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의 스타킹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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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의 스타킹 (1부) 남주는 자신이 맡고있는 1학년 영어 강의를 하고 있었지만 그 날 따라 강사인 자신도 유난히 수업시간이 길게만 느껴졌다. 매일 변화 없이 반복되는 일상에 언제부터 인지 지치기 시작했고 최근엔 심한 매너리즘에 빠져 학생들을 가르친다는 사실 그 자체에 그다지 큰 흥미를 느끼고 있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그녀가 이곳 성북 대학교 영어 영문과 전임강사로 발령 받은지 벌써 7 년째로. 어느 덧 그녀의 나이도 30 대초반이 훌쩍 넘어 전신에 캐리어를 물씬 풍기며 현재는 조교수로 학생들을 지도 하고 있었다 강의실 칠판에는 섹스피어의 원문 중에서 가정법을 이용한 몇 개의 문장이 적혀 있었는데, 그 주위로는 그 것들을 부연 설명하는 문장들이 칼라 팬으로 어지럽게 쓰여져 있었다. 교단 아래로는 이제 갓 프레시맨이 된 학생들이 졸리는 눈을 억지로 부릅 뜬 채 지겨운 강의가 빨리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듯 하였다. 남주는 그런 학생들에게 자극을 주기위해 때때로 질문을 던져가며 수업을 진행시키고 있었다 “자…그럼 앞으로 남은 30분간 오늘 배운 내용에 대한 영작 시험을 볼 테니…….다들 알겠지!..” 모두들 웅성거리며 불평하는 와중에도 남주가 칠판에 문제를 적기 시작하자 한 남학생이 큰 소리로 외쳐댔다 “교수님!…무..무슨 시험 이에요… 그냥 끝내면 안될 까요? 이렇게 날씨도 좋은데….제발 부탁 이에요…네엥?..” “찬형이 이 녀석!…. 나한테 애교 떤다고 통할 줄 알아? 그러니까 네 성적이 그 모양이지….. 지금도 너 때문에 땀 흘리고 계실 아버님을 좀 생각해 봐!…. 자.. 그만들 궁시렁 대고 시작들 해!…” 말을 마친 남주는 교탁옆 한 곳에 놓여있는 의자에 걸터 앉아 팔짱을 낀채 아이들을 근엄하게 내려다 보았다. 그런 그녀의 강경한 태도에 주눅이 든 듯 모두들 고개를 숙여 문제를 풀기 시작하자 글쓰는 소리만이 강의실에 울려 퍼지고 있었다 남주는 강의실 창 너머로 5월의 싱그러운 봄 햇살아래 그 푸름을 한창 뽐내며 따뜻한 봄바람에 춤추듯 너풀 거리는 캠퍼스의 플라타너스 이파리를 쳐다보며 입가에 가는 미소를 지었다 그녀는 사실 오만할 정도로 권위적이며 지배적인 성격의 여인으로, 비록 반복되는 일상에 따분함을 느끼고 있긴 했지만, 이렇게 자신의 말 한마디에 순종하여 순순히 따라 주는 아직 미숙한 대학교 1학년 프레시맨들을 가르친다는 것이 결코 싫지 않았다 더군다나 그녀의 미모가 워낙 출중하여 이제 사춘기를 갓 벗어나 성적 호기심으로 충만한 학생들이 수업 중에도 홀린듯한 눈빛으로 그녀의 늘씬한 몸매를 몰래 훔쳐 보곤 하였는데, 3, 4학년 생들의 음흉한 눈빛과는 다르게 그 순수한 표정들이 그녀로 하여금 오히려 즐거움을 느끼게 해 주었다 어쩌면 그런 즐거움만이 남주가 아직까지 교직에 남아 있는 유일한 이유인지 몰랐다. 