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정액이 필요해! -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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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정액이 필요해! - 단편 “어떡하면 좋아. 난 몰라.” 텅 빈 실험실에 혼자 남겨진 나는 다음 실험 때 필요한 남자의 정액을 어디에서 구해야 하는지를 고민하고 있었다. 남자의 정액을 현미경으로 관찰하며 정자의 움직임을 관찰하는 것이 다음 실험 시간의 수업 내용이었다. 남학생들은 스스로 해결하면 되는 것이라 별 문제가 없었지만 나 같은 여자들에게는 너무나 난처한 일이었다. 남자 친구가 있는 여자 애들도 별 문제 없다며 서둘러 실험실을 빠져나갔지만 나에게는 그런 난처한 부탁을 할만한 남자가 없었다. 대학에 들어올 때까지 오직 공부만 알던 나는 아직 남자라고는 손 한번 잡아본 적 조차 없었다. 남자 친구가 있는 애들이 별로 부럽지 않았었지만 지금은 너무나 부럽기만 했다. 누구에게 부탁을 해야 할지 난감하기만 했다. 내 주위에 그나마 부탁을 할 수 있는 남자는 친 오빠뿐이었지만 친 오빠에게 그런 부탁을 할 자신이 없었다. 책상에 엎드린 채 한 시간이 넘도록 고민하던 나는 문득 가장 친하게 지내오던 민우 선배를 떠올렸다. ‘민우 선배가 내 부탁을 들어줄까? 어쩌면 들어 줄지도 몰라. 근데 그걸 어떻게 말하지?’ 내 머리 속은 여전히 혼란스러웠다. 이런 난감한 실험 과제를 내준 조교가 원망스러웠지만 그런다고 달라질 것은 없었다. 당장 내일 실험 시간에 써야 했기 때문에 내겐 시간이 없었다. ‘민우 선배한테라도 부탁을 해야겠어.’ 결국 민우 선배에게 부탁을 하기로 마음을 먹은 나는 선배에게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응. 선배, 나야.” “어, 혜진아. 왠일이야?” “선배 지금 어디야?” “나? 지금 동아리 실에 있는데?” “그래? 나 선배한테 부탁할 게 있는데 들어 줄 수 있어?” “우리 혜진이가 부탁하는 거라면 뭐든 들어 줄 수 있지. 뭔데?” “그..그게.. 만나서 얘기 해야 할 것 같아.” “그래? 그럼 어디서 만날까?” “지금 혼자 있어?” “응.” “그럼 내가 그리로 갈게.” “그래.” 민우 선배와 전화를 끊은 나는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용기를 내어 얘기를 꺼내기는 했지만 민우 선배의 얼굴을 보며 정액을 달라고 부탁할 용기가 나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은 계속 흐르고 있었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나는 가방을 챙겨 들고 민우 선배가 있는 동아리 실로 향했다. 동아리 실 앞에 다다른 나는 문 앞에서 크게 심호흡을 하며 떨리는 가슴을 겨우 진정 시키고는 노크를 했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자 한쪽 구석에 컴퓨터 앞에 앉아 있던 민우 선배가 나를 돌아 보더니 반갑게 웃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어서 와.” “바쁜가 보네.” “응. 뭐 좀 만들게 있어서. 근데 부탁이란 게 뭐야?” “응? 어. 그..그게..” “뭘 그렇게 뜸을 들여? 말하기 곤란한 거야?” “그..그게 말이지.” “괜찮으니까 말해. 내가 언제 널 이해 못한 적 있었냐?” “그..그게 그러니까.. 내일 실습 때 필요한 게 있는데.” “실습 때? 난 이공계도 아닌데 내가 도와줄 수 있는 게 있을까?” “응. 오빠가 도와줄 수 있는 거야.” “말해봐.” “그..그게.. 그러니까.. 남자들 그거 있잖아.” “응?” “그.. 남자 몸에서 나오는..” 나를 빤히 쳐다보며 의아한 표정으로 서있던 민우 선배의 얼굴에 갑자기 묘한 미소가 지어졌다. 그리고는 큰 소리로 웃었다. “하하하. 뭔지 알겠다.” 민우 선배가 뭔지 알겠다고 말하는 순간 나는 얼굴이 화끈 달아오르고 말았다. 너무 민망해서 고개를 들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그걸 나한테 달라고 온 거야?” 나는 고개를 들지도 못한 채 대답 대신 고개를 끄덕이고는 고개를 더 깊이 숙였다. 너무 부끄러워서 차마 민우 선배의 얼굴을 볼 수가 없었다. 민우 선배는 잠시 동안 아무 말이 없었다. 빨개진 내 얼굴을 보고 있을 민우 선배의 눈빛을 떠올리니 더욱 몸이 움츠러들었다. “내가 어떻게 해줄까?” “여..여기다 주면 되는데..” 나는 고개를 들지도 못한 채 주머니에서 작은 캡슐 하나를 꺼내 그에게 내밀었다. 