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완전한 사랑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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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니요. 그냥 좀 지쳤나 봐요.”







다시 이어지는 침묵.



좀 일찍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차들이 많다. 역시 연휴의 놀이동산이란 어쩔 수 없나 보다.



많이 막히고 차의 속도도 나오지 않는다.



또 다시 신호에 걸려 차가 멈춘 순간 갑자기 기태의 얘기가 생각난 나는 주머니에 손을 넣어 본다. 그러자 아까 기태가 준 리모컨 같은 것이 손에 잡힌다. 난 그걸 꺼내지 않고 모서리에 있는 스위치같은 것을 밀어 올린다. 주머니 안이라 그런지 힘조절이 안되어 끝까지 밀어올렸나 보다. 아마 아까 3이라고 쓰여진 숫자까지 올라가 버린 것 같다.



그 순간 놀라운 일이 발생했다.







갑자기 아내가 옆에서



“어흑” 하고 신음을 흘리면서 양손으로 자기 중심부를 누르며 몸을 웅크렸다가 잠시후 “아흐으으” 그러면서 머리를 뒤로 제끼며 가슴을 앞으로 쑥 내밀며 몸이 활처럼 휜다.



그리고 갑자기 아내의 목뒤로 묶여 있던 끈이 풀려 떨어지며 아내의 탐스러운 가슴이 그냥 내 눈 앞에 튀어 나오는 것이다. 만약 차가 정차해 있지 않았다면 틀림없이 사고가 났을 것이다.







나도 놀라서 잠시 멍해져 있었지만 아내도 튀어 나온 젖가슴을 어쩌지 못하고 몸을 비비 꼬며 괴로워만 하고 있다. 너무나 색정적인 모습이다. 상상해 보라. 갑자기 자신의 아내가 옆에 타고 있다가 신음소리를 내며 몸을 꼬고 있고 거기에 맞춰 옷이 흘러내리며 이런 장소에서 보여지면 안될 자신의 비밀스런 부분을 보이고 있는 것을.



그리고 무엇인지 모르지만 어떤 자극에 몸부림치며 괴로워하는 모습을...







난 잠시 한눈을 팔며 정신을 못 차리다가 아내의 신음 소리에 정신을 차린다.



“아흑 여보... 제발 아으윽 꺼 꺼 주세욧 아흑”



'아! 스위치! 난 내 손 안의 스위치를 꺼버린다.



그제서야 아내는 하아 하아 숨을 몰아쉬며 자세를 바로 한다. 하지만 아직 가슴을 가리고 있지 않다. 아마 자신의 상태를 모르고 있는 것 같다.







‘이것이 기태의 선물이구나!’



그리고 이제야 모든 것이 이해가 된다. 기태는 놀이동산에서 이걸로 아내를 조종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아내를 자극하는 것이 달려 있을 곳은 한 군데 뿐이다.



바로 아내의 음부!







잠시후 차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할 때쯤 아내가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후다닥 옷자락을 잡고 자기 목으로 가져간다.



“그대로 가만히 있어!” 난 건조한 목소리로 아내에게 말을 한다.



그런 나를 힐끗 한 번 쳐다보더니



“어떻게 그래요. 이런 곳에서” 그러면서 다시 목뒤로 옷을 묶으려 하였다.



그순간



“어흑...” 다시 아내의 몸이 앞으로 웅크려 진다. 다시 내가 스위치를 넣은 것이다. 하지만 이번엔 1단 정도이다.



“아흑 여보 제발”



“그러니까 가만히 있어.” 왠지 아내를 괴롭혀 주고 싶다는 생각이 떠오른다. 아까 아내가 햄버거 먹을 때 나에게 의견도 묻지 않고 기태를 따라 가겠다 라고 한 것과 아내도 왠지 이런 모습으로 기태에게 서비스를 해줬을 것이다라고 생각하자 강한 질투가 솟아오르는 것이다.







다시 스위치를 끈다.



“하아 하아! 당신 너무해요.”



“뭐가 너무해? 기태에게는 그런 모습 안보여 줬어?” 난 천천히 아내를 궁지로 몰아 넣는다.



