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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잡지사 근무 일기 -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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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잡지사 근무일기





아직 제 필력이 이어지는 스토리를 갖고 있는 장편을 쓰기에는 많이 부족한 것 같아서 에피소드별로 나눌 수 있는 다른 야설을 구상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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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똑..’



방금 실장의 호출을 받고 실장실 문을 두드리고 있다. 꼴랑 직원이라곤 7명 밖에 없는 조그만 광고 기획사인데도 실장이란 인간은 실장실을 별도로 마련해 놓고 있다. 실장의 호출한 이유란 뻔하다. 이제 일한 지 11개월이 조금 못되었으니 퇴직금을 주기 전에 짜르려고 하는 것이다.



“김영수씨 지금까지 일한 노고에는 정말 감사하는데 회사 사정이 너무 어려워서 김영수씨와 계속 일을 하지 못할 것 같아” .. “이런 이야기 하기 정말 미안하지만 이번 달 말까지만 나와주었으면 해” .. “정말 김영수씨에게 못할 짖을 하는 것 같아서 정말 미안해” .. “김영수씨 처럼 우수한 디자이너라면 곧 좋은 자리를 찾을 수 있을 거야”



실장은 입에 발린 소리를 늘어 놓는다. 어차피 이런 기획사에서 사람을 짜르는 일은 다반사로 있는 것이니까 별로 실망할 것도 없다. 그간 일하는 동안 1년을 앞에 두고 짤리는 사람들을 계속 봐왔기 때문에 나라고 예외일 수는 없었다. 나도 몇 번이나 관두고 싶었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다른 자리를 구할 수 없었기 때문에 계속 일을 했던 것 뿐이었다.



“알겠습니다. 머 이번 달 말까지 나올거나 있나요. 이번 달 월급만 주시면 내일까지 책상을 비우지요”



“아 그럴 것 까지는 없고, 지금 진행 중인 광고시안 작업만 끝내줬으면 해” .. “지금 당장 다른 사람이 인수 하기에는 무리 인 것 같아서…”



끝까지 부려먹겠다는 수작이다.



“그거 오늘 중으로 끝납니다” .. “이따 저녁 때 보여드리겠습니다”



대단한 광고 시안을 개발하는 것도 아니고 광고 대행사에서 기본 디자인을 다 잡은 잡지광고 시안에 광고문구를 집어넣고 그래픽 이미지 자리만 잡으면 되는 것이니까 대단할 것은 없다. 내가 광고 대행사에 있을 때 외주 기획사에 용역을 주면서 한심하게 생각했던 일을 지금 하고 있는 것이다. 대행사에서 짤리고 몇 군데 기획사를 옮겨 다니다가 그래도 제일 오래 일한 곳이 지금의 기획사다. 이유야 별 것이 없다. 월급이 제때 또박또박 나온 것 밖에 없다.



“그래요 그럼” .. “이번 달 급여는 내일 통장으로 송금 하도록 하지요”



실장실에서 나와서 작업을 마무리하려고 포토샵을 여는데 실장이 방에서 나와서 여경리를 찾는다.



“미스 김, 내일 김영수씨 이번 달 급여 입금하도록 해요”



약간 얼굴에 색기가 흐르는 미스 송이란 고졸 경리 직원과 미스터 고라는 영업사원은 다른 사람들은 일년 못 가서 계속 짤리는데 몇 년동안 계속 기획사에 근무를 한다고 한다. 직원 회식할 때 계속 몸을 비벼대는 걸 보니 미스 송과 사장의 관계가 보통이 아닌 것 같은데 보지 않은 이상 알 수 없는 일이다.



다음날 전세로 살고 있는 옥탑 방에서 느지막이 일어나 라면으로 점심을 때우고 천천히 버스정류장으로 걸어 갔다. 어디 목적지가 있어서가 아니고 벼룩신문의 구인란을 살펴보기 위해서다. 벼룩신문 한부를 뽑아서 들고 천천히 다시 집에 와서 구인란을 살펴보는데 그래픽 디자이너를 찾는 광고란 없다. 대부분 아가씨들 찾는 광고나 자가용이 있는 영업사원 구인 광고 밖에 없다. 땡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마지막 페이지를 여는데 구석에 디자이너를 찾는 광고가 눈에 띈다.



