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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팅 초보 그리고 초미니스커트 - 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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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재미없음에도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힘이 나네요^^

감사드리며 더 열심히 써보겠습니다...ㅎ





- 5부 -

태현은 지영을 거의 안다시피하며 끌고 무사히 모텔 방안으로 들어오는데 성공했다.

들어오는 동안 어쩔수 없이 지영의 몸을 감싸 안을수밖에 없었고 아주 날씬한 편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부드러운 느낌의 허리와 팔과 손위로 느껴지는 뭉클한 가슴의 감촉에

들어오는 내내 머릿속은 복잡하고 정신이 없었다.



"휴우~~~~~~~"



태현은 냉장고에서 음료수를 꺼내 목을 축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바로 이어지는

고민.........



"이제 어떻게 해야 하지?.. 바로 확 덮칠까?..아냐아냐~~그랬다가 만약......휴~~~~

그럼 깰때까지 기다릴까?....근데 깨고 나면 걍 집에 가는거 아닌가....쩝....."



태현은 잠시 혼자 고민을 하다가 문득 침대에 눕혀놓은 지영에게 시선을 돌렸다.



"허헉~~!......."



태현은 자기도 모르게 순간 신음 비슷한 헛기침이 나왔다.

지영은 아주 편한 자세로 침대에 널부러져 있었고 몸을 살짝 꼬은 채로 옆으로 누워 있었기에

초미니스커트는 엉덩이끝까지 올라가 팬티가 거의 다 보이고 있었다.



태현은 절로 군침이 넘어가며 탄력적인 허벅지와 딸기가 가득한 귀여운 팬티에서 눈을 뗄수가 없었다.

지하철 계단을 올라가다 보면 가끔 어쩌다 여자가 가리지 않으면 초미니 입은 여자의 팬티끝을 볼수가

있었고 그럴때마다 어떤 아름다운 누드를 본것보다 태현은 흥분도가 급상승하곤 했었다.



그런데 지금 눈앞에 펼쳐진 무릉도원(?)에 심장이 마구 뛰기 시작하면서 아주 찰나 훔쳐보던 때와 다르게

느긋하게 천천히 감상할수가 있다는 게 일단 너무 기뻤다.



"아 어떻게 저렇게 섹시할수가 있지? 저 라인하며~~ 허벅지살은 왜 저렇게 이쁜거냐......아...."



태현은 한동안 침만 삼키며 집중해서 보고 있었고 목이 말라 음료수를 찾으려는 데 손에 들고 있었다는 걸

느끼는데 꽤 시간이 걸렸다.



"으음..................."



지영은 잠을 자고 있는지 평온한 표정으로 눈을 감고 있었고 이따끔씩 몸을 비비적대면서 다양한 포즈를 취해

태현에게 보는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었다.



".......한번 만져볼까?...아냐~~..그랬다가 깨면...어휴...그럼...걍 이대로 보기만 할까? 그것도 좋지만......"



태현은 엄청나게 고민이 되었다.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바지 앞섶이 터질듯 부풀어 올라 막 근질거렸고

본능적으로 이상황에선 만질수도 있고 그렇다면 만지고 싶다는걸 인지하고 있었다.



천천히 지영이 누워있는 침대끝에 걸쳐앉고 조심스레 지영의 허벅지옆으로 다가갔다.

자꾸만 침이 고여 꿀꺽 삼킬수밖에 없었고 아주 천천히 허벅지쪽으로 손을 뻗었고 가까워질수록 손이 떨렸다.



"아 젠장.....왜 이렇게 긴장되지....어차피 상관없는거 아닌가.....자고 있을텐데....느끼지도 못할거 아냐...."



태현은 이런 쉬운 진도도 못나가는 스스로를 자책하며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금 떨리는 손을 붙잡고 나아갔다.



"아...................좋다.........."



드디어 태현의 손이 지영의 허벅지에 닿았고 부드러우면서 미끈한 느낌이 너무 좋았다.

살며시 댄 정도임에도 태현은 왠지 모르게 감격스럽고 황홀했다. 스스로 힘으로 이렇게 평소 원하던 타입의

여자와 모텔에서 꼭 한번 이런 다리를 만져보고 싶던 걸 했다는 것만으로도 뿌듯함에 날아갈 거 같았다.



천천히 살짝 주무르듯이 만지면서 위아래로 왕복했고 점점 위로 올라가는 범위가 넓어져서 팬티끝에

거의 닿을 정도가 되었다.



"아......이거......여기까지 왔는데..... 함 만져볼까.....꿀꺽........."



