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701호 - 3부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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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를 깊게 눌러쓴 지민은 행여 같은 주민에게 자신의 추접스런 모습이 드러날까 얼굴을 푹 숙인 체 내 뒤를 따라나왔다.
우리가 탄 엘리베이터가 내려가며 중간에 한번 멈추었을 때, 지민은 안절부절 못하며 손을 입술에 가져가 초조해했지만, 문이 열린 뒤 엘리베이터에 탄 사람이 배달원이란걸 알았을 때 휴우…라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우리는 내 차에 탔고, 나는 지민의 몸을 더듬어 신체검사를 하였다.
내 손이 자신의 몸에 닿을때마다 여전히 지민은 흠칫거리며 놀랐지만 별다른 저항은 없었다.
지민은 원피스 아래 아무것도 입지 않았고.
자신이 입고 있는 옷 외엔 어떤 것도 소지하지 않았었다.
언제부터 흘리고 있었는지 알 수 없는 씹물은 여전히 지민의 보지를 축축하게 적시고 있었지만, 나는 그것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않았다.
다만 내 손에 묻은 씹물을 지민이 빨아서 먹게 한 것 외엔 말이다.
검사를 마친 후 나는 차를 출발시켰고, 어디로 향하는 지 모르는 지민은 말없이 바닥만을 응시하고 있었다.
“음…그래 여기 정도면 좋겠다.”
지민의 집에서 한참을 떨어진 동네에서 나는 원하던 장소를 찾았다.
오가는 행인이 없고, 지민의 동네에서 멀리 떨어진 곳.
그리고 너무나 허름해보여서 섣불리 손님이 찾아오지 않을 것 같은 곳.
그런 곳에 위치한 이발소였다.
코팅필름이 덕지덕지 붙어있는 유리문을 활짝 열어놓은 이발소에는 중년의 남성 이발사 혼자 신문을 보며 앉아있었고,
저 문을 닫는다면 밖에서도 전혀 보이지 않을 것 같았다.
“애초에 니년놈들이 적었던 15가지 기억하지?”
[네……]
“그 중에 이런 게 있었지 암캐를 창녀처럼 몸 팔게 해달라고”
[…..네…]
지민은 무엇인가를 예상한 듯 입술을 굳게 다물며 대답을 했지만, 그녀의 입술은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일에 대한 긴장으로 파르르 떨리고 있었다.
“어차피 니년 머리 정리를 해야 되니. 가서 몸팔아서 해”
[네?]
혼자 보낸다는 내 말에 지민은 눈을 동그랗게 뜬 체 반문을 하며 나를 쳐다보았다.
“뭐 그리 놀래. 저기 이발소 가서 내가 시키는데로 말해”
“실수로 머리를 잘못 깍아버렸는데, 이런 꼴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스포츠형으로 짧게 깍아야될것같은데 돈이 없다. 제 보지 맛보시고, 머리 깍아주시면 안되냐구 말야”
[저…….제발 이번만 봐주세요. 못하겠어요….제발….조련사님…..]
내 말에 겁먹은 지민은 사시나무 떨 듯 벌벌 떠며, 양손을 비벼대며 내게 부탁 아닌 읍소를 했다.
[조련사님이 시키시면 박으라면 박고, 쑤시라면 쑤시고 짖으라면 짖을게요. 이것만 봐주세요…]
“너 뭔가 말이 안맞다. 박으라면 박는다며. 그래서 내가 가서 박고 오라고 하잖아. 응?”
[아…제발…..제발 봐주세요…]
지민의 손은 더 빠르게 움직였고, 눈에는 눈물마저 글썽거리고 있었다.
“지랄한다. 울면서 빌면뭐해 이 시발보지는 여전히 축축한데. 뭐야 수도꼭지냐”
나는 빌고있는 지민을 밀친 다음, 지민의 보지에 손을 갖다댔고, 여전히 축축하게 씹물흘리는 보지의 씹물을 지민에게 보여주며 말했다.
