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사랑 - 22부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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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서 TV를 보면서 간단하게 아내와 술을 마시고 있다.
저녁을 먹기 전 아내를 한 번 보내주고 그렇게 우린 맛나게 저녁을 먹은 다음 편하게 술잔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사실 이렇게 아내에게 술을 먹자고 한 것은 슬슬 기태와의 일을 물어 보기 위해서 이다.
여행 첫날밤 나와 소영이가 자릴 비웠을 때, 둘째날 내가 모래에서 낮잠을 자는 동안 산위에서, 그리고 나체로 계곡에서 내려와서, 셋째날 보트에서, 그리고 기태랑 둘이서 장보러 갔을 때, 마지막으로 여행 마지막날 기태와 잤을 때의 얘기가 너무나 궁금한 것이다.
뭐 어차피 기태에게도 얘기를 듣겠지만 아내의 입을 통해서도 듣고 싶다. 아내가 어디까지 나에게 얘기를 해줄지 말이다.
이런 속마음을 내색하지 않고 아내와 간단한 얘기로 분위기를 잡는다.
홀짝 홀짝 술을 마시며 드디어 아내에게 여행에 관한 얘기를 꺼낸다.
“당신 이번 여행 어땠어?”
“네?” 갑자기 내가 여행 얘기를 꺼내자 아내가 놀란 눈으로 나를 쳐다본다.
“이번 여행 어땠냐구?”
“여보~ 담에 얘기하면 안되요?” 아내의 눈이 떨린다.
조금 미안하지만 여기서 밀리면 아내의 얘기를 못 듣게 될지도 모른다. 아니 아내와 나의 신뢰가 깨질지도 모른다. 나도 나의 얘기를 아내에게 모두 해줄 작정이고 아내도 나에게 숨김이 없이 다 얘기하게 만들 작정이다. 그래야만 서로가 편해질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아내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은 모습이다.
하기야 여행에서 그런 일이 있었다는 자체도 엄청난 충격이였을테니 말이다. 지금까지 아내의 성격을 봤을 때 정말이지 꿈같은 일이다. 나도 잘 믿겨지지 않는 것이 사실이고...
“여보, 우리 약속했잖아. 서로에게 숨기지 않기로”
“그래도... 좀 더 시간을 두고 나중에 얘기하면 안되요?”
“나중에 언제?”
“저기...”
“여보 내가 당신이랑 살아온 게 벌써 3년이 되어 가.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당신 성격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거든.”
“...네” 아내가 고개를 숙이고 나의 얘기를 가만히 듣고 있다. 일단 밀어붙여야 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 얘기하지 않으면 아마 우린 죽을 때까지 얘기하지 못할꺼야. 그럼 아마 서로의 가슴에 앙금으로 남을꺼구. 그럼 어떻게 될까?”
“... 잘 모르겠어요.”
“그래 지금 당신은 많이 혼란스러워서 그럴꺼야. 하지만 여보! 내 얘기 잘 들어봐!”
“...네”
“여행에서도 당신에게 얘기했지만, 난 당신과 인생을 즐기면서 행복하게 살고 싶어. 섹스도 그 중 하나라고 보고 있구. 그래 섹스란게 인생을 재미있게 살게 만드는 도구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면 편하지 않을까? 우리 서로 애도 아니구. 결혼한 부부잖아. 그래서 말인데... 난 당신을 구속하고 싶은 생각이 없어... 그렇다고 방종을 얘기하는 건 아니라는 거 알거야... 이번 여행에서 당신을 봤지만 누구보다도 뜨거운 여자라고 느꼈구”
“여보 그건...”
“아니 내 얘기 끝까지 들어 줄래 여보.”
“네...”
“내가 지금 당신에게 뭐라고 하는 게 아니야. 여보 혹시 말이야. 내가 바람을 핀다고 생각을 해봐! 내가 당신 몰래 다른 여자랑 밖에서 섹스하고 돌아다닌다고 생각해봐! 당신 용납할 수 있어?”
“아니 그건...”
“거봐... 당신도 그건 싫지?”
“...네”
“하지만 내가 당신에게 얘기를 하고 소영이와 섹스를 한다면 당신 어때?”
“... 어차피 소영이랑 당신은 벌써...”
“후후 거봐. 당신 뭐가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소영이는 되구 다른 여자는 안되구? 그 차이가 뭘까?”
“... 그게... 잘 모르겠어요.” 아내는 내가 날카롭게 질문을 하자 잘 대답을 하지 못한다.
“내 생각엔 소영이는 당신도 알고 있고 나도 알고 있는 상대야 그치? 그리고 어떻게 보면 당신이 인정한 상대라는 것이 되구. 하지만 소영이랑 관계를 맺는다고 해도 당신에게 말도 안하고 숨기고 밖에서 만나서 그러면 당신 어떻겠어?”
“그건 좀... 힘들 거 같아요.” 이제 아내도 나의 의도를 이해하는 것 같았다.
“뭐 당신도 내 말 뜻 이해하는 거 같으니까! 짧게 끝낼게. 난 그 차이가 서로에게 숨기는 것이 없기 때문이라고 봐! 서로 알고 있고 인정하는 상대 그리고 숨기는 거 없는 상황이라면 당신이 다른 남자와 관계를 갖는 것도 난 인정하고 싶어. 무슨 말인지 알지?”
“...네” 아내는 조용히 나의 물음에 답을 하며 목이 타는지 술잔을 들어 한 모금 마신다.
“뭐 내 생각만 강요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당신의 생각도 존중되어야하고 어차피 결혼생활이라는 게 혼자 하는 게 아니니까! 당신 생각을 듣고 싶어!”
“...어떤 생각이요?” 아내가 조심스럽게 나에게 물어온다.
“흠.. 그래 단적으로 얘기하는 게 편하겠다. 당신 기태랑 계속 만나고 싶어?”
아내가 숙인 고개를 들더니 나의 얼굴을 쳐다본다. 난 아무런 표정 없이 아내를 바라볼 뿐이다.
한동안 말이 없던 아내가 입을 뗀다.
“당신 지금 서로 솔직하게 얘기하는 자린거죠?”
“그럼. 솔직하게 당신의 생각을 말해줬으면 해! 나도 그럴거구.”
아내가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더니 다시 입을 열기 시작한다.
“...사실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당신만 괜찮다면 꼭 섹스가 문제가 아니라 기태씨랑 소영이 계속 만나고 싶은 마음도 있어요.”
“그래. 그럼 섹스를 위해서 기태를 만날 마음도 있어?”
다시 나를 쳐다보는 아내의 눈이 떨리고 있다.
“당신 정말 듣고 싶어요?”
“음 그래...”
“... 네” 조용히 하지만 나의 귀에 똑똑히 아내의 목소리가 들렸다. 분명히 네라고...