중지 손가락 정도 길이의 투명한 캡슐이었다. 하지만 민우 선배는 그것을 받아 들지 않고 나를 빤히 쳐다보기만 할 뿐이었다. 힐끔 고개를 들어 그를 바라보는 순간 그가 음흉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 그렇게 친하게 지내던 민우 선배가 그런 눈빛으로 나를 바라본 적이 한번도 없었기 때문에 나는 놀랄 수 밖에 없었다. 그의 그 묘한 눈빛은 나로 하여금 본능적으로 몸을 움츠러들게 만들었다. ‘왜 저런 눈빛으로 나를 보는 거지? 설마 이상한 생각 하고 있는 거 아냐?’ 초조해진 나는 내밀었던 손을 거두며 안절부절 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민우 선배가 내게로 바짝 다가오며 내 양쪽 팔을 잡았다. 소스라치게 놀라며 고개를 들자 아까보다 더 뜨겁고 음흉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순간 나는 몸이 굳어 버리고 말았다. “정말 필요한 거야?” 나는 대답도 하지 못한 채 고개만 끄덕였다. 그러자 선배의 입가에 알 수 없는 미소가 지어졌다. “그럼 네가 직접 가져가.” “그..그건..” 가슴이 철렁 내려앉고 말았다. 꼭 둔기로 뒷머리를 얻어 맞은 것 같은 충격이 느껴졌다. “네가 그렇게 필요하면 직접 가져가. 얼마든지 줄 수 있으니까.” “서..선배.” “싫으면 안 해도 돼.” 선배는 그렇게 말하고는 내 팔을 놓으며 다시 자신이 앉아 있던 자리에 앉아 하던 일을 다시 시작했다. 평소의 모습과는 너무나 다른 민우 선배의 모습이 너무나 낯설게 느껴졌다. 혹시 장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해보았지만 장난 치고는 그의 눈빛은 너무나 강렬했다. “서..선배.. 그냥 주면..” “아니. 네가 직접 가져가야 해.” 선배의 대답은 분명했다. 그리고 너무나 냉정했다. 창 밖에는 벌써 어둠이 내려앉고 있었기 때문에 난 조급해질 수 밖에 없었다. 민우 선배 말고는 더 이상 부탁할 남자도 떠오르지 않는 상황에서 내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아무것도 없었다. 머리 속이 혼란스러웠지만 답은 하나뿐이었다. 내가 직접 그의 정액을 뽑는 것. 그것이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하..할게.” “그래? 그럼 이리와.” 민우 선배는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이 의자를 돌려 앉으며 음흉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나는 얼른 그의 시선을 피해버렸지만 그곳을 떠날 수는 없었다. “어..어떻게 해야 하는데..” “이리 가까이 와.” 그에게 다가가는 것이 너무나 두려웠지만 떨리는 마음을 겨우 짓누르면서 그에게 다가섰다. 그러자 그는 다리를 벌려 앉으며 내 팔을 잡아 아래쪽으로 끌어내렸다. “거기 앉아 봐.” 나는 그의 힘에 이끌려 바닥에 쪼그려 앉아야만 했다. 벌려진 그의 다리 사이로 그의 중심이 불룩하게 솟아 올라 있는 것이 보였다. 심장이 터질 듯이 빠르게 뛰기 시작했고, 불에 타 들어가는 것처럼 뜨거워졌다. 거친 숨결은 일정한 간격도 없이 혼란스럽게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나는 어떻게 남자의 정액을 뽑아 내는 지 그것 조차도 알지 못하고 있었다. “날 원망할지도 모르겠지만 네게 필요한 거니까 네가 직접 가져가는 게 당연한 거야. 그러니 날 나쁘게 생각하지는 말았으면 좋겠어.” “어..어떻게 해야 하는데?” “아직 남자 경험 없는 거야?” 그의 노골적인 질문에 나는 또 한번 얼굴이 화끈거렸다. 그의 질문은 여자로서 감당하기 힘든 질문이었다. 그에게 농락 당하는 것 같아 수치심이 들었지만 나는 참을 수 밖에 없었다. 그의 말대로 내가 필요해서 그를 찾아온 것이니 그것을 얻으려면 참을 수 밖에 없었다. “내가 가르쳐 줄 테니까 내가 시키는 데로 해.” 나는 대답 대신 고개를 끄덕이고는 고개를 떨구었다. “우선 내 바지부터 벗겨.” 또 한번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남자의 바지를 벗긴다는 것은 내게 있어 받아 들이기 힘든 행위였다. 하지만 내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사시나무 떨 듯 떨리고 있는 두 손을 간신히 내밀어 그의 허리띠를 풀기 시작했다. 그리고 바지 단추와 지퍼를 풀었다. 그러는 동안 그의 거친 숨결이 내 얼굴에 와서 부딪히고 있었다. 지퍼를 내리고 바지 앞섬을 펼치자 줄무늬가 그려져 있는 하늘색 팬티가 드러났다. 