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또하나의 추억 - 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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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소설은 로맨스에요,
야설 느낌이 들지 않을거지만,,,,,
소설처럼 써보는 겁니다
추억을 회상하면서요,,,,,
정말 추억이냐고요?
그건 님들의 마음속에 있는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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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아들과 나들이 약속을 한 날이다
중학생인 아들과 이런날이 있었는지,까마득 했다,거의 1년은 그러지 못했다
그런데 아내가 찜질방을 가자고 얘기 도중 끼어 들었다
아들도 그러자고 하니 난 따라 갈수 밖에 없었다
그래,적은돈 들이고,몸도 생각하고, 좋은데야,,,ㅋㅋㅋ
차를 타고 조금 움직여 새로 생긴곳으로 갔다
시설이 잘되여서인지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좋은 시설은 사람들이 많아서 싫고,사람이 없는데는 낙후된 시설이 싫고,인간이란,,,,
황토방,소금방,옥돌방,불가마방,많은 방들이 있었고 각각의 특색이 다달랐다
난 너무 뜨거운건 싫어서 황토방으로,아들은 아내랑 불가마 방으로 들어갔다
아내는 내게 핸펀을 맞기고 들어갔다
그때 호기심이 발동하지 않았어야 했었다
아내의 핸펀을 보면서 나보다 좋은거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문자 내용을 확인하다,심이 무거워졌다
그내용중에
-어떻게 해요,난 몰라요,아줌마가 알아서 해요-
이상한 내용의 문자가 와 있었다
아내는 아직 확인을 하지 않은 내용이였다
멀 알아서 하란거지?난 그문자로 답을 보냈다
-내가 멀 알아서 해야되는데,자기가 어떻게 해죠?-
잠시후 답이 왔다
-아줌마! 임신한거요,그걸 내가 왜,,난몰라요
아저씨가 알면 우리다 죽어요,
어떻게 빨리 하세요,ㅜ.ㅜ
이런 씨벌,,,,,,,,,,,,,,,,,,,,
정말 보지 말았어야 될 내용을 본것이다
난 부르르 떨리는 몸과 마음을 진정하려 했지만 머리가 빙빙 돌아갔다
아내가 불가마에서 나오는걸 본 순간 더 화가 치밀어 올라
더이상 거기에 있을수가 없었다
난 아내에게 핸펀을 던지고 그길로 찜질방을 나왔다
에,,,,,이,,씨,,,,,,,좇,,,,,,,도,,,난,,,왜이렇게 사냐,,,,,,,,,,,,
아이,,,,,,,,,,아,악,,,,,,,
미친놈이 되였다
길을 가는 다른 사람들은 다들 나를 피해 멀리서 구경을 하거나,멀리 떨어져 나를 지나쳤다
난 정관수술을 했기 때문에 아내가 절대 임신을 할수가 없는거다
만일 내가 수술이 잘못되어서 임신이 되었다 한들 저놈이랑 관계를 갖은건 확실했다
주차장에서 운전대를 잡고 생각하고 또 생각을 했다
어떻게 이일을 수습할건가!
일생 한여자에게만 사랑을 할거라는 나의 결혼서약도 거짓된 거지만
아내의 불륜을 알아버린 나는 고민이 아닐수 없었다
아들의 인생은 어찌될까?그리고 내주변의 수많은 사람들은 날 머라할까?
이혼을 한다면,,,,
서로 먹고는 살았지만,이지경까지 만든것은 내죄가 큰건가?
왜 아내는 바람을 피고,(문자의 내용을 보니 어린놈인것 같았다)
나에게 알리려는듯 핸펀을 나에게 주었을까?
아니면,,,,,아,,,모르겠어
삶자체가 모르겠어,,,,,그냥 운전하다 다른차를 받고 죽어버릴까?
난 그러는 중에도 사모를 생각했다
사모도 나를 사랑하는것 같으니,그냥 둘이서 도망이라도 갈까?
남편이 위중하니,아니 얼마 않있으면 죽을지도 모르니 기다렸다 같이 살까?
그녀의 아들은 미국에 유학 갔으니 미국에서 살라고 하고,,그러면 좋을것 같았다
난 결심을 하고,차를 몰고 분당의 가게로 달렸다
운전을 하면서도 아내의 웃음이 생각이 났다,그모습이 기분 나쁘게 보일뿐 아니라
날위한 웃음이 아닌 그놈을 위한 웃음일거란 생각에 재수가 없을정도 싫어졌다
사모에게 달려 가면서도 아내의 생각이 떠나질 않았고,
그와중에 신호를 잘못 본,나는 사고가 날뻔했는데,
난 죽지 않으려고 식은 땀을 흘려가며 잘도 피했다
인간의 모습인거야,죽으려도 뎀비지만 정말 죽으려고 하는 사람이 몇될까?
그날 난 욕이란 욕은,평생 한것보다 더 많이 한것같다
분당의 가게앞 길옆에 주차를 하고 난 차에서 내리지 못했다
가게안에선 바쁘게 움직이는 현숙이가 보였고,손님들이 보였다
사모의 모습은 보이질 않았다
(기다려야지 만약 사모가 보이면,그냥 지나는 길에 들렸다고 하고
가게문을 닫고서,그녀와 저번의 그 찻집에 들러 얘기나 해야 겠다)
아직도 문을 닫으려면 8시간이 남았다
지금이 오후2시이니,,,,,,,,,,
아내는 어린놈에게 유린을 당한다
"자기 넘 좋아,,,아,,,,그래 거기,,,,내 보지 빨아줘,,,,아,,,앙
나,,,미쳐,,,,,내 남편보다,,,,,아,,,더,,,,,,좋,,,,,,,,,,아,,,
그,,만,,,,,이제,,,그만,,,,,나,,,,참을,,,수가,,,없어,,,,,
그러더니 이젠 아내가 아직도 어린놈의 자지를 빨고 있다
아들보다 나이가 조금 많을듯한 놈의 자지를 뜨거운 감자를 먹듯이
때로는 아주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을 먹듯이 빨아주고 있다
나를 쳐다보며 웃을때,난 소리를 질렀다,이 개 보지 같은년야,,,,,
제발 그만 두란말이야,난 이렇게 먹고 살라고 발버둥치는데,,,,,,,
난 울면서 또 소리를 질렀다,,,제발,,,그만해,,,흑,,,,,,,,,,,
난,,,,,난,,,흑,,,,어쩌라고,,내가 어떻게 해주길 바라냐고,,,,흑,,,,,,,,
깜짝놀라,잠에선 깬 나는 현실처럼 느껴졌다
만약 저런 현실을 내가 보게 된다면,난 둘다 죽이고 나도 자살을 했을것이다
두년놈을 피로 얼룩지게 만들고,난 목을 메달거다
아,,생각만 해도 끔찍했다
난 오늘일에 너무 집착을 했는지,기진맥진했다
그러고 보니 아직 점심도 먹지 못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식당이나 찾아 볼까하다,그냥 도로에 세우고 차에서 나왔다
작은 식당에 들러 김치찌게를 주문했다
허기를 물로 채우고 있는데 전화벨이 울렸다
아마도 아내에게 온거라고 생각을 하고 주머니에서 꺼내지도 않았다
계속 울리는 벨소리에 식당사람들이 날 쳐다봤다
난 전원을 끄려고 핸펀을 꺼내다가,전화를 한사람이 다름아닌 사모였기에 얼른 받았다
"아,,여보세요,왠일이세요,저 쉬는 날에,,,ㅎㅎ
=지금 어디에요,?
"왜요?
