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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관계 - 6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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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관계"나...생리를 안해..." ...망할.. 야동은 야동일 뿐, 현실은 달랐어요.. 귀를 의심했어요. 분명 민지가 한 말을 들었는데, 무슨말인지 아는데 이해가 제대로 되고 있지않았어요. 생리가 없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만, 생각은 더 앞으로 이어지질 않더라구요. 서있는지 앉아있는지도 모를만큼 정신이 없었던걸로 기억해요. 몸 안쪽 어딘가에서 뭐가 펑- 하고 터진듯 답답했어요. 그렇게 저도 모르게 있는데, 문득 제 품 안에서 와들와들 떨고 있는 민지의 어깨를 느낄 수 있었어요. 제가 정신 못차리는 와중에도 민지는 절 부여잡고 기대고 있었던거에요. 아, 민지는 왜 그랬을까요?.. 제 욕정을 풀겠다고 자기한테 몹쓸짓을 한 놈인데.. 혼자서 끙끙 고민하면서 또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요, 그런줄도 모르고 야외에서 바지를 내렸던거에요. 그런 제게, 민지는 내색없이 입으로 받아주었죠. 창피하고 부끄러워서 견딜 수가 없었어요. 그런 동시에 품안의 민지가 너무 가여웠어요. 얼마나 힘들었을까, 혼자서 얼마나 끙끙 앓았을까, 왜 그렇게 미련할 정도로 나를 받아줬던 것일까 라는 생각에 민지를 꽉 껴안았어요. "..미안하다..미안했어.. 미안하다..미안...미안해.." "으윽....흑..." 아직 고1인 저희에게는 너무나도 가혹했어요. 솔직히 즐기는 방법만 알앗던 전, 피임에 대한 큰 대처가 없었어요. 야동에서처럼 적당히 밖에다 싸면 이미 임신은 나와 무관하다고 생각했었죠. 콘돔을 생각 못한건 아니었지만, 웃기게도 섹스는 아무렇지도 않게 하면서 콘돔은 그렇게도 부끄러웠던거에요. 그리고 가끔가다 한두번 안에 싼다고해도 설마 임신이 될까 라는 바보같은 생각까지 가지고 저질렀던 지난 시간은, 너무나도 날카로운 송곳이 되어 민지까지 찔러대고 있었던거에요. 멍청한건 난데... 내가 잘못한건데, 왜 이 아이가 울어야하나, 고통받아야하나.. 그녀의 모든 짐을 제가 지고싶었어요. 바보같게도 이런 상황이 되어서야 민지가 저를 좋아해왔단걸 알 수 있었어요. 그녀는 하나의 마음으로, 몇개월동안의 강간과 다름없는 무리한 제 행위를 감내하고 받아내어 주었던거였죠. 우선 그녀를 진정시키며 결심했어요. 책임져야 할 일에 더이상 피하지 않겠다고요. 진정이 된 민지에게 이것저것 묻기 시작했어요. "송민지, 너무 걱정하지마.. 어이없겠지만 내가 책임질께 정말로.." "....흑...으흑.." "일단 진정하고 어떻게 된건지 얘기해보자 응?.." " 우..알았어...흑흑.." 저와 민지는 4개월동안 세번의 섹스를 했었는데, 문제는 가장 최근에 야외화장실에서 한 섹스였던거였어요. 이 일이 있고나서 내심 걱정을 했던 민지는, 생리 예정일이 다가오는데도 소식이 없어서 불안해졌었고 결국 생리예정일이 지나도록 생리는 시작되지 않았던 것이죠. "생리 예정일이 언제였어? 