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 - 10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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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 10부
"여보세요"
"음,김소장 도대체 무슨일이야?"
"아,사장님 그렇잖아도 전화 많이 했었습니다."
"그래,다른말 하지 말고 자세히 설명 좀 해봐."
"저도 잘 모르겠어요.갑자기 연락와서 인센티브Incentive Tour 행사해달라고 하더라구요."
"회사야? 아니면 학교야?"
"회사예요.근데 뭐 유명한 회사는 아닌것 같구요.거기 사장님이 원래 행사하기로 한 여행사
캔슬 놓고 오늘 갑자기 저희 한테 오더 넣으신거라는대요?"
"왜?누구 아는 사람 있대?"
"네,사장님 아신다는대요."
"날? 난 뭔말인지 전혀 모르겠다.뭘 알아야 진행을 하던지...버리던지 하지."
"사장님 잠시만요."
도대체 알수 없는 일이 생겨 버렸다.
"3일안에 350명을 행사할수 있게 해달라니... 가만있어봐 350명이면 차가 몇대 필요한거야
25명씩 태워도 14대나 필요한대.방이 175개 필요하고,식당은 한국관이 그인원이
다들어 갈수는 있지만 우리만 받을 것도 아닐테고...미치겠네.아 이놈은 뭐하는거야."
"사장님 이제 알았습니다.지금 실무자와 통화 했는대요.총인원은 ......"
김소장의 이야기는 말그대로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350명이 1차 행사 인원이고
2차가 320명,3차가 300명 이나 되는 대규모 보상여행이었다.
다단계 판매회사에서 우수회원 포상 여행을 보내주는것이란다.
하지만 난 이 행사를 포기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괜한 욕심에 준비도 없이 팀을 받아서 서로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면
나 역시도 마음도 편하지 않고 잘못하면 회사가 위험해 질수도 있기 때문이었다.
"조건도 좋습니다.실투입비 X3.5 에 쇼핑센터 2-3곳 가능하고 옵션은 각 팀장들이
2개씩 결정해서 내일까지 알려 준답니다. 사장님 저희들 이 행사 하죠?"
"30분 내로 전화 줄께.그때 정확히 알려준다하고,원래 어디 여행사 오더 였는지 알아봐."
"네,즉시 알아 보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서울 사무실 직원이 몇명이지?"
"저하고 경리 직원빼고 12명입니다."
"알았다,그거 알아 보고 잠시 후에 통화하자."
난 로비에 앉아 담배를 피우며 깊은 생각에 잠겼다.
과연 이 행사를 할것인지 포기 할것인지 10분이내에 결정을 해야 했고
그이후에 호텔 부터 차량 식당 여행 일정을 정확히 산출 해야 되기 때문이다.
-그래,까짓거 한번 해보자.부딪쳐 보고 안되면 할수 없다.일단 부딪쳐 보자.
"지배인 총 지배인님 어디 계셔?"
"사무실에 계실꺼예요."
"내가 좀 뵙자고 지금 빨리 연락 해서 이리로 오시라고 해줘.그리고 커피 좀 주고..."
"네,알겠습니다."
1.식당 수배
"여보세요.한국관이죠.사장님 계신가? 나 별밤 사장이야."
"여보세요.김사장......"
**한국관의 사장님에게 협조를 부탁.5곳의 한국식당 협의 성공.
2.차량 수배-KOOL(쇼핑센터/예비 차량 포함 총 20대의 버스 협의 성공)
3.야외무대 설치 작업조 수배-TY 엔지니어링(OK: 호텔 야외무대 설치 협의)
4.행사 가수 및 밴드 섭외-ICE 엔터테인먼트(OK:5인조 밴드와 남,여 가수 섭외)
5.크루즈 섭외오션 -요트 클럽(OK:2일차 낮시간 항해/5일차 야간 항해 -중,석식포함)
6.경찰 Convoy 섭외(OK"5일간 선두차량 2대,후미 차량 1대-교통과와 협의 해주기로 함)
7.가이드 섭외 (직원 10명외 오명훈에게 연락 10명 추가 섭외 부탁-TC12명+1<이과장>)
8.기본 옵션의 쇼 공연장 5곳(날자별로 전세 관람 가능 여부 협의 중)
"휴,급하다 급해. 일단 대충 골격은 정해 진건가, 호텔 사용여부가 가장 큰 문제로 남게 되는구나."
"김사장 무슨일인데 나를 다 찾고 뭐 급한일 있나 보지?"
"네,지배인님 방이 200개 필요 합니다.문제는 3일 뒤에 필요하다는 겁니다.기간은 5박입니다."
"뭐,200개의 방을 3일 뒤부터 5박씩이나?"
"네.이건 1차구요 계속 2,3차가 남아있습니다.가능 하실까요?"
"글쎄 급하니까 일단 직원들 하고 협의 해서 바로 연락 줄께."
"부탁드립니다.아니 반드시 방 내주셔야 합니다."
"이런,이런...아무리 우리 호텔 주주라고 그렇게 나오면 안되지.하하하"
"어쩔수 있습니까? 이럴때 주주 행세 한번 해보겠습니다.하하"
"알았네.회의 하고 바로 연락 주지."
"네,꼭 좀 부탁 드립니다.지배인님만 믿겠습니다."
비록 성수기는 아니지만 많은 외국인이 찾는곳, 갑자기 3일 뒤에 방을 내놓으라는건
누구도 생각 못할 일이었다.물론 김소장에게도 연락을 해서 행사를 진행하라고 일러 두었다.
급한건 나만이 아니라 내가 연락한 모든 곳은 지금 전쟁 준비를 하는것과 마친가지 일것이다.
일단 오늘 모든 팀 저녁 식사는 한국관에서 모이기로 모든 가이드들 에개 연락을 취했고,
마침 심차장과 이차장도 행사중이었고 오명훈씨 팀도 전부 한곳에 모여 식사 시간을 통해
간단한 회의라도 할 생각이다.
*****한국관*****
"자 일단 내말 잘들어 그리고 나서 질문해.김이사 김과장은 내가 하는말 잘 메서
부족한것 찾아 내고 알았지.그럼 간력하게 지금 준비중인 행사를 설명할께."
나는 지금 내가 섭외 한것에 대한 설명을 했고 가이드가 문제는 현준이가 담당하기로
TC 문제는 수진이가 한국의 김소장과 상의해서 담당하기로 했고, 문제는 가이드를
어떻게 배치 하느냐에 모든 직원들이 고심을 하기 시작했다.
"명훈이 형님은 다른거 없어요,무조건 우리 1호차를 해주셔야 합니다.
이번에는 명훈형을 메인으로 해서 갈꺼니까 도와주세요."
"그건 아니지 김이사나 김과장이 메인 가이드잖아.나는 그냥 너희 바쁠때만 도와주는
사람이지 회사 사람은 아니잖아."
"현준이는 총괄 매니저를 해줘야 합니다. 수진이는 2호차로 내보낼꺼구요.이번엔 형님이
좀 도와주세요.우리 심차장이나 이차장도 있지만 이 인원 한번에 통제 할수 있는건
형님이랑 수진이 밖에 없습니다.부탁드립니다."
"알았어,그럼. 그리고 가이드를 몇명 더 구해야 하지?"
"일단 이행사에만 10명이고 지금 잡혀있는 팀이 7팀이니까 전부 17명이 필요하내요."
"와 ,난리다 난리... 그럼 이렇게 하자.우리 식구들을 전부 데려 올께.
그럼 일단 10명은 커버가 되잖아"
"가능 하시다면야 저도 좋죠. 그럼 나머지 7명 인데...현준아 가이드 수배 빨리해봐."
"지금 하고 있습니다. 아무나 부를수는 없잖아요.그래도 능력 좀 되는 애들 써야죠."
"수진이 너는 송과장 이과장 하고 상의 해서 친구들 좀 알아보고 한국 김소장 하고 계속
연결 유지해서 내일 저녁때 까지는 인솔자들 인원 맞춰나."
"네,알겠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한창 회의를 하고 있을때 호텔의 총지배인은 스위트 룸 9개를 모두 사용하는
조건으로 우리를 신관에 방을 내주겠다는 연락을 해 왔다.