내 가슴은 아까보다 더 빠르게 뛰고 있었고 머리 속이 어지러울 정도로 현기증이 느껴졌다. 두 손으로 바지 허리춤을 잡자 그가 엉덩이를 들어 주었고 나는 고개를 옆으로 돌린 채 바지를 끌어 내렸다. 바지가 엉덩이에서 빠져 나오는 느낌이 손을 통해 느껴졌다. 내가 바지를 끌어내리는 동안 그는 두 다리를 앞으로 모은 채 나를 도와주고 있었다. 무릎에서 멈추자 그가 다시 말했다. “그냥 다 벗겨.” 남자의 정액을 뽑아 내기 위해서는 그래야 하는 것인 줄 알고 나는 아무런 대꾸도 하지 못한 채 그의 바지를 완전히 벗겨내었다. 그는 다시 다리를 벌리며 말했다. “여길 봐.” 나는 한참을 망설이다가 고개를 돌려 그의 다리 사이를 바라보았다. 순간 삼각팬티 위로 불룩하게 솟아오른 물건의 윤곽이 눈에 들어왔다. 그 충격으로 인해 그대로 바닥에 주저앉아 버리고 말았다. 동네 골목을 다니면서 겨우 몇 살도 되지 않는 어린 아이들의 고추를 본적은 있었지만 완전히 성장한 남자의 물건을 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비록 밖으로 드러나 있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팬티 안에서 부풀어 올라있는 것만으로도 내겐 충격일 수 밖에 없었다. 너무나 떨리는 나머지 그곳을 도망치고 싶었지만 그럴 수가 없었다. “어때? 남자 꺼는 처음이지?” 나는 대답을 하지 못한 채 고개를 떨구고 말았다. “이제 이 팬티도 벗겨봐.” 그의 지시가 떨어지는 순간 두 눈에 눈물이 핑 돌았다. 내가 감당할 수 있는지 판단할 수 조차 없었다. “겁먹지 말고 어서 벗겨봐.” 나는 다시 떨리는 두 손을 뻗어 그의 팬티를 잡았다. 그리고 아래로 끌어내리자 그가 다시 엉덩이를 들어주었다. 고개를 옆으로 돌린 채 팬티를 벗겨 내린 나는 그의 팬티를 마치 더러운 물건처럼 손끝으로 잡은 채 바닥에 내려놓았다. 고개만 들면 그의 물건이 보일 것이 분명했다. 하지만 나는 그럴 용기가 나지 않았다. 어서 그의 정액을 얻어 내야 했지만 남자 경험이 없는 내게 그것은 너무나 어려운 일이었다. “고개를 들어.” 올 것이 오고야 말았다. 나는 어찌할 바를 몰라 하며 안절부절 하다가 다시 그의 재촉이 이어지고 나서야 겨우 고개를 들 수 있었다. 순간 내 앞에는 너무나 놀라운, 그리고 충격적인 모습이 펼쳐졌다.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남자의 육중한 물건이 빳빳하게 고개를 쳐든 채 벌떡거리고 있었던 것이다. 하마터면 비명을 지를 뻔 하고 말았다. 거무튀튀한 그의 물건은 줄기를 따라 굵은 힘줄을 드러낸 채 강한 남자의 힘을 발산하고 있었다. 내게는 없는 신기한 물건이었지만 두려운 물건이기도 했다. 나는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키지 못한 채 부들부들 몸을 떨면서도 굳어버린 듯이 그의 물건에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었다. “이제 손으로 이걸 잡아볼래? 그래야 네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어.” 아무것도 모르는 내게 그의 말은 진리였다. 나는 겨우 손을 뻗었지만 그의 물건을 잡지 못한 채 떨기만 했다. 그러자 그가 내 손을 잡아 끌더니 주먹을 쥐고 있던 내 손을 펴고는 자신의 물건을 쥐어주었다. 그의 물건이 손 안에 가득 들어온 순간 머리 속이 텅 비어버리는 느낌이었다. 꼭 마취제를 맞은 것처럼 아무런 느낌도 없었다. 하지만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자 손 안에 가득 잡힌 그 물건의 느낌이 점점 선명해지고 있었다. 그의 물건은 너무나 뜨겁고 단단했다. 한번도 만져보지 못했던 남자의 물건은 내겐 너무나 버거운 것이었다. 하지만 내 마음 한 곳에서는 그의 물건에 대한 유혹이 고개를 들고 일어나고 있었다. 남자의 물건은 너무나 신비로운 느낌을 주고 있었다. 처음 보는 그것에 대한 두려움도 서서히 사라지고 있었고 그것을 탐구하고 싶은 묘한 호기심이 발동하고 있었다. 손 안에서 거칠게 맥박질 쳐대는 그의 물건은 아주 작은 생명체가 꿈틀거리는 것처럼 느껴졌다. 아주 소중하게 다뤄야 할 것 같은 묘한 느낌도 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나는 여자였기에 그런 느낌들을 표출할 수가 없었다. “처음 만져보는 느낌이 어때?” “모..몰라..” “많이 뜨겁지?” 내가 고개를 끄덕이고는 힐끔 그의 얼굴을 살피자 그는 묘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혜진이가 이렇게 내 물건을 잡고 있으니까 너무 흥분돼. 남자는 이런 흥분을 느껴야 정액을 쌀 수 있는 거야. 