사실 그녀는 이 학교 재단 이사장의 외동딸로 본래 유복하였을 뿐더러 남편 또한 강남에서 잘 나가는 성형외과 의사로 그녀가 당장에 학교를 그만 둔다고 해도 경제적으로는 전혀 부담이 되지 않았다 그녀는 남의 시선을 별로 의식하지 않았고 교수로서는 좀 파격적이라 할 수 있는 옷차림도 자주하고 다녔지만 주위로부터 구설수에 오를 정도는 아니었다 그녀는 우아해 보이는 고급 비즈니스 정장을 즐겨 입었는데 무릎 길이의 타이트 스커트에 쟈켓을 걸치고, 그 안으로 하늘거리는 값비싼 실크 블라우스를 받쳐 입기를 좋아 했다. 평소에는 늘 슬릿의 조절 단추나 쟈크를 완전히 잠그고 있었기 때문에 별다른 주의를 끌지 않았고, 또 상체는 쟈켓으로 가리고 있어 얇은 실크천에 감싸여 있는 풍만한 가슴을 노출 시키지 않았기 때문에,그런 패션을 한 그녀를 보고 동료 교수들은 단지 정말 멋지고 우아하게 잘 차려 입은 귀부인 이구나 하는 느낌만을 받을 뿐 이었다 그러나 교수들 아무도 그녀가 수업을 위해 강의실로 들어가기 직전에 때로는 슬쩍 스커트 슬릿을 열어 두기도 한다는 사실은 상상도 못했으리라! 더군다나 수업 중에는 남주가 완벽한 발음으로 책을 읽으며 교단 위를 이리 저리 천천히 걸어 다닐 때면 동료 교수들이 그렇게 우아하게만 보았던 바로 그 스커트 자락이 펄럭이며 한껏 슬릿이 열려 그녀의 늘씬한 허벅지와 종아리가 완전히 드러난다는 사실과 아직 미숙한 청년들이 그런 그녀의 요염한 자태에 놀라움과 흥분으로 몸을 떤다는 사실은 꿈에도 몰랐던 것이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그것만이 아니었다 남주는 열정적으로 수업을 하는 척하며 때론 슬쩍 쟈켓을 벗어 버리는데 노브라인 그녀의 풍만한 유방이 출렁대며 얇은 실크 블라우스에 파동이 물결처럼 일 때면, 그 요염한 자태에 모든 청년들이 입만 벌릴 뿐이었고, 그런 제자들의 모습에 그녀 또한 흥분되어 이번에는 자신의 젖꼭지를 얇은 실크천위로 더욱 볼록하게 도드라지게 하여 그들을 광분 시키곤 하였다. 남주는 이 모든 것이 좋았고 또 맘껏 즐겼다. 동료 교수들을 그렇게 기만 한다는 것, 그리고 자신의 요염한 자태가 미숙한 청년들을 흥분 시킨다는 것, 그래서 그들이 아랫도리를 뻣뻣이 하고 어쩔 줄 몰라 하며 자신을 여왕 바라 보듯 쳐다보는 그들의 눈빛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가장 도덕적인 위치에 있어야 할 교수의 신분으로 사회의 보편적 모랄에 한창 어긋나는 행동을 하면서 맛볼 수 있는 스릴감과 사회의 통념의 굴레를 벗어났다는 해방 감이야 말로 그녀에게 있어 따분한 교직 생활에 유일한 활력소가 되었기 때문이었다 엷은 브라운 톤으로 염색된 그녀의 머리카락은 아시아나 항공의 스튜어디스들처럼 바짝 뒤로 올려 묶여져 있어, 그녀의 콧등에 걸려있는 무테안경과 멋지게 매치를 이루며, 그녀의 도도함을 강조해주고 있었고 가늘게 그려진 눈썹 밑으로 난 크고 갸름한 눈매와 차가울 정도로 초롱 초롱한 눈빛, 그리고 조각처럼 잘 다듬어진 오똑한 콧날은 계란형의 얼굴과 조화를 이루며 지성과 감성이 겸비 된 완벽한 아름다움을 창출해 내고 있었다 남주는 오늘은 엷은 베이지 톤의 바탕에 짙은 레드 칼라의 선명한 스트라이프가 비스듬히 들어가 있는 실크 원피스를 입고 있었는데, 얇고 하늘 거리는 실크 천은,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밝은 5월의 햇살을 듬뿍 머금은 채, 반지르르한 윤기를 한 껏 내 뿜으며 그녀의 늘씬한 몸매를 부드럽게 감싸 흐르고 있었다 남주가 의자에 앉아 주위를 돌아보며 자연스럽게 한쪽 다리를 꼬았다. 