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내의 비밀 - 1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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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내의 비밀
윤 설 아
제 15 부
◇ 향미정(香味停)에서 ◇
현경이를 집에 데려다 주고 돌아오니 밤 12시가 넘어 있었다.
집 앞에 차를 주차하려다 보니 아니나 다를까 이**의 흰색 아반떼 승용차가 주차해 있었다.
‘응? 이것이 정말로 우리 집에 와서 있네.’
나는 잠시 동안 이**의 흰색 아반떼 승용차를 바라보다가 대문 앞으로 다가가서 초인종을 눌렀다.
“누구세요?”
“???”
나는 대문 인터폰을 통해서 들려오는 이**의 음성에 잠시 당황하여 할 말을 잊고 있었다.
“**씨! 나야!”
내가 대답을 하자 ‘징~ ’ 하고 대문이 열린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니 이**가 잠을 자지도 않고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저것이 이제는 아예 우리 집에서 살려고 작정을 했나?’
나는 마음속으로 이런 생각을 하면서 이**에게 말했다.
“응? **씨! 아직 자지 않고 기다리고 있었어?”
“그럼요, 소장님 오실 때 까지 기다리고 있었지요, 사모님은 지금 주무셔요”
“아, 그래”
“소장님 안 들어오실 줄 알았는데 들어오셨네요.”
“응?”
“그냥 예감이 그럴 것 같았는데 들어오시니 좋네요.”
“응, 그래”
“제가 괜한 걱정을 하고 있었네요. 인삼 즙을 한 잔 만들어 드릴 테니 마시고 들어가세요.”
“그런데 **씨는 낮에 직장에 근무하고 밤에 이렇게 늦게 까지 자지 않고 있어도 몸이 피곤하지도 않아?”
“아니요, 전혀 피곤치 않아요, 어떤 때는 혼자 밤을 새우는 때도 있어요.”
순간,
나는 이**의 이 말을 들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보통 사람 같으면 낮에 직장에 근무하고 집으로 돌아오면 피곤 할 것인데 이**는 전혀 피곤하지 않다고
하니 정말로 놀라운 체력을 가졌다.
“저는 전혀 피곤하지 않은데 왜 사람들은 모두 피곤하다고 하면서 시간만 나면 누워서 지내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주방에서 인삼 즙을 만들면서 말을 하는 이**는 정말 자기 말대로 피곤한 기색이라고는 전혀 찾아 볼 수
가 없었다.
“소장님도 저처럼 전혀 피곤을 모르시는 분 같아요, 일을 마치시고 나가셔서 밤이 늦도록 친구 분 만나서
술을 드시고 들어오시는 것을 보면 말예요”
“???.”
나는 한 순간 어이가 없어서 할 말을 잊고 있었다.
이**는 주방 식탁에 앉아 있는 나에게 인삼 즙을 만들어서 나에게 건네주고는 맞은 편 자리에 가만히
앉았다.
나는 이**가 만들어 준 인삼 즙을 마시고 나서 조용히 물었다.
“**씨는 우리 집에서 잠을 자고 들어가도 부모님들이 아무 말씀을 안 하시는 모양이네 다른 부모님들
같으면 다 큰 처녀가 다른 곳에서 잠을 자고 오면 막 야단을 칠 텐데 말이야”
내 말에 이**는 태연하게 대답을 했다.
“아이, 참 소장님도, 내가 어디 아무 곳이나 가서 잠을 자나요? 우리 부모님께서는 제가 여기 소장님 집에
와서 잠을 자고 가는 것을 다 알고 계시거든요, 그러니 아무 걱정을 안 해요”
“응, 그래!”
그런데 이**가 이런 때는 또 예쁘게 보인다.
나, 원, 참, 네,
“**씨, 그럼 우리 수정이 방에 올라가서 편하게 잠을 자도록 해!”
“네, 그럼, 소장님도 편히 주무세요.”
“그래, **씨!”
안방으로 들어가서 침대 위에 이불을 들추고 들어가 누우니 내 아내가 잠을 깨며 나를 보고 말한다.
“여보! 이제 들어 왔어요?”
“응, 그래”
내가 대답하자 내 아내는 말없이 내 품에 안긴다.
나도 그러는 아내를 꼭 끌어서 안았다.
“응? 당신 술을 마시고 들어 왔는데 술 냄새는 전혀 안 나고 당신 몸에서 자스민 향기가 나네요,
혹시 다른 여자랑 같이 있었어요?”
“응? 내 몸에서 자스민 향기가 난다고? 그럴 리가?”
나는 깜짝 놀라며 당황해 했다.
“술집에 있을 때에 아가씨가 당신 품에 안겨서 있었나 봐요, 그런데 그 아가씨는 보통 아가씨가
아닌가 봐요, 이런 자스민 향수를 쓰는 것을 보면 아주 고상하고 예쁜 아가씨인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응? 그래? 글쎄 요즘은 꼭 아가씨들이 끼어들어서 술시중을 왜 드는지 몰라? 난 그냥 우리끼리
마시면 참 좋은데 말이야”
나는 얼른 탈출구가 생기자 재빨리 말의 화제를 다른 곳으로 돌렸다.
“응? 그런데 어떻게 그 아가씨가 당신 품에 안겼는지 당신 온몸 전체에서 자스민 향기가 다 나네요.”
“응? 그럴 리가?”
“당신은 잘 몰라도 나는 못 속여요, 그런데 이 자스민 향을 어디서 많이 맡은 것 같은데 내가 어디서
분명히 이 자스민 향을 맡았거든요”
순간,
무척이나 나는 당황했다.
나는 현경이의 몸에서 나는 그 자스민 향기가 이렇게 내 몸에 스며서 들 줄은 정말로 몰랐다.
하긴 현경이를 꼭 끌어안고 몇 시간을 그렇게 있었으니 당연히 자스민 향기가 내 몸에 베어드는 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응, 여보, 그만 피곤한데 그만 자, 참, 내가 들어 올 때에 **씨가 대문을 열어 주었어, 잠을 안자고
기다리다가 인삼 즙까지 나에게 만들어서 주고는 수정이 방에 올라갔어.”
나는 얼른 이**의 이야기를 꺼냈다.
“응, **씨가 당신을 기다리다가 대문을 열어 주었어요?”
“응, 그냥 열쇠로 들어오려다가 우리 집 앞에 **씨 차가 주차를 하고 있어서 당신하고 이야기를 하면서
나를 기다리고 있을 것 같아서 대문 초인종을 눌렀는데 **씨가 문을 열어 주었어.”
“그래요, 고맙기도 하지 꼭 내 동생 같은 느낌이 들고는 해요”
“아, 그래, 앞으로 그럼 잘해 주어야지”
“당연히 그래야지요”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 동안 자스민 향기의 주인공을 내 아내가 추적하는 것은 겨우 막았다.
사무실에서 막 퇴근 준비를 하고 있는데 작업 인부 가운데 한 사람인 박윤성이가 사무실로 찾아와서
부탁을 한다.
“저어, 소장님, 모레는 쉬는 날이라 저희 집안 가족들이 소장님 식당에서 모임을 갖고자 하는데 부탁을
해도 되겠습니까?”
“그래요? 그렇게 해 주면 더 좋지요, 몇 명 정도 모일 겁니까? 모이는 인원수를 대강이라도 알려서 주면
준비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한 오십 명 정도 될 것 같습니다. 모처럼 공휴일이라 저희 집안사람들이 다 모이는데 제가 우리 소장님
이 식당을 운영하고 계신다고 했더니 저더러 식당을 예약하라고 해서 부탁을 드립니다.”
