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죽음 같은 사랑 - 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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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은 점점 악화되어갔다. 성질에 못이겨 내 스스로 문제를 크게 만들어 버린 것이었다. 효정이 선을 보던 날, 선 보는 자리에까지 쫓아가 효정에게 화를 냈던 나의 행동을 알아버린 효정의 어머니는 더더욱 나와 효정을 떼어놓으려 노력을 했다. 이제 같이 학교 가는 것도 막으셨고, 효정의 약사 시험도 뒤로 제끼고 밤 9시가 넘으면 귀가할 것을 명령했다.



난 이러한 탄압(?)을 견디지 못하고 교회를 찾아갔다. 우리 동네 한 교포 교회. 한인 성도 200여명이 출석하는 조촐한 교회였다. 효정의 부모와 나의 부모가 출석하는 교회이기도 했다. 담임 목사가 주일 예배를 인도하며 설교를 하고 있었다. 앞쪽에 앉은 효정의 부모 모습이 보였고 중간쯤에 앉아 있는 나의 부모님의 모습도 눈에 들어왔다. 문을 박차고 들어온 나의 모습을 가장 먼저 발견한 사람은 강단 위에서 설교를 하던 담임 목사였다. 티를 안내려 애를 쓰며 내 행동을 주시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내가 외쳤다.



"사랑이 뭔지 아십니까?"

순간 목사는 설교하기를 멈췄고 예배당 안에 있던 모든 성도들은 고개를 돌려 내게로 시선을 모았다.

"그깟 나이 차이 난다고 사랑을 막아서는 안됩니다. 아끼는 딸 보다 나이가 어린 남자가 그 딸을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젊은 두 사람의 사랑을 반대하는 사람이 예배당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운운할 자격이 있는 것입니까?"



앞줄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던 정장 차림의 남자들이 내 앞으로 달려와 나를 잡아 끌었다. 그들로부터 벗어나려 발버둥을 치며 외쳤다.



"나는 김효정을 사랑합니다. 사랑한다구요."



네명의 건장한 남자가 나를 잡아 끄는 바람에 나는 예배당 문 밖으로 쫓겨났다.



"당신 뭐요? 뭐하는 겁니까?"

나는 내 성질에 못이겨 울음을 터뜨렸다.



예배당 문이 열리고 내 부모님과 효정의 부모가 달려 나왔다.



"기현이 너 이 자식. 이게 지금 뭐하는 짓이야?"

아버지가 고함을 치셨다.



반쯤 열려 있는 예배당 문틈으로 성가대 가운을 입고 성가대 대원들의 한 가운데 앉아서 고개를 숙인채 흐느껴 우는 효정의 모습이 보였다. 담임 목사는 상황을 수습하는 멘트를 하며 설교를 계속 하려 애쓰고 있었지만 예배당 안은 계속 술렁거렸고 안에서도 벌어진 문 틈 사이로 내 모습을 구경하느라 어수선했다.



효정의 어머니가 내 어머니의 손을 잡고 우셨다.



"죄송합니다. 이 집사님. 제가 딸을 잘못 키워서요...."



이게 도대체 무슨 똥강아지 같은 상황인지...

나를 붙잡고 있던 팔을 놓은 4명의 교역자들로부터 벗어나 있던 나는 다시 예배당 문을 박차고 안으로 들어갔다. 단숨에 강단 위로 올라가 성가대 자리에 앉아 있는 효정의 팔목을 잡았다. 효정을 끌어냈고 나의 차에 태우려 했다. 효정의 부모님과 나의 부모님은 이 황당한 상황에 어떻게 행동을 해야할지 모른채 망연자실하고 있었고 아까 그 4명의 교역자들이 다시 내게로 달려왔다.



"이거 놔. 내 몸에 손 건드리지 마."

"이봐요. 이러면 안되지요. 이성을 찾으세요."



순간 낯이 익은 한 여자 아이가 우리 쪽으로 달려왔다. 숨가쁘게.