"스위트 9개라 간부들에게 내주면 되겠구나.간부들이 몇명인지나 알았으면 좋겠다...에휴~~~"
"김사장,그럼 배치는 어찌 할건데. "
"지금 우리 회사 직원들 전부 하고 형님 식구들 하고 이 행사 하자구요.그리고 7명
구하는 대로 다른 투어에 투입시키면 되잖아요."
"가이드 피Guide fee는 어떻게 해줄건데..."
"일단 그건 생각 못했어요.너무 급하게 다른 준비 하다 보니까 행사 팀이 어딘줄도 모르고
지금 좀 복잡합니다."
"그래 그렇기도 하겠다. 그건 일단 팀 끝나면 모여서 다시 상의 하자."
"네,그럴께요.일단 내일들 끝나니까 내일 밤부터라도 전부 모여서 1차 회의 하자구요"
"그래.알았다.근데 가이드 피Guide fee 문제로 싸우는 경우들 많자나 서로 양보하자."
"네,그래야죠.내일 뵐께요."
가이드 피Guide fee
가이드에게 주는 팁Tip과는 별개의 개념입니다.
가이드 피Guide fee는 미리 정해진 금액을 뜻합니다.
큰 행사(보상여행/졸업여행)에선 팁이란 개념이 없기 때문에 회사에서 가이드들에게
주는 일당(?/정확한 표현인지...?)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금액은 주최자와 한국 여행사가 협의 후 한국 여행사와 현지랜드사가 결정하게 됩니다.
팁Tip
말그대로 손님이 주고 싶으면 주고 주기 싫으면 안줘도 되는 돈입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팁은 당연히 주는것,아니 가이드가 꼭 받아내야 하는 돈으로 인식이 되곤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요즘 가장 많아지는 여행이 노팁 No Tip 행사 입니다.
그럴때 정해지는게 가이드 피Guide fee 입니다.
그러나 한국 여행사에서 노팁 No Tip 행사에 가이드 피Guide fee를 줄까요?안줄까요?
"자 그럼 전부들 알아 들었지? 나머지 부족한건 생각 날때마다 나한테 바로 연락해.
지금 급하게 준비하다 보면 1차 오시는 분들은 실망하실수도 있어. 그걸 최대한 줄일려고 하니까
전부 한마음 되서 노력 해보자.부탁한다."
"네,최대한 준비 하겠습니다.걱정 마세요."
"그래 이제 슬슬 마지막 날 행사로 들어가 보자.각자 고생들 해라."
"네~~~네~~~넵~~~ 가자."
이젠 할수 밖에 없다.그리고 시간은 촉박하지만 최선의 노력을 해서 욕은
안먹게 행사를 하고 싶었다. 그리고 그 보상은 2,3차에서 해주면 될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도대체 누굴까 나를 안다고 한 그 회사의 사장은 ..."
"말 좀 해라. 심각하게 뭘 생각하냐? 실연 당했냐?"
"하하. 아닙니다. 지금 갑자기 들어온 부킹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왜 인원이 많은가 보지? "
"네 350명 팀인대요. 갑자기 연락이 와서 3일 뒤에 행사를 해줘야 합니다."
"야, 김사장 돈 좀 벌겠는데 그럼 오늘 한잔 사냐?"
"에고 그런 행사는 돈 못벌어요.본전 메꾸고 가이드들 정산해주고 나면 뭐한 몇백 벌까?"
"아니 그건 왜그래?"
" 일단 옵션 하기가 힘들죠,인원이 많아서 그리고 쇼핑 하기도 힘들어요
그럼 돈이 안되는거죠.그냥 그래요,이팀이 쇼핑을 좀 해주면 모를까 힘들어요."
"그래도 가이드들 한테는 좋겠다.그치?"
"그럼요,경력이 갑자기 생기는 거거든요. 나중에 이런 행사가 다른 회사에 부킹이 되도
이런 행사를 해봤다고 하면 그 가이드는 대우가 틀려지죠.그런 면에선 힘이 들어도 좋겠죠."
"그럼 넌 이런 행사는 하기 싫겠다."
"아니요 저도 좋아요.다만 지금은 너무 시간이 촉박하니까 주최측 분들한테 약간 죄송스럽죠.
시간이 좀 더 있었으면 더 낳은 모습 보여 줄수 있는데 하는 욕심 같은게 생기거든요.
뭐 암튼 제 생각엔 형님들 만나고 나서 부터 일들이 잘풀려요.그래서 오늘은 제가 책임집니다."
"야, 갑자기 멋있어 보이내.좋다 그럼 오늘 술값은 너가 내는거다?"
"네,형님들 대접할 시간도 오늘이 마지막 입니다.맘껏 드세요.하하하"
"좋다,먼저 건배 한번 하자."
"네,감사합니다.제가 먼저...며칠 동안 형님들 만나서 정말 즐거웠고 많은걸 배운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형님들께 감사드립니다.형님들의 건강을 위해 건배 하고 싶습니다. 위하여~~~~"
"위~~하~~여~~~~~~"
"자 이번엔 우리가 김사장 위해서 건배를 한번 하자."
"더 멋지고,더 활기차고,더 좋은 회사를 만들기 바란다. 김사장의 발전을 위하여~~~~"
"위~~하~~여~~~~~~"
"감사합니다.앞으로 이곳에 형님들 오신다면 언제든지 달려가겠습니다.정말 감사합니다."
"김사장 내가 처음 우리 친해졌을때 그랬지.선물 하나 주겠다고?"
"네,기억 하고 있습니다."
"그 선물 잘 받았나? 마음에는 들어?"
"네, 선물이라뇨? 전 무슨 말씀이신지......아~~~그럼 형님이?"
"그래,내가 너한테 주는 선물이다.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다."
"그럼 거기 사장님이 ......"
그렇다.지금 형님(회장 형님)이 준 선물이 바로 이 행사 였다.
본인이 회사 행사에 참여 할수 없을것 같아 행사를 할 여행지에 먼저 왔다가
만난 나 때문에 엄청남 위약금까지 물면서도 내게 이 행사를 맡긴사람이 바로 회장 형님이었다.
"아... 글쎄 이걸 뭐라고 해야...할지...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나도 모르게 가슴에서 북받쳐 오르는 감정에 말을 제대로 이을 수가 없었다.
"무슨소리야.김사장 너가 열심히 했으니까,이런 선물을 받는거야.김사장이 열심히 하는
모습 안보여 줬으면 이런일도 없지. 그리고 나는 우리 직원들 들어 올때까지 안나갈꺼야.
나도 직접 참석해 보기로 했어.그러니까 나 쫓아 내지 말라고 알았지."
"네, 쫓아 내기는요.제가 계속 같이 모셔야죠. 감사합니다.저희 사무실도 구경하시고... "
"자,술 마시자.오늘 같이 기분 좋은 날은 마셔야돼.그리고 저쪽에 천사장도 다음달에
자기 회사 행사 너하고 한단다.좋겠어 김사장은...하하하"
"아...나는 우리 회사는 인원이 얼마 안돼.대신에 옵션이고 쇼핑이고 전부 할테니까
미워 하지나 말라고..하하하"
"형님 가족 팀들만 오셔도 전 좋습니다.미워 하기는요.정말 감사합니다."
"난,능력이 없어서 도움은 못줘서 어쩌지."목소리 큰 형님이었다.
"아이고 형님도... 다음에 오실때 저희 회사 통해 오시면 되지요."
"그치, 그래 내가 다른거 도움은 못줘도 한국가서 내 주위 사람들 한테 김사장 PR많이 해줄께.
그리고 나도 가끔 올테니까,꼭 보자구."
"그럼요.여기 계신 형님들은 지금부터라도 제가 전부 친 형님들 처럼 모시겠습니다."
"자...기분 좋다...한잔들 하자고...자 마셔~~마셔~~~"
우린 그날 그렇게 술마시고 노래하고 또 마시고 노래하며 마지막 밤을 정말 아쉬워 하며
호텔로 돌아왔고 나 역시도 손님들과 헤어져아 한다는게 이렇게 가슴이 시릴줄은 정말 몰랐다.
"사장님 메세지 와있습니다."
"응 잠시만 ... 그럼 형님들 마지막 밤 정말 편히 주무시고 내일 아침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그래,김사장도 수고 했어.오늘만이라도 푹 쉬고 ...내일 보자..."
"네 좋은밤 되십시요."
난 그렇게 형님들을 올려 보내고 메세지를 확인 하기 시작했다.