“그러면 음식 메뉴는 무엇으로 할까요?”
“향미정 식당에 별미는 두부찌개인데 그것으로 해 주십시오, 소장님!”
“아, 네, 그러지요, 다른 식당들도 많이 있는데 우리 식당으로 오신다고 하니 너무 감사 합니다.”
“평소에 소장님께서 저희들에게 얼마나 잘 해 주시는데 그 보답을 해 드려야지요.”
“그렇게 생각을 해 주시니 너무 감사 합니다.”
나는 박윤성이에게 그렇게 준비를 하겠다고 말을 하고는 곧바로 향미정으로 갔다.
내가 향미정 문을 열고 들어서자 함수철이 아내의 어머니가 나를 보고는 얼른 나와서 맞는다.
“아, 사장님! 오셨네요.”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그래요, 참 잠깐만 여기 앉아서 기다리세요, 우리 진옥이를 불러 올 테니까요”
“천천히 만나도 됩니다. 바쁘면 좀 있다가 만나지요”
“아니 아무리 그래도 사장님이 오셨는데”
잠시 후 주방에서 자기 어머니를 따라 나온 함수철이의 아내는 반가움으로 내 곁에 와서는 어쩔 줄을
모른다.
“모레 점심때에 우리 회사에 다니는 사람인데 자기 집안 모임을 우리 향미정에서 하면 좋겠다고 해서
부탁을 하기에 이렇게 찾아 왔어”
“그래요, 그럼 몇 명이나 된다고 하던가요? 사장님!”
“응, 한 오십 명 정도 된다고 하는데 메뉴는 진옥이씨가 잘하는 두부찌개로 해 달라고 하는데 괜찮겠지”
“그럼요, 그렇게 준비를 하도록 해 볼 게요”
나와 함수철이의 아내가 마주 보고 앉아서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그녀의 어머니가 자리를 일부러 피해서
방으로 들어가신다.
“저어, 그러면 내가 내일 밤에 다시 올 테니 그 동안 아줌마들을 시장에 보내서 재료들을 미리 준비해
두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네, 그럴게요, 저어, 그런데 요즘 많이 바쁘신가 봐요 사장님!”
“응? 아니 왜 무슨 부탁할 게 있어 진옥씨!”
“아니요, 그냥 사장님을 한 동안 뵙지를 못해서”
함수철이 아내는 고개를 숙이며 나직하게 말했다.
순간 나는 한 동안 오현경이를 만나느라 함수철이 아내를 찾아보지 못한 것이 왠지 마음에 찡했다.
“아, 그 동안 좀 바쁜 일이 있었네, 내가 오늘은 그냥 가고 내일 밤에 다시 올게 그러니 진옥씨도 그렇게
알고 있어”
“정말요, 사장님!”
“그래, 내일 저녁에 다시 올 게”
그러자 함수철이의 아내는 얼굴에 고운 미소가 번지며 너무나 고르게 난 하얀 이를 살짝 드러내며 웃는다.
함수철이 아내의 그런 모습을 보자 그만 나도 모르게 그녀의 입술을 쪽하고 빨고 싶은 욕망이 솟구쳐 올랐다.
그러나 그렇게 할 수가 없었다.
주방에서 아줌마 두 명이 일을 하고 있었고 식당 홀에는 애인 끼리로 보이는 몇 쌍의 남녀가 저녁을 먹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참, 사장님! 저녁은 드셨어요?”
“응, 저녁은 집에 가서 먹어야지 기다리고 있을 텐데”
“참, 그렇지, 그럼 어서 가 보세요, 사모님께서 기다리시고 계실 텐데요”
“그래, 그럼 내일 밤에 만나요, 진옥씨!”
“네, 사장님!”
향미정에서 나와 집으로 돌아오니 내 아내가 저녁을 준비해 놓고서 기다리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이**가 어느새 우리 집에 미리 와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응? **씨! 오늘도 우리 집에 왔네,”
내가 이**를 바라보며 말하자 이**도 생긋 웃으며 말했다.
“음, 오늘은 수정이가 부탁을 해서 왔어요, 소장님!”
“응? 그래? 우리 수정이가?”
“그래요, 제가 ** 언니를 오라고 했어요, 아빠!”
식탁에 함께 앉아있던 큰 딸 수정이가 나서며 말했다.
수정이가 벌써 많이 자라서 키도 크고 얼굴도 예쁜 것이 무척이나 사랑스럽다.
가끔 가다가 우리 수정이를 보면 나에게 어떻게 저런 예쁜 딸이 태어났는지 그저 너무나 놀랍고
신기하게 느껴질 때가 많다.
“누나는 ** 누나하고 항상 함께 살았으면 좋겠다고 그랬어요, 엄마!”
작은 아들 현철이도 옆에서 거든다.
내 작은 아들 현철이도 이제는 사춘기에 접어들어서 그런지 제법 말을 하는 것이 사내답고 씩씩하다.
“응, 그러면 좋지 뭐, 안 그러니 아들아!”
“응, 나도 엄마의 말에 찬성입니다”
“응, 역시 우리 아들이 대견스러워요, 여보!”
그저 내 작은 아들 현철이의 말이라면 무조건 좋아하는 내 아내다.
“응, 나도 얼른 시집을 가서 우리 현철이 같은 아들을 하나 낳았으면 참 좋겠어요, 사모님!”
이**가 부러운지 내 아내를 보며 말했다.
“응, 그래, 그럼 얼른 시집을 가요, **씨라면 세상에 어느 남자가 탐내지 않겠어.”
“저는 아무 남자에게 시집을 가고 싶은 생각이 없어요, 내 맘에 드는 남자를 만나기 전에는 절대로
시집을 안 가요, 사모님!”
“응? 그래? 하긴 여자가 아무 남자하고 결혼을 했다가는 큰일이 나지, 우리 주위에 있는 현경씨를 보아도
그렇잖아, 얼굴도 얼마나 잘 생겼어! 그리고 머리가 좋아서 이번에 사법시험에도 합격을 했지, 집안도 좋
지 그런데 그런 못된 나쁜 놈을 만나 결혼을 해가지고는 인생을 망쳤지 뭐야”
“참 듣고 보니 그러네요, 그리고 향미정의 진옥씨도 마찬가지잖아요, 남편을 잘못 만나가지고 그렇게
고생을 했다지 뭐예요”
“그렇지 진옥씨도 얼굴도 예쁘고 얼마나 귀염성이 있는 여자인데 남자를 그만 잘못만나 가지고 인생을
망쳐버렸지”
내 아내와 이**가 어떻게나 둘이서 궁합이 잘 맞는지 말을 하는 것 마다 착착 둘이서 너무나 잘 맞는다.
“저어, 여보! 우리 수정이랑 현철이도 있는데 우리 현경이 진옥씨 이야기는 그만하고 이제부터 좋은
이야기만 합시다.”
내가 애들이 보는 자리라 목소리를 낮추어 내 아내에게 말을 했다.
“아, 미안해요, 여보! 내가 그만 실수를 했네요.”
내 아내도 얼른 내 눈치를 알아서 채고는 말을 멈추었다.
다음날 저녁 무렵에 향미정으로 갔다.
식당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기다리고 있던 함수철이의 아내와 그녀의 어머니가 달려 나와서 나를 반긴다.
“어서 오세요, 사장님!”
“어서 오세요!”
항상 보아도 사람이 좋아 보이는 함수철이 아내의 어머니와 항상 나를 대할 때 마다 너무도 고르게 난
하얀 이를 살짝 드러내며 고운 미소를 짓는 함수철이 아내를 바라보면서 물었다.