‘디자이너 구함’, ‘고정급지급’, ‘플보성인기획’ 그리고 연락전화번호가 보인다. 성인기획이라… 어떤 회사인지 모르지만 지금 내가 더운밥 찬밥 가릴 것 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평소에 성인잡지나 성인사이트는 어떻게 일하는지 궁금해 했던 것이 있어서 망설일 것 없이 핸폰으로 전화를 하니 지금 당장 이력서를 들고 오란다.



이런 이력서를 왜 쓰나 싶게 과거 다녔던 몇몇 회사 이름을 대충 타자 친 후 잠바 주머니에 구겨넣고 아까 전화에서 알려준 주소로 찾아갔다. 영등포역 근처에 위치해 있는데 찾느라고 여러 번 핸폰을 쳐야 했다. 결국 허름한 3층짜리 빌딩을 찾았다. 오늘 면접에서 떨어지면 핸폰비만 날릴 수도 있다는 걱정이 들었다.



사무실 번호를 찾아서 문을 열고 들어가니 종이 썩어가는 쾌쾌한 냄새가 난다. 생각보다는 사무실이 큰 것 같았다. 낡기는 했지만 커다란 퍼즐형 책상이 6개나 놓여있었고 사무실 안쪽에는 낮은 파티션이 보였다. 아마 이 기획사 실장 자리인 모양이었다. 사무실 벽 곳곳에 여자나체 브로마이드가 걸려있었고 구석구석 철지 난 잡지들이 묶음 그대로 놓여있었다. 대부분의 책상이 비어있고 경리쯤 되어 보이는 예쁘장하게 생긴 여직원이 파티션 바로 옆 책상에 앉아 있다. 쭈삣쭈삣 다가가서 면접 왔다고 이야기 하니까 이름을 물어 본다.



“성함이 어떻게 되시지요?”



“아까 전화 드렸는데요. 김영숩니다”



“잠깐만 기다리세요”



여직원이 파티션이 되어 자리로 걸어가 조그마하게 이야기를 한다고 했지만 어차피 다 들린다.



“편집장님 면접보실 사람 왔습니다”



“그래 오라고 해요”



간단하게 인사를 하고 자리에 앉으니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기름이 질질 흐르는 얼굴이 아니고 세파에 찌든 느낌이 드는 몸집이 조그만 노년의 남자가 내 앞에 앉아 있었다. 면접인지 성인잡지 편집장과의 인터뷰인지 잘 모르는 면접이 시작되었다.



“김영수씨는 경력이 화려하군요. 이런 곳에서 일할 분이 아니실 것 같은데…” ,



“지금 당장은 직장도 없고 평소부터 이런 부분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



“그래요?” .. “그래도 오래 근무할지 모르겠네요. 전에 있던 디자이너도 포르노 매니아였는데 3개월이 조금 지나고 퇴사했지요” .. “김영수씨도 월급도 많지도 않은 우리 회사에 오래 근무하게 될지 모르겠군요” .. “사실 우리 회사는 사명감으로 근무해야 하는 회사 입니다” ,



“사명감 이라뇨?” .. “무슨 뜻인지…” ,



“김영수씨는 우리 회사가 잡지를 발행할 때 마다 돈을 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까?” .. “일반적으로 그렇게 생각하겠지요” .. “이런 잡지를 만들면서 돈도 되지 않으면 누가 하려고 하겠습니까” .. “예전에는 돈이 조금 되던 시절도 있었지요” .. “하지만 이제 인터넷이나 훨씬 자극적인 다른 성인물을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이제는 매월 한번 발행할 때 마다 2천만원 이상의 적자가 납니다” ,



“아니 매월 발행할 때 마다 그렇게 적자가 난다면 왜 발행을 계속하십니까?”



