한낮의 정사 - 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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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정사 한낮의 정사고이찌의 의식은 몽롱해 있었다. 그러나 멈추지 않고 주어지는 자극에 뇌는 민감하게 반응하고 쾌락물질을 형성하고 몸속으로 그것을 내보내고 있었다. 이미 허리에 둘렀던 타올은 벗겨지고 고이찌는 아야꼬의 입에 의해 봉사를 받고 있었다. 시각을 빼았긴 고이찌의 몸은 평소 이상으로 그 자극에 민감하 게 반응했다. 사타구니에서 느껴지는 아야꼬의 입술과 혀의 감촉도 그렇지만 그보다 들려오는 '쭉쭉ㅡ' 하는 천박한 소리, 거기에다 아마도 고이찌의 얼 굴 바로 위에 있을 꿀물로 가득찬 흠뻑 젖은 아야꼬의 보지에서 풍기는 음란 한 향기도 또한 고이찌의 머리를 마비시키고 자극해 미치게 만드는 요인이 되고 있었다. 이미 고이찌는 이 입의 기교에 의해 한번 사정을 했다. 고이찌의 배꼽에서 사타구니에 걸쳐 자신이 방출한 정액에 의해 끈적끈적했다. 아야꼬의 입가에 도 또한 그 하얀 액체에 의해 번질거리고 있었다. 아야꼬의 혀의 기교는 절 묘했다.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격렬하게 고이찌의 발기한 자지를 자극했다 . 혀는 자지의 모든 면에 휘감겨 애무하고 입술은 천박한 소리를 일부러 내 면서 자지를 오르내렸다. 자지를 중심으로 얼굴을 돌리듯이 움직이자 아야꼬의 구강점막과 혀에 의해 귀두 전체가 동시에 격렬하게 자극되었다. 그러나 최고의 쾌감을 받으면서도 고이찌는 그 쾌락의 정점에 자연스럽게 도달하는 건 허락되지 않았다. 가 파르르 떨리고 쌀 듯한 징후를 보이면 아야꼬는 그 입을 멈추고 고이찌의 얼굴에 자신의 흠뻑 젖은 보지을 밀어 붙였다. 그리고 고이찌에게 혀로 봉사 하도록 요구했다. 자지로부터의 직접적인 자극이 없어지고 입을 막혀 숨쉬기조차 어려워지면 고이찌의 快樂線은 하강곡선을 그리고 마는 것이다. 그리고 금방이라도 터져 나올 듯 자지 끄트머리까지 도달했던 정액이 내려가면 다시 極上의 입 기교 가 재개되는 것이었다. 고이찌의 쾌락곡선은 부침을 반복하며 끝없는 사인곡 선을 그리는 것이었으나 아까 그만 참지못하고 자기도 모르게 방출해 버리고 말았던 것이다. 아야꼬의 질책이 날아왔다. 고이찌는 변명조차 하지 못하고 단지 애처롭게 사죄하는 수 밖에 없었다. 이 미 아야꼬에게 반항할 마음은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던 것이다. 고이찌의 고 분고분함에 만족했는지 아야꼬는 질질 정액이 방울져 떨어지는 고이찌의 자 지를 입에 물고 요도에 남아있는 정액을 한방울도 남기지 않고 쥐어 짜고 다 시 입으로 봉사를 시작했다. 방금 방출했음에도 불구하고 고이찌의 자지는 무럭무럭 아야꼬의 입속에서 커져갔다. 허락없이 방출하는 것을 엄하게 금지당한 고이찌는 솟구쳐 오르는 쾌감의 파도를 필사적으로 견디었다. 그리고 가끔 밀어붙이는 아야꼬의 보지 에 대해 혀를 사용해 봉사를 열심히 했다. 가능한 한 자신의 사타구니에 의 식을 집중하지 않도록 얼굴 위에서 꿈틀거리는 아야꼬의 음순을, 크리토리스 를, 혀와 입술의 감촉을 의지해 필사적으로 계속 핥았다. 고이찌가 혀를 삽 입할 때마다 자지로 틀어막힌 아야꼬의 입에서는 우물거리는 신음성이 들려 왔다. 