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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작년 여름을 멋지게 보냈다. 하지만 그것은 평생 ‘나만의 비밀’로 간직될 수밖에 없다. 다시 한번 그런 멋진 여름을 보낼 수 있다면 기꺼이 응할 것이다. 그것은 순전히 인터넷으로 인해 생겨난 우연이었다. 대학생이 되고나서 마음껏 컴퓨터를 만져도 아무도 뭐라는 사람이 없어서 너무 좋았다. 인터넷에 흥미를 붙이고 서핑을 즐기던 중 한 게시판에서 '희한한 모집광고'를 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것은 나에겐 평생 잊지 못할 짜릿한 추억으로 남았다. 찌는듯한 무더위가 며칠째 계속되는 바람에 돌아버리기 일보직전까지 간 지난 여름의 일이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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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토라레 단편집(짖궂은 장난의 말로) 이번 단편은 외국사이트의 일반인 경험담인데요. 단편을 상,하 두편에 나눠서 글을 올리려고 한 모양인데 아직 하편이 올라오지 않아서 후반 내용은 글이 올라오는대로 번역해 올리겠습니다. 짧지만 나름 읽을만 한 것 같아 나름대로 번역해봤으니 즐감들 하세요. -------------------------------------------------------------- '스키장' 하면 다들 알다시피 썸을 타고픈 젊은 남녀들이 무언가를 바라고(?) 가는 경우가 은근히 많다. 나도 어쩔 수 없는 한낱 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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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여자들의 첫경험담 - 1부 <현재> 음대 2학년, 악기 전공 165, 60정도, 아담하며 통통한 스타일. 엉덩이가 탱탱하게 통통한게 예술 (난 엉덩이에 사죽을 못쓰는 스타일), 밑보지, 물이 적당, 소리가 예술. 그 향기로운 보지향이 날 미치게함. 감수성이 풍부하며 손끝하나 숨결하나에도 꿈틀거리는 예민한 몸의 소유자. 내가 맛본 3대 보지중 하나. 내가 좋아한 3대 여인중 한명. 도도하지만, 나에게는 너무나 순종적이며 순했던 그녀. 한마디로 시를 써봐도 모자란 당신. 자위는 초딩 6학년때 시작, 우연히 책상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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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여자들의 첫경험담 - 2부 대딩 3, 디자인 전공 (원래는 대딩4, 2학년때 1년 휴학) 172-175정도, 55-58정도 아주 이쁜 몸, 이쁜 얼굴, 이쁜 살결 그 흔한 튼살도 없이 말 그대로 무기스무빵 갈색의 탱탱한 살결과 거의 완벽한 몸매를 소유. 순한 웃음과 엉뚱한 발상을 가진 재미난 여자. 다음 아이디가 소라의 가이드 어떤분과 비슷해서 최근에 내가 그분 글 밑에 그분 아이디 뜻을 풀이해서 밑글 단적있었음 (가장 최근에 그분도 내글에 밑글을 달아놓았음...) 2001년 봄 그때 한참 엽기다 머다해서 세상도 요란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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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여자들의 첫경험담 - 3부 대딩1, 현재 해외유학중, 외국어 전공, 아주 착함, 키 172, 몸무게 60정도, 긴생머리, 작년 겨울이었을것이다. 내가 있는곳으로 그녀가 왔다. "오빠, 오빠, 나 드디어 했다..." 난 웃고 말았다. 그전부터 그녀는 내게 처음은 둘의 합의하에 아주 멋있게 처음을 할거라고 말했다. 그 첫경험의 상대자는 한살 위인 1년동안 사귀었던 남자친구였다. 그남친이 그전부터 계속 하자고 해도, 자기는 진짜 사랑하는 사람과 하는게 꿈이었단다. 그녀는 그 친구랑 했단다... 어떻게 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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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 아니고 내 소개를 하겠다. 나이는 이제 32살 이고 직업은 없다. 오히려 방구석 폐인이나 마찬가지.. 집에선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을 뿐이고 적당히 운동하고 작물키우는게 취미다. 거의 전업주부나 마찬가지.. 그래도 가지고 있는 주식도 있고 부모 님이 남겨주신 재산도 있기 때문에 먹고살만하기는 하다. 더 좋은 건 뭔 줄 아는가? 아주 고운 아내가 있다는 것이다. 아내와 나는 대학교 동창이다. CC같은거는 아니었고 내가 대학졸업하고 나서 20대 후반에 부모님의 성화에 못이겨서 소개팅에 나갔 는데 그게 그녀였던 것이다.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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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도착해 가방을 놓고 다시 샤워를했다 톡은 몇개인가 계속 와있었고 가는 중간중간의 보고는 내 걱정으로 바뀌어있었다 "지금 군자에서 환승해요~" "주인님 주인님~아직도 배가 빵빵해요~" "주인님 무슨일있으세요?" -아니야,톡을 늦게봤어 잘 가고있는거지? "네! 앉아서 편하게 가고있어요 ^^" -그래,다행이네 도착하면 다시 톡해 미묘한 감정이 들었다 티내고싶지 않았고,그래서 조금 차가웠다 "도착했어요~아유 추워요~" -가느라 고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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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은 기술영업.. 1부 이소설은 40%의 픽션과 60%의 경험담으로 이루어진 소설임을 알려드립니다.. 이 소설에 나오는 업체명과 이름들은 모두 허구임을 밝히는 바이며 혹시나 그런 것으로 인한 오해는 없었으면 하는 바램에 쓸데없는 사족을 다는 바입니다.^^ 나이 서른 한살 키 174에 몸무게 72킬로그램..남자답다 선이 굵다라는 말은 종종 듣는 지극히 평범한 대한민국 직장인인 태찬.. 기술영업 거래처 관리직인 태찬은 특유의 말솜씨와 친근함으로 거래처 여직원들과의 친분이 상당하다.. 태찬의 일 스타일은 그날의 거래처 업무는 밥먹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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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경험한 일이고.. 처음쓰는 글이라...재미가 없을 수도... 때는 아마도...제가군대가는 해 였으니까 02. 1 월이엇지요... 그 때 버디버디란 것으로.. 쪽지에 음란한 내용을 복사하여서 무분별..다수에게 쪽지를 보내던 때였습니다... 12시가 좀 넘어서 그 짓을 하고 컴터 앞에서 잠이 들었다가 새벽에 깨었는데... 그 쪽지가 하나 오더군요... 관심 있다고... 이야기 하다가.. 전 그당시..21 살 그 여자는 40 살 유부녀..서울..신림인가? 아무튼...그 날부터..우리는 전화로 거의 20 여일 간을 제가 그녀를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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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관계계절이 조금씩 바뀌며 옷의 팔이 짧아졌다 길어졌다 하더니, 금방 해가 넘어갔죠. 본격적으로 수능의 부담이 다가오는 고2가 되고 어느새 교실은 점차 공부하는 분위기로 변해가고 있었구요. 그때가 생각나네요. 뚜렷한 목표는 없었지만, 지금 이 답답한 상황을 버티고 버텨 비집고 나가게 된다면 무슨 자유가 있을거라고 막연하게 바라고 있었거든요. 이제와서 생각하는데 어렸을때 봤던 트리나 포올러스가 지은 [꽃들에게 희망을]과 하나도 다를게 없었네요. 뭐가 있는지도 모르고 남들 다 올라가니 같이 그러고 있었으니까요. 일단 대학은 가야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