며칠이 지난거야?" "...이틀정도 지났어.." "후...." "..기..기웅아.. 나.. 임..신이면.. 어떡하지..?..으흑..나..나 너무..흑 무..서워..으..으흐흑...." 다시 불안해졌는지 민지는 울기 시작했어요. "민지야.. 미안해.. 내가 너 임신이더라도..꼭 책임질께.. 울지마.." 우는 민지를 안아주는 것 밖에는 할 수 있는게 없었어요... 다음날, 우리는 학교에서 다시 만났어요. 민지는 잠을 못잤는지 피곤해보였어요. 심적으로 많이 약해진 민지는 한시라도 저와 떨어져있고 싶지 않아했어요. 저는 그런 그녀의 곁을 계속 지키며 여러가지 생각을 했어요. 비록 안좋은 상황이지만 지금 이렇게 둘만 있는 시간이 좋았어요. 둘이서 멀리멀리 도망이라도 가고 싶었어요. 민지만 괜찮다면... 이런 나라도 민지가 받아준다면, 철없는 생각이었지만 결혼해서 노가다를 뛰는 한이 있더라도 민지의 보금자리가 되어주겠다고 결심했죠. 우리는 그렇게, 말은 없었지만 진솔한 사이가 되어가고 있었어요. 그날, 학교를 마치고 민지를 집까지 잘 데려다 줬어요. 많이 불안해하고 절 의지하고 있어서 나라도 정신을 차려야겠다고 생각이 번쩍 들었어요. 민지를 최대한 안심시키고 엘리베이터 타는것까지 지켜보고나서, 집으로 귀가하자마자 컴퓨터를 켰죠. 일단 제가 모르고 있던 모든것을 찾아보기 시작했어요. 임신에 관련된 것부터 가임기, 초기 임신증상, 조심해야할 약물 그리고 피임에 대한 모든 것도 함께 알아갔죠. 정말 지식인과 피임관련 동영상을 보는 내내 후회가 되더라구요. 내가 콘돔 그거 하나만 잘썼었더라면.. 구할려면 어떻게든 구할 수 있는 그 얇은 고무장갑, 그거 하나만이라도 지켜서 사용했다면 민지가 이렇게 힘들어하고 나때문에 고통받았을까 라고 끊임없는 자책에 시달렸어요. 아무튼 일단 확실한 임신인지를 확인하는게 가장 우선되어야한다고들 말하더군요. 방법은 두가지였는데, 산부인과를 방문하는것과 간단한 임신테스트기를 이용하는 방법이었어요. 산부인과 같은 경우는 보호자도 필요하고, 민지가 충격을 더 직접적으로 받을꺼같아서 임신테스트기를 이용하기로 했어요. 인터넷에 팔겠지싶어서 찾아보니 인터넷으로는 구할 수 없고 직접 약국을 방문해야한다는 지식인의 답변들이 참 많더라구요. 약국에 가서 직접 임신테스트기를 사야한다는 것에 순간적으로 얼굴이 굳어졌지만, 민지를 생각하니 못할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순간적으로 부끄럽고 쪽팔린다하더라도 필요한 물건이기에 꼭 감수하겠다고 다짐했어요. 다음날 등교하기전 민지네 아파트 근처로 갔어요. 그 날 이후 불안해 하는 민지를 항상 데리러가고 데려다주고를 반복하고 있었어요. 아직 해가 뜨고 있는 시간이라 쌀쌀하더라구요. 민지에게 다왔다고 문자를 했죠. = 응..! 나 바로 나갈께! = 민지로부터 답장이 오고 1분도 안지나서, 민지가 아파트 동 입구에서 나오고 있었어요. 잠시 두리번 거리더니 절 발견하곤 도도도~ 거리며 달려와서 제 품에 겁도 없이 안기더라구요. 부모님 보시는거 아니냐고 몇번이나 얘기했었는데... 그럴때마다 절 올려다보곤 씨익 웃고는 더 보란듯이 파고들었어요. 확실히 그동안 힘들었던지 제게 털어놓고나서 민지는 제게 많은걸 의지하고 있었어요. 조금이라도 더 붙어있을려고 그랬고, 불안해질때마다 사람들 눈을 피해서 제 품을 찾곤 했어요. 