소리를 내자 성대의 진동이 고이찌의 자지에도 전해졌다. 이 미묘한 진동도 또한 고이찌에게 있어서는 지금껏 경험한 적이 없는 자극이었다. "어때요? 기분 좋아요?" 아야꼬가 입을 떼고 고이찌에게 물었다. "예... 너, 너무나요... 나 이제..." 숨을 껄떡거리며 고이찌가 대답했다. "내 거기의 맛은 어때요? 말해 보세요." 여왕님처럼 고이찌를 향해 음란한 질문을 하고 자기의 젖은 사타구니를 고이 찌의 입에 문질렀다. 풀쩍풀쩍 하고 소리가 났다. 아야꼬의 애액에 의해 목 구멍까지 철벅거렸고 입이 막힌 고이찌는 생각처럼 말을 할 수가 없었다. "어머, 어떤 맛인지 말하라니까요?" 아야꼬가 약간 말꼬리를 강하게 해서 말했다. 눈이 보이지 않는 고이찌에게 있어서는 아야꼬의 말은 하늘로 부터의 명령처럼 들렸다. 밀어붙인 아야꼬의 음순과 싸우며 간신히 입을 열었다. "으읍... 하아... 흥건하고... 달콤하며, 찝질하고... 뜨겁고... 너무나 호 색적인 맛입니다..." "그래요... 그런 호색적인 맛이 있어요? 그럼 그 호색적인 맛이 나는 곳을 보고 싶겠죠?" "예... 보고 싶습니다... 보게해 주세요." 이 이상 시각을 가린 상태에서의 자극에는 참을 수 없이 미쳐버릴 것 같았다 . 고이찌의 말 속에는 그런 애원이 섞여 있었다. "그럼 더 호색적인 말로 부탁해 봐요." 아야꼬가 더욱 심술궂게 말했다. 고이찌는 주저했지만 거역하지 못하고 수치 심을 견디면서 말을 했다. "부탁합니다... 흥건하게 젖은 호색적인 거기를 보여 주세요..." "더." "그건..." "말해요." "아아... 아야꼬상의 보지를... 질척거리는 보지를 내게 보여주세요!" 보통이라면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로 부끄럽다고 생각되는 말이 마비된 머리 와 입에서 나왔다. 말하고 나서 부끄러움이 밀려왔다. 그 부끄러움에 어쩔줄 몰라하는 고이찌의 모습이 또한 아야꼬를 뜨겁게 했다. "호호... 잘했어요..." 고이찌의 얼굴에 자신의 보지를 향하고 승마자세로 있던 몸을 일으켜 몸을 180도 회전하여 고이찌의 얼굴 위를 걸터타듯 쪼그리고 앉았다. 아야꼬의 보 지는 변함없이 고이찌의 얼굴 바로 위에 있었다. "그러면 머리를 들어요." 고이찌가 시키는 대로 하자 눈을 덮고 있던 타올을 조용히 풀렀다. 속박을 하나 제거했다는 안도감이 고이찌의 몸속에 퍼졌다. 그러나 아직 양 손발은 묶인 채 였다. 순간 커텐 너머로 한여름의 햇빛이 고이찌의 눈을 찔렀다. 눈 부심과 비슷한 감각이 엄습해 와서 눈을 금방 뜰 수가 없었다. 가만히 눈을 떴다. 아야꼬의 젖은 보지가 눈앞에 있었다. 욕실에서는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았던 아야꼬의 보지가 밝은 햇빛 아래 드러나 있었다. "어때요...? 내 거기가..." 요염한 시선을 고이찌에게 향하며 약간 부끄러운 듯이 물었다.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음란하고요..." 균열은 이미 아야꼬 자신의 애액과 고이찌의 타액에 의해 번질거리며 음란하 게 빛나고 있었다. 엷은 치모가 얌전히 균열주위를 덮고 있었다. 아래로 내 려갈수록 흠뻑 젖은 털은 엷어져 가며 균열 속에서 그 모습은 사라졌다. 털 이 엷었기 때문에 포피에 감춰진 부풀어 오른 크리토리스가 확실히 보였다. 