직원들 끼리 회의중이라...이건 한국 김소장이고...이건 지배인이고...
특별한건 없네.일단 김소장한테 연락을 좀 하고...
"김소장 연락이 좀 늦었다.미안하고 무슨일이니?"
"네 인원때문에 연락 드린겁니다.총인원은 330명에 간부들이 사장포함 37명이랍니다.
그리고 간부들은 12명씩 치량 3대를 원하고요,사장은 따로 리무진 승용차를 수배해 달랍니다.
그리고 사장님 원 계약 회사는 사장님도 잘 아시는 Tour 천재입니다."
"응 그래 알았다.김소장은 김과장 송과장하고 계속 연락 취하고 TC들 차질없이 준비해서
오실때 손님들 전혀 불편함 없이 모시도록하고..."
내일 형님들을 모시고 갈때 수진이 한테 멘트 시키고 회장 형님하고 이야기를 좀 나눠야 되겠다.
잘못하면 좋았던 감정 나빠질수도 있을텐데,큰일이네..에휴~~시간만 좀 있었으면 좋았을껄...
난 그대로 송과장 방으로 갈까 하다 자기들 끼리 회의 하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서 내방으로 올라와
전화기를 들고 송과장 방에 연락을 했다.
"응 송과장 나다.김이사 좀 바꿔줄래... 회의 한다고?"
"네, 저희가 준비해야 할것도 있고 해서 회의 좀 하고 있습니다."
"송과장 한테 나도 부탁 할테니까 너도 부탁 좀 해서 인솔자들 수배 좀 해달라고 해."
"알겠습니다. 저희도 내일 투어 때문에 이제 마칠려고 했습니다."
"김과장 한테 내방으로 좀 오라고 해."
"네,알겠습니다."
단체라 오랫만에 해보는 행사구나.잘 되야 하는데 머리가 넘 아프네...
"딩~~~~~~~~~~~동"
"들어와,문 열렸어."
"응,아이고 머리야.넘 힘들다. 오늘 전화 통화 한거만 100통화 될꺼야.큭큭"
"난 진짜 포기 할려고...어 김대리 넌 왜 여기 왔어?"
"니 서방 한테 가봐,애타게 기다릴텐데.큭큭큭..."
"네? 아니요.그냥..."
"자 가방 가지고 가.빨리..."
"네~~에.죄송 합니다."
"뭐야,김이사랑 쟤랑 또 붙어 먹는거야?" , "큭큭,난리가 아니더라.하하하"
"그럼 쉬세요.죄송 합니다."
난 김대리가 나가고 수진이에게 우리가 해야할 행사를 처음 부터 일정을 짜기 시작했고
수진인 역시 베테랑 답게 차량 번호에 따라 같이 행사할 팀들을 2팀으로 나누고
팀에 팀장을 오명훈씨와 김이사로 구분을 해 놓았다.
"왜? 2팀은 너가 책임자 해야지.현준이는 총괄 지휘 해야지?"
"아니야,난 1팀 2호차로 갈께.그래야 오명훈씨 팀 장난치는거 막을수 있어."
"설마 차타에서 그런 장난 하겠어? 됐어."
차타(랜드사에서 쓰는 속어,은어 정도...)
저도 정확한 뜻은 모르겠습니다.다만 이번 팀 처럼 차량이 많은 행사들 내지는
2대 이상의 한행사를 칭할때 쓰는 용어로 만 일고 있습니다. 죄송^^
그리고 이런 행사에서 장난이란 것은 소수의 사람들을 회사 모르게 빼돌려
혼자서 옵션을 시키고 그 돈을 짭짭 하는것을 뜻합니다.
"아니야.오명훈이란 사람은 내가 더 잘알아.그러니까 그 부분은 내게 맡겨."
"알았다.그럼 너가 현준이 한테 말 잘해서 결정해."
"결정 했어. 현준이도 그러기로 했고 이번 행사는 내가 가이드 실장 하기로 합의 했어."
"그래 잘했다.원래는 그게 너 직함이었잖아.큭큭"
"아무튼 조심해.오명훈씨 분명 행사 중간에 못하겠다고 하면서 손님 컴프레인 걸거야.
그사람 특기야. 가이드 피 더 받아 낼려고 하는 거니까,거기 말리면 돈만 깨지는 거야."
"그래.그건 나도 알아 그래도 어쩌냐? 실력들은 좋자나."
"실력이 좋은건 인정해.아무리 그래도 그 팀은 프리가이드 모임인데 회사나 손님 생각안하잖아.
자기네가 우선이지.시간만 있으면 다른 애들 수배 하는 건데...에이 참"
"2차는 다른 팀 쓰기로 하고 일단 이건 급하잖아.그래도 모르니까,잠시만..."
혹시 모를 오명훈씨 팀의 술수에 대비해 가이드를 더 구해 놓는게 좋을듯 싶어 난 바로
현준이에게 연락을 했다.그 부분에 대해 지시를 하고 가이드를 충분히 구하라는 그리고 이번
팀에서 성의 있고 비젼이 보이는 가이드는 회사 직원으로 채용 하기로 하고 전화를 끊었다.
"참,그리고 이번에 그일 말야.차부장 팀의 ..."
"됐어.그얘기 하지마 듣고 싶지도 않아.그냥 잊어버렸어.그만해."
"아니야,그게 아니라 돈 얘기야. 이건 너가 들어야해."
난 내가 받아 낸 돈의 액수를 알려주고 그돈을 어떻게 보내 줄건지를 물어 보고 있었다.
"그래서 이야기를 꺼낸거야."
"그거 현우씨 가져. 난 그 돈 없어도 살수 있고 그런 더러운 돈 가지고 있는다는 것도 불쾌해."
"그게 아니잖아..."
"됐어. 그럼 이렇게 해. 현우씨도 보관하기 그러니까 그돈을 일단 이번 행사비로 쓰고
나머지는 우리 여행사 몇군데 더 쎄일하자.그럼 내가 투자 형식으로 할테니까..."
"휴~~그래 너 맘은 알았어.그대신 투자비 분배때는 받아라."
"돈 필요 하면 받을께.필요 없을땐 계속 쎄일 다녀."
"너 맘 알았다.고맙다."
여행사 쎄일
간단 합니다.한국 여행사가 팀을 아무 랜드사에 주겠습니까?
절대 아니죠.일단 랜드사에서 쎄일을 나갑니다.돈을 들고...
그리고 한국 여행사에 가서 계약을 하죠.1년에 손님 몇명 보냄(여행사),두당 얼마(랜드사)
허니문은 00 소수 패키지는 00 단체는00(여행사)그리고 계약을 합니다.물론 여행사가 부도가
나거나 이번 모 여행사 처럼 사장이 도망가 버리면 그 돈은 한푼도 회수 할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랜드사들도 큰 여행사를 선호하죠.하지만 그런 여행사들은 이미 기존 랜드사가 있어서
그틈을 들어가기란 정말 힘이 듭니다.(더 자세 한건 나중에 계약씬이 나올수 있어서...^^)
"오늘 너 안고 찐하게 축하 파티를 할려고 했는데 너가 그말 해서 안할란다."
"왜? 그말이 무슨 말이야."
"너가 돈주고 나 산거 같잖아.돈 많은 여자가 나한테 "내가 돈 줄께 회사 운영비에 보태서 써
대신 오늘 나 좀 죽여줘"이러는거 같자나.그래서 너 안고 싶은 마음이 사라졌다.킁~~"
"하하하.현우씨가 다른 여자도 아니고 나한테 그런소리 할때도 있네.아, 재밌다."
"내 입장 되봐라.남자들은 전부 그런 생각 들꺼다.에후~~담배나 피워야 겠다."
"나도 한대 줘봐.","너 끊었잖아","근데 갑자기 피우고 싶어서..."
"자,여기... 다 잊어 버리고 샤워 하고 잠이나 잘란다."
"치~~현우씨가 퍽도 그냥 자겠다.담배 한대 피고 내가 샤워 시켜줄께.나도 하고 싶어."
"큭큭,하고 싶어...말 잘한다 딴 놈 한테도 그러냐? 진짜 웃긴다.큭큭큭"
"나 지금 같이 사는 애랑 헤어 졌어."
"왜,왜,왜 헤어 졌는데..."
