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교환 - 2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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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정은 자신을 보면서 넋을 잃고 있는 영호의 시선을 느꼈다.
그러나 그 눈은 자신을 어찌하겠다는 그런 눈이 아닌 마냥 취한 듯한 몽롱한 시선이었고 그런 영호의 모습에 장난끼가 발동하는 희정이었다.
희정은 이쁜 두 발에 힘을 주어 물을 차 냈다.
영호의 눈에는 그림처럼 아름답고 앙증맞은 발이 조명으로 인해 색색으로 영롱한 물결 사이를 가르고 올라가는 모습이 슬로우 비디오처럼 펼쳐졌다.
하지만 그 희정의 아름다움에 취함은 물방울들이 영호의 얼굴 전체에 떨어지면서 영호의 정신을 차리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영호는 깜짝 놀라 자신의 행태를 돌아보게 되었고 곧 자신의 모습에 얼굴이 빨개졌다.
하지만 이미 영호의 뇌리 속에 희정의 아름다움은 영원한 동경으로 아로 새겨졌음은 말할 필요도 없었다.
영호는 정신이 번뜩 들어 처음 하려 했던 스파에서의 탈출을 생각했다.
하지만 더 큰 문제가 영호에게 닥쳤다.
삼각 수영복의 안쪽에 있던 영호의 물건이 어느새 최대한 힘을 내어 수영복을 뚫을 듯이 힘을 쓰고 있는 것이었다.
영호는 당황스러웠다.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도무지 생각이 나지 않았다.
희정은 그런 영호의 상태를 인식하지 못한 채 발장난을 계속 했다.
그러다 영호가 아무 반응이 없자 오기가 생긴 듯 스파 안으로 다시 뛰어들었다.
그리고 영호쪽으로 손으로 물을 뿌리면서 다가왔다.
고개를 숙이고 두 손으로 물을 막고만 있는 영호의 앞에 다가온 희정이 영호의 고개를 푹 눌러 스파 안으로 쳐 넣었다.
영호는 화끈거리는 얼굴을 감추고 이 난국을 벗어날 생각을 하며 희정의 물튀김을 고개숙임과 두 손으로 방어하고 있다가 뒤통수에 느껴지는 강한 압력에 자신도 모르게 물 속으로 빠짐에 당황하여 허우적 거렸다.
그리고 본능적으로 물 밖으로 벌떡 일어섰다.
순간 희정의 눈 앞에 영호의 수영복을 뚫고 나올듯이 발기된 물건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희정의 얼굴이 빨개졌다.
공기 중으로 뛰어나와 ‘어푸어푸’ 얼굴의 물기를 닦아내던 영호가 정신을 차리곤 상황을 인식하게 되었다.
그리곤 바로 얼음이 되었다.
희정은 눈 앞의 영호의 물건에 자신도 모르게 손을 들어 가져갔다.
단단함이 느껴졌다.
희정의 손이 얹어지자 꿈툴거림이 손 안에서 강하게 느껴졌다.
영호는 조금도 몸을 움직일 수 없었다.
희정의 손이 강인한 줄기를 따라 내려왔다.
아래쪽까지 내려온 손이 다시 줄기를 훑으면서 위쪽으로 올라갔다.
가만히 손으로 그것을 잡아 보려하는 희정이었다.
하지만 팽팽한 수영복 안에서 너무나도 강하게 발기된 영호의 물건은 손아귀에 잡히지가 않았다.
그런 중에도 너무 강하게 잡으면 영호의 자지가 아플까봐 힘을 너무 강하게 주지 못하던 희정이 어찌어찌 손에 영호의 자지를 잡았다.
캐빈의 자지에 비하면 어림도 없는 크기였다. 하지만 단단하기로는 희정이 경험한 남자중의 최고였다.
희정은 고개를 들어 영호를 바라보았다.
영호는 화들짝 놀라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영호의 손은 어설프게 자리 잡을 곳이 없는지 반쯤 공중으로 들고 있었다.
희정의 얼굴에 싱그러운 미소가 맺혔다.
그리고 천천히 한 손을 들어 영호의 수영복 한쪽을 잡았다.
‘아.....이래선 안되...’
영호의 머리 속에서는 믿을수 없는 현실에 대해 벗어나려는 의도가 가득했으나 실제로는 더욱 더 얼음처럼 굳어져 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다.
희정의 손이 천천히 영호의 수영복을 아래로 끌어 내렸다.
물로 인해 몸에 딱 붙어서인지 쉽게 내려오지는 않았지만 한쪽이 대각선을 그리면서 골반 바로 아래쪽까지 내려왔다.
영호의 거뭇거뭇한 털이 비쳤다.
희정은 손의 임무를 바꿔 다시 반대쪽의 수영복 팬티를 끌어내렸다.
영호의 자지에 걸려 가운데가 내려 오지 않자 희정은 자지를 잡고 있던 손을 올려 가운데 위쪽의 수영복을 잡았다.
영호는 순간 최고의 힘과 용기를 내어 희정의 손을 잡았다.
희정이 영호를 쳐다보았다.
영호는 역시 최선을 다해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희정이 싱긋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토록 강한 무술을 구사했던 영호의 손이 희정의 가냘픈 손에 졌다.
희정은 영호의 손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쉽게 팬티를 내렸다.
‘텡’ 소리를 내는듯이 스프링처럼 희정의 눈 앞에 튀어 오른 영호의 자지는 주인의 부끄러움과는 전혀 다른 뻔뻔함으로 희정의 눈 바로 앞에서 연신 끄덕거렸다.
희정은 양손으로 영호의 팬티를 허벅지 중간까지 끌어내렸고 물에 젖은 팬티의 힘으로 영호는 더욱 꼼짝할 수가 없었다.
희정은 자신의 눈 앞에서 껄떡거리는 영호의 자지 끝에 맑게 맺힌 이슬을 보았다.
서서히 얼굴을 가져갔다.
얼굴에 그것이 닿을듯한 거리에 이르자 희정의 입이 벌어지면서 선홍빛 혀가 하얀 이 사이를 뚫고 나왔다.
그리고 그 이슬을 혀 끝에 담았다.
영호는 너무나 몸에 힘이 들어가 쥐가 나는 듯 했다.
희정의 혀가 자신의 자지에 닿는 순간 전기에 감전된 듯 ‘찌르르’함이 온 몸을 관통했다.
희정의 혀는 그 이슬을 혀에 묻혀 다시 영호의 귀두 부분에 바르기 시작했다.
