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회원투고] Story of T - 2부 13편 [펨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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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주인님의 라인이 온다. “오늘 여섯시 쌈지공원 그 자리. 물론 아무것도 입지 말고. 정조대는 하지 않아도 돼. 물론 네가 내 노예라는 펜던트가 달려있는 목줄은 항상 해야돼. 개줄은 따로 가져가고” 답메시지를 보내고 출근을 한다. 일찍 퇴근해서 다음날 강의준비를 다 해놓고 쌈지공원으로 나간다. 여기서 알몸으로 서서 주인님을 기다리는 시간은 항상 긴장의 시간이다. 8시55분에 공원의 그늘진곳에서 옷을 모두 벗고 현수막앞으로 나갔다. 아홉시가 되었는데 주인님의 차가 오지 않는다. 내가 다시 현수막 뒤로 숨어서 옷을 입을 것인지 아니면 5분 더 기다려 볼것인지 고민하고 있는 사이 차가 한 대 멈춘다. 주인님 차가 아니다.
조수석 창문을 내리고 운전석에 앉아 있는 여자가 “혜진언니 기다리는거 맞죠. 혜진언니가 태우고 오라고 했어요. 타요”라고 말한다. 나는 타도 돼는지 잠깐 망설이다가 차에 오른다. “혜진언니한테 얘기 들었어요. 혜진언니의 노예라고요. 오늘 우리한테 데리고 가서 노예 훈련을 시키라고 했어요. 우리하고 있으면 혜진언니가 나중에 데리러 온다고 했어요.” 주인님보다 다섯 살쯤 어려 보인다. 어디로 가는 것일까. 차가 시내를 빠져나간다. 시내를 빠져나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새로지어진 빌라단지가 주로 있는 지역으로 접어들어서 한 빌라단지로 들어간다. 지하주차장이 있는 네동짜리 빌라단지다.
예전에는 빌라가 저가의 서민용 주택이었으나 요즘은 외곽지역 빌라들 중에는 고급빌라를 내세우면서 지하주차장을 만들고 세대를 직접연결하는 엘리베이터를 시공한 복층형 빌라가 유행이다. 이 빌라도 넓은 평수의 테라스가 있는 복층형 빌라인 것 같다. 서울에 비해 땅값이 저렴해서 이렇게 지어도 강북의 17평 아파트가격과 비슷하니, 출퇴근 부담이 덜한 사람들의 경우 쾌적한 주거를 위해 이런 빌라를 선호하는 수요층도 있는 듯 하다.
주차를 하고는 내게 옷을 입으라는 말도 하지 않은채로 “여기에요 내리세요”라고 말한다. 알몸인데 여기서 그냥 이 모습으로... 여자가 조수석 문을 열고 내가 들고나온 종이쇼핑백에서 개줄을 꺼내서 내 목줄에 채우면서 “언니가 발가벗고 정조대를 하지 않고 있을 때 노예라는 표시가 있는 목줄에 개줄을 채우면 그때부터는 숫캐처럼 대해도 된다고 했어요” 하면서 갑나기 내뺨을 ‘찰싹’ 때리면서 “안내리고뭐해 숫캐야”라고 말한다. 갑자기 뺨을 맞고 놀란 나는 얼른 한쪽 발을 주차장 바닥에 딛으면 내리려 하는데 다시 여자의 손이 뺨으로 날아든다. “언니가 어느정도 훈련되어 있다고 했는데 아닌가 보네” “숫캐는 뒷발이 아니라 앞발부터 나오는거야” 엉거주춤 오른손을 주차장바닥에 짚고 내려오는데 엉덩이로 채찍이 날아온다. “빨리 못 움직여” 오는동안 해요체로 존대를 하던 여자가 내목에 개줄을 채우자 마자 나를 숫캐처럼 다룬다.
나는 긴장한 마음으로 주차장 바닥을 기어서 개줄에 끌려간다. 연속해서 엉덩이로 채찍이 날아든다. 채찍을 맞으면서 엘리베이터로 향한다. 빌라라서 세대수가 많지 않기에 이런 모습으로 사람들을 만날가능성이 많지는 않지만 채찍을 맞으면서 기어가는 모습은 누가 봐도 숫캐취급을 받는 숫노예의 모습일 거라고 생각하면서 다시 수치스러움에 자지가 단단해지는 것을 느낀다. 여자가 5층을 누른다. 최상층인 것으로 보아 여자의 집은 옥상테라스가 있는 복층형빌라인 것 같다. 5층에서 엘리베이터가 열리자 번호키를 누르고 현관문을 연다. 한층에 한세대만 있는 것으로 보아 넓은 평수의 빌라인 것 같다.