비대하지 않은 아름다운 색깔과 모양의 음순도 활짝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 어느 부분도 다 음란하게 빛나고 있았다. "네... 더 깊은 곳 까지 보여 줄께요..." 아야꼬는 그렇게 말하며 무릎을 세운 채의 모습으로 뒤로 오른손을 짚었다. 똑바로 고이찌의 위에서 무너진 다리같은 모습이었다. 그대로의 자세에서 허 리를 내밀고 비어있는 왼손으로 자신의 보지를 벌려 보였다. 고이찌의 눈앞 에서 아름다운 꽃잎이 벌어졌다. 보기좋은 작고 아담한 음순의 속은 옅은 핑 크색을 띠고 있었다. 속에서 애액이 뭉클뭉클 넘쳐나왔다. "굉, 굉장하군요..." 고이찌는 무심코 말을 했다. 눈가리개를 했을 때 몇번이나 머리속에서 상상 하고 미칠듯 망상을 펼쳤던 광경이 눈앞에 펼쳐져 있었다. 아야꼬는 검지와 약지로 음순을 벌리면서 또한 중지로 크리토리스를 덮고있는 포피를 살짝 위 로 끌어당겼다. 충분히 발기한 크리토리스가 드러나게 되었다. 반짝이는 보 석과도 같았다. 그 크리토리스를 자기의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애무했다. 손 가락으로 굴릴 때마다 그 매끄러운 보석은 요사스럽게 떨렸다. 고이찌는 맹렬하게 덤벼들고 싶은 충동으로 마구 몸부림쳤지만 수족을 묶은 로프가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할 수 없이 고개를 앞으로 내밀어 조금이라 도 아야꼬의 보지에 입을 가까이 하고자 할 뿐이었다. 고이찌의 괴로움과 안 타까운 감정이 아야꼬에게도 충분히 느껴졌다. (호호... 더 나를 봐요... 더 나를 느껴요... 더 호색한 기분이 되어요...) 지금까지 이 정도로 상대를 복종시키고 흥분시키고 괴롭히고 자신의 몸을 요 구하도록 한 적은 없었다. 아야꼬는 희열에 들뜬 모습으로 고이찌의 코끝에 서 허리를 꿈틀거렸다. "아야꼬상... 저, 저..." 아야꼬의 균열에 입을 대는 것을 단념한 고이찌가 망설이는 듯 말했다. "뭐예요?" 고이찌의 성난 사타구니를 보면 그가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는 전부 알 수 있었지만 일부러 모르는 척 말했다. "저... 이제 슬슬..." "네...?" "저, 그게... 이제 못참겠어요... 아야꼬의 거기에... 부탁합니다..." 고이찌가 머뭇거리며 간청했다. 아야꼬는 뒤를 향해 고이찌의 잔뜩 골이 난 사타구니에 눈길을 주었다. 아까 한번 쌌다고 하지만 아플 정도로 발기해서 끄트머리에서는 투명한 액체가 새어 나오고 있었다. 다시 한번 고이찌를 보 았다. 정말로 한계에 달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너무 약올리는 것도 불쌍해... 게다가 나도...) 아야꼬의 균열도 고이찌의 입과 혀에 의해 충분히 달아올라 더한 자극, 뜨겁 게 달구어진 자지에 의한 유린을 바라고 있었다. "나의 거기에 넣고 싶어요?" 고이찌의 얼굴에 활짝 생기가 넘쳤다. "예, 넣고 싶습니다." "그런 말투는 안돼요, 아까처럼 애원을 해요." "역시 그래야 합니까...?" "넣고 싶죠? 그러면 애원하지 않음 안돼요." 어디까지나 자신이 놓여있는 입장을 인식하도록 아야꼬는 고이찌에게 요구했 다. 고이찌는 체념한 듯 망설이면서 말했다. "저... 아야꼬상의 보, 보지에 제 자지를 넣게 해 주십시오..." "넣고 어떻게 할건데요?" "마구 휘젖고 싶습니다." "마구 쑤시고 싶어요?" "그렇습니다! 