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어머 ! 선생님 -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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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소개부터 할께요.



이 영훈 대학을 졸업하고 소설가를 꿈꾸며 수많은 글을 써 왔지만 등단에는 실패에 실패를 거듭한 끝에 포기를 하고



여자 고등학교에 국어 교사로 재직중에 있는 35세의 노 총각입니다.



부모님들은 장가를 보내기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려 보지만 번번히 실패로 돌아가자 이젠 개점 휴업상태에



돌입하셨고 자식이기를 포기했다는 말 까지 공공연히 하고 다니 신 답니다.





그렇다고 어디가 모자란것도 아닌데......맞선을 본 여자들은 만나기만 하면 좋아서 난리랍니다.



왜냐구요, 영화배우를 뺨칠 정도의 외모에 큰키 외모상으론 아마 제일이라면 설명이 될런지.....





아가씨들은 만나자는 소식을 속칭 뚜쟁이라는 사람들을 통해서 알려왔고 번번히 거절 할수밖에 없는 사연이



제겐 있답니다.





제가 중학교 2학년에 올라가면서 반편성이 이루어졌고 담임선생님은 우리 학교에 처음오신 민경란 선생님이셨다.



커다란 키에 울것같은 커다란 눈....대학을 졸업하고 발령을 받은 학교가 우리학교였고 거기다 우리 담임이라니....



난 어린 마음에 담임선생님과의 만남은 운명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우리반 아이들 대부분이 선생님과의 만남을 나와 같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걸 알게 되었다.





선생님이 담당하신 국어 과목은 시험만치면 백점을 받았고 여자처럼 예쁘장한 모습은 늘 친구들에게 놀림감이 되었다.



영훈인 치마만 입히면 누가 남자라고 하겠냐....친구들은 늘상 놀려대기 일쑤였고 그때만 해도 키도 중간에 못미칠



정도로 작은 키였다, 그렇다고 특별하게 공부를 잘 하지도 못했고 성격도 내성적인 성격에친구도 별로없는



그렇고 그런 아이였었다.





선생님의 과목인 국어는 항상 만점을 받았고 선생님은 나를 보면 늘 말씀하신다.



우리 영훈이는 이 다음에 커서 작가가 되었으면 좋겠구나....넌 뛰어난 글 솜씨를 가지고 있어...



너의 뛰어난 재능을 맘껏 발휘할 그날을선생님은 기다릴께.....





난...속으로 아니예요, 선생님....선생님 때문이예요, 크게 외치고 싶었지만 마음속 메아리가 되어 가슴을 울릴뿐...



선생님을 향한 짝사랑은 깊어만 갔고 선생님께 관심을 끌어볼려고 교복에 줄을 세웠고 줄을 세우기 위해



엄마와의 해서는 안되는 약속까지 해 버렸다.





엄마의 요구는 내 가원하는 모든것을 들어주는 대신 조건을 거셨고....선생님을 향한 뜨거운 마음으로 엄마의



요구에 순순히 응했다, 중간 정도 밖에 안되는 성적을 10등이내로 끌어올린다는 약속을 했고...



엄마의 강요라기 보다는 선생님을 향한 마음이 그렇게 만들었는지도 모른다.



성적을 끌어 올리면 선생님께 주목 받는 사람이 될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면서...



머리를 싸매고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1학기 기말 고사를 성공적으로 봤고 고생의 보람은 엄청난 순위 상승으로 나를 반겼고 주위에서는 믿을수 없다는



눈으로 나를 쳐다봤고.... 선생님의 특별한 말씀까지 들을수 있었다.



종례시간에 선생님은 나를 일어나라고 하신다음 이번 기말고사에서 영훈이가 엄청난 성적을 거둔걸 축하해 주자며



박수를 유도하셨고 그동안의 노력에 선생님의 사랑과 친구들의 박수로 보답을 받았다.





공부에 재미를 붙이기 시작하면서 학년말 고사에서는 당당히 1위라는 믿기지 않는 성적을 거두었고....



집안에서는 난리가 났다.



우리 영훈이 머리가 뒤늦게 터졌다며 부모님들은 주위사람들을 불러놓고 잔치를 벌였고 주위사람들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어버렸다.





어디서 저런 머저리가 태어났냐며 구박덩어리로 지낼때 부모님은 말다툼끝에는 항상 나를 엄마는 아빠를 닮아



공부를 못한다는 말을 늘상 하셨고 아빠는 당신닮았지 어떻게 나를 닮아 하시며 서로 미루기 일쑤였는데



지금은 상황이 반전되어.....아빠 엄마는 서로 당신을 닮았다며 우기는걸 보면....



어깨가 으쓱해지는 나를 발견한다.





3학년이 되면서 나는 우리반 실장이 되었고 무서운 속도로 키가 커지면서 모든걸 갖춘 유망한 소년이 되어버렸다.



아쉬움이 있다면 내...첫사랑 선생님은 1학년 담임이 되셨고 선생님으 뵐수 있는 기회는 점점 줄어들었다.



선생님을 뵐수 있는기회를 만들려고 생각에 생각을 거듭한 끝에 점심시간에 선생님을 찾아 뵈었고...



어려운 문제를 풀수가 없어 선생님을 찾아 뵙게되었다면서 거짓말을 했고 선생님은 나중에 찾아오라며



시간을 정해 주셨고 뒤돌아 나오면서 얏호! 펄쩍뛰자....선생님은 녀석은 하시며 미소를 짓는다.





학교에서의 시간은 어떻게 흘러가버린줄 모르게 흘러갔고 선생님을 만나기 위해 약속장소로 향하면서 마음은 이미



선생님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약속 장소에는 선생님이 나와 계셨고....선생님은 무엇을 생각하는지 사색에 잠겨 내가 다가 가는것도 모른채



깊은 생각에 잠겨있다.