=빨리 오세요,,지금 차 견인 한다고,,,,,,여기 실장님 차 앞이에요,주차장두고 거기다 왜 세워가지고,,,
제가 잡고 있으니 빨리 오세요
"네
난 아줌마가 나의 음식을 가지고 나오는걸 뒤로 하고,달려 나갔다
(에이,,빌어먹을 오늘 일이 왜이리 꼬이냐,,,,)
딱지는 차 앞유리에 붙어 있고 견인차가 부릉거리며 서있었다
난 손을 들어 내차임을 확인시키고,차를 주차장에 갔다 놓았다
=머에요,아니,,오늘 쉬는날 이쟌아요,왜 오신거에요?
"그냥 지나는 길에,,,,그런데 배가 고파서,,,,,,,,,점심좀 먹을려고,,,,
=오늘 아들하고 어디 간다고 했쟌아요,,,지금이,,,,,,몇시인데 아직 점심을 못했어요?
"아,,,일이 생겼어요,,아주,,,급한일이,,,,,그래서,,,,
(할말이 없었다,머라고 변명할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다)
=아무튼,,,,,,그럼 식사는 다 했어요?
"아니 이제 시켰는데,,전화가 와서,,,,,
=한번에 딱 받지도 않았쟌아요,제가 한 열번은 했을거에요
(열번은 아니고,서너번 한것 같았다)
",,,,,,,
=나,,참 어쩔건데요?
"네?,,,멀,ㅡ,,,,,,,,요?
=식사요 마저 하셔야죠?
"아,,,,네,,다시 가봐야죠,,,아직 있을려나,,,,,,,,!
=아니,,,쉬는날 머하느라 밥도 제때 못먹고,,,여긴 왜 온거람,,,,,,,
(혼자말 처럼 하는 사모는 안스러운듯 말을 흐렸다)
=저기,,,,,,,여기서 잠시만 계셔요?옷좀 갈아 입고 올께요
"네?,,,,,난괜챤아요,,신경쓰지 말고,일보세요,가게 바쁜것 같은데,,,,
=됐어요,,,,,기다리세요
그녀와 난 저번 고기집으로 갔다
밤에 본것 보다 더 크고 우람했다
손님이 거의 없어 둘만의 공간이 되였다
=정말 왜온거에요?
"그냥 지나는 길이였어요
=그런데 실장님의 얼굴이 왜그런지 쓸쓸해 보이죠?아닌가?내가 맘이 그래서 그런가,,,,,,
",,,,,,(씁쓸한 미소만 보였다)
=많이 드세요
"그런 사모님은 않드시나요?
=전 조금전에 먹었어요,그러니 실장님! 다 드세요,고기 좋아하쟌아요
",,,,,,
(난 고기를 먹다 갑자기 아들 생각이 났다,오늘 아들하고 돼지갈비를 먹기로 했는데,
자식 돼지갈비를 얼마나 좋아 하는지,,,혼자서 2인분은 넉근히 먹는놈인데,,,,
그래서 목이 메이고,눈이 충열되였다)
=아니,,,갑자기,,,여기,,,,,,, 물드세요,,급하게 드시면 탈나요,,,,시간 많은데,천천히 드세요
(아,,이런 배려심,,,,,,내가 사랑하는건 당연했다,나름 합리화를 시켰지만,좋은 여자임엔 틀림없었다)
어느정도 배가 불렀다,그리고 아들생각에 더이상 먹을수가 없었다
"고맙습니다,,,,,늘,,,여러모로 신세만 지는것 같아 죄스럽네요
=멀,,,,,,그런말 마세요,,,,,
(쑥스러운듯 얼굴도 빨게지는 그녀의 모습에 마음이 조금은 누그러졌다)
=그런데 정말 오늘 무슨일있죠?얼굴에 하나가득 근심이 어려있어요
제게 못할 말인가요?
"그런건 아니지만,,,,,,,,
(그러다가 아내의 모습이 떠오르고 아들의 모습도 떠올랐다,아들은 이상황을 어떻게 생각을 할까?
어린아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이 떠올라,난 또다시 눈시울을 붉혔다)
=거봐요,,,,무슨일 있죠?제가 도와줄 일이 아닌가봐요?제가,,,,,,,
"저번 그찻집에서 커피,할 시간이 되시면,,,,,
=그래요,가요
저번이랑 정반대의 모습으로 우린 커피숍으로 향했다
그녀는 운전을 하고 난 창밖을 보면서,,,아무말 없이,,,,,,
오늘은 일요일인데,한명의 손님도 없었다
아베크족들은 이런날엔 가족들과 지내겠지,그럼 다들 불륜들만 여기오나?
난 불륜은 아니니까,,,,,,,,,,아직은,,,,,,,,,,
한가함 속에서 흘러나온 노래와 그녀의 체취가 느껴진다
한모금 커피를 입안으로 넣으면서 눈을 감고 그녀의 내음과 커피의 향을 느끼고 있다
평온함을 느끼고 싶었다,지금 이순간은 모든걸 잊고 싶었다
아내도,아들도,,,,,
지금은 내가 사랑하고픈,내앞의 이여인과의 추억만이 생길뿐이라고,,,,,,,,
아름답게,순수하게,때론,격렬한 입마춤도 기대하면서,,,,
=정말 큰일이 있었나봐요,,,,아직도 얼굴이,,,,눈도 빨갛게 되였어요
"음,,,,,,솔직히 말씀드리긴,,,,그렇구요,,,,상의 하듯,,,말할께요
=왜요?솔직히 말하세요,그래도 내가 일이년은 더산,누나인데,,,ㅎㅎ
"그래도,,,,,,,,,
=머에요?어떤일인데요?
"그전에 제가 가정하에 물어볼께요,솔직히 말씀해 주시겠어요?
=네,,,,,,,말해보세요
(속으로 말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아직도 결정을 못했다
만일 이라고 물어본다는 말도,우리에겐 좋은게 아니였기떄문에,,,,)
"만일 사모님의 남편분이,만일 입니다,사모님과 제가 몸을 썩고 관계를 가진걸 알면,어떨까요?
어떻게 생각을 할것이며,어떤 행동을 할것 같습니까?
=,,,,,,,,,,,
"아,제말은 만일 이에요,,,,,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시고요,,
=만일 그런거 알고 나면,제 남편은 자살을 할거에요,아니,지금 병에 걸려서 그런게 아니라
만약에 그런게 없더라도,암에 걸리지 않았더라도,,,,,,자살을 할거 같아요
남편은 소심하기도 하고,결벽증 같은게 있어서,날 어떻게 할거란 생각보다는
자신을 더 미워하고,아마도 자살을 선택할거에요,틀림없이,,,,,,,,,,,,,
=왜,,그런걸 물어 보죠,우리가 그렇게 되고,남편이 알까 두려운가요?
"아니,,,,그런건 아닙니다,그런건 아니고요,,,,,,,,,잘 모르겠어요,그냥 굼금했어요
다른 남자들은 그럴때 어떻게 생각하는지,,,,,
=네?,,,혹시그럼 오늘 아내의 불륜을,,,,,,,그래서,,,,,,여기로,,,,,
",,,,,,,
(난 놀랬다,여자의 직감이 강한건 알았지만,내 질문과 답에도 그런뜻을 내포 했지만
이렇게 빨리 그답을 말할줄 몰랐다)
=그렇죠,그래서 아들하고 약속도 깨지고,아직 점심도 못먹고,,,,아내하고 싸웠나요?
어떻게된거에요,,,아니면,,,,,,,,실장님?
=아니면 실장님이 우리,,,,아니 나하고의 일을 아내가 알고 있나요?
답답해요,얼른,,,,,,,말좀 해주세요,,,,,,,네?난 그러면 어찌 해야 하죠?