며칠사이에 민지는 애기가 되어 있었죠. 저는 가방에 간단한 티셔츠 한장과 청바지를 준비한 상태였어요. 마침 놀토라서 오후 5시까지 야자만 하면 학교를 벗어날 수 있었어요. 둘이서 등교를 하면서 민지에게 한가지 당부를 했어요. 오후에 오줌이 마렵더라도 화장실 가지말고 조금만 참아달라고 했더니, 조금 의아해 했지만 곧, 민지는 알겠다며 말을 했어요. 학교를 마치면 전 준비한 사복으로 갈아입고 학교에서 좀 떨어진 약국으로 가서 임신테스트기를 사올 계획이었어요. 이윽고 야자가 끝나고 민지를 잠시 학교에서 기다리게 한 다음, 전 준비한 사복을 갈아입고 근처 약국을 향해 달렸어요. 약국에 도착해서 문 앞에 서니 으...정말 심장이 뛰고 입안이 바싹 마르더라구요. 살짝 용기가 안나서 주춤거리다가, 혼자서 기다릴 민지를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고 약국 문을 열었어요. 다행히 한적한 곳이라 그런지 약국 주인 아저씨만 계시고 다른 사람은 없더라구요. 뭐가 필요하냐는 아저씨한테 하얘진 머리를 뒤로하고 임신테스트기 두개만 달라고 했어요. 간혹 불량이 나온다는 지식인 사례를 참고 삼아 두개를 사기로 한거죠. 당시에 개당 5천원이었는데 두개 사니 딱 만원이 나오더군요. 생각보다 약국 아저씨는 덤덤하게 임신테스트기를 선반에서 꺼내주었고 긴장했던게 허무할 정도로 쉽더라구요. 계산을 할려고 만원을 꺼내는데 갑자기 아저씨가 비타500 한병을 주시면서 그냥 서비스니까 힘내라- 고 하셨어요. 당시에는 경황이 없어서 몰랐는데 아저씨는 아마 아셨겠죠? 아직 나이도 어려보이는 제가 잔뜩 긴장하고 임신테스트기를 사가니 많이 안쓰러워보였나봐요. 학교를 졸업하고나선 그쪽 동네로 가본 적이 없었는데, 그때 아저씨가 건내주신 비타500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어요... 아무튼 임신테스트기를 구입한 저는, 쉬지않고 달려서 민지에게로 갔어요. 민지는 자기 교실에서 절 가만히 기다리고 있었어요. 일단 민지를 데리고 체육관 옆 여자화장실로 들어갔어요. 이미 학생들은 다 가고 놀토라 2층은 조용했어요. "민지야..헉헉...후.." "기웅아 어딜 그렇게 갔다온거야? 괜찮아??" 게속 달려서 그랬던걸까요 아님 곧 있을 테스트 때문이었을까요 가슴이 터질듯이 쿵쾅대고 있었지만, 곧 심호흡을 하고 어느정도 진정이 되자 말을 이어갔어요. "내가 아까 화장실 가지 말라고 했지?" "웅.. 나 그래서 오늘 한번도 안갔어.." "잘했어 잘했어..." 그리곤 임신테스트 얘기를 꺼냈어요. 예상을 못했는지 민지가 깜짝 놀라더군요. 그리곤 이 테스트 한방의 결과로 모든게 확인된다는걸 알았는지 덜덜 떨기 시작했어요. 그런 민지를 꼬옥 껴안고 진정하길 기다렸어요. 시간이 지나자, 조금 진정했는지 민지가 떠듬떠듬 입을 열었어요. "아..알았어.. 해볼께 나.." 저는 그런 민지의 손을 꼭 잡고 같이 화장실 칸으로 들어갔어요. 소변을 보기위해서 팬티를 내릴려는데, 많이 놀란 민지가 손을 떨기 시작해서 좀처럼 내리지 못하고 있었어요. "...괜찮아.. 내가 해줄께." "우...우우..." 살짝 무릎을 굽히고 앉은 전, 민지의 치마를 살짝 들춘다음 팬티에 손을 가져다댔어요. 이윽고 팬티를 조심스레 무릎까지 내리기 시작했어요. 민지의 보지가 보이더라구요. 