“내가 니년 다룬것도 한참전 집에서 일인데 아직도 젖어있네. 왜 몸팔아라고 하니깐 대가리랑 다르게 보지는 질질 싸냐”
나는 지민이 쓰고있던 모자를 벗긴 다음, 지민의 손을 잡고 지민의 눈을 바라보며 다시 한번 말했다.
“여기서 홀딱 벗겨져서 알몸으로 집으로 걸어가고 싶지 않으면 시킨데로 해. 내가 시키는 건 애초 합의된 규칙안에 포함된 내용이니깐”
[흐…흑….]
내가 다시 한 번 말하자 지민은 하던 모든 행위를 멈추고,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네…..다녀오겠습니다….] 라는 말과 함께 모자를 쓰고 차에서 내려 이발소로 향해 걸어갔다.
나는 창문을 열고 담배를 하나 꺼내 불을 붙힌 체 지민의 모습을 쳐다봤다.
이발소 입구에서 잠시 머뭇머뭇 거리던 지민은 내 쪽을 두어번 바라보더니 이발소 안으로 들어가 신문을 보고 있던 이발사에게 무언가 말을 하기 시작했다.
지민의 이야기를 들은 이발사는 떨어져있는 내가봐도 놀라는 반응을 보였고, 잠시 주춤거리며, 지민을 향해 다가와 지민을 밀어서 이발소 밖으로 내치려고 했다.
억지로 밀쳐져 쫓겨나온 뒤 어쩔수 없었다고 말을 할 법도 한데 지민의 머릿속에선 그런 계산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 보였다. 이발사가 자신을 밀어내려하자 지민은 이발사의 손을 뿌리친 뒤 모자를 벗어 자신의 몰골을 보여주었고, 엉망진창인 지민의 머리를 본 이발사가 잠시 머뭇거리자, 이발소 안쪽으로 들어간 뒤 이발사를 향해 원피스를 걷어올려 자신의 보지를 보여주었다.
이발사와 지민은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은 체 그렇게 서로를 응시했다.
지민이 걷어 올린 원피스를 내리자, 이발사는 재빨리 뒤로 돌아 밖을 두리번거리며 확인하더니 이발소의 문을 닫았다.
애초에 지나가던 행인이 없어서 선택한 동네였고 이발소였다.
이발소에서 지민이 다시 나올때까지 두 명의 어린아이가 서로를 쫓아가며 길을 달려나갈 뿐 그 외엔 인기척조차 없었다.
나는 차를 옮겨서 이발소를 지켜봤다.
40분쯤 지났을 때,
이발소의 문이 열리고 문이 닫히기 전처럼 이발사가 먼저 고개를 내밀어 주위를 살펴보더니 안을 향해 손짓을 했다.
그 손짓 뒤로 처음 이발소를 들어갈 때와 마찬가지로 원피스에 모자를 쓴 지민이 걸어나왔다.
지민이 가게를 벗어나자 이발사는 마치 아무일 없었던 듯, 신문을 펴고 자리를 잡은 체 신문을 읽기 시작했고, 이발소에서 나와 원래 내가 있던 곳으로 걸어오는 지민은 한 손은 입을 가린 체 양어깨를 들썩이고 있었다.
있어야 할 곳에 내가 없음을 안 지민은 그 자리에 주저앉은 체 고개를 파묻었다.
[엉…..엉….엉……..]
내가 지민의 곁에 걸어가자 지민의 울음소리가 더욱 크게 들려왔다.
“뭐 잘했다고 길거리에 앉아서 쳐울고있어. 집에 걸어가기 싫으면 따라와”
내가 다가갈 때까지도 고개를 파묻고 울던 지민은 내 말을 듣고 고개를 들어올린체 나를 지켜봤다.
“뭐야 거기도 깍아주던? 이거 아주 21세기 한국판 모나리자 나셨네. 가자”
날 올려다본 지민의 얼굴엔 남아있던 한쪽 눈썹 마저 깍여 있었다.
[으엉….엉….]
나는 지민이 차에 타는 걸 확인 한 후, 동네의 으슥한 곳으로 가서 차를 세웠다
“보자….어디 한 번…”
지민의 모자를 벗기니 지민의 머리는 삭발을 해 하얀 속살을 드러냈고, 지민의 양 눈썹은 모두 깍여있었다.