“준비는 다 했어, 진옥씨!”
“네, 그럼요, 재료는 충분히 사 왔어요, 지금 주방에서 아주머니들이 한참 두부찌개에 넣을 양파와 송이
버섯 그리고 돼지고기와 마늘 양념 그리고 쪽파를 썰어서 한참 큰 통에다 넣고 준비를 하고 있어요.”
“아, 그래, 그럼 내일 손님 맞을 준비는 신경 쓸 것이 없이 잘 되었네”
함수철이 아내를 따라서 주방으로 들어가니 정신없이 양파와 송이버섯을 썰고 있던 아줌마들이 일어나서
인사를 한다.
“사장님 오셨어요.”
“아, 네, 수고 하십니다.”
이렇게 한참 내일 쓸 두부찌개 재료를 준비하느라 함께 분주히 일을 하다가 보니 어느 새 밤 열 한 시가
넘어 있었다.
이제 주방에서 일을 하는 아줌마들도 집으로 돌아가고 함수철이 아내의 어머니 아버지도 안방으로 들어갔다.
이제 넓은 식당 주방에는 나하고 함수철이 아내 이렇게 둘이 남아서 아줌마들이 엄청나게 많은 양파와
송이버섯과 쪽파와 마늘을 찍어서 함께 썰어서 놓은 재료들을 큰 플라스틱 통 안에 옮겨 놓고 있었다.
말이 플라스틱 통이지 목욕탕 욕조보다도 더 큰 통이다.
이제 그 큰 통 안에다 아줌마들이 썰어서 놓은 양파와 송이버섯 그리고 찍은 마늘 양념과 쪽파와 대파를 썰어
서 놓은 것을 함께 넣고는 내일 점심 때 손님이 오면 여기 통 안에 준비하여 둔 재료들을 업소용 큰 냉장고 안
에 있는 돼지고기와 두부를 알맞게 넣어서 끊이면 별미인 두부찌개가 되는 것이다.
예약 손님 오십 명과 점심때 마다 단골로 오는 손님들을 계산하면 족히 백 명이 먹을 분량인지라 파와 송이버
섯을 썰어서 놓은 재료를 목욕탕 욕조보다도 더 큰 플라스틱 통에다 담으니 통마다 가득가득 찼다.
“엄청나게 많네!”
“그럼요, 매일 이 정도는 준비를 해 두어야 찾아오는 손님들을 다 맞이할 수가 있어요, 하루에 보통 백 명은
기본이거든요”
고운 미소를 가득히 지으며 함수철이의 아내가 말했다.
너무도 고르게 난 하얀 이를 살짝 드러내며 고운 미소를 짓는 함수철이 아내를 바라보니 그만 순간 그 복스러
운 입술을 빨고 싶어서 안달이 났다.
“진옥이 이리 와!”
“네?”
나는 마음이 조급해 있었다.
얼마 전에 오현경이와 프린스 모텔에서 육체적 깊은 관계를 맺고 나서는 그 동안 여자와 관계를 갖지 못했다.
지금 내 아내 한영순이는 박철웅이 그 놈의 새끼랑 그 짓을 하며 난리를 치는 바람에 그 곳에 염증이 생겨서
당분간 부부관계를 하지 못한다.
그 바람에 나는 현경이와 둘이서 모텔에 가서 내 아내에게 풀지 못했던 욕망을 맘껏 풀었다.
그런데 요즘 현경이가 워낙 바쁘고 귀하신 몸이 되어서 이제는 옛날처럼 그렇게 자주 만날 수는 없다.
나는 아무런 영문을 몰라 하는 함수철이의 아내를 재빨리 끌어서 안으며 그녀의 입술에 내 입술을 포개며
쪽쪽 빨았다.
그러자 함수철이의 아내는 온몸을 바들바들 떨면서 어쩔 줄을 모른다.
“진옥이 그 동안 진옥이와 얼마나 내가 하고 싶었는지 몰라!”
나는 함수철 아내의 치마 속으로 손을 집어서 넣으며 말했다.
“저도 사장님하고 하고 싶었어요.”
“아, 그래, 진옥이 우리 그냥 여기서 하자, 응, 진옥아”
“응, 여기 주방에서요?”
“그래, 여기에서 진옥이하고 하고 싶어”
“그래도, 여기서?”
“그래, 지금 호텔이나 모텔로 가려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그래도 여기서 하면 혹시나 우리 어머니 아버지에게 들키면 어떡해요?”
“응? 들키긴 두 분은 아마 주무 실거야”
“그래도 혹시나?”
“괜찮아 진옥이 내가 오늘 우리 진옥이하고 맘껏 하고 갈 거야”
내 마음은 이미 들떠서 있었다.
나는 얼른 옷을 모두 벗었다.
“진옥이도 얼른 옷 벗어!”
내 말에 함수철이의 아내도 잠시 머뭇거리다가 옷을 벗었다.
“잠깐만, 사장님, 불을 끄고 올 게요”
함수철이의 아내는 재빨리 벽 쪽으로 가서 스위치를 내려 주방에 불을 껐다.
“진옥이 어서 이리 와!”
나는 어둠 속에서 함수철이의 아내를 불렀다.
“여기 있어요, 사장님”
어둠 속에서 함수철이 아내가 내게 다가와서 안긴다.
나는 너무나 흥분이 되고 좋아서 미칠 것만 같았다.
내 품에 안긴 함수철이 아내의 보드라운 입술을 쪽쪽 빨면서 그녀의 탐스런 엉덩이를 손으로 쓰다듬었다.
함수철이의 아내는 키가 작다 보니 두 손으로 내 목을 끌어서 안고는 내 몸에 달려서 안겨 있었다.
아, 그런데 작은 함수철이 아내를 내가 안은 채로 키스를 하니 이게 또 보통 재미가 있고 스릴이 있는 게
아니었다.
키가 늘씬한 오현경이나 내 아내 한영순이 하고 할 때에는 마주 서서 그냥 끌어서 안으면 되는데 함수철이
의 아내는 키가 작다 보니 내가 그녀를 끌어안아서 위로 올려야 입맞춤을 할 수가 있는 것이다.
지금 까지는 그냥 방안에 그녀를 눕혀 놓고서 했는데 오늘은 식당 주방에서 하려고 하니 그냥 주방 타일
바닥에 사랑하는 그녀를 눕히고 싶지가 않았다.
그래서 오늘은 좀 힘이 들더라도 함수철이 아내를 내가 선 채로 올려서 안고는 하려고 생각했다.
이렇게 선 채로 귀여운 함수철이 아내를 안고 하는 재미도 너무 좋을 것 같았다.
“사장님께 이렇게 안기니까 너무 좋아요!”
“응, 나도 진옥이를 이렇게 선 채로 안고 하니까 너무 좋아!”
“내가 키가 작아서 사장님이 저를 안고 하려면 힘이 많이 들 것 같아요.”
“괜찮아, 예쁜 진옥이를 이렇게 선 채로 안고 하니까 너무나 재미가 있고 좋아, 진옥이도 좋지?”
“네, 너무 좋아요”
“그럼 이제부터 내 좆이 진옥이 보지에 들어갈 거야”
“네, 사장님 어서 진옥이 보지에 사장님 좆을 넣어서 주세요.”
내 목을 꼭 끌어안고 매달려서 버둥거리며 가쁜 숨을 쌕쌕거리면서 함수철이 아내가 말했다.