나는 편집장이란 사람의 말을 월급을 쥐꼬리 만큼 주겠다는 말로 해석이 되어 조금 발끈해서 물어 보았다. 편집장은 내 말에 대답은 하지 않고 엉뚱한 말을 다시 내게 물어 보았다.



“김영수씨, 혹시 ‘종교는 아편이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습니까?” ,



“예.., 예전에 들어 본 것 같은데.. 아마 마르크스가 유물론이란 것을 주장하면서 한 것 같은데.. “ ,



갑자기 별 관심도 없는 주제를 꺼내서 화제를 돌리는 바람에 어리둥절 했지만 월급을 쥐꼬리로 주겠다는 말로 화제를 몰아가다가 갑자기 엉뚱한 주제로 말을 돌리는 이유가 더욱 궁금해 졌다



“김영수씨, 그거 틀린 말입니다” .. “마르크스의 그 말과 유물론은 별 상관이 없습니다” .. “마르크스가 종교가 아편이라고 말을 한 것은 당시 러시아의 농노들이 그들의 육체적으로 고통스럽고 척박한 삶을 살아가면서도 그 고통의 한가운데서 미래에 대한 믿음과 현재 삶의 고단함에 대한 위안을 종교에서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당시 진통제로 많이 쓰이고 있던 아편에 비유한 것이지요” .. “말하자면 아편은 육체적 고통에 대한 진통제이지만 종교는 영혼의 고통을 덜어주는 역할을 한다는 겁니다” .. “마르크스는 마약으로서의 아편의 중독성이나 부정적인 측면을 이야기 한 것이 아니라 현재 삶의 위안과 영혼의 구원자로서의 종교를 이야기 한 것입니다”



나는 갑자기 이 인간이 왜 이런 이야기를 꺼내는지 궁금해 졌다.



“이런 말씀을 하시는 이유가…?”



편집장이란 사람은 갑자기 거창한 이야기를 꺼낸다.



“우리 잡지가 아편과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 “우리 잡지는 적자가 너무 커지기 때문에 2만부도 발행을 하지 못합니다” .. “그러나 2만부나마 발행을 하는 이유는 이 잡지를 보면서 현재 그들의 삶에 위안을 삼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 “인터넷으로 포르노를 감상하려면 일단 컴퓨터를 사야하고 고속 인터넷 회선도 설치해야 합니다” .. “우리 잡지를 사서 보는 사람들은 이런 많은 돈을 쓸 수 없는 사람들 입니다” .. “그저 한 달에 5000원으로 그 이상의 위로를 받으려고 하는 사람들 이지요” .. “이런 사람들에게는 우리 잡지가 고단한 삶에 위안과 조그만 기쁨을 주는 아편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지요” .. “그래서 우리 잡지사에서 일하는 사람은 사명감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갑자기 편집장의 열변이 끝났다. 그러나 나로서는 확실히 할 것은 해야 했다.



“사명감을 갖으라는 말씀은 잘 이해했습니다” .. “그러나 최소한의 물질적 보상이 없으면 사명감도 없어질 것 같아 두렵습니다” .. “이점은 어떻게 하실 것인지?…”



“그 점은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 “내가 잡지를 발행하는 것은 내가 버는 부동산 임대 수입의 일부를 부의 사회적 환원과 많은 척박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차원에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 “김영수씨가 광고대행사에 있었을 때의 월급 만큼은 않되겠지만 광고기획사에서 받았던 것 보다는 많이 드리겠습니다” .. “그런데 먼저 말씀드릴 것이 있는데, 우리 회사는 몇 명 되지 않는 인원이 잡지를 발행해야 하기 때문에 한 사람이 여러 몲을 해야 합니다” .. “김영수씨가 디자이너기는 하지만 사진 리터치와 편집작업 이외에 필요할 때는 모델 화보 촬영도 해야하고 때로는 기자로서 취재를 하고 기사도 써야 합니다” .. “하실 수 있겠습니까?”



“네, 제 최선을 다하여 사명감을 갖고 사회에 봉사한다는 신념으로 일하겠습니다”



긴 면접이 끝났다. 그러자 갑자기 편집장은 경리여사원을 불렀다.



