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진이야기] 음란한 동거 -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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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란한 동거 ▒▒
감았던 팔을 풀면서 소주잔을 내려놓자 지은이가 팔짱을 끼며 내 어깨에 머리를 기댔다.
내 삼두 위로 느껴지는 풍만한 지은이의 가슴, 아찔한 느낌!
겨우 정신을 수습하려는 찰라 지은이의 손이 내 사타구니를 쓰다듬었다.
그리고 천천히, 미끄러지듯 내 페니스 위로 올라왔다.
“오빠, 내가 이러는 거 싫어?”
이미 시작되었던 이성이란 댐 표면의 작은 균열들이 드디어 댐 전체를 쩍하고 갈라놓는 순간이었다.
그 틈새 사이로 본능이라는 물줄기가 거칠게 뿜어져 나오는, 아마 나의 상태는 그러했을 것이다.
청바지 아래에서 잔뜩 발기한 페니스는 청바지 위로 그 윤곽을 진하게 드러내고 있었다.
지은이의 손은 그 윤곽을 살짝 쥔 채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을 교묘하게 움직이며
귀두부분에 심한 자극을 만들어냈다.
페니스가 터져버릴 것 같은 느낌과 말로 형언하기 힘든 전율이 시시각각으로 내 신경을 지배했다.
“어때?”
“좋아.”
“얼만큼?”
“지금 당장이라도 사정할 만큼.”
너무나도 음란한 속삭임 그리고 음란한 눈동자, 그 구석진 테이블의 공기마저 모두 음란해 지고 있었다.
“아~, 오빠 거 빨고 싶어.”
“사람들 있잖아.”
“뒤 테이블 두 자리 다 사람 없어.”
“종업원이라도 보면 어떡해?”
“부르기 전엔 이쪽으론 안 올 거야.”
말이 끝나기도 전에 그녀의 손이 내 허리띠를 풀고 지퍼를 내렸다.
귀두가 맞닿은 팬티 부분이 젖어있었다.
지은이가 팬티 밴드를 들어 올리자 그 속에서 꿈틀거리던 페니스가 솟아 올랐다.
지은이는 주저함이 없었다.
자연스럽게 상체를 숙이며 입 속으로 가져갔다.
곧바로 귀두주위를 스치기 시작하는 지은이의 혀.
뜨거움과 부드러움이 교차하며 온 몸의 신경을 곤두세웠다.
입 속에서 귀두를 유린하던 지은이는 혀는
이제 페니스의 아랫부분을 혀끝으로 타고 올라갔다 내려가기를 반복했다.
그 교묘한 혀끝의 움직임이란, 온 몸의 근육들이 점점 더 뭉친 듯 굳어졌다.
나는 한 팔로 그녀의 등을 감싸며 겨드랑이를 지나 가슴을 움켜쥐었다.
한 손에 넘치는 중량감 있는 지은이의 가슴.
다음순간 맨 가슴을 그대로 만지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티셔츠의 아랫단 속으로 손을 넣으며 브래지어 아래 와이어를 밀어 올렸다.
드디어 커다란 지은이의 맨 가슴이 오른쪽 손에 쥐어졌다.
손바닥에 스치면서 탱글탱글해진 유두를 엄지와 검지 손가락 끝으로 잡았다.
“으~~~음.”
지은이의 혀 움직임이 멎으며 상체가 꿈틀했다.
내 페니스를 쥐고 있던 손에도 강한 힘이 순간적으로 전달되었다.
그녀는 내 허벅지 위에 가로놓였던 상체를 세워 등받이에 기댔다.
나는 다시 손을 앞으로 가져가 지은이의 셔츠 밑으로 집어 넣었다.
그리고는 젖꼭지에 지속적인 자극을 선사하며 입맞춤을 시작했다.
서로의 입술을 얼마 느낄 사이도 없이 혀가 뒤섞였다.
타액은 입술 주위를 번들거리게 만들었다.
그와 동시에 지은이 유두를 쥐고 있던 내 손도, 내 페니스를 쥐고 있던 지은이의 손도 부드럽게 움직였다.
진한 자극이 전해질 때마다 지은이도, 나도 경련이 인 듯 몸을 꿈틀거리며
몇 번이나 신경이 마비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지은이의 셔츠를 올려 한쪽 가슴을 드러냈다.