갑자기 나의 심장이 두근두근 뛰기 시작한다. 내가 원한 대답임에도 불구하고 왜 갑자기 이렇게 흥분되는 것일까! 목이 콱 막히는 느낌이다. 하지만 한편으로 무언가 기대가 되는 것을 또 왜일까!
“그래 좋아! 이제야 당신도 솔직해 지는 것 같아. 그럼 이제 서로에게 숨기는 것이 없어야 되지 않을까?”
“...네 하지만 아직 마음의 정리도 잘 안되고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그래 하루아침에 벽을 허문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지... 이해해! 그럼 이러는 건 어떨까?”
“어떻해요?”
“음 내가 듣고 싶을 때마다 그 때 일을 하나씩 나에게 얘기해주는 거야. 한꺼번에 다 얘기한다는 건 어차피 무리일 테구!”
“여보! 조금만 시간을 주면 안되요?”
“당신 나에게 뭐 숨기고 싶은 게 있는 거야?” 난 아내가 그런 의도로 얘기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잔인하게 이렇게 말하고 있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언제 아내의 입이 떨어질지 모르기 때문이다.
“아니에요. 절대로 그런건.”
“그럼 무슨 생각을 할 시간을 말하는 거야. 나에게 숨길 건 숨기고 말할 것만 말하겠다는 거 아니야?”
“여보 아니에요. 정말이에요.” 아내의 목소리가 떨리며 당황하기 시작한다. 역시 내가 생각한 대로다. 후후!
“그렇다면 내가하자는 대로 할 거지?”
“....” 다시 아내가 고개를 숙인다. 그리고 한동안 말이 없다. 여기서 밀어붙여야 된다.
“여보”
“...네 알았어요. 대신 절대로 화내거나 그러면 안되요?”
“내가 왜 화를 내. 그런일 없어.”
“그럼 대신 당신도 모두 얘기해줘야 해요?”
“하하하 당연하잖아!”
“그럼 지금 저 좀 안아줘요.”
얘기에 심취해 모르고 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아내가 떨고 있다.
내가 원하는 것을 모두 얻게 되자 아내가 안쓰럽게 보인다. 난 조용히 일어나 아내에게 다가간다. 그리고 아내를 꼬옥 껴안아 준다.
“여보 우리 정말 괜찮을까요?”
“그럼.. 걱정하지 마! 당신 당신남편 못믿는 거야?”
“그래도 겁나요. 정말 이래도 되는지? 더 꼭 저 좀 안아줘요. 당신에게 떨어지지 않게”
난 더욱 아내를 꽉 껴안는다.
그리고 잠시 후 오른 손을 풀고 아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아내를 안심시킨다.
“괜찮아 여보. 나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데, 절대로 당신과 멀어지는 일은 없을 거야. 그리고 당신과 죽을 때까지 함께하고 싶어.”
“믿을게요. 여보 사랑해요.”
“그래 나도 사랑해.”
한참을 아내가 나에게 안겨 있는다. 마치 이걸 풀어버리면 나에게서 멀어질 것 같은지 한참을 그렇게 나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있다. 난 그런 아내의 등을 토닥여 주며 계속해서 안아준다.
잠시 후 포옹을 풀고 난 아내의 뒤로 앉는다. 그리고 나의 무릎사이로 아내를 뒤에서 안는다. 아내는 그런 나에게 뒤로 살며시 기대어 온다.
난 나의 술잔을 들고 아내에게
“자 여보 우리의 사랑을 위하여 또 다른 행복을 위하여 건배!” 하고 말하자 자신의 잔을 들어 나의 잔에 부딪혀 온다.
“여보”
“응 왜?” 난 편하게 소파에 기대어 아내를 아내의 배쪽으로 왼손을 올리고 있고 아내는 나의 가슴에 등을 기대고 있다.
“정말 당신 내가 그런 여자가 되길 바래요?”
“응! 어떤 여자?”
“아이 알면서 왜 그래요? 어렵게 말하는데...”
“으음 미안. 근데 정말 잘 모르겠어. 믿도 끝도 없이 그런 여자라니?”
“아이참, 내가 다른 남자들이랑 막 자구 그래도 괜찮냐구요?”
“아 섹스... 당연히 안되지.”
“네? 그럼 뭐에요?”
“아무 남자는 안된다는 거지... 만약 당신이 그런 남자가 있다면 먼저 내가 봐야지.”
“후후 뭐에요 그게?”
“아! 당신 오해하는 구나! 물론 당신이 마음에 들어 하는 사람이라면 OK지만, 난 그런 뜻이 아니라 요즘 세상에 나쁜 사람들도 많거든, 만약 당신이 나쁜 놈 만나서 몸 망가지고 우리 가정 깨지고 그러면 안 되잖아. 그러니까 서로 상대 고를 때는 신중해야 된다는 거지.”
“아 그거에요. 난 또. 근데 당신 언제 그런 생각 다 했어요? 지금 얘기 들어 보니까 오래 전부터 생각한 거 같은데...”
“아냐... 나도 이번 여행에서... 나도 그런 일을 겪어 보니까 여러 가지로 생각할 게 많더라구. 그리고 신중해야겠다라는 생각도 들구. 이번엔 좀 경솔하게 기분에 들떠 그런 경향이 없잖아 있었던 거 같아. 조심해야지” 사실 오래전부터 이런 생각들을 해왔지만 아내에게 거짓말을 했다.
“네...” 아내도 나의 말이 일리가 있는지 다른 말이 없다.
“저 근데 저 정말 기태씨랑 계속 이런관계 지속해도 될까요?”
“당신만 원한다면... 다행이 기태와 소영이 커플도 좋은 사람 같고...”
“네...”
“당신도 원하고 있는 거 아냐?”
“네? 아이 몰라요...”
“자 이제 말해도 될 거 같은데...”
“네?” 다시 아내의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이래서 이해하는 것이랑 적응하는 것이랑 차이가 있는 것일까!
“괜찮으니까 말해봐!”
“당신 정말 듣고 싶어요?”
“응, 당신 입으로 듣고 싶어.”
“하지만... 왠지 부끄러워요.”
“괜찮아... 내가 원하는 건데 뭐... 나와 소영이가 나갔을 때부터 얘기해 봐!”
그렇게 말하며 난 아내의 가슴을 양손으로 감쏴 쥔다. 역시나 아내는 브라를 하고 있지 않다. 나의 좆은 기대로 한껏 부풀어 있다. 나의 모든 정신도 아내의 얘기를 듣기 위해 쏠려 있는 것이다.
아내의 입으로 남편이 아닌 외간 남자와의 정사를 얘기해 주는 것이다. 아직 듣지 않은 상황에서도 이렇게나 흥분되다니, 만약 아내의 얘기를 듣게 된다면 심장이 터져버리지나 않을지 모르겠다.