현관문을 열자 대리석으로 치장된 넓은 전실이 있고 사람이 들어서면 자동으로 열리는 중문이 있다. 넓은 거실에는 대리석으로 된 화이트톤의 아일랜드식탁과 역시 화이트톤의 싱크대가 거실과 개방형으로 배치되어 있고 한쪽에는 윗층으로 올라가는 대리석으로 된 넓은 계단이 있다. 여자는 개줄을 끌고 윗층으로 올라간다.
윗층에서 다른 여자들 목소리가 들린다. 넓은 우드슬랩 식탁에 앉아서 맥주를 마시고 있는 여자들이 보인다. “얘들아 심심했지. 미안. 내가 너희들 심심할까봐 재미있는거 보여주려고 데려왔어” 모두들 예상하지 못했던 듯 놀란 표정이다. 알몸인채로 개줄에 끌려서 들어온 남자 아니 숫캐 한 마리를 보면서 놀라수밖에 없을 것이다.
여자가 다시 내 엉덩이로 채찍을 날린다. “내가 전에 얘기한 적 있잖아. 혜진언니라고. 혜진언니의 숫캐인데 요즘 훈련중이래. 완전한 숫캐 노예훈련” “나한테 오늘 훈련좀 시켜달라고 해서 너희들이 놀려온김에 데리고 놀라고 잠깐 빌려왔어” 개줄을 목줄에서 풀어주면서 “한바퀴 돌면서 인사해 인사하는거는 훈련이 되어있다고 했는데 할줄 알지” 나는 어떻게 인사를 하라나는 말인지 잠깐 생각하다가 무인텔에 처음 갔을때가 생각났다. 여자들은 다섯명이다. 나를 데리고 온 여자까지 해서 여섯명. 혜진 주인님이 빌려줬다고 했으니까 여기 있는 동안 이 여자들도 주인님이다. 나는 가까운 곳에 앉아있는 여자에게 먼저 기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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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주인님의 라인이 온다. “오늘 여섯시 쌈지공원 그 자리. 물론 아무것도 입지 말고. 정조대는 하지 않아도 돼. 물론 네가 내 노예라는 펜던트가 달려있는 목줄은 항상 해야돼. 개줄은 따로 가져가고” 답메시지를 보내고 출근을 한다. 일찍 퇴근해서 다음날 강의준비를 다 해놓고 쌈지공원으로 나간다. 여기서 알몸으로 서서 주인님을 기다리는 시간은 항상 긴장의 시간이다. 8시55분에 공원의 그늘진곳에서 옷을 모두 벗고 현수막앞으로 나갔다. 아홉시가 되었는데 주인님의 차가 오지 않는다. 내가 다시 현수막 뒤로 숨어서 옷을 입을 것인지 아니면 5분 더 기다려 볼것인지 고민하고 있는 사이 차가 한 대 멈춘다. 주인님 차가 아니다.
조수석 창문을 내리고 운전석에 앉아 있는 여자가 “혜진언니 기다리는거 맞죠. 혜진언니가 태우고 오라고 했어요. 타요”라고 말한다. 나는 타도 돼는지 잠깐 망설이다가 차에 오른다. “혜진언니한테 얘기 들었어요. 혜진언니의 노예라고요. 오늘 우리한테 데리고 가서 노예 훈련을 시키라고 했어요. 우리하고 있으면 혜진언니가 나중에 데리러 온다고 했어요.” 주인님보다 다섯 살쯤 어려 보인다. 어디로 가는 것일까. 차가 시내를 빠져나간다. 시내를 빠져나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새로지어진 빌라단지가 주로 있는 지역으로 접어들어서 한 빌라단지로 들어간다. 지하주차장이 있는 네동짜리 빌라단지다.
예전에는 빌라가 저가의 서민용 주택이었으나 요즘은 외곽지역 빌라들 중에는 고급빌라를 내세우면서 지하주차장을 만들고 세대를 직접연결하는 엘리베이터를 시공한 복층형 빌라가 유행이다. 이 빌라도 넓은 평수의 테라스가 있는 복층형 빌라인 것 같다. 서울에 비해 땅값이 저렴해서 이렇게 지어도 강북의 17평 아파트가격과 비슷하니, 출퇴근 부담이 덜한 사람들의 경우 쾌적한 주거를 위해 이런 빌라를 선호하는 수요층도 있는 듯 하다.