“송정화씨 잠깐 올 수 있겠어요?”



그러자 그 여직원은 의외로는 표정을 지었지만 편집장에게 아무런 이의도 제기 하지 않고 편집장의 책상 옆에 와서 섰다. 지시를 기다리는 사람처럼.



“김영수씨 우리가 여러 어려운 사람들의 영혼을 구혼하기는 하지만 우리 역시 우리의 영혼을 구혼 받아야 합니다” .. “여기 있는 송정화씨는 우리의 영혼을 구혼하면서 스스로의 영혼도 구하는 우리에게는 보배와 같은 존재 입니다”



“무슨 말씀이신지?”



“보통은 3개월간의 수습기간이 끝나면 영혼을 구혼하지만 김영수씨는 특별한 사람인 것 같아서 오늘 채용 즉시 영혼을 구혼하려고 합니다” .. “전에 있던 디자이너도 일하는 것이 영 못 미더워서 3개월의 수습기간 후에도 영혼을 구혼하도록 하지 않았더니 불만을 품고 퇴사했지요”



“편집장님 영혼을 구혼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영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물론 그러시겠지요” .. “여기 있는 송정화씨는 이성간 SEX, 동성애, 2:1, 3:1 심지어 SM까지 자신도 즐기면서 소화해낼 수 있는 훈련과 경험을 쌓은 사람입니다” .. “예전에 우리나라에서 룸사롱, 터키탕 등 안 가본 곳이 없고 일본에서도 이미지 구라부, 소프랜드 등을 경험했으며 마카오에서 마사지 숍 등에서도 일한 경험이 있습니다” .. “나중에 마이킹이 너무 많아서 마카오에 팔려갔다가 거의 노예생활을 하고 있을 때 우연히 내가 홍콩에 출장을 갔다가 만나서 마이킹을 다 갚아주고 데리고 왔지요” .. “여상을 나왔기 때문에 부기 같은 것도 잘해서 우리 회사의 경리를 맞고 있기도 합니다” .. “우리 잡지사의 보배와 같은 존재 입니다”



편집장의 자신에 대한 소개가 끝나자 그 여직원은 편집장에게 살짝 목례를 하고 내 손을 잡더니 사무실 뒤쪽에 난 문을 열고 러브호텔과 같이 꾸며진 방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그러더니 아무 말 없이 내 파카를 벗기기 시작했다.



“잠깐만요. 지금 무었을 하려고 하시는 거예요? 그리고 아무런 감정 없이 송정화씨는 편집장이 시킨다고 아무나 구별하지 않고 SEX를 하십니까?”



그 때까지 아무 말 없던 여직원이 말문을 티였다.



“저도 사람이 예요” .. “물론 아무나와 SEX를 하지 않지요” .. “예전에는 돈을 주는 사람이면 아무나 SEX를 하긴 했지만요. 하지만 이제는 인간의 영혼을 구원하지 않는 사람들 는 SEX를 하지 않아요” .. “내가 김영수씨와 SEX를 하려고 하는 것은 김영수씨가 많은 사람들의 영혼을 구혼하는 거룩한 일을 하기 때문에 그 위안을 드리려고 하는 것이고 또 내 영혼을 구혼 받기 위한 것이지요”



그 말을 들은 나로서는 더 이상 할 말이 없었다. 그냥 송정화란 여자가 하는 데로 내버려 두었다. 송정화는 아무 말 없이 내 옷을 다 벗기더니 자신의 옷도 벗기 시작했다. 이어 눈부신 나신이 들어났다. 그리 크지 않은 키지만 날씬하게 잘 빠진 다리와 군살 없이 탄탄한 배 그리고 약간 처지긴 했지만 풍만한 유방 그리고 움푹들어간 허리 라인이 보였다. 송정화는 침대 옆의 작은 탁자에서 램프 같은 것을 꺼내더니 그 위에 기름 같은 것을 붓고 그 밑에 심지에 불을 붙였다. 그리고 다른 램프에는 기름 위로 불을 붙였다. 그리고 나서는 내 몸에 기름을 바르기 시작했다. 구석구석 빠짐없이 그녀의 손길이 닫지 않는 곳이 없었다.