작은 원으로 시작된 원이 지루할 정도로 천천히 원의 크기를 넓히더니 귀두 끝부분에 이르더니 입을 크게 벌린 희정이 혀가 입안으로 다시 들어가면서 딸려 오는 듯한 느낌이 들만큼 천천히 영호의 자지를 삼켜갔다.
귀두 부분을 완전히 삼킨 희정은 입 속의 귀두를 천천히 혀로 빨았다.
입 밖에서도, 입 안에서도 영호의 자지는 연신 참기 힘든 듯 끄덕거렸다.
희정이 조금 더 영호의 자지를 삼켜갔다.
조금 삼키고 빨고, 또 조금 더 삼키고 빨고...
그러다가 목구멍에 닿을만큼 크게 삼킨 희정이 흡입력을 최대로 하여 영호의 자지를 빨면서 얼굴을 뒤로 뺐다.
“헉...”
완전히 입에서 뺄 생각이 없었던 희정의 입 안에서 영호의 자지가 필살의 탈출을 감행했다.
하지만 이미 늦은 듯 입에서 거의 빠져나옴과 동시에 영호의 자지 끝에서 하얗고 끈적한 정액이 발사되었다.
필살의 탈출이 영호의 최선의 노력이었던 듯 간신히 입 밖으로 나온 채 뿜어내는 정액이 온통 희정의 얼굴에 뿌려졌다.
희정은 눈을 살짝 감은채 뜨거운 정액이 얼굴에 뿌려지는 것을 감상이라도 하듯 조금도 피하지 않고 받아 들였다.
대여섯 번의 발사를 마친 영호의 자지가 더 이상 뿜어낼 정도는 안되는 듯 아직도 움찔거렸지만 귀두 한 가운데 구멍에선 조금씩 뭉클거리면서 정액이 흘러나왔다.
희정은 얼굴에 뿌려지는 뜨거운 액체의 느낌이 없어지자 실눈을 뜨고 영호의 자지를 바라보았고 사정을 마쳤음을 알게 되었다.
희정의 손이 영호의 아래쪽 주머니를 부드럽게 쥐었다.
그리고 한 손으로는 주머니 바로 위쪽 정액의 길을 엄지로 살짝 잡아 천천히 위쪽으로 누르면서 올렸다.
그러자 한번 더 뭉글뭉글한 정액이 영호의 구멍을 통해 흘러나왔다.
희정의 손이 부드럽게 영호의 자지를 천천히 훑어주면서 쾌감을 조금 더 연장시켜 주었다.
온 몸을 부르르 떨면서 사정을 끝마친 영호의 몸이 진정을 가져왔다.
희정은 두세번 더 같은 방법으로 요도 끝에 남아 있는 정액마저 말끔하게 배출 시켜 주었고 손 안에서 약간 사그라드는 영호의 자지를 만져 주었다.
영호의 몸과 손 안의 자지가 경련을 마치고 진정을 하자 천천히 입을 가져가 다시 영호의 자지를 입에 물고 약간 부드러워진 영호의 자지를 머금고 혀로 천천히 마사지를 해 주었다.
희정은 마무리를 해 줄 생각이었으나 영호의 자지는 생각이 다른 것 같았다.
입 안에서 무서운 속도로 단단해지는 영호의 자지를 느낀 희정은 과연 젊음은 다르다는 생각과 함께 자신도 흥분에 빠져 들기 시작했다.
입안의 자지는 순식간에 커져 버려 입안을 가득 채웠다.
영호는 한번의 사정으로 민감해진 자지를 희정이 다시 빨자 몸을 비비 틀었다.
희정이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하지만 허리를 깊게 숙인채로 일어났기에 영호의 자지는 여전히 희정의 입속에서 쾌감의 고통속에 있어야만 했다.
희정은 한 손을 들어 뒤쪽으로 가져가 오른쪽 엉덩이 부분의 수영복 팬티끝을 잡아 아래로 내렸다.
그리고 손을 바꾸어 왼쪽마져 아래로 내렸다.
거의 끈에 불과한 팬티가 희정의 허벅지에 걸치자 한꺼번에 아래쪽으로 내려버렸고 한쪽 다리씩 들어 그 작은 천을 몸에서 벗겨 내었다.
그리고 다시 영호 앞에 쭈그려 앉아 두 손으로 영호의 밑둥을 부드럽게 쓰다듬으면서 영호의 자지를 빨았다.
눈을 꼭 감은 채 희정의 오랄을 받고 있던 영호는 아래쪽 상황에 대해 알지 못했다.
희정은 물속의 다리를 살짝 벌렸다.
흥분을 참지 못해 한 손을 내려 손바닥으로 보지를 쓸어 내렸다.
짜릿한 쾌감이 느껴졌다.
물속에서였지만 미끈미끈한 애액이 느껴졌다.
흥분에 휩싸여 입 안의 영호를 더욱 강하게 빨았다.
희정이 고개를 살짝 들어 영호를 바라보았다.
고개를 숙인 채 눈을 꼭 감고 있는 영호의 모습을 보면서 순간 심술이 났다.
희정은 손을 들어 영호의 엉덩이를 ‘찰싹’ 소리가 나도록 강하게 때렸다.
그리고 몸을 일으킨 후 영호의 손을 잡고 스파의 가장자리로 갔다.
스파의 가장자리에 팔꿈치를 대고 엎드린 희정이 엉덩이를 치켜 들었다.
영호는 엉덩이에 느껴진 작은 아픔에 깜짝 놀라 눈을 떴고 희정의 손이 이끄는대로 따라갔다.
그리고 곧 희정이 엎드린 채로 엉덩이를 내밀자 영호의 눈이 치떠졌다.
아래쪽 천 조각은 어디로 갔는지 탐스럽고 하얀 엉덩이가 그대로 영호의 눈 앞에 노출되었다. 또한 다리를 살짝 벌린 희정의 자세 때문에 그 사이 핑크빛 보지도 살짝 벌어진 채 어서 들어오라고 영호를 강열하게 유혹하였다.
영호는 자신도 모르게 희정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한 손으로 자지를 잡아 희정의 보지에 가져다 대었다.
그러나 곧 자지에 느껴지는 희정의 미끈한 보지가 주는 느낌에 멈칫하며 들어가지 못하고 망설였다.
그러나 그 순간 희정이 엉덩이를 뒤로 쭉 빼자 영호의 자지가 ‘쑤욱’하고 희정의 보지 않으로 들어가 버렸다.