하지만 이걸로는 너무 약해. 이제는 내가 움직이는 대로 손을 움직여. 그래야 네가 얻을 수 있는 걸 얻을 수 있으니까.” 나는 두려움이 가득한 얼굴로 그의 다음 지시를 기다렸다. 그러자 그는 자신의 물건을 잡고 있는 내 손을 감싸 잡으면서 천천히 아래위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러자 단단한 물건의 표피가 내 손을 따라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래로 깊이 내릴 때마다 버섯처럼 생긴 머리 부분이 잔뜩 팽창했다. 내 손을 잡은 그의 손놀림은 서서히 빨라지고 있었다. “헉..헉.. 너무 좋아.. 이렇게.. 하면 되는 거야. 흐윽… 네가 해줘 봐. 서서히 빠르게 움직이면서 날 흥분 시켜줘.” 그는 거친 숨을 내뱉으며 내 손을 놓아주었고 나는 그가 알려준 대로 손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단지 손으로 만져주고 있을 뿐인데도 그는 엄청난 흥분을 느끼고 있었다. 그저 손으로 만져주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흥분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조금은 우스꽝스러운 생각이 들었지만 그 난감한 상황에서 웃을 수는 없는 일이었다. “헉..헉.. 조금만 빨리.. 더.. 더.. 흐윽..” 나는 손을 더 빠르게 움직여 주며 그를 살피고 있었다. 그토록 두렵기만 하던 그 이상한 행위가 점점 익숙해지는 것이 너무나 신기하기만 했다. 탁탁거리며 물건을 흔들어 대는 동안 줄기 아래쪽에 매달려 있는 두 개의 알이 이리저리 흔들리는 모습이 보이고 있었다. 손으로 잡고도 반이나 밖으로 나와 있을 만큼 큰 그의 물건은 점점 나를 매료시키고 있었다. 그 뜨거운 느낌이 내 몸으로 전이되고 있는 것만 같았다. 내 몸 역시도 뜨겁게 달아오른 채로 처음 느끼면 야릇한 흥분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헉..헉.. 조금만.. 조금만 더.. 흐윽.. 이제 나올 거야.. 조금만 더..” 곧 나올 거라는 그의 말을 듣는 순간 나는 남은 한 손으로 주머니에서 캡슐을 꺼내 들었다. 그리고 엄지 손가락으로 뚜껑을 밀어 연 뒤 그의 정액을 받아낼 준비를 하고 있었다. “헉..헉.. 그걸로 받아내기는 힘들거야.. 일단 네 손에 먼저 받아서 넣어야 해.. 안 그러면 다 바닥에 떨어져.. 흐윽..” 흥분한 와중에도 그는 내게 정액을 받아내는 좋은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었다. 남자의 정액이 어떻게 나오는지 아직 한번도 본적이 없던 나는 그의 말을 따르기로 하고 캡슐을 내려놓았다. “흐윽.. 나온다.. 허억.. 조금만 빨리… 흐으으윽.. 혜진아.. 헉..” 곧 나올 것처럼 몸부림을 치는 그의 반응에 나는 그에게 바짝 다가앉으며 손바닥을 오므려 물건 끝에 댔다. 그리고 물건을 흔들고 있는 손을 더욱 빠르게 움직여 주었다. 팔이 뻐근할 정도로 아파왔지만 거기서 멈출 수가 없었다. “으으으으윽.. 허억..” 그의 거친 신음 소리가 이어지는 순간 갑자기 그의 물건 끝에서 하얀 정액 덩어리가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그 놀라운 광경에 흠짓 놀랐지만 그의 정액을 받아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더 이상 놀랄 겨를도 없었다. 어떻게든 그의 정액을 받아내려는 남의 몸짓은 너무나 처절했다. 강하게 뿜어져 나온 정액 덩어리를 받기 위해 손을 바짝 대보았지만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의 물건을 흔들면 흔들수록 계속 뿜어져 나오는 것이 너무나 신기하기만 했다. “흐윽.. 이제 그만.. 이제 다 나왔어.. 헉..헉..” 그가 그렇게 말했을 때 나는 움직임을 멈추고는 얼른 두 손을 모으며 손에 담긴 정액을 떨어트리지 않으려 애를 썼다. 그리고 한쪽 손에 정액을 가득 담은 채로 바닥에 떨어져 있던 캡슐을 들어 손바닥 끄트머리에 캡슐 입구를 들이댔다. 그리고 손을 기울이자 하얀 정액 덩어리가 용암처럼 끈적하게 흘러내려와 캡슐 안으로 들어갔다. 그가 보는 앞에서 그의 정액을 담고 있는 내 모습이 너무나 부끄러웠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방안에는 온통 그의 정액으로부터 풍겨 나오는 밤꽃 향기로 가득해져 있었다. 캡슐에 그의 정액이 3분의 2정도 차 올랐다. 나는 얼른 뚜껑을 닫은 뒤 가방에서 휴지를 꺼내 들고 손에 묻은 그의 정액을 닦아냈다. 