"아니에요,그런게 아니라 사실은,,,
(난 오늘 일어난일을 사모에게 모두 말을 하고,)
엉,,,,,,,,,엉,,,,소리내어 울고 말았다.서러움에 울었다
열심히 살려고,일을 해보겠다고,다짐을 하고 하루꼬박 12시간을 일을했다
잠시 딴생각을 한건 사실이지만,아직 어떻게 된것도 아니였고,,,,
내일을 위해 사모가 얘기한것처럼 돈좀 모아서 가게나 하나 장만하려고 노력을 한것뿐이데,,,
그러고,또다시 울음보가 터진것처럼,엉,,,,,,,,,,,,,엉,,,,,,울었다
내앞에 있던 사모는 일어나 내옆에 다가서더니 나를 감싸 주었다,
내옆에 앉아서 자기보다 더 큰,아이같이 우는 어른을 안아주고 달래주었다
나의 어깨를 잡고,나의 머리도 쓰다듬으면서,,,,,,,,,,
그녀는 나에게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그져 나를 안고 토닥토닥,달래주고 있었다
찻집 주인은 먼일인가 우리를 쳐다볼뿐,,,,,
어느정도 안정을 취하고나니,주인이 다가와 커피의 리필을 해주었고,
난 그녀를 모르고 있었음을 알았다
그녀에게 물었다
"당신은 어떤 삶을 살아왔나요?
=네?,,,전 평범하게 자랐어요,지금의 남편을 만나건 아버님의 중매로 만났고요
그전까지는 엄격한 아버지의 성격으로 외출은 물론 외박을 하지도 못했죠
그래서 전 수학여행도 한번 못가봤어요
밥은 어디서든 먹을수 있지만 잠자리는 한곳에서 자야한다는 고리타분한 논리 때문에
덕분에 남편으로부터 신뢰를 받았고,아무런 탈없이 지낸거죠
"들리는 소문엔,물론 사실이 아닐거라는걸 알지만,그래도 궁금해서,,,
=먼데요?물어보세요,다 말씀드릴께요
"남편분이 짠돌이라니,의처증같은 것도 있다고 들었거든요,,,,그게,,,,,
=ㅎㅎ,짠돌이는 맞어요,그런데,,,의처증은 아니고 날 너무 사랑해서 겠지요
솔직히,,,,,,아니에요,이건 부부간의 문제이니 다음에 더친해지면 제가 말할께요
"머가 있기는 있군요,,,,,잘은 모르지만
전 정말 착하게 살았던거 같아요
대학졸업후 직장에 다니다,우연한 기회가 되서,사업을 하였고
한 10년은 아무 탈없이 잘됬거든요,그런데 어느날 국민학교 동창놈이 찾아왔어요
어릴때 친한친구라 난 반갑기도 하고,그를 믿었죠,,,,
그런데,,,다른 사업체에 투자를 하기를 권했죠,벤처라고,그때는 생소한 말이어서
망설이고 망설이다,제 일부를 투자를 했는데,처음엔 이익이 많이나서
난 재벌의 꿈을 키웠죠,그게 나에게 화근이 된거에요
(난 커피를 한모금 마시며,그날을 생각했다,이렇게 된,발단이 된,그날을,,,,,)
"조금씩 투자를 늘렸죠,공장부지 구입비,연구원 스카웃비,,그런것들로
나의 재산은 조금씩,더 벤처회사로 들어가고,
나중엔 코스닥 상장이란 말에 내모든걸 걸었어요
집도 담보로,대출을 받고,적금이랑,집안의 모든 금부치들을 팔아 버렸죠
어느날 그친구가 보이지 않았어요,난 의심하지 않았지만,,,,,
그후로 회사도 없어지고,공장을 짓는다는 말도 거짓이더라구요,,,
연구원은 애초 없었고,그들이 만들어 놓은 함정에 나의 전재산을,,,,,,
남은것은 아내가 비자금으로 만들어놓은 재건축 아파트였는데,,,
IMF란것이 그것의 값도 떨어 뜨리고,,,,
그래서 여기까지 오게 된거죠,,,
=운동 하신다고 들었어요,골프,,,,,,잘치나요?
"아니 사모님도 하세요?
=잘은 못해요,그냥 운동 삼아 하죠
"전 프로급은 아니더라도,핸디 10정도 되요
=그럼 싱글이시네요,,,,,,부럽다,,난 언제 그렇게 치나,,,,
"제가 한수 알려 드릴께요,봄이 왔으니 이제 슬슬 나갈때가 됬지요,언제 같이 갈께요
=그럼 좋지요,제가 자리 만들어 볼께요
"네
이러면서 우리는 서로를 알아가고 있었다
자연스럽게 손도 잡고 있었고,좀더 발전된 스킨쉽을 하게 되었다
아무도 없는 작은 카페에서 난 주인의 눈치를 봤다
지금은 인터넷을 하는지,내 시야에는 보이지 않았다
난 그녀의 옆으로 슬며시 다가가 앉았다
손짓으로 저리로 가라는 그녀의 제지를 무시 한체,,
그녀의 얼굴을 한손으로 잡았다 화장품이 묻어나고,부드러운 그녀의 턱선을 어루만졌다
그리고 뒤목을 잡고,힘껏 힘을주어 그녀의 얼굴을 당겨 입을 맞추었다
잠깐의 키스도 아니 그냥 뽀뽀였지만,그녀의 립스틱이 나의 입술주변에 묻었다
그녀는 나를 보더니 티슈를 커내 나의 입주변을 딱아 흔적을 지우고 있을때
난 또다시 이젠 목이 아닌 허리를 잡고,그녀의 입을 마주치고,혀를 밀어넣었다
이젠 그녀도 나를 받아 들인다,작은 그녀의 혀가 나의 입안을 파고 들어와
날 간지럽히더니,나의 혀를 자신의 입속으로 빨아 들였다
그때,문이 열리는 소리에 둘은 각자의 자리로 돌아왔지만,나의 얼굴에 묻은
화장품이 아까의 강렬한 키스를 말하는 듯,입술 주변에 골고루 퍼져있다
이제 그녀의 손을 잡는건 일상이 되였다
그녀의 손을 잡고 카페를 나오며,난 가벼운 입마춤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그녀의 미소가 행복함을 말해주는것 같았다
아까의 모든일은 잊어버린듯,난 행복했다
인간이란 망각의 동물이라고 했쟌은가!
그 망각이란게 없으면 인간은 지금,존재하지 않았을거라고 한다
시간이 애메했다
가게로 가도 이제 문을 닫을 시간이 가까워오고,
각자 헤여지자니 아쉬움이 남았다
그렇다고 난(아니 그여자의 마음은 모르겠고,,,) 섹스를 원하는건 아니였다
아내의 불륜으로 억울해한 나이기에,나까지 그러긴 싫었다
아니 싫었다기 보단 지금은 아직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그러자 그녀는
=저기,,,,,,,,이제 각자 집으로 갈건가요?아님,,,,전 이제 가봐야 될거 같은데,,
조금은 시간이 더있지만,늦으면 않될것 같아서요
"네,,저도 가봐야죠,그런데 오늘 저 가게에서 잠을 자도 될까요?
아무리 생각을 해도 집에 가기엔,,,,,,그래도 되면,,,,,,,,
=전 상관없는데,,,,,,거긴 잠을 자기엔 부족한게 많아요,이불도 없고,
난방이래야,난로가 있는데,그걸 키고 잘수도 없고,,,정말 꼭자야 되요?집에 가시는게,,,,
"아까 그일로 전,,,,,,알겠어요,그럼 할수 없죠,저옆의 모텔에서 하루밤만 자야겠네요
그럼 제 차 있는데 까지 함께 가시죠
오늘 정말 고마웠어요,감사합니다
우리는 주차된 차까지 가면서도 손을 놓지 않았다
그녀에게 문까지 열어주고 난 조수석에 앉았다
난 그러고 그녀의 손등에 작은 키스를 해주었다,그리고 그손을 잡고 입술에 대고,뺨에 비볐다
향기로운 그녀의 체취가 느껴진다,부드러움이 더해질때, 그녀의 새끼손가락을 입으로 넣어버렸다
그러자
아,,,,,,,,,,,,,,하는 작은 소리를 들었다
"왜,,아펐어요?
