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수-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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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아....... 운명의 그날.......... 여신의 모습으로 다가 왔던 형수가 추악한 짐승의 모습으로 전락한 그날............. 그날의 아침은 평온했다. 며칠째 형은 퇴근을 못하고 있었지만 형수와 나는 아침을 먹으면서 지극히 일상적인 하루를 시작했다. 형수는 오후에 어느 모임에 참석하느라 집을 비운다고 무척이나 미안해 했다. 오는 길에 속옷가지등을 챙겨서 형한테 들려 얼굴이나 보고 와야겠다고 웃으며 말하는 형수한테............ 내가 가겠노라고 ...... 바람이나 쐬러 나갔다가 형한테 들려 오겠노라고 ........ 형수는 모임에서 즐겁게 지내다가 느즈막히 와도 된다고.......... 느닷없이 말해 버렸다. 몇번을 고사하던 형수는 한참뒤에야 내 고집에 웃으며 허락한다. 사실 내가 고집을 부린 이유는 어제밤에 형수가 전화하는 소리를 들어서 였다. 어떤 모임인지 형을 핑계로 거절은 하고 있지만 가고 싶어 하는 티가 역력했다. 나중에야 그럼 잠깐만 들르겠다는 형수를 보고 꽤나 안스러웠다. 생각해보니 아는 사람도 별로 없는 이곳에서 얼마나 적적 했으랴........ 점심을 차려주고 나가는 형수한테 ..... 나는 시내구경을 하다가 형한테 들려서 저녁까지 먹고 올테니 늦게 와도 된다고........ 강조해서 몇번이나 말했다. 고마워 하는 형수를 보고 오늘은 유난히 아름답다고 너스레를 떨며 배웅했다. 아닌게 아니라 몸매를 살리는 긴 드레스위에 모피코트를 겹쳐 입은 형수의 모습은 우아한 귀부인의 행색...... 그대로 였다. 비디오를 보며 시간을 소일하던 나는 두세시나 되었을까............ 막 준비하고 나가려던 참에 형의 전화를 받게 되었다. 오늘은 퇴근하니까 오지 않아도 된다는 내용이었다. 내심 귀찮았던 나는 흔쾌히 전화를 끊고는 오랜만에 가지게된 혼자만의 여유를 즐겼다. 비디오를 다 보고나서 문단속을 나갔던 나는 대문이 잠긴 것을 확인하고 현관에 들어서다가 잘 닦여져있는 내구두를 보고는 피식 웃게 되었다. 모처럼 외출한답시고 신발장에서 꺼내 오전내내 닦아댔던 것이다. 구두를 다시 신발장안에 넣어 두고는 방에 들어와 책을 꺼내 들었다. 습관이란 무서운 것이다. 십여년을 모범생소리 들으며 공부해온 나로서는 책을 볼때가 가장 편했고 ....... 하루라도 그러지 않으면 이상하게 불안한 강박관념에 시달리게 되었던 것이다. 여기에 내려 오면서도 미진한 영어를 마스터 하겠다고 책몇권을 싸들고 내려 왔었는데 아직 채 반도 읽지 못했다. 몇시간이나 흘렀을까............. 침대에 누워 책을 읽어 대다가 잠이 들었었나 보다. 머리속을 울리는 수상쩍은 경고음에 자리에서 일어나서는 살금살금 밖으로 나갔다. 막 거실쪽으로 눈을 돌리는 순간이었다. 어둑어둑한..... 거실에..... 새하얀..... 참으로..... 새하얀..... 두 개의..... 달덩이가..... 떠..... 있었다...... 저게 뭐지...... 저게 뭐야...... 하얗다 못해..... 푸르스름한....... 저건 뭐야...... 검은것이..... 있었다......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순간적으로..... 개를..... 닮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어울리지..... 