"기현이 오빠. 어서 가요. 저쪽의 권사님이 경찰에 신고를 하셨어요. 경찰들이 곧 올테니까 어서 가요."

그 아이의 말에 모든 사람들은 넋을 잃었고 그 누구보다도 당황해 온 몸에 힘이 빠져 버린 효정을 끌고 나는 차에 올라탔다. 하얀 성가대 가운을 입은 효정을 태우고 나는 차를 몰았다. 차를 몰고 교회 주차장을 빠져 나오는 순간 2대의 경찰차가 교회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기현아.... 너... 너... 왜 그랬어?"

"....."

"이러면 일만 더 복잡해지잖아."

"일이 복잡해져? 상관 없어. 나 지금 너 데리고 아주 멀리로 갈거야. 너네 부모님, 내 부모님, 아무도 없는 곳에 가서 살자. 우리 둘이 살자."

"기현아.... 제발...."



효정이 눈물을 흘리며 내 오른팔을 잡고 흐느꼈다.



나는 5번 프리웨이로 차를 몰았다. 이 프리웨이는 미 서부 끝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프리웨이로, 멕시코에서부터 캐나다까지를 관통하는 도로다. 북쪽 방면으로 올라타 무서운 속도로 차를 몰았다. 망연자실한 효정은 말 없이 조수석에 앉아 멍하니 앞만 바라보고 있었다. 얼마나 달렸을까. 어둑어둑 밤이 오고 있었다.



효정이 입을 열었다.



"배 안 고파? 우리 어디 가서 뭐라도 먹어야지?"

"...."

"이왕 이렇게 된거 우리 생각 좀 해보자. 응? 나 너 사랑해. 그러니까 우리 뭐 좀 먹으면서 오늘 네가 벌린 일을 어떻게 수습해야 하는건지 이야기 좀 해보자구. 응?"

"수습? 내가 벌린 일? 그게 무슨 소용이야? 나 너네 부모님이 너 못 만나게 하면 확 죽어버릴거고, 이대로 너랑 캐나다로 가서 살거야. 내가 공사판에 나가 막일이라도 하면서 너 먹여 살릴테니까 걱정 마."

"알았어. 네 맘 알았으니까 일단 차 좀 세워줘. 나 화장실도 가야하고, 이 가운도 벗고 싶어. 불편해."



어쩔 수 없이 차를 프리웨이에서 내렸다. 4시간 정도를 쉬지 않고 달려온 것 같았다. 이름도 모를 사막 한가운데 작은 마을이었다. 도로변에 데니스 식당이 보여 그리로 차를 몰았다. 성가대 가운을 벗고 효정이 내 손을 잡고 식당 안으로 안내했다. 테이블에 앉아 음식을 대충 주문했고 효정이 화장실에 다녀와 찬물을 벌컥벌컥 마시고서 말을 시작했다.



"기현아. 이대로 도망가자구? 어디로 갈건데? 가서 어떻게 살건데? 나 아무것도 안 갖고 왔어. 갈아입을 옷도 없고, 핸드백도 교회에 놓고 와서 아무것도 없어. 우리 일단 다시 돌아가자. 돌아가서 그럼 짐이라도 챙겨오자."

효정은 다급해 보였다. 어떻게든 나를 설득해서 다시 돌아가고 싶어했다. 둘 다 똑같이 사랑이라는 열병에 걸려 있었지만 이런 상황에서는 여자가 조금 더 냉정해 지는 듯 했다.



간단히 저녁을 먹으며 맥주를 몇병씩 마셨다. 밤이 깊은듯 했다. 데니스 식당 옆 건물은 모텔이었고 그 옆에 세븐일레븐이 보였을 뿐, 주변에 온통 암흑일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마지 막연히 효정의 손목을 잡고 도망와 버린 내 상황을 보는 듯 했다.



"기현아, 우리 저기 가서 좀 자자. 자고 일어나서 다시 LA로 내려가자. 응?"



"너 가진 돈 있어? 세븐일레븐 가서 마실 것 좀 사가지고 들어가자. 알았지, 기현아?"