영호는 자지 전체를 타이트하게 감싸면서 조여주는 희정의 보지에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뒤로 꺽었다.
강렬한 느낌이 영호의 전신을 관통했다.
희정은 아주 단단한 영호의 자지가 보지 안으로 마찰을 일으키면서 들어오자 느껴지는 아픔에 얼굴을 찡그렸다.
캐빈의 자지에 비하면 작은 편이었지만 보통 사람에 비해 정상적인 크기를 가진 영호의 자지였기에 희정이 느끼기게 작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았다.
하지만 거의 나무로 만든 막대기같이 단단한 느낌의 영호는 희정에게 강한 느낌을 안겨 주었다.
“아....좋아. 움직여 줘.”
어느새 희정의 말은 반말로 바뀌었다.
영호는 말 잘 듣는 학생처럼 움직이기 시작했다.
사실 영호는 여자에 대한 경험이 거의 없었다.
그렇기에 희정의 오랄에 쉽게 사정해 버린 것이었다.
희정의 요구에 영호는 천천히 희정의 질 안을 왕복하기 시작했다.
자지에 느껴지는 짜릿함, 또한 희정 역시 시간이 흐르자 영호의 자지에 적응하는 자신을 느끼면서 적당히 단단한 영호의 자지를 즐겼다.
영호의 움직임은 일정했다.
허리를 돌릴지도, 또 찌르는 위치를 변형할지도 몰랐다.
그저 왕복 운동을 계속할 뿐이었다.
그러나 영호는 운동으로 단련된 멋진 몸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웬만해서는 지치지 않는 강한 체력을 가지고 있었다.
희정은 보지에 느껴지는 아픔이 사라졌지만 자신의 행동에 대한 상대방의 박자가 맞지 않는 것을 느꼈다.
남녀의 가장 중요한 부분들이 맞물려 있었지만 영호는 여전히 희정의 몸에 손을 대는 것을 주저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희정은 상체를 들고 살짝 몸을 돌려 영호의 손을 잡아 자신의 허리 부분에 대 주었다.
그러자 영호는 손에 느껴지는 너무나 부드러운 희정의 살결에 자신도 모르게 힘을 주어 허리를 잡았다.
한결 나아졌다.
양손으로 희정의 허리를 잡은 영호가 몸 전체가 움직이는 행위에서 허리를 써서 희정의 아래를 찔러 들어갔다.
희정도 몸이 안정되자 서서히 쾌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하지만 역시 별 기교가 없는 영호의 움직임에 희정의 몸이 먼저 반응하기 시작했다.
엉덩이가 뒤로 살짝 뒤로 빠지면서 파고 들어오는 영호의 자지를 잡아주기도 하고 허리를 살짝 움직여 마찰의 강도를 더해주기도 하였다.
영호는 묵묵히 움직임을 계속했다.
희정은 미칠것만 같았다.
처음에는 단순한 영호의 움직임에 약간의 아쉬움을 가졌었지만....
영호의 움직임은 꾸준했다.
그 꾸준한 움직임이 주는 쾌감은 대단했다.
처음과의 비교해 가장 큰 변화는 속도였다.
완만하게 시작된 삽입은 점점 속도를 빨리하였고 이젠 상당히 빠른 속도로 희정의 보지를 드나드는 단단한 영호의 자지는 희정을 견디기 힘든 쾌감으로 인도했다.
희정은 몸을 꼼짝할 수도 없었다.
쾌감에 몸이 경직된 영호가 희정의 허리를 꼭 잡아 희정은 조금도 움직이지 못하고 영호의 자지가 들어가고 나감에 따른 마찰을 그저 느낄 뿐이었다.
작은 쾌감에서 시작된 희정의 섹스는 십분이 지나고 이십분 정도가 되자 한계를 느끼기 시작했다.
오르가즘을 조절하고자 하던 희정의 노력은 영호 앞에서는 무산되었다.
비록 캐빈과의 섹스는 서너시간이 지속되기는 했지만 이토록 강하게 쉬지 않고 삽입을 계속하지는 않았다.
캐빈도 희정의 보지의 느낌 때문에 그것을 견딜수 없었고 체력면에서도 그건 불가능했다.
희정 역시 연속되는 행위의 지속이 이렇게 계속 된 것은 처음이었다.
쾌감도 마찬가지였다.
캐빈과 같은 보지 전체가 터질것만 같은 그런 느낌은 없었지만 희정의 보지는 영호의 자지를 꼭 감싸 주었고 그렇기에 질 전체적으로 느끼는 감각은 거의 같았다.
그런데 그 전체가 마찰되는 마찰지수의 차이는 엄청났다.
잠시 후 보지에서 느껴지는 쾌감과 체력의 한계 때문에 희정의 다리는 후들거렸고 참고 참던 오르가즘을 느끼기 시작했다.
하지만 영호의 움직임은 전혀 변화가 없었다.
“아......그만...이제...그만..”
희정의 울움 섞인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영호의 움직임이 거짓말처럼 멈추었다.
그러나 이미 한계를 넘어서 쾌락의 극을 통과한 희정의 보지는 경련을 하듯 수축과 팽창을 거듭했다.
영호는 몸을 비비 틀면서 부들부들 떠는 희정을 보면서 무엇이 잘못 되었는줄 알고 긴장했다.
하지만 자지에 느껴지는 보지의 교묘하고 짜릿한 움직임에 자지를 깊이 박아 넣은 채 빼지 않았다.
한참을 그렇게 경련한 희정이 스파 가장자리에 엎드려 버린채 숨을 몰아쉬었다.
“좀 빼주지 않을래?”
영호는 희정의 말에 빠르게 반응했고 희정은 정말 잠깐이지만 빠르게 빼는 영호의 자지의 느낌을 다시 강하게 받아야만 했다.
한동안 자세를 유지하던 희정이 스파 안으로 주저 앉았다.
그리고 여전히 단단한 자지를 끄덕이면서 서 있는 영호를 보면서 자신도 모르게 한숨을 쉬었다.
“휴........”
희정이 영호의 손을 잡아 스파 안으로 끌어 내렸다.
“영호씨...음...”
사실 희정도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할 지 몰랐다.
영호는 바보같을 정도로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았다.
어느정도 몸을 추스린 희정은 영호의 옆에 앉았다. 그리고 아직도 물속에서 끄덕거리고 있는 영호의 자지를 조심스럽게 손으로 잡아 천천히 만지면서 이야기를 꺼냈다.
“영호씨, 처음인가요?”
희정의 말에 얼굴이 빨개지는 영호였다.