수진이 이야기는 이랬다.그날일이 생기고 나에겐 차마 전화 할수가 없어서 젤 먼저 전화 한 놈이
지금 동거하는 놈이었는데 와달라고 부탁하니까 피곤하다고 못온다는 소리 였다고..그래서
그자리에서 짐싸서 나가버리라고 했다고 한다.현준이에게도 부탁을 해서 혹시라도 그놈이 있을까봐
일 마치는날 같이 자기 집으로 가달라고 부탁도 해놨다고...
그 말을 들은 난 아무말 없이 수진이의 어깨를 감싸 안고 담배만 피우고 있었다.
"나 샤워 할래.그냥 다 잊어 버리고 싶어.그냥...나 샤워 할때 들어 오지마.부탁해"
"응,그래. 알았다. 먼저 샤워해라.난 맥주나 한잔 하고 있을께."
그랬다.저 말 수진이의 저 말은 한번 들은 적이 있던 말이었다.
내가 결혼을 하게 되었단 말을 전하러 수진이 집에 갔던날도 그랬다.
그리곤 샤워를 하면서 무척 이나 많이 울어대던 그날도 나에게 저 말을 하고 욕실로 들어 갔었다.
맥주를 마시는 도안에도 담배를 몇개피나 피워도 나오질 않는 수진이가 걱정 되어
나는 욕실 문을 노크 하고 있었다.
똑~똑~~~똑
"수진아.수진아.괜찮니? 문 좀 열어봐."
"응 괜찮아 지금 나갈께."
"그래 알았다."
충혈된 눈망울과 내 눈을 피하는 시선...
"자아식~~또 울었구나.그래 울고 나니 좀 시원해 지던..."
"키,안울었다~~~내가 뭐 울보냐. 바보~~현우씨만 유일하게 날 울리는 남자야.그건 알아?"
"그래,알지. 나같은 놈이 뭐가 좋다고 그렇게 붙어 있는 넌 어떻고..."
"큭큭,그래 난 바보야.그러니까 현우씨 같은 사람 한테 미쳐 있지."
"그래,넌 바보다.나도 바보고...참 우습다.너와 나~~~그치?"
그랬다.결혼을 할수 있어도 자존심때문에 못했던 우리 둘,두사람...
우린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서로 껴안고 깊게 키스를 하고 있었다.
"진짜 바보는 우리 둘 결혼 안시켜 준 부모님들이야..큭큭큭"
"연상은 안돼. 연하는 안돼. 회사사장이라면 몰라도 가이드라니 절대 안돼.뭔 여자가 할일이 없어서 가이드를
그것도 외국에서 가이드를해 안돼. 큭큭큭...재밌지."
"야,난 우리 노인네 흉내낼땐 진짜 우리 어머닌줄 알았다.크크크~~"
"그래 우리가 결혼 하려 했을땐 전부 여건이 안좋았어."
"내가 안좋았지.가이드 3년차에 돈도 못모으고 술,여자 만 좋아서 돌아 다니고..."
"아니,우리 부모님만이라도 허락 했으면..."
"됐어.그만해라,또 가슴 아파진다. 이리와봐,오랫만에 키스 다운 키스 좀 해보자."
"치~~그냥 잔다면서..."
"너 옆에 두고 그냥 잘 놈 있으면 나와 보라고 해."
"에고고,암튼 말은 잘해요.~헉"
"왜, 좋아? 그래서 헉이냐?"
"아~몰라...그냥,아...자기야...미칠것 같아."
"오랫만~~아...헉~~이야.자기가...헉~~~응응... 이렇게~하아... 내 몸~흑... 전체를 애~하악...무
~하아하아...해주는게~크...윽~ 얼마만인지..아~~~미치겠어~나 미쳐..하아하아~~~크윽~~"
"나도 좋다.정말 이런 몸 자주 못 본다는게 서운하긴 하다.어~그래...아니 옆으로 말고...
응~~그래 위아래로 해줘...윽..그래..."
내가 자기 몸을 혀로 빨면서 69식의 자세로 내 엉덩이 쪽을 수진이 쪽으로 두자 수진인
지금 내 좆을 위아래로 흔들어 대고 있었다.
"올라와줘.허억~~~내가...학~~ 자기~하악~ 좆~먹고~~하악하아하...싶어..."
내가 바로 자세를 옮겨주자 수진인 내 좆을 빠느라 정신이 없었고,
나는 내 좆은 수진이 입에 둔 채 여전히 수진이의 사타구니와 보지를 빠는데 여념이 없었다.
"자기야.하아~~자기야~~~하악~~하아..흐윽~~내가~~내가~~항문...하아~ 빨아~~하으으윽
줄께...걸터~자기야...아...하악~ 앉아봐......"
내가 소은 보지에 둔채 엉거주춤한 채로 내 후장을 수진이의 입 근처로 대주자 수진인 내 후장을
마구 빨아대기 시작했다.
"헉.야....오~~죽인다...그래......"
"아,자기야...하아하아..좀 더 쎄게 쑤셔줘....하윽......"
"자세가 좀 그래...헉~~우!!! 죽인다...아주 찌릿찌릿 하네...그렇지...윽......"
"하아...나...해줘~~미치겠어...자기야~~~미쳐...빨~하윽...리~~~"
난 수진이가 원하는 대로 아래로 내려가 흥건히 적셔져 있는 보지를 바라보며 좆을 넣기 시작했다.
"헉~~으...정말...돌아~~항하아 ...으으으.아..으..아..아...아....으~~~억...아하~~아~~"
뻑~~뻑~~~뻑~~~~뻑~~~~~뻑~~~~~~~
"아하..아..으....아아악~~~~아으...아악...으음...음......아...하어억"
철퍽~철퍽~~철퍽~~~철퍽~~~뻑~~~~~~~
"윽..으...오빠~~~~아...윽~~~오빠....오빠...나...억...억,,,,아....윽......아아아~~~
오빠....아하아하~~~어어어어~~~오빠~~좋아?~~좋아???하악~~~~~~어~~~으~~~~쓰~~~~"
뻑~~뻑~~~뻑~~~~뻑~~~~~뻑~~~~~~~축,축,,축,,,축,,,,축,,,,,축축
"아하아~~~아하~~아~~오빠~~~아하앋~`~~오~~빠...하아하아~~~~`"
철퍽~철퍽~~철퍽~~~뻑~~~뻑~~~~뻑~~~~축,축,,축,,,축
"나,나. 나...아하~~아~하~~아... 버리~으으윽~~지마.나...헉~~ 정말...아흐흑~~ 현우씨만...
으..아..아... 보고~윽...항하아... 있을께. 나... 그냥~~ 옆에만...하~어억~~ 있을께.제발...나~~~
으으윽~~~아...아...버리지마~~멀리하면싫어...제발~~~아아아아악~~"
철퍽~~철퍽~~~뻑~~~뻑~~~~뻑~~~~퍽~~퍽~~~~퍽~~~~~~퍽~~~~~~퍽~~~~
"쓰읍~~아하아하~~쓰읍...조금만~~더..아하아하~오빠~~~조금만~~더..아..아파...조금만~더~~
오빠~~~조금만..아하아하아하아하~~쓰읍~~조그만~~조금만~~~더~~~~오빠~~~~아~~~~~"
"헉...으~~~음......"
"하아하아~~아... 넘~~좋았어...아 ... 고마워~~~휴......"
난 이렇게 수진이와 맛있는 섹스를 하고 수진이의모습을 바라보다 잠이 들어 버렸다.
수진이는 내 옆에서 오랫만에 아주 편한 자세로 잠을 청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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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그저 글쓰는게 좋아 글을 쓰는 G-Killer입니다.
오늘은 업로드가 조금 늦었습니다.혹시라도 기다리셨으면 죄송 합니다.^^
더운 나라에 있다가 들어 온지 얼마 되지않아 추운 날씨에 적응이 안되더니
결국 감기에 걸렸습니다.이번주엔 또 외국을 나가야 하는데 큰일입니다.
오늘도 역시 독자님의 이름을 한부분에 차용 했습니다.죄송 합니다.천재님...^^
원래는 내일 행사까지 이어지는게 10부의 바탕이었는데 지금의 몸상태로는 더
연결을 시키지 못할것 같아 그냥 이 상태로 10부 마감을 했습니다.