아야꼬상의 보지를 마음껏 쑤시고 싶은 겁니다." 고이찌가 애원의 눈길로 쳐다보았다. "알았어요, 그런데 처음 얼마동안 당신은 움직이면 안돼요. 쌀 것 같아도 참 는 거예요?" "알, 알겠습니다. 그러니까 빨리..." 무척이나 조급한 듯한 모습으로 고이찌가 외쳤다. "그렇게 서두르지 말아요." 그렇게 말하며 아야꼬는 브릿지 자세를 풀고 騎乘位의 체위를 취했다. 고이 찌의 사타구니에 걸터 앉았다. 눈 아래로 고이찌의 얼굴이 보였다. 위에서 내려다 보자 정복감이 차올랐다. 여자가 주도권을 쥐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남편과는 좀처럼 한 적이 없는 체위였다. 아야꼬는 어느덧 스스로는 적극적 으로 될 수가 없었다. (아아... 이거야... 이 감각이야...) 갑자기 삽입하지 않고 고이찌의 자지를 젖은 균열에 문질렀다. "앙... 기분좋아..." 아까 방출했던 고이찌의 정액이 몸에 묻는 것도 신경쓰지 않고 허리를 꿈틀 거렸다. 풀쩍, 풀쩍 하는 소리와 고이찌의 애절한 신음성이 들려왔다. 빨리 꽂아넣고 싶은 충동과 한참동안 그대로 고이찌를 가지고 놀고 싶은 마음이 교차했다. 아야꼬는 허리를 비벼대면서 고이찌의 몸에 쓰러졌다. 아야꼬의 풍만한 젖가슴이 고이찌의 가슴 위에서 찌부러졌다. 그리고 입술을 격렬하게 요구했다. 고이찌도 혀를 내밀어 아야꼬의 혀를 휘감았다. 아야꼬를 끌어안 지 못하는 상황이 안타까웠다. 아야꼬는 고이찌의 목에 양손을 두르고 허리 를 움직이면서 입술을 격렬하게 빨았다. 한참 입맞춤을 즐기고 난후 아야꼬는 일단 허리를 멈추고 조금 앞으로 나와 고이찌의 배위로 엉덩이를 끌어 올렸다. 그대로 천천히 뒤로 내렸다. 젖혀져 있던 고이찌의 끄트머리가 똑바로 균열의 가운데에 닿았다. "아..." 키스를 하면서 더욱 허리를 뒤로 밀었다. 쑤우우...욱... 고이찌의 발기한 자지가 아야꼬의 번질거리는 균열 속으로 조용히 파고들어 갔다. "아흐..." 고이찌의 귓가에서 아야꼬의 신음소리가 울렸다. 더욱 허리를 내렸다. 자지 가 완전히 꿀단지 속으로 매몰되었다. 남편 이외의 자지의 감촉으로 속살이 환희로 떨었다. 잠시 가만히 자궁벽 전체로 자지의 감촉을 즐겼다. 그리고 끌어안은 채 허리를 조용히 올렸다. 쑤우우... 속살과 마찰되면서 자지가 귀두부분까지 빠져나왔다. 허리를 조용 히 내렸다. 쑤우우우... 속살과 마찰되면서 또다시 자궁 깊숙히 매몰되었다. 마지막에 힘을 빼고 털썩 허리를 떨어뜨렸다. '푸직ㅡ'하고 천박한 소리가 났다. 그 허리의 상하운동을 수 없이 반복했다. "아우욱, 굉장해요..." 고이찌가 무심코 외쳤다. "나도요, 하아아아아...." 상하운동을 반복하면서 아야꼬도 신음소리를 내었다. 허리를 움직이고 꼭 끌 어안으면서 몇번이나 몇번이나 키스를 했다. 허리의 움직임에 맞추어 혀를 내밀었다가 들여보냈다. 점점 움직임이 빨라졌다. 쑤우우... 쑤우우... 하는 느릿한 동작에서 풀쩍, 풀쩍하는 리드미칼한 소리와 움직임으로 변했다. "아아학... 좋아, 좋아요..." 아야꼬의 신음이 커져갔다. "아, 아야꼬상, 그만... 쌀 것 같아요..." 쾌감의 폭풍을 참고있던 고이찌가 자기도 모르게 말을 뱉었다. 아야꼬가 움 직임을 멈추었다. "으으응... 아직..." 아야꼬가 불평을 했다. 잠시 그대로 움직이지 않고 정액이 내려가기를 기다 렸다. 진정된 것을 보고 아야꼬는 몸을 일으켰다. "그대로 가만히..." 