영호는 희정의 말대로 여자관계는 처음이었다.
엄격한 할아버지 아래에서 수련에 열중하던 영호는 여자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었다.
그리고 영호의 관심을 끌만한 여자도 없었기에 영호는 동정을 지금껏 지켜 왔었다.
강해지는 것만이, 그리고 할아버지가 남긴 무술의 끝을 보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만을 가지고 한길만을 고집하면서 살아왔던 영호였다.
그런 영호였기에 희정과의 섹스에서 그런 모습과 행동을 보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을 희정은 대충 짐작했다.
영호의 고개가 부끄러운 듯 끄덕였다.
사람과 싸울때에는 사자같고 냉정하던 영호가 저렇듯 부끄러워 하는 모습을 보이자 희정은 그런 영호가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미안해요, 그런줄도 모르고..”
희정은 자신이 한 행동에 처음 관계를 갖는 영호가 얼마나 당황했을까를 생각해보니 자신도 모르게 실소가 나왔다.
그러나 역시 영호는 대단하다는 것을 인정했다.
비록 한번 사정을 했지만 그렇게 지속적으로 삽입을 계속 할 수 있는 남자도 없을뿐더러 그걸 버틸수 있는 여자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별로 좋지 않았나봐요?”
약간은 걱정하는 듯한 희정의 목소리에 영호는 화들짝 놀라면서 대답했다.
“아닙니다. 정말 좋았....어요.”
다시 얼굴이 빨개지는 영호였다.
“정말요? 정말 좋았어요?”
영호는 희정의 손 놀림에 몸이 비틀어졌다.
사실 삽입한지 얼마 되지 않아 또 다시 사정하고 싶은 생각과 육체적 반응이 왔으나 한번 먼저 사정해 버린 것으로 인해 자책이 들었고 또 다시 그런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 참았고 육체적 한계의 벽을 어느 정도 뛰어 넘은 영호의 인내력은 그것을 가능하게 해 주었다.
희정은 아직도 온 몸이 찌릿거리는 것을 느꼈다.
보지도 약간 아려왔다.
아직 손 안의 영호의 자지는 돌처럼 단단했다.
“휴...저기 앉아봐요.”
희정은 영호를 스파 가장자리에 앉도록 했다.
그리고 그 다리 사이에 쪼그리고 앉았다.
영호는 당황되고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지만 희정의 말을 거부할 수 없었다.
한동안 영호의 자지를 손으로 부드럽게 만지던 희정이 천천히 입으로 그것을 삼켰다.
영호는 뜨겁게 자지를 조이는 희정의 느낌에 온몸이 다시 짜릿해졌다.
희정은 고개를 살짝 들어 영호의 표정을 보고는 자지를 입에서 빼 냈다.
“사정하고 싶지 않아요?”
“하고 싶어요.”
“그럼 해요. 편하게요...”
“그래도 되나요?”
희정은 피식 웃음이 나왔다.
왜 영호가 그렇게 오랫동안 자신을 괴롭혔는지를 대충 짐작할 수 있었다.
“바보...하고 싶을 때 해요.”
희정은 등쪽으로 손을 돌려 어울리지 않게 아직도 그 자리에 있는 브래지어의 끈을 풀렀다.
그리고 영호의 손을 잡아 한 쪽 가슴에 대도록 했다.
영호는 머리끝이 쭈뻣 서는 것을 느꼈다.
하나부터 열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희정이 주는 느낌은 영호에게 하나의 경이로움이었다.
지금껏 행해왔던 금욕 생활, 그리고 여유 없이 한길을 꾸준히 달려 온 영호에겐 너무나도 큰 쾌감과 행복, 그리고 즐거움을 맛보도록 했다.
더군다나 그 대상이 희정이 아니었던가...
손만 간신히 대고 떨고 있던 영호의 손이 자지에 느껴지는 강렬한 희정의 오랄에 자신도 모르게 희정의 젖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환상적인 느낌이 자신의 손 아귀에 느껴졌다.
그리고..................
빼내려고 했으나 완강히 빼지 말기를 고집하는 희정의 압력에 진 영호는 두번째 정액을 희정의 입속에 쏟아 놓아야만 했다.
첫번째보다는 적었지만 여전히 영호의 정액분사는 돌처럼 단단한 자지의 영향인지 세차게 희정의 목구멍을 때렸다.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까지 쾌감을 느끼면서 사정을 하던 영호가 서서히 안정을 되찾았다.
희정은 교묘하게 혀와 입을 이용해 사그라 드는 영호의 자지를 자극해 최대한 쾌감을 연장시켜 주었다.
희정은 천천히 영호의 자지를 입에서 빼내었다.
그리고 영호를 올려다 본 상태에서 입안에 가득 고인 정액을 천천히 목으로 넘겼다.
영호는 더 없는 황홀한 표정을 지으면서 그런 희정을 내려다 보다가 희정의 목에서 무엇인가 넘어가는 듯한 움직임을 보았고 그것의 정체에 대한 생각이 들자 온 몸이 감동으로 뜨거워졌다.
“아......그러지..마...”
영호의 간절한 소망과는 달리 모든 정액을 목구멍으로 넘겨버린 희정이 아직도 입안에서 끈적하게 남아있는 영호의 정액을 혀로 천천히 음미했다.
영호의 순진한 모습에 희정은 자신도 모르게 아무 생각 없이 넘겨버린 것이었다.
그러나 그런 희정의 행동이 영호에게는 미치도록 끓어 오르는 격정의 감동으로 다가갔다는 것을 희정은 알지 못했다.
영호는 마음 속 깊이 다짐했다.
‘내 목숨 다 할때까지....’
희정과 함께 한 지난날들 동안 영호는 희정이 얼마나 대단한 여자인지, 그리고 자신과 비교한다는 것이 불경처럼 느껴질 정도로 희정에 대한 경외심을 가지고 있었다.
천사같은 마음씨에, 아름다운 외모, 그리고 사업적 능력과 뛰어난 머리까지.. 영호는 그런 희정을 경호하는 것만으로도 자신이 뿌듯해지고 자랑스러웠었다.
물론 희정과 섹스를 나눈 것은 사실이었지만 영호는 그렇다고 해서 자신의 위치나 행동이 변할것이라는 생각은 언감생심 하지도 않았다.
다만...
행복할 뿐이었다.
희정 곁에 머물 수 있다는 것이...
희정은 그 이후로 더욱 더 자유스럽게 행동을 했다.
아예 옷을 입지 않고 돌아다니는 희정이었다.
