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감독을 잘못해서 -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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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말이 하루 하루 지나 가니 도저히 사람 초조 해지고 밥맛도 없어지고 ... 잠도 오지 않고 뭐라고 이루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 ......... 무척이나 피곤해 지고 초조 해진다. 집에 들어가면 1) 마누라 얼굴를 먼저 피하고 마누라 보기가 무섭고 미안하고.. 침대 에서는 나도 모르게 돌아누워서 저만큼 떨어저서 뒤척거린다. 2) 밧맛이 없다... 도저히 음식이 땡기지 않는다. 3) 도저히 잠이 오질 않는다 .......... 머릿속에서 여러가지 잡념이 지랄 해댄다 ....... 4) 나도 모르게 얼굴이 핼쓱해 지고 힘이 자꾸 빠저간다 . 이런 증상들이 나타난다 .... 이제 말일이 일주일 남았는데 ......... 너무나 초조 해저서 죽을지경이다. 잠자리에서 마누라가 무슨일이 있다는것을 눈치채고 서 ........ 무슨일인데 그럿게 고민을 하느냐고 ....... 함께 고민하자고........ 부부가 무어냐고 ........ 무엇인데 ,,, 혼자서만 고민하느냐고 ... 말좀 속시원하게 해보랜다 ! -------------------------------------------- 언젠가는 마누라 에게 털어 놓아야 하는건 사실인데 ... 그게 ......... 내 입주둥이로 말하기가 그게 ............ 미치겠네..... 털어 놓을일도 그렇고 말 않하고 넘어 갈수도 없고 ... 죽갔네 ! 긋치만 마누라 에게 부부로써 가족 으로써 털어 놓아야 당연 한것이다. 그래서 .... 공사 감독 이야기 와 소장과 그 마누라 이야기와 준공검사 이야기와 다 도망간 이야기 와... 자진사표 쓰고 말 까지만 나가기로 한일 들 을 다 이실직고 했다. 아내도 황당 하기도 하고 .. 사태가 난감 하기도 한 모양이다 ... 한참동안 우리 부부 는 아무말 없이 서로 부등켜 안고만 있었었다 ...... 이윽고 아내 가 입을 열엇다 . ------------------------------------ 하늘이 무녀저도 다 솟아날 구멍 은 있는것이다. 너무 걱정 말아라 . 정 않되면 그 까짖껏 다 때려 치우고 다른일 하지 ! 내가 내일 상사님 을 만나서 한번 잘 이야기 해보마 ... 그래도 않되면 때리 치고 다른 일 알아보자 ! ------------------------------------------------- 그렇치만 다른일 이라는것이 그렇게 쉬운건가 ! 어떤 직장이 나 받아 줄려고 자리 내놓고 기다리고 있겠는가 ! 아내가 나에게 힘줄려고 하는 말이지 .................... ----------------------------------- 다음날 난 출근하여 일하고 있는데 아내가 상사님 께 전화 를 한모양이다 .. "저는 누구 의 아내 누구 라고 하는데요 ... 상사님 있다가 퇴근 시간에 제 하고 둘 이서만 시간을 좀 가질수 있을 까요 .. 제가 상사님 식사 대접 한번 하고 싶은데요 ........" 상사님은 첨에는 아니라고 괜찮타고 ... 만나도 드릴말이 없다고... 햇지만 아내가 애교쪼 로 상사님 을 꼬시는데 성공해서 단 둘이서만 만나기로 약속 했단다. 우리 그이는 모르니깐 그이 는 모르게 나와 달라는 부탁을 아내가 하기도 하면서 . 드디어 퇴근 시간좀 지나서 멋있고 고급스러운 식당 에서 아내와 상사님이 단둘이 만나서 식사 를 하게 되었다 . 식사가 끝나고 아내가 2차 를 제의 하고 좋으데로 자리 옮겨서 술 한잔씩만 하자고 상사님 을 꼬셨다. 상사님이 아내 를 첨 보는 것은 아니다. ------------------------------------------- 1년전에 직장 부부 모임으로 등산 을 하면서 상사님 은 아내 와 인사 를 하게 되엇고 아내 에게 눈독 들이면서 한번 먹어 봤으면 ~~~ 하는 것을 우리 는 느낄수가 있었고. 직장부부 파티 에서 부부 노래자랑 을 하면서 우리부부 차례가 되어서 아내의 노래 를 들으면서 상사님이 침을 꿀떡꿀떡 삼키는 것을 우리는 느낄수가 있었었다 . ------------------------------------------------- 룸 시설이 되어 있는 고급 술집으로 둘이는 들어갔다 . 룸에서 아내는 상사님 바로 옆구리에 안아서 술시중을 들어주며 함께 술잔을 기울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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