쿵쾅 거리는 심장을 진정시키며 아내를 바라보고 있다. 아마 아내에겐 내가 지금 마주 보지 않고 뒤에 앉아 있는 것이 어쩌면 위안이 되리라.
아내는 목이 마른지 술잔을 들어 한 모금 들이 킨다.
“당신 정말 괜찮겠어요?”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아내
“으응. 괜찮다니까!”
다시 TV 소리만 거실에 울려 퍼진다.
난 신경을 곤두세우고 아내의 가슴만 속절없이 비비고 있다. 아내의 유두도 솟아 올라 아내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 말해주고 있다. 아무래도 아내도 흥분하고 있는 편이 얘기하기도 편하리라. 그리고 술도 마신 상태이니 얘기하기도 편할 것이고...
“당신과 소영이가 나가자 잠시 후 기태씨가 들어 왔어요.”
“응” 난 침을 꿀꺽 삼키며 아내의 얘기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한다.
“난 부끄러워 불을 끄고 이불을 푹 덮어 쓰고 있었거든요. 문소리가 나자 가슴이 덜컹 내려 앉으면서 어떻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가만히 숨죽이며 있는데 그때 기태씨의 목소리가 들리면서 불을 켜겠다고 하더라구요. 전 켜지 못하게 했구요. 그리고 나가 달라고 했는데 기태씨는 나가지 않고 침대에 걸터 앉더니 저에게 말을 걸더군요. 얘기 좀 하자구요.”
“으음”
“그래도 나가 달라고 했더니 안된다구하면서 제 위로 올라오더라구요. 전 어떻게든 빠져 나가 보려고 했지만 힘이 안되더라구요. 그러면서 기태씨가 하는 말이 어차피 당신도 허락한 거라구... 그래도 전 못 받아 들이겠더라구요. 그래서 아니라고 반항했지만 그때 기태씨가 여행오기 전 당신이 기태씨 생각하면서 하라고 했을때 기억나요?”
“응 기억나”
“그때 제가 마지막에 기태씨 이름 부르면서 그랬잖아요... 그 얘길 기태씨도 들었나 봐요. 그걸 말하는데 부끄럽고 할 말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그렇게 버티면서 이불이 내려가고 기태씨가 제가 덮고 있는 이불을 걷고 갑자기 제 가슴에 입술을...”
여기까지 듣고 난 숨이 턱턱 막혀와 술잔을 들고 한 모금 마셨다.
그리고 계속되는 아내의 얘기.
“그리고 계속해서 제 가슴을 빨면서 저도 하고 싶은 거 아니냐구 물어 보길래 아니라구 했더니 그럼 확인해 본다고 제 아래에 손을 대는 거에요.”
헉... 정말이지 미칠 것처럼 흥분된다. 난 나도 모르게 기태와 같이 나의 손을 아내의 반바지 속으로 집어넣고 아내의 꽃잎을 헤치기 시작한다. 아내도 흥분이 되는지 엉덩이를 들어주며 나의 행동을 돕자 난 쉽게 아내의 꽃잎을 만지며 아내의 다음 얘기를 듣는다.
“이렇게 기태가 만진 거야?”
“...네”
“기태놈 좋았겠군. 그래서?”
“그리고 기태씨가 제 민감한 부분을 만지며 계속 비비기 시작하자 부끄럽기도 하고 뭐가 뭔지 모르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계속 당신이 허락한 거라고 하니까... 더 이상 할 말도 없고...”
“당신도 좋았어?”
“...모르겠어요.”
“솔직히 말해봐. 지금 얘기하면서 당신도 여기 젖어 있다구...”
“으음... 하아... 여보....”
“말해 보라니까.”
“... 네 흥분되더라구요. 아니 잘 모르겠어요... 으음...”
난 아내가 흥분되더라는 말에 강한 질투가 솟았다. 하지만 커지는 질투만큼 더욱 흥분되고 있는 나의 몸을 느꼈다.
“그리고 기태가 어떻게 했어?”
“으음.... 그러다가 기태씨가 갑자기 손가락 하나를 저에게 넣는 거에요. 그때부터는 정신이 없더라구요...”
“당신도 많이 좋았나 보네... 당신 잠시만 엉덩이 들어봐.”
아내가 엉덩이를 들자 난 아내의 반바지와 팬티를 완전히 벗겨 버린다.
그리고 다시 아내의 꽃잎을 만지기 시작하자 아내도 많이 흥분되는지 아내의 보지가 흠뻑 젖어 있다. 아무래도 그때의 감정이 다시 되살아나고 있는가 보다.
“자 다시 말해봐 그 다음에 기태가 어떻게 했어?”
“여보 정말 더 듣고 싶어요? 그냥 그만하면 안 될까요?”
“괜찮아 여보... 난 당신을 더 이해하고 싶고 우리 사이에 숨기는 거 없어야 하잖아”
“...”
“괜찮으니까 얘기 해봐...”
“그리고 기태씨가 제 온 몸을 핥는 거에요. 그러니까 너무 간지럽고 못 움직이겠더라구요. 그러더니 점점 제 아래로 내려가더니... 제 그 곳에...”
“뭐야 당신 보지도 빨아 준거야?”
“...네”
“나에게는 그렇게 거부하더니...”
“여보?”
“아 미안! 아냐 계속해 봐!” 난 순간 욱하고 말았다. 이상하게 계곡에서도 한 번 보고 펜션 안에서도 봤는데도 불구하고 아내의 입으로 다시 듣게 되자 또 이렇게 이상한 감정이 드는 것은 왜일까! 내가 원한 것임에도 말이다.
난 아내를 안심시키기 위해 아내의 귀에 대고 작게 속삭인다.
“괜찮아 여보... 나 화난거 아니야? 단지 좀 놀란거지... 그러니까 계속 얘기해봐”
“그래도...” 아내의 소리가 잦아 든다.
“정말 괜찮데두...” 그러면서 난 아내의 귓불을 살살 간지려 준다. 그러기를 잠시 아내는 술의 힘인지 흥분때문인지 다시 용기를 얻어 말하기 시작한다.
“기태씨가 나의 거길 손가락으로 쑤시면서 입으로 계속 빨아 주는 거에요... 전 저도 모르게 흥분해서...
그리고 잠시 숨을 고르고 있는데... 갑자기 기태씨가... 나에게 넣어 오는 거에요.“
드디어 삽입이 이루어 진 것이다. 너무나 흥분되는 상황이다. 아내도 역시 흥분하고 있음이 틀림없다. 아내는 온몸으로 그걸 나에게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는?”
“그리고는 뭐가 그리고에요.. 그게 끝이지.”
“뭐야 그게 다야?”
“...네” 아무래도 아내는 나에게 모든 것을 말하고 있지 않은 것 같다.