아내를 사랑하는 만큼 질투가 나는 만큼 그만큼 더 아내를 괴롭히고 싶다. 그리고 나중에 내 밑에 깔려 신음하며 소리 지르며 나에게 사정하는 그런 모습을 보고 싶다. 나를 사랑한다고 나 밖에 없다고 그런 모습을 보고 싶다. 그런 열망이 강하게 솟아오른다.







“하지만 그건 어쩔 수 없이...”



“뭐가 어쩔 수 없이야. 그럼 기태는 되고 남편인 나는 안된다는 거야?”



“그런 게 아니잖아요. 여보. 누가 보기라도 하면 어떻해요?” 아내의 목소리엔 힘이 없다. 아마 나에게 미안해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강하게 얘기하지 못하고 나에게 사정하듯 그렇게 얘기하는 것이다.



“이 밤에 누가 본다고 그래? 그리고 설사 본다고 해도 다시 만날 사람들도 아니고 남편이랑 같이 있는데 무슨 상관이야.”



“그래도요. 제발요 네에?”



여기서 아내를 더 궁지로 몰아넣을 필요가 있다.







난 다시 스위치를 1단으로 넣는다.



“아우우 여보... 제발요.”



역시 1단 이라 그런지 말 정도는 할 수 있나 보다. 아까는 나도 모르게 3단까지 넣어 버려 그렇게 아내가 민감하게 반응한 듯 하다.



‘그래 이 정도라면 대화를 하면서 아내를 서서히 몰아 갈 수 있을 것 같다.’







“놀이동산에서 기태꺼 빨아 줬나?”



아내는 순간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이건 해줬다는 대답과 진배없다.



“말을 안하겠다. 이거지.” 난 다시 3단으로 높여 버린다.



“아후 아흑 여보 제발 아아앙 안되요... 네 네 제발”



다시 난 1단으로 낮춘다.



“해줬어 안해 줬어?”



“하아 하아”



“대답 안하지! 3단으로 넣어 줄테니 어디 그런 차림으로 집까지 가봐!”



위협이 통했을까!



“아니요. 대답 할게요. 네 네 했어요. 미안해요.”



“미안해?”



“네 정말로...”



“그럼 내 말 들을 거지?”



“휴우~ 여보 제발! 아흑 아아앙 여보 제발 아흐흐흐 알았어요. 제발 여보”



난 대답 대신 스위치를 넣어 버린 것이다.







다시 스위치를 끄고 아내에게 말한다.



“그럼 그 손 치워” 아내는 옷자락 끝을 잡고 몸을 웅크리면서 가슴을 가리고 있었던 것이다.



아내는 나를 원망스러운 눈으로 한 번 쳐다보더니 천천히 손을 내린다. 그러자 다시 아내의 탐스런 유방이 눈앞에 나타난다. 이럴 땐 차라리 차가 막혀 서행하는 것이 감사하다.



너무나 음란한 모습! 가끔 지나가는 불빛에 비쳐지는 아내의 모습은 어떤 아름다움보다도 더 하다.







“지금 당신을 자극하는 것이 있지?”



“...네”



“어디 있지?”



“...” “아흑 아아아 여보... 으으으” 난 말없이 스위치를 한 동안 넣었다가 껐다.







“이제부터 대답이 없거나 내 말을 안들으면 말로 안할 거야. 자 다시 한 번 물을게 어디 있지?”



“여보... 흐윽 아아 아래요. 아아 아래에 있어요?”



“아래 어디?”



“하아 하아 제 거기에 들어가 있어요.” 역시 내 짐작이 맞았구나!



그런데 이상한 게 있다. 아까 식당에서도 그렇고 아내가 이렇게까지 반응하지 않았다.



‘왜 일까!’ 난 그것이 궁금했지만 뭐 어차피 기태에게 물어보면 되는 것이다.







“자 똑바로 말해봐 아래라 그러면 다리?” 난 그렇게 뻔한 질문을 하며 1단으로 놓았다. 이제부터 끄지 말고 언제든지 3단으로 놓을 수 있다고 위협을 해야겠다.