그렇게 말하며 무릎을 세우고 삽입한 채로 천천히 몸을 반회전하여 기승위인 채 고이찌에게 엉덩이를 향한 자세가 되었다. 背面騎乘位였다. 남편 앞에서 는 당연히 한 적이 없는 행위였다. 그대로 몸을 앞으로 구부렸다. 좀 어려운 자세였지만 그렇게 함에 따라 고이찌 쪽에서 결합부분이 드러나게 되었다. "네... 들어간 곳이 보이죠? 어떤지 말해봐요..." 고이찌가 허리 부분으로 눈을 주자 아야꼬의 보지가 고이찌의 자지를 꽉 물 고 우유빛 액체를 흘리고 있는 것이 확실히 보였다. 결합부분 외에 애액에 젖어 번질거리고 있는 아야꼬의 항문도 선명하게 보였다. 더 없이 자극적이 고 음란한 광경이었다. "굉, 굉장해요... 정말... 이렇게..." 고이찌가 감탄과 경외심이 섞인 말을 흘렸다. 비디오와 책에서는 본 적이 있 지만 실제로, 그것도 자기의 자지가 삽입되어 있는 것을 이런 밝은 곳에서 본 것은 처음이었다. 고이찌는 '굉장해... 굉장해...' 하고 중얼거림을 반복 했다. "굉장하다고만 하면 모르잖아요...? 어떤지 제대로 가르쳐 줘요..." 아야꼬가 재촉했다. 이성이 날아가버린 고이찌는 알고있는 음란한 말을 늘어 놓으며 말을 했다. "아, 아야꼬상의 보지가 내 자지를 물고... 맛있다는 듯이 군침을 흘리고 있 습니다. 아야꼬상의 보지... 너무나 음란합니다. 항문도 다 보이고... 꿈틀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아아... 보지 주위도 항문도 번질번질 합니다.... 굉 장해요..." 고이찌의 음란한 대답에 아야꼬의 수치심이 자극되어 더욱 흥분을 불러왔다. 몸속에서 꿀물이 넘쳐오르는 것이 느껴졌다. 몸이 뜨거워지며 더욱 음란한 말이 듣고 싶었다. "그렇게 굉장해요?... 내 거기가 그렇게 음란해요? 그럼 이건 어때요...?" 그렇게 말하며 아야꼬가 천천히 허리를 상하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고이찌의 눈앞에서 자신의 자지가 천천히 들어갔다 나왔다 하고 있었다. "우웃, 굉, 굉장해요... 아아... 내 자지가 아야꼬상의 보지에 들어갔다가 ... 나왔다가... 하고 있어요... 나왔다 들어갈 때마다 속에서 보짓물이 넘 쳐나와요..." 그것은 더욱 자극적인 광경이었다. 아야꼬가 허리를 내리고 깊숙히 삽입될 때마다 고이찌의 자지는 쭈우욱ㅡ 하는 소리를 내며 음순 주위의 살과 함께 균열 속으로 박혀들어갔다. 또 뺄 때는 아야꼬의 살주름을 휘감고 애액을 떨 어뜨리면서 그 존재를 드러냈다. "굉장해요, 아야꼬상... 굉장해...우욱..." "아악, 나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나 흥분돼요. 네, 더 보세요! 자 지가 나왔다 들어갔다 하는 것을 더 보세요..." 아야꼬는 허리의 움직임을 빨리했다. "보여요! 보인다구요! 아앗, 그렇게 세차게...! 우와앗..." 쾌감이 더욱 격렬하게 두사람의 뇌수로 몰려왔다. 온몸의 콘트롤이 듣지않게 되었다. 아야꼬는 스스로 움직이고 있는 만큼 자기 마음껏 쾌감을 올릴 수가 있었기 때문에 고이찌 보다 쾌감의 파도가 높았다. 드디어 아야꼬가 참지 못 하고 소리질렀다. "아하악! 좋아요...! 너무 너무 좋아! 나도 참을 수가 없어요...! 네, 부탁 해요... 쑤셔요, 아래에서 밀어 올려요! 몸속에다 싸도 괜찮으니까 힘껏 쑤 셔요..." 고이찌가 쑤시기 쉽도록 허리를 조금 들어올렸다. 