그러자 깊게 트인 스커트의 사이드 슬릿이 쩍 벌어지며 그녀의 아름다운 다리가 한 껏 노출 되었다. 그런데 그렇게 늘씬한 다리에는 또 다시 살색의 하이 써포트 타입 나일론 스타킹이 찰싹 피트 되어 감싸 흐르고 있어 그녀의 다리는 광택이 자르르 흐르며 너무도 매끄러워 보였다. 눈부실 정도로 아름다운 그녀의 각선미를 스타킹이 더욱 요염하게 강조 해주고 있었다 남주는 늘 이렇게 투명 하면서도 광택이 반지르르 하게 흐르는 일제 고 광택 스타킹을 즐겨 애용 하였는데 그 이유는 각선미로는 정말 어느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자신이 있었고, 이런 고 광택의 스타킹이야 말로 다리를 더욱 섹시하게 해줘 대부분의 남자들의 눈길을 잡을 수 있다는 사실을 오래 전부터 체험적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펄이 들어간 와인칼라의 립스틱으로 칠해져 반짝거리고 있는 도톰한 입술, 적당히 풍만한 유방에 매끄러운 실크 천을 뚫고 나올 듯 선명히 도드라져 보이는 도발적인 젖꼭지, 그리고 나일론 스타킹에 감싸여 눈부시게 빛을 발하고 있는 늘씬한 각선미 등은 그녀의 이지적인 마스크와 귀티 나는 분위기와 뚜렷한 대조를 이루고 있었는데, 이렇게 강렬한 우아함 속에 은근히 드러나는 요염함이 그녀의 불가사의한 아름다움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었다 남주는 다리를 꼬고 앉은 채 자신의 검정 색 하이힐 펌프스의 발을 천천히 앞뒤로 흔들기 시작했다 굽 높은 하이힐 펌프스로 인해 남주의 장딴지 근육이 단단히 부풀어져 만든 멋진 굴곡이 완만한 커브를 그리며 가는 발목의 아킬레스 건으로 이어져 내려와 하이힐 펌프스 속으로 안타깝게 사라져 들어가고 있었지만 그 아름다운 각선은 거기서 끝나는 것은 결코 아니었다 펌프스의 밑창이 각선의 바통을 이어 받아 S자의 하이 아치를 이루며 급격히 떨어져 내려가며, 여기에 높고 뾰족한 하이힐 굽이 이루는 곧은 선이 절묘한 조화를 더해 완벽한 각선미를 완성 시켜주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녀의 각선미야 말로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아름다움 중 가장 빼어난 백미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였다 남주는 따뜻한 봄기운에 살짝 두 눈을 감고 어제 자신의 연구실에서 발생했던 사건을 되뇌고 있었다. 그 사건은 지루한 일상에 지친 남주에게 신선한 충격을 던져 주기에 충분한 사건이었다 “똑!….똑! 교수님....저…성균데요..” “아!…..어서 들어와.. 안 그래도 기다리고 있었어…” 성규가 방문을 밀치고 들어서자 남주는 창가에 놓인 책상에 앉아 실크 블라우스의 양팔을 걷어 부친 채 컴퓨터 좌판을 열심히 두들기고 있었다 “저…뭘 도와 드리면 될까요..” 