=아니,,,,아니에요,,,,,,
(나중에 알았지만 손가락에도 성감이 있다는걸,,,,,,)
그녀의 차에서 내린 난 잠시 고민을 했다,집으로 갈건가,아님 모텔,아님 가게의 작은 창고로 갈것인가?
난 현숙이 퇴근하는 모습을 보고,다시 가게로 들어갔다
희미한 가로등 불빛만으로 창고의 문을 찾은뒤,침구들을 확인했다
까칠한 담요한장만이 있을뿐,잠을 자기엔 무리가 있었다
난 잠을 자기보다는 잠시 누워 생각을 하려,간이 침대에 누웠다
스르르 잠이 오려고 한다,오늘 정신적으로 너무 힘든 하루였기에,눈이 감긴다
전화 벨이 울린건,누워서 깜박 잠들고 채 10여분이 지났을때 였다
=집에 가고 있나요?
"네,,,아니,,,,,,그게,,,,,,좀,,,,,,무슨 문제 있나요?먼일 있어요?
=아니요,실장님이 걱정이 되서,,,,,
"괜챤아요,걱정마시고,주무세요,오늘 너무 감사했어요
=혹시,,,,,,,,,잠시 있다 전화 다시 할께요
나의 대답을 듣기 전에 그녀는 전화를 끈었다
갑자기 매장의 불이 환하게 들어오더니 그녀가 창고로 들어왔다
난 침대에 누워있다,머적은듯 일어나,머리를 끌쩍이고 있었다
=머에요?정말!이러면 내가 편하게 잘수가 없쟌아요,
"죄송해요,정말 신경쓰지말고,있다가 찜질방에 가도 되니까,,,걱정마세요
=나,참,,내가 여기 있는거 알고 어떻게 걱정을 않해요?
어떻하지,,,,,,,,,,그럼 할수 없죠,기다리세요,제가 이것저것 가지고 내려올께요
"아니그러지 않아도 되요,그럼 저 갈께요,그냥,있어도 되는데,,,,,,,,
돌아서서 가버리는 그녀는 화가 좀 난것 같았다
잠시후 그녀는 큰 비닐봉투에 전기 담요랑,이불 그리고 평상복을 가지고 왔다
그리고 침대로가 전기담요를 깔고,나에게 옷을 주면서
=이걸로 갈아 입고,주무세요 낼 일을 해야 하는데,셔츠입고 어떻게 자요,바지도 다 꾸겨질텐데,,,,
난 그녀를 바라만 보고 있었다
그런 그녀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보였다
하챤은 날 위해 무언가 해주는 그녀의 모습은 천사 같았다
평상복 차림의 화장기가 하나도 없는 그녀의 모습에 난 감동 그자체였다
어찌 할줄 모르고 있었다,내가 해줄수 있는건,,,,,,,,
그녀는 부산하게 움직이더니 침대를 말끔히 정리 해놓았다
이제 옷을 갈아 입고 들어가서 잠만 자면 되게끔,,,,,,,
그녀를 살며시 안았다,저항하듯 몸을 틀지만 그건 어색한 몸짓인걸 안다
그녀의 허리를 잡고,목에 입술을 대고,다시 그녀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정말 고마워요,그대를 사랑하고 싶어요 나에게 당신의 그가슴을 열어주면 안돼나요?
=아직도 내맘을 몰라요?그럼 당신은 바보에요
그순간 난 그녀의 입술을 가져와 달콤함을 느꼈다
그리고 그녀의 뺨과 목을 타고,그녀의 어깨까지 나의 입술에 적셨다
허리를 잡은 손은 이내 그녀의 옷속으로 파고 들어,그녀의 브라자를 풀러 버렸다
=않돼,,,,,,,이러지마,,,,,,,,,,,
"제발 저도,,,,,,힘들어 죽을거 같아여
=그래도 지금은 아니야,,제발,,,,,,,,,,부탁할께요,,,,
난 그녀의 몸에서 떨어졌다
그리고 담배를 물었다
=내앞에선 담배 피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남편이 담배를 안피우니,냄세가 난다고 머라고해
"이것도 하지마라,저건 않됀다,내가 할일은 한가지 밖엔 없네요
오로지 일만하고 돈만 벌면 당신이 좋아할겁니까?
난 그녀에게 따귀를 맞았다
그리고 그녀는 나의 침실에서 떠나려고 몸을 일으켜 세웠다
순간 어떻게 해야 할지,,,,,
입구쪽에 있었던 나의 몸을 스치듯 나가려는 그녀를 다시 잡았다
나도 모르게 무의식적인듯 그녀를 잡았다
그리고 다시 안았다
"나,,,,,,나도 모르겠어요,이렇게 힘든거인줄,,,,,,이런게 사랑인가요?
이러지도 못하겠고,저러지도 못하겠고,그냥 나의 몸이 이끄는데로 가고 싶어요
제발 내곁에 있어주면 않돼요?
=난 그대보다 쉬워보여요?나도 한 인간이고 여자에요,사랑받고 싶은 맘,정말 모르겠어요?
"그럼 가지마요,,,네?조금만 더 있다 가면 않되나요?
=그럴수록 우린 힘들어져요,때가 되면,,,,,,,
"좋아요,제가 딱3번 참을께요,그런 다음엔 당신,스스로 내앞에서 날 위해 옷을 벗어주길 바래요
나도 이것이 진정한 사랑이라면,그댈 위해 참을 께요,그런다고 달라지지 않을 테지만,,,,,,
=남편이 기다릴거에요,올라갈께요
낮선곳이기도 했고,아까의일이 생각이나,난 밤세 뒤척였다
일찍일어나 현숙이 오기전에 여길 치워야 한다는 생각이 더 잠을 못이루게 했다
다음날
누군가 나를 깨우는거 같았지만 움직일수가 없었다
누구에겐가 엄청 두들겨 맞은 것처럼 몸도 무거웠고,아펐다
땀에 젖은 이불은 축축하게 끈적이고 있었어도 난 움직일수가 없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내주위에서 떠들고 있는것 같기도 하고,시끄러웠다
난 정신을 들어 누워 있는 곳이 병원이란걸 알았을때
그녀가 들어 왔을 때였다
팔엔 링겔이 꼿혀있고,옷은 병원복을 입고 있었지만,기억이 하나도 나지 않았다
이렇게 내가 실신을 한것도 처음 있는 일이 였다
=괜챤아요?남자가 몸이 이리도 약해서 먼일을 해요?
의사선생님이 신경성 과로라고 몇일 쉬면 된다고 했으니,푹쉬세요
"아,,,,,머리가,,,,
=어머!왜그래요,어디가 아퍼요?
"머리가 뽀개질듯 아퍼요
=어제 많은 일을 당해서 그럴거 에요,다 잊어버리고 몇일은 그냥 쉬기만 하세요
"고마워요,저때문에,,,,,,
=참 제복이 그런가봐요
"어떤?,,,,,
=남편도 병원이랑 친하더니,이제 누구까지 이러고 있으니,,,,,,
"미안 합니다,
=또,,,미안! 다시는 그런소리 하지 마세요,이젠 듣기 거북해요
편안하게 생각해요,,,,실은 어제 많이 생각을 했어요
나를 위해 참아준 당신에게 감사 해요,그러기 쉽지 않은거 다 알거든요
저도 어젠 참기 힘들었어요,당신이 무너졌으면,나도,,,,그랬을 건데,,,,아무튼 고마워요
내손을 꼭잡는 그녀
난 그녀가 나의 아내이길 바랬다,아니 이젠 나의 아내보다 더 소중하고 사랑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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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느낌이 들지 않을거지만,,,,,
소설처럼 써보는 겁니다
추억을 회상하면서요,,,,,
정말 추억이냐고요?