효정은 세븐일레븐 안으로 들어가 술 종류 몇가지와 물, 육포 등을 샀다. 모텔 안으로 들어가 방을 얻었고 방을 찾아 들어가자 테이블 위에 술 자리를 준비했다. 나는 멍하니 서서 빈 벽만 바라보고 서 있었다.



"이리 와. 우리 한잔 하고 자자."

"...."

"나 사실 오늘 네 모습에 감동했어. 너 오늘 너무 멋있었어."

효정이 그렇게 말하자, 남자란 짐승이 원래 순진한 면이 있는 것인지 굳어 있던 내 목이 돌아 효정의 얼굴을 바라봤다. 효정이 내 손을 잡고 테이블로 끌었다. 테이블에 앉아 종이컵에 위스키를 따라주는 효정의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나는 계속 아무런 말이 없었고 효정은 뭐라고 뭐라고 계속 재잘대며 술잔을 한잔 두잔 비워갔다. 그러면서 우리 둘은 잔뜩 술에 취했다.



"효정아. 우리 콱 죽어버릴까?"

"죽긴 왜 죽어? 우리 결혼해서 애들 낳고 잘 살아야지. 안 그래?"

"너 정말 나랑 결혼 할거지? 무슨 일이 있어도?"

"그럼. 나 너 사랑해. 너 없이 못산다고 했잖아."



술기운에 낮에 벌려놓은 엄청난 일을 까마득히 잊고, 내가 이름도 모르는 이상한 먼 동네의 한 모텔 방에 효정과 단 둘이 있다는 사실도 있고 효정은 안았다.



"잠깐. 우리 오늘은 술 더 마시자. 오늘 같은 날 없었잖아? 우리 오늘은 술 마시다가 취하면 그냥 여기서 자면 되잖아. 그지? 그니까 오늘은 우리 실컷 마시자."

"그럴까? 괜찮겠어?"

"그럼. 여기 술이 한병 그대로 남았잖아."

효정은 양주를 2병이나 사들고 들어왔던 것이다.



"그래. 그럼 우리 게임하면서 마시자."

"게임? 무슨 게임?"

"가위 바위 보 게임."

"응? 어떻게 하는건데?"

"바보. 너 가위바위보도 할 줄 몰라? 가위바위보 해서 진 사람이 이긴 사람이 시키는 것 하기."

"오케이. 좋아. 하자."



우리는 철없는 어린 아이들 처럼 금방 히히덕 거리며 가위바위보 게임을 시작했다. 효정은 자신이 이기면 내게 원샷을 시켰고, 나는 내가 이기면 효정에게 입고 있는 옷을 하나씩 벗을 것을 시켰다. 어느덧 나는 맨 양주를 7~8잔 마시게 되었고 효정은 팬티만 입은채 알몸이 되었다.



"야. 이거 불공평해. 왜 나만 벗고 있는거야? 너도 벗어. 어서."

"응? 그래. 까짓거 뭐 벗지."



나도 술기운에 입고 있던 옷들이 거추장스러웠던터라 전부 벗어 재꼈다. 박서만 입은채 모두 벗어버렸다.



"우리 이제 다른 게임하자."

"무슨 게임?"

"응... 끝말잇기..."

"오케이. 벌칙은?"



술에 취한채, 마치 정신 나간 사람들처럼 히히덕 거리며 재미도 없는 끝말잇기 게임을 한참 했다. 효정이 일어나 침대로 걸어갔다. "나 졸려. 우리 자자." 혀가 꼬인 효정이 침대에 픽~하고 쓰러졌다. 술 때문에 온 몸이 붉어져 있는 효정이 팬티 바람에 침대 위에 엎드렸다. 나는 효정의 몸 위에 내 몸을 포갰다. 효정을 등 뒤에서 꼭 끌어안았다.



"나 너 사랑하는거 알지? 나더러 너랑 만나지 말라는 사람 있으면 다 죽여버릴거야."

혀가 꼬인채 효정에게 말을 했고 효정은 내 몸 아래 눌린채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효정아. 너 잠 들었어? 왜 그래?"