옅은 갈색으로 동그랗게 퍼져있는 유륜, 많이 흥분했던지 유륜 전체가 반질거릴 만큼 팽팽해져 있었다.
나는 그 색깔과 빛에 취해 혓바닥으로 유륜 아랫부분에서 윗부분을 향해 핥기 시작했다.
그 중심에 있는 유두위로 혀가 지날 때마다, 그녀는 몸을 크게 꿈틀거렸다.
그 와중에도 나는 몇 번이나 뒤쪽을 돌아보며 사람들의 움직임을 확인했다.
그러나 지은이는 어떤 확신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그마저도 즐기는 것인지 대담하기 그지 없었다.
그녀는 오로지 우리의 행위에만 몰입했으며 다른 것은 일체 신경 쓰지 않는 듯 했다.
그랬기 때문에 내가 더욱 주위를 신경 썼는지도 모를 일이다.
나는 다시 한번 주위를 살피면서 등받이에 등을 기댔다.
그리고 그녀의 가슴을 받치고 있던 손을 치마 속으로 밀어 넣었다.
손 끝으로 전해지는 미끌미끌한 감촉, 애 액은 팬티는 물론이고 사타구니까지 흘러있었다.
중지 손가락 끝으로 미끌미끌한 팬티 위를 문지르며 클리를 찾았다.
갑자기 내 페니스를 잡고 있던 지은이의 손에 다시 한번 힘이 들어갔고
동시에 자유롭게 노닐던 다른 한 손이 팬티 표면 위를 유영하는 나의 팔뚝을 잡았다.
그것은 저항이 아니라 클리에 가해진 짜릿한 감촉에 대한 반사적인 행동이었다.
다음 순간 그녀의 한 쪽 다리가 내 허벅지 위로 걸쳐졌다.
덕분에 그녀의 양쪽 다리가 쫙 벌려진 것이다.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해 볼 필요도 없었다.
팬티 위에서 노닐던 손을 팬티 속으로 집어넣고 그녀의 클리를 직접 만지기 시작했다.
그 희열이 얼마나 컸는지 그녀의 엉덩이가 춤을 추었다.
이번엔 클리 주위를 빙글빙글 돌리던 손가락으로 질 입구를 살짝살짝 스쳐보았다.
의도적인 것인지 본능적인 것인지 질 입구를 지날 때마다 엉덩이를 앞으로 내밀었다.
‘손가락을 넣어볼까?’
하지만 느낌이 싫은 것인지 비위생적이란 관념 때문인지 그걸 싫어하는 여자들도 있다.
그걸 알기에 조심스러웠다.
“손가락 넣어도 돼?”
지은이의 귓가에 내 입술을 대고 나지막이 속삭였다.
“응, 넣어줘 오빠.”
그 한마디가 왜 그리도 자극적으로 들렸을까?
어쩌면 세상에 모든 음탕함이 그 말 속에 다 녹아 있었기 때문일지도.
내 딴에는 손가락을 밀어 넣은 것이지만 느낌은 주욱 빨려 들어가는 듯 했다.
뜨겁고 미끌미끌한 그 곳, 오돌도돌한 질 벽이 빨아들인 손가락을 조였다 풀기를 반복했다.
그 때문에 그리 크게 움직이지 않아도 지은이의 혼을 빼기엔 충분하고 남았다.
삽입하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하지만 이 열린 공간에서 그것만큼은 자신이 없었다.
대신 내 페니스를 잡고만 있던 지은이의 손을 채근할 수 밖에.
그제서야 지은이의 손도 적극적으로 움직여 갔다.
우리의 몸은 서로가 아닌 한 방향을 바라보고 있었지만
지은이의 한쪽 다리가 내 허벅지 위로 올려진 채 서로의 손은
서로의 가장 은밀한 부분을 적나라하게 어루만지고 있었던 것이다.
우리 뒤쪽의 시선들에게는 연인끼리 나란히 앉아 있는 듯 보였겠지만
우리 앞에서 비춰지는 시선에는 어찌 보였을까?
그 모습을 상상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그 순간, 순간의 표정이 어떠했을는지……
“지은아, 나가자.”
“응.”