주차를 하고는 내게 옷을 입으라는 말도 하지 않은채로 “여기에요 내리세요”라고 말한다. 알몸인데 여기서 그냥 이 모습으로... 여자가 조수석 문을 열고 내가 들고나온 종이쇼핑백에서 개줄을 꺼내서 내 목줄에 채우면서 “언니가 발가벗고 정조대를 하지 않고 있을 때 노예라는 표시가 있는 목줄에 개줄을 채우면 그때부터는 숫캐처럼 대해도 된다고 했어요” 하면서 갑나기 내뺨을 ‘찰싹’ 때리면서 “안내리고뭐해 숫캐야”라고 말한다. 갑자기 뺨을 맞고 놀란 나는 얼른 한쪽 발을 주차장 바닥에 딛으면 내리려 하는데 다시 여자의 손이 뺨으로 날아든다. “언니가 어느정도 훈련되어 있다고 했는데 아닌가 보네” “숫캐는 뒷발이 아니라 앞발부터 나오는거야” 엉거주춤 오른손을 주차장바닥에 짚고 내려오는데 엉덩이로 채찍이 날아온다. “빨리 못 움직여” 오는동안 해요체로 존대를 하던 여자가 내목에 개줄을 채우자 마자 나를 숫캐처럼 다룬다.
나는 긴장한 마음으로 주차장 바닥을 기어서 개줄에 끌려간다. 연속해서 엉덩이로 채찍이 날아든다. 채찍을 맞으면서 엘리베이터로 향한다. 빌라라서 세대수가 많지 않기에 이런 모습으로 사람들을 만날가능성이 많지는 않지만 채찍을 맞으면서 기어가는 모습은 누가 봐도 숫캐취급을 받는 숫노예의 모습일 거라고 생각하면서 다시 수치스러움에 자지가 단단해지는 것을 느낀다. 여자가 5층을 누른다. 최상층인 것으로 보아 여자의 집은 옥상테라스가 있는 복층형빌라인 것 같다. 5층에서 엘리베이터가 열리자 번호키를 누르고 현관문을 연다. 한층에 한세대만 있는 것으로 보아 넓은 평수의 빌라인 것 같다.
현관문을 열자 대리석으로 치장된 넓은 전실이 있고 사람이 들어서면 자동으로 열리는 중문이 있다. 넓은 거실에는 대리석으로 된 화이트톤의 아일랜드식탁과 역시 화이트톤의 싱크대가 거실과 개방형으로 배치되어 있고 한쪽에는 윗층으로 올라가는 대리석으로 된 넓은 계단이 있다. 여자는 개줄을 끌고 윗층으로 올라간다.
윗층에서 다른 여자들 목소리가 들린다. 넓은 우드슬랩 식탁에 앉아서 맥주를 마시고 있는 여자들이 보인다. “얘들아 심심했지. 미안. 내가 너희들 심심할까봐 재미있는거 보여주려고 데려왔어” 모두들 예상하지 못했던 듯 놀란 표정이다. 알몸인채로 개줄에 끌려서 들어온 남자 아니 숫캐 한 마리를 보면서 놀라수밖에 없을 것이다.
여자가 다시 내 엉덩이로 채찍을 날린다. “내가 전에 얘기한 적 있잖아. 혜진언니라고. 혜진언니의 숫캐인데 요즘 훈련중이래. 완전한 숫캐 노예훈련” “나한테 오늘 훈련좀 시켜달라고 해서 너희들이 놀려온김에 데리고 놀라고 잠깐 빌려왔어” 개줄을 목줄에서 풀어주면서 “한바퀴 돌면서 인사해 인사하는거는 훈련이 되어있다고 했는데 할줄 알지” 나는 어떻게 인사를 하라나는 말인지 잠깐 생각하다가 무인텔에 처음 갔을때가 생각났다. 여자들은 다섯명이다. 나를 데리고 온 여자까지 해서 여섯명. 혜진 주인님이 빌려줬다고 했으니까 여기 있는 동안 이 여자들도 주인님이다. 나는 가까운 곳에 앉아있는 여자에게 먼저 기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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