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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가 약간 아픈 것을 빼고는 휘파람이라도 불고 싶은 심정이었다. 훈련용 검을 3천 번 휘두르기란 달성하기 어려운 과업을 오늘 완벽하게 끝냈기 때문이었다. 모든 기사 지망생들이
그러하듯 견습 기사 훈련소에서 쓰는 검은 웬만큼 단련된 기사도 여러 번 휘두르기 힘겨울 정도로 묵직하다. 더군다나 그리 큰 체격도 아닌 나는 처음에는 1천 번도 휘두르지 못하고
포기했었다. 하지만 나는 반복되는 검 휘두르기가 힘보다는 기술에 많이 의거한다는 교관의 설명에 희망을 가졌다.
그리고 포기하지 않은 채 수많은 나날들을 빠짐없이 훈련소에 다녔고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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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여자 엘프의 입술이 내 귓불을 살짝 물었다. 입술로 귀 언저리를 살며시 빨아당기던 그녀는 살짝 혀를 내어 가장자리를 핥아갔다. 그녀의 따뜻한 숨결이 귀를 통해 전해지는
것을 느끼며 나는 또 한번 몸을 떨었다. 거부할 수 없는 마력 같은 동작이었다. 지금까지와는 전혀 생각지 못한 엘프란 종족의 또 다른 면모였다. 그녀는 혀와 입술로 귀 언저리를 위에서
부터 아래로 살짝살짝 깨물 듯 핥아갔고 나는 도대체 그녀가 이런 걸 어디서 배운 걸까 하는 생각을 멍청하게 머릿속에서 되뇌고 있었다.
혹시 마법 아닐까? 그래 그러고 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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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여기가 맞는 거 같은데.........................’
다 그곳이 그곳 같았다. 물론 그녀와 만난 지 하루밖에 지나지 않은 오늘이지만 워낙 구불구불한 골목길이었던 데다 당시는 그녀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부축하며 전진하기에도 급급했기
때문이다. 길을 잘 모른다는 건 그녀와 다시 만나서는 안 되는 무언의 계시로 여겨야 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그러나 이상했다. 어쩐지 자꾸만 끌렸다. 훈련을 마치고
난 뒤라 쉬어야 한다는 생각과 오후 일정의 강박관념과 그리고 유피에 대한 생각까지 모든 정황은 이곳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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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가 되는 길은 끊임없는 수련에 의거한다!... 애초에 타고난 재능이나 감각이 원(元)이 아닌 자신이 쌓아 올린 만큼 가장 정직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것이 기사의 길이다... 연습은
정식 기사가 되고 나서도... 왕궁 기사나 성기사로 전직하더라도... 심지어 기사 단장이 되더라도 멈출 수 없는 동반자와 같다!..................................”
살가움 따윈 눈곱 만큼도 찾아볼 수 없을 듯한 교관의 목소리가 쩌렁쩌렁 울려퍼졌다. 서서히 추위가 몰려오는 계절이었으나 훈련장은 마치 여름을 방불케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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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번째다. 어제 그녀가 손가락을 꼽으며 일곱 번째라고 말한 게 떠 올랐다.
“왜... 그러고 있어요?...........................................”
“............................................................”
나는 아무 말도 없이 여자 엘프 집 안에서 가만히 서있었다. 물론 그녀도 정말로 의문이 가서 물어본 말은 아닐 터였다. 나 또한 별로 대답할 만한 생각의 정리도 확신도 서지 않았다.
하지만 이런 방황감 속에서도 그녀와의 정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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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녀는 조용히 미소띤 얼굴로 찬거리를 정리하고 있었다. 돌 그릇에 마늘을 빻기 시작한 그녀를 보며 나는 그녀가 거짓말을 알고 있으면서 모르는 척 하는 건지 정말로 모르는
건지를 가늠해보았다. 그러다 곧 참으로 시시한 것에 신경을 쓰고 있단 걸 깨닫고는 배부를 때까지 한껏 수저를 놀렸다.
“휴우... 뭐야... 맛있잖아..........................................”
나는 벽에 등을 기대고는 잘 먹었다는 의미로 배를 쓰다듬어 보였다. 그리고는 이어서 감사하다는 의미로 몇 마디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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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하게 내리쬐는 햇빛 물론 겨울로 접어드는 시기인 만큼 바람은 더욱 차가워졌으나 검 휘두르기 동작을 마친 나는 온 몸에 땀이 송송 배일 정도로 몸이 달아올라 있었다. 훈련 과정은
검 3천 번 휘두르기에서 다른 자세 교정으로 바뀌어 있었고 덕분에 휴식시간이 중간중간 꽤 주어졌다. 자리에 앉은 채로 이젠 묵직함이라곤 별로 느껴지지 않는 연습용 검을 매만지는
내게로 누군가가 다가왔다. 나는 고개를 돌렸고 그곳엔 내 또래의 다른 훈련생이 옆에 앉는 중이었다.
“샤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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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나는 그녀가 조금 전보다 많이 평온해졌다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나는 알고 있었다. 이 순간에 그녀는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기 위해 조용히 지켜보고 있는 것이다.
“알겠습니다... 하지만 이 일이 끝나고 나와 유피를 아무 일 없이 돌려보내준다는 약속만은 당신이 확실히 해주세요... 아니...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엘프는 거짓말을 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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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엘프는 아주 매혹적인 동작으로 다크엘프에게 다가갔다. 그리곤 몸을 밀착하듯이 접근하고는 그를 똑바로 바라보았다. 다크엘프 또한 지지 않겠다는 듯 여자 엘프의 시선을 피하지
않았다. 여자 엘프는 살짝 미소를 띠고는 그의 입에서 재갈을 풀어주었다. 그리고는 나지막하게 입을 열었다.
“저... 남자를 계속 보았으니... 아니 보지 않아도 듣긴 했을 테니 이름은 알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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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이정주. 키는 168에 몸무게는 48kg, 가슴은 D컵. 머리는 긴 생머리 이고 현재 비뇨기과에 근무중이다. 나는 선천적으로 남자의 자지를 좋아했다. 유치원에 다닐때부터 남자
아이들의 고추를 보면 야릇한 기분이 들었고 초등학교 때는 남자 아이들의 성기를 보기 위해 거의 매 쉬는시간마다 남자 화장실에 들어가곤 했다. 이렇게 나는 남자의 성기에 집착을
하고 있다. 때문에 나는 지금 비뇨기과에서 남자들의 성기를 만지작 거리며 살아가고 있다. 비뇨기과에 오는 남자들은 대부분이 나이 많은 중년 아저씨들이나 포경수술을 하러 오는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