“으음... 아 당신 너무해요.”







“아흑 아아아 으응으” 아내의 몸이 다시 활처럼 휜다. 다시 1단으로 내리자 아내가 다시 의자에 몸을 묻는다. 그러면서 엉덩이를 살살 돌리고 있는 모습이 나에게 보인다.



‘아 아내에게 저런 모습이 있다니... 이런 곳에서 남편인 내가 옆에 있는데 한 낱 기계에 몸부림치며 엉덩이까지 돌리고 있다니...’



저런 모습에 나의 가학성은 더욱 증폭된다. 오늘 아내의 밑바닥에 있는 음란함을 모두 꺼내 버리고 싶다.







“어디?”



“으음. 하아 하아 제 보...지에 들어 있어요. 아흑...”



“뭐라구? 제대로 말해봐 잘 안들리잖아.” 난 들었으면서도 아내를 더욱 수치에 물들게 한다.



“아아 제 보지 안에 들어 있어요?”



“흠 그런 기계를 당신 보지 안에 넣고 기태 앞에서 음란한 엉덩이를 흔들며 기태 좆을 빨아 줬다 이거지?”



“아 아니에요. 달라요.”



“그럼 안 빨아 줬단 말이야?”



“그렇진 않지만...”



“어떻게 남편인 나에게 얘기도 안하고 그럴 수 있지?”



“미안해요. 하아 하아 게임에 져서...” 그렇군. 아내는 기태와 게임에 져서 모터를 넣게 되었고 아마 브라도 벗게 됐을 것이다.







“자 그 모터가 들어가 있는 곳을 나한테 보여봐!”



“네에? 여보!!! 아흑 여보 제발 아아앙 안되요.” 아내의 몸이 비비 꼬이고 있다.



난 이번엔 단수를 내리지 않고 아내에게 말한다.









“기태에게는 그 가슴을 안 보여준거야?”



“아흑 그건 아아아 그... 으으으 그건 아니지만...”



“그럼 모터를 꽂고 있는 당신의 음란한 보지를 안 보여준거야?”



“아흑 여보... 아아 제발 아아” 아내의 몸이 활처럼 휘었다. 웅크리길 반복한다.



하지만 난 용서 없이 계속해서 3단을 유지한다.



“대답해 보였어 안 보였어?”



“아흑 아아아 보여.. 으윽 아아 보였....어 요...”



“근데 남편인 나에겐 못 보여주겠다는 거야?”



“아흑! 제발 일단 이것 좀 아흐...”



난 이쯤에서 다시 1단으로 내려놓는다.



“하아 하아” 아내는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다. 가만히 보면 이마에 땀까지 송글송글 맺혀 있다. 에어컨까지 틀어 놓은 차안에서 말이다.



그만큼 아내의 육체가 쾌락과 수치에 물들어 견디기 힘들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저 땀은 아내의 육욕의 산물인 것이다. 언제부터인가 차 안에 음란한 기운이 퍼져 있는 것 같다.







“자 나에게도 제대로 보여줘. 기태에게 보여줬던 당신의 음란한 보지를”



아내의 손이 무릎으로 내려간다. 간혹 부들부들 떨리는 손은 쾌락때문인지 부끄러움 때문인지 모르겠다.



그리고 무릎에 올려진 치맛자락을 쥔 채로 가만히 있는다.



“뭐하는 거야. 올려.”



아내는 몹시 망설이는 모습을 보인다.



“아흑 아아 여보.. 제발 이것만... 아흑 은 제발..요. 우우우”



“안돼. 나에게도 확실하게 보여”



“아우우우 여보... 제가 잘 못 했어요! 네... 제발”







다시 시작되는 3단의 공격. 어차피 결과는 뻔하다.



나의 승리인 것이다. 차가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시내로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아내가 더 급하게 되는 것이다.



“아흑 알았어요. 제발 여봇. 아흑”



이번엔 스위치를 아예 꺼준다.



그러자 아내는 다시 한 번 큰 한숨을 내쉬며 치맛자락을 조금씩 올리기 시작한다. 허벅지 윗까지 치마가 올라갔을 때 다시 망설이는 아내.



