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밝히면 안되나요? - 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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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밝히면 안되나요 5부
학교를 일찍 끝마친 지윤은 윤정과 함께 강의실을 나서고 있었다
"신난다 일찍 끝났다"
교문을 나서는 지윤의 발걸음이 무척이나 가벼워 보인다
"같이 가~"
성큼성큼 뛰는 윤정의 뒤로 지윤이 쫓아 나온다
"우리 오늘 동아리 모임 6시지?
아직 두시간이나 남는데 우리 뭐할까?"
지윤이 발랄하게 뒤로 돌며 윤정에게 묻는다
"글쎄 시간도 애매하고 우리 옷이나 보러갈까?"
"콜~콜~ 가자가자"
지윤과 윤정이 나란히 팔장을끼고 걸어간다
"오늘도 정현 선배 나오시겠지 신난다~♪"
둘이 걸으며 재잘재잘 수다와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같은 시간 정미는 학생의 머리를 자르는데 열심이다
학생을 대하는게 여전히 어색하긴 하지만 최선을 다해 머리를 만지고 있었다
정미의 티 사이로 정미의 겨드랑이가 학생의 시선에 들어온다
풍만한 가슴 위로 이어진 겨드랑이에 학생은 자지에 힘이 들어간다
다행히 미용실 가운으로 가려져있었지만 학생의 바지위로 높은 텐트가 쳐졌다
지금 당장이라도 자신의 자지를 잡고 위아래로 흔들고 싶은 생각 뿐이었지만 충동을 억지로 참은 채
그녀의 하얀 겨드랑이를 따라 이리저리 시선을 옮긴다
그러다 순간 거울을 통해 정미의 시선과 마주친다
학생은 얼른 시선을 거두고 정미도 어색해했다
"하..학생은 이름이 뭐에요?"
"이연우에요"
잠시나마 어색한 대화가 끝나고 다시 말없이 머리를 자르기 시작하는 정미였다
그렇게 한동안 시간이 흐르고
"자 이리와요 머리 감겨 줄게요"
연우가 말없이 일어나 의자에 누웠다
연우가 눕자 정미의 커다란 가슴이 그의 머리위로 왔다갔다했다
그녀의 손길이 연우의 머리를 어루만지자 또 다시 그의 자지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그녀의 손길과 아른거리는 가슴 때문에 연우의 자지는 한껏 솟아올랐다
한참 머리를 감기던 정미도 학생의 바지 가운데가 불룩 튀어나온걸 눈치챘다
어린 학생이 자신을 보고 흥분했다는 사실에 괜시리 얼굴이 빨개졌지만 모른채 머리 감는것을 끝마쳤다
"자 다 됐어요"
정미는 학생을 다시 앉치고 머리를 마무리했다
"얼마에요?"
학생이 나가면서 돈을 꺼내며 거울에 비친 자신의 머리를 이리저리 살핀다
"학생이니까 칠천원이에요"
연우가 돈을 지불하고 미용실을 나선다
미용실을 나서는 그의 성기에는 아직도 잔뜩 힘이 들어가 있었다
동아리 모임이 끝나고 뒷풀이 술자리에서 지윤의 인기는 하늘을 찌르고 있었다
선배나 후배나 모두 지윤의 옆자리에 앉아서 말이라도 걸어볼까 호시탐탐 지윤의 옆자리를 노리고 있었다
"지윤이는 갈수록 예뻐지는거 같아"
지윤의 옆자리 선배가 지윤에게 온갖 아부를 다 퍼붓고 있었다
"선배도 참.."
지윤은 관심도 없는 선배의 애기는 귓등으로 흘리며 정현을 흘깃흘깃 쳐다보고 있었다
정현의 옆자리도 역시 동아리 선후배 여자들로 인해 쉴 틈이 없었다
"우이씨 오늘은 정현 선배랑 친해지려했는데.."
이리저리 사람들이 주는 술을 받아마시던 지윤이 점점 잠이들기 시작했다
미용실에 앉아 비내리는 밖을 내다보던 정미는 오늘 낮의 학생을 생각해본다
남편이 죽은 후 두 딸을 키우느라 남자를 만나지 않던 정미는 자신을 보며 흥분하는 남자가 있다는 생각에
괜시리 웃음이 새어 나온다
그리고는 연우의 우람한 자지도 한번 떠올려보다가 고개를 가로 젓는다
"비도 오는데 얼른 정리하고 지민이나 대릴러 가볼까"
영업시간이 끝날시간 미용실에 앉아 밖을 바라보던 정미는 문을 닫고 지민이를 마중나가기 위해 슬슬
미용실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먼저 미용실의 셔터를 내리려고 정미가 밖에 나가자 아까 오후에 왔던 연우라는 학생이 미용실을 향해 걸어오고 있었다
"어 벌써 닫는 거에요?"