“그래, 진옥이 보지에 내 좆을 넣을 거야!”
“네, 사장님, 어서 넣어 주세요.”
나는 그만 참지를 못하고 말뚝같이 흥분으로 일어 선 내 좆을 진옥이 보지에 밀어 넣었다.
한참동안 선 채로 끌어안고 입을 맞추며 애무를 한 뒤여서 그런지 함수철이 아내의 보지에 내 좆이
미끄럽게 들어가 박힌다.
“헉... 헉... 너무..... 좋아요... 사장님..... 헉.... 헉...헉......”
함수철이 아내는 내 목을 끌어안고 내 몸에 매달린 채 흥분으로 소리쳤다.
“아욱, 나도 진옥이랑 이렇게 서서 하니까 너무 좋아!”
“홉...홉...홉...아흑...아흑...홉...홉...헉...헉...아흑...아흑...”
이제 함수철이 아내는 점점 흥분으로 말을 못하고 쌕쌕거리기만 하고 있었다.
“아...욱... 진옥아... 우리... 이렇게...... 하니까... 너무.....좋아!”
나는 내 몸에 매달린 채 버둥거리는 함수철이 아내의 보지를 내 좆으로 쑤셔대며 말했다.
“홉...홉...아흑...아흑...어떻게...아흑...아흑...”
함수철이 아내는 자기 보지에 깊숙이 박힌 내 좆이 점점 팽창해 지면서 깊숙이 들어가자 그녀의 보지가
흥분으로 내 좆을 조이고 있었다.
“진옥이 너는 키는 작아도 보지는 엄청나게 좋은 것을 가졌어!”
“아.... 몰...라...요..... 몰.....라.......요....”
나는 정신이 몽롱해 지면서 점점 오르가즘에 깊숙이 빠져들고 있었다.
“아.......욱....... 진옥아.... 너...... 무...... 좋아......... 진옥아...... 훅... 훅..... ”
“아흑...아흑... 나... 어떻게.....나...나...아흑...아흑...... 나.... 몰.... 라.........”
“으...으...으...더... 더 이상... 못.... 참.... 겠.... 어..... 학......학..... 학.........”
“아흑... 아흑... .. 흑... 몰라... 몰라... 음... 음... 몰라... 음... 음... 음....”
다시 한 번 함수철이 아내의 몸을 공중에 붕 띄우듯이 들어서 올리며 흔들어 대는 그 순간에 나는 황홀한
기분을 만끽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내 좆이 함수철이 아내의 보지 속에 깊숙이 박힌 채 사정을 시작했다.
내 좆에서 정액이 사정이 되어 함수철이 아내의 보지 속을 가득히 적시고 있었다.
함수철이 아내는 자기도 모르게 온몸을 떨면서 두 다리를 크게 벌리고 있었다.
우리 두 사람의 헐떡거림이 온 주방 안을 울렸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나는 함수철이 아내를 놓아주지 않고 한 번 맛을 본 그 쾌락을 다시금 찾아서 작업을 시작했다.
“아, 우리 진옥이, 굉장하네, 우리 다시 한 번 더 할까?”
“어머나, 사장님, 또 해요?”
“응, 그래, 진옥이 너하고 오늘 밤, 밤새도록 하고 싶다”
“그렇게도 제가 좋으세요, 사장님!”
“그래, 진옥이 네 보지에 내 좆을 밤새도록 넣고 싶어!”
“아, 몰라요, 사장님!”
나는 다시 함수철이 아내를 안아서 올렸다.
그리고는 내일 손님들에게 만들어 주려고 파와 송이버섯을 썰어서 놓은 재료를 담아놓은 플라스틱 큰
통 안에 눕혔다.
목욕탕 욕조보다도 더 큰 통이라 함수철이 아내와 내가 들어가도 넉넉할 만큼 플라스틱 통이 넓고 컸다.
함수철이 아내의 탐스러운 엉덩이 밑에 주방에서 일을 하는 아줌마들이 몇 시간을 썰어서 놓은 양파와
송이버섯 대파와 쑥갓들이 짓눌리고 있었다.
“사장님, 얼른 통에서 나가요, 내일 손님들에게 줄 음식을 만드는 재료들인데 여기서 하면 어떻게 해요”
나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함수철이 아내는 너무나 당황하여 어쩔 줄을 몰랐다.
“괜찮아, 사랑하는 우리 진옥이의 탐스러운 엉덩이가 두부찌개 재료를 더 맛있게 섞어서 주겠지 뭐”
“어머나, 이제 사장님도 능청스러워 지셨어요.”
“진옥이의 이 탐스러운 엉덩이가 이 통 안에서 맷돌질을 하면서 양파와 버섯과 파들을 골고루 섞어 놓으면
더 좋은 요리가 될 거야”
“어머나? 사장님!”
“자, 이제 진옥이를 올라타고 진옥이 보지에 내 좆을 다시 넣을 거야”
“아, 몰라요, 사장님!”
나는 약간 토라진 음성으로 말을 하는 함수철이 아내를 그대로 올라타면서 내 좆을 그녀의 보지에 다시
박았다.
“아... 욱...... 어....... 흡.........”
“이제 또 진옥이 보지를 쑤셔 줄게”
“아, 몰라요, 사장님!”
함수철이 아내는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내 공격을 독촉하고 있었다.
출렁거리며 탄력이 있는 함수철이 아내의 두 유방을 움켜서 잡고는 거칠게 주물러 대자 그녀는 그 큰
엉덩이가 맷돌을 굴리듯이 씰룩 거렸다.
그러자 함수철이 아내의 그 큰 엉덩이에 짓눌러서 썰어 놓은 양파와 버섯과 쑥갓과 파들이 뒤범벅이
되고 있었다.
“진옥이 너는 키는 작아도 어떻게 이렇게 엉덩이와 유방은 크지?”
“엄.....마......야...... 몰..... 라..... 요......”
나는 속으로 이런 생각을 하면서 함수철이 아내를 올라탄 채로 계속 그녀의 보지에 내 좆을 마구 쑤셔
댔다.
함수철이의 아내도 뭐가 그렇게 좋은지 계속 입으로 쾌감의 신음 소리를 냈다.
점점 내 좆이 함수철이 아내의 보지를 쑤셔대는 속도가 빨라지자 그녀는 더욱 소리를 크게 내었다.
“아흑... 아흑...웁...웁...아흑...아흑......음... 음....음”
나는 크게 출렁거리는 함수철이 아내의 두 유방을 거칠게 움켜서 잡고는 주물렀다.
“진옥아, 이렇게 하니까 좋아?”
“네.....에......사....장....님.....너.....무......좋.....아......요....”
함수철이 아내는 자기도 모르게 입이 벌어지며 괴성을 질렀다.
“아흑... 아흑...웁...웁...아흑...아흑......음... 음....음”
나는 계속 함수철이 아내를 올라 탄 채로 그녀의 보지를 계속 쑤셔 대었다.
“아욱, 오늘 내가 우리 진옥이 하고 두 번이나 하네.”
“아..... 몰라....... 흑....... 흑...... 흑........”
힘수철이 아내는 쾌감의 절정을 찾아 헤매고 있었다.
“아... 몰....라....요.... 사....장...님....나....와....요......엄....마.....야.....”
“아욱....진옥...아....너.....무....좋.....아.....진.....옥....아...진...옥...아.”
어둠이 내린 하늘 저 끄트머리 안개꽃 향기가 난무하고 바람이 건네는 초록빛 물 묻은 언어들이
포근한 사랑의 바다에서 끝없이 펼쳐지고 있었다.