놀래 효정의 얼굴을 들어보았더니 두눈이 젖어 있었다.



나는 몸을 돌려 효정의 옆으로 누웠고 효정을 끌어 안았다. 효정이 내 품 안으로 안겨 들어왔다. 나는 내 품안에 쏙 들어온 효정을 있는 힘을 다해 안았다. 키스를 퍼부었고 효정의 온 몸 구석구석을 정성스럽게 매만졌다. 술기운이 돌고 있는 효정의 몸에서는 열이 나고 있었다.



효정의 팬티를 벗기고 침대 위에 누워 있는 효정의 다리를 벌렸다. 효정의 다리 사이로 내려가 무릎을 꿇고 등을 구부렸다. 고개를 효정의 가랑이 사이에 묻고 효정의 그곳에 키스를 퍼부었다. 효정은 지금까지 들어온 그녀의 신음 소리와는 다른, 거칠고 큰 신음 소리를 냈다. 마치 무언가에 얽매여 있는 현실이 답답하다는듯.



효정의 아랫도리에 한참 동안 키스를 퍼부었고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혀끝으로 한참을 달래주었다. 그녀는 온몸을 비비 꼬며 흥분을 했다. 내가 그 행위를 멈추자 효정이 몸을 일으켰다. 내 손을 끌어 나를 침대 위에 바로 눕혔다. 바로 누운 내 몸의 아래로 내려가더니 내 발 아래 무릎을 꿇고 업드리는 것이었다. 내 발가락을 입에 물고 빨아 주었다. 복숭아뼈를 혀로 핥아주었다. 장단지에 자라있는 털들을 손으로 매만져주더니 종아리 근육을 이빨로 잘근잘근 깨물어 주었다. 무릎 주위를 혀로 동그라미를 그려가며 빨아주었다.



자신의 유두로 내 허벅지를 오르락내리락 만져주었다. 몸을 돌려 내 가랑이 사이에 얼굴을 묻고 내 엉덩이 밑으로 얼굴을 가져가더니 내 항문에 혀를 넣었다 뺐다 했다. 내 눈앞에는 그녀의 음모가 놓였다. 그녀의 거칠고, 지금까지 없었던 강도 높은 애무에 눈 앞에 놓인 그녀의 음모와 보지에 아무런 행위를 해 줄수가 없었다.



그녀는 내 물건을 입 안에 넣고 정성스럽게 빨아주었다. 어린아이가 아이스크림을 먹듯, 핥고 또 핥았다. 빨고 또 빨았다. 붕알을 입안에 넣었다. 붕알을 입 안에 넣은채 혀로 장난을 치든 움직였다. 내 배꼽으로 입을 갖다대더니 배꼽 안에 혀를 넣었다. 배꼽 안에서 움찍거리는 혀의 놀림 때문에 내 몸이 꼬였다.



내 젖꼭지를 이빨로 깨물었다. 혀로 내 가슴을 핥았다. 그녀의 움푹한 배가 내 얼굴을 덮고 있었다. 내 목에 입을 갖다 대더니 목을 핥았다. 마치 고양이처럼, 목의 한 부분이라도 빼놓지 않고 침을 발라 놓겠다는 태세로, 정성스럽게 핥았다.



까칠하게 수염이 자라있는 내 턱을 빨았다. 그녀의 침이 묻어 시원함이 느껴졌다. 내 입 앞에 입술을 갖다 대고는 혀를 입안으로 집어 넣었다. 아주 격렬한 키스를 했다. 내 혀를 뽑아 삼키려는듯 했다. 내 코를 물었다. 코에 혀를 갖다대고 아래위로 한번을 핥아주었다. 내 눈에 키스를 했다. 눈동자가 빠져 나가는듯 했다.