“자꾸 이러지.” 나의 꾸짖음에 다시 아내의 손이 움직여진다.







드디어 아내의 하얀 허벅지가 드러나고 치마는 점점 더 위로 올라간다.



그러더니 아내는 갑자기 “어흑”하는 울음을 터트리며 치마 끝을 배까지 올려 버린다.



그런데 아내의 허벅지에서 엉덩이 부분까지 모두 같은 색이다. 그 사이에 걸리는 것이 하나도 없는 것이다. 즉 노팬티인 것이다.



분명 저녁 먹으러 갈때까지도 기태는 브라는 벗겼지만 팬티는 벗기지 않았다고 했다. 그렇다면 아내는 저녁식사 후에 팬티까지 벗겨져 버린 것이다. 그 상태로 모터를 보지에 물고 돌아다닌 것이다.



상상하는 것 만으로 나의 좆에 피가 몰려 터질 것 같다.







“뭐야. 노팬티인 거야? 아침에 분명히 입고 있었잖아!”



“어흑 여보.. 으으 미안해요. 흑 흑”



아내는 나에게 미안하다며 훌쩍이고 있다. 갑자기 미안한 마음이 들며 마음이 약해진다. 내가 아내를 너무 괴롭히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이 말이다.



하지만 반대로 나의 좆은 완전히 봉기하여 우뚝 솟아 있다. 완전히 육체와 정신의 따로 노는 것이다.



‘난 잠시 여기서 그만둬야할지 계속해야할지 고민을 한다.’ 그때 앞차가 갑자기 멈춰서는 바람에 아니 내가 아내에게 한 눈 판 탓이지만 나도 놀라 급정거를 하면서 순간 주머니에서 손이 빠지며 리모컨도 같이 날라가 버렸다.



그런데 아내가 옆에서 또다시 신음소리를 지르며 몸부림치기 시작하는 것이다. 공교롭게도 내가 급히 손을 뺄 때 나도 모르게 스위치가 들어가 버린 것이다. 더 큰 일은 그 작은 리모컨이 차 안 어딘가로 날라 가 버린 것이다.



여기는 지금 도로 위의 신호대기 상태이다. 언제 차가 또 출발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고, 쾌락에 몸부림치는 아내에게 찾으라는 것도 무리인 것이다. 그때 난 아내가 걱정되어 쳐다 봤다.







아내는 머리 뒤로 두팔을 돌려 의자 머리받이를 꽈악 붙잡고 가슴을 내밀며 쾌락을 참고 있으며 가끔씩 엉덩이를 들어 올려 마치 섹스를 조르는 듯 앞으로 쭈욱 내미는 동작을 하는 것이다.



너무나 음란한 모습!



그런데 그 때 봐버렸다. 아내의 가랑이 사이에 아내의 음부로부터 가는 줄이 5센티 정도 늘어져 그 끝에는 동그란 고리가 달려 있는 것을.



바로 저것이다! 아내를 몸부림치게 만드는 작은 악마.



마치 아내의 보지에 꼬리가 달린 듯 대롱대롱 메달려 있다. 그 모습에 조금 전까지 망설이던 나의 마음은 모두 날라 가 버린다.



그리고 급하게 주위를 두리번거린다.



아직 우리집까지 가기엔 시간이 걸린다. 그렇다고 저런 아내를 옆에 두고 길가에 차를 세워두고 실내등을 켜서 리모컨을 찾는 다는 건 무리다.



난 필사적으로 눈을 돌린다.



그때 5M 앞 건물 뒤로 높게 모텔 간판이 보인다.







난 더 생각할 것도 없이 바로 차를 갓길로 뺀다. 그리고 갓길로 해서 골목으로 들어간다. 그러자 눈 앞에 모텔 주차장이 보인다.



‘저기라면...’



차를 앞으로 진행시켜 주차장에다 댄다.



옆을 보자 아내는 여전히 괴로워하고 있다. 자신도 현재 상황이 파악이 되는지 나름대로 아랫입술을 깨물며 힘껏 참고 있다.