16부에서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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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설 아
제 15 부
◇ 향미정(香味停)에서 ◇
현경이를 집에 데려다 주고 돌아오니 밤 12시가 넘어 있었다.
집 앞에 차를 주차하려다 보니 아니나 다를까 이**의 흰색 아반떼 승용차가 주차해 있었다.
‘응? 이것이 정말로 우리 집에 와서 있네.’
나는 잠시 동안 이**의 흰색 아반떼 승용차를 바라보다가 대문 앞으로 다가가서 초인종을 눌렀다.
“누구세요?”
“???”
나는 대문 인터폰을 통해서 들려오는 이**의 음성에 잠시 당황하여 할 말을 잊고 있었다.
“**씨! 나야!”
내가 대답을 하자 ‘징~ ’ 하고 대문이 열린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니 이**가 잠을 자지도 않고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저것이 이제는 아예 우리 집에서 살려고 작정을 했나?’
나는 마음속으로 이런 생각을 하면서 이**에게 말했다.
“응? **씨! 아직 자지 않고 기다리고 있었어?”
“그럼요, 소장님 오실 때 까지 기다리고 있었지요, 사모님은 지금 주무셔요”
“아, 그래”
“소장님 안 들어오실 줄 알았는데 들어오셨네요.”
“응?”
“그냥 예감이 그럴 것 같았는데 들어오시니 좋네요.”
“응, 그래”
“제가 괜한 걱정을 하고 있었네요. 인삼 즙을 한 잔 만들어 드릴 테니 마시고 들어가세요.”
“그런데 **씨는 낮에 직장에 근무하고 밤에 이렇게 늦게 까지 자지 않고 있어도 몸이 피곤하지도 않아?”
“아니요, 전혀 피곤치 않아요, 어떤 때는 혼자 밤을 새우는 때도 있어요.”
순간,
나는 이**의 이 말을 들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보통 사람 같으면 낮에 직장에 근무하고 집으로 돌아오면 피곤 할 것인데 이**는 전혀 피곤하지 않다고
하니 정말로 놀라운 체력을 가졌다.
“저는 전혀 피곤하지 않은데 왜 사람들은 모두 피곤하다고 하면서 시간만 나면 누워서 지내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주방에서 인삼 즙을 만들면서 말을 하는 이**는 정말 자기 말대로 피곤한 기색이라고는 전혀 찾아 볼 수
가 없었다.
“소장님도 저처럼 전혀 피곤을 모르시는 분 같아요, 일을 마치시고 나가셔서 밤이 늦도록 친구 분 만나서
술을 드시고 들어오시는 것을 보면 말예요”
“???.”
나는 한 순간 어이가 없어서 할 말을 잊고 있었다.
이**는 주방 식탁에 앉아 있는 나에게 인삼 즙을 만들어서 나에게 건네주고는 맞은 편 자리에 가만히
앉았다.
나는 이**가 만들어 준 인삼 즙을 마시고 나서 조용히 물었다.
“**씨는 우리 집에서 잠을 자고 들어가도 부모님들이 아무 말씀을 안 하시는 모양이네 다른 부모님들
같으면 다 큰 처녀가 다른 곳에서 잠을 자고 오면 막 야단을 칠 텐데 말이야”
내 말에 이**는 태연하게 대답을 했다.
“아이, 참 소장님도, 내가 어디 아무 곳이나 가서 잠을 자나요? 우리 부모님께서는 제가 여기 소장님 집에
와서 잠을 자고 가는 것을 다 알고 계시거든요, 그러니 아무 걱정을 안 해요”
“응, 그래!”
그런데 이**가 이런 때는 또 예쁘게 보인다.
나, 원, 참, 네,
“**씨, 그럼 우리 수정이 방에 올라가서 편하게 잠을 자도록 해!”
“네, 그럼, 소장님도 편히 주무세요.”
“그래, **씨!”
안방으로 들어가서 침대 위에 이불을 들추고 들어가 누우니 내 아내가 잠을 깨며 나를 보고 말한다.
“여보! 이제 들어 왔어요?”
“응, 그래”
내가 대답하자 내 아내는 말없이 내 품에 안긴다.
나도 그러는 아내를 꼭 끌어서 안았다.
“응? 당신 술을 마시고 들어 왔는데 술 냄새는 전혀 안 나고 당신 몸에서 자스민 향기가 나네요,
혹시 다른 여자랑 같이 있었어요?”
“응? 내 몸에서 자스민 향기가 난다고? 그럴 리가?”
나는 깜짝 놀라며 당황해 했다.
“술집에 있을 때에 아가씨가 당신 품에 안겨서 있었나 봐요, 그런데 그 아가씨는 보통 아가씨가
아닌가 봐요, 이런 자스민 향수를 쓰는 것을 보면 아주 고상하고 예쁜 아가씨인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응? 그래? 글쎄 요즘은 꼭 아가씨들이 끼어들어서 술시중을 왜 드는지 몰라? 난 그냥 우리끼리
마시면 참 좋은데 말이야”
나는 얼른 탈출구가 생기자 재빨리 말의 화제를 다른 곳으로 돌렸다.
“응? 그런데 어떻게 그 아가씨가 당신 품에 안겼는지 당신 온몸 전체에서 자스민 향기가 다 나네요.”
“응? 그럴 리가?”
“당신은 잘 몰라도 나는 못 속여요, 그런데 이 자스민 향을 어디서 많이 맡은 것 같은데 내가 어디서
분명히 이 자스민 향을 맡았거든요”
순간,
무척이나 나는 당황했다.
나는 현경이의 몸에서 나는 그 자스민 향기가 이렇게 내 몸에 스며서 들 줄은 정말로 몰랐다.
하긴 현경이를 꼭 끌어안고 몇 시간을 그렇게 있었으니 당연히 자스민 향기가 내 몸에 베어드는 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응, 여보, 그만 피곤한데 그만 자, 참, 내가 들어 올 때에 **씨가 대문을 열어 주었어, 잠을 안자고
기다리다가 인삼 즙까지 나에게 만들어서 주고는 수정이 방에 올라갔어.”
나는 얼른 이**의 이야기를 꺼냈다.
“응, **씨가 당신을 기다리다가 대문을 열어 주었어요?”
“응, 그냥 열쇠로 들어오려다가 우리 집 앞에 **씨 차가 주차를 하고 있어서 당신하고 이야기를 하면서
나를 기다리고 있을 것 같아서 대문 초인종을 눌렀는데 **씨가 문을 열어 주었어.”
“그래요, 고맙기도 하지 꼭 내 동생 같은 느낌이 들고는 해요”
“아, 그래, 앞으로 그럼 잘해 주어야지”
“당연히 그래야지요”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 동안 자스민 향기의 주인공을 내 아내가 추적하는 것은 겨우 막았다.
사무실에서 막 퇴근 준비를 하고 있는데 작업 인부 가운데 한 사람인 박윤성이가 사무실로 찾아와서
부탁을 한다.
“저어, 소장님, 모레는 쉬는 날이라 저희 집안 가족들이 소장님 식당에서 모임을 갖고자 하는데 부탁을
해도 되겠습니까?”
“그래요? 그렇게 해 주면 더 좋지요, 몇 명 정도 모일 겁니까? 모이는 인원수를 대강이라도 알려서 주면
준비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한 오십 명 정도 될 것 같습니다. 모처럼 공휴일이라 저희 집안사람들이 다 모이는데 제가 우리 소장님
이 식당을 운영하고 계신다고 했더니 저더러 식당을 예약하라고 해서 부탁을 드립니다.”