“그럼 여기도 일려나”
나는 지민의 원피스를 걷어 올려 지민의 보지를 보았다. 내 예상대로 지민의 보지털 역시 모두 밀려져 속살이 드러나있었고, 미처 닦고 나오지 않은 듯 지민의 보지에선 하얀 거품과 함께 이발사의 정액이 몽글거리고 있었다.
“왜 울었냐?”
[……]
“몸팔고 삭발하고 제모 당하니 비참하던?”
[….]
지민은 아무 말이 없었다.
“싫든?”
[…….]
지민은 이번에도 아무말 없었지만, 고개를 가로질렀다.
“말로해. 말할줄 아는 개년이잖아. 싫지는 않았는데 왜 울었어?”
[그….게 남편 외에 다른 사람한테 보지쑤셔지는게…..비참했는데…]
“비참했는데?”
[남편 생각보다는….그 남자가 더 세게 박아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그랬어?”
[네….섹스하면서 남편 생각을 하나도 안했다는 죄책감이 들어서…..]
“그정도면 됐다. 수고했다. 어려운 거였는데 잘했어.”
나는 지민의 까끌까끌한 머리를 손바닥으로 쓰다듬어 주었고, 지민은 그런 내 손길을 말없이 받아들였다.
“집에 가면 내가 노트북 틀어놨다. 티비로 나오니깐 내가 다시 갈 때까지 밥먹고 싸는거 말고는 그 앞에 앉아서 계속 자위해라. 그리고 자위횟수 세알려. 쉬어가면서 무리하지는 말고”
[네….]
“그리고 지금도 계속 자위해. 거기 열어보면 딜도있다”
난 다시방 을 가리키며 지민에게 명령했고, 지민은 다시방에서 딜도를 꺼낸 뒤 이름 모를 이발사의 좇물이 가득한 보지를 쑤셔댔다.
[아….항…..아아…..아…]
“개년은 개년이네. 조금전까지 좇맛봐놓구선 딜도로 쑤시라니 금세 달아올라서 쑤시는 꼴이니”
지민은 조수석 위로 다리를 올리고 활짝 벌린체 딜도를 계속해서 쑤셔나가며, 신음을 질렀다.
다시 지민의 집 앞에 도착한 난 지민에게 말했다. 돌아오는 내내 딜도를 쑤시고, 빨았던 탓인지 지민의 얼굴엔 자기 씹물과 침과 이발사의 좇물이 묻어있었고, 지민이 입고 있던 원피스의 아랫부분은 뒤섞인 액체들로 더럽혀져 있었다.
“아까 시킨거 내가 돌아갈때까지 계속 해라. 한번끝나고 시작할때마다 문자넣고”
[네…]
지민은 조금전까지 보지를 쑤시던 딜도를 손에 쥔체 차에서 내려 자신의 집으로 돌아갔고, 나 역시 그 길로 회사로 돌아와 잠시 미뤄두었던 업무를 보기 시작했다.
딩동
[세….번째 자위를 시작하겠습니다…보지가 너무 아픈데 너무 좋습니다…]
이미 회사로 돌아오는 중 지민은 두 번의 자위를 보고 했고, 세번째 자위 보고 문자를 내게 보냈다.
난 문자를 확인 한 후, 다시 본업의 일에 충실했다.
암캐는 보지를 쑤시고 쾌락에 빠지는 게 본업이지만 나는 거기에만 빠져 있을 수 없으니 말이다.
그렇게 미뤄둔 일을 끝내다 보니 어느 새 저녁이 되었다.
딩동….
[일곱번째 자위를 시작하겠습니다.]
처음 4번까지는 끝나고 쉬는 주기가 짧게 이루어졌지만, 어느 순간부터 지민의 자위 속도와 그 보고 문자가 더뎌졌다.
틱톡….
지민의 자위보고가 오고 난 뒤, 메신저를 통해 쪽지가 왔다.