그저 글쓰는게 좋고 해서 처음 글을 올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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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세요"
"음,김소장 도대체 무슨일이야?"
"아,사장님 그렇잖아도 전화 많이 했었습니다."
"그래,다른말 하지 말고 자세히 설명 좀 해봐."
"저도 잘 모르겠어요.갑자기 연락와서 인센티브Incentive Tour 행사해달라고 하더라구요."
"회사야? 아니면 학교야?"
"회사예요.근데 뭐 유명한 회사는 아닌것 같구요.거기 사장님이 원래 행사하기로 한 여행사
캔슬 놓고 오늘 갑자기 저희 한테 오더 넣으신거라는대요?"
"왜?누구 아는 사람 있대?"
"네,사장님 아신다는대요."
"날? 난 뭔말인지 전혀 모르겠다.뭘 알아야 진행을 하던지...버리던지 하지."
"사장님 잠시만요."
도대체 알수 없는 일이 생겨 버렸다.
"3일안에 350명을 행사할수 있게 해달라니... 가만있어봐 350명이면 차가 몇대 필요한거야
25명씩 태워도 14대나 필요한대.방이 175개 필요하고,식당은 한국관이 그인원이
다들어 갈수는 있지만 우리만 받을 것도 아닐테고...미치겠네.아 이놈은 뭐하는거야."
"사장님 이제 알았습니다.지금 실무자와 통화 했는대요.총인원은 ......"
김소장의 이야기는 말그대로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350명이 1차 행사 인원이고
2차가 320명,3차가 300명 이나 되는 대규모 보상여행이었다.
다단계 판매회사에서 우수회원 포상 여행을 보내주는것이란다.
하지만 난 이 행사를 포기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괜한 욕심에 준비도 없이 팀을 받아서 서로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면
나 역시도 마음도 편하지 않고 잘못하면 회사가 위험해 질수도 있기 때문이었다.
"조건도 좋습니다.실투입비 X3.5 에 쇼핑센터 2-3곳 가능하고 옵션은 각 팀장들이
2개씩 결정해서 내일까지 알려 준답니다. 사장님 저희들 이 행사 하죠?"
"30분 내로 전화 줄께.그때 정확히 알려준다하고,원래 어디 여행사 오더 였는지 알아봐."
"네,즉시 알아 보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서울 사무실 직원이 몇명이지?"
"저하고 경리 직원빼고 12명입니다."
"알았다,그거 알아 보고 잠시 후에 통화하자."
난 로비에 앉아 담배를 피우며 깊은 생각에 잠겼다.
과연 이 행사를 할것인지 포기 할것인지 10분이내에 결정을 해야 했고
그이후에 호텔 부터 차량 식당 여행 일정을 정확히 산출 해야 되기 때문이다.
-그래,까짓거 한번 해보자.부딪쳐 보고 안되면 할수 없다.일단 부딪쳐 보자.
"지배인 총 지배인님 어디 계셔?"
"사무실에 계실꺼예요."
"내가 좀 뵙자고 지금 빨리 연락 해서 이리로 오시라고 해줘.그리고 커피 좀 주고..."
"네,알겠습니다."
1.식당 수배
"여보세요.한국관이죠.사장님 계신가? 나 별밤 사장이야."
"여보세요.김사장......"
**한국관의 사장님에게 협조를 부탁.5곳의 한국식당 협의 성공.
2.차량 수배-KOOL(쇼핑센터/예비 차량 포함 총 20대의 버스 협의 성공)
3.야외무대 설치 작업조 수배-TY 엔지니어링(OK: 호텔 야외무대 설치 협의)
4.행사 가수 및 밴드 섭외-ICE 엔터테인먼트(OK:5인조 밴드와 남,여 가수 섭외)
5.크루즈 섭외오션 -요트 클럽(OK:2일차 낮시간 항해/5일차 야간 항해 -중,석식포함)
6.경찰 Convoy 섭외(OK"5일간 선두차량 2대,후미 차량 1대-교통과와 협의 해주기로 함)
7.가이드 섭외 (직원 10명외 오명훈에게 연락 10명 추가 섭외 부탁-TC12명+1<이과장>)
8.기본 옵션의 쇼 공연장 5곳(날자별로 전세 관람 가능 여부 협의 중)
"휴,급하다 급해. 일단 대충 골격은 정해 진건가, 호텔 사용여부가 가장 큰 문제로 남게 되는구나."
"김사장 무슨일인데 나를 다 찾고 뭐 급한일 있나 보지?"
"네,지배인님 방이 200개 필요 합니다.문제는 3일 뒤에 필요하다는 겁니다.기간은 5박입니다."
"뭐,200개의 방을 3일 뒤부터 5박씩이나?"
"네.이건 1차구요 계속 2,3차가 남아있습니다.가능 하실까요?"
"글쎄 급하니까 일단 직원들 하고 협의 해서 바로 연락 줄께."
"부탁드립니다.아니 반드시 방 내주셔야 합니다."
"이런,이런...아무리 우리 호텔 주주라고 그렇게 나오면 안되지.하하하"
"어쩔수 있습니까? 이럴때 주주 행세 한번 해보겠습니다.하하"
"알았네.회의 하고 바로 연락 주지."
"네,꼭 좀 부탁 드립니다.지배인님만 믿겠습니다."
비록 성수기는 아니지만 많은 외국인이 찾는곳, 갑자기 3일 뒤에 방을 내놓으라는건
누구도 생각 못할 일이었다.물론 김소장에게도 연락을 해서 행사를 진행하라고 일러 두었다.
급한건 나만이 아니라 내가 연락한 모든 곳은 지금 전쟁 준비를 하는것과 마친가지 일것이다.
일단 오늘 모든 팀 저녁 식사는 한국관에서 모이기로 모든 가이드들 에개 연락을 취했고,
마침 심차장과 이차장도 행사중이었고 오명훈씨 팀도 전부 한곳에 모여 식사 시간을 통해
간단한 회의라도 할 생각이다.
*****한국관*****
"자 일단 내말 잘들어 그리고 나서 질문해.김이사 김과장은 내가 하는말 잘 메서
부족한것 찾아 내고 알았지.그럼 간력하게 지금 준비중인 행사를 설명할께."
나는 지금 내가 섭외 한것에 대한 설명을 했고 가이드가 문제는 현준이가 담당하기로
TC 문제는 수진이가 한국의 김소장과 상의해서 담당하기로 했고, 문제는 가이드를
어떻게 배치 하느냐에 모든 직원들이 고심을 하기 시작했다.
"명훈이 형님은 다른거 없어요,무조건 우리 1호차를 해주셔야 합니다.
이번에는 명훈형을 메인으로 해서 갈꺼니까 도와주세요."
"그건 아니지 김이사나 김과장이 메인 가이드잖아.나는 그냥 너희 바쁠때만 도와주는
사람이지 회사 사람은 아니잖아."
"현준이는 총괄 매니저를 해줘야 합니다. 수진이는 2호차로 내보낼꺼구요.이번엔 형님이
좀 도와주세요.우리 심차장이나 이차장도 있지만 이 인원 한번에 통제 할수 있는건
형님이랑 수진이 밖에 없습니다.부탁드립니다."
"알았어,그럼. 그리고 가이드를 몇명 더 구해야 하지?"
"일단 이행사에만 10명이고 지금 잡혀있는 팀이 7팀이니까 전부 17명이 필요하내요."
"와 ,난리다 난리... 그럼 이렇게 하자.우리 식구들을 전부 데려 올께.
그럼 일단 10명은 커버가 되잖아"
"가능 하시다면야 저도 좋죠. 그럼 나머지 7명 인데...현준아 가이드 수배 빨리해봐."
"지금 하고 있습니다. 아무나 부를수는 없잖아요.그래도 능력 좀 되는 애들 써야죠."
"수진이 너는 송과장 이과장 하고 상의 해서 친구들 좀 알아보고 한국 김소장 하고 계속
연결 유지해서 내일 저녁때 까지는 인솔자들 인원 맞춰나."
"네,알겠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한창 회의를 하고 있을때 호텔의 총지배인은 스위트 룸 9개를 모두 사용하는
조건으로 우리를 신관에 방을 내주겠다는 연락을 해 왔다.