희정은 그래 보고 싶었다.
완벽한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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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 눈은 자신을 어찌하겠다는 그런 눈이 아닌 마냥 취한 듯한 몽롱한 시선이었고 그런 영호의 모습에 장난끼가 발동하는 희정이었다.
희정은 이쁜 두 발에 힘을 주어 물을 차 냈다.
영호의 눈에는 그림처럼 아름답고 앙증맞은 발이 조명으로 인해 색색으로 영롱한 물결 사이를 가르고 올라가는 모습이 슬로우 비디오처럼 펼쳐졌다.
하지만 그 희정의 아름다움에 취함은 물방울들이 영호의 얼굴 전체에 떨어지면서 영호의 정신을 차리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영호는 깜짝 놀라 자신의 행태를 돌아보게 되었고 곧 자신의 모습에 얼굴이 빨개졌다.
하지만 이미 영호의 뇌리 속에 희정의 아름다움은 영원한 동경으로 아로 새겨졌음은 말할 필요도 없었다.
영호는 정신이 번뜩 들어 처음 하려 했던 스파에서의 탈출을 생각했다.
하지만 더 큰 문제가 영호에게 닥쳤다.
삼각 수영복의 안쪽에 있던 영호의 물건이 어느새 최대한 힘을 내어 수영복을 뚫을 듯이 힘을 쓰고 있는 것이었다.
영호는 당황스러웠다.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도무지 생각이 나지 않았다.
희정은 그런 영호의 상태를 인식하지 못한 채 발장난을 계속 했다.
그러다 영호가 아무 반응이 없자 오기가 생긴 듯 스파 안으로 다시 뛰어들었다.
그리고 영호쪽으로 손으로 물을 뿌리면서 다가왔다.
고개를 숙이고 두 손으로 물을 막고만 있는 영호의 앞에 다가온 희정이 영호의 고개를 푹 눌러 스파 안으로 쳐 넣었다.
영호는 화끈거리는 얼굴을 감추고 이 난국을 벗어날 생각을 하며 희정의 물튀김을 고개숙임과 두 손으로 방어하고 있다가 뒤통수에 느껴지는 강한 압력에 자신도 모르게 물 속으로 빠짐에 당황하여 허우적 거렸다.
그리고 본능적으로 물 밖으로 벌떡 일어섰다.
순간 희정의 눈 앞에 영호의 수영복을 뚫고 나올듯이 발기된 물건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희정의 얼굴이 빨개졌다.
공기 중으로 뛰어나와 ‘어푸어푸’ 얼굴의 물기를 닦아내던 영호가 정신을 차리곤 상황을 인식하게 되었다.
그리곤 바로 얼음이 되었다.
희정은 눈 앞의 영호의 물건에 자신도 모르게 손을 들어 가져갔다.
단단함이 느껴졌다.
희정의 손이 얹어지자 꿈툴거림이 손 안에서 강하게 느껴졌다.
영호는 조금도 몸을 움직일 수 없었다.
희정의 손이 강인한 줄기를 따라 내려왔다.
아래쪽까지 내려온 손이 다시 줄기를 훑으면서 위쪽으로 올라갔다.
가만히 손으로 그것을 잡아 보려하는 희정이었다.
하지만 팽팽한 수영복 안에서 너무나도 강하게 발기된 영호의 물건은 손아귀에 잡히지가 않았다.
그런 중에도 너무 강하게 잡으면 영호의 자지가 아플까봐 힘을 너무 강하게 주지 못하던 희정이 어찌어찌 손에 영호의 자지를 잡았다.
캐빈의 자지에 비하면 어림도 없는 크기였다. 하지만 단단하기로는 희정이 경험한 남자중의 최고였다.
희정은 고개를 들어 영호를 바라보았다.
영호는 화들짝 놀라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영호의 손은 어설프게 자리 잡을 곳이 없는지 반쯤 공중으로 들고 있었다.
희정의 얼굴에 싱그러운 미소가 맺혔다.
그리고 천천히 한 손을 들어 영호의 수영복 한쪽을 잡았다.
‘아.....이래선 안되...’
영호의 머리 속에서는 믿을수 없는 현실에 대해 벗어나려는 의도가 가득했으나 실제로는 더욱 더 얼음처럼 굳어져 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다.
희정의 손이 천천히 영호의 수영복을 아래로 끌어 내렸다.
물로 인해 몸에 딱 붙어서인지 쉽게 내려오지는 않았지만 한쪽이 대각선을 그리면서 골반 바로 아래쪽까지 내려왔다.
영호의 거뭇거뭇한 털이 비쳤다.
희정은 손의 임무를 바꿔 다시 반대쪽의 수영복 팬티를 끌어내렸다.
영호의 자지에 걸려 가운데가 내려 오지 않자 희정은 자지를 잡고 있던 손을 올려 가운데 위쪽의 수영복을 잡았다.
영호는 순간 최고의 힘과 용기를 내어 희정의 손을 잡았다.
희정이 영호를 쳐다보았다.
영호는 역시 최선을 다해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희정이 싱긋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토록 강한 무술을 구사했던 영호의 손이 희정의 가냘픈 손에 졌다.
희정은 영호의 손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쉽게 팬티를 내렸다.
‘텡’ 소리를 내는듯이 스프링처럼 희정의 눈 앞에 튀어 오른 영호의 자지는 주인의 부끄러움과는 전혀 다른 뻔뻔함으로 희정의 눈 바로 앞에서 연신 끄덕거렸다.
희정은 양손으로 영호의 팬티를 허벅지 중간까지 끌어내렸고 물에 젖은 팬티의 힘으로 영호는 더욱 꼼짝할 수가 없었다.
희정은 자신의 눈 앞에서 껄떡거리는 영호의 자지 끝에 맑게 맺힌 이슬을 보았다.
서서히 얼굴을 가져갔다.
얼굴에 그것이 닿을듯한 거리에 이르자 희정의 입이 벌어지면서 선홍빛 혀가 하얀 이 사이를 뚫고 나왔다.
그리고 그 이슬을 혀 끝에 담았다.
영호는 너무나 몸에 힘이 들어가 쥐가 나는 듯 했다.
희정의 혀가 자신의 자지에 닿는 순간 전기에 감전된 듯 ‘찌르르’함이 온 몸을 관통했다.
희정의 혀는 그 이슬을 혀에 묻혀 다시 영호의 귀두 부분에 바르기 시작했다.