털이 많은 편이 아니었던 민지의 보지는 오히려 약간 보송보송한 느낌이 있었거든요. 색깔도 피부색과 같았고 무엇보다 야동에서 봤던 너덜거리는 그런 보지와는 다르게 아주 깨끗한 모양이라 평소에 참 좋아했었죠. 코앞에서 직접 팬티를 내리고 보지를 보는데, 야한 생각은 전혀 안들더라구요. '아... 세번의 섹스였는데..' 총 세번의 질내사정을 했었고 그 중 앞의 두번은 생리와 함께 무사히 지나갔었죠. 이번달의 단 한번의 사정, 그 한번의 사정이 지금 저희를 괴롭히고 있었던거 였어요. 팬티를 내린다음 민지를 변기에 앉혔어요. 오줌 싸는걸 보여주면 부끄러울까봐 밖에서 기다릴려고 했더니 민지가 같이 있어달라고 하더군요. 바보같이 실수할 뻔했다 싶어서 불안한 민지옆에 있기로 했어요. 두개의 임신테스트기의 포장을 뜯었고 조금 기다리니 쪼로록- 하는 소리와 함께 민지가 제 앞에서 오줌을 싸기 시작했어요. 어휴.. 저도 병신같은게 또 그걸 보고 괜시리 흥분이 되서 살짝 발기가 됐지만 애써 숨기고 임신테스트기 각각에 소변을 잘 적셨어요. 리트머스 종이처럼 되어있는 부분에 적시고 캡을 닫은 다음 10분 정도 기다리면 되는 구조였던걸로 기억해요. 일단 캡을 잘 닫고 민지를 화장실에서 데려나와서 체육관 창고로 향했어요. 혹시라도 임신이 맞다면 실컷 울게라도 해주자 싶은 마음에 그랬던걸로 지금은 기억하고 있어요. 임신테스트기 두개를 평평한 곳에 잘 놔두고 완전히 10분정도를 기다렸어요. 민지는 초조한지 더욱 떨고 있었고, 그런 민지를 껴안고 있는 저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였어요. 전 민지에게 미안하다고 계속 얘기했어요. 피임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앞으로는 꼭 콘돔을 쓰겠다고 했어요. 민지는 아니라고 했어요. 자기도 피임에 대해서 확실하게 알지 못했다고, 자기도 조심했어야했다며 자기도 미안하다고 울먹였어요. 정말 천사같은 사람.. 바보같았어요. 자기가 뭘 잘못했다고 잘못했다고 하는지.. 순간 울컥해서 민지에게 그랬죠. "너.. 혹시라도..임신이라해도..절대 너.. 버리지 않아.. 그니까.. 무서워하지마.. 항상 끝까지 곁에 있을께.." 민지는 말없이 제 품안으로 더 파고 들었어요. 이윽고, 10분이 지났고, 저는 조심스레 테스트기를 확인했어요. . .. ... .... ..... ...... ...한줄이었어요... 두 테스트기 모두 한줄이었어요... ...후아.. 임신이 아니었던거에요! 우리는 너무 기뻐서 미친듯이 소리를 질렀어요. 임신이 아니었다! 임신이 아니었어!! 저와 민지는 그렇게 껴안고 미친듯이 소리를 지르며 울었어요. 그동안의 마음고생이 너무 힘들어서, 모르고 저지른 일이 감당할 수 없는 무게로 짓눌렀던, 그 모든걸 훌훌 털어내고자 펑펑 울었어요. 민지가 너무 고마웠어요. 마지막 테스트 확인 직전까지도 저에 대해 한톨의 원망도 보이지 않았던, 이렇게까지 절 믿어주는 민지에게 큰 절이라도 올리고 싶었어요. 민지도 많이 안심했는지 비록, 눈에서는 눈물이 쏟아지고 있었지만 활짝 웃고 있었어요. "다행이야....흐흑... 정말 다행이야...!!" 그런 민지에게 저는 다시 한번 말했어요. 앞으로는 무조건 위험한 날에는 콘돔을 쓰겠다고, 다시는 바보같이 이러지않겠다고 확실하게 다짐을 했어요. "으응... 알았어.. 믿어 믿을께!" 기분이 좋았는지 민지는 그대로 제게 키스를 했어요. 