흐트러진 옷 매무새는 쉽게 고쳐졌지만 가빴던 숨은 쉽사리 진정되지 않았다.
벌겋게 달아 오른 서로의 얼굴색도 마찬가지였다.
그것은 마음이 급해졌기 때문이었으리라.
그래서 더욱 서둘러 자리를 떴다.
밖에는 부슬비가 흩뿌리고 있었다.
그렇지만 상관하지 않았다.
들어올 때까지는 떨어져 걸었으나 나가면서는 하나로 포개어져 걸었다.
그렇게 비까지 내려 더욱 어두침침한 골목길 속으로 다시 발길을 옮겼다.
골목길 중간쯤에서 지은이가 어느 건물 쪽으로 팔을 당겼다.
건물 뒤쪽으로 통하는 좁은 샛길이 보였다.
우린 시선을 마주쳤고, 말없이 그 샛길을 따라 건물 뒤로 빠져나갔다.
승용차 석 대면 꽉 찰 주차장 공간이 나타났다.
그것도 한 자리는 2층 아래, 즉 1층의 한 부분을 속으로 들어온 자리였다.
그 자리에 서니 자연스럽게 비도 피할 수 있었고 담벼락 너머에 있는 가로등불이 닿지 않아 은밀하기까지 했다.
게다가 옆쪽으로 보이는, 차량이 들어오는 출입문은 굳게 잠겨 있어 비밀 아지트에 들어선 기분이 들었다.
자정이 넘은 휴일 밤, 비까지 흩뿌리는, 사방이 막혀있는 이곳에 지은이와 나 외엔 누구도 나타날 리가 없었다.
그렇게 확신이 서자 잠시 억눌렀던 욕구가 치밀어 올랐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를 잡아당기며 입술을 포갰다.
서로가 가진 모든 테크닉을 자랑이라도 하듯이 화려한 혀 놀림이 뒤따랐다.
급한 마음인데도 한치의 어긋남이 없이 두 개의 혀는 정말이지 잘도 뒤섞였다.
나는 한 손으로 지은이의 허리를 감싸 안으며 다른 한 손으로는 그녀의 티셔츠 속에서 가슴을 주물렀다.
여러 움직임 중에 검지손가락 끝으로 유두를 살짝살짝 긁을 때 지은이의 숨소리는 더욱 거칠어졌다.
계속된 나의 손놀림은 결국 지은이의 혀 움직임을 앗아가 버렸다.
그러나 혀의 움직임을 대신하려는 듯 그녀의 손이 내 티셔츠 속을 파고 들었다.
그리곤 내 젖꼭지 위에서 그녀 유두를 유린하는 내 손가락의 움직임을 그대로 재현했다.
뒷골로 전해지는 짜릿짜릿한 감촉, 이 전율을 지은이도 느끼고 있을 것이었다.
지은이를 벽으로 밀어붙이며 팽팽하고 탄력 있는 엉덩이를 주물렀다.
순간 지은이의 혀가 내 입 속으로 쑥 밀려들어와선 입 천정을 긁었다. 페니스가 꿈틀했다.
그걸 느낀 것일까? 지은이는 골반을 좌우로 흔들며 페니스 위에 자극을 전했다.
“하~~ 오빠 잠깐만.”
지은이는 가빠진 숨을 고르며 내 페니스 앞에 쪼그리고 앉았다.
허리띠를 풀고 지퍼를 내리고 바지를 아래로 잡아 당겼다.
그리곤 팬티 위로 불룩하게 드러난 페니스에 따뜻한 입김을 뿜어내기 시작했다.
얇은 팬티 위로 전해지는 그녀의 입술, 동시에 그녀의 부드러운 손길이 내 허벅지와 엉덩이를 스쳐 지나갔다.
양쪽 골반에 걸쳐진 팬티밴드를 잡아당기자 하늘로 치켜 오른 페니스가 지은이 얼굴 앞에 드러났다.
“아~, 오빠 자지 크고 딱딱해! 너무 자극적이야.”
그 것은 대화가 아니라 혼잣말 같은 감탄사였다.
“빨아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지은이의 혀 끝이 귀두 아랫부분을 부드럽게 자극했다.
“흐~읍..”
그렇게 이를 악물었는데도 흘러나오는 신음소리.
