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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 아내 - 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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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 아내





윤 설 아







제 5 부





낚시터에서 돌아 온 뒤 전경석이는 인생의 중대한 갈림길에서 크나큰

결정을 내려야만 했다.



자기의 아내가 이혼을 요구하여 왔기 때문이었다.



돌아선 사람의 마음을 되돌릴 수는 없는 일이기에 전경석이도 마음을

정하고 아내의 요구대로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었다.



박씨도 자기 아내와 합의 이혼을 했다.



그리하여 전경석이의 아내와 박씨는 자기들이 원하는 대로 재혼을 했지만

박씨의 아내와 전경석이는 심적으로 엄청난 상처를 입고서 남은 고통을

고스란히 떠안은 채 각자 홀로 길을 걸어가야만 했다.



전경석이는 날마다 혼자서 사는 외로운 생활이 계속 되었다.



아내가 있을 적에는 잘 몰랐는데 막상 아내가 자기 곁을 떠나고 나니

그 자리가 너무나 커서 허전하기가 짝이 없었다.



오늘 밤도 허전한 마음에 김수희의 애조 띤 노래를 듣고 있는데 누군가

현관 벨을 눌렀다.



전경석이가 모니터를 살펴서 보니 바로 동네 건달의 여동생인 김미경이

와서 서 있었다.



현관문을 열자 늘 그렇듯이 김미경이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전경석이의

집 현관 안으로 들어섰다.



동네 건달의 여동생 김미경은 일찍이 대학을 졸업하고 큰 회사에 취직을

하여 한 동안 잘 다니다가 자기 오빠가 폭력배라는 소문이 직장 안에 퍼지자

강제 퇴직을 당했다.



아무리 인간 차별이 없다고 하지만 폭력배의 여동생을 자기 직장에

근무하게 할 수는 없다고 여러 직원들이 이구동성으로 강력하게 항의하여

결국은 사표를 낼 수밖에 없었다.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은 김미경은 자기 오빠를 향해 원망을 하며 집안에

틀어 박혀서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었는데 여동생의 이런 꼴을 보다 못한

동네 건달이 전경석이를 찾아와 자기 여동생의 직장 자리를 부탁했다.



그런데 무슨 인연이 있어서 그랬는지 하필 그때에 전경석이의 회사에서

경리를 맡고 있던 아가씨가 작업과장과 눈이 맞아 놀아나다가 그만 덜컥

임신을 하여 그만두게 되었다.



김미경은 이리하여 전경석이의 회사에서 경리 자리를 맡게 되었다.



김미경은 외모도 늘씬하고 얼굴도 예쁜데 단 하나 자기 오빠가 폭력배라는

그 무시무시한 이력서 때문에 감히 청혼을 해 오는 사람이 없었다.



이런 연유로 인하여 김미경은 벌써 나이가 서른여섯 살이 지나도록 혼자

노처녀로 지내고 있었다.



“사장님, 오늘 오후에 우리 오빠가 신혼여행에서 돌아 왔어요.

오빠가 적은 선물이지만 저를 보고 먼저 사장님께 갔다드리라고 해서

이렇게 찾아 왔어요.

오빠와 언니는 내일 사장님께 인사를 드린다고 했어요.”



“아, 그래요. 신혼여행은 잘 다녀왔다고 그래요.”



“아, 네, 사장님”



전경석이와 김미경은 서로 쳐다보며 말을 주고받았다.



동네 건달이 이번에 전경석이의 소개로 박씨의 아내와 재혼을 했다.



첫 번째 여자와 두 번째 여자는 모두 술집에서 만나 결혼을 했는데

둘 다 얼마 살지를 못하고 자동적으로 동네 건달의 곁을 떠나갔다.



한 동안 혼자서 적적하게 살던 동네 건달이 그래도 동네에서는 유일하게

전경석이가 자기의 동생처럼 의지가 되었던지 찾아와 하소연을 하는지라

마침 박씨 부인이 이혼을 하고 혼자서 살고 있어서 그리로 소개를 시켰다.



제 눈에 안경이라더니 박씨 부인과 동네 건달은 처음 다방에서

만나자마자 둘이 서로 좋아져 얼마 뒤에 결혼을 하였다.



“저어, 미경씨는 이번에 오빠와 결혼한 여자 분이 혹시 마음에

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긴 오빠가 무척이나 좋아하기는 했지만”



“이 마당에 서로가 좋다면 그만이지요. 사장님도 저희 집 형편을 잘 알고

있듯이 그만하면 감지득지 아닌 가요.”