기름은 내 머리부터 시작하여 내 발끝까지 뿌려졌고 기름의 줄기를 따라서 그녀의 손길이 따라왔다. 머리에 기름을 골고루 바르고는 머리라도 감겨 주듯이 손가락으로 기름을 머리에 문질렀다. 그러더니 귓볼 그리고 목 그리고 가슴까지 그녀의 부드러운 손이 기름을 살살 펴바르고 있었다. 가름에 이르자 손가락으로 내 유두를 살짝 애무하듯이 자극을 하더니 이내 다시 밑으로 내려가서 내 배와 허리를 따라 내려간 손이 다시 내 자지에 머물렀다. 나는 기름을 천천히 펴바르고 있는 그녀의 손길이 느껴졌다.



이 때 즈음 방안은 향료가 증발되어 나는 조금 쉰듯한 냄새와 기름이 타면서 발생하는 하얀 연기로 가득 차 이었다.



그녀의 손은 내 자지를 딸딸이 라도 치듯이 아래위로 몇 번을 왕복을 하더니 더 아래로 내려가 발가락까지 기름을 골고루 발라주었다. 그러더니 그녀는 내 입술을 찾는다. 그녀의 혀는 내 혀를 휘감더니 아이스크림을 빨아먹듯이 내 혀와 입을 강하게 빨아들인다. 그리고는 내 유두를 혀로 가볍게 자극했다. 나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서 상체를 일으켜 그녀의 보지에 삽입을 하려 했더니 그녀는 가볍게 말린다.



“지금 구혼 의식을 하고 있으니까 조금만 기다리세요” .. “지금 기름을 발라 육신의 때를 벗겼으니 조금 있다가 영수씨 몸안의 때도 닦아 드릴께요” .. “영수씨는 많은 사람의 영혼을 구제하는 거룩한 일을 할 터이니 우선 구혼의식을 끝내야 해요”



도리가 없었다. 기다리는 수 밖에.



이제 그녀는 내 허리를 혀로 가볍게 자극하더니 내 자지를 입으로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약간 꺼끌꺼끌한 그녀의 혀의 감촉이 느껴진다. 입으로 자지를 빨다가 다시 빼서는 고환을 혀로 핥기 시작했다. 이제 내 입에서는 “으음…으..”하는 신음 소리가 저절로 나오기 시작했다. 내 신음 소리를 기다리기라도 했듯이 그녀는 내 허리위에 올라타고 천천히 그녀의 보지에 내 자지를 삽입 시키기 시작했다.



뜨거운 무엇인가가 내 자지를 위에서부터 감싸는 느낌이 든다. 이제 그녀는 엉덩이를 들썩 거리며 천천히 피칭을 시작했다. 부드럽고 뜨거운 것이 내 자지 위에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느낌이 든다. 그녀의 보지 속살의 느낌이다.



이제 그녀의 입에서도 신음 소리가 나오기 시작한다. “헉.. 헉.. 흑.. ” 신음소리가 나오자 그녀는 피칭속도를 더욱 높인다. 이제 그 부드럽고 뜨거운 것이 더욱 빨리 내 자지 위에서 왕복을 하기 시작한다. 이제 마찰열까지 발생해서 그녀의 보지 속살이 더욱 뜨거워 지는 것 같다. 이제는 그 열기에 내 자지의 표피가 데어버릴 것 같다. 너무 뜨겁다. 이제 방안은 하얀 연기가 가득차고 향료를 태우면서 나는 열기로 점점 뜨거워 진다. 이제 내 얼굴과 내 몸에서 땀이 차서 흘러내리기 시작하는 것이 느껴진다.



이제 뜨거워진 열기가 내 복부에 가득찬다. 자지 끝이 그 뜨거운 열기 때문에 야른거린다. 내 몸 속의 열기를 더 이상은 채워넣을 수 없다. 드디어 내 자지에서 정액이 분출되기 시작했다. 용암이 솟아져 나오 듯이 이제 꾸역꾸역 뜨거워진 정액이 정관을 통하여 나오기 시작한다. 내 정관을 통과하는 정액이 매우 뜨겁다는 것이 느껴진다. 이제 사정이 끝났다.