‘도대체 어떻게 이럴 수 있지?’
내가 놀란 건 그녀의 테크닉 때문이 아니었다.
사실 그녀의 테크닉은 그리 대단한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어떻게 내가 원하는 곳마다 적절하게 혀가 찾아 움직이는 것인지?
사실 입으로 한다고 해서 오랄의 느낌이 다 같은 건 아니지 않는가!
남자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페니스라 할 지라도 민감한 곳은 틀리기 마련이고
느낄 수 있는 부위도 각기 다를 텐데 지은이는 내 표정을 살피지도 않으면서
내가 가장 자극 받는 곳을 한치에 오차도 없이 찾아 움직였던 것이다.
그녀의 혀가 귀두를 감는 동안 온 몸이 뻣뻣하게 굳어졌다.
질끈 감긴 눈은 도저히 뜰 수도 없을 지경이었고 양 팔은 주먹이 져진 채로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이런 장면은 영락없이 전기고문 당하는 자의 모습이었다.
사실 그녀가 전하는 전율은 그와 다르지도 않았으리라.
“지은아~~ 잠깐.. 잠깐만….”
지은이를 일으켜 세우고 입술을 덮쳤다.
양 손은 어느새 그녀의 셔츠 속에서 브래지어를 밀어 올리고 그녀의 거대한 가슴을 주물럭거렸다.
양쪽 엄지 손가락이 유두 위를 빠른 속도로 스치기 시작하자 내 목을 감은 지은이의 양 팔에 힘이 들어갔다.
“아~~~아!!!!”
극심한 자극에 그녀가 호흡을 잃고 신음을 토했다.
그 때를 같이해 그녀의 몸을 뒤로 돌려 안았다.
그녀의 티셔츠 아랫단을 브래지어와 함께 가슴 위에 걸쳐두고 밖으로 드러난 유방을 계속해서 자극했다.
손바닥에 스치는 그녀의 딱딱해진 유두, 그녀는 엉덩이를 들이밀며 양팔을 뒤로 뻗어 내 목을 감았다.
그녀가 시선을 돌리며 입을 벌렸다.
그리고는 기다렸다는 듯 허공에서 감기는 서로의 혀.
스커트를 올리려 하자 지은이는 나를 밀어내며 벽으로 다가섰다.
그리고 양 손을 벽에 짚으며 허리를 숙여 기마자세를 취했다.
어두컴컴한 공간 속에서 실루엣으로 보이는 야릇한 포즈의 바디 라인은
내 눈에 기록된 가장 원초적인 장면이었다.
잠시 넋이 빠져있자 지은이는 나를 향해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어둠에 익숙해진 시야에, 어쩌면 착각일 수도 있겠지만, 나를 재촉하는 그녀의 눈빛과 표정이 들어왔다.
바지춤을 잡고 그녀 뒤로 다가섰다.
스커트를 걷어 올리자 풍만한 엉덩이가 내 시선을 고정시켰다.
엉덩이를 만지던 손이 그녀의 사타구니 사이로 빠져들었다.
애 액은 이번에도 사타구니 아래까지 번져있었다.
어느덧 팬티 위로 질 입구를 문지르고 있던 나의 손.
“오빠, 박아줘!”
그녀는 일말에 수치스러움도 없이 자극적인 말을 잘도 뱉어냈다.
하지만 그것이 나를 더욱 짐승이 되게 했다는 것을 아는지?
팬티를 옆으로 걷어내며 그때까지 성만 내고 있던 페니스를 질 입구에 비비기 시작했다.
그녀의 교성이 희미하게 새어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귀두는 내 의도에 따라 질 속으로 박히지 않고 슬쩍슬쩍 스쳐 지나갈 뿐이었다.
“아~~하…… 제발,,,, 제발… 넣어주세요.”
그녀가 주문을 외운 것인가?
내 귀두가 내 허락도 없이 그녀의 질 속으로 파고들었다.
그리고는 페니스 전체가 단번에 쑤욱 빨려 들어가 버렸다.
질 벽이 페니스를 물은 채로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빠르게 요동쳤다.