저도 걱정이 사라지고 마음이 안도해서, 기쁘게 키스를 받아들였어요. "으음...으.." "...읏...하...우읏....읍..." 평소보다 적극적인 민지였지만 저는 기분이 그만큼 좋아졌다고 생각했어요. 짧지않은 키스가 끝나고 저희는 맞춘 입을 뗐어요. 임신테스트기와 여러 흔적을 지우고 나가기 위해 몸을 일으킬려고 했어요. 갑자기 민지가 저를 쓰러트리고 제 위에 올라탔어요. "윽..! 민지야 왜그래??" 갑자기 땅에 쓰러진 저는 민지에게 왜 그러냐고 되물었죠. "기웅아 너...아까 나 오줌 쌀때...흥분했지..?" 배시시 웃으며 민지가 말을 이었어요. "나 그래도.. 다 보고 있었어.. 변태...저질이야..." 그 상황에서 내가 발기한걸 봤다니 아으...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었어요. 얼마나 한심하다고 생각했을까;; 서둘러 입을 열어 변명할려고 했어요. "아니 그게..! 내가 네 팬티를 내렸는데.. 그.. 보지가 보여서...미..미안...큭!" 말을 채 이을 수가 없었어요. 민지가 그 사이에 제 바지 지퍼를 열고 자지를 꺼내 움켜쥐고 있었어요. 저는 당황해서 민지에게 말을 더듬었어요. "야...야.. 왜, 왜그려냐?? 으응??.." "저질.. 변태... 내가 오줌 싸는거까지 보고... 너무 괘씸해...!" "으악!! ...으읏.." 민지는 곧바로 이를 세워 제 자지를 살짝 깨물었어요. 그리곤 바로 제 자지를 빨아대기 시작했죠. "후읍...우읏...쭈웁... 쭙...하아...하아.. 후읍..." 갑작스런 민지의 오랄에 당황스럽고 정신을 차릴 수 없었어요. 얘가 갑자기 왜 이러지? 민지가 맞나? 싶을 정도로 평소의 민지가 아니었어요. "쭈웁...읍..읍읍..후윽..읏..." 그렇게 오랄에만 열중하던 민지가 잠시 멈추고 말을 이어갔어요. "읏...하아 하아.. 변태..하아.. 저질이야.. 내 처녀도 가져가고... 하아..맨날 항..문도..흐읍..오줌도..보고.. 책임져.. 하아.. 책임져...읍!!" 그동안 당해왔던게 내심 억울했었나봐요. 꾹꾹 눌러참고 있다가, 이번 일을 계기로 마음이 풀어지면서 한번에 다 터져나온거였죠. 그렇게 민지는 제게 투정하듯 그동안의 못다한 얘기를 풀어놓고 다시 오랄에 미친듯이 집중했어요. 부드럽게 핥다가도 강하게 흡입하고, 제 약점인 귀두 밑부분을 혀로 자극하며 절 미치게 만들더군요. 뿌리 끝까지 삼켜서 혀로 핥다가 격하게 입을 움직이며, 결국은 제 자지에서 걸쭉한 정액을 한입 가득 짜냈어요. "읏!!...하아 하아..." 제 정액을 머금고 있던 민지는, 저를 보곤 맛있다는 듯이 정액을 삼켰어요. 그리곤 초승달같은 눈웃음을 지으며 입을 열었죠. "아~~ ... 봐, 나 정액 다먹었어. 좀 쓰지만.. 나 이런것도.. 다 해줬구, 그리구.. 더한것도 해줄테니까..." 민지가 배시시 웃었어요. "책임져! 알았지?!" 말도 제대로 못하고 전, 고개만 끄덕였어요. 그 순간은, 민지보다 더 예쁜 여자는 세상에 없을거라고 확신할 수 있었거든요. 그리고 다음날인 일요일 저녁, 생리를 시작했다는 민지의 문자를 받을 수 있었어요. 그렇게 우리의 걱정은, 예정일보다는 5일 늦게 자리를 비워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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