조금 괘씸하긴 하지만 첫날치고는 이정도만 해도 큰 수확이라고 느끼고 이제 슬슬 나의 흥분한 좃을 달래 주어야 될 것 같다. 아내를 다그치기엔 나의 흥분이 너무 큰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아내에게 얘기를 들을 수 있는 날도 많은 것이다. 일단 입을 열게 하였으니 다음부터는 점점 더 쉬워 지리라... 난 그렇게 생각하며 아내를 소파로 데리고 올라가 눕힌다.
누워 있는 아내를 바라보자 괜한 질투와 흥분에 아내를 망가뜨리고 싶다. 나를 바라보고 있는 아내의 눈도 욕정으로 가득차 있는 것만 같다. 그런 아내의 남방을 벗겨 버리고 난 거칠게 아내의 가슴을 입으로 베어 물고 다른 한쪽 가슴마저 손으로 비비기 시작한다.
“하윽... 여보 살살...”
난 그런 아내를 무시하고 한 참을 그렇게 아내의 가슴을 괴롭힌다. 그리고 잠시 얼굴을 떼고 아내를 바라본다. 그러자 가슴 위로 보이는 키스마크! 저건 내가 만든 것이 아니다. 색깔도 벌써 거무스름하게 몇 일된 모습이다. 그럼 기태가!
난 갑자기 무섭게 질투가 솟아 오르기 시작한다. 그럴 수록 아내를 더욱 용서할 수가 없다. 난 갑자기 아내의 다리를 벌리고 아내의 보지에 나의 좃을 쑤셔 버린다.
“어헉... 여보...”
그리고 급하게 아내의 보지를 쑤시기 시작한다.
아내도 흥분하고 있었던 탓인지 처음 잠시 놀란 것 같더니 나의 목을 잡고 신음을 흘리기 시작한다.
“아아 여보... 으윽... ”
퍽퍽퍽...
이렇게 흥분이 되다니... 혹시 정말로 난 변태가 아닐까!
아내가 다른 남자와 섹스한 것을 아내로부터 듣고 이렇게 흥분해서 아내를 거칠게 쑤시고 있다니... 이거 정말 내가 정신 차리지 않으면 안되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정신이 들자 난 아내를 쑤시고 있던 동작을 천천히 그리고 부드럽게 하며 아내를 바라본다.
아내는 나에게 미안한 감정이 있어서인지 처음 조금 반항하더니 거칠은 나의 목을 감싸고 있다.
난 아내의 얼굴을 들어 바라보며 아내에게 키스를 한다. 사실 이렇게 만든 것도 나이고 아내는 아무 잘 못이 없는 것이다. 좀 전의 질투와는 또 다른 감정이 북받쳐 오른다.
나의 키스에 아내도 적극적으로 나의 혀를 감아온다. 아내와 키스를 하며 허리를 천천히 움직이고 있자 아내도 나의 움직임에 맞춰 엉덩이를 돌리고 있다. 허허 이제 아내도...
잠시 후 입을 떼고
“여보 미안! 내가 너무 흥분했지?”
“아니에요...”
아내가 나를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듯 바라다 본다.
“여보 나 당신 많이 사랑해...”
“저두요.”
우린 다시 키스를 하며 몸을 더욱 밀착시킨다.
이상하게 아내도 흥분에 겨운지 다리를 나의 허리에 감아 오는 것이다. 점점 아내의 변화를 느끼며 우린 점점 흥분의 도가니에 빠져간다.
퍽퍽퍽 쑤걱쑤걱
“아아 여보... 너무 좋아요...”
“우우 여보 오늘 따라 당신 너무 뜨거운데...”
“아흑... 아아 몰라.. 으윽... 아아앙”
“여보....”
“으으응 우우 여보 너무 아앙...”
“나 금방 될 거 같은데...”
“괜찮아요. 여보.. 해 주세요...”
“그래 여보... 내가 당신 안에 가득 싸줄게”
“우우 네 여보... 오세요... 해주세요.”
아내가 엉덩이를 요염하게 흔들며 나의 좃을 받아 간다. 나도 오늘 너무나 흥분한 나머지 더 이상 참는 것은 무리인 것이다.
“여보 지금이야... 간다...”
“우우 오세요.. 아앙 여보... 사랑해요...”
“하아 나도.. 나도 사랑해 여보...”
잠시 숨을 고르고 아내를 향해
“당신 아직이지?”
“아니에요... 너무 좋았어요...”
“후후 사랑해 여보... 그리고 얘기해 줘서 고마워”
“아니에요. 당신 말이 맞는 거 같아요. 부부 사이엔 솔직해야 될 거 같아요.”
“그래...”
거실에서의 흥분의 폭풍이 지나고 지금 자기 위해 침대에 누워 있다.
물론 옆에는 아내가 누워 있는 것이다.
이제 이쯤 되면 내가 그동안 생각해 온 것을 해봐도 될 것 같다.
바로 성인 장난감을 사서 사용해 보는 것이다. 지금까지 아내의 서슬에 말도 못 꺼낸 것이지만 지금 말한다면 아내가 응해 줄지도 모르겠다.
“여보 자?”
“아니요. 왜요?”
“응 아니...” 갑자기 용기가 나지 않는다. 역시 흥분했을 때 얘기했어야 하는데...
“뭔데 그래요? 말해봐요...”
“저기.. 아니야.”
“후후 당신도 뭔데요?”
“우리 말이야... 그거 한 번 사볼까?”
“뭘요?”
“거 왜 바이브레이터인가 그 인조성기 말야.”
“뭐에요?”
“하하 그냥.. 한 번 생각해 봤어..”
“... 당신 사고 싶으면 맘대로 하세요.”
“정말이야?”
“... 네”
“하하하 고마워 여보... 정말 사랑해...”
난 의외로 흥쾌히 허락해 주는 아내를 꽉 껴안아 준다. 사실 아내가 반대하리라 생각했다. 그리고 왠지 아내에게 거부당하면 쪽팔리다는 생각에 주저하고 있었는데... 흐흐흐
그럼 낼 일요일이고 하니 한 번 나가봐~ 아냐 일단 인터넷으로 먼저, 아냐 이런 건 기철이가 잘 알거야... 주중에 기철이 한 번 봐야겠다.
난 그렇게 즐거운 생각을 하며 아내를 안고 단잠에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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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주말 잘 보내셨나요?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모두들 힘차게 한 주 시작하세요.
참, 소식 하나 전합니다.
요즘 네티즌들에 의해 드라마 대본도 바뀐다고 하더군요.. 후후
무슨 말이냐구요?
님들의 쪽지와 댓글에 스토리 좀 수정하려구요.
원래는 여행에서 돌아와서 내용 끝내고 나머지 부분 쓰려고 하였는데요.
아내의 얘기를 원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아내가 얘기하는 부분을 좀 쓰려고 합니다.