"스위트 9개라 간부들에게 내주면 되겠구나.간부들이 몇명인지나 알았으면 좋겠다...에휴~~~"
"김사장,그럼 배치는 어찌 할건데. "
"지금 우리 회사 직원들 전부 하고 형님 식구들 하고 이 행사 하자구요.그리고 7명
구하는 대로 다른 투어에 투입시키면 되잖아요."
"가이드 피Guide fee는 어떻게 해줄건데..."
"일단 그건 생각 못했어요.너무 급하게 다른 준비 하다 보니까 행사 팀이 어딘줄도 모르고
지금 좀 복잡합니다."
"그래 그렇기도 하겠다. 그건 일단 팀 끝나면 모여서 다시 상의 하자."
"네,그럴께요.일단 내일들 끝나니까 내일 밤부터라도 전부 모여서 1차 회의 하자구요"
"그래.알았다.근데 가이드 피Guide fee 문제로 싸우는 경우들 많자나 서로 양보하자."
"네,그래야죠.내일 뵐께요."
가이드 피Guide fee
가이드에게 주는 팁Tip과는 별개의 개념입니다.
가이드 피Guide fee는 미리 정해진 금액을 뜻합니다.
큰 행사(보상여행/졸업여행)에선 팁이란 개념이 없기 때문에 회사에서 가이드들에게
주는 일당(?/정확한 표현인지...?)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금액은 주최자와 한국 여행사가 협의 후 한국 여행사와 현지랜드사가 결정하게 됩니다.
팁Tip
말그대로 손님이 주고 싶으면 주고 주기 싫으면 안줘도 되는 돈입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팁은 당연히 주는것,아니 가이드가 꼭 받아내야 하는 돈으로 인식이 되곤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요즘 가장 많아지는 여행이 노팁 No Tip 행사 입니다.
그럴때 정해지는게 가이드 피Guide fee 입니다.
그러나 한국 여행사에서 노팁 No Tip 행사에 가이드 피Guide fee를 줄까요?안줄까요?
"자 그럼 전부들 알아 들었지? 나머지 부족한건 생각 날때마다 나한테 바로 연락해.
지금 급하게 준비하다 보면 1차 오시는 분들은 실망하실수도 있어. 그걸 최대한 줄일려고 하니까
전부 한마음 되서 노력 해보자.부탁한다."
"네,최대한 준비 하겠습니다.걱정 마세요."
"그래 이제 슬슬 마지막 날 행사로 들어가 보자.각자 고생들 해라."
"네~~~네~~~넵~~~ 가자."
이젠 할수 밖에 없다.그리고 시간은 촉박하지만 최선의 노력을 해서 욕은
안먹게 행사를 하고 싶었다. 그리고 그 보상은 2,3차에서 해주면 될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도대체 누굴까 나를 안다고 한 그 회사의 사장은 ..."
"말 좀 해라. 심각하게 뭘 생각하냐? 실연 당했냐?"
"하하. 아닙니다. 지금 갑자기 들어온 부킹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왜 인원이 많은가 보지? "
"네 350명 팀인대요. 갑자기 연락이 와서 3일 뒤에 행사를 해줘야 합니다."
"야, 김사장 돈 좀 벌겠는데 그럼 오늘 한잔 사냐?"
"에고 그런 행사는 돈 못벌어요.본전 메꾸고 가이드들 정산해주고 나면 뭐한 몇백 벌까?"
"아니 그건 왜그래?"
" 일단 옵션 하기가 힘들죠,인원이 많아서 그리고 쇼핑 하기도 힘들어요
그럼 돈이 안되는거죠.그냥 그래요,이팀이 쇼핑을 좀 해주면 모를까 힘들어요."
"그래도 가이드들 한테는 좋겠다.그치?"
"그럼요,경력이 갑자기 생기는 거거든요. 나중에 이런 행사가 다른 회사에 부킹이 되도
이런 행사를 해봤다고 하면 그 가이드는 대우가 틀려지죠.그런 면에선 힘이 들어도 좋겠죠."
"그럼 넌 이런 행사는 하기 싫겠다."
"아니요 저도 좋아요.다만 지금은 너무 시간이 촉박하니까 주최측 분들한테 약간 죄송스럽죠.
시간이 좀 더 있었으면 더 낳은 모습 보여 줄수 있는데 하는 욕심 같은게 생기거든요.
뭐 암튼 제 생각엔 형님들 만나고 나서 부터 일들이 잘풀려요.그래서 오늘은 제가 책임집니다."
"야, 갑자기 멋있어 보이내.좋다 그럼 오늘 술값은 너가 내는거다?"
"네,형님들 대접할 시간도 오늘이 마지막 입니다.맘껏 드세요.하하하"
"좋다,먼저 건배 한번 하자."
"네,감사합니다.제가 먼저...며칠 동안 형님들 만나서 정말 즐거웠고 많은걸 배운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형님들께 감사드립니다.형님들의 건강을 위해 건배 하고 싶습니다. 위하여~~~~"
"위~~하~~여~~~~~~"
"자 이번엔 우리가 김사장 위해서 건배를 한번 하자."
"더 멋지고,더 활기차고,더 좋은 회사를 만들기 바란다. 김사장의 발전을 위하여~~~~"
"위~~하~~여~~~~~~"
"감사합니다.앞으로 이곳에 형님들 오신다면 언제든지 달려가겠습니다.정말 감사합니다."
"김사장 내가 처음 우리 친해졌을때 그랬지.선물 하나 주겠다고?"
"네,기억 하고 있습니다."
"그 선물 잘 받았나? 마음에는 들어?"
"네, 선물이라뇨? 전 무슨 말씀이신지......아~~~그럼 형님이?"
"그래,내가 너한테 주는 선물이다.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다."
"그럼 거기 사장님이 ......"
그렇다.지금 형님(회장 형님)이 준 선물이 바로 이 행사 였다.
본인이 회사 행사에 참여 할수 없을것 같아 행사를 할 여행지에 먼저 왔다가
만난 나 때문에 엄청남 위약금까지 물면서도 내게 이 행사를 맡긴사람이 바로 회장 형님이었다.
"아... 글쎄 이걸 뭐라고 해야...할지...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나도 모르게 가슴에서 북받쳐 오르는 감정에 말을 제대로 이을 수가 없었다.
"무슨소리야.김사장 너가 열심히 했으니까,이런 선물을 받는거야.김사장이 열심히 하는
모습 안보여 줬으면 이런일도 없지. 그리고 나는 우리 직원들 들어 올때까지 안나갈꺼야.
나도 직접 참석해 보기로 했어.그러니까 나 쫓아 내지 말라고 알았지."
"네, 쫓아 내기는요.제가 계속 같이 모셔야죠. 감사합니다.저희 사무실도 구경하시고... "
"자,술 마시자.오늘 같이 기분 좋은 날은 마셔야돼.그리고 저쪽에 천사장도 다음달에
자기 회사 행사 너하고 한단다.좋겠어 김사장은...하하하"
"아...나는 우리 회사는 인원이 얼마 안돼.대신에 옵션이고 쇼핑이고 전부 할테니까
미워 하지나 말라고..하하하"
"형님 가족 팀들만 오셔도 전 좋습니다.미워 하기는요.정말 감사합니다."
"난,능력이 없어서 도움은 못줘서 어쩌지."목소리 큰 형님이었다.
"아이고 형님도... 다음에 오실때 저희 회사 통해 오시면 되지요."
"그치, 그래 내가 다른거 도움은 못줘도 한국가서 내 주위 사람들 한테 김사장 PR많이 해줄께.
그리고 나도 가끔 올테니까,꼭 보자구."
"그럼요.여기 계신 형님들은 지금부터라도 제가 전부 친 형님들 처럼 모시겠습니다."
"자...기분 좋다...한잔들 하자고...자 마셔~~마셔~~~"
우린 그날 그렇게 술마시고 노래하고 또 마시고 노래하며 마지막 밤을 정말 아쉬워 하며
호텔로 돌아왔고 나 역시도 손님들과 헤어져아 한다는게 이렇게 가슴이 시릴줄은 정말 몰랐다.
"사장님 메세지 와있습니다."
"응 잠시만 ... 그럼 형님들 마지막 밤 정말 편히 주무시고 내일 아침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그래,김사장도 수고 했어.오늘만이라도 푹 쉬고 ...내일 보자..."
"네 좋은밤 되십시요."
난 그렇게 형님들을 올려 보내고 메세지를 확인 하기 시작했다.