피스톤 질을 하지 않는데도 페니스에 전해지는 자극은,
이런 자극은 느껴보지도 상상해 보지도 못한 것이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애꿎은 그녀의 엉덩이만 쥐어 짜는 것이었고 그 전율을 어떻게든 버텨내야 했다.
양 손을 골반으로 옮겨 잡고 엉덩이를 뒤로 뺐다.
그리고 귀두만 슬쩍슬쩍 넣었다 빼기를 반복했다.
그 정도의 삽입에 지은이가 적응될 무렵, 마치 반전을 꾀하듯이 질 깊숙한 곳까지 길게 쑤셔 넣었다.
“흐~~~~읍…”
길게 끊어지는 신음과 함께 그녀의 고개가 뒤로 제쳐졌다. 그 때부터 느리게,
그리고 깊숙이 한결 같은 박자로 엉덩이를 움직였다.
속도가 느린 만큼 질 벽이 갈라지는 느낌이 귀두에 자세히 전달되었다.
역으로 지은이는 귀두가 밀고 들어오는 감촉 하나하나를 모조리 느꼈을 것이다.
그사이 제법 굵어진 빗줄기에 거칠게 뱉어진 지은이의 신음소리가 묻혀졌다.
나는 이제 강하고 절도 있게, 좌에서 우로 우에서 좌로, 다양하게 분탕질을 쳤다.
중간중간 깊이 박은 상태에서 골반을 크게 돌려 질 속을 비집기도 했다.
“앗… 오빠,,, 빨리… 조금만 더 빨리…”
드디어 때가 왔다. 이제 내가 할 수 있는 최대의 속도로 피스톤 질을 해야 하는 것이다.
더 이상 재주를 부릴 것도 없이 그녀의 골반을 강하게 움켜잡고 최대한으로 허리를 움직였다.
삽입할 때마다 들리는 쩌걱거리는 소리!
“아~~~아~~악!!!!”
그녀의 상체가 들려 올라왔다. 절정에 도달한 것이다.
“으… 쌀 것 같아.”
“빼지마 오빠!! 안에다…. 그냥.. 안에다!!”
그 말에 뒷일의 걱정도 잊어버리고 그녀의 질 속에 울컥거리며 정액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정액이 뿜어질 때마다 끄덕이는 페니스의 움직임에 그녀는 또 한번 신음을 토했다.
그리고 그 끄덕임이 멈춰질 무렵 상체를 들어 올려 내 가슴에 등을 기댔다.
그녀의 양 팔이 다시 내 목에 감기고 나를 향해 돌려진 시선을 마주하며 환희의 끝을 장식했다.
“하~~~~~ 하~~~~~ 오빠,, 아~~ 조금만 더 이렇게 있어요!”
그녀가 그렇게 말하지 않아도 내 몸은 그 상태로 굳어져 있었다.
거칠어진 호흡이 서서히 진정이 되고, 몇 번의 입맞춤이 이어졌다.
비가 다시 가늘어 졌다.
지은이와 나는 총총걸음으로 골목길을 빠져나갔다.
찻길 건너로 보이는 무수한 네온사인은 여전이 번쩍거리고 있었다.
나는 그 속에서 모텔 간판을 찾았다.
모텔 입구로 들어서자 지은이가 지갑을 건네주었다.
나는 살짝 미소 지으며 괜찮다는 행동을 취해 보였다.
객실 문을 잠그자마자 신발을 벗을 틈도 없이 우린 뜨겁고 진한, 키스를 위한 키스를 나누었다.
이것은 욕정의 발로라기 보다 마치 좀 전에 있었던 짐승 같았던 서로의 모습을 이해하고
수치스러워 할 것 없다는, 그런 서로를 받아들인다는 모종의 승인 같은 것이었다.
나는 지은이를 벽으로 밀어붙였고, 그녀는 양 팔로 내 목을 감아 매달리며 부드럽게 그리고 긴 키스를 이어갔다.
뱀이 허물을 벗은 것처럼 옷가지들은 입구부터 어지럽게 널려져 있었고
우리는 이미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로 욕실 안에서 서로를 마주하고 서있었다.
샤워꼭지에선 하얀 김과 따뜻한 물이 동시에 뿜어져 나왔다.
“오빠는 가슴이 넓네.”
지은이가 내 가슴 위에 손을 얹으며 안겼다.