몇 편 더 늘어 나겠네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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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기 전 아내를 한 번 보내주고 그렇게 우린 맛나게 저녁을 먹은 다음 편하게 술잔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사실 이렇게 아내에게 술을 먹자고 한 것은 슬슬 기태와의 일을 물어 보기 위해서 이다.
여행 첫날밤 나와 소영이가 자릴 비웠을 때, 둘째날 내가 모래에서 낮잠을 자는 동안 산위에서, 그리고 나체로 계곡에서 내려와서, 셋째날 보트에서, 그리고 기태랑 둘이서 장보러 갔을 때, 마지막으로 여행 마지막날 기태와 잤을 때의 얘기가 너무나 궁금한 것이다.
뭐 어차피 기태에게도 얘기를 듣겠지만 아내의 입을 통해서도 듣고 싶다. 아내가 어디까지 나에게 얘기를 해줄지 말이다.
이런 속마음을 내색하지 않고 아내와 간단한 얘기로 분위기를 잡는다.
홀짝 홀짝 술을 마시며 드디어 아내에게 여행에 관한 얘기를 꺼낸다.
“당신 이번 여행 어땠어?”
“네?” 갑자기 내가 여행 얘기를 꺼내자 아내가 놀란 눈으로 나를 쳐다본다.
“이번 여행 어땠냐구?”
“여보~ 담에 얘기하면 안되요?” 아내의 눈이 떨린다.
조금 미안하지만 여기서 밀리면 아내의 얘기를 못 듣게 될지도 모른다. 아니 아내와 나의 신뢰가 깨질지도 모른다. 나도 나의 얘기를 아내에게 모두 해줄 작정이고 아내도 나에게 숨김이 없이 다 얘기하게 만들 작정이다. 그래야만 서로가 편해질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아내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은 모습이다.
하기야 여행에서 그런 일이 있었다는 자체도 엄청난 충격이였을테니 말이다. 지금까지 아내의 성격을 봤을 때 정말이지 꿈같은 일이다. 나도 잘 믿겨지지 않는 것이 사실이고...
“여보, 우리 약속했잖아. 서로에게 숨기지 않기로”
“그래도... 좀 더 시간을 두고 나중에 얘기하면 안되요?”
“나중에 언제?”
“저기...”
“여보 내가 당신이랑 살아온 게 벌써 3년이 되어 가.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당신 성격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거든.”
“...네” 아내가 고개를 숙이고 나의 얘기를 가만히 듣고 있다. 일단 밀어붙여야 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 얘기하지 않으면 아마 우린 죽을 때까지 얘기하지 못할꺼야. 그럼 아마 서로의 가슴에 앙금으로 남을꺼구. 그럼 어떻게 될까?”
“... 잘 모르겠어요.”
“그래 지금 당신은 많이 혼란스러워서 그럴꺼야. 하지만 여보! 내 얘기 잘 들어봐!”
“...네”
“여행에서도 당신에게 얘기했지만, 난 당신과 인생을 즐기면서 행복하게 살고 싶어. 섹스도 그 중 하나라고 보고 있구. 그래 섹스란게 인생을 재미있게 살게 만드는 도구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면 편하지 않을까? 우리 서로 애도 아니구. 결혼한 부부잖아. 그래서 말인데... 난 당신을 구속하고 싶은 생각이 없어... 그렇다고 방종을 얘기하는 건 아니라는 거 알거야... 이번 여행에서 당신을 봤지만 누구보다도 뜨거운 여자라고 느꼈구”
“여보 그건...”
“아니 내 얘기 끝까지 들어 줄래 여보.”
“네...”
“내가 지금 당신에게 뭐라고 하는 게 아니야. 여보 혹시 말이야. 내가 바람을 핀다고 생각을 해봐! 내가 당신 몰래 다른 여자랑 밖에서 섹스하고 돌아다닌다고 생각해봐! 당신 용납할 수 있어?”
“아니 그건...”
“거봐... 당신도 그건 싫지?”
“...네”
“하지만 내가 당신에게 얘기를 하고 소영이와 섹스를 한다면 당신 어때?”
“... 어차피 소영이랑 당신은 벌써...”
“후후 거봐. 당신 뭐가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소영이는 되구 다른 여자는 안되구? 그 차이가 뭘까?”
“... 그게... 잘 모르겠어요.” 아내는 내가 날카롭게 질문을 하자 잘 대답을 하지 못한다.
“내 생각엔 소영이는 당신도 알고 있고 나도 알고 있는 상대야 그치? 그리고 어떻게 보면 당신이 인정한 상대라는 것이 되구. 하지만 소영이랑 관계를 맺는다고 해도 당신에게 말도 안하고 숨기고 밖에서 만나서 그러면 당신 어떻겠어?”
“그건 좀... 힘들 거 같아요.” 이제 아내도 나의 의도를 이해하는 것 같았다.
“뭐 당신도 내 말 뜻 이해하는 거 같으니까! 짧게 끝낼게. 난 그 차이가 서로에게 숨기는 것이 없기 때문이라고 봐! 서로 알고 있고 인정하는 상대 그리고 숨기는 거 없는 상황이라면 당신이 다른 남자와 관계를 갖는 것도 난 인정하고 싶어. 무슨 말인지 알지?”
“...네” 아내는 조용히 나의 물음에 답을 하며 목이 타는지 술잔을 들어 한 모금 마신다.
“뭐 내 생각만 강요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당신의 생각도 존중되어야하고 어차피 결혼생활이라는 게 혼자 하는 게 아니니까! 당신 생각을 듣고 싶어!”
“...어떤 생각이요?” 아내가 조심스럽게 나에게 물어온다.
“흠.. 그래 단적으로 얘기하는 게 편하겠다. 당신 기태랑 계속 만나고 싶어?”
아내가 숙인 고개를 들더니 나의 얼굴을 쳐다본다. 난 아무런 표정 없이 아내를 바라볼 뿐이다.
한동안 말이 없던 아내가 입을 뗀다.
“당신 지금 서로 솔직하게 얘기하는 자린거죠?”
“그럼. 솔직하게 당신의 생각을 말해줬으면 해! 나도 그럴거구.”
아내가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더니 다시 입을 열기 시작한다.
“...사실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당신만 괜찮다면 꼭 섹스가 문제가 아니라 기태씨랑 소영이 계속 만나고 싶은 마음도 있어요.”
“그래. 그럼 섹스를 위해서 기태를 만날 마음도 있어?”
다시 나를 쳐다보는 아내의 눈이 떨리고 있다.
“당신 정말 듣고 싶어요?”
“음 그래...”
“... 네” 조용히 하지만 나의 귀에 똑똑히 아내의 목소리가 들렸다. 분명히 네라고...