그런데 그 순간 갑자기 차 앞에 어두운 그림자가 나타나더니 뭔가를 차앞에 놔두고 쓰윽 사라진다.



아내의 눈이 똥그래진다. 그리고 자신도 모르게 가슴을 숨기는 것이다.



나도 순간 너무 놀랐다.



약간 좋은 모텔에 가본 사람들은 아실 것이다.



바로 차 넘버를 가려 준 것이다.



하지만 그 순간은 그런 것도 생각 못하고 아내와 난 너무나 놀랐던 것이다.







그리고 잠시후 “아차!”하며 실내등을 켜고 아까 급하게 손을 뺄 때 날라 간 리모컨의 방향을 뒤 쫓는다. 아마 뒷자리로 날라 갔을 것이다.



우선 벨트를 풀고 뒷자리로 몸을 돌린다. 그 순간 아내가 나의 시야에 들어왔고 아낸 좀 전의 사람 그림자에 놀랐는지 신음소리는 내지도 못하고 몸만 꼬며 숨소리만 요란하게 내고 있다. 그리고 눈은 나에게 SOS를 청하고 있는 것이다. 그 눈빛이 너무 애처롭다. 난 다시 시선을 뒷좌석에 돌려 좌석 위를 살핀다. 위에는 없다. 그렇다면 아래!



다행이 무선 리모컨은 아내가 앉은 좌석 바로 뒤쪽 바닥에 떨어져 있었다.



리모컨을 얼른 집은 나는 스위치를 끈다.



“하아 하아 하아” 아내가 거친 숨을 몰아쉬고 있다.



이젠 나도 급하다.



“자 내리지.”



“여보 옷좀...” 다시 촉촉이 젖은 눈빛으로 그렇게 나를 바라보며 허락을 구한다.



하지만 질투와 흥분에 휩싸인 나는 단호히 거절한다.



“안돼. 이걸로 가려봐” 그렇게 말하며 난 먼저 내린다. 그리고 뒷자석의 문을 열고 아까 기태가준 가방을 등에 짊어진다.







입구쪽에 기다리고 있자 잠시후 조수석 차문이 열리며 아내가 조심조심 내린다.



그리고 떨리는 다리로 한 발 두발 나에게로 다가온다.



그 모습이 너무 낭패한 모습이다. 일단 가디건을 걸치고 앞쪽을 양손으로 여며 잡으며 그 속에 원피스자락을 잡고 있나보다.



“여보... 안에 사람 있으면 어떻게요?”



사실 나도 좀 걱정이긴 하다. 아무리 내가 욕정에 눈이 멀었다고 해도 다른 사람이 볼까봐 떨리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여기서 멈추기엔 너무 아쉽다.



“자 가지” 그렇게 말하며 아내의 오른손을 잡고 당긴다.



그러자 한쪽이 벌여지며 벌어진 쪽 원피스가 아래로 흘러내린다. 아내는 어떻게든 한손으로 여며 잡으려 필사적이다. 하지만 역시나 한 손으로는 무리가 있다. 흘러 내린쪽이 가디건 아래로 맨살이 보이고 있다. 난 모른척 안으로 성큼성큼 들어간다.



다행이 안은 어둡고 카운터 유리도 검게 코팅되어 있다.







안도감을 느끼며 카운터 앞으로 가



“방 하나 주세요.”



하자 사람은 보이지 않고



“쉬었다 가실거에요?”라고 묻는다.



“아니요. 자고 갈거에요.” 라고 말하며 난 돈을 지불하고 방키를 받아 엘리베이터에 앞에 선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며 난 주머니에 손을 넣어 다시 스위치를 1로 넣는다. 그러자 아내는“헉”이라며 헛바람을 삼키며 주저앉으려는 것을 내가 못 앉게 떠받친다. 거의 안고 있는 자세다. 방에 도착하자마자 난 가장을 의자에 던지며 아내를 끌어당긴다. 그리고 끌어당긴 아내를 힘껏 끌어안고 뜨겁게 키스를 해나간다.