그건 님들의 마음속에 있는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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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아들과 나들이 약속을 한 날이다
중학생인 아들과 이런날이 있었는지,까마득 했다,거의 1년은 그러지 못했다
그런데 아내가 찜질방을 가자고 얘기 도중 끼어 들었다
아들도 그러자고 하니 난 따라 갈수 밖에 없었다
그래,적은돈 들이고,몸도 생각하고, 좋은데야,,,ㅋㅋㅋ
차를 타고 조금 움직여 새로 생긴곳으로 갔다
시설이 잘되여서인지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좋은 시설은 사람들이 많아서 싫고,사람이 없는데는 낙후된 시설이 싫고,인간이란,,,,
황토방,소금방,옥돌방,불가마방,많은 방들이 있었고 각각의 특색이 다달랐다
난 너무 뜨거운건 싫어서 황토방으로,아들은 아내랑 불가마 방으로 들어갔다
아내는 내게 핸펀을 맞기고 들어갔다
그때 호기심이 발동하지 않았어야 했었다
아내의 핸펀을 보면서 나보다 좋은거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문자 내용을 확인하다,심이 무거워졌다
그내용중에
-어떻게 해요,난 몰라요,아줌마가 알아서 해요-
이상한 내용의 문자가 와 있었다
아내는 아직 확인을 하지 않은 내용이였다
멀 알아서 하란거지?난 그문자로 답을 보냈다
-내가 멀 알아서 해야되는데,자기가 어떻게 해죠?-
잠시후 답이 왔다
-아줌마! 임신한거요,그걸 내가 왜,,난몰라요
아저씨가 알면 우리다 죽어요,
어떻게 빨리 하세요,ㅜ.ㅜ
이런 씨벌,,,,,,,,,,,,,,,,,,,,
정말 보지 말았어야 될 내용을 본것이다
난 부르르 떨리는 몸과 마음을 진정하려 했지만 머리가 빙빙 돌아갔다
아내가 불가마에서 나오는걸 본 순간 더 화가 치밀어 올라
더이상 거기에 있을수가 없었다
난 아내에게 핸펀을 던지고 그길로 찜질방을 나왔다
에,,,,,이,,씨,,,,,,,좇,,,,,,,도,,,난,,,왜이렇게 사냐,,,,,,,,,,,,
아이,,,,,,,,,,아,악,,,,,,,
미친놈이 되였다
길을 가는 다른 사람들은 다들 나를 피해 멀리서 구경을 하거나,멀리 떨어져 나를 지나쳤다
난 정관수술을 했기 때문에 아내가 절대 임신을 할수가 없는거다
만일 내가 수술이 잘못되어서 임신이 되었다 한들 저놈이랑 관계를 갖은건 확실했다
주차장에서 운전대를 잡고 생각하고 또 생각을 했다
어떻게 이일을 수습할건가!
일생 한여자에게만 사랑을 할거라는 나의 결혼서약도 거짓된 거지만
아내의 불륜을 알아버린 나는 고민이 아닐수 없었다
아들의 인생은 어찌될까?그리고 내주변의 수많은 사람들은 날 머라할까?
이혼을 한다면,,,,
서로 먹고는 살았지만,이지경까지 만든것은 내죄가 큰건가?
왜 아내는 바람을 피고,(문자의 내용을 보니 어린놈인것 같았다)
나에게 알리려는듯 핸펀을 나에게 주었을까?
아니면,,,,,아,,,모르겠어
삶자체가 모르겠어,,,,,그냥 운전하다 다른차를 받고 죽어버릴까?
난 그러는 중에도 사모를 생각했다
사모도 나를 사랑하는것 같으니,그냥 둘이서 도망이라도 갈까?
남편이 위중하니,아니 얼마 않있으면 죽을지도 모르니 기다렸다 같이 살까?
그녀의 아들은 미국에 유학 갔으니 미국에서 살라고 하고,,그러면 좋을것 같았다
난 결심을 하고,차를 몰고 분당의 가게로 달렸다
운전을 하면서도 아내의 웃음이 생각이 났다,그모습이 기분 나쁘게 보일뿐 아니라
날위한 웃음이 아닌 그놈을 위한 웃음일거란 생각에 재수가 없을정도 싫어졌다
사모에게 달려 가면서도 아내의 생각이 떠나질 않았고,
그와중에 신호를 잘못 본,나는 사고가 날뻔했는데,
난 죽지 않으려고 식은 땀을 흘려가며 잘도 피했다
인간의 모습인거야,죽으려도 뎀비지만 정말 죽으려고 하는 사람이 몇될까?
그날 난 욕이란 욕은,평생 한것보다 더 많이 한것같다
분당의 가게앞 길옆에 주차를 하고 난 차에서 내리지 못했다
가게안에선 바쁘게 움직이는 현숙이가 보였고,손님들이 보였다
사모의 모습은 보이질 않았다
(기다려야지 만약 사모가 보이면,그냥 지나는 길에 들렸다고 하고
가게문을 닫고서,그녀와 저번의 그 찻집에 들러 얘기나 해야 겠다)
아직도 문을 닫으려면 8시간이 남았다
지금이 오후2시이니,,,,,,,,,,
아내는 어린놈에게 유린을 당한다
"자기 넘 좋아,,,아,,,,그래 거기,,,,내 보지 빨아줘,,,,아,,,앙
나,,,미쳐,,,,,내 남편보다,,,,,아,,,더,,,,,,좋,,,,,,,,,,아,,,
그,,만,,,,,이제,,,그만,,,,,나,,,,참을,,,수가,,,없어,,,,,
그러더니 이젠 아내가 아직도 어린놈의 자지를 빨고 있다
아들보다 나이가 조금 많을듯한 놈의 자지를 뜨거운 감자를 먹듯이
때로는 아주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을 먹듯이 빨아주고 있다
나를 쳐다보며 웃을때,난 소리를 질렀다,이 개 보지 같은년야,,,,,
제발 그만 두란말이야,난 이렇게 먹고 살라고 발버둥치는데,,,,,,,
난 울면서 또 소리를 질렀다,,,제발,,,그만해,,,흑,,,,,,,,,,,
난,,,,,난,,,흑,,,,어쩌라고,,내가 어떻게 해주길 바라냐고,,,,흑,,,,,,,,
깜짝놀라,잠에선 깬 나는 현실처럼 느껴졌다
만약 저런 현실을 내가 보게 된다면,난 둘다 죽이고 나도 자살을 했을것이다
두년놈을 피로 얼룩지게 만들고,난 목을 메달거다
아,,생각만 해도 끔찍했다
난 오늘일에 너무 집착을 했는지,기진맥진했다
그러고 보니 아직 점심도 먹지 못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식당이나 찾아 볼까하다,그냥 도로에 세우고 차에서 나왔다
작은 식당에 들러 김치찌게를 주문했다
허기를 물로 채우고 있는데 전화벨이 울렸다
아마도 아내에게 온거라고 생각을 하고 주머니에서 꺼내지도 않았다
계속 울리는 벨소리에 식당사람들이 날 쳐다봤다
난 전원을 끄려고 핸펀을 꺼내다가,전화를 한사람이 다름아닌 사모였기에 얼른 받았다
"아,,여보세요,왠일이세요,저 쉬는 날에,,,ㅎㅎ
=지금 어디에요,?
"왜요?