“아, 네, 그렇게 생각하면 그렇습니다만”



전경석이는 김미경이 동네 건달의 여동생이라는 관계에서 회사에서나

밖에서나 자기보다도 나이가 한참이나 아래였지만 말을 할 때에는 항상

높여서 말했다.



“아, 이제는 우리 오빠도 정신을 차리고 바로 살았으면 좋겠어요.”



“이제 용팔이 형님도 결혼을 했으니 잘 살겠지요.

그런데 이제는 미경씨도 결혼을 해야 되는데 제가 좋은 남자를

소개해 드릴까요?”



“네? 남자를 제게 소개해 주신다고 그러셨어요? 사장님!”



“네, 아니, 왜 싫으세요?”



“사장님, 저는 아무 남자나 하고 결혼하기가 싫어요.

제 맘에 꼭 드는 남자와 하고 싶거든요”



김미경은 전경석이를 바라보면서 당당하게 말을 했다.



이런 그녀의 모습을 보면서 전경석이는 자기도 모르게 마음이 움츠려

들었다.



당당한 그녀 앞에서 왜 자기 자신이 작아만 지는지 그 이유를 알 수가

없었다.



“저어, 사장님, 이제 이혼을 하시고 앞으로 늘 이렇게 혼자서 계속하여

살 수는 없지 않겠어요.

혹시 마음에 두신 여자가 없다면 제가 사장님께 여자를 하나 소개하여

드리고 싶은데 그래도 괜찮으시겠어요.”



김미경이의 말을 듣고 있던 전경석이는 잠시 침묵이 흐른 뒤에 조용히

말을 했다.



“아닙니다, 저는 늘 부족한 사람이다, 라고 생각하면서 살아 왔었는데

이번일로 제 생각이 틀림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저를 어느 여자가 좋아하겠습니까?”



“어머나, 사장님, 사장님이 왜 부족 합니까?”



전경석이의 말에 김미경은 동정심이 가득한 눈으로 쳐다보면서 말했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침묵이 흐른 뒤에 김미경은 결심을 단단히 한 것처럼 전경석이를 똑바로

쳐다보며 말했다.



“갑자기 이런 말을 하면 좀 이상하게 들릴지는 몰라도 사장님께 제가

시집을 가면 안 될까요?”



전경석이는 김미경이의 이 말이 너무나 자기 가슴을 벅차게 했다.

하지만 김미경이의 이 말이 정말로 진심인지 아니면 그냥 해보는 말인지

분간하기가 무척이나 어려웠다.



“네엣? 미경씨가 지금 제 아내가 되어 주신다는 말씀입니까?

혹시 그냥 해 보시는 말씀이라도 너무나 고맙습니다.”



“어머나, 정말 이예요, 제가 사장님이 좋아서 결혼을 하겠다는 말인데

그냥 흘려듣지 마세요, 사장님,”



순간, 전경석이는 김미경이의 이 말을 듣고는 너무나 좋아서 미칠 것만

같았다.



사람이 이래서 미치는 가 보다고 전경석이는 생각이 들었다.



전경석이는 너무도 쉽게 김미경이가 자기와 결혼을 하겠다고 말을 하자

속으로 엄청나게 놀라며 기분이 너무너무 좋았다.



김미경이 말없이 일어나 주방으로 가더니 그 동안 전경석이가 모아놓은

설거지를 하기 시작했다.



앞치마를 두르고 주방에서 설거지를 하는 김미경이를 보자 전경석이는

자기도 모르게 흥분으로 좆이 일어섰다.



그 동안 조루증으로 자기 아내와 관계를 가질 때에는 잘 서지 않던 좆이

주방에서 설거지를 하는 김미경의 뒷모습을 보고 있는데 자기도 모르게

꼿꼿하게 흥분으로 일어서는 것이 아닌가..........



정말로 놀라운 일이었다.



“저어, 미경씨! 조금 전에 하신 말씀이 진심이지요?”



“네, 사장님,”



전경석이의 말에 김미경은 확신에 찬 목소리로 대답했다.



김미경의 이 말을 듣는 순간, 전경석이는 이제 망설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어디서 그런 힘이 솟아나왔는지 전경석이는 주방에서 설거지를 하고

있는 김미경이를 뒤에서 와락 껴안았다.