[[B701호를 보고 연락드립니다]]
“쪽지 확인했습니다. 010-0000-0000 로 전화주세요. 전화 불편하시면, 연락처 주시면 제가 연락하겠습니다.”
지민을 조교중인 지금 새로운 연락….어떤 일이 펼쳐질까에 대한 기대감이 내 머릿속에 차오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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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탄 엘리베이터가 내려가며 중간에 한번 멈추었을 때, 지민은 안절부절 못하며 손을 입술에 가져가 초조해했지만, 문이 열린 뒤 엘리베이터에 탄 사람이 배달원이란걸 알았을 때 휴우…라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우리는 내 차에 탔고, 나는 지민의 몸을 더듬어 신체검사를 하였다.
내 손이 자신의 몸에 닿을때마다 여전히 지민은 흠칫거리며 놀랐지만 별다른 저항은 없었다.
지민은 원피스 아래 아무것도 입지 않았고.
자신이 입고 있는 옷 외엔 어떤 것도 소지하지 않았었다.
언제부터 흘리고 있었는지 알 수 없는 씹물은 여전히 지민의 보지를 축축하게 적시고 있었지만, 나는 그것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않았다.
다만 내 손에 묻은 씹물을 지민이 빨아서 먹게 한 것 외엔 말이다.
검사를 마친 후 나는 차를 출발시켰고, 어디로 향하는 지 모르는 지민은 말없이 바닥만을 응시하고 있었다.
“음…그래 여기 정도면 좋겠다.”
지민의 집에서 한참을 떨어진 동네에서 나는 원하던 장소를 찾았다.
오가는 행인이 없고, 지민의 동네에서 멀리 떨어진 곳.
그리고 너무나 허름해보여서 섣불리 손님이 찾아오지 않을 것 같은 곳.
그런 곳에 위치한 이발소였다.
코팅필름이 덕지덕지 붙어있는 유리문을 활짝 열어놓은 이발소에는 중년의 남성 이발사 혼자 신문을 보며 앉아있었고,
저 문을 닫는다면 밖에서도 전혀 보이지 않을 것 같았다.
“애초에 니년놈들이 적었던 15가지 기억하지?”
[네……]
“그 중에 이런 게 있었지 암캐를 창녀처럼 몸 팔게 해달라고”
[…..네…]
지민은 무엇인가를 예상한 듯 입술을 굳게 다물며 대답을 했지만, 그녀의 입술은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일에 대한 긴장으로 파르르 떨리고 있었다.
“어차피 니년 머리 정리를 해야 되니. 가서 몸팔아서 해”
[네?]
혼자 보낸다는 내 말에 지민은 눈을 동그랗게 뜬 체 반문을 하며 나를 쳐다보았다.
“뭐 그리 놀래. 저기 이발소 가서 내가 시키는데로 말해”
“실수로 머리를 잘못 깍아버렸는데, 이런 꼴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스포츠형으로 짧게 깍아야될것같은데 돈이 없다. 제 보지 맛보시고, 머리 깍아주시면 안되냐구 말야”
[저…….제발 이번만 봐주세요. 못하겠어요….제발….조련사님…..]
내 말에 겁먹은 지민은 사시나무 떨 듯 벌벌 떠며, 양손을 비벼대며 내게 부탁 아닌 읍소를 했다.
[조련사님이 시키시면 박으라면 박고, 쑤시라면 쑤시고 짖으라면 짖을게요. 이것만 봐주세요…]
“너 뭔가 말이 안맞다. 박으라면 박는다며. 그래서 내가 가서 박고 오라고 하잖아. 응?”
[아…제발…..제발 봐주세요…]
지민의 손은 더 빠르게 움직였고, 눈에는 눈물마저 글썽거리고 있었다.
“지랄한다. 울면서 빌면뭐해 이 시발보지는 여전히 축축한데. 뭐야 수도꼭지냐”
나는 빌고있는 지민을 밀친 다음, 지민의 보지에 손을 갖다댔고, 여전히 축축하게 씹물흘리는 보지의 씹물을 지민에게 보여주며 말했다.