아내도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나에게 안겨오며 나의 혀에 자신의 혀를 감아온다.



“쯥쯥쯥 읍읍” 서로가 서로의 혀를 쫓고 쫓으며 한 참을 그렇게 서로의 혀를 탐한다. 그 사이에도 아내의 속에는 진동기 모터가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잠시 아내에게 떨어져 나의 옷을 하나씩 하나씩 벗어간다.



아내는 혼자 내 앞에 서서 그런 나를 쳐다보고 있다. 원피스는 벌써 아내의 발밑에 떨어져 있고 단지 아내를 가리고 있는 건 가디건 하나 뿐이다. 그것도 단추가 없는 것이라 벌어져서 아내의 가슴이 양쪽다 반씩 둥그런 융기를 보이고 있다.



옷을 다 벗어 버린 나는 아내를 침대로 이끈다.







침대로 오자 아내는 자연스럽게 누으려고 한다. 그런 아내를 말류하며



“엎드려”라고 짧게 말한다.







그러자 아내는 나를 잠시 바라보더니 “휴우” 하며 짧게 한 숨을 내쉰 뒤 포기한 듯 완만한 동작으로 내 앞에서 엎드려간다.



나는 지금 아내 앞에 왕인 것이다.







아내가 엎드려 자신의 엉덩이를 나에게 향한다. 그렇게 내밀어진 아내의 하체는 질척질척 엉망진창이다. 아내의 엉덩이의 반이 다 젖어 있다. 그리고 그런 아내의 보지는 고리가 달린 꼬리를 하나 물고 오물오물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마치 아내 몸과는 따로 살아 움직이는 별도 생물처럼 그렇게 자기 혼자 움직이고 있다.







난 가만히 그런 아내의 음부에 손대어 본다.



“아흑” 그것만으로 아내는 자극이 되는지 신음 소리를 낸다.



“여길 이렇게 기태에게 보여주며 흠뻑 적신 거야?”



“으윽 아니에요.”



“그럼 기태꺼 빨아 주면서 이렇게 젖은 건가?”



“아흑.... 으으” 다시 대답이 없다. 난 자연스레 스위치를 2로 넣는다.



그러자 아까는 몰랐는데 아내의 보지속에서부터 “웅웅웅 웅웅” 거리는 소리가 들리며 아내의 음순이 조금씩 떨리듯이 보인다.







“아아아 아 여보 어떻게 좀...”



아내의 엉덩이가 자연스럽게 꿈틀꿈틀 거린다. 마치 안에 들어 있는 진동기를 감싸듯 비비듯 하는 그런 동작이다. 난 그런 진동기의 고리를 잡자, 확실히 내 손가락에 그 진동이 전해져 온다. 고리에 건 손가락에 힘을 줘 살짝 당겨본다.



그러자



“아흑 으으” 그러면서 아내의 엉덩이가 다시 씰룩하는 움직임을 보인다. 아마 자극되는 지점이 달라지면서 다른 쾌감이 솟구쳐 오르나 보다. 난 좀더 힘들 줘 더 힘껏 당겨본다. 그런데 이상하게 어느 정도 빠지다가 무엇인가 안에서 걸린 듯 힘이 걸리며 잘 빠지지 않는다. 마치 아내가 보지 근육으로 진동기를 잡고 있는 듯하다.



빼앗기기 싫은 듯 말이다.



난 그걸 무시하고 그냥 쑥 뽑아버린다.



“아흐”



잠시 아내의 보지가 뻥 뚫리며 핑크색의 자그마한 계란형의 진동기가 쏙 빠져 나온다. 진동기가 아내의 보지에서 빠져나오자 아내의 보지는 아쉬운지 몇 번의 움직임을 보인다. 이것이 아내를 그렇게까지 몰아붙인 것인가! 이렇게 조그마한 것이...



난 이 작은 것의 위대함에 새삼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진동을 넣어본다.



위이이잉 웅웅 진동기의 소리와 떨림이 선명하게 들린다.