“그러면 음식 메뉴는 무엇으로 할까요?”
“향미정 식당에 별미는 두부찌개인데 그것으로 해 주십시오, 소장님!”
“아, 네, 그러지요, 다른 식당들도 많이 있는데 우리 식당으로 오신다고 하니 너무 감사 합니다.”
“평소에 소장님께서 저희들에게 얼마나 잘 해 주시는데 그 보답을 해 드려야지요.”
“그렇게 생각을 해 주시니 너무 감사 합니다.”
나는 박윤성이에게 그렇게 준비를 하겠다고 말을 하고는 곧바로 향미정으로 갔다.
내가 향미정 문을 열고 들어서자 함수철이 아내의 어머니가 나를 보고는 얼른 나와서 맞는다.
“아, 사장님! 오셨네요.”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그래요, 참 잠깐만 여기 앉아서 기다리세요, 우리 진옥이를 불러 올 테니까요”
“천천히 만나도 됩니다. 바쁘면 좀 있다가 만나지요”
“아니 아무리 그래도 사장님이 오셨는데”
잠시 후 주방에서 자기 어머니를 따라 나온 함수철이의 아내는 반가움으로 내 곁에 와서는 어쩔 줄을
모른다.
“모레 점심때에 우리 회사에 다니는 사람인데 자기 집안 모임을 우리 향미정에서 하면 좋겠다고 해서
부탁을 하기에 이렇게 찾아 왔어”
“그래요, 그럼 몇 명이나 된다고 하던가요? 사장님!”
“응, 한 오십 명 정도 된다고 하는데 메뉴는 진옥이씨가 잘하는 두부찌개로 해 달라고 하는데 괜찮겠지”
“그럼요, 그렇게 준비를 하도록 해 볼 게요”
나와 함수철이의 아내가 마주 보고 앉아서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그녀의 어머니가 자리를 일부러 피해서
방으로 들어가신다.
“저어, 그러면 내가 내일 밤에 다시 올 테니 그 동안 아줌마들을 시장에 보내서 재료들을 미리 준비해
두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네, 그럴게요, 저어, 그런데 요즘 많이 바쁘신가 봐요 사장님!”
“응? 아니 왜 무슨 부탁할 게 있어 진옥씨!”
“아니요, 그냥 사장님을 한 동안 뵙지를 못해서”
함수철이 아내는 고개를 숙이며 나직하게 말했다.
순간 나는 한 동안 오현경이를 만나느라 함수철이 아내를 찾아보지 못한 것이 왠지 마음에 찡했다.
“아, 그 동안 좀 바쁜 일이 있었네, 내가 오늘은 그냥 가고 내일 밤에 다시 올게 그러니 진옥씨도 그렇게
알고 있어”
“정말요, 사장님!”
“그래, 내일 저녁에 다시 올 게”
그러자 함수철이의 아내는 얼굴에 고운 미소가 번지며 너무나 고르게 난 하얀 이를 살짝 드러내며 웃는다.
함수철이 아내의 그런 모습을 보자 그만 나도 모르게 그녀의 입술을 쪽하고 빨고 싶은 욕망이 솟구쳐 올랐다.
그러나 그렇게 할 수가 없었다.
주방에서 아줌마 두 명이 일을 하고 있었고 식당 홀에는 애인 끼리로 보이는 몇 쌍의 남녀가 저녁을 먹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참, 사장님! 저녁은 드셨어요?”
“응, 저녁은 집에 가서 먹어야지 기다리고 있을 텐데”
“참, 그렇지, 그럼 어서 가 보세요, 사모님께서 기다리시고 계실 텐데요”
“그래, 그럼 내일 밤에 만나요, 진옥씨!”
“네, 사장님!”
향미정에서 나와 집으로 돌아오니 내 아내가 저녁을 준비해 놓고서 기다리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이**가 어느새 우리 집에 미리 와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응? **씨! 오늘도 우리 집에 왔네,”
내가 이**를 바라보며 말하자 이**도 생긋 웃으며 말했다.
“음, 오늘은 수정이가 부탁을 해서 왔어요, 소장님!”
“응? 그래? 우리 수정이가?”
“그래요, 제가 ** 언니를 오라고 했어요, 아빠!”
식탁에 함께 앉아있던 큰 딸 수정이가 나서며 말했다.
수정이가 벌써 많이 자라서 키도 크고 얼굴도 예쁜 것이 무척이나 사랑스럽다.
가끔 가다가 우리 수정이를 보면 나에게 어떻게 저런 예쁜 딸이 태어났는지 그저 너무나 놀랍고
신기하게 느껴질 때가 많다.
“누나는 ** 누나하고 항상 함께 살았으면 좋겠다고 그랬어요, 엄마!”
작은 아들 현철이도 옆에서 거든다.
내 작은 아들 현철이도 이제는 사춘기에 접어들어서 그런지 제법 말을 하는 것이 사내답고 씩씩하다.
“응, 그러면 좋지 뭐, 안 그러니 아들아!”
“응, 나도 엄마의 말에 찬성입니다”
“응, 역시 우리 아들이 대견스러워요, 여보!”
그저 내 작은 아들 현철이의 말이라면 무조건 좋아하는 내 아내다.
“응, 나도 얼른 시집을 가서 우리 현철이 같은 아들을 하나 낳았으면 참 좋겠어요, 사모님!”
이**가 부러운지 내 아내를 보며 말했다.
“응, 그래, 그럼 얼른 시집을 가요, **씨라면 세상에 어느 남자가 탐내지 않겠어.”
“저는 아무 남자에게 시집을 가고 싶은 생각이 없어요, 내 맘에 드는 남자를 만나기 전에는 절대로
시집을 안 가요, 사모님!”
“응? 그래? 하긴 여자가 아무 남자하고 결혼을 했다가는 큰일이 나지, 우리 주위에 있는 현경씨를 보아도
그렇잖아, 얼굴도 얼마나 잘 생겼어! 그리고 머리가 좋아서 이번에 사법시험에도 합격을 했지, 집안도 좋
지 그런데 그런 못된 나쁜 놈을 만나 결혼을 해가지고는 인생을 망쳤지 뭐야”
“참 듣고 보니 그러네요, 그리고 향미정의 진옥씨도 마찬가지잖아요, 남편을 잘못 만나가지고 그렇게
고생을 했다지 뭐예요”
“그렇지 진옥씨도 얼굴도 예쁘고 얼마나 귀염성이 있는 여자인데 남자를 그만 잘못만나 가지고 인생을
망쳐버렸지”
내 아내와 이**가 어떻게나 둘이서 궁합이 잘 맞는지 말을 하는 것 마다 착착 둘이서 너무나 잘 맞는다.
“저어, 여보! 우리 수정이랑 현철이도 있는데 우리 현경이 진옥씨 이야기는 그만하고 이제부터 좋은
이야기만 합시다.”
내가 애들이 보는 자리라 목소리를 낮추어 내 아내에게 말을 했다.
“아, 미안해요, 여보! 내가 그만 실수를 했네요.”
내 아내도 얼른 내 눈치를 알아서 채고는 말을 멈추었다.
다음날 저녁 무렵에 향미정으로 갔다.
식당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기다리고 있던 함수철이의 아내와 그녀의 어머니가 달려 나와서 나를 반긴다.
“어서 오세요, 사장님!”
“어서 오세요!”
항상 보아도 사람이 좋아 보이는 함수철이 아내의 어머니와 항상 나를 대할 때 마다 너무도 고르게 난
하얀 이를 살짝 드러내며 고운 미소를 짓는 함수철이 아내를 바라보면서 물었다.