“내가 니년 다룬것도 한참전 집에서 일인데 아직도 젖어있네. 왜 몸팔아라고 하니깐 대가리랑 다르게 보지는 질질 싸냐”
나는 지민이 쓰고있던 모자를 벗긴 다음, 지민의 손을 잡고 지민의 눈을 바라보며 다시 한번 말했다.
“여기서 홀딱 벗겨져서 알몸으로 집으로 걸어가고 싶지 않으면 시킨데로 해. 내가 시키는 건 애초 합의된 규칙안에 포함된 내용이니깐”
[흐…흑….]
내가 다시 한 번 말하자 지민은 하던 모든 행위를 멈추고,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네…..다녀오겠습니다….] 라는 말과 함께 모자를 쓰고 차에서 내려 이발소로 향해 걸어갔다.
나는 창문을 열고 담배를 하나 꺼내 불을 붙힌 체 지민의 모습을 쳐다봤다.
이발소 입구에서 잠시 머뭇머뭇 거리던 지민은 내 쪽을 두어번 바라보더니 이발소 안으로 들어가 신문을 보고 있던 이발사에게 무언가 말을 하기 시작했다.
지민의 이야기를 들은 이발사는 떨어져있는 내가봐도 놀라는 반응을 보였고, 잠시 주춤거리며, 지민을 향해 다가와 지민을 밀어서 이발소 밖으로 내치려고 했다.
억지로 밀쳐져 쫓겨나온 뒤 어쩔수 없었다고 말을 할 법도 한데 지민의 머릿속에선 그런 계산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 보였다. 이발사가 자신을 밀어내려하자 지민은 이발사의 손을 뿌리친 뒤 모자를 벗어 자신의 몰골을 보여주었고, 엉망진창인 지민의 머리를 본 이발사가 잠시 머뭇거리자, 이발소 안쪽으로 들어간 뒤 이발사를 향해 원피스를 걷어올려 자신의 보지를 보여주었다.
이발사와 지민은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은 체 그렇게 서로를 응시했다.
지민이 걷어 올린 원피스를 내리자, 이발사는 재빨리 뒤로 돌아 밖을 두리번거리며 확인하더니 이발소의 문을 닫았다.
애초에 지나가던 행인이 없어서 선택한 동네였고 이발소였다.
이발소에서 지민이 다시 나올때까지 두 명의 어린아이가 서로를 쫓아가며 길을 달려나갈 뿐 그 외엔 인기척조차 없었다.
나는 차를 옮겨서 이발소를 지켜봤다.
40분쯤 지났을 때,
이발소의 문이 열리고 문이 닫히기 전처럼 이발사가 먼저 고개를 내밀어 주위를 살펴보더니 안을 향해 손짓을 했다.
그 손짓 뒤로 처음 이발소를 들어갈 때와 마찬가지로 원피스에 모자를 쓴 지민이 걸어나왔다.
지민이 가게를 벗어나자 이발사는 마치 아무일 없었던 듯, 신문을 펴고 자리를 잡은 체 신문을 읽기 시작했고, 이발소에서 나와 원래 내가 있던 곳으로 걸어오는 지민은 한 손은 입을 가린 체 양어깨를 들썩이고 있었다.
있어야 할 곳에 내가 없음을 안 지민은 그 자리에 주저앉은 체 고개를 파묻었다.
[엉…..엉….엉……..]
내가 지민의 곁에 걸어가자 지민의 울음소리가 더욱 크게 들려왔다.
“뭐 잘했다고 길거리에 앉아서 쳐울고있어. 집에 걸어가기 싫으면 따라와”
내가 다가갈 때까지도 고개를 파묻고 울던 지민은 내 말을 듣고 고개를 들어올린체 나를 지켜봤다.
“뭐야 거기도 깍아주던? 이거 아주 21세기 한국판 모나리자 나셨네. 가자”
날 올려다본 지민의 얼굴엔 남아있던 한쪽 눈썹 마저 깍여 있었다.
[으엉….엉….]