아내에게도 들렸으리라! 순간 아내가 온몸을 움찔하는 것은 무엇일까! 단지 소리에도 반응하는 것일까. 아내의 애액으로 흠뻑 젖은 그 작고 위대한 물건을 진동이 있는 상태에서 아내의 음부에 대어 본다.



그러자 아내의 엉덩이가 앞으로 움찔 빠졌다가 다시 돌아온다. 그리고 내 손은 가만히 있는데 스스로 구멍을 맞춰오듯 엉덩이를 꿈틀거리는 동작을 한다.







“넣어줘?”



“아음... 몰라요.”



“그럼 싫어?” 그렇게 말하며 다시 아내의 음부에 진동기를 대었다 뗀다.



“아흐 아아 아니 넣어줘요...”



아내는 자극을 원하는 것이다.



그런 아내를 놀려주고 싶다.



“내껄 넣어줄까! 기태가 준 이걸 넣어줄까!” 난 일부러 기태라는 말에 힘을 준다.



“아아 당신 껄 넣어줘요.”







“후후 안돼! 벌이야. 당신의 이 음란한 구멍을 깨끗이 하지 않으면 넣어주지 않을 거야.”



“아아 그런...”







“자 지금부터 당신의 보지를 깨끗하게 해주겠어 몸도 마음도 같이 말이지”



그렇게 말하며 난 진동기를 켠 상태로 아내의 클리토리스에 갖다 대어본다.



“아흑 아아 왜? 아아” 아내는 자신을 깨끗이 해준다고 해놓고 진동기를 갖다 대는 내가 이상했나보다.







그래서 난 친절하게 아내에게 설명을 해준다.



“당신을 욕실로 데려가 씻기는 건 의미가 없어. 나에 의해서 이 진동기로 당신을 보내버리는 거야. 기태가 아닌 내 손으로 말이지. 그런 당신의 몸을 나의 좆으로 다시 채워 주겠어. 다시는 내 허락 없이 다른 남자에게 이 몸을 허락하지 않도록 말이야.”



“그런... 아아”



“자 이제부터 당신을 깨끗하게 해줄 테니 거부하면 안돼. 그럼 내가 몹시 슬퍼할거야.”



“아흑 당신 아아 그런...”



“싫다는 거야? 나랑 새롭게 다시 하기 싫어?”



난 말도 안되는 이런 어거지를 아내에게 말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흥분에 들뜬 아내는 지금 제정신이 아니다. 더구나 내가 기태 얘기를 하면 할수록 미안함에 무너져 가는 것이다.



“아아 해주세요. 날 날 깨끗하게 해주고 당신의 것으로 다시 채워 주세요. 아아 여보”



이제 아내는 더 이상 거부하지 않을 것이다. 자신의 입으로 방금 그렇게 선언한 것이다. 지금부터 내가 무슨 요구를 하더라도 아내는 틀림없이 들어 줄 것이다.







그런 아내의 보지에 난 다시 진동기를 밀어 넣어 버린다.



“자아 이제부터 시작이야” 그렇게 말하며 스위치를 올리기 시작한다.



1단, 2단, 그리고 3단



순간 아내의 몸이 쭉 뻗는 느낌으로 멈추더니 엉덩이를 털썩 떨어뜨리고 쪼그려 엎드린 자세에서 몸부림치기 시작한다. 그런 아내의 엉덩이에 손을 대고 “자 엉덩이를 들어” 라고 명령한다.



“아흑 아아 여보... 으흑...”



“이 정도는 견뎌야지 다시 나에게로 올 수 있는거야. 당신 참을 수 있지?” 나도 지금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른다. 단지 아내를 괴롭히고 싶다는 아니 아내의 욕망을 최대한 끌어내고 싶다는 그 일념 하나 뿐인 것이다.







내가 아내의 엉덩이를 잡고 살짝 힘을 주자 아내의 엉덩이가 위로 들린다. 그리고 쾌락에 견디기 힘든듯 주저앉을 듯 주저 않을 듯 힘겨운 움직임을 보여준다. 얼굴은 시트에 처박은 채 그대로다.