“준비는 다 했어, 진옥씨!”
“네, 그럼요, 재료는 충분히 사 왔어요, 지금 주방에서 아주머니들이 한참 두부찌개에 넣을 양파와 송이
버섯 그리고 돼지고기와 마늘 양념 그리고 쪽파를 썰어서 한참 큰 통에다 넣고 준비를 하고 있어요.”
“아, 그래, 그럼 내일 손님 맞을 준비는 신경 쓸 것이 없이 잘 되었네”
함수철이 아내를 따라서 주방으로 들어가니 정신없이 양파와 송이버섯을 썰고 있던 아줌마들이 일어나서
인사를 한다.
“사장님 오셨어요.”
“아, 네, 수고 하십니다.”
이렇게 한참 내일 쓸 두부찌개 재료를 준비하느라 함께 분주히 일을 하다가 보니 어느 새 밤 열 한 시가
넘어 있었다.
이제 주방에서 일을 하는 아줌마들도 집으로 돌아가고 함수철이 아내의 어머니 아버지도 안방으로 들어갔다.
이제 넓은 식당 주방에는 나하고 함수철이 아내 이렇게 둘이 남아서 아줌마들이 엄청나게 많은 양파와
송이버섯과 쪽파와 마늘을 찍어서 함께 썰어서 놓은 재료들을 큰 플라스틱 통 안에 옮겨 놓고 있었다.
말이 플라스틱 통이지 목욕탕 욕조보다도 더 큰 통이다.
이제 그 큰 통 안에다 아줌마들이 썰어서 놓은 양파와 송이버섯 그리고 찍은 마늘 양념과 쪽파와 대파를 썰어
서 놓은 것을 함께 넣고는 내일 점심 때 손님이 오면 여기 통 안에 준비하여 둔 재료들을 업소용 큰 냉장고 안
에 있는 돼지고기와 두부를 알맞게 넣어서 끊이면 별미인 두부찌개가 되는 것이다.
예약 손님 오십 명과 점심때 마다 단골로 오는 손님들을 계산하면 족히 백 명이 먹을 분량인지라 파와 송이버
섯을 썰어서 놓은 재료를 목욕탕 욕조보다도 더 큰 플라스틱 통에다 담으니 통마다 가득가득 찼다.
“엄청나게 많네!”
“그럼요, 매일 이 정도는 준비를 해 두어야 찾아오는 손님들을 다 맞이할 수가 있어요, 하루에 보통 백 명은
기본이거든요”
고운 미소를 가득히 지으며 함수철이의 아내가 말했다.
너무도 고르게 난 하얀 이를 살짝 드러내며 고운 미소를 짓는 함수철이 아내를 바라보니 그만 순간 그 복스러
운 입술을 빨고 싶어서 안달이 났다.
“진옥이 이리 와!”
“네?”
나는 마음이 조급해 있었다.
얼마 전에 오현경이와 프린스 모텔에서 육체적 깊은 관계를 맺고 나서는 그 동안 여자와 관계를 갖지 못했다.
지금 내 아내 한영순이는 박철웅이 그 놈의 새끼랑 그 짓을 하며 난리를 치는 바람에 그 곳에 염증이 생겨서
당분간 부부관계를 하지 못한다.
그 바람에 나는 현경이와 둘이서 모텔에 가서 내 아내에게 풀지 못했던 욕망을 맘껏 풀었다.
그런데 요즘 현경이가 워낙 바쁘고 귀하신 몸이 되어서 이제는 옛날처럼 그렇게 자주 만날 수는 없다.
나는 아무런 영문을 몰라 하는 함수철이의 아내를 재빨리 끌어서 안으며 그녀의 입술에 내 입술을 포개며
쪽쪽 빨았다.
그러자 함수철이의 아내는 온몸을 바들바들 떨면서 어쩔 줄을 모른다.
“진옥이 그 동안 진옥이와 얼마나 내가 하고 싶었는지 몰라!”
나는 함수철 아내의 치마 속으로 손을 집어서 넣으며 말했다.
“저도 사장님하고 하고 싶었어요.”
“아, 그래, 진옥이 우리 그냥 여기서 하자, 응, 진옥아”
“응, 여기 주방에서요?”
“그래, 여기에서 진옥이하고 하고 싶어”
“그래도, 여기서?”
“그래, 지금 호텔이나 모텔로 가려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그래도 여기서 하면 혹시나 우리 어머니 아버지에게 들키면 어떡해요?”
“응? 들키긴 두 분은 아마 주무 실거야”
“그래도 혹시나?”
“괜찮아 진옥이 내가 오늘 우리 진옥이하고 맘껏 하고 갈 거야”
내 마음은 이미 들떠서 있었다.
나는 얼른 옷을 모두 벗었다.
“진옥이도 얼른 옷 벗어!”
내 말에 함수철이의 아내도 잠시 머뭇거리다가 옷을 벗었다.
“잠깐만, 사장님, 불을 끄고 올 게요”
함수철이의 아내는 재빨리 벽 쪽으로 가서 스위치를 내려 주방에 불을 껐다.
“진옥이 어서 이리 와!”
나는 어둠 속에서 함수철이의 아내를 불렀다.
“여기 있어요, 사장님”
어둠 속에서 함수철이 아내가 내게 다가와서 안긴다.
나는 너무나 흥분이 되고 좋아서 미칠 것만 같았다.
내 품에 안긴 함수철이 아내의 보드라운 입술을 쪽쪽 빨면서 그녀의 탐스런 엉덩이를 손으로 쓰다듬었다.
함수철이의 아내는 키가 작다 보니 두 손으로 내 목을 끌어서 안고는 내 몸에 달려서 안겨 있었다.
아, 그런데 작은 함수철이 아내를 내가 안은 채로 키스를 하니 이게 또 보통 재미가 있고 스릴이 있는 게
아니었다.
키가 늘씬한 오현경이나 내 아내 한영순이 하고 할 때에는 마주 서서 그냥 끌어서 안으면 되는데 함수철이
의 아내는 키가 작다 보니 내가 그녀를 끌어안아서 위로 올려야 입맞춤을 할 수가 있는 것이다.
지금 까지는 그냥 방안에 그녀를 눕혀 놓고서 했는데 오늘은 식당 주방에서 하려고 하니 그냥 주방 타일
바닥에 사랑하는 그녀를 눕히고 싶지가 않았다.
그래서 오늘은 좀 힘이 들더라도 함수철이 아내를 내가 선 채로 올려서 안고는 하려고 생각했다.
이렇게 선 채로 귀여운 함수철이 아내를 안고 하는 재미도 너무 좋을 것 같았다.
“사장님께 이렇게 안기니까 너무 좋아요!”
“응, 나도 진옥이를 이렇게 선 채로 안고 하니까 너무 좋아!”
“내가 키가 작아서 사장님이 저를 안고 하려면 힘이 많이 들 것 같아요.”
“괜찮아, 예쁜 진옥이를 이렇게 선 채로 안고 하니까 너무나 재미가 있고 좋아, 진옥이도 좋지?”
“네, 너무 좋아요”
“그럼 이제부터 내 좆이 진옥이 보지에 들어갈 거야”
“네, 사장님 어서 진옥이 보지에 사장님 좆을 넣어서 주세요.”
내 목을 꼭 끌어안고 매달려서 버둥거리며 가쁜 숨을 쌕쌕거리면서 함수철이 아내가 말했다.
“그래, 진옥이 보지에 내 좆을 넣을 거야!”