그러자 김미경이는 잠시 멈칫 하더니 이내 순순히 전경석이가 하는

대로 자기 몸을 맡겼다.



주방에서 장소가 안방 침대 위로 바뀌었다.



뒷동산 밤나무에 밤송이는 때가 지나면 저절로 밤송이가 벌어지듯이

노처녀인 김미경이의 보지도 익을 대로 익어서 자연스럽게 벌어졌다.



전경석이와 김미경은 이제 옷을 모두 벗고는 침대위에서 하나로 붙어

뒹굴기 시작했다.



전경석이의 좆이 망설임이 없이 김미경이의 보지에 깊숙이 박혔다.



“아~ 음~~ 음~~ 음~~~ 아~~~ 음~~ 음~~~ 음~~~~”



전경석이의 좆이 자기의 보지에 들어오자 김미경이는 흥분 된 신음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전경석이는 너무나 기분이 좋아 김미경이의 배 위에 올라타고서

헉헉거리며 가쁜 숨을 내어 쉬었다.



“아~ 학~ 학~ 학~ 흡~ 흡~~~ 흡~~~ 읍~~~ 읍~~~”



전경석이는 분명히 느꼈다. 김미경이와 육체적인 관계를 하면서

새로운 맛을 알 것 같았다.



“아~~ 우~~ 우~~ 음~~ 음~~ 음~~ 우~~ 우~~ 우~~”



“아~~ 음~~ 음~~ 으~~ 헉~~ 헉~~ 음~~ 음~~ 음~~”



부드러운 침대에서 전경석이와 김미경이는 한 덩어리가 되어서

뒹굴며 쾌감의 신음 소리를 크게 내고 있었다.



“음~~음~~음~~~ 좋~아~요~~~ 사~~장~~님~~~”



“아~~네~~너~~무~~ 좋~~아~~요~~ 미~ 경~ 씨~”



“헉~~헉~~헉~~사~~장~~님~~음~~음~~음~~~~”



“아~~ 음~~~ 너~~ 무~~ 좋~~ 아~~ 미~~ 경~~씨~”



전경석이는 김미경이를 끌어안은 채, 기분 너무나 좋아서 흥분의

쾌감 소리를 더욱 크게 질렀다.



“아~~~음~~~~사~ 장~ 님~~~음~~ 음~~ 음~~ 음~~~~”



“아~~음~~미~~경~~씨~~아~~헉~~헉~~헉~~음~~음~”



김미경이와 전경석이는 서로가 호응을 하면서 흥분된 소리를 질렀다.



전경석이가 김미경이의 커다란 두 유방을 움켜쥐고서 거칠게 주물러

대자, 김미경이는 흥분된 소리를 더욱 크게 질렀다.



“으~~~욱~~~ 음~~~음~~~음~~~음~~~~~”



이제 전경석이의 좆이 김미경이의 보지를 완전히 점령하여 자기의

것으로 만들어 가고 있었다.



“아~~욱~~~욱~~아~~~아~~~욱~~~~욱~~~”



전경석이의 좆이 김미경이의 보지를 세차게 쑤셔댈 때마다 김미경이는

점점 더 큰 소리를 내며 헐떡거리고 있었다.



“아~우~ 우~ 욱~~~~아~흑~흑~흑~~~`아~~아~~아~~~”



그 동안 노처녀로 있었던 김미경이의 보지가 이제는 전경석이의 좆을

만나서 너무나 좋아 흥분하고 있었다.



“으~~ 으~ 으~~~~ 아~~~우~~~우~~~ 욱~~~~욱~~~”



점점 김미경이가 크게 흐느끼며 울부짖기 시작했다.



“아!~~아! ~~~못~~ 참~~ 겠~~어!~~사~~장~~님~~”



이어서 전경석이의 흥분 고조된 목소리도 흘러서 나왔다.



“아~~욱~~욱~~~ 미~~경~~씨~~너~~무~~좋~~아~~”



김미경이의 약간 아픈 듯 하는 신음소리가 또 다시 이어서 나왔다.



“헉~~~ 헉~ 음~ 음~~ 음~~ 헉~~~~ 헉~~ 헉~~~ 음~~”



그러자 전경석이의 기분 좋은 숨찬 소리가 다시금 크게 흘러 나왔다.



“미~~경~~씨~~는~~이~~~제~~~내~~~것~~~”



김미경이의 헐떡거림이 더욱 빨라지고 있었다.