난 선생님 뒤로 다가서며 눈을 가렸고 .....누구게???



영훈이니?? 아이 선생님은 모른체 해 주셔야죠, 단번에 알아 맞히면 어떻게 해요, 재미없게...



"그랬니...... 다시한번 눈 가려봐....그러면 선생님이 재밌게 해줄께...."





<되었사옵니다 , 사부님.....하하하.....호호호.....>



"궁금한게 있다며?? "



<네....많아요 궁금한게.....선생님 댁이 어딘지....그러고~



선생님 집부터 알고 싶어요, 제가 모르는게 있으면 선생님을 찾아 뵐려면 집을 알아야 찾아가죠.



두번째는 댁에 가서 말씀 드릴게요....





"좋아! 내가 살고 있는 집이 궁금하다 이거지......가자 초라하다고 말하면 안된다."



우린 어깨를 나란히 하고 걸었고 선생님 가방 주세요, 제가 들고 갈께요.



우리 영훈이가 많이 자랐네...내가 영훈이를 처음 봤을때만 해도 어린이 였는데...언제 이렇게 자랗지???



<지금도 제가 선생님 보다 큰것 같은데요.>



"아니 이 녀석이 커졌다고 얘기하기 무섭게 선생님 키를 우습게 만들어 버리네....



이래 뵈도 선생님 키가 작은 키는 아니란다.





선생님과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는 동안 우린 선생님 이 묵고 계시는 방에 도착했고..



방문을 여는 순간 향긋한 향수냄새가 후각을 강하게 자극을 했다.



여기저기 선생님이 손때가 뭍은 수가 놓여져 있었고 선생님의 품위를 알게 해주는 문학책이 온방을 가득채우고



있었고 선생님이 얼마나 즐겨 애독을 했으면 책마다 손때가 뭍어 책의 가치를 더욱 높여 주었다.





선생님의 아름다움과 지성인으로서의 단아한 모습을 볼때면 참 고우신 분이다는 생각을 해본다.



신의 은총은 선생님에게만 많이 내려졌고 깔끔한 외모에 품위있는 모습 날씬한 몸...



어느것 하나 부족한 것이 없었다.





선생님 제가 자주 놀러 와도 되죠??



<그럼 우리 영훈이는 선생님의 뒤를 밟는 문학도인데 언제든지 찾아와서 책도 보고 물어 보고 싶은게 있으면



물어보고 훌륭하게 자라 선생님이 이룩하지 못한 것을 네가 이루어 주었으면 좋겠구나...>



"한국 문학사에 길이 남을 소설을 쓰고 싶은데 잘 되질 않는구나.... 지금도 포기하지는 않았는데



머리에 떠오르질 않는구나....언젠가는 꼭 한번 써보고싶어...."





<선생님은 하실수 있어요, 선생님은 할수 있을 꺼예요, 힘 내세요.>



"우리 영훈이에게 위로를 받고 선생님 기분 좋은데....고맙구나 선생님 오늘 우리 영훈이 덕에 힘이



불끈 솟는기분이야! 영훈이 너도 노력을 하도록해...너의 자질을 썩히지 말고...



<넵 사부님.....배에서 소리가 나는것 같은데...못 들어셨어요??>



순간 배에선 꼬르륵 소리가 들렸고 선생님은 배꼽을 잡고 웃으셨다.





"너! 배고프니?? 그럼 말을 하지 배에서 소리가 날때까지 참고 있으면 어떻해...이 바보...."



<선생님이 문학얘기를 하시는데 어떻게 배 고프다는 말을 해요....그 순간에는 죽어도 말 못해요.>



"문학도라면 그 정도 생각은 가지고 있어야 되겠지...."





<선~생~님??> "얘가 말은 더듬고 그래...하고 싶은 얘기가 있음 물어봐...다 얘기 해 줄께..."



<혹~시 애인 있어요??>



"얘가, 얘가 못하는 말이 없어....너...한번만 더 이상한 얘기하면 출입금지야!"



<절대로 묻지 않을께요, 이번만 대답해 주세요....네>



"없어...됐지...."



<얏호! 정말이죠?? 대한민국 남성이면 누구나 해당이 되는거죠??>



"꿈 깨세요, 꼬마 도령.........호호호"



<그렇게 내 마음을 뺏어가 버린 선생님이 중학교 3학년 가을 결혼이라는 청천 벽력같은 말이 흘러나왔고...



그해 겨울 크리스 마스 연휴를 앞두고 하얀 면사포를 쓰고 결혼이라는 울타리로 들어가셨다.





꿈 많던 소년은 정신없이 방황했고 새댁이 된 선생님을 만나 따끔한 질책을 들어야 했다.



꿈을 꾸기만 뭐해.....노력을 해야지...선생님의 질타는 방황하고 있는나를 제 자리로 돌려 놓았고...



이상형인 선생님 이후론 웬 만한 여인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고 오로지 공부에만 메달렸다.



일류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을 하고 소설을 쓰기 위해 수많은 정열을 쏟아 부었지만 문득 문득



떠오르는 선생님의 영상이 글을 쓸수 없게 만들었다.





어느듯 세월은 덧없이 흘러 여자 고등학교 3학년 담임을 맡으며학교 생활은 시작되었다.



내가 맡은반 얘들을 보는 순간 눈은 등잔만해 졌다.











어머!아빠를 끝내고 시작하려든 작품입니다.



지금쓰고 있는 글을 주로 하고 지금의 글은 시간이 허용되는대로



한편씩 올릴 예정입니다, 기대해 주세요.



너무 재촉하진 마시구요, 이번글은 조금 늦어 질수도 있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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