"아까 자르고 갔는데 무슨 일이세요?"
"집에가서 보니까 좀 길어보여서요 학원 끝나고 바로 온건데
휴 오늘 못자르고 가면 학주한테 혼날텐데.."
정미는 머리 때문에 난처해 하는 연우를 보고
"이것이 알아서 우산 챙겨 갔겠지.."
라고 생각하며 연우를 미용실 안으로 들여보냈다
"짤라드릴게요 들어오세요"
연우가 들어가자 바로 미용실 문을 닫을 생각으로 미리 셔터를 내렸다
"저기 뒷문 있으니까 끝나고 그리로 나가시면 되요
자 이리 앉으세요"
정미는 다시 연우의 머리를 깍기 시작한다
아까 낮에 끝낸 머리에 길이만 줄이면 되는거였기 때문에 금방 끝났다
"다 됐어요 이리 와서 머리 깜으세요"
"아뇨 괜찬아요 어짜피 집에가서 깜을껀데요 뭐.."
연우도 아까 민망했던 일이 있었기에 거절했다
"네 저쪽으로 나가시면 되요"
"계산은요?"
"아까 받았는데요 뭐"
정미가 웃으며 대답하고는 나가는 문을 가르쳐줬다
연우를 보내자 정미는 다시 가게 닫을 준비를했다
떨어진 연우의 머리를 치우느라 조금 시간이 생각보다 더 걸렸다
시계를 보며
"휴우 이제 다 끝냈네
지민이는 벌써 끝났으려나 그냥 집에 가야겠다"
라고 생각하며 문을 나섰다
순간 문앞에서 연우가 기다리고 있었다
"학생 아직 집에 안갔어요?"
"아..네..
저 때문에 늦으시고해서 죄송해서요..
우산 없으시면 제가 집까지 모셔다 드릴게요 비도 많이 오는데"
정미는 여러번 거절했지만 연우가 강하게 주장하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연우와 함께 가기로 했다
작은 우산에 두명이 들어갈려니 어쩔수 없이 몸이 닿게 되어있었다
정미는 크게 신경을 안썼지만 연우는 미쳐버릴것만 같았다
당장이라도 그녀의 가슴을 주무르고 싶었지만 꾹 참았다
"이제 됐으니 그만 가세요"
"아 네..."
정미가 사는 아파트에 가까워지자 정미가 손으로 머리를 가린채 뛰어 들어갔다
연우는 그녀가 사는 집을 보며 끓어오르는 충동을 겨우 참으며 집으로 돌아섰다
한편 지민은 학원 앞에서 우산이 없어 안절부절 못하고 있었다
"엄마 너무해..비도 오는데 대릴러 오지도 않고.."
학원 앞은 우산을 들고 학생들을 마중나오는 학부모들로 가득했다
학생들도 제각각 부모를 찾아 하나둘씩 집으로 흩어졌다
어느덧 학원 앞에 지민이만 혼자 남게 되었다
어짜피 멀지도 않은 집에 그냥 비를 맞으며 뛰어갈까 어쩔까 고민 중이던 지민에게 한 남자가 말을 걸었다
"저기 학생 여기 OO아파트가 어디죠?"
"아 저쪽으로 가시면 되요"
지민이가 사는 아파트이기에 쉽게 가르쳐줬다
"학생은 우산이 없어서 못 가고 있어요?"
"아..네..엄마가 일하시느라서요.."
"집이 어디에요 씌어다 줄게요"
정장을 입은 50대의 남자가 지민에게 친절히 우산을 씌워주겠다 했다
"네 아니에요 멀지도 않은데 괜찬아요"
지민이 당황해서 손을 절레절레 저으며 거절했다
"멀지않으면 금방 대려다줘도 되겠네요 어딘데요?"
남자가 친절히 웃으며 물어봤다
"OO아파트요.."
지민이 기어가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어짜피 내가 가는데네요 씌워줄게요 같이가요"
남자가 우산을 내밀자 지민이 어쩔 수 없이 우산 안으로 들어섰다
"이렇게 예쁜 학생이 혼자 밤길 다니기에 무섭지 않아요?"