성규는 뒤 통수를 긁적이며 물었다. 사실 평소에 그렇게 흠모해 오던 자신의 지도 교수인 남주가 이렇게 개인적으로 자신을 부를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던 그였지만 왠지 은근한 기대감으로 가슴이 설레었던 것 또한 사실 이었다 “음…이렇게 좋은 날씨에… 미안해…우선 거기 소파에 좀 앉아…뭐 시원한 거라도 마실래?..” “아이…괜찮아요…교수님..” “그래 두 그렇지….이렇게 귀여운 제자를 부려 먹어야 하는데…” 남주가 윙크를 찡긋 보내며 몸을 일으켜 연구실 구석 한 곳에 놓여있는 냉장고에서 캔 주스 하나를 빼내 들고는 소파 쪽으로 걸어와 성규에게 건네주며 맞은 편에 앉았다 “사양할 것 없어…이거라도 좀 마셔… 다른 게 아니라 급히 부탁 받은 번역물이 좀 있는데… 내가 요즈음 워낙 바빠서…. 무리인지 알지만 너한테 부탁하는 거야…..괜찮겠니?..” “그…그건..괜찮은데요… 실력 짱짱한 선배님들도 많이 계신데……제 실력으로 될지 모..모르 겠네요..” 남주의 의외의 제안에 약간 당황한 듯 성규가 더듬었다 “호!..호!..호!.. 물론이지… 올해 우리과 수석 입학자가 너무 겸손한 거 아니야?… 걱정할 것 없어…. 그렇게 어려운 번역이 아니야…. 중학교 아이들 대상으로 한 단편 소설이니까….네 실력이면 충분해요. 그리고 난 왠지 네 선배들 보단 성규 널 시키고 싶더라….음~…수업 시간에 나를 바라보는 네 눈빛을 보니까….말이야….내 말은 뭐든지 들어 줄 것 같았는데?….내가 틀렸니?….오!..호!…호!…호!…” 남주가 번들거리는 두 눈으로 성규의 눈을 빤히 쳐다보며 속삭이다가 갑자기 깔깔 대자 성규는 어쩔 줄 몰라 얼굴을 새빨갛게 붉히며 고개를 숙였다 “그..그게.. 아니고요…” “자…그럼 저 쪽 문 옆에 있는 컴퓨터로 가봐…벌써 네가 번역할 자료를 열어 놓았으니까……한 번 열심히 해봐!…” 성규가 당황하며 얼버무리자 남주는 다시 한번 윙크를 찡긋 보내며 그녀의 책상으로 돌아가며 말했다 성규는 방문 옆 벽에 놓여 있는 컴퓨터에 앉아 번역을 시작 하였지만 조금 전 그를 잡아먹을 듯 뚫어지게 쳐다보던 남주의 요염한 눈빛이 자꾸 떠올라 제대로 번역에 집중 할 수 없었다. 그리고 사실 무엇보다도 그는 이미 남주의 늘씬한 각선미에 완전한 포로가 되어 있었던 것이다 수업 중에도 그는 늘 맨 앞 자리에 앉아 그녀가 교단 위를 왔다 갔다 할 때 그녀 몰래 스타킹에 감싸여 반질거리는 그 늘씬한 종아리를 몽롱한 눈빛으로 훔쳐보곤 하였다<.br /> 여태껏 성규는 그렇게 아름다운 종아리를 본 적이 없었다. 그리고 그녀가 때때로 의자에 앉아 다리를 꼬고 있을 때면 하이힐 펌프스 속에 숨겨져 있는 그녀의 발가락은 도대체 얼마나 섹시한 형상을 하고 있을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뻣뻣해진 아랫도리가 이내 폭발 할 것만 같았던 것이다 아….아름다운 나의 교수님!…..나의…..여신이시여!….. 이런 제 맘 아시나요…당신의 섹시한 종아리와 발에 짓 밟히며 한 번 만이라도 그곳에 입을 맟추고 싶어 애처롭게 애원하며 매달리는 상상을 밤낮 없이 하며 수 많은 자위로 터질듯한 욕망을 겨우 달래보는 초라한 이 제자의 애타는 마음을 알고 계시나요…..아….교수님!….정말 마워요….