불이 꺼진 방안에는 전경석이와 김미경이의 헐떡거림이 크게 울렸다.



전경석이의 아내가 떠난 자리에 김미경이가 자리를 잡고 있었다.



“아~~~음~~아~~~흑~~~~흑~~~흑~~~~흑~~~~~”



전경석이의 좆이 힘을 얻어서 더욱 세차게 김미경이의 보지를 힘껏

쑤셔대고 있었다.



“아~~~욱~~~~아~~~~흑~~~~~흡~~~~~~~”



이제 두 사람은 한 몸을 이루어 쾌락의 절정을 향하여 달리고 있었다.



“아~~~사~~~장~~~님~~ 음~ 아~~~~ 음~~ 음~~ 음~~”



“아~~욱~~~미~~ 경~~ 씨~~~ 아~~~ 욱~~ 욱~~욱~~~”



김미경이의 탐스런 엉덩이가 침대위에서 짓눌리며 마치 맷돌을 굴리는

듯이 질벅대고 있었다.



전경석이 손이 거칠게 김미경이의 탄력이 있는 두 유방을 움켜서 잡고

는 계속해서 주물러 댔다.



그 때마다 김미경이는 늘씬하게 쭉 빠진 두 다리를 공중으로 치켜서

벌리고 버둥거렸다.



“아~~ 음~~~~사~~~장~~~ 님~~ 음~~ 음~~~~~~”



“으~~ 으~~ 미~~경~~~씨~~ 아 ~~ 흡~~~ 흡~~~~”



김미경이는 전경석이의 목을 힘주어서 끌어안으며 소리쳤다.



전경석이도 흥분의 절정에 다다라 더욱 자기 좆을 김미경이의 보지

더욱 깊이 쑤셔 박고 있었다.



전경석이는 그 동안 폭력배의 여동생이라고 감히 다른 사람이 손가락도

대어보지 못한 김미경의 보지를 자기 것으로 만들었다.



이혼한 자기 아내도 순결을 지킨 숫처녀였는데 김미경이도 숫처녀였다.



원, 세상에 전경석이는 복도 많지?



고생 끝에 복이 온다더니 설마 김미경이가 자기의 여자가 될 줄은 꿈에도

생각을 못했던 전경석이였다.



이제 전경석이는 김미경이를 올라타고서 천군만마를 얻은 것보다도 더

기분이 좋고 행복했다.



김미경이의 입술이 전경석이의 얼굴에 닿자 그는 자기도 모르게 반사적으로

입술을 빨면서 김미경이와 키스를 했다.



김미경이도 전경석이의 목을 끌어안으며 입술을 더욱 세차게 빨았다.



“아~~ 음~~~ 음~~~ 음~~~ 아~~~~ 음~~~~ 음~~~~~~”



“이~~훅~~~~ 훅~~~~ 훅~~~ 미~~ 경~~ 씨~~ 이~~~~~”



김미경이의 보지를 한참 쑤시던 전경석이는 그만 절정에 이르러 참지를

못하고 마구 헐떡거리더니 김미경이의 보지에다 사정을 하고 말았다.



그러자 김미경이는 전경석이의 목을 힘껏 끌어안으며 늘씬하고 쭉 빠진

두 다리를 힘껏 벌려 주었다.



전경석이는 김미경이를 올라 탄 채 한참을 그대로 있다가 내려와 깊은

잠이 들었다.



김미경이도 이제는 자기의 남자가 되어버린 전경석이의 품안에서 고운

숨을 내어 쉬며 잠이 들었다.



외롭고 고적한 분위기가 이제는 저 멀리 물러가고 사랑의 열기가 뭉게

뭉게 피어오른 전경석이의 집 창가에는 이혼을 하고 떠나간 첫 번째의

아내가 미처 가지고 가지 못한 난초 화분이 그대로 놓여 있었다.







6부에서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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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설아의 글을 읽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 드려요.



한 동안 바쁘게 시간을 보내는 바람에 글을 바로 써서 올리지를

못했어요.



언제나 글을 미리 다 써 놓고서 올리는 것이 아니고 생각이 날

때 마다 한 편씩 글을 써서 올리기 때문에 바로 바로 올리지를

못하고 늦게 올릴 때가 많습니다.



이제는 아침과 저녁으로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것을

보면서 가을이 성큼 가까이 다가온 것을 느낍니다.



** 식구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 가을 아침에 윤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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