“네, 사장님, 어서 넣어 주세요.”
나는 그만 참지를 못하고 말뚝같이 흥분으로 일어 선 내 좆을 진옥이 보지에 밀어 넣었다.
한참동안 선 채로 끌어안고 입을 맞추며 애무를 한 뒤여서 그런지 함수철이 아내의 보지에 내 좆이
미끄럽게 들어가 박힌다.
“헉... 헉... 너무..... 좋아요... 사장님..... 헉.... 헉...헉......”
함수철이 아내는 내 목을 끌어안고 내 몸에 매달린 채 흥분으로 소리쳤다.
“아욱, 나도 진옥이랑 이렇게 서서 하니까 너무 좋아!”
“홉...홉...홉...아흑...아흑...홉...홉...헉...헉...아흑...아흑...”
이제 함수철이 아내는 점점 흥분으로 말을 못하고 쌕쌕거리기만 하고 있었다.
“아...욱... 진옥아... 우리... 이렇게...... 하니까... 너무.....좋아!”
나는 내 몸에 매달린 채 버둥거리는 함수철이 아내의 보지를 내 좆으로 쑤셔대며 말했다.
“홉...홉...아흑...아흑...어떻게...아흑...아흑...”
함수철이 아내는 자기 보지에 깊숙이 박힌 내 좆이 점점 팽창해 지면서 깊숙이 들어가자 그녀의 보지가
흥분으로 내 좆을 조이고 있었다.
“진옥이 너는 키는 작아도 보지는 엄청나게 좋은 것을 가졌어!”
“아.... 몰...라...요..... 몰.....라.......요....”
나는 정신이 몽롱해 지면서 점점 오르가즘에 깊숙이 빠져들고 있었다.
“아.......욱....... 진옥아.... 너...... 무...... 좋아......... 진옥아...... 훅... 훅..... ”
“아흑...아흑... 나... 어떻게.....나...나...아흑...아흑...... 나.... 몰.... 라.........”
“으...으...으...더... 더 이상... 못.... 참.... 겠.... 어..... 학......학..... 학.........”
“아흑... 아흑... .. 흑... 몰라... 몰라... 음... 음... 몰라... 음... 음... 음....”
다시 한 번 함수철이 아내의 몸을 공중에 붕 띄우듯이 들어서 올리며 흔들어 대는 그 순간에 나는 황홀한
기분을 만끽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내 좆이 함수철이 아내의 보지 속에 깊숙이 박힌 채 사정을 시작했다.
내 좆에서 정액이 사정이 되어 함수철이 아내의 보지 속을 가득히 적시고 있었다.
함수철이 아내는 자기도 모르게 온몸을 떨면서 두 다리를 크게 벌리고 있었다.
우리 두 사람의 헐떡거림이 온 주방 안을 울렸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나는 함수철이 아내를 놓아주지 않고 한 번 맛을 본 그 쾌락을 다시금 찾아서 작업을 시작했다.
“아, 우리 진옥이, 굉장하네, 우리 다시 한 번 더 할까?”
“어머나, 사장님, 또 해요?”
“응, 그래, 진옥이 너하고 오늘 밤, 밤새도록 하고 싶다”
“그렇게도 제가 좋으세요, 사장님!”
“그래, 진옥이 네 보지에 내 좆을 밤새도록 넣고 싶어!”
“아, 몰라요, 사장님!”
나는 다시 함수철이 아내를 안아서 올렸다.
그리고는 내일 손님들에게 만들어 주려고 파와 송이버섯을 썰어서 놓은 재료를 담아놓은 플라스틱 큰
통 안에 눕혔다.
목욕탕 욕조보다도 더 큰 통이라 함수철이 아내와 내가 들어가도 넉넉할 만큼 플라스틱 통이 넓고 컸다.
함수철이 아내의 탐스러운 엉덩이 밑에 주방에서 일을 하는 아줌마들이 몇 시간을 썰어서 놓은 양파와
송이버섯 대파와 쑥갓들이 짓눌리고 있었다.
“사장님, 얼른 통에서 나가요, 내일 손님들에게 줄 음식을 만드는 재료들인데 여기서 하면 어떻게 해요”
나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함수철이 아내는 너무나 당황하여 어쩔 줄을 몰랐다.
“괜찮아, 사랑하는 우리 진옥이의 탐스러운 엉덩이가 두부찌개 재료를 더 맛있게 섞어서 주겠지 뭐”
“어머나, 이제 사장님도 능청스러워 지셨어요.”
“진옥이의 이 탐스러운 엉덩이가 이 통 안에서 맷돌질을 하면서 양파와 버섯과 파들을 골고루 섞어 놓으면
더 좋은 요리가 될 거야”
“어머나? 사장님!”
“자, 이제 진옥이를 올라타고 진옥이 보지에 내 좆을 다시 넣을 거야”
“아, 몰라요, 사장님!”
나는 약간 토라진 음성으로 말을 하는 함수철이 아내를 그대로 올라타면서 내 좆을 그녀의 보지에 다시
박았다.
“아... 욱...... 어....... 흡.........”
“이제 또 진옥이 보지를 쑤셔 줄게”
“아, 몰라요, 사장님!”
함수철이 아내는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내 공격을 독촉하고 있었다.
출렁거리며 탄력이 있는 함수철이 아내의 두 유방을 움켜서 잡고는 거칠게 주물러 대자 그녀는 그 큰
엉덩이가 맷돌을 굴리듯이 씰룩 거렸다.
그러자 함수철이 아내의 그 큰 엉덩이에 짓눌러서 썰어 놓은 양파와 버섯과 쑥갓과 파들이 뒤범벅이
되고 있었다.
“진옥이 너는 키는 작아도 어떻게 이렇게 엉덩이와 유방은 크지?”
“엄.....마......야...... 몰..... 라..... 요......”
나는 속으로 이런 생각을 하면서 함수철이 아내를 올라탄 채로 계속 그녀의 보지에 내 좆을 마구 쑤셔
댔다.
함수철이의 아내도 뭐가 그렇게 좋은지 계속 입으로 쾌감의 신음 소리를 냈다.
점점 내 좆이 함수철이 아내의 보지를 쑤셔대는 속도가 빨라지자 그녀는 더욱 소리를 크게 내었다.
“아흑... 아흑...웁...웁...아흑...아흑......음... 음....음”
나는 크게 출렁거리는 함수철이 아내의 두 유방을 거칠게 움켜서 잡고는 주물렀다.
“진옥아, 이렇게 하니까 좋아?”
“네.....에......사....장....님.....너.....무......좋.....아......요....”
함수철이 아내는 자기도 모르게 입이 벌어지며 괴성을 질렀다.
“아흑... 아흑...웁...웁...아흑...아흑......음... 음....음”
나는 계속 함수철이 아내를 올라 탄 채로 그녀의 보지를 계속 쑤셔 대었다.
“아욱, 오늘 내가 우리 진옥이 하고 두 번이나 하네.”
“아..... 몰라....... 흑....... 흑...... 흑........”
힘수철이 아내는 쾌감의 절정을 찾아 헤매고 있었다.
“아... 몰....라....요.... 사....장...님....나....와....요......엄....마.....야.....”
“아욱....진옥...아....너.....무....좋.....아.....진.....옥....아...진...옥...아.”
어둠이 내린 하늘 저 끄트머리 안개꽃 향기가 난무하고 바람이 건네는 초록빛 물 묻은 언어들이
포근한 사랑의 바다에서 끝없이 펼쳐지고 있었다.
16부에서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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