않게...... 새하얀...... 달덩이..... 사이에..... 끼어 있는...... 검붉은 것이...... 있었다....... 기다란...... 그러면서도..... 붉으죽죽한...... 마치...... 혀같다고..... 생각했다....... 그..... 무언가가..... 그것을...... 지워가고..... 있었다.....날름...... 날름...... 연신..... 연신..... 지워...... 대는데도...... 검붉은...... 그것은...... 없어 지지가...... 않았다..... 아니..... 점점더....... 윤기가..... 나고...... 있었다...... 두 개의...... 새하얀..... 달덩이는....... 점점더..... 흔들린다...... 달덩이는 ......풍랑속의...... 배였다...... 아니...... 그배도...... 이보다...... 더....... 심하게 ....... 흔들릴수는....... 없을 것 같았다...... 웃기게도....... 개를..... 닮은....... 그것은 ....... 아니..... 그것은...... 정말로......개였다...... 양말을...... 신고 있는...... 개였다....... 순간적으로........ 웃음이...... 비어져..... 나올 것만....... 같다....... 양말을......신고 있는......개...... 그러나...... 머리속에서는....... 웃고...... 있는데....... 입으로는....... 웃음이..... 되어...... 나오지가...... 않는다........ 순간적으로 각인된 거실의 풍경은 실로 그로테스크할 정도로 비현실 적이었다. 숨을 쉴수가 없었다....... 머리가 하얗게 비어 갔다........ 인식은 되는데....... 머리속에서는 받아들이기를 거부하고 있었다......... 그렇게 시간은 정지 되었다........... 어.둑.어.둑.한.창.밖.으.로.벌.겋.게.노.을.이.져.가.는.게.보.인.다. 그.리.고.그.노.을.안.에.서.형.수.와.개.가.그.짓.을.하.고.있.다. 형.수.의.보.지.에.개.의.자.지.가.들.어.가.고.있.었.다. 머리와 어깨를 바닥에 대고.......... 엉덩이를 뒤로 내밀은............. 형수의 그곳은............. 아람들은 밤송이가 벌어진 것처럼........... 그렇게 활짝 벌려져 있었다. 벌어진 그곳에서는 검붉은 조갯살이 흐늘대고 있었다. 새하얀 엉덩이와............. 또 전혀 그와 어울리지 않게 검붉은 그곳의 색은............... 지금의 상황만큼이나 비현실 적이었다. 프린스는 연신 형수의 보지를 핥아대고 있었다. 한참을 핥아대던 프린스가 형수를 올라 탄다. 덩치만큼이나 거대한 프린스의 자지가 형수의 보지에 들어가는 것이 보인다. 어떻게 저것이 다 들어갈까 할 정도로 큰 자지였다. 형수의 보지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프린스의 허리가 무척이나 빨라진다. 군더더기 하나없이 오로지 빠르고 강하게만 움직여 댄다. 연신 괴음을 질러대는 형수에게서는 평상시의 우아한 모습을 전혀 찾아 볼수가 없었다. 그저 본능에 따라 움직이는 한 마리 짐승이 되어 커다란 엉덩이를 흔들어 댈 뿐이었다. 마냥 커져만 가는 형수의 비음과 프린스의 헉헉 거리는 소리는 묘하게 조화를 이루어 점점 어두워져가는 거실안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 휘청하며 옆에 놓여져 있던 꽃병을 건들여 바닥에 떨어 뜨리게 되었다. 그순간 몽환적 세계가 현실이 되었다. 순간적으로 돌려진 형수의 눈과 내눈이 정면으로 부딪치게 되었다. "도...