직원들 끼리 회의중이라...이건 한국 김소장이고...이건 지배인이고...
특별한건 없네.일단 김소장한테 연락을 좀 하고...
"김소장 연락이 좀 늦었다.미안하고 무슨일이니?"
"네 인원때문에 연락 드린겁니다.총인원은 330명에 간부들이 사장포함 37명이랍니다.
그리고 간부들은 12명씩 치량 3대를 원하고요,사장은 따로 리무진 승용차를 수배해 달랍니다.
그리고 사장님 원 계약 회사는 사장님도 잘 아시는 Tour 천재입니다."
"응 그래 알았다.김소장은 김과장 송과장하고 계속 연락 취하고 TC들 차질없이 준비해서
오실때 손님들 전혀 불편함 없이 모시도록하고..."
내일 형님들을 모시고 갈때 수진이 한테 멘트 시키고 회장 형님하고 이야기를 좀 나눠야 되겠다.
잘못하면 좋았던 감정 나빠질수도 있을텐데,큰일이네..에휴~~시간만 좀 있었으면 좋았을껄...
난 그대로 송과장 방으로 갈까 하다 자기들 끼리 회의 하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서 내방으로 올라와
전화기를 들고 송과장 방에 연락을 했다.
"응 송과장 나다.김이사 좀 바꿔줄래... 회의 한다고?"
"네, 저희가 준비해야 할것도 있고 해서 회의 좀 하고 있습니다."
"송과장 한테 나도 부탁 할테니까 너도 부탁 좀 해서 인솔자들 수배 좀 해달라고 해."
"알겠습니다. 저희도 내일 투어 때문에 이제 마칠려고 했습니다."
"김과장 한테 내방으로 좀 오라고 해."
"네,알겠습니다."
단체라 오랫만에 해보는 행사구나.잘 되야 하는데 머리가 넘 아프네...
"딩~~~~~~~~~~~동"
"들어와,문 열렸어."
"응,아이고 머리야.넘 힘들다. 오늘 전화 통화 한거만 100통화 될꺼야.큭큭"
"난 진짜 포기 할려고...어 김대리 넌 왜 여기 왔어?"
"니 서방 한테 가봐,애타게 기다릴텐데.큭큭큭..."
"네? 아니요.그냥..."
"자 가방 가지고 가.빨리..."
"네~~에.죄송 합니다."
"뭐야,김이사랑 쟤랑 또 붙어 먹는거야?" , "큭큭,난리가 아니더라.하하하"
"그럼 쉬세요.죄송 합니다."
난 김대리가 나가고 수진이에게 우리가 해야할 행사를 처음 부터 일정을 짜기 시작했고
수진인 역시 베테랑 답게 차량 번호에 따라 같이 행사할 팀들을 2팀으로 나누고
팀에 팀장을 오명훈씨와 김이사로 구분을 해 놓았다.
"왜? 2팀은 너가 책임자 해야지.현준이는 총괄 지휘 해야지?"
"아니야,난 1팀 2호차로 갈께.그래야 오명훈씨 팀 장난치는거 막을수 있어."
"설마 차타에서 그런 장난 하겠어? 됐어."
차타(랜드사에서 쓰는 속어,은어 정도...)
저도 정확한 뜻은 모르겠습니다.다만 이번 팀 처럼 차량이 많은 행사들 내지는
2대 이상의 한행사를 칭할때 쓰는 용어로 만 일고 있습니다. 죄송^^
그리고 이런 행사에서 장난이란 것은 소수의 사람들을 회사 모르게 빼돌려
혼자서 옵션을 시키고 그 돈을 짭짭 하는것을 뜻합니다.
"아니야.오명훈이란 사람은 내가 더 잘알아.그러니까 그 부분은 내게 맡겨."
"알았다.그럼 너가 현준이 한테 말 잘해서 결정해."
"결정 했어. 현준이도 그러기로 했고 이번 행사는 내가 가이드 실장 하기로 합의 했어."
"그래 잘했다.원래는 그게 너 직함이었잖아.큭큭"
"아무튼 조심해.오명훈씨 분명 행사 중간에 못하겠다고 하면서 손님 컴프레인 걸거야.
그사람 특기야. 가이드 피 더 받아 낼려고 하는 거니까,거기 말리면 돈만 깨지는 거야."
"그래.그건 나도 알아 그래도 어쩌냐? 실력들은 좋자나."
"실력이 좋은건 인정해.아무리 그래도 그 팀은 프리가이드 모임인데 회사나 손님 생각안하잖아.
자기네가 우선이지.시간만 있으면 다른 애들 수배 하는 건데...에이 참"
"2차는 다른 팀 쓰기로 하고 일단 이건 급하잖아.그래도 모르니까,잠시만..."
혹시 모를 오명훈씨 팀의 술수에 대비해 가이드를 더 구해 놓는게 좋을듯 싶어 난 바로
현준이에게 연락을 했다.그 부분에 대해 지시를 하고 가이드를 충분히 구하라는 그리고 이번
팀에서 성의 있고 비젼이 보이는 가이드는 회사 직원으로 채용 하기로 하고 전화를 끊었다.
"참,그리고 이번에 그일 말야.차부장 팀의 ..."
"됐어.그얘기 하지마 듣고 싶지도 않아.그냥 잊어버렸어.그만해."
"아니야,그게 아니라 돈 얘기야. 이건 너가 들어야해."
난 내가 받아 낸 돈의 액수를 알려주고 그돈을 어떻게 보내 줄건지를 물어 보고 있었다.
"그래서 이야기를 꺼낸거야."
"그거 현우씨 가져. 난 그 돈 없어도 살수 있고 그런 더러운 돈 가지고 있는다는 것도 불쾌해."
"그게 아니잖아..."
"됐어. 그럼 이렇게 해. 현우씨도 보관하기 그러니까 그돈을 일단 이번 행사비로 쓰고
나머지는 우리 여행사 몇군데 더 쎄일하자.그럼 내가 투자 형식으로 할테니까..."
"휴~~그래 너 맘은 알았어.그대신 투자비 분배때는 받아라."
"돈 필요 하면 받을께.필요 없을땐 계속 쎄일 다녀."
"너 맘 알았다.고맙다."
여행사 쎄일
간단 합니다.한국 여행사가 팀을 아무 랜드사에 주겠습니까?
절대 아니죠.일단 랜드사에서 쎄일을 나갑니다.돈을 들고...
그리고 한국 여행사에 가서 계약을 하죠.1년에 손님 몇명 보냄(여행사),두당 얼마(랜드사)
허니문은 00 소수 패키지는 00 단체는00(여행사)그리고 계약을 합니다.물론 여행사가 부도가
나거나 이번 모 여행사 처럼 사장이 도망가 버리면 그 돈은 한푼도 회수 할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랜드사들도 큰 여행사를 선호하죠.하지만 그런 여행사들은 이미 기존 랜드사가 있어서
그틈을 들어가기란 정말 힘이 듭니다.(더 자세 한건 나중에 계약씬이 나올수 있어서...^^)
"오늘 너 안고 찐하게 축하 파티를 할려고 했는데 너가 그말 해서 안할란다."
"왜? 그말이 무슨 말이야."
"너가 돈주고 나 산거 같잖아.돈 많은 여자가 나한테 "내가 돈 줄께 회사 운영비에 보태서 써
대신 오늘 나 좀 죽여줘"이러는거 같자나.그래서 너 안고 싶은 마음이 사라졌다.킁~~"
"하하하.현우씨가 다른 여자도 아니고 나한테 그런소리 할때도 있네.아, 재밌다."
"내 입장 되봐라.남자들은 전부 그런 생각 들꺼다.에후~~담배나 피워야 겠다."
"나도 한대 줘봐.","너 끊었잖아","근데 갑자기 피우고 싶어서..."
"자,여기... 다 잊어 버리고 샤워 하고 잠이나 잘란다."
"치~~현우씨가 퍽도 그냥 자겠다.담배 한대 피고 내가 샤워 시켜줄께.나도 하고 싶어."
"큭큭,하고 싶어...말 잘한다 딴 놈 한테도 그러냐? 진짜 웃긴다.큭큭큭"
"나 지금 같이 사는 애랑 헤어 졌어."
"왜,왜,왜 헤어 졌는데..."