겨우 스스로 움직이는 것 을 허락받았다. 고이찌는 지금까지의 울분을 풀려는지 노도처럼 쑤시기 시작 했다. 침대의 탄력을 이용해서 격렬하게 찔러댔다. 침대가 크게 삐걱거렸다. "하악! 아아악! 굉장해요! 너무 좋아...! 더 세게..." 아야꼬도 고이찌의 허리의 움직임에 맞추어 자신의 허리를 움직였다. 고이찌 의 눈 앞에서는 자기의 자지가 음란하게 군침을 흘리고 있는 입속으로 격렬 하게 파고 들어갔다가 다시 나왔다가 하는 광경이 반복되어 펼쳐지고 있었다 . 이빨은 없어도 그것은 잔인한 육식동물이 엄청난 기세로 먹이를 먹어대는 광경같았다. 고기를 씹는 듯한 소리가 방안에 울렸다. "찌걱, 찌걱..." "하악... 나 죽어요... 죽겠어...." 고이찌가 찔러댈 때마다 아야꼬가 짐승처럼 포효를 질렀다. "풀컥...!" 애액이 튀어 올랐다. 고이찌의 자유를 빼앗고 있는 로프는 끊어질 듯 당겨져 손목, 발목에 아프도록 파고 들었다. 그런 것은 상관없이 고이찌는 더욱 움 직임을 격렬하게 했다. 아야꼬가 몸을 뒤로 젖혔다. 더욱 삽입이 깊어졌다. "싸, 쌀 것 같아요! 싼다! 싼다구요...!!" 격렬하게 찔러대기를 반복하면서 고이찌도 한계를 느끼기 시작했다. "나, 나도 이제 다 된 것 같아요... 싸세요! 내 몸속에 가득 싸요! 가득 ...!!" 아야꼬가 몸을 젖히며 고이찌에게 쓰러져왔다. 고이찌의 팔에 지금까지 이상 으로 힘이 들어갔다. 투둑!! 고이찌의 두 손을 묶고 있던 로프가 드디어 끊 어졌다. 그대로 쓰러지는 아야꼬의 어깨를 두손으로 힘껏 받쳤다. 아야꼬의 몸을 받치면서 힘껏 최후의 찌르기를 했다. "아앗! 싸요, 나와요...!!" "나도, 나와요! 싸세요! 내 몸 속에!! 가득 싸요!! 아학...!" "나, 나온다!! 나와!!" "하악! 아악!! 아아아아..." "우웃..." "아아아아...악" "우으으으윽..." 두사람의 머릿속에서 무언가가 타지며 다음 순간 새하얗게 되었다. 희미해져 가는 의식 속에서 고이찌는 아야꼬의 몸속에 다량의 정액이 쏟아져 나가는 것을 느꼈다. ........... 샤워를 다시 하고 둘이서 침대에 조용히 앉아 있었다. "미안해요, 왠지 당신을 욕구의 배출구처럼 취급해서요... 개인적인 이야기 라도 할래요?" "아닙니다, 그런 거 없습니다." "왠지... 평소의 욕구불만이 이제야 풀어진 것 같아요. 미안해요." 아야꼬가 미안한 듯이 고개를 숙였다. "아뇨, 이런 나를 욕구의 배출구로 해주어서 영광인걸요, 뭔가 엄청난 경험 을 한 걸요, 하하하..." 고이찌는 명랑하게 웃었다. "... 친절도 하셔라..." 가만히 얼굴을 숙여 아야꼬는 고이찌에게 키스를 했다. "......." "......." 침묵을 찢듯이 고이찌가 말을 꺼냈다. "하지만 마음에 고여있던 찌꺼기들을 토해내니 후련하지 않습니까?" "응... 그래요..."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시원한 것은 사실이었다. 잠시 생각에 잠겼다. "나... 나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의 욕구를... 성욕만이 아니라 모든 것을 속 으로 담아 놓았던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스스로 말예요... 그러니까 남 편에 대해서도 말하고 싶은 것도 말하지 못하고... 그의 이상적인 아내로 지 내려 하고... 