한시라도 빨리 그곳을 빠져 나오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는 동안에도 그는 다리를 벌리고 앉은 채 가만히 앉아 나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힐끔 고개를 들어 그를 살피자 그의 눈에는 알 수 없는 아쉬움이 가득 담겨 있었다. 하지만 난 그런 것을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더 이상 그의 앞에 앉아 있는 것을 견디기가 힘들었다. 손을 닦아낸 뒤 캡슐을 주머니에 넣은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가방을 챙겨 들었다. “고..고마워. 선배.” “아니야. 또 필요하면 언제든지 전화 해. 얼마든지 줄 수 있으니까.” 나는 아무런 대꾸도 하지 못한 채 얼른 그곳을 빠져 나왔다. 그리고 계단을 올라와 1층에 이른 나는 얼른 화장실로 달려갔다. 아직 그의 정액이 배어 있는 손을 닦기 위해서였다. 비누칠을 몇 번이나 반복하며 손을 깨끗이 닦아낸 나는 좌변기가 있는 한쪽 칸으로 들어가 문을 잠근 뒤 바지를 내리고 쪼그려 앉았다. 너무 긴장한 탓에 아까부터 심한 배뇨감이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굵은 오줌 줄기를 뿜어내고 휴지를 뜯어 음부를 닦을 때 나는 뭔가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휴지 밖으로 벗어난 손끝에 미끈거리는 액체가 만져졌던 것이다. 휴지로 깨끗이 닦아내고 맨 손으로 그곳을 만져보니 그 미끈한 애액은 쉬지 않고 계속 흘러나오고 있었다. 나는 얼른 음부가 닿아있던 팬티 안쪽으로 들여다 보았다. 그곳은 이미 흥건하게 젖어 들어 있었다. ‘이..이건..’ 가끔 친구들과 마음을 졸이며 야한 영화를 볼 때면 그런 현상이 나타나곤 했었다. 여자도 육체적으로 흥분을 하면 그런 애액이 나온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었지만 그렇게 흥건하게 묻어 나왔던 적은 없었다. 그의 물건을 만지는 동안 나 역시도 흥분을 느꼈던 것을 생각하니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다. 순간 손에 만져졌던 그의 단단한 물건의 느낌이 선명하게 떠올랐다. ‘아.. 내가 왜 이러는 거야. 이..이러면 안 되는데..’ 나는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손끝으로 미끈거리는 애액을 비비고 있었다. 또 다시 흥건하게 젖어버린 음순의 느낌이 너무나 낯설었지만 손끝으로 비벼 만지는 그 느낌이 야릇한 흥분을 안겨주고 있었다. “하아..하아..” 뜨거운 숨결이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고 음순을 비벼 만지는 내 손 끝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이러면 안 되는데.. 이런 짓은 나쁜 짓인데..’ 자꾸만 이상해지는 느낌을 떨쳐버리려 애를 쓰고 있었지만 강렬하게 다가오는 그 느낌은 쉽게 떨쳐지지 않았다. 얼마 동안 내 그곳을 비벼대며 질퍽하게 애액을 흘려대던 나는 결국 그 낯선 행위를 더 이상 받아 들이지 못하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고 말았다. 그리고 그 흔적을 지우려 휴지를 뜯어 얼른 그곳을 닦아내고는 팬티를 끌어 올렸다. 화장실에서 나온 나는 도망치듯이 학교를 빠져 나와 집으로 향했다. 집에 도착하여 몸을 씻고 방으로 돌아온 나는 좀처럼 잠들 수가 없었다. 가방에서 그의 정액이 담긴 캡슐을 꺼내든 나는 캡슐을 이리저리 흔들어보며 그 이상한 느낌의 정액을 유심히 바라보았다. 그것을 바라보는 동안 내 은밀한 그곳이 또 다시 젖어 들기 시작했다. 내 몸이 어느새 반사적으로 그런 반응을 보이기 시작한 것이었다. 더럭 겁이 난 나는 얼른 캡슐을 가방에 넣어두고 침대에 올라 이불을 덮어썼다. 그리고 그 생각을 떨치기 위해 애를 쓰다가 겨우 잠들 수 있었다. 다음날, 나는 가져간 민수 선배의 정액으로 실험 과제를 마칠 수 있었다. 내겐 너무나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경험이었지만 어쨌든 과제를 마쳤다는 사실에 뿌듯함이 느껴졌다. 하지만 그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었다. 또 다시 남자의 정액을 구해와야 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었다. “모레 실습 시간에도 남자 정액이 필요하니까 한번 더 구해오도록 하고. 이번에도 전과 동일하게 자기 것은 자기가 알아서 구해오도록 해. 