갑자기 나의 심장이 두근두근 뛰기 시작한다. 내가 원한 대답임에도 불구하고 왜 갑자기 이렇게 흥분되는 것일까! 목이 콱 막히는 느낌이다. 하지만 한편으로 무언가 기대가 되는 것을 또 왜일까!
“그래 좋아! 이제야 당신도 솔직해 지는 것 같아. 그럼 이제 서로에게 숨기는 것이 없어야 되지 않을까?”
“...네 하지만 아직 마음의 정리도 잘 안되고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그래 하루아침에 벽을 허문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지... 이해해! 그럼 이러는 건 어떨까?”
“어떻해요?”
“음 내가 듣고 싶을 때마다 그 때 일을 하나씩 나에게 얘기해주는 거야. 한꺼번에 다 얘기한다는 건 어차피 무리일 테구!”
“여보! 조금만 시간을 주면 안되요?”
“당신 나에게 뭐 숨기고 싶은 게 있는 거야?” 난 아내가 그런 의도로 얘기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잔인하게 이렇게 말하고 있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언제 아내의 입이 떨어질지 모르기 때문이다.
“아니에요. 절대로 그런건.”
“그럼 무슨 생각을 할 시간을 말하는 거야. 나에게 숨길 건 숨기고 말할 것만 말하겠다는 거 아니야?”
“여보 아니에요. 정말이에요.” 아내의 목소리가 떨리며 당황하기 시작한다. 역시 내가 생각한 대로다. 후후!
“그렇다면 내가하자는 대로 할 거지?”
“....” 다시 아내가 고개를 숙인다. 그리고 한동안 말이 없다. 여기서 밀어붙여야 된다.
“여보”
“...네 알았어요. 대신 절대로 화내거나 그러면 안되요?”
“내가 왜 화를 내. 그런일 없어.”
“그럼 대신 당신도 모두 얘기해줘야 해요?”
“하하하 당연하잖아!”
“그럼 지금 저 좀 안아줘요.”
얘기에 심취해 모르고 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아내가 떨고 있다.
내가 원하는 것을 모두 얻게 되자 아내가 안쓰럽게 보인다. 난 조용히 일어나 아내에게 다가간다. 그리고 아내를 꼬옥 껴안아 준다.
“여보 우리 정말 괜찮을까요?”
“그럼.. 걱정하지 마! 당신 당신남편 못믿는 거야?”
“그래도 겁나요. 정말 이래도 되는지? 더 꼭 저 좀 안아줘요. 당신에게 떨어지지 않게”
난 더욱 아내를 꽉 껴안는다.
그리고 잠시 후 오른 손을 풀고 아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아내를 안심시킨다.
“괜찮아 여보. 나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데, 절대로 당신과 멀어지는 일은 없을 거야. 그리고 당신과 죽을 때까지 함께하고 싶어.”
“믿을게요. 여보 사랑해요.”
“그래 나도 사랑해.”
한참을 아내가 나에게 안겨 있는다. 마치 이걸 풀어버리면 나에게서 멀어질 것 같은지 한참을 그렇게 나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있다. 난 그런 아내의 등을 토닥여 주며 계속해서 안아준다.
잠시 후 포옹을 풀고 난 아내의 뒤로 앉는다. 그리고 나의 무릎사이로 아내를 뒤에서 안는다. 아내는 그런 나에게 뒤로 살며시 기대어 온다.
난 나의 술잔을 들고 아내에게
“자 여보 우리의 사랑을 위하여 또 다른 행복을 위하여 건배!” 하고 말하자 자신의 잔을 들어 나의 잔에 부딪혀 온다.
“여보”
“응 왜?” 난 편하게 소파에 기대어 아내를 아내의 배쪽으로 왼손을 올리고 있고 아내는 나의 가슴에 등을 기대고 있다.
“정말 당신 내가 그런 여자가 되길 바래요?”
“응! 어떤 여자?”
“아이 알면서 왜 그래요? 어렵게 말하는데...”
“으음 미안. 근데 정말 잘 모르겠어. 믿도 끝도 없이 그런 여자라니?”
“아이참, 내가 다른 남자들이랑 막 자구 그래도 괜찮냐구요?”
“아 섹스... 당연히 안되지.”
“네? 그럼 뭐에요?”
“아무 남자는 안된다는 거지... 만약 당신이 그런 남자가 있다면 먼저 내가 봐야지.”
“후후 뭐에요 그게?”
“아! 당신 오해하는 구나! 물론 당신이 마음에 들어 하는 사람이라면 OK지만, 난 그런 뜻이 아니라 요즘 세상에 나쁜 사람들도 많거든, 만약 당신이 나쁜 놈 만나서 몸 망가지고 우리 가정 깨지고 그러면 안 되잖아. 그러니까 서로 상대 고를 때는 신중해야 된다는 거지.”
“아 그거에요. 난 또. 근데 당신 언제 그런 생각 다 했어요? 지금 얘기 들어 보니까 오래 전부터 생각한 거 같은데...”
“아냐... 나도 이번 여행에서... 나도 그런 일을 겪어 보니까 여러 가지로 생각할 게 많더라구. 그리고 신중해야겠다라는 생각도 들구. 이번엔 좀 경솔하게 기분에 들떠 그런 경향이 없잖아 있었던 거 같아. 조심해야지” 사실 오래전부터 이런 생각들을 해왔지만 아내에게 거짓말을 했다.
“네...” 아내도 나의 말이 일리가 있는지 다른 말이 없다.
“저 근데 저 정말 기태씨랑 계속 이런관계 지속해도 될까요?”
“당신만 원한다면... 다행이 기태와 소영이 커플도 좋은 사람 같고...”
“네...”
“당신도 원하고 있는 거 아냐?”
“네? 아이 몰라요...”
“자 이제 말해도 될 거 같은데...”
“네?” 다시 아내의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이래서 이해하는 것이랑 적응하는 것이랑 차이가 있는 것일까!
“괜찮으니까 말해봐!”
“당신 정말 듣고 싶어요?”
“응, 당신 입으로 듣고 싶어.”
“하지만... 왠지 부끄러워요.”
“괜찮아... 내가 원하는 건데 뭐... 나와 소영이가 나갔을 때부터 얘기해 봐!”
그렇게 말하며 난 아내의 가슴을 양손으로 감쏴 쥔다. 역시나 아내는 브라를 하고 있지 않다. 나의 좆은 기대로 한껏 부풀어 있다. 나의 모든 정신도 아내의 얘기를 듣기 위해 쏠려 있는 것이다.
아내의 입으로 남편이 아닌 외간 남자와의 정사를 얘기해 주는 것이다. 아직 듣지 않은 상황에서도 이렇게나 흥분되다니, 만약 아내의 얘기를 듣게 된다면 심장이 터져버리지나 않을지 모르겠다.