작은 원으로 시작된 원이 지루할 정도로 천천히 원의 크기를 넓히더니 귀두 끝부분에 이르더니 입을 크게 벌린 희정이 혀가 입안으로 다시 들어가면서 딸려 오는 듯한 느낌이 들만큼 천천히 영호의 자지를 삼켜갔다.
귀두 부분을 완전히 삼킨 희정은 입 속의 귀두를 천천히 혀로 빨았다.
입 밖에서도, 입 안에서도 영호의 자지는 연신 참기 힘든 듯 끄덕거렸다.
희정이 조금 더 영호의 자지를 삼켜갔다.
조금 삼키고 빨고, 또 조금 더 삼키고 빨고...
그러다가 목구멍에 닿을만큼 크게 삼킨 희정이 흡입력을 최대로 하여 영호의 자지를 빨면서 얼굴을 뒤로 뺐다.
“헉...”
완전히 입에서 뺄 생각이 없었던 희정의 입 안에서 영호의 자지가 필살의 탈출을 감행했다.
하지만 이미 늦은 듯 입에서 거의 빠져나옴과 동시에 영호의 자지 끝에서 하얗고 끈적한 정액이 발사되었다.
필살의 탈출이 영호의 최선의 노력이었던 듯 간신히 입 밖으로 나온 채 뿜어내는 정액이 온통 희정의 얼굴에 뿌려졌다.
희정은 눈을 살짝 감은채 뜨거운 정액이 얼굴에 뿌려지는 것을 감상이라도 하듯 조금도 피하지 않고 받아 들였다.
대여섯 번의 발사를 마친 영호의 자지가 더 이상 뿜어낼 정도는 안되는 듯 아직도 움찔거렸지만 귀두 한 가운데 구멍에선 조금씩 뭉클거리면서 정액이 흘러나왔다.
희정은 얼굴에 뿌려지는 뜨거운 액체의 느낌이 없어지자 실눈을 뜨고 영호의 자지를 바라보았고 사정을 마쳤음을 알게 되었다.
희정의 손이 영호의 아래쪽 주머니를 부드럽게 쥐었다.
그리고 한 손으로는 주머니 바로 위쪽 정액의 길을 엄지로 살짝 잡아 천천히 위쪽으로 누르면서 올렸다.
그러자 한번 더 뭉글뭉글한 정액이 영호의 구멍을 통해 흘러나왔다.
희정의 손이 부드럽게 영호의 자지를 천천히 훑어주면서 쾌감을 조금 더 연장시켜 주었다.
온 몸을 부르르 떨면서 사정을 끝마친 영호의 몸이 진정을 가져왔다.
희정은 두세번 더 같은 방법으로 요도 끝에 남아 있는 정액마저 말끔하게 배출 시켜 주었고 손 안에서 약간 사그라드는 영호의 자지를 만져 주었다.
영호의 몸과 손 안의 자지가 경련을 마치고 진정을 하자 천천히 입을 가져가 다시 영호의 자지를 입에 물고 약간 부드러워진 영호의 자지를 머금고 혀로 천천히 마사지를 해 주었다.
희정은 마무리를 해 줄 생각이었으나 영호의 자지는 생각이 다른 것 같았다.
입 안에서 무서운 속도로 단단해지는 영호의 자지를 느낀 희정은 과연 젊음은 다르다는 생각과 함께 자신도 흥분에 빠져 들기 시작했다.
입안의 자지는 순식간에 커져 버려 입안을 가득 채웠다.
영호는 한번의 사정으로 민감해진 자지를 희정이 다시 빨자 몸을 비비 틀었다.
희정이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하지만 허리를 깊게 숙인채로 일어났기에 영호의 자지는 여전히 희정의 입속에서 쾌감의 고통속에 있어야만 했다.
희정은 한 손을 들어 뒤쪽으로 가져가 오른쪽 엉덩이 부분의 수영복 팬티끝을 잡아 아래로 내렸다.
그리고 손을 바꾸어 왼쪽마져 아래로 내렸다.
거의 끈에 불과한 팬티가 희정의 허벅지에 걸치자 한꺼번에 아래쪽으로 내려버렸고 한쪽 다리씩 들어 그 작은 천을 몸에서 벗겨 내었다.
그리고 다시 영호 앞에 쭈그려 앉아 두 손으로 영호의 밑둥을 부드럽게 쓰다듬으면서 영호의 자지를 빨았다.
눈을 꼭 감은 채 희정의 오랄을 받고 있던 영호는 아래쪽 상황에 대해 알지 못했다.
희정은 물속의 다리를 살짝 벌렸다.
흥분을 참지 못해 한 손을 내려 손바닥으로 보지를 쓸어 내렸다.
짜릿한 쾌감이 느껴졌다.
물속에서였지만 미끈미끈한 애액이 느껴졌다.
흥분에 휩싸여 입 안의 영호를 더욱 강하게 빨았다.
희정이 고개를 살짝 들어 영호를 바라보았다.
고개를 숙인 채 눈을 꼭 감고 있는 영호의 모습을 보면서 순간 심술이 났다.
희정은 손을 들어 영호의 엉덩이를 ‘찰싹’ 소리가 나도록 강하게 때렸다.
그리고 몸을 일으킨 후 영호의 손을 잡고 스파의 가장자리로 갔다.
스파의 가장자리에 팔꿈치를 대고 엎드린 희정이 엉덩이를 치켜 들었다.
영호는 엉덩이에 느껴진 작은 아픔에 깜짝 놀라 눈을 떴고 희정의 손이 이끄는대로 따라갔다.
그리고 곧 희정이 엎드린 채로 엉덩이를 내밀자 영호의 눈이 치떠졌다.
아래쪽 천 조각은 어디로 갔는지 탐스럽고 하얀 엉덩이가 그대로 영호의 눈 앞에 노출되었다. 또한 다리를 살짝 벌린 희정의 자세 때문에 그 사이 핑크빛 보지도 살짝 벌어진 채 어서 들어오라고 영호를 강열하게 유혹하였다.
영호는 자신도 모르게 희정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한 손으로 자지를 잡아 희정의 보지에 가져다 대었다.
그러나 곧 자지에 느껴지는 희정의 미끈한 보지가 주는 느낌에 멈칫하며 들어가지 못하고 망설였다.
그러나 그 순간 희정이 엉덩이를 뒤로 쭉 빼자 영호의 자지가 ‘쑤욱’하고 희정의 보지 않으로 들어가 버렸다.
영호는 자지 전체를 타이트하게 감싸면서 조여주는 희정의 보지에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뒤로 꺽었다.