나 역시 그런 지은이를 한 팔로 감아 안으며 다른 한 손으로 지은이의 왼쪽 뺨을 어루만졌다.
“좋아?”
“응.”
“나도 좋아.”
“우린 이제 어떻게 되는 거지?”
“글쎄? 어떻게 됐음 좋겠는데?”
“모르겠어. 일이 꼬여버린 거 같은데……”
“후회돼?”
“아니, 차라리 후회라도 됐으면,,,,,,”
“지은아, 그냥 편하게 생각하자. 이러면 이런 대로 저러면 저런 대로.”
“그럼 우리 앞으로도 계속 만나는 거야?”
“지은이가 싫어하지 않는다면.”
“오빠는 어떤데?”
“계속 만나고 싶어.”
“연인으로? 아님 그냥 섹스파트너?”
“태호의 존재가 없는 곳에서는 연인이 될 수도 있겠지만.”
“무슨 말인지 알겠어. 그럼 당분간 섹스파트너가 되는 거네.”
지은이는 그마저도 싫어하지 않았다.
그저 나와의 관계가 그렇게라도 이어지는 것을 다행이라 여기는 것 같았다.
태호에게는 너무나 미안한 일이지만 나 역시 지은이와 같은 마음이었다.
“태호한테 정말 미안하다.”
“오빠, 태호 이야긴 하지 말아줘.”
내가 느끼는 미안함은 지은이가 태호에게 가지는 죄책감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닐 것이다.
순간적으로 나의 감정만 앞선 탓에 그런 지은이의 그런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
“그래 차라리 뻔뻔해지자. 어차피 군에 갈 거고, 미래를 약속한 것도 아니고.”
“……”
“지은아 우리 진짜로 뻔뻔해져 보자. 사실 이 상황, 훨씬 더 자극적이고 짜릿하잖아.”
지은이가 날 올려다 보며 살짝 웃었다.
“오빠 못된 남자네.”
“너도 못된 여자니까.”
나는 내 말에 쉽게 수긍하고, 따라주는 지은이가 무척이나 편하게 느껴졌다.
물론 그 속마음까지야 한번에 설득되었겠냐 만은 적어도 나를 위해서 그런 척 해주는 것이 고맙기까지 했다.
사실 내가 맞추어야 할 판에 말이다.
“오빠!”
“왜?”
“아까 어땠어?”
“솔직히 말해줄까?”
“응.”
“내가 경험한 가장 자극적인 섹스였어.”
“내가 오빠한테 잘 맞았다는 거야?”
“그걸 말이라고! 넌 어땠는데?”
“나…… 오르가즘 첨으로 느낀 거 같아.”
이건 정말 의외의 대답이었다.
자신의 입으로 첫 남자를 잊지 못했던 이유가 육체관계 때문이었다고,
자신도 그걸 즐겼다고까지 했는데 오르가즘을 못 느껴봤다니……
“그 오빠하고 했을 때 좋기는 했는데, 오빠랑 하면서 느낀 정도는 아니었거든. 아무래도 그 오빠가 처음이기도 했고 유일한 남자이기도 해서 그게 전부인주 알고 적응했던 건 가봐.”
“술집에서부터 자연스럽게 잘 하길래 알 거 다 아나 보다 생각했었는데.”
“사실 그렇게 해 본 거 처음이었어.”
“그러기엔 너무 능숙하던데.”
“정말이야. 나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 어쩜 오빠 때문일 거야.”
“내가 뭘?”
“오빠 눈빛, 목소리……”
“느끼했다는 거야?”
“그런 게 아니야. 설명하기 힘든데 아무튼 여자는 남자랑 좀 틀려.”
남자는 시각에 예민하고 여자는 분위기에 예민하다는 의미였을까?
아무튼 왠지 모를 뿌듯함이 나를 들뜨게 했다.
“나도 주위에 사람 있는 곳에서 그렇게 하긴 처음이었어.”
“잘 하던데 뭘.”
“너도 처음이었다면서, 아마도 서로 잘 맞는 타입이어서 그러지 않았을까?”
“그런가? 아무튼 너무 자극적이었던 거 같아. 아~~ 생각만해도 흥분돼.”
“나도 마찬가지야. 정말 자극적이었어.”