효정은 내 발가락에서부터 내 눈까지 내 몸 전체에 키스를 퍼붓고는 내 옆에 와서 내 팔을 베고 똑바로 누웠다. 행복했다. 발가벗고 내 옆에 누워 있는 효정의 그런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다. 나는 몸을 일으켜 그녀의 몸 위로 올라갔다. 그녀의 아름다운 유방을 두손으로 잡았다.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그곳에 내 물건을 갖다댔다. 그녀는 오늘 벌어진 일들 때문에의 감정 때문인지, 아니면 술 기운 때문인지 엄청 열이 올라 있었다. 그녀의 그곳에 내 물건을 삽입했다. 그녀가 엉덩이를 들어올리며 내것을 더욱 깊이 받아들이려 애를 썼다. 나도 허리를 꺾어 조금이라도 더 깊이 내 것을 집어 넣으려 포즈를 취했다.



그녀는 두팔을 돌려 더 허리를 감싸 안았고, 그 힘이 얼마나 센지 피스톤질을 시작하기가 쉽지가 않을 정도였다. 아주 격렬한 섹스를 했다. 그녀의 신음 소리는 거칠고 그 어느 때 보다 컸다. 양 다리로 내 허리를 감싸 내 몸 전체를 자신의 구멍 안으로 집어 넣으려는듯한 자세를 취했다.



그녀의 뜨거워질대로 뜨거워진 구멍 안에 사정을 했다. 내가 지금까지 사정을 해 본 중, 가장 많은 양의 정액을 그 구멍 안에 쏟아 부은듯 싶었다.



한겨울이었다. 추운 겨울밤이었지만, 그녀와 나는 땀으로 범벅이 되었다.



우리 둘은 손을 잡고 목욕실로 들어갔다. 샤워기의 물을 틀어 온도를 맞추고 함께 샤워장으로 들어갔다. 떨어지는 따뜻한 물줄기를 맞으며 우리는 서로를 안았다. 효정이 비누를 들고 내 몸을 닦아주기 시작했다. 정성스럽게 구석구석 닦아주었다. 내 다리 앞에 무릎을 꿀어 내 물건을 닦아주었다. 비누칠을 하고 흘러내리는 물줄기에 비누를 헹궈내 주고 거기에 살짝 뽀뽀를 해주었다.



이번엔 내가 비누를 들고 그녀의 몸을 닦아 주었다. 그녀의 앙증 맞은 두 유방 위에 비누칠을 했다. 온 몸에 비누칠을 했다. 뒤로 돌게하고 등에 비누칠을 하고 엉덩이 사이까지 정성스럽게 닦아주었다. 그러다 그녀를 뒤에서 끌어안았고 샤워장 안에서 벗고 있는 그녀의 모습을 보느라 다시 발기 되어 있던 내 물건으로 그녀의 엉덩이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비볐다.



그녀의 상체를 앞으로 기울였고, 그녀는 샤워장 벽을 잡고 업드려 자신의 아랫도리를 내게 열어줬다. 아직 남아있는 비누기 때문인지 내 몸에 닿는 그녀의 엉덩이 살과 아래 살은 미끈미끈 보드라웠다. 내 등줄기에 쏟아지는 물줄기는 계속해서 따뜻했다. 그녀의 아랫도리에 내 것을 삽입했다. 피스톤질을 시작하자 그녀의 아래와 내 몸에 흘러내리는 물줄기 때문에 철퍽철퍽 요란한 소리가 났다.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기분이었다.



내가 샤워장 바닥에 주저 앉아 효정을 내 위에 앉혔다. 효정이 내려 앉으며 자신의 아래 구멍에 내 것을 집어 넣었다. 효정의 가슴이 내 입앞에 놓여 그 아름다운 유방을 입안에 넣었다. 효정은 한손으로는 내 목을 감싸 안고 다른 한손으로는 계속 얼굴에 흘러내리는 물줄기를 훔쳐내리며 방아질을 시작했다.



효정의 손을 잡고 일으켜 세웠다. 효정을 들어 안았다. 효정의 몸을 들어올려 내 물건을 조준해 그녀의 아래 구멍에 삽입했다. 그녀가 다리를 돌려 내 몸을 감싸서 나를 도왔다. 쏟아지는 물줄기 안에서 그녀를 내 몸에 붙여 들어 올린채 서서 그짓을 했다. 그녀는 오르가즘을 느끼는지 내 몸을 감싸고 있는 두 다리에 힘을 주었고 내 얼굴을 자신의 가슴에 있는 힘을 다해 당겨 파묻었다.