강렬한 느낌이 영호의 전신을 관통했다.
희정은 아주 단단한 영호의 자지가 보지 안으로 마찰을 일으키면서 들어오자 느껴지는 아픔에 얼굴을 찡그렸다.
캐빈의 자지에 비하면 작은 편이었지만 보통 사람에 비해 정상적인 크기를 가진 영호의 자지였기에 희정이 느끼기게 작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았다.
하지만 거의 나무로 만든 막대기같이 단단한 느낌의 영호는 희정에게 강한 느낌을 안겨 주었다.
“아....좋아. 움직여 줘.”
어느새 희정의 말은 반말로 바뀌었다.
영호는 말 잘 듣는 학생처럼 움직이기 시작했다.
사실 영호는 여자에 대한 경험이 거의 없었다.
그렇기에 희정의 오랄에 쉽게 사정해 버린 것이었다.
희정의 요구에 영호는 천천히 희정의 질 안을 왕복하기 시작했다.
자지에 느껴지는 짜릿함, 또한 희정 역시 시간이 흐르자 영호의 자지에 적응하는 자신을 느끼면서 적당히 단단한 영호의 자지를 즐겼다.
영호의 움직임은 일정했다.
허리를 돌릴지도, 또 찌르는 위치를 변형할지도 몰랐다.
그저 왕복 운동을 계속할 뿐이었다.
그러나 영호는 운동으로 단련된 멋진 몸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웬만해서는 지치지 않는 강한 체력을 가지고 있었다.
희정은 보지에 느껴지는 아픔이 사라졌지만 자신의 행동에 대한 상대방의 박자가 맞지 않는 것을 느꼈다.
남녀의 가장 중요한 부분들이 맞물려 있었지만 영호는 여전히 희정의 몸에 손을 대는 것을 주저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희정은 상체를 들고 살짝 몸을 돌려 영호의 손을 잡아 자신의 허리 부분에 대 주었다.
그러자 영호는 손에 느껴지는 너무나 부드러운 희정의 살결에 자신도 모르게 힘을 주어 허리를 잡았다.
한결 나아졌다.
양손으로 희정의 허리를 잡은 영호가 몸 전체가 움직이는 행위에서 허리를 써서 희정의 아래를 찔러 들어갔다.
희정도 몸이 안정되자 서서히 쾌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하지만 역시 별 기교가 없는 영호의 움직임에 희정의 몸이 먼저 반응하기 시작했다.
엉덩이가 뒤로 살짝 뒤로 빠지면서 파고 들어오는 영호의 자지를 잡아주기도 하고 허리를 살짝 움직여 마찰의 강도를 더해주기도 하였다.
영호는 묵묵히 움직임을 계속했다.
희정은 미칠것만 같았다.
처음에는 단순한 영호의 움직임에 약간의 아쉬움을 가졌었지만....
영호의 움직임은 꾸준했다.
그 꾸준한 움직임이 주는 쾌감은 대단했다.
처음과의 비교해 가장 큰 변화는 속도였다.
완만하게 시작된 삽입은 점점 속도를 빨리하였고 이젠 상당히 빠른 속도로 희정의 보지를 드나드는 단단한 영호의 자지는 희정을 견디기 힘든 쾌감으로 인도했다.
희정은 몸을 꼼짝할 수도 없었다.
쾌감에 몸이 경직된 영호가 희정의 허리를 꼭 잡아 희정은 조금도 움직이지 못하고 영호의 자지가 들어가고 나감에 따른 마찰을 그저 느낄 뿐이었다.
작은 쾌감에서 시작된 희정의 섹스는 십분이 지나고 이십분 정도가 되자 한계를 느끼기 시작했다.
오르가즘을 조절하고자 하던 희정의 노력은 영호 앞에서는 무산되었다.
비록 캐빈과의 섹스는 서너시간이 지속되기는 했지만 이토록 강하게 쉬지 않고 삽입을 계속하지는 않았다.
캐빈도 희정의 보지의 느낌 때문에 그것을 견딜수 없었고 체력면에서도 그건 불가능했다.
희정 역시 연속되는 행위의 지속이 이렇게 계속 된 것은 처음이었다.
쾌감도 마찬가지였다.
캐빈과 같은 보지 전체가 터질것만 같은 그런 느낌은 없었지만 희정의 보지는 영호의 자지를 꼭 감싸 주었고 그렇기에 질 전체적으로 느끼는 감각은 거의 같았다.
그런데 그 전체가 마찰되는 마찰지수의 차이는 엄청났다.
잠시 후 보지에서 느껴지는 쾌감과 체력의 한계 때문에 희정의 다리는 후들거렸고 참고 참던 오르가즘을 느끼기 시작했다.
하지만 영호의 움직임은 전혀 변화가 없었다.
“아......그만...이제...그만..”
희정의 울움 섞인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영호의 움직임이 거짓말처럼 멈추었다.
그러나 이미 한계를 넘어서 쾌락의 극을 통과한 희정의 보지는 경련을 하듯 수축과 팽창을 거듭했다.
영호는 몸을 비비 틀면서 부들부들 떠는 희정을 보면서 무엇이 잘못 되었는줄 알고 긴장했다.
하지만 자지에 느껴지는 보지의 교묘하고 짜릿한 움직임에 자지를 깊이 박아 넣은 채 빼지 않았다.
한참을 그렇게 경련한 희정이 스파 가장자리에 엎드려 버린채 숨을 몰아쉬었다.
“좀 빼주지 않을래?”
영호는 희정의 말에 빠르게 반응했고 희정은 정말 잠깐이지만 빠르게 빼는 영호의 자지의 느낌을 다시 강하게 받아야만 했다.
한동안 자세를 유지하던 희정이 스파 안으로 주저 앉았다.
그리고 여전히 단단한 자지를 끄덕이면서 서 있는 영호를 보면서 자신도 모르게 한숨을 쉬었다.
“휴........”
희정이 영호의 손을 잡아 스파 안으로 끌어 내렸다.
“영호씨...음...”
사실 희정도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할 지 몰랐다.
영호는 바보같을 정도로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았다.
어느정도 몸을 추스린 희정은 영호의 옆에 앉았다. 그리고 아직도 물속에서 끄덕거리고 있는 영호의 자지를 조심스럽게 손으로 잡아 천천히 만지면서 이야기를 꺼냈다.
“영호씨, 처음인가요?”
희정의 말에 얼굴이 빨개지는 영호였다.
영호는 희정의 말대로 여자관계는 처음이었다.