쿵쾅 거리는 심장을 진정시키며 아내를 바라보고 있다. 아마 아내에겐 내가 지금 마주 보지 않고 뒤에 앉아 있는 것이 어쩌면 위안이 되리라.
아내는 목이 마른지 술잔을 들어 한 모금 들이 킨다.
“당신 정말 괜찮겠어요?”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아내
“으응. 괜찮다니까!”
다시 TV 소리만 거실에 울려 퍼진다.
난 신경을 곤두세우고 아내의 가슴만 속절없이 비비고 있다. 아내의 유두도 솟아 올라 아내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 말해주고 있다. 아무래도 아내도 흥분하고 있는 편이 얘기하기도 편하리라. 그리고 술도 마신 상태이니 얘기하기도 편할 것이고...
“당신과 소영이가 나가자 잠시 후 기태씨가 들어 왔어요.”
“응” 난 침을 꿀꺽 삼키며 아내의 얘기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한다.
“난 부끄러워 불을 끄고 이불을 푹 덮어 쓰고 있었거든요. 문소리가 나자 가슴이 덜컹 내려 앉으면서 어떻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가만히 숨죽이며 있는데 그때 기태씨의 목소리가 들리면서 불을 켜겠다고 하더라구요. 전 켜지 못하게 했구요. 그리고 나가 달라고 했는데 기태씨는 나가지 않고 침대에 걸터 앉더니 저에게 말을 걸더군요. 얘기 좀 하자구요.”
“으음”
“그래도 나가 달라고 했더니 안된다구하면서 제 위로 올라오더라구요. 전 어떻게든 빠져 나가 보려고 했지만 힘이 안되더라구요. 그러면서 기태씨가 하는 말이 어차피 당신도 허락한 거라구... 그래도 전 못 받아 들이겠더라구요. 그래서 아니라고 반항했지만 그때 기태씨가 여행오기 전 당신이 기태씨 생각하면서 하라고 했을때 기억나요?”
“응 기억나”
“그때 제가 마지막에 기태씨 이름 부르면서 그랬잖아요... 그 얘길 기태씨도 들었나 봐요. 그걸 말하는데 부끄럽고 할 말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그렇게 버티면서 이불이 내려가고 기태씨가 제가 덮고 있는 이불을 걷고 갑자기 제 가슴에 입술을...”
여기까지 듣고 난 숨이 턱턱 막혀와 술잔을 들고 한 모금 마셨다.
그리고 계속되는 아내의 얘기.
“그리고 계속해서 제 가슴을 빨면서 저도 하고 싶은 거 아니냐구 물어 보길래 아니라구 했더니 그럼 확인해 본다고 제 아래에 손을 대는 거에요.”
헉... 정말이지 미칠 것처럼 흥분된다. 난 나도 모르게 기태와 같이 나의 손을 아내의 반바지 속으로 집어넣고 아내의 꽃잎을 헤치기 시작한다. 아내도 흥분이 되는지 엉덩이를 들어주며 나의 행동을 돕자 난 쉽게 아내의 꽃잎을 만지며 아내의 다음 얘기를 듣는다.
“이렇게 기태가 만진 거야?”
“...네”
“기태놈 좋았겠군. 그래서?”
“그리고 기태씨가 제 민감한 부분을 만지며 계속 비비기 시작하자 부끄럽기도 하고 뭐가 뭔지 모르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계속 당신이 허락한 거라고 하니까... 더 이상 할 말도 없고...”
“당신도 좋았어?”
“...모르겠어요.”
“솔직히 말해봐. 지금 얘기하면서 당신도 여기 젖어 있다구...”
“으음... 하아... 여보....”
“말해 보라니까.”
“... 네 흥분되더라구요. 아니 잘 모르겠어요... 으음...”
난 아내가 흥분되더라는 말에 강한 질투가 솟았다. 하지만 커지는 질투만큼 더욱 흥분되고 있는 나의 몸을 느꼈다.
“그리고 기태가 어떻게 했어?”
“으음.... 그러다가 기태씨가 갑자기 손가락 하나를 저에게 넣는 거에요. 그때부터는 정신이 없더라구요...”
“당신도 많이 좋았나 보네... 당신 잠시만 엉덩이 들어봐.”
아내가 엉덩이를 들자 난 아내의 반바지와 팬티를 완전히 벗겨 버린다.
그리고 다시 아내의 꽃잎을 만지기 시작하자 아내도 많이 흥분되는지 아내의 보지가 흠뻑 젖어 있다. 아무래도 그때의 감정이 다시 되살아나고 있는가 보다.
“자 다시 말해봐 그 다음에 기태가 어떻게 했어?”
“여보 정말 더 듣고 싶어요? 그냥 그만하면 안 될까요?”
“괜찮아 여보... 난 당신을 더 이해하고 싶고 우리 사이에 숨기는 거 없어야 하잖아”
“...”
“괜찮으니까 얘기 해봐...”
“그리고 기태씨가 제 온 몸을 핥는 거에요. 그러니까 너무 간지럽고 못 움직이겠더라구요. 그러더니 점점 제 아래로 내려가더니... 제 그 곳에...”
“뭐야 당신 보지도 빨아 준거야?”
“...네”
“나에게는 그렇게 거부하더니...”
“여보?”
“아 미안! 아냐 계속해 봐!” 난 순간 욱하고 말았다. 이상하게 계곡에서도 한 번 보고 펜션 안에서도 봤는데도 불구하고 아내의 입으로 다시 듣게 되자 또 이렇게 이상한 감정이 드는 것은 왜일까! 내가 원한 것임에도 말이다.
난 아내를 안심시키기 위해 아내의 귀에 대고 작게 속삭인다.
“괜찮아 여보... 나 화난거 아니야? 단지 좀 놀란거지... 그러니까 계속 얘기해봐”
“그래도...” 아내의 소리가 잦아 든다.
“정말 괜찮데두...” 그러면서 난 아내의 귓불을 살살 간지려 준다. 그러기를 잠시 아내는 술의 힘인지 흥분때문인지 다시 용기를 얻어 말하기 시작한다.
“기태씨가 나의 거길 손가락으로 쑤시면서 입으로 계속 빨아 주는 거에요... 전 저도 모르게 흥분해서...
그리고 잠시 숨을 고르고 있는데... 갑자기 기태씨가... 나에게 넣어 오는 거에요.“
드디어 삽입이 이루어 진 것이다. 너무나 흥분되는 상황이다. 아내도 역시 흥분하고 있음이 틀림없다. 아내는 온몸으로 그걸 나에게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는?”
“그리고는 뭐가 그리고에요.. 그게 끝이지.”
“뭐야 그게 다야?”
“...네” 아무래도 아내는 나에게 모든 것을 말하고 있지 않은 것 같다.