아 그리고 이번에는 많이 필요하니까 캡슐 세 개 정도는 채워오는 게 좋을 거야. 정 안 된다 싶으면 나를 찾아 오도록.” 조교의 말이 떨어지자 여기저기서 웃음이 터져 나왔지만 나는 웃을 수가 없었다. 내게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였다. 캡슐 하나를 채우는 데도 너무나 힘겨웠는데 세 개나 채워오라니.. 그것은 도저히 채울 수 없을 것 같았다. 네겐 부탁할 사람이라고는 민우 선배뿐이었지만 또 다시 그를 찾아가는 것이 자신이 없었다. 또 다시 실험실에 혼자 남겨진 나는 오랫동안 고민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민우 선배에게 또 다시 그런 부탁을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전날 만져보았던 그의 물건에 대한 유혹이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었다. 힘차게 뿜어져 나오던 정액 덩어리들의 모습도 눈 앞에 어른거렸다. ‘민우 선배가 날 뭐라고 생각할까? 다시 그 사람 얼굴을 보는 것도 자신이 없는데.. 어떡해.. 어떡하면 좋아.’ 나는 책상에 머리를 뭍은 채 혼란스러움을 느꼈다. 그렇게 한 시간쯤 고민하고 있을 때 내 귓가에 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필요하면 언제든 지 다시 와. 얼마든지 줄 수 있어.’ 그가 마지막으로 남겼던 그 말이 자꾸만 귓가에 울려대며 내 마음을 자극하고 있었다. 역시 내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결국 나는 그에게 전화를 걸 수 밖에 없었다. “민우 선배.” “왜? 또 필요해?” “응…” “그럼 와서 마음대로 가져가. 기다릴게.” 전화를 내려놓은 나는 다시 책상에 몸을 엎드렸다. 온 몸에 기운이 하나도 없는 것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마음 한 구석에서 뜨거운 무언가가 고개를 들고 일어나는 것이 느껴졌다. 다시 그의 물건을 만질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설레기 시작한 것이었다. 내가 왜 그런 것에 설렘을 느껴야 하는 것인지 알 수 없었지만 그 설렘은 부인할 수 없는 것이었다. 한참을 망설이다 그가 있는 곳을 향했다. 발걸음은 무거웠지만 마음은 묘한 두근거림으로 떨리고 있었다. 그가 있는 동아리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그는 그때처럼 컴퓨터 앞에 앉아 있었다. 내가 들어서자 그는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나를 반겼다. 나를 바라보는 그의 눈빛은 이미 예전의 눈빛이 아니었다. 내 몸을 더듬은 그의 시선 하나, 하나에 음흉한 상상들이 스며있었다. “요즘 그게 많이 필요한가 보지?” 나는 아무런 대꾸도 하지 못한 채 얼굴을 붉히고 문 앞에 서있었다. 자꾸만 그날 보았던 그의 물건이 떠올라 얼굴을 들 수가 없었다. 꼼짝도 하지 못하고 더 이상 안으로 들어서지 못하고 있자 그가 내게로 다가왔다. 그리고는 내 손을 잡아 끌어 안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오늘은 얼마나 필요한 거야?” 그가 그렇게 물었을 때 나는 대답 대신 주머니에 있던 캡슐 세 개를 꺼내 그에게 보여주었다. “오늘은 좀 많네. 그렇게 많이 나오려면 그날 보다 더 큰 자극이 필요한데.” 더 큰 자극이라는 소리에 가슴이 철렁 했다. 그가 말하고 있는 더 큰 자극이라는 게 무엇인지 전혀 감을 잡을 수가 없었다. “오늘도 내가 하라는 데로 할 수 있겠지?” 나는 부끄럽게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그럼 어디 보자..” 그는 내 몸을 위아래로 훑어보더니 다시 말했다. “우선 그 옷부터 벗어볼래?” “응? 오..옷을?” “응. 원래 남자는 흥분하는 만큼 정액이 많이 나오거든. 그날처럼 해서는 캡슐 세 개는 어림도 없어. 오늘은 아마 두 번 정도는 사정을 해야 그걸 채울 수 있을 거야.” “두.. 두 번.” 두 번이라는 소리에 정신이 아찔해지고 말았다. “시간 없으니까 어서 벗어봐. 네 몸을 보여주면 더 많이 흥분할 것 같아.” “꼬… 꼭 그래야 해?” “그럼 나 혼자 흥분하라는 거야?” “그날처럼 내가..” “네가 그렇게 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도 뭔가를 보면서 흥분해야 할 거 아냐. 원래 남자는 그렇게 흥분하는 법이거든. 어서 벗어.” 