=빨리 오세요,,지금 차 견인 한다고,,,,,,여기 실장님 차 앞이에요,주차장두고 거기다 왜 세워가지고,,,
제가 잡고 있으니 빨리 오세요
"네
난 아줌마가 나의 음식을 가지고 나오는걸 뒤로 하고,달려 나갔다
(에이,,빌어먹을 오늘 일이 왜이리 꼬이냐,,,,)
딱지는 차 앞유리에 붙어 있고 견인차가 부릉거리며 서있었다
난 손을 들어 내차임을 확인시키고,차를 주차장에 갔다 놓았다
=머에요,아니,,오늘 쉬는날 이쟌아요,왜 오신거에요?
"그냥 지나는 길에,,,,그런데 배가 고파서,,,,,,,,,점심좀 먹을려고,,,,
=오늘 아들하고 어디 간다고 했쟌아요,,,지금이,,,,,,몇시인데 아직 점심을 못했어요?
"아,,,일이 생겼어요,,아주,,,급한일이,,,,,그래서,,,,
(할말이 없었다,머라고 변명할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다)
=아무튼,,,,,,그럼 식사는 다 했어요?
"아니 이제 시켰는데,,전화가 와서,,,,,
=한번에 딱 받지도 않았쟌아요,제가 한 열번은 했을거에요
(열번은 아니고,서너번 한것 같았다)
",,,,,,,
=나,,참 어쩔건데요?
"네?,,,멀,ㅡ,,,,,,,,요?
=식사요 마저 하셔야죠?
"아,,,,네,,다시 가봐야죠,,,아직 있을려나,,,,,,,,!
=아니,,,쉬는날 머하느라 밥도 제때 못먹고,,,여긴 왜 온거람,,,,,,,
(혼자말 처럼 하는 사모는 안스러운듯 말을 흐렸다)
=저기,,,,,,,여기서 잠시만 계셔요?옷좀 갈아 입고 올께요
"네?,,,,,난괜챤아요,,신경쓰지 말고,일보세요,가게 바쁜것 같은데,,,,
=됐어요,,,,,기다리세요
그녀와 난 저번 고기집으로 갔다
밤에 본것 보다 더 크고 우람했다
손님이 거의 없어 둘만의 공간이 되였다
=정말 왜온거에요?
"그냥 지나는 길이였어요
=그런데 실장님의 얼굴이 왜그런지 쓸쓸해 보이죠?아닌가?내가 맘이 그래서 그런가,,,,,,
",,,,,,(씁쓸한 미소만 보였다)
=많이 드세요
"그런 사모님은 않드시나요?
=전 조금전에 먹었어요,그러니 실장님! 다 드세요,고기 좋아하쟌아요
",,,,,,
(난 고기를 먹다 갑자기 아들 생각이 났다,오늘 아들하고 돼지갈비를 먹기로 했는데,
자식 돼지갈비를 얼마나 좋아 하는지,,,혼자서 2인분은 넉근히 먹는놈인데,,,,
그래서 목이 메이고,눈이 충열되였다)
=아니,,,갑자기,,,여기,,,,,,, 물드세요,,급하게 드시면 탈나요,,,,시간 많은데,천천히 드세요
(아,,이런 배려심,,,,,,내가 사랑하는건 당연했다,나름 합리화를 시켰지만,좋은 여자임엔 틀림없었다)
어느정도 배가 불렀다,그리고 아들생각에 더이상 먹을수가 없었다
"고맙습니다,,,,,늘,,,여러모로 신세만 지는것 같아 죄스럽네요
=멀,,,,,,그런말 마세요,,,,,
(쑥스러운듯 얼굴도 빨게지는 그녀의 모습에 마음이 조금은 누그러졌다)
=그런데 정말 오늘 무슨일있죠?얼굴에 하나가득 근심이 어려있어요
제게 못할 말인가요?
"그런건 아니지만,,,,,,,,
(그러다가 아내의 모습이 떠오르고 아들의 모습도 떠올랐다,아들은 이상황을 어떻게 생각을 할까?
어린아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이 떠올라,난 또다시 눈시울을 붉혔다)
=거봐요,,,,무슨일 있죠?제가 도와줄 일이 아닌가봐요?제가,,,,,,,
"저번 그찻집에서 커피,할 시간이 되시면,,,,,
=그래요,가요
저번이랑 정반대의 모습으로 우린 커피숍으로 향했다
그녀는 운전을 하고 난 창밖을 보면서,,,아무말 없이,,,,,,
오늘은 일요일인데,한명의 손님도 없었다
아베크족들은 이런날엔 가족들과 지내겠지,그럼 다들 불륜들만 여기오나?
난 불륜은 아니니까,,,,,,,,,,아직은,,,,,,,,,,
한가함 속에서 흘러나온 노래와 그녀의 체취가 느껴진다
한모금 커피를 입안으로 넣으면서 눈을 감고 그녀의 내음과 커피의 향을 느끼고 있다
평온함을 느끼고 싶었다,지금 이순간은 모든걸 잊고 싶었다
아내도,아들도,,,,,
지금은 내가 사랑하고픈,내앞의 이여인과의 추억만이 생길뿐이라고,,,,,,,,
아름답게,순수하게,때론,격렬한 입마춤도 기대하면서,,,,
=정말 큰일이 있었나봐요,,,,아직도 얼굴이,,,,눈도 빨갛게 되였어요
"음,,,,,,솔직히 말씀드리긴,,,,그렇구요,,,,상의 하듯,,,말할께요
=왜요?솔직히 말하세요,그래도 내가 일이년은 더산,누나인데,,,ㅎㅎ
"그래도,,,,,,,,,
=머에요?어떤일인데요?
"그전에 제가 가정하에 물어볼께요,솔직히 말씀해 주시겠어요?
=네,,,,,,,말해보세요
(속으로 말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아직도 결정을 못했다
만일 이라고 물어본다는 말도,우리에겐 좋은게 아니였기떄문에,,,,)
"만일 사모님의 남편분이,만일 입니다,사모님과 제가 몸을 썩고 관계를 가진걸 알면,어떨까요?
어떻게 생각을 할것이며,어떤 행동을 할것 같습니까?
=,,,,,,,,,,,
"아,제말은 만일 이에요,,,,,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시고요,,
=만일 그런거 알고 나면,제 남편은 자살을 할거에요,아니,지금 병에 걸려서 그런게 아니라
만약에 그런게 없더라도,암에 걸리지 않았더라도,,,,,,자살을 할거 같아요
남편은 소심하기도 하고,결벽증 같은게 있어서,날 어떻게 할거란 생각보다는
자신을 더 미워하고,아마도 자살을 선택할거에요,틀림없이,,,,,,,,,,,,,
=왜,,그런걸 물어 보죠,우리가 그렇게 되고,남편이 알까 두려운가요?
"아니,,,,그런건 아닙니다,그런건 아니고요,,,,,,,,,잘 모르겠어요,그냥 굼금했어요
다른 남자들은 그럴때 어떻게 생각하는지,,,,,
=네?,,,혹시그럼 오늘 아내의 불륜을,,,,,,,그래서,,,,,,여기로,,,,,
",,,,,,,
(난 놀랬다,여자의 직감이 강한건 알았지만,내 질문과 답에도 그런뜻을 내포 했지만
이렇게 빨리 그답을 말할줄 몰랐다)
=그렇죠,그래서 아들하고 약속도 깨지고,아직 점심도 못먹고,,,,아내하고 싸웠나요?
어떻게된거에요,,,아니면,,,,,,,,실장님?
=아니면 실장님이 우리,,,,아니 나하고의 일을 아내가 알고 있나요?
답답해요,얼른,,,,,,,말좀 해주세요,,,,,,,네?난 그러면 어찌 해야 하죠?