"네네? 아..아니에요"
예쁘다는 말에 지민의 얼굴이 빨개져서 당황해했다
평소에 여고를 다니던터라 남자에게 예쁘다는 말에 크게 당황했다
당황한 지민의 모습을 보자 남자가 피식 웃음을 터뜨렸다
지민도 부끄러워 땅만보며 집으로 향했다
어느덧 지민의 집에 다가워졌다
"저기에요 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요 잘가요"
지민이 머리를 가리고 촐랑촐랑 뛰어가다 다시 뒤돌아보고 꾸벅 인사한다
남자는 그런 지민의 모습이 귀여웠는지 웃음이 입가에 번진다
밤이 다되가자 지윤은 술에 떡이 되어있었다
친구 윤정의 어깨에 기대어 겨우 몸을 유지하고 있었다
모임도 다 끝나가고 다들 집에갈 생각 중이었다
그렇게 하나둘씩 집에 가려고 하는데 윤정은 지윤이 정신을 못차리고 있어 어찌할 바를 몰랐다
그때 정현이 윤정에게 다가왔다
"지윤이가 정신을 못차리네"
"네 선배 어떡하죠.."
"윤정이는 집이 반대편이지?
지윤이 집 알아?
나랑 같은 방향인거 같은데 오늘 올때도 같은 버스였고"
윤정이 정현에게 지윤의 집을 가르쳐 주었다
"멀지 않네 내가 바래다 줄게"
"아니에요 선배 그냥 저희 집에가서 자면 되요"
"하하 이런 상태론 너희 집까지 가기도 전에 니가 쓰러지겠다"
정현이 윤정의 어깨에서 자기 어깨로 지민을 옮겼다
"죄송해요 선배 잘 부탁할게요"
"아니야 조심해서 들어가"
정현은 지윤을 데리고 걸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이네용...ㅠㅠ
**가 바뀐 주소를 못찾아서 한동안 헤매다가 겨우겨우 찾으니
시간이 없어서 여지껏 글을 못썼네용...ㅜㅡ
우리 성희를 벌써 잊어버리신건 아니지용??
앞으로도 열심히 쓸게요~여자는 밝히면 안되나요 마니마니 사랑해주시와요
성희도 마니마니 사랑해주셔용~
울님들 알러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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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일찍 끝마친 지윤은 윤정과 함께 강의실을 나서고 있었다
"신난다 일찍 끝났다"
교문을 나서는 지윤의 발걸음이 무척이나 가벼워 보인다
"같이 가~"
성큼성큼 뛰는 윤정의 뒤로 지윤이 쫓아 나온다
"우리 오늘 동아리 모임 6시지?
아직 두시간이나 남는데 우리 뭐할까?"
지윤이 발랄하게 뒤로 돌며 윤정에게 묻는다
"글쎄 시간도 애매하고 우리 옷이나 보러갈까?"
"콜~콜~ 가자가자"
지윤과 윤정이 나란히 팔장을끼고 걸어간다
"오늘도 정현 선배 나오시겠지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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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간 정미는 학생의 머리를 자르는데 열심이다
학생을 대하는게 여전히 어색하긴 하지만 최선을 다해 머리를 만지고 있었다
정미의 티 사이로 정미의 겨드랑이가 학생의 시선에 들어온다
풍만한 가슴 위로 이어진 겨드랑이에 학생은 자지에 힘이 들어간다
다행히 미용실 가운으로 가려져있었지만 학생의 바지위로 높은 텐트가 쳐졌다
지금 당장이라도 자신의 자지를 잡고 위아래로 흔들고 싶은 생각 뿐이었지만 충동을 억지로 참은 채
그녀의 하얀 겨드랑이를 따라 이리저리 시선을 옮긴다
그러다 순간 거울을 통해 정미의 시선과 마주친다
학생은 얼른 시선을 거두고 정미도 어색해했다
"하..학생은 이름이 뭐에요?"