“근데, 난 뜨거웠어?”
“응?”
“오빤 질이 뜨거운 여자가 좋다면서.”
“아~, 너 진짜 뜨거웠어. 게다가 내가 경험한 사람들하고 좀 달랐어.”
“어떤 점이?”
“사람들이 명기, 명기 하는데 아마 너 같은 여자를 두고 하는 말 같아.”
“명기?”
“응, 삽입하니까 질 벽이 엄청나게 조였다 풀었다 하더라구. 나 정말 삽입하자마자 사정할 뻔 했다니까. 얼마나 당황했는지, 참느라고 혼났다.”
“오빠여서 그랬을 거야!”
“응?”
“나도 내 질 속이 움직이는 걸 처음 느꼈거든.”
물론, 상황자체가 스릴 있고 자극적이었다는 것도 작용했겠지만
속 궁합이라는 건 테크닉과는 별개일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샤워꼭지에서 흘러나오던 물이 멈추고 지은이는 내 몸 구석구석에 비누거품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오빠 대단하다. 계속 서있네.”
“너 때문이야.”
“내가 왜?”
“나였기 때문에 네 질 벽이 반응했던 거와 같은 거겠지.”
비누거품이 잔뜩 일어난 페니스, 그걸 잡은 지은이의 손이 앞 뒤로 천천히 움직였다.
“오빠 자진 우람해. 귀두도 크고.”
“좋아?”
“응, 너무 좋아.”
나는 지은이를 일으켜 세우고 그녀가 나에게 했던 것처럼 그녀의 몸 위에 비누칠을 했다.
그리곤 미끌거리는 두 개의 몸뚱어리가 다시 맞부딪쳐갔다.
“아~~ 오빠 느낌이 너무 좋아.”
“지은아 또 하고 싶어.”
“나도.”
“씻고 나가자.”
<다음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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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분께서 <절단신공>에 많이 아쉬워하시네요.
근데, 전 의도적으로 절단신공을 발휘하는 것은 아닙니다.
음,,, 한 분량이 A4용지 10매 내외 분량인데, 그걸 맞추다보니 그렇게 끊어진 것 뿐이에요.
만약, 그걸 무시하고 올리다 보면 더욱 결정적인 순간에 끊길 수도 있고,
업데이트 하는 시간도 길어지겠죠.
한편으론 절단신공이란 말이 듣기 좋기도 하네요. 그만큼 제 글에 관심을 가져주신다는 의미이니..^^*
그리고 3편 괜찮았는지 모르겠네요.
시간을 지키고자 서두른 감도 있고 묘사 부분이 많아서 실수가 있진 않은지......
혹, 지적사항 있다면 꼭 짚어주시기 바랍니다. ^^*
그럼 4편에서 다시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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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았던 팔을 풀면서 소주잔을 내려놓자 지은이가 팔짱을 끼며 내 어깨에 머리를 기댔다.
내 삼두 위로 느껴지는 풍만한 지은이의 가슴, 아찔한 느낌!
겨우 정신을 수습하려는 찰라 지은이의 손이 내 사타구니를 쓰다듬었다.
그리고 천천히, 미끄러지듯 내 페니스 위로 올라왔다.
“오빠, 내가 이러는 거 싫어?”
이미 시작되었던 이성이란 댐 표면의 작은 균열들이 드디어 댐 전체를 쩍하고 갈라놓는 순간이었다.
그 틈새 사이로 본능이라는 물줄기가 거칠게 뿜어져 나오는, 아마 나의 상태는 그러했을 것이다.
청바지 아래에서 잔뜩 발기한 페니스는 청바지 위로 그 윤곽을 진하게 드러내고 있었다.
지은이의 손은 그 윤곽을 살짝 쥔 채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을 교묘하게 움직이며
귀두부분에 심한 자극을 만들어냈다.
페니스가 터져버릴 것 같은 느낌과 말로 형언하기 힘든 전율이 시시각각으로 내 신경을 지배했다.
“어때?”
“좋아.”
“얼만큼?”
“지금 당장이라도 사정할 만큼.”
너무나도 음란한 속삭임 그리고 음란한 눈동자, 그 구석진 테이블의 공기마저 모두 음란해 지고 있었다.