"아니에요,그런게 아니라 사실은,,,
(난 오늘 일어난일을 사모에게 모두 말을 하고,)
엉,,,,,,,,,엉,,,,소리내어 울고 말았다.서러움에 울었다
열심히 살려고,일을 해보겠다고,다짐을 하고 하루꼬박 12시간을 일을했다
잠시 딴생각을 한건 사실이지만,아직 어떻게 된것도 아니였고,,,,
내일을 위해 사모가 얘기한것처럼 돈좀 모아서 가게나 하나 장만하려고 노력을 한것뿐이데,,,
그러고,또다시 울음보가 터진것처럼,엉,,,,,,,,,,,,,엉,,,,,,울었다
내앞에 있던 사모는 일어나 내옆에 다가서더니 나를 감싸 주었다,
내옆에 앉아서 자기보다 더 큰,아이같이 우는 어른을 안아주고 달래주었다
나의 어깨를 잡고,나의 머리도 쓰다듬으면서,,,,,,,,,,
그녀는 나에게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그져 나를 안고 토닥토닥,달래주고 있었다
찻집 주인은 먼일인가 우리를 쳐다볼뿐,,,,,
어느정도 안정을 취하고나니,주인이 다가와 커피의 리필을 해주었고,
난 그녀를 모르고 있었음을 알았다
그녀에게 물었다
"당신은 어떤 삶을 살아왔나요?
=네?,,,전 평범하게 자랐어요,지금의 남편을 만나건 아버님의 중매로 만났고요
그전까지는 엄격한 아버지의 성격으로 외출은 물론 외박을 하지도 못했죠
그래서 전 수학여행도 한번 못가봤어요
밥은 어디서든 먹을수 있지만 잠자리는 한곳에서 자야한다는 고리타분한 논리 때문에
덕분에 남편으로부터 신뢰를 받았고,아무런 탈없이 지낸거죠
"들리는 소문엔,물론 사실이 아닐거라는걸 알지만,그래도 궁금해서,,,
=먼데요?물어보세요,다 말씀드릴께요
"남편분이 짠돌이라니,의처증같은 것도 있다고 들었거든요,,,,그게,,,,,
=ㅎㅎ,짠돌이는 맞어요,그런데,,,의처증은 아니고 날 너무 사랑해서 겠지요
솔직히,,,,,,아니에요,이건 부부간의 문제이니 다음에 더친해지면 제가 말할께요
"머가 있기는 있군요,,,,,잘은 모르지만
전 정말 착하게 살았던거 같아요
대학졸업후 직장에 다니다,우연한 기회가 되서,사업을 하였고
한 10년은 아무 탈없이 잘됬거든요,그런데 어느날 국민학교 동창놈이 찾아왔어요
어릴때 친한친구라 난 반갑기도 하고,그를 믿었죠,,,,
그런데,,,다른 사업체에 투자를 하기를 권했죠,벤처라고,그때는 생소한 말이어서
망설이고 망설이다,제 일부를 투자를 했는데,처음엔 이익이 많이나서
난 재벌의 꿈을 키웠죠,그게 나에게 화근이 된거에요
(난 커피를 한모금 마시며,그날을 생각했다,이렇게 된,발단이 된,그날을,,,,,)
"조금씩 투자를 늘렸죠,공장부지 구입비,연구원 스카웃비,,그런것들로
나의 재산은 조금씩,더 벤처회사로 들어가고,
나중엔 코스닥 상장이란 말에 내모든걸 걸었어요
집도 담보로,대출을 받고,적금이랑,집안의 모든 금부치들을 팔아 버렸죠
어느날 그친구가 보이지 않았어요,난 의심하지 않았지만,,,,,
그후로 회사도 없어지고,공장을 짓는다는 말도 거짓이더라구요,,,
연구원은 애초 없었고,그들이 만들어 놓은 함정에 나의 전재산을,,,,,,
남은것은 아내가 비자금으로 만들어놓은 재건축 아파트였는데,,,
IMF란것이 그것의 값도 떨어 뜨리고,,,,
그래서 여기까지 오게 된거죠,,,
=운동 하신다고 들었어요,골프,,,,,,잘치나요?
"아니 사모님도 하세요?
=잘은 못해요,그냥 운동 삼아 하죠
"전 프로급은 아니더라도,핸디 10정도 되요
=그럼 싱글이시네요,,,,,,부럽다,,난 언제 그렇게 치나,,,,
"제가 한수 알려 드릴께요,봄이 왔으니 이제 슬슬 나갈때가 됬지요,언제 같이 갈께요
=그럼 좋지요,제가 자리 만들어 볼께요
"네
이러면서 우리는 서로를 알아가고 있었다
자연스럽게 손도 잡고 있었고,좀더 발전된 스킨쉽을 하게 되었다
아무도 없는 작은 카페에서 난 주인의 눈치를 봤다
지금은 인터넷을 하는지,내 시야에는 보이지 않았다
난 그녀의 옆으로 슬며시 다가가 앉았다
손짓으로 저리로 가라는 그녀의 제지를 무시 한체,,
그녀의 얼굴을 한손으로 잡았다 화장품이 묻어나고,부드러운 그녀의 턱선을 어루만졌다
그리고 뒤목을 잡고,힘껏 힘을주어 그녀의 얼굴을 당겨 입을 맞추었다
잠깐의 키스도 아니 그냥 뽀뽀였지만,그녀의 립스틱이 나의 입술주변에 묻었다
그녀는 나를 보더니 티슈를 커내 나의 입주변을 딱아 흔적을 지우고 있을때
난 또다시 이젠 목이 아닌 허리를 잡고,그녀의 입을 마주치고,혀를 밀어넣었다
이젠 그녀도 나를 받아 들인다,작은 그녀의 혀가 나의 입안을 파고 들어와
날 간지럽히더니,나의 혀를 자신의 입속으로 빨아 들였다
그때,문이 열리는 소리에 둘은 각자의 자리로 돌아왔지만,나의 얼굴에 묻은
화장품이 아까의 강렬한 키스를 말하는 듯,입술 주변에 골고루 퍼져있다
이제 그녀의 손을 잡는건 일상이 되였다
그녀의 손을 잡고 카페를 나오며,난 가벼운 입마춤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그녀의 미소가 행복함을 말해주는것 같았다
아까의 모든일은 잊어버린듯,난 행복했다
인간이란 망각의 동물이라고 했쟌은가!
그 망각이란게 없으면 인간은 지금,존재하지 않았을거라고 한다
시간이 애메했다
가게로 가도 이제 문을 닫을 시간이 가까워오고,
각자 헤여지자니 아쉬움이 남았다
그렇다고 난(아니 그여자의 마음은 모르겠고,,,) 섹스를 원하는건 아니였다
아내의 불륜으로 억울해한 나이기에,나까지 그러긴 싫었다
아니 싫었다기 보단 지금은 아직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그러자 그녀는
=저기,,,,,,,,이제 각자 집으로 갈건가요?아님,,,,전 이제 가봐야 될거 같은데,,
조금은 시간이 더있지만,늦으면 않될것 같아서요
"네,,저도 가봐야죠,그런데 오늘 저 가게에서 잠을 자도 될까요?
아무리 생각을 해도 집에 가기엔,,,,,,그래도 되면,,,,,,,,
=전 상관없는데,,,,,,거긴 잠을 자기엔 부족한게 많아요,이불도 없고,
난방이래야,난로가 있는데,그걸 키고 잘수도 없고,,,정말 꼭자야 되요?집에 가시는게,,,,
"아까 그일로 전,,,,,,알겠어요,그럼 할수 없죠,저옆의 모텔에서 하루밤만 자야겠네요
그럼 제 차 있는데 까지 함께 가시죠
오늘 정말 고마웠어요,감사합니다
우리는 주차된 차까지 가면서도 손을 놓지 않았다
그녀에게 문까지 열어주고 난 조수석에 앉았다
난 그러고 그녀의 손등에 작은 키스를 해주었다,그리고 그손을 잡고 입술에 대고,뺨에 비볐다
향기로운 그녀의 체취가 느껴진다,부드러움이 더해질때, 그녀의 새끼손가락을 입으로 넣어버렸다
그러자
아,,,,,,,,,,,,,,하는 작은 소리를 들었다
"왜,,아펐어요?