잠시 고민을 하며 멈칫했지만 이내 흥분감이 태현의 용기를 불러 일으켰고 손가락으로 쓰다듬는 듯이

팬티위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어느새 손바닥 전체가 팬티위를 덮고 있었고 손가락끝은 지영의 보지부근에서 경련을 일으키듯 떨리고 있었다.



"아 여기가 지영이 보지인가.........왠지 따뜻하다.....처음 만져보는 것도 아닌데 오늘따라 더 새롭네....."



태현은 가만히 지영의 보지부분에 손가락을 대고 있다가 고개를 들어 지영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아직 지영은 아무것도 모르는 채 쌔근쌔근 잠들어 있었고 태현이 보지를 손으로 덮어준게 기분이 좋은건지

살짝 미소를 짓고 있는거같기도 했다.



아무래도 보지쪽은 좀더 자극이 될수가 있기에 태현은 손가락을 최대한 느리게 힘을 뺀채로 움직였고

보지둔덕을 따라서 밑부분까지 쓸어 올리며 지영의 보지를 느끼고 있었다.

이미 발기될대로 발기된 태현의 자지가 괴롭다는 듯이 바지속에서 껄떡거리며 태현을 계속 자극했고

점점 태현의 이성을 마비시키고 있었다. 머릿속엔 지영의 몸에 대한 성욕이 더욱 크게 자리잡고 있었다.



안그러려고 해도 지영의 보지를 만지는 태현의 손에 힘이 들어가게 되었고 손가락의 움직임도

리드미컬하게 운동을 했다. 클리토리스부분에선 살살 돌려주며 튕겨주었고 조금씩 지영도 몸을 뒤척이는

동작이 잦아졌다.



태현은 지영의 보지를 만지는 거에만 집중한 나머지 지영이 깰수 있다는 경각심이 사라졌고 계속

이 순간을 즐기고 싶다는 마음뿐이었다.



태현의 손가락 움직임이 이젠 노골적으로 지영의 보지와 클리토리스부분을 애무하게 되었고

지영 또한 다리를 꼬기도 하고 풀기도 하면서 보지에서 오는 자극에 몸이 반응을 하고 있었다.



"아.........응.................응..........."



팬티 보지부근이 조금씩 젖는 느낌이 들자 태현은 더욱 흥분이 되고 한편으론 기쁜 나머지

손놀림이 더욱 빨라졌고 자신의 자지를 잡고서 같이 흔들게 되었다.



지영은 이제 허리까지 들썩이기 시작했고 다리를 점차 벌리는 범위가 넓어지고 있었다.

점점 무아지경에 빠져 태현은 오로지 눈에 보지와 팬티만 보였고 만지는 거밖에 아무것도 할수 없었다.







그 순간! 갑자기 보지를 만지던 태현의 손목을 누군가의 손이 강하게 붙잡았다.



"지금 뭐하는 거에요?!"



"어..엇!!!!!!!"





태현의 실수였다.

지영은 보지에서 오는 자극이 너무 커져 잠에서 깨버렸고 지영의 상태를 살피면서 만지던 초반과 다르게

막무가내로 애무하는 데에만 집중을 했으니 어쩌면 당연한 결과였는지도 몰랐다.



어쨌건 지영은 태현의 손목을 잡은채 귀엽던 표정은 사라진채 경멸하는 듯한 눈초리로 태현을 쏘아봤고

손목이 잡힌채로 어안이 벙벙한채 머릿속이 하애진 채로 1초가 1시간처럼 느껴지는 태현이었다.

마치 아주 느리게 흘러가는 시공간속에서 태현만이 정상적으로 움직이고 느끼는 것 같았고

멍해지는 머릿속을 최대한 빨리 돌려가며 사태 수습에 대한 실마리를 풀어내려고 애썼다.



하지만 뾰족한 해결책이 전혀 떠오르지 않고 막막할 뿐이었다.



"오..빠! 계속 손 거기에 두고 있을 꺼에요?!"



"아!~~~ 미안..."



일단 태현은 손을 거두고 지영에게서 물러나 선채로 얼빠진 얼굴을 하고 있었고 그런 태현을 한심하다는 듯

쳐다보며 지영은 일어나 앉아서 이불로 몸을 둘둘 말았다.



침묵이 흐르고 태현은 등에서 식은땀이 흐르는 걸 느꼈다.



"아........이제 끝인가?............."



섹스도 안했는데 땀은 나고 동시에 현기증까지 느껴지며 눈앞에 모든 희망이 물거품이 되어 날아가는듯 했다.



"뭐라고 말좀 해보시죠....계속 그러고 서 있을 건가요?.."



술마실 때와 다르게 무척 냉랭한 톤의 지영의 말을 들으며 태현은 머릿속이 더욱 뒤죽박죽이 되었고

아까의 흥분할때와 다른 마른 침이 꿀꺽하고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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