그의 재촉에 한참을 망설이던 나는 결국 그가 하라는 데로 옷을 벗기 시작했다. 그에게 등을 돌린 채 청바지를 풀어 벗어 내리고 위에 입고 있던 티셔츠를 벗어냈다. 하얀색 브래지어와 팬티, 그리고 양말과 운동화만이 남아 있었다. “속옷도 벗어야지?” “이..이것도?” 나는 다시 등 뒤로 손을 올려 브래지어 후크를 풀어냈다. 순간 그 속에 감춰져 있던 젖가슴이 신선한 바깥 공기를 맞으며 모습을 드러냈다. 남자 앞에서 옷을 벗는 느낌은 너무나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것이었지만 이상하게도 묘한 흥분이 느껴지고 있었다. 왜 그렇게 가슴이 떨리고 두근거리는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 다시 손을 내려 팬티를 끌어 내렸다. 속옷까지 벗어낸 나는 양말과 운동화만을 신은 채로 그의 앞에 서있었다. 가녀린 몸을 떨며 부끄럽게 서있는 동안 뒤쪽에서 그의 거친 숨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이제 거기 위에 올라가봐.” 그는 동아리실 중앙에 놓인 긴 테이블을 가리키며 그렇게 말했고 나는 조심스럽게 그 위에 올라 걸터앉았다. 두 손으로 가슴과 음부를 가린 채 고개를 떨구고 앉아 있자 그가 내게도 다가왔다. “이제 거기 누워서 나를 향해 다리를 벌려볼래?” “어..어?” 놀란 나는 휘둥그래진 눈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내 가장 소중하고 비밀스러운 그곳을 보여달라는 그의 앞에서 나는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음부를 가린 채 몸을 눕히기는 했지만 다리를 벌리는 것은 내게 익숙지 않은 일이었다. 난생 처음 남자를 향해 다리를 벌리는 일이 내게는 너무나 힘겨운 일이었다. 하지만 그의 정액을 얻기 위해서는 그렇게 해야만 했다. 결국 나는 두 다리를 테이블 위로 올려 발뒤꿈치를 테이블 끝에 지탱한 채로 그를 향해 다리를 벌려주었다. M자형으로 다리를 벌려준 채로 손을 치워주자 끄응- 하는 그의 힘겨운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그 역시도 내 음부를 보는 것에 무척 흥분하고 있는 것 같았다. 두 눈을 질끈 감은 채 내 그곳을 보고 있을 그의 시선을 떠올리자 얼굴이 화끈 달아 올랐다. 누군가에게 내 그곳을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이 내 몸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그의 거친 숨결이 내 그곳에 닿는 것을 느낀 나는 깜짝 놀라며 고개를 들어 다리 사이를 내려다 보았다. 그의 얼굴이 내 다리 사이로 들어와 음부 바로 앞에서 내 그곳을 빤히 쳐다보고 있는 중이었다. ‘아.. 저렇게 가까이에서 보고 있어. 어떡해. 견딜 수가 없어.’ 너무나 부끄럽고 수치스러웠지만 가슴이 뜨겁게 타 들어가는 것 같았다. 내 은밀한 그곳을 바로 코 앞에서 보고 있는 그의 모습만으로도 감당하기 힘든 흥분이 밀려오고 있었다. 그의 손이 내 곳에 닿는 순간 나는 화들짝 놀라며 두 다리를 오므렸다. 하지만 그의 손이 내 다리를 다시 벌려놓았을 때 나는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하고 그가 원하는 데로 해주었다. “하아..하아..” 감당하기 조차 힘겨운 거친 숨결이 불규칙적으로 밀려나왔고 정신이 혼미해지고 있었다. 내 그곳을 더듬는 그의 손길은 나를 젖어 들게 만들었다. 미끈거리는 느낌이 들었고 금새 내 그곳은 흥건하게 젖어버리고 말았다. 음순을 비벼 만지며 나를 자극해주던 그는 내 그곳에 얼굴을 처박고 혀를 내밀어 그곳을 핥아 주기 시작했다. “흐읍.. 안돼. 흡.. 선배.. 거긴 싫어.” “가만히 있어봐. 곧 좋아질 거야.” “흐읍.. 선배.. 제발..” 나는 그의 머리를 잡은 채 몸부림 치며 어떻게든 그를 밀어내려 했지만 그는 내 두 다리를 단단히 잡은 채 나를 놓아주지 않았다. 그의 뜨거운 혀가 내 은밀한 곳을 요란스럽게 핥아대는 느낌이 선명하게 다가왔다. 그는 내 그곳을 한참이나 거칠게 핥아주었다. 그토록 수치스럽기만 하던 느낌이 이제는 황홀한 느낌으로 바뀌어가고 있었다. 그에게 모든 것을 주고 싶을 만큼 뜨겁게 달아올라버리고 말았다. “하아..하아.. 선배.. 흐으응..” “어때? 이젠 좋아지지?” “흐으응.. 제발..” 나는 그의 머리채를 강하게 움켜 잡은 채로 엉덩이를 움찔거렸다. 그의 강렬한 자극으로 인해 비로서 여자가 되어가는 것 같았다. 그렇게 한참이나 내 그곳을 자극해주던 그가 고개를 들고 일어나 나를 쳐다보았다. 나는 그의 시선을 피해 고개를 돌려버렸고 두 눈을 감아 버렸다. 