정말… 성규는 이렇게 요염한 그녀와 단 둘이 한 방에 있게 됐다는 사실에 처음에는 왠지 모를 기대감에 가슴이 설레 이었으나 곧 이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현실을 깨닫고는 안타까움에 몸을 떨며 중 얼 댔다 “성규야? 그런데 혼자 뭘 그렇게 중얼거리는 거야?…번역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을 텐데..” 남주는 역시 애타는 성규의 마음을 몰라 주는지 엉뚱한 소리만 하고 있었다 “아니에요….아..아무것도…” 정말..미워요….교수님….아….정말…..나..어떡해…. 벌써…팬티가 많이 젖어 버렸네.. 미끈거리는 전립선 액으로 성규의 팬티가 젖어 들고 있었던 것이다. 바로 그 때 였다 “어 멋!…..어쩜 좋아…..스타킹에 댄싱이 가버렸네…... 성규야! 잠시동안 이쪽으로 고개 돌리면 안돼…알겠지?….” “아!….네….” 성규는 얼떨결에 대답했다. 그런데 등뒤에 남주의 책상 쪽에서 서랍 여닫는 소리가 나더니 곧 이어 뭔가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게 아닌가? 이 소린 뭐지?….서…설마 새 스타킹 봉투 뜯는 소리?….그…그럼…지금 스타킹을 갈아 신고 계신단 말이야?…..으으윽!…교..교수님!…..저를 돌려 앉혀 놓고 그렇게 야한 행동을 취하시면 어떻게요?…..아…..보고싶어..죽겠네… 그녀의 늘씬한 각선미에 완전히 매료되어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성규의 귓전에 바스락거리는 스타킹 봉투 뜯는 소리에 이어, 하이힐 펌프스가 바닥에 부딪히며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들려오자, 지금쯤 스타킹을 꿰어 차며 늘씬한 종아리를 쭉 뻗은 채 발가락 끝을 꼼지락 거리고 있을 그녀의 섹시한 모습이, 성규의 눈앞에 아른 거렸다 아….스타킹에 감싸인 채 쭉 뻗어 있는 교수님의 발끝을 내 입에 넣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 까…..아…… 성규는 그녀의 발가락을 미친 듯 빨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바지위로 손을 가져가 딱딱해질 대로 딱딱해진 아랫도리를 문질러 대며 끙끙 거렸다 남주는 그런 성규는 안중에도 없는 듯 성규쪽은 쳐다XX도 않은 채 천천히 스타킹을 허리까지 당겨 올리며 엉덩이를 몇번 뒤틀어 스타킹의 가랑이 부분이 자신의 은밀한 둔덕의 골짜기에 찰싹 피트되게 한 후 스커트를 다시 무릎위로 내렸다. 그리고는 발끝에 펌프스를 다시 걸치고는 성규쪽으로 유유히 다가서며 말했다 “성규야!…….나 잠시 밖에 다녀 올께…..” “아…네…교수님…제 걱정 마시고….안녕히…..다녀 오세요” 남주가 연구실을 떠나자 성규는 서둘러 남주의 책상으로 다가 갔다. 혹시나 하는 기대감으로 그녀의 서랍을 뒤져 보았다. 그러나 없었다. 성규는 실망 감으로 고개를 숙였다. 그런데 휴지통이 책상 밑으로 빠끔히 고개를 내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순간 성규의 가슴이 쿵쾅거리기 시작 했다. 떨리는 손으로 뚜껑을 열고 안을 들여 다 보았다.