"이연우에요"
잠시나마 어색한 대화가 끝나고 다시 말없이 머리를 자르기 시작하는 정미였다
그렇게 한동안 시간이 흐르고
"자 이리와요 머리 감겨 줄게요"
연우가 말없이 일어나 의자에 누웠다
연우가 눕자 정미의 커다란 가슴이 그의 머리위로 왔다갔다했다
그녀의 손길이 연우의 머리를 어루만지자 또 다시 그의 자지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그녀의 손길과 아른거리는 가슴 때문에 연우의 자지는 한껏 솟아올랐다
한참 머리를 감기던 정미도 학생의 바지 가운데가 불룩 튀어나온걸 눈치챘다
어린 학생이 자신을 보고 흥분했다는 사실에 괜시리 얼굴이 빨개졌지만 모른채 머리 감는것을 끝마쳤다
"자 다 됐어요"
정미는 학생을 다시 앉치고 머리를 마무리했다
"얼마에요?"
학생이 나가면서 돈을 꺼내며 거울에 비친 자신의 머리를 이리저리 살핀다
"학생이니까 칠천원이에요"
연우가 돈을 지불하고 미용실을 나선다
미용실을 나서는 그의 성기에는 아직도 잔뜩 힘이 들어가 있었다
동아리 모임이 끝나고 뒷풀이 술자리에서 지윤의 인기는 하늘을 찌르고 있었다
선배나 후배나 모두 지윤의 옆자리에 앉아서 말이라도 걸어볼까 호시탐탐 지윤의 옆자리를 노리고 있었다
"지윤이는 갈수록 예뻐지는거 같아"
지윤의 옆자리 선배가 지윤에게 온갖 아부를 다 퍼붓고 있었다
"선배도 참.."
지윤은 관심도 없는 선배의 애기는 귓등으로 흘리며 정현을 흘깃흘깃 쳐다보고 있었다
정현의 옆자리도 역시 동아리 선후배 여자들로 인해 쉴 틈이 없었다
"우이씨 오늘은 정현 선배랑 친해지려했는데.."
이리저리 사람들이 주는 술을 받아마시던 지윤이 점점 잠이들기 시작했다
미용실에 앉아 비내리는 밖을 내다보던 정미는 오늘 낮의 학생을 생각해본다
남편이 죽은 후 두 딸을 키우느라 남자를 만나지 않던 정미는 자신을 보며 흥분하는 남자가 있다는 생각에
괜시리 웃음이 새어 나온다
그리고는 연우의 우람한 자지도 한번 떠올려보다가 고개를 가로 젓는다
"비도 오는데 얼른 정리하고 지민이나 대릴러 가볼까"
영업시간이 끝날시간 미용실에 앉아 밖을 바라보던 정미는 문을 닫고 지민이를 마중나가기 위해 슬슬
미용실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먼저 미용실의 셔터를 내리려고 정미가 밖에 나가자 아까 오후에 왔던 연우라는 학생이 미용실을 향해 걸어오고 있었다
"어 벌써 닫는 거에요?"
"아까 자르고 갔는데 무슨 일이세요?"
"집에가서 보니까 좀 길어보여서요 학원 끝나고 바로 온건데
휴 오늘 못자르고 가면 학주한테 혼날텐데.."
정미는 머리 때문에 난처해 하는 연우를 보고
"이것이 알아서 우산 챙겨 갔겠지.."
라고 생각하며 연우를 미용실 안으로 들여보냈다
"짤라드릴게요 들어오세요"
연우가 들어가자 바로 미용실 문을 닫을 생각으로 미리 셔터를 내렸다
"저기 뒷문 있으니까 끝나고 그리로 나가시면 되요
자 이리 앉으세요"
정미는 다시 연우의 머리를 깍기 시작한다
아까 낮에 끝낸 머리에 길이만 줄이면 되는거였기 때문에 금방 끝났다
"다 됐어요 이리 와서 머리 깜으세요"
"아뇨 괜찬아요 어짜피 집에가서 깜을껀데요 뭐.."
연우도 아까 민망했던 일이 있었기에 거절했다
"네 저쪽으로 나가시면 되요"
"계산은요?"
"아까 받았는데요 뭐"
정미가 웃으며 대답하고는 나가는 문을 가르쳐줬다
연우를 보내자 정미는 다시 가게 닫을 준비를했다
떨어진 연우의 머리를 치우느라 조금 시간이 생각보다 더 걸렸다
시계를 보며
"휴우 이제 다 끝냈네
지민이는 벌써 끝났으려나 그냥 집에 가야겠다"
라고 생각하며 문을 나섰다
순간 문앞에서 연우가 기다리고 있었다
"학생 아직 집에 안갔어요?"
"아..네..
저 때문에 늦으시고해서 죄송해서요..