이제 그녀는 물에 적신 수건으로 내 몸을 말끔하게 닦아주기 시작한다. 머리, 귀, 목, 가슴, 배, 허리, 자지, 허벅지, 종아리, 발목, 발가락…. 차가운 수건의 감촉이 아까의 뜨거움을 삼켜주고 있다.



“이제 의식이 끝났습니다” .. “눈을 뜨고 일어 나세요”



의식이 끝난 뒤 나를 쳐다 보고 있는 그녀의 밝은 눈빛이 빛나고 살포시 미소를 짖고 있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보였다.



“화장실에게 머리를 감고 나오세요” 그녀는 이 말과 함께 사라져 버렸다.



대충 머리를 감고 밖으로 나오자 취재 등의 이유로 외근을 했던 잡지사의 직원들이 모두 돌아와 있었다.



“입사 첫날 구혼 의식을 치른 사람이 누구인지 매우 궁금했어요”



책상에 앉아 있지만 보지 않아도 날씬한 몸매라는 느낌이 드는 여자가 말을 던진다.



“새 식구가 왔으니 서로 소개라도 하고 일을 시작하지” .. “마감이 몇일 남지 않았으면 이 시간부터 회식이라도 하겠지만 우선 일부터 하자고”



편집장의 말을 신호로 편집장 책상 옆에 있는 작은 회의용 탁자에 모여 자기 소개를 시작했다. 우선 내가 간략하게 내 소개를 했고 나머지 직원들이 자기 소개를 하기 시작했다.



대기업 홍보팀에 근무하다가 한국 포르노의 국제화와 더 많은 사람들을 구원해야 겠다는 신념을 갖고 잡지사에 입사한 부편집장 겸 취재기자인 권현숙. 가끔 한국 에로영화와 일본이나 미국 포르노에 출현한다고 한다. 다만 조건이 출연료를 1/3만 받는 대신 시중 판매가를 1/4로 받아야 한다는 조건을 붙인다고 한다. 그래서 인지 출연의뢰가 그리 많지는 않다고 한다. 물론 잡지사 지면을 채우기 어려울 때는 가끔 화보모델도 한다고 한다. 이제 잡지사에 입사한지 5년이 넘었다고 한다.



과거 우리나라 에로영화계의 최고 남성배우로 각광을 받았으나 중년이 되어 몸 관리에 실패하여 에로영화계에서 퇴출되었고 자신의 팬page에 에로영화 배우 시절을 회고담을 맛갈나게 올려서 잡지사 편집장의 스카우트를 받아서 취재기자로 일하고 있는 최천식. 론제레미는 중년이 되어 배불뚝이가 되었지만 아직도 미국 포르노의 황제로 군림하고 있다면서 잘생긴 애들만 찾는 국내 에로업계의 태도를 한탄한다. 때로는 에로영화 제작 현장에 취재를 갔다가 배우가 모자라면 출연하기도 한단다. 이제 입사한지 3년이 지났다.



스스로의 몸을 찍어보기 위해서 사진을 배웠다는 사진기자 겸 메이컵 및 코디 등을 맞고 있는 막내 윤미진. 스스로의 몸을 찍어보기 위해 사진을 배웠다는 말에 어울리게 날씬한 몸매를 갖고 있는 것 같다. 물론 그녀도 모델 섭외가 잘 되지 않아서 화보를 채울 수 없으면 모델로 나서기도 한다고 한다. 그런데 얼굴은 몸매에 비하여 조금 모자란다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아까 구혼 의식을 함께 거행한 경리 여사원 송정화와 아까 면접을 봤던 편집장. 취재기자가 한명 정도 더 필요하지만 적당한 사람이 없어서 아직 충원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 직원들의 상견례를 하고 나니 여기가 내가 일을 할 곳이란 실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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