그녀가 오르가즘을 느끼는 바람에 나도 흥분을 참지 못하고 그녀의 구멍 안에 사정을 했다.



우리는 샤워장에서 나와 서로의 얼굴을 마주보며 타월로 서로의 몸을 닦아주었다. 구석구석 정성스럽게. 마치 엄마가 어린 아이의 몸을 닦아주듯.



우리는 벌거벗은채 침대에 누웠다. 효정이 내 팔을 베고 내 옆에 비스듬히 누웠고 나는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그녀가 한 손을 내려 내 물건을 만졌다. 20살 난 내 물건은 두번의 절정에도 불구하고 다시 꿈틀거렸다. 나는 그녀를 반듯히 눕히고 내 팔을 그녀의 머리 밑에서 꺼낸뒤 그녀의 몸위에 올라탔다. 또 다시 그녀의 구멍 안에 내 것을 삽입했다.



이번에는 아주아주 천천히 피스톤질을 했다. 내 물건의 껍데기가 그녀의 클리토리스에서 한순간도 떨어지지 않도록 정성을 다해, 아주아주 천천히 움직였다. 그녀는 금방 또 다시 오르가즘을 느끼는지 입을 비스듬히 벌리고 고개를 뒤로 젖혔다. 그녀가 내 팔을 잡고 있던 두 손에 힘을 들어갔다. 그녀는 "아하~ 응~ "하며 커다란 신음 소리를 내며 온몸을 떨었다. 그런 그녀에게 아랑곳하지 않고 나는 느릿느릿 그녀의 클리토리스에서 내 물건의 움직임이 계속 될 것에 집중하며 피스톤질을 계속 하였다.



그녀는 무아지경에 이르렀다. 얼굴이 붉어졌다. 온 몸이 다 붉어졌다. 후끈 후끈 온 몸에서 열기가 느껴졌다. 내 물건이 들어가 있는 그녀의 구멍은 마치 뜨거운 물이 끓고 있는 듯 뜨겁게 느껴졌다. 느리게 왔다갔다 하는 내 물건을 그녀가 구멍 안에서 조였다. 연이은 세번째의 섹스여서 그런지 내 물건은 사정할 생각을 안하고 무감각해져갔다.



그녀는 내 물건의 계속되는 클리토리스 접촉 탓인지 숨까지 껄떡이며 엔조이를 하고 있었다.



"기현아, 이제 그만. 나 죽을 거 같아."



그녀의 그 말에 나는 더더욱 정성을 들여 지금까지 해오던 그 행위를 계속했다. 그녀의 두 손에는 더더욱 힘이 가해졌고 그녀의 손이 붙잡고 있는 내 팔에는 피가 통하지 않아 하얗게 변해가고 있었다.



그녀의 구멍에서 내 물건을 빼냈다. 빼내는 순간, 그녀가 무엇을 느꼈는지, 어떤 느낌인지 두팔로 내 목을 안으며 내게 달라붙었다. 그녀를 돌아 엎드리게 했다. 그녀의 엉덩이를 벌리고 항문에 입을 갖다 댔다. 혀로 항문 주위를 정성스럽게 빨아주었다. 혀를 집어 넣었다. 아직 무감각하게 딱딱해져 있는 내 물건을 손으로 잡아 그녀의 항문에 집어 넣었다. 아주 천천히.



고통인지, 묘한 쾌락인지, 그녀가 침대포를 움켜 쥐었다. 불가능할 것 같았던 삽입이 이뤄졌다. 나는 그녀를 뒤에서 꼭 끌어안은채 피스톤질을 시작했다. 그녀의 유방이 내 두손에 잡혔다. 항문 안에 사정을 했다. 나와 그녀는 그 자세로 그냥 잠이 들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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