부스럭거리는 움직임 소리가 들려오더니 갑자기 단단한 무언가가 내 음부에 비벼졌다. 놀란 나는 얼른 고개를 들어 다리 사이를 내려다 보았다. 이미 바지를 내린 그가 자신의 물건으로 내 그곳을 비벼대고 있는 중이었다. 남자의 물건이 내 그곳에 닿고 있다는 사실은 머리 속을 복잡하게 만들었다. ‘어떡해. 그가 들어오려고 해. 어떡해야 하지?’ 아직 남자를 모르는 나로써는 남자를 받아 들인다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었다. 지금껏 고이 지켜왔던 처녀성을 내준다는 사실만으로도 나는 두려울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 두려움의 반대편에서는 알 수 없는 설렘이 느껴지고 있었다. 남자를 받아 들이는 것에 대한 호기심도 들었다. ‘어떤 느낌일까? 아프지 않을까?’ 두려운 와중에도 떠오르는 그런 호기심들이 머리 속을 복잡하게 만들었다. 그렇게 혼란스러워하고 있을 때 그의 물건이 내 구멍을 벌려대며 안으로 밀려들기 시작했다. 엄청난 통증이 밀려왔다. “흐읍. 아파.. 선배.. 흡.. 제발..” “흐으윽.. 조금만 참아봐. 곧 좋아질 거야. 처음엔 다 그렇게 아픈 거야. 하지만 이제 진짜 여자가 되는 거야. 내가 널 여자로 만들어 줄게.” 그는 아픔을 호소하는 나의 애원을 무시한 채 계속 물건을 밀어 넣고 있었다. 굵고 단단한 그의 물건이 질 속을 헤집으며 밀려드는 동안 아랫도리가 화끈거리고 욱신거려왔다. 결국 그의 물건이 내 질 속을 가득 채웠고 몸 속에서 맥박질 쳐대고 있었다. 아직도 견딜 수 없는 아픔이 느껴지고 있었지만 남자의 물건을 받아 들인 그 느낌은 너무나 신비로웠다. 뜨거운 그의 열기가 내게 전해지고 있었고 맥박질 쳐대는 작은 생명체를 몸 속에 품은 것 같은 신비로운 느낌이 들고 있었다. 그가 천천히 움직이며 질 속을 자극하자 나는 또 다시 아픔을 이겨내지 못하고 몸을 뒤틀어댔다. “흐읍.. 아파.. 제발.. 어서 빼줘.. 흐흑..” 참다 못한 나는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하지만 그의 말대로 시간이 흐를수록 내 아픔은 묘한 쾌감으로 바뀌어 가고 있었다. 거칠지 않은 부드러운 움직임이 계속되는 동안 나는 내가 알지 못했던 자극적인 쾌감에 젖어 들고 있었다. “헉..헉..헉.. 미칠 것 같아. 너도 좋아지지? 내 물건을 느껴봐.” 그의 말대로 나는 좋아지고 있었다. 내 그곳은 많은 양의 애액을 흘려대며 그의 물건을 받아 들이고 있었다. 그의 몸짓은 점점 거칠고 빨라졌고 덕분에 아랫도리가 뜨거워지고 있었다. 격렬한 그의 몸이 부딪혀 올 때마다 나는 중심을 잃고 이리저리 출렁거렸다. “흐으윽… 이제 쌀 거 같아.. 헉..헉. 어서..어서 캡슐을.. 흐윽..” 그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나는 얼른 캡슐을 들어 뚜껑을 열었다. “허억.. 나온다.. 어서 ..어서..” 그가 내 질 속에서 물건을 빼내는 순간 나는 얼른 몸을 일으키며 그의 물건 앞으로 캡슐을 가져다 댔다. 힘차게 뿜어져 나오는 하얀 정액 덩어리들이 캡슐을 채우고 있었다. 그는 엄청난 양의 정액을 분출시키고 있었다. 캡슐 하나를 채우고도 넘쳐흐르는 바람에 나는 얼른 손으로 그의 정액을 받아내야만 했다. 그가 사정을 끝냈을 때 나는 한 손에는 그의 정액이 가득 찬 캡슐을 들고, 남은 한 손에는 그의 정액을 담은 채로 당황하고 있었다. 그의 도움을 받아 캡슐 뚜껑을 닫고는 새 캡슐에 손에 담고 있던 정액을 담아냈다. 그는 나를 바라보며 거친 숨을 달래고 있었고 나는 그의 시선을 피해 고개를 떨구고 있었다. 내 처녀성을 가진 그의 앞에서 나는 어느새 다소곳하게 앉아 있는 그의 여자가 되어 있는 느낌이었다. “하나를 더 채워야지? 이번에는 네 입으로 해줄래?” 입으로 해달라는 그의 말이 또 한번 나를 당황시켰지만 나는 그것을 거부할 수 없었다. 테이블에서 내려와 그의 앞에 무릎을 꿇어 앉은 나는 그의 물건을 빤히 쳐다보았다. 귀두 부분에 하얀 정액이 범벅이 되어 있었고 물건 전체에는 내 애액이 묻어 있었다. 나는 그것을 입 속에 넣었다. 그리고 천천히 아이스크림을 빨아먹는 느낌으로 그의 물건을 빨기 시작했다. 남은 캡슐을 채워 넣기 위해 내가 꼭 해야만 하는 행위였다. 하지만 오늘이 지나고 나면 그의 정액이 필요하지 않더라도 그를 찾아와야 할 것만 같았다. 그가 나를 원한다면 나는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을 것만 같았다. 나는 또 한번 그의 정액을 받아내기 위해 아주 정성스럽게 그의 물건을 빨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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