엄격한 할아버지 아래에서 수련에 열중하던 영호는 여자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었다.
그리고 영호의 관심을 끌만한 여자도 없었기에 영호는 동정을 지금껏 지켜 왔었다.
강해지는 것만이, 그리고 할아버지가 남긴 무술의 끝을 보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만을 가지고 한길만을 고집하면서 살아왔던 영호였다.
그런 영호였기에 희정과의 섹스에서 그런 모습과 행동을 보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을 희정은 대충 짐작했다.
영호의 고개가 부끄러운 듯 끄덕였다.
사람과 싸울때에는 사자같고 냉정하던 영호가 저렇듯 부끄러워 하는 모습을 보이자 희정은 그런 영호가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미안해요, 그런줄도 모르고..”
희정은 자신이 한 행동에 처음 관계를 갖는 영호가 얼마나 당황했을까를 생각해보니 자신도 모르게 실소가 나왔다.
그러나 역시 영호는 대단하다는 것을 인정했다.
비록 한번 사정을 했지만 그렇게 지속적으로 삽입을 계속 할 수 있는 남자도 없을뿐더러 그걸 버틸수 있는 여자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별로 좋지 않았나봐요?”
약간은 걱정하는 듯한 희정의 목소리에 영호는 화들짝 놀라면서 대답했다.
“아닙니다. 정말 좋았....어요.”
다시 얼굴이 빨개지는 영호였다.
“정말요? 정말 좋았어요?”
영호는 희정의 손 놀림에 몸이 비틀어졌다.
사실 삽입한지 얼마 되지 않아 또 다시 사정하고 싶은 생각과 육체적 반응이 왔으나 한번 먼저 사정해 버린 것으로 인해 자책이 들었고 또 다시 그런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 참았고 육체적 한계의 벽을 어느 정도 뛰어 넘은 영호의 인내력은 그것을 가능하게 해 주었다.
희정은 아직도 온 몸이 찌릿거리는 것을 느꼈다.
보지도 약간 아려왔다.
아직 손 안의 영호의 자지는 돌처럼 단단했다.
“휴...저기 앉아봐요.”
희정은 영호를 스파 가장자리에 앉도록 했다.
그리고 그 다리 사이에 쪼그리고 앉았다.
영호는 당황되고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지만 희정의 말을 거부할 수 없었다.
한동안 영호의 자지를 손으로 부드럽게 만지던 희정이 천천히 입으로 그것을 삼켰다.
영호는 뜨겁게 자지를 조이는 희정의 느낌에 온몸이 다시 짜릿해졌다.
희정은 고개를 살짝 들어 영호의 표정을 보고는 자지를 입에서 빼 냈다.
“사정하고 싶지 않아요?”
“하고 싶어요.”
“그럼 해요. 편하게요...”
“그래도 되나요?”
희정은 피식 웃음이 나왔다.
왜 영호가 그렇게 오랫동안 자신을 괴롭혔는지를 대충 짐작할 수 있었다.
“바보...하고 싶을 때 해요.”
희정은 등쪽으로 손을 돌려 어울리지 않게 아직도 그 자리에 있는 브래지어의 끈을 풀렀다.
그리고 영호의 손을 잡아 한 쪽 가슴에 대도록 했다.
영호는 머리끝이 쭈뻣 서는 것을 느꼈다.
하나부터 열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희정이 주는 느낌은 영호에게 하나의 경이로움이었다.
지금껏 행해왔던 금욕 생활, 그리고 여유 없이 한길을 꾸준히 달려 온 영호에겐 너무나도 큰 쾌감과 행복, 그리고 즐거움을 맛보도록 했다.
더군다나 그 대상이 희정이 아니었던가...
손만 간신히 대고 떨고 있던 영호의 손이 자지에 느껴지는 강렬한 희정의 오랄에 자신도 모르게 희정의 젖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환상적인 느낌이 자신의 손 아귀에 느껴졌다.
그리고..................
빼내려고 했으나 완강히 빼지 말기를 고집하는 희정의 압력에 진 영호는 두번째 정액을 희정의 입속에 쏟아 놓아야만 했다.
첫번째보다는 적었지만 여전히 영호의 정액분사는 돌처럼 단단한 자지의 영향인지 세차게 희정의 목구멍을 때렸다.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까지 쾌감을 느끼면서 사정을 하던 영호가 서서히 안정을 되찾았다.
희정은 교묘하게 혀와 입을 이용해 사그라 드는 영호의 자지를 자극해 최대한 쾌감을 연장시켜 주었다.
희정은 천천히 영호의 자지를 입에서 빼내었다.
그리고 영호를 올려다 본 상태에서 입안에 가득 고인 정액을 천천히 목으로 넘겼다.
영호는 더 없는 황홀한 표정을 지으면서 그런 희정을 내려다 보다가 희정의 목에서 무엇인가 넘어가는 듯한 움직임을 보았고 그것의 정체에 대한 생각이 들자 온 몸이 감동으로 뜨거워졌다.
“아......그러지..마...”
영호의 간절한 소망과는 달리 모든 정액을 목구멍으로 넘겨버린 희정이 아직도 입안에서 끈적하게 남아있는 영호의 정액을 혀로 천천히 음미했다.
영호의 순진한 모습에 희정은 자신도 모르게 아무 생각 없이 넘겨버린 것이었다.
그러나 그런 희정의 행동이 영호에게는 미치도록 끓어 오르는 격정의 감동으로 다가갔다는 것을 희정은 알지 못했다.
영호는 마음 속 깊이 다짐했다.
‘내 목숨 다 할때까지....’
희정과 함께 한 지난날들 동안 영호는 희정이 얼마나 대단한 여자인지, 그리고 자신과 비교한다는 것이 불경처럼 느껴질 정도로 희정에 대한 경외심을 가지고 있었다.
천사같은 마음씨에, 아름다운 외모, 그리고 사업적 능력과 뛰어난 머리까지.. 영호는 그런 희정을 경호하는 것만으로도 자신이 뿌듯해지고 자랑스러웠었다.
물론 희정과 섹스를 나눈 것은 사실이었지만 영호는 그렇다고 해서 자신의 위치나 행동이 변할것이라는 생각은 언감생심 하지도 않았다.
다만...
행복할 뿐이었다.
희정 곁에 머물 수 있다는 것이...
희정은 그 이후로 더욱 더 자유스럽게 행동을 했다.
아예 옷을 입지 않고 돌아다니는 희정이었다.
희정은 그래 보고 싶었다.
완벽한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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