“아아 여보... 으윽 아아 어떻게 좀... 아아”



아내의 엉덩이의 움직임은 음란함의 극치요 그 자체였다. 당장이라도 저 작은 기구를 빼버리고 나의 좆을 집어넣고 마구 휘저어 버리고 싶다. 하지만 참아야 한다.



그리고 아까 소영이가 한번 빼준 덕분에 그나마 견딜만 한 것이다.



새삼 소영이에게 고마움을 느끼게 된다.







난 단수를 2단으로 낮추고 아내에게 말한다.



“자 이제 위로 누워봐” 그러자 아내는 온몸을 꿈틀거리는 동작으로 몸을 뒤집는다. 아내는 누워서 자신의 부끄러운 부분을 모두 나에게 공개해 버린다. 난 그런 아내의 엉덩이 밑으로 왼손을 집어넣고 아내의 엉덩이를 들어 올린다.



음란한 엉덩이가 꿈틀대며 내 눈앞에서 뜨거운 애액을 쏟고 있다.







“당신 손으로 가슴을 만져봐”



“아흑 으으” 완만한 움직임으로 아내의 손이 자신의 가슴으로 향한다. 그리고 그 다음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 스스로 움직여 자신에게 최대한의 쾌락을 찾기 시작한다. 양손으로 각각의 자신의 유두를 붙잡고 비비기 시작한 것이다.



“아흑 아아 여보~”







난 만족스런 눈으로 다시 아내의 음란한 애액을 토하고 있는 보지로 향한다. 그리고 고개를 숙여 살며시 얼굴을 내민 아내의 공알을 살짝 핥아 올린다.



“아흐흐흐” 그 자체 만으로 아내는 허리를 튕겨 올라간다.



다시 할짝 할짝 할짝 어느 순간 난 혀를 사용해 아내의 공알 주변을 핥으며 점점 강도를 높여 공알을 입술로 쯥쫍 빨아들인다.



그럴 때마다 아내의 신음소리도 높아만 가며 부들부들 경련까지 보이고 있다.



“아흑 여보 나 나 더 이상은...”



아내가 자신의 가슴을 쥐어짜는 행동을 보이며 한껏 위로 올라 채워져 간다.







“아아아 여보... 이제 이제... 아아 으으으”



드디어 아내의 절정이 다가온 것이다. 난 내 오른손에 쥐고 있던 진동기를 최강으로 올리고 아내의 보지에 나의 입술을 부벼댄다.



“아후 아아 아아 여보. 나 나 나몰라... 아흑 나 이제 이제 아흑 아아아 아 몰랏!”



순간 울컥하며 아내의 음부에서 물이 새어 나오며 나의 입술을 적힌다. 그리고 나의 팔에 안겨 있는 엉덩이가 부들부들 경련을 하기 시작한다.



아내가 드디어 가버린 것이다. 저 먼 쾌락의 세계로 날라가 버린 것이다.



난 아내가 여운을 즐길 수 있게 손을 풀고 아내의 엉덩이를 내려 놓는다. 그리고 진동기도 꺼버린다. 힘 없이 늘어져 있는 아내 위로 엎드리며 다시 아내의 입술을 탐한다. 아내는 거친 숨을 몰아쉬면서도 게걸스럽게 나의 입술을 적극적으로 빨아들인다.







아내의 혀가 이렇게 적극적일 수 없다.



그런데 아까는 느끼지 못하고 있었지만 아내의 입에서는 단내와 그것과 다른 비릿한 냄새가 난다. 아마 기태의 것이리라. 다시 나의 질투가 불타오르기 시작한다.



‘아내가 입으로 기태 꺼를 마셔준 것인가! 아니면 그냥 뱉어냈을까!’



이런 생각이 나의 가슴을 답답하게 하며 조여온다.







입을 떼자 아내는 다시 한 번 숨을 크게 들이 쉰다. 그리고 내 아래에서 아직도 여운을 즐기듯 엉덩이가 완만하게 씰룩 거린다.



그런 아내의 얼굴을 양손으로 잡고 뚫어져라 쳐다보자 아내는 그런 나의 뜨거운 시선이 부담스러운 듯 눈길을 옆으로 돌린다.



“내 눈을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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