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일제 팬티 스타킹의 빈 봉투 였는데 IFFI라고 적힌 영어 상품명 옆으로 카타카나와 한문으로 오루쓰루 타이푸 고 광택 이라고 적혀 있었고, 그 이래로 스타킹으로 감싸 여진 늘씬한 각선미의 모델의 다리가 눈에 들어왔다 성규는 그 사진에 또 한번 자극을 받으며 스타킹 빈 봉투를 옆으로 젖혔다. 순간 성규는 가슴이 멎을 것 같았다 “아….아…..여..역시….있다!!…저..정말….있어….?퉤?이럴 수가…..” 거기에는 방금 전 까지 남주가 착용했던 팬티 스타킹이 살포시 고개를 내밀고 그의 손이 오기만을 유혹하고 있었던 것이다. 성규는 부들거리며 스타킹을 집어 들었다. 아직도 남아 있는 남주의 따뜻한 온기가 그의 손끝으로 전해져 왔다. “아…이게….정녕…..나의 여신께서 방금 전까지 신었던 스타킹이란 말인가….아…” 남주의 다리를 떠난 나일론 스타킹은 뱀의 허물 같이 흐물 거리고 있었지만, 고광택을 내기 위한 금색사가 얼마나 많이 들어가 있었던지 쪼그라진 상태에서도 금가루를 뿌려 놓은 것처럼 반짝 대고 있었다 성규는 먼저 가랑이 부분에 코를 대고 심호흡 해보았다 .고급스러운 향수 냄새만이 그의 코끝을 간지럽힐 뿐 별다른 남주의 체취는 느낄 수 없었다. 그러자 이번에는 한 손에 스타킹을 끼기 시작하여 발끝 부분이 손가락 끝에, 그리고 발바닥부분이 손바닥에 오도록 하였다. 손과 팔로 느낄 수 있는 스타킹의 감촉이 이렇게 매끄러울 줄 꿈에도 몰랐다. 난생 처음으로 스타킹을 만져 보는 것이었다. 그것도 너무도 숭배하는 여신의 스타킹의 매끄러움을 이렇게 직접 만끽하고 있는 것이었다. 남주는 늘 발끝 부분이 밀폐된 클라식한 하이힐을 애용했던 탓으로 성규는 아직까지 스타킹에 싸여있는 그녀의 발가락을 직접 볼 기회는 전혀 없었다 가끔은 남주가 교탁 모서리를 잡고 원서를 내려다 보며 한쪽 무릎을 살짝 굽혀 발끝으로 교단을 누르며 은근히 발뒤꿈치를 들며 하이힐 뒤축을 열어 스타킹에 고인 땀을 말릴 때를 틈타 잠시나마 그녀의 발뒤꿈치를 훔쳐볼 수는 있었지만, 대개는 늘씬한 종아리와 발목까지 만이 그에게 허용된 한계였다 아름다운 굴곡의 결정체로 이루어진 그 아래 부분은 하이힐 속 깊숙이 숨겨져 있어 그에게 있어 넘 볼 수 없는 장벽 이였다 특히 남주가 의자에 다리를 꼬고 앉아 하이힐을 발끝에 걸고 힐이 떨어질 듯 말 듯 아슬 아슬하게 흔들어 댈때는 스타킹에 싸인 발가락의 아름다움을 확인해 보고 싶어 성규는 정말 미칠 것만 같았다. 그러나 잔인하게도 그녀는 자신의 발끝을 결코 노출 시키지 않았다. 그럴수록 성규는 그녀의 발에 더욱 집착하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늘씬한 여성의 다리에 매료된 많은 남성들이 왜 다리 페티쉬를 넘어 팁토 매니아로까지 전락되는가에 대한 해답 인 것이다 스타킹의 매끄러움도 좋았지만 그것보다 성규를 더 흥분 시키는 것은 손으로 전해오는 촉촉함이었다. 오전 내내 밀폐된 하이힐의 공간 속에 파묻혀 있던 발가락부분은 남주의 발가락사이에서 분비된 땀으로 촉촉히 젖어 있었다 성규는 흥분을 억누르며 손가락 끝에 걸려있는 스타킹의 팁토 부분을 두 눈에 집어넣을 듯 자세히 바라 보았다 “아….아….여기가 나의 아름다운 여왕님의 발가락이 놓였던 곳인가?….아…..어쩜…좋아…..” 