우산 없으시면 제가 집까지 모셔다 드릴게요 비도 많이 오는데"
정미는 여러번 거절했지만 연우가 강하게 주장하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연우와 함께 가기로 했다
작은 우산에 두명이 들어갈려니 어쩔수 없이 몸이 닿게 되어있었다
정미는 크게 신경을 안썼지만 연우는 미쳐버릴것만 같았다
당장이라도 그녀의 가슴을 주무르고 싶었지만 꾹 참았다
"이제 됐으니 그만 가세요"
"아 네..."
정미가 사는 아파트에 가까워지자 정미가 손으로 머리를 가린채 뛰어 들어갔다
연우는 그녀가 사는 집을 보며 끓어오르는 충동을 겨우 참으며 집으로 돌아섰다
한편 지민은 학원 앞에서 우산이 없어 안절부절 못하고 있었다
"엄마 너무해..비도 오는데 대릴러 오지도 않고.."
학원 앞은 우산을 들고 학생들을 마중나오는 학부모들로 가득했다
학생들도 제각각 부모를 찾아 하나둘씩 집으로 흩어졌다
어느덧 학원 앞에 지민이만 혼자 남게 되었다
어짜피 멀지도 않은 집에 그냥 비를 맞으며 뛰어갈까 어쩔까 고민 중이던 지민에게 한 남자가 말을 걸었다
"저기 학생 여기 OO아파트가 어디죠?"
"아 저쪽으로 가시면 되요"
지민이가 사는 아파트이기에 쉽게 가르쳐줬다
"학생은 우산이 없어서 못 가고 있어요?"
"아..네..엄마가 일하시느라서요.."
"집이 어디에요 씌어다 줄게요"
정장을 입은 50대의 남자가 지민에게 친절히 우산을 씌워주겠다 했다
"네 아니에요 멀지도 않은데 괜찬아요"
지민이 당황해서 손을 절레절레 저으며 거절했다
"멀지않으면 금방 대려다줘도 되겠네요 어딘데요?"
남자가 친절히 웃으며 물어봤다
"OO아파트요.."
지민이 기어가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어짜피 내가 가는데네요 씌워줄게요 같이가요"
남자가 우산을 내밀자 지민이 어쩔 수 없이 우산 안으로 들어섰다
"이렇게 예쁜 학생이 혼자 밤길 다니기에 무섭지 않아요?"
"네네? 아..아니에요"
예쁘다는 말에 지민의 얼굴이 빨개져서 당황해했다
평소에 여고를 다니던터라 남자에게 예쁘다는 말에 크게 당황했다
당황한 지민의 모습을 보자 남자가 피식 웃음을 터뜨렸다
지민도 부끄러워 땅만보며 집으로 향했다
어느덧 지민의 집에 다가워졌다
"저기에요 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요 잘가요"
지민이 머리를 가리고 촐랑촐랑 뛰어가다 다시 뒤돌아보고 꾸벅 인사한다
남자는 그런 지민의 모습이 귀여웠는지 웃음이 입가에 번진다
밤이 다되가자 지윤은 술에 떡이 되어있었다
친구 윤정의 어깨에 기대어 겨우 몸을 유지하고 있었다
모임도 다 끝나가고 다들 집에갈 생각 중이었다
그렇게 하나둘씩 집에 가려고 하는데 윤정은 지윤이 정신을 못차리고 있어 어찌할 바를 몰랐다
그때 정현이 윤정에게 다가왔다
"지윤이가 정신을 못차리네"
"네 선배 어떡하죠.."
"윤정이는 집이 반대편이지?
지윤이 집 알아?
나랑 같은 방향인거 같은데 오늘 올때도 같은 버스였고"
윤정이 정현에게 지윤의 집을 가르쳐 주었다
"멀지 않네 내가 바래다 줄게"
"아니에요 선배 그냥 저희 집에가서 자면 되요"
"하하 이런 상태론 너희 집까지 가기도 전에 니가 쓰러지겠다"
정현이 윤정의 어깨에서 자기 어깨로 지민을 옮겼다
"죄송해요 선배 잘 부탁할게요"
"아니야 조심해서 들어가"
정현은 지윤을 데리고 걸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이네용...ㅠㅠ
**가 바뀐 주소를 못찾아서 한동안 헤매다가 겨우겨우 찾으니
시간이 없어서 여지껏 글을 못썼네용...ㅜㅡ
우리 성희를 벌써 잊어버리신건 아니지용??
앞으로도 열심히 쓸게요~여자는 밝히면 안되나요 마니마니 사랑해주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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