=아니,,,,아니에요,,,,,,
(나중에 알았지만 손가락에도 성감이 있다는걸,,,,,,)
그녀의 차에서 내린 난 잠시 고민을 했다,집으로 갈건가,아님 모텔,아님 가게의 작은 창고로 갈것인가?
난 현숙이 퇴근하는 모습을 보고,다시 가게로 들어갔다
희미한 가로등 불빛만으로 창고의 문을 찾은뒤,침구들을 확인했다
까칠한 담요한장만이 있을뿐,잠을 자기엔 무리가 있었다
난 잠을 자기보다는 잠시 누워 생각을 하려,간이 침대에 누웠다
스르르 잠이 오려고 한다,오늘 정신적으로 너무 힘든 하루였기에,눈이 감긴다
전화 벨이 울린건,누워서 깜박 잠들고 채 10여분이 지났을때 였다
=집에 가고 있나요?
"네,,,아니,,,,,,그게,,,,,,좀,,,,,,무슨 문제 있나요?먼일 있어요?
=아니요,실장님이 걱정이 되서,,,,,
"괜챤아요,걱정마시고,주무세요,오늘 너무 감사했어요
=혹시,,,,,,,,,잠시 있다 전화 다시 할께요
나의 대답을 듣기 전에 그녀는 전화를 끈었다
갑자기 매장의 불이 환하게 들어오더니 그녀가 창고로 들어왔다
난 침대에 누워있다,머적은듯 일어나,머리를 끌쩍이고 있었다
=머에요?정말!이러면 내가 편하게 잘수가 없쟌아요,
"죄송해요,정말 신경쓰지말고,있다가 찜질방에 가도 되니까,,,걱정마세요
=나,참,,내가 여기 있는거 알고 어떻게 걱정을 않해요?
어떻하지,,,,,,,,,,그럼 할수 없죠,기다리세요,제가 이것저것 가지고 내려올께요
"아니그러지 않아도 되요,그럼 저 갈께요,그냥,있어도 되는데,,,,,,,,
돌아서서 가버리는 그녀는 화가 좀 난것 같았다
잠시후 그녀는 큰 비닐봉투에 전기 담요랑,이불 그리고 평상복을 가지고 왔다
그리고 침대로가 전기담요를 깔고,나에게 옷을 주면서
=이걸로 갈아 입고,주무세요 낼 일을 해야 하는데,셔츠입고 어떻게 자요,바지도 다 꾸겨질텐데,,,,
난 그녀를 바라만 보고 있었다
그런 그녀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보였다
하챤은 날 위해 무언가 해주는 그녀의 모습은 천사 같았다
평상복 차림의 화장기가 하나도 없는 그녀의 모습에 난 감동 그자체였다
어찌 할줄 모르고 있었다,내가 해줄수 있는건,,,,,,,,
그녀는 부산하게 움직이더니 침대를 말끔히 정리 해놓았다
이제 옷을 갈아 입고 들어가서 잠만 자면 되게끔,,,,,,,
그녀를 살며시 안았다,저항하듯 몸을 틀지만 그건 어색한 몸짓인걸 안다
그녀의 허리를 잡고,목에 입술을 대고,다시 그녀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정말 고마워요,그대를 사랑하고 싶어요 나에게 당신의 그가슴을 열어주면 안돼나요?
=아직도 내맘을 몰라요?그럼 당신은 바보에요
그순간 난 그녀의 입술을 가져와 달콤함을 느꼈다
그리고 그녀의 뺨과 목을 타고,그녀의 어깨까지 나의 입술에 적셨다
허리를 잡은 손은 이내 그녀의 옷속으로 파고 들어,그녀의 브라자를 풀러 버렸다
=않돼,,,,,,,이러지마,,,,,,,,,,,
"제발 저도,,,,,,힘들어 죽을거 같아여
=그래도 지금은 아니야,,제발,,,,,,,,,,부탁할께요,,,,
난 그녀의 몸에서 떨어졌다
그리고 담배를 물었다
=내앞에선 담배 피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남편이 담배를 안피우니,냄세가 난다고 머라고해
"이것도 하지마라,저건 않됀다,내가 할일은 한가지 밖엔 없네요
오로지 일만하고 돈만 벌면 당신이 좋아할겁니까?
난 그녀에게 따귀를 맞았다
그리고 그녀는 나의 침실에서 떠나려고 몸을 일으켜 세웠다
순간 어떻게 해야 할지,,,,,
입구쪽에 있었던 나의 몸을 스치듯 나가려는 그녀를 다시 잡았다
나도 모르게 무의식적인듯 그녀를 잡았다
그리고 다시 안았다
"나,,,,,,나도 모르겠어요,이렇게 힘든거인줄,,,,,,이런게 사랑인가요?
이러지도 못하겠고,저러지도 못하겠고,그냥 나의 몸이 이끄는데로 가고 싶어요
제발 내곁에 있어주면 않돼요?
=난 그대보다 쉬워보여요?나도 한 인간이고 여자에요,사랑받고 싶은 맘,정말 모르겠어요?
"그럼 가지마요,,,네?조금만 더 있다 가면 않되나요?
=그럴수록 우린 힘들어져요,때가 되면,,,,,,,
"좋아요,제가 딱3번 참을께요,그런 다음엔 당신,스스로 내앞에서 날 위해 옷을 벗어주길 바래요
나도 이것이 진정한 사랑이라면,그댈 위해 참을 께요,그런다고 달라지지 않을 테지만,,,,,,
=남편이 기다릴거에요,올라갈께요
낮선곳이기도 했고,아까의일이 생각이나,난 밤세 뒤척였다
일찍일어나 현숙이 오기전에 여길 치워야 한다는 생각이 더 잠을 못이루게 했다
다음날
누군가 나를 깨우는거 같았지만 움직일수가 없었다
누구에겐가 엄청 두들겨 맞은 것처럼 몸도 무거웠고,아펐다
땀에 젖은 이불은 축축하게 끈적이고 있었어도 난 움직일수가 없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내주위에서 떠들고 있는것 같기도 하고,시끄러웠다
난 정신을 들어 누워 있는 곳이 병원이란걸 알았을때
그녀가 들어 왔을 때였다
팔엔 링겔이 꼿혀있고,옷은 병원복을 입고 있었지만,기억이 하나도 나지 않았다
이렇게 내가 실신을 한것도 처음 있는 일이 였다
=괜챤아요?남자가 몸이 이리도 약해서 먼일을 해요?
의사선생님이 신경성 과로라고 몇일 쉬면 된다고 했으니,푹쉬세요
"아,,,,,머리가,,,,
=어머!왜그래요,어디가 아퍼요?
"머리가 뽀개질듯 아퍼요
=어제 많은 일을 당해서 그럴거 에요,다 잊어버리고 몇일은 그냥 쉬기만 하세요
"고마워요,저때문에,,,,,,
=참 제복이 그런가봐요
"어떤?,,,,,
=남편도 병원이랑 친하더니,이제 누구까지 이러고 있으니,,,,,,
"미안 합니다,
=또,,,미안! 다시는 그런소리 하지 마세요,이젠 듣기 거북해요
편안하게 생각해요,,,,실은 어제 많이 생각을 했어요
나를 위해 참아준 당신에게 감사 해요,그러기 쉽지 않은거 다 알거든요
저도 어젠 참기 힘들었어요,당신이 무너졌으면,나도,,,,그랬을 건데,,,,아무튼 고마워요
내손을 꼭잡는 그녀
난 그녀가 나의 아내이길 바랬다,아니 이젠 나의 아내보다 더 소중하고 사랑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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