성규는 자신의 손가락을 넓혀 스타킹의 팁토 부분을 벌려 보며 지금 바로 눈앞에 남주의 발끝이 이렇게 꼼지락 거리고 있다고 상상해 보았다 그는 안타까움에 몸을 부들 거리더니 두 눈을 감고는 스타킹의 팁토 부분을 콧구멍에 찔러 넣고 힘껏 심호흡하여 남주의 체취를 맘껏 들이켰다 하이힐의 가죽과 향수와 땀이 뒤 범벅 된 시큼한 발내음이 성규의 폐부 깊숙한 곳까지 밀려 들어왔지만 의외로 전혀 역겹지 않았다 발정 난 암컷에서나 맡을 수 있는 강렬한 페르몬처럼 그 향기는 성규를 더욱 흥분 시킬 뿐 이었다 성규는 이제 발바닥 부분을 얼굴 전체에 대고 문지르기 시작했다 “음…..아…..이 향기……촉촉한 이 감촉…..아…매끄러워……아…..너무…..좋아…..” 성규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 듯 스타킹의 팁토 부분을 입안에 쑤셔넣고 쪽쪽 거리며 마구 빨아 보았다. “쮹…쮹…..쮹쮹….쭈~욱..쭉 …아….나 몰라잉….나…지금….빨고 있다아잉…..여왕님의….스타킹…..아…나....어떡해….??br> 성규는 자신이 얼마나 황당 무계한 행동을 하고 있는지 그것도 자기 방도 아닌 교내 지도교수의 연구실에서 그 딴 짓을 한다는게 얼마나 대담한 행동인지 자각 할 수 없었다 남주의 스타킹에 스며있던 페로몬을 맡았을 때부터 그의 이성은 이미 완전히 마취된 상태였다. 현재 그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꿈에서만 그려오던 일을 이렇게 실제로 실천하고 있다는 사실 이었다 성규는 그녀의 스타킹 팁토를 마구 빨면서 한 손으로 바지 자크를 내리고 이제 대담하게 자신의 부풀은 성기를 끄집어 내었다. 그리고는 나머지 손에도 스타킹을 끼워 그 손으로 성기를 쥐고 앞뒤로 흔들며 자위를 시작했다. 그의 민감한 버섯 대가리에 까끌한 나일론 감촉이 전해오자 지금 남주가 풋잡을 해주고 있다고 상상하며 쾌감에 부들거렸다 “아….조아…..나….이렇게…..누나의…스타킹….빨아..? 都쨈蔑?.맛있다잉…..으흑….아….나온다…나온다……아잉 ….몰라….씨잉….으으으으윽……” 흥분에 도취되어 궁둥이를 뒤틀어가며 버섯 기둥을 손으로 마구 흔들어 대던 성규는 얼마가지 못했다. 성이 날대로 난 그의 버섯은 대가리를 불뚝거리며 허연 정액을 그녀의 스타킹에 토해 내고 있었다 그런데 바로 그때였다 벼란 간 방문이 벌컥 열리는 게 아닌가? 성규는 순간 가슴이 철렁하며 숨이 멎어 버렸다 으아악!!….이게….웬일이야!…..크..큰일이다….. 마른 하늘에 날 벼락도 유분수지 이게 정말 현실이란 말인가? 그러나 성규가 뒤늦게 후회 한들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너무도 순식간의 일이라, 이 엄청난 짓을 감추기엔 너무 늦었던 것이다 성규는 온 몸이 얼어붙어 더 이상 꼼삭 달싹 하지 못한 채, 모든 걸 체념하고 남주의 책상앞에 단지 쪼그리고 앉아 있을 수밖에 없었다 “성규야….뭐…하니?…. 엇!?…너…너?!…….” 남주가 자신의 책상을 돌아 선 순간 그녀의 두 눈에 들어온 성규의 어이없는 꼬락서니에 기가 막혀 아무 말도 나오지 않았다. 그저 입만 쩍 벌린 채 그를 물끄러미 내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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