조금 괘씸하긴 하지만 첫날치고는 이정도만 해도 큰 수확이라고 느끼고 이제 슬슬 나의 흥분한 좃을 달래 주어야 될 것 같다. 아내를 다그치기엔 나의 흥분이 너무 큰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아내에게 얘기를 들을 수 있는 날도 많은 것이다. 일단 입을 열게 하였으니 다음부터는 점점 더 쉬워 지리라... 난 그렇게 생각하며 아내를 소파로 데리고 올라가 눕힌다.
누워 있는 아내를 바라보자 괜한 질투와 흥분에 아내를 망가뜨리고 싶다. 나를 바라보고 있는 아내의 눈도 욕정으로 가득차 있는 것만 같다. 그런 아내의 남방을 벗겨 버리고 난 거칠게 아내의 가슴을 입으로 베어 물고 다른 한쪽 가슴마저 손으로 비비기 시작한다.
“하윽... 여보 살살...”
난 그런 아내를 무시하고 한 참을 그렇게 아내의 가슴을 괴롭힌다. 그리고 잠시 얼굴을 떼고 아내를 바라본다. 그러자 가슴 위로 보이는 키스마크! 저건 내가 만든 것이 아니다. 색깔도 벌써 거무스름하게 몇 일된 모습이다. 그럼 기태가!
난 갑자기 무섭게 질투가 솟아 오르기 시작한다. 그럴 수록 아내를 더욱 용서할 수가 없다. 난 갑자기 아내의 다리를 벌리고 아내의 보지에 나의 좃을 쑤셔 버린다.
“어헉... 여보...”
그리고 급하게 아내의 보지를 쑤시기 시작한다.
아내도 흥분하고 있었던 탓인지 처음 잠시 놀란 것 같더니 나의 목을 잡고 신음을 흘리기 시작한다.
“아아 여보... 으윽... ”
퍽퍽퍽...
이렇게 흥분이 되다니... 혹시 정말로 난 변태가 아닐까!
아내가 다른 남자와 섹스한 것을 아내로부터 듣고 이렇게 흥분해서 아내를 거칠게 쑤시고 있다니... 이거 정말 내가 정신 차리지 않으면 안되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정신이 들자 난 아내를 쑤시고 있던 동작을 천천히 그리고 부드럽게 하며 아내를 바라본다.
아내는 나에게 미안한 감정이 있어서인지 처음 조금 반항하더니 거칠은 나의 목을 감싸고 있다.
난 아내의 얼굴을 들어 바라보며 아내에게 키스를 한다. 사실 이렇게 만든 것도 나이고 아내는 아무 잘 못이 없는 것이다. 좀 전의 질투와는 또 다른 감정이 북받쳐 오른다.
나의 키스에 아내도 적극적으로 나의 혀를 감아온다. 아내와 키스를 하며 허리를 천천히 움직이고 있자 아내도 나의 움직임에 맞춰 엉덩이를 돌리고 있다. 허허 이제 아내도...
잠시 후 입을 떼고
“여보 미안! 내가 너무 흥분했지?”
“아니에요...”
아내가 나를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듯 바라다 본다.
“여보 나 당신 많이 사랑해...”
“저두요.”
우린 다시 키스를 하며 몸을 더욱 밀착시킨다.
이상하게 아내도 흥분에 겨운지 다리를 나의 허리에 감아 오는 것이다. 점점 아내의 변화를 느끼며 우린 점점 흥분의 도가니에 빠져간다.
퍽퍽퍽 쑤걱쑤걱
“아아 여보... 너무 좋아요...”
“우우 여보 오늘 따라 당신 너무 뜨거운데...”
“아흑... 아아 몰라.. 으윽... 아아앙”
“여보....”
“으으응 우우 여보 너무 아앙...”
“나 금방 될 거 같은데...”
“괜찮아요. 여보.. 해 주세요...”
“그래 여보... 내가 당신 안에 가득 싸줄게”
“우우 네 여보... 오세요... 해주세요.”
아내가 엉덩이를 요염하게 흔들며 나의 좃을 받아 간다. 나도 오늘 너무나 흥분한 나머지 더 이상 참는 것은 무리인 것이다.
“여보 지금이야... 간다...”
“우우 오세요.. 아앙 여보... 사랑해요...”
“하아 나도.. 나도 사랑해 여보...”
잠시 숨을 고르고 아내를 향해
“당신 아직이지?”
“아니에요... 너무 좋았어요...”
“후후 사랑해 여보... 그리고 얘기해 줘서 고마워”
“아니에요. 당신 말이 맞는 거 같아요. 부부 사이엔 솔직해야 될 거 같아요.”
“그래...”
거실에서의 흥분의 폭풍이 지나고 지금 자기 위해 침대에 누워 있다.
물론 옆에는 아내가 누워 있는 것이다.
이제 이쯤 되면 내가 그동안 생각해 온 것을 해봐도 될 것 같다.
바로 성인 장난감을 사서 사용해 보는 것이다. 지금까지 아내의 서슬에 말도 못 꺼낸 것이지만 지금 말한다면 아내가 응해 줄지도 모르겠다.
“여보 자?”
“아니요. 왜요?”
“응 아니...” 갑자기 용기가 나지 않는다. 역시 흥분했을 때 얘기했어야 하는데...
“뭔데 그래요? 말해봐요...”
“저기.. 아니야.”
“후후 당신도 뭔데요?”
“우리 말이야... 그거 한 번 사볼까?”
“뭘요?”
“거 왜 바이브레이터인가 그 인조성기 말야.”
“뭐에요?”
“하하 그냥.. 한 번 생각해 봤어..”
“... 당신 사고 싶으면 맘대로 하세요.”
“정말이야?”
“... 네”
“하하하 고마워 여보... 정말 사랑해...”
난 의외로 흥쾌히 허락해 주는 아내를 꽉 껴안아 준다. 사실 아내가 반대하리라 생각했다. 그리고 왠지 아내에게 거부당하면 쪽팔리다는 생각에 주저하고 있었는데... 흐흐흐
그럼 낼 일요일이고 하니 한 번 나가봐~ 아냐 일단 인터넷으로 먼저, 아냐 이런 건 기철이가 잘 알거야... 주중에 기철이 한 번 봐야겠다.
난 그렇게 즐거운 생각을 하며 아내를 안고 단잠에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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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주말 잘 보내셨나요?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모두들 힘차게 한 주 시작하세요.
참, 소식 하나 전합니다.
요즘 네티즌들에 의해 드라마 대본도 바뀐다고 하더군요.. 후후
무슨 말이냐구요?
님들의 쪽지와 댓글에 스토리 좀 수정하려구요.
원래는 여행에서 돌아와서 내용 끝내고 나머지 부분 쓰려고 하였는데요.
아내의 얘기를 원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아내가 얘기하는 부분을 좀 쓰려고 합니다.
몇 편 더 늘어 나겠네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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