나는 지민이 차에 타는 걸 확인 한 후, 동네의 으슥한 곳으로 가서 차를 세웠다
“보자….어디 한 번…”
지민의 모자를 벗기니 지민의 머리는 삭발을 해 하얀 속살을 드러냈고, 지민의 양 눈썹은 모두 깍여있었다.
“그럼 여기도 일려나”
나는 지민의 원피스를 걷어 올려 지민의 보지를 보았다. 내 예상대로 지민의 보지털 역시 모두 밀려져 속살이 드러나있었고, 미처 닦고 나오지 않은 듯 지민의 보지에선 하얀 거품과 함께 이발사의 정액이 몽글거리고 있었다.
“왜 울었냐?”
[……]
“몸팔고 삭발하고 제모 당하니 비참하던?”
[….]
지민은 아무 말이 없었다.
“싫든?”
[…….]
지민은 이번에도 아무말 없었지만, 고개를 가로질렀다.
“말로해. 말할줄 아는 개년이잖아. 싫지는 않았는데 왜 울었어?”
[그….게 남편 외에 다른 사람한테 보지쑤셔지는게…..비참했는데…]
“비참했는데?”
[남편 생각보다는….그 남자가 더 세게 박아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그랬어?”
[네….섹스하면서 남편 생각을 하나도 안했다는 죄책감이 들어서…..]
“그정도면 됐다. 수고했다. 어려운 거였는데 잘했어.”
나는 지민의 까끌까끌한 머리를 손바닥으로 쓰다듬어 주었고, 지민은 그런 내 손길을 말없이 받아들였다.
“집에 가면 내가 노트북 틀어놨다. 티비로 나오니깐 내가 다시 갈 때까지 밥먹고 싸는거 말고는 그 앞에 앉아서 계속 자위해라. 그리고 자위횟수 세알려. 쉬어가면서 무리하지는 말고”
[네….]
“그리고 지금도 계속 자위해. 거기 열어보면 딜도있다”
난 다시방 을 가리키며 지민에게 명령했고, 지민은 다시방에서 딜도를 꺼낸 뒤 이름 모를 이발사의 좇물이 가득한 보지를 쑤셔댔다.
[아….항…..아아…..아…]
“개년은 개년이네. 조금전까지 좇맛봐놓구선 딜도로 쑤시라니 금세 달아올라서 쑤시는 꼴이니”
지민은 조수석 위로 다리를 올리고 활짝 벌린체 딜도를 계속해서 쑤셔나가며, 신음을 질렀다.
다시 지민의 집 앞에 도착한 난 지민에게 말했다. 돌아오는 내내 딜도를 쑤시고, 빨았던 탓인지 지민의 얼굴엔 자기 씹물과 침과 이발사의 좇물이 묻어있었고, 지민이 입고 있던 원피스의 아랫부분은 뒤섞인 액체들로 더럽혀져 있었다.
“아까 시킨거 내가 돌아갈때까지 계속 해라. 한번끝나고 시작할때마다 문자넣고”
[네…]
지민은 조금전까지 보지를 쑤시던 딜도를 손에 쥔체 차에서 내려 자신의 집으로 돌아갔고, 나 역시 그 길로 회사로 돌아와 잠시 미뤄두었던 업무를 보기 시작했다.
딩동
[세….번째 자위를 시작하겠습니다…보지가 너무 아픈데 너무 좋습니다…]
이미 회사로 돌아오는 중 지민은 두 번의 자위를 보고 했고, 세번째 자위 보고 문자를 내게 보냈다.
난 문자를 확인 한 후, 다시 본업의 일에 충실했다.
암캐는 보지를 쑤시고 쾌락에 빠지는 게 본업이지만 나는 거기에만 빠져 있을 수 없으니 말이다.
그렇게 미뤄둔 일을 끝내다 보니 어느 새 저녁이 되었다.
딩동….
[일곱번째 자위를 시작하겠습니다.]
처음 4번까지는 끝나고 쉬는 주기가 짧게 이루어졌지만, 어느 순간부터 지민의 자위 속도와 그 보고 문자가 더뎌졌다.
틱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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