련.....님......아니........어...떻...........게........" 놀라 일어서려는 형수였지만 프린스의 자지는 빠지지 않았고 모양만 더 엉거주춤하게 되었다. 형수가 바닥을 짚고 일어서려는 그 순간에도 프린스는 연신 자신의 자지를 형수의 보지에 꽂아대고 있었다. 주춤주춤 물러서다가는 그대로 현관문을 열고 뛰쳐 나갔다. 연신 불러대는 형수의 목소리를 뒤로하고 그대로 밖으로 향했다. 어디서 어떻게 시간을 보냈는지 모른다. 뼈를 에는 한기에 정신을 차려보니 얇은 옷을 입은데다가 맨발로 슬리퍼를 신고 있었다. 부들부들 떨다가 집으로 향했다. 집앞에서 한참을 망설이고 있는데 형수가 나와서는 손짓을 한다. 덜덜 떨고 있는 나를 소파에 앉힌 형수는 뜨거운 보리차를 한잔 가져다 주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릴께요. 도련님께서는 오늘 보신 것을 잊어 주셔야 겠어요. 물론 그럴리야 없겠지만....... 형님한테 말한다거나 그러지는 않을 줄로 믿어요." 담배를 한가치 물고있던 형수는 한모금 길게 빨아들였다 내뿜으면서 이렇게 말했다. 나는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 평상시 같으면 형수가 담배를 피우는 모습은 상상도 할수 없었겠지만 지금은 무척이나 자연 스러웠다. 그리고 그런 형수에게서는 묘한 위엄이 배어 나오고 있었다. 나는 그저 덜덜 떨고만 있을 뿐이었다. 형수는 그런 나를 부축해 침대에 뉘었다. 그리고는 방문을 조용히 닫고 나간다. 형이 퇴근하는 소리도 들었다. 그러나 일어 날수가 없었다. 그저 침대에 누워 떨고만 있을 뿐이었다. 그저 누워서........ 침대옆에 서서 걱정하는 형과 그런 형옆에서 차분한 모습으로 나를 위해 죽을 떠먹이는 형수를 그저 바라만 보고 있었다. 그리고는 삼일을 호되게 앓았다. 정신을 차린날 저녁........ 형은 연신 다행이라고 내손을 잡았고......... 그옆에서는 형수가 묘한 웃음을 띈채로 나를 바라 보고 있었다. 비몽사몽간의 아픈 와중에도 몇번의 몽정이 있었고 ......... 겨우겨우 갈아 입은 팬티는 침대밑에 숨겨 놓았었는데........... 나는 그것을 형수가 찾아다 빨아 놓은 것을 알고 있었다. 묘한 웃음의 정체가 그것때문 이려니 생각하니 마음이 편치 만은 않았다. 그리고 며칠을 누워 있던 관계로 쉽게 잠들지 못하다 겨우 잠들은 그날새벽........... 아랫도리가 무척이나 따뜻한 것을 느꼈다. 아니 발기된 내 성기가 어딘가로 흡입되어 가는 듯한 묘한 자극에 잠결에 또 몽정이려니 했다. 그러나 점점 깨어가는 잠과 함께 그 느낌은 구체적 자극으로 다가왔다. 퍼뜩 눈을 뜨니 보드라운 무언가가 입술을 덮어왔다. "쉿....... 조용히 해. 형이 깰라......." 천천히 형수의 입술은 가슴을 지나 아랫도리로 내려갔다. 귀두부분을 비롯한 음경을 부드럽게 핥아 가던 형수는 고환까지도 샅샅이 훑어 가고 있었다. 형수의 손길에 자연스레 무릎꿇은 상태로 엎드리자 형수는 항문까지도 빨아댄다. 이윽고 다시 음경을 부드럽게 빨아대는 형수의 입에 비몽사몽간에 사정를 해댔다. 그것을 남김없이 삼킨 형수는 다시 고환을 부드럽게 핥으며 남아있는 여분의 정액까지도 모두 토해 내게해 다삼켜 버린다. "말을 잘들으면 ..... 앞으로는 더욱 좋은 것을 해줄께요. 도련님....후후" 귓가에 대고 이렇게 살며시 속삭인 형수는 조용히 나갔고............. 나는 다시 깊은잠에 빠져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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