수진이 이야기는 이랬다.그날일이 생기고 나에겐 차마 전화 할수가 없어서 젤 먼저 전화 한 놈이
지금 동거하는 놈이었는데 와달라고 부탁하니까 피곤하다고 못온다는 소리 였다고..그래서
그자리에서 짐싸서 나가버리라고 했다고 한다.현준이에게도 부탁을 해서 혹시라도 그놈이 있을까봐
일 마치는날 같이 자기 집으로 가달라고 부탁도 해놨다고...
그 말을 들은 난 아무말 없이 수진이의 어깨를 감싸 안고 담배만 피우고 있었다.
"나 샤워 할래.그냥 다 잊어 버리고 싶어.그냥...나 샤워 할때 들어 오지마.부탁해"
"응,그래. 알았다. 먼저 샤워해라.난 맥주나 한잔 하고 있을께."
그랬다.저 말 수진이의 저 말은 한번 들은 적이 있던 말이었다.
내가 결혼을 하게 되었단 말을 전하러 수진이 집에 갔던날도 그랬다.
그리곤 샤워를 하면서 무척 이나 많이 울어대던 그날도 나에게 저 말을 하고 욕실로 들어 갔었다.
맥주를 마시는 도안에도 담배를 몇개피나 피워도 나오질 않는 수진이가 걱정 되어
나는 욕실 문을 노크 하고 있었다.
똑~똑~~~똑
"수진아.수진아.괜찮니? 문 좀 열어봐."
"응 괜찮아 지금 나갈께."
"그래 알았다."
충혈된 눈망울과 내 눈을 피하는 시선...
"자아식~~또 울었구나.그래 울고 나니 좀 시원해 지던..."
"키,안울었다~~~내가 뭐 울보냐. 바보~~현우씨만 유일하게 날 울리는 남자야.그건 알아?"
"그래,알지. 나같은 놈이 뭐가 좋다고 그렇게 붙어 있는 넌 어떻고..."
"큭큭,그래 난 바보야.그러니까 현우씨 같은 사람 한테 미쳐 있지."
"그래,넌 바보다.나도 바보고...참 우습다.너와 나~~~그치?"
그랬다.결혼을 할수 있어도 자존심때문에 못했던 우리 둘,두사람...
우린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서로 껴안고 깊게 키스를 하고 있었다.
"진짜 바보는 우리 둘 결혼 안시켜 준 부모님들이야..큭큭큭"
"연상은 안돼. 연하는 안돼. 회사사장이라면 몰라도 가이드라니 절대 안돼.뭔 여자가 할일이 없어서 가이드를
그것도 외국에서 가이드를해 안돼. 큭큭큭...재밌지."
"야,난 우리 노인네 흉내낼땐 진짜 우리 어머닌줄 알았다.크크크~~"
"그래 우리가 결혼 하려 했을땐 전부 여건이 안좋았어."
"내가 안좋았지.가이드 3년차에 돈도 못모으고 술,여자 만 좋아서 돌아 다니고..."
"아니,우리 부모님만이라도 허락 했으면..."
"됐어.그만해라,또 가슴 아파진다. 이리와봐,오랫만에 키스 다운 키스 좀 해보자."
"치~~그냥 잔다면서..."
"너 옆에 두고 그냥 잘 놈 있으면 나와 보라고 해."
"에고고,암튼 말은 잘해요.~헉"
"왜, 좋아? 그래서 헉이냐?"
"아~몰라...그냥,아...자기야...미칠것 같아."
"오랫만~~아...헉~~이야.자기가...헉~~~응응... 이렇게~하아... 내 몸~흑... 전체를 애~하악...무
~하아하아...해주는게~크...윽~ 얼마만인지..아~~~미치겠어~나 미쳐..하아하아~~~크윽~~"
"나도 좋다.정말 이런 몸 자주 못 본다는게 서운하긴 하다.어~그래...아니 옆으로 말고...
응~~그래 위아래로 해줘...윽..그래..."
내가 자기 몸을 혀로 빨면서 69식의 자세로 내 엉덩이 쪽을 수진이 쪽으로 두자 수진인
지금 내 좆을 위아래로 흔들어 대고 있었다.
"올라와줘.허억~~~내가...학~~ 자기~하악~ 좆~먹고~~하악하아하...싶어..."
내가 바로 자세를 옮겨주자 수진인 내 좆을 빠느라 정신이 없었고,
나는 내 좆은 수진이 입에 둔 채 여전히 수진이의 사타구니와 보지를 빠는데 여념이 없었다.
"자기야.하아~~자기야~~~하악~~하아..흐윽~~내가~~내가~~항문...하아~ 빨아~~하으으윽
줄께...걸터~자기야...아...하악~ 앉아봐......"
내가 소은 보지에 둔채 엉거주춤한 채로 내 후장을 수진이의 입 근처로 대주자 수진인 내 후장을
마구 빨아대기 시작했다.
"헉.야....오~~죽인다...그래......"
"아,자기야...하아하아..좀 더 쎄게 쑤셔줘....하윽......"
"자세가 좀 그래...헉~~우!!! 죽인다...아주 찌릿찌릿 하네...그렇지...윽......"
"하아...나...해줘~~미치겠어...자기야~~~미쳐...빨~하윽...리~~~"
난 수진이가 원하는 대로 아래로 내려가 흥건히 적셔져 있는 보지를 바라보며 좆을 넣기 시작했다.
"헉~~으...정말...돌아~~항하아 ...으으으.아..으..아..아...아....으~~~억...아하~~아~~"
뻑~~뻑~~~뻑~~~~뻑~~~~~뻑~~~~~~~
"아하..아..으....아아악~~~~아으...아악...으음...음......아...하어억"
철퍽~철퍽~~철퍽~~~철퍽~~~뻑~~~~~~~
"윽..으...오빠~~~~아...윽~~~오빠....오빠...나...억...억,,,,아....윽......아아아~~~
오빠....아하아하~~~어어어어~~~오빠~~좋아?~~좋아???하악~~~~~~어~~~으~~~~쓰~~~~"
뻑~~뻑~~~뻑~~~~뻑~~~~~뻑~~~~~~~축,축,,축,,,축,,,,축,,,,,축축
"아하아~~~아하~~아~~오빠~~~아하앋~`~~오~~빠...하아하아~~~~`"
철퍽~철퍽~~철퍽~~~뻑~~~뻑~~~~뻑~~~~축,축,,축,,,축
"나,나. 나...아하~~아~하~~아... 버리~으으윽~~지마.나...헉~~ 정말...아흐흑~~ 현우씨만...
으..아..아... 보고~윽...항하아... 있을께. 나... 그냥~~ 옆에만...하~어억~~ 있을께.제발...나~~~
으으윽~~~아...아...버리지마~~멀리하면싫어...제발~~~아아아아악~~"
철퍽~~철퍽~~~뻑~~~뻑~~~~뻑~~~~퍽~~퍽~~~~퍽~~~~~~퍽~~~~~~퍽~~~~
"쓰읍~~아하아하~~쓰읍...조금만~~더..아하아하~오빠~~~조금만~~더..아..아파...조금만~더~~
오빠~~~조금만..아하아하아하아하~~쓰읍~~조그만~~조금만~~~더~~~~오빠~~~~아~~~~~"
"헉...으~~~음......"
"하아하아~~아... 넘~~좋았어...아 ... 고마워~~~휴......"
난 이렇게 수진이와 맛있는 섹스를 하고 수진이의모습을 바라보다 잠이 들어 버렸다.
수진이는 내 옆에서 오랫만에 아주 편한 자세로 잠을 청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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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그저 글쓰는게 좋아 글을 쓰는 G-Killer입니다.
오늘은 업로드가 조금 늦었습니다.혹시라도 기다리셨으면 죄송 합니다.^^
더운 나라에 있다가 들어 온지 얼마 되지않아 추운 날씨에 적응이 안되더니
결국 감기에 걸렸습니다.이번주엔 또 외국을 나가야 하는데 큰일입니다.
오늘도 역시 독자님의 이름을 한부분에 차용 했습니다.죄송 합니다.천재님...^^
원래는 내일 행사까지 이어지는게 10부의 바탕이었는데 지금의 몸상태로는 더
연결을 시키지 못할것 같아 그냥 이 상태로 10부 마감을 했습니다.
그저 글쓰는게 좋고 해서 처음 글을 올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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