또 그래서 욕구가 쌓이고..." "........." "남편에 대해서 왠지 비굴하게 된 것 같아요... 그에게는 그의 생각이 있는 것 처럼 나에게는 나의 생각이 있어요... 그것을 내세우지 않고 자기 멋대로 포기하고 시키는 대로 일도 그만 두고... 따분한 매일 매일을 지내는 것은 나 자신일지도 몰라요..." "그래요, 남들처럼 생활하고, 섹스하고... 생각처럼 안되는 일도 있을지 몰 라도요... 하지만 가능하면 자신의 기분에 솔직하게 되어 즐겨야 돼요. 참고 있으면 어딘가에 나쁜 여파가 있으니까요." 좀 주제넘지 않나 하고 생각하면서도 고이찌는 그의 말로 열심히 아야꼬에게 용기를 주었다. "그래요, 이것이 지금의 자신이라고 인정해 버리면 안돼요... 응, 왠지 개운 하군요." 아야꼬는 상쾌한 얼굴을 하고 미소를 지었다. 고이찌도 웃었다. "점점 이렇게 씩씩한 얼굴로 미소짓는 아야꼬상이 아까보다 훨씬 아름다와요 ." "정말이요?" "정말이고 말고요, 어린 제가 말하기에는 뭣하지만 아야꼬상 아직 젊어요, 지금부터라구요!" "응, 좀더 적극적으로 되어야 겠어요." "현관에서 저를 유혹했던 때 처럼요." "어머...?" 두 사람은 한동안 웃었다. "고이찌군..." "에..." "고마워요..." 아야꼬는 다시 한번 키스를 했다. ............. 수일 후 고이찌는 아르바이트가 끝난 저녁 무렵 역전의 책방에서 서서 책을 읽으면서 땀을 식히고 있었다. 여전히 더운 날이 계속되고 있었다. 오늘도 땀투성이가 되어 배달을 했다. 책장에 진열되어 있는 오토바이 잡지를 무심 코 훑어보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어깨를 쳤다. 문득 뒤를 돌아 보았다. "아, 아야꼬상!" 여름용 투피스로 몸을 감싼 아야꼬가 미소지으며 서있었다. "잘있었어요?" "왠일이세요? 그 모습은...?" 저녁거리를 사러 나온 모습이라고는 아무래도 생각할 수 없었다. 고이찌는 아야꼬의 온몸을 보면서 물었다. "호호... 저 다시 일 시작했어요." "에, 그럼 남편께서는...?" "예에... 그 때 나 마음껏 모든 것을 남편에게 털어놓아 보았어요. 내 마음 을 전부 다. 그랬더니 조금은 이해해 주었어요." "헤에...? 다행이네요." 고이찌도 싱싱해진 아야꼬의 미소띤 얼굴을 보고 기뻤다. "당신 덕분이예요." "그게... 난 아무것도..." "하지만 계기를 만들어 준 것은 당신이니까... 감사드려요." "그렇습니까...?" 좀 멋적었다. "그런데요, 당신에게 했던 것을 남편에게 했더니 정말 깜짝 놀라더군요." "엣? 그런 것을 남편에게 했다구요?" (당연히 놀라지... 얌전했던 부인한테 갑자기 그런 일을 당했으니...) "설, 설마 우리 얘기 했습니까?" "그런 거 말할리가 없잖아요?" "휴.. 다행이다..." "이제 앞으로는 그런 장난 같은 건 안하고 지금의 생활을 즐기며 살거예요." 아야꼬는 웃었다. 웃는 얼굴이 이전보다 아름다웠다. "그런데..." "에?" "당신만은 특별히... 하고 싶으면 언제라도 놀러 와요." "아, 아야꼬상!?..." "그럼 나 이제부터 저녁 지을 준비를 해야되서요. 아르바이트 열심히 하세요 ..." 아야꼬는 손을 흔들면서 사라졌다. 한여름의 저녁 해가 아야꼬의 뒷모습을 비추고 있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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