“아~, 오빠 거 빨고 싶어.”
“사람들 있잖아.”
“뒤 테이블 두 자리 다 사람 없어.”
“종업원이라도 보면 어떡해?”
“부르기 전엔 이쪽으론 안 올 거야.”
말이 끝나기도 전에 그녀의 손이 내 허리띠를 풀고 지퍼를 내렸다.
귀두가 맞닿은 팬티 부분이 젖어있었다.
지은이가 팬티 밴드를 들어 올리자 그 속에서 꿈틀거리던 페니스가 솟아 올랐다.
지은이는 주저함이 없었다.
자연스럽게 상체를 숙이며 입 속으로 가져갔다.
곧바로 귀두주위를 스치기 시작하는 지은이의 혀.
뜨거움과 부드러움이 교차하며 온 몸의 신경을 곤두세웠다.
입 속에서 귀두를 유린하던 지은이는 혀는
이제 페니스의 아랫부분을 혀끝으로 타고 올라갔다 내려가기를 반복했다.
그 교묘한 혀끝의 움직임이란, 온 몸의 근육들이 점점 더 뭉친 듯 굳어졌다.
나는 한 팔로 그녀의 등을 감싸며 겨드랑이를 지나 가슴을 움켜쥐었다.
한 손에 넘치는 중량감 있는 지은이의 가슴.
다음순간 맨 가슴을 그대로 만지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티셔츠의 아랫단 속으로 손을 넣으며 브래지어 아래 와이어를 밀어 올렸다.
드디어 커다란 지은이의 맨 가슴이 오른쪽 손에 쥐어졌다.
손바닥에 스치면서 탱글탱글해진 유두를 엄지와 검지 손가락 끝으로 잡았다.
“으~~~음.”
지은이의 혀 움직임이 멎으며 상체가 꿈틀했다.
내 페니스를 쥐고 있던 손에도 강한 힘이 순간적으로 전달되었다.
그녀는 내 허벅지 위에 가로놓였던 상체를 세워 등받이에 기댔다.
나는 다시 손을 앞으로 가져가 지은이의 셔츠 밑으로 집어 넣었다.
그리고는 젖꼭지에 지속적인 자극을 선사하며 입맞춤을 시작했다.
서로의 입술을 얼마 느낄 사이도 없이 혀가 뒤섞였다.
타액은 입술 주위를 번들거리게 만들었다.
그와 동시에 지은이 유두를 쥐고 있던 내 손도, 내 페니스를 쥐고 있던 지은이의 손도 부드럽게 움직였다.
진한 자극이 전해질 때마다 지은이도, 나도 경련이 인 듯 몸을 꿈틀거리며
몇 번이나 신경이 마비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지은이의 셔츠를 올려 한쪽 가슴을 드러냈다.
옅은 갈색으로 동그랗게 퍼져있는 유륜, 많이 흥분했던지 유륜 전체가 반질거릴 만큼 팽팽해져 있었다.
나는 그 색깔과 빛에 취해 혓바닥으로 유륜 아랫부분에서 윗부분을 향해 핥기 시작했다.
그 중심에 있는 유두위로 혀가 지날 때마다, 그녀는 몸을 크게 꿈틀거렸다.
그 와중에도 나는 몇 번이나 뒤쪽을 돌아보며 사람들의 움직임을 확인했다.
그러나 지은이는 어떤 확신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그마저도 즐기는 것인지 대담하기 그지 없었다.
그녀는 오로지 우리의 행위에만 몰입했으며 다른 것은 일체 신경 쓰지 않는 듯 했다.
그랬기 때문에 내가 더욱 주위를 신경 썼는지도 모를 일이다.
나는 다시 한번 주위를 살피면서 등받이에 등을 기댔다.
그리고 그녀의 가슴을 받치고 있던 손을 치마 속으로 밀어 넣었다.
손 끝으로 전해지는 미끌미끌한 감촉, 애 액은 팬티는 물론이고 사타구니까지 흘러있었다.
중지 손가락 끝으로 미끌미끌한 팬티 위를 문지르며 클리를 찾았다.
갑자기 내 페니스를 잡고 있던 지은이의 손에 다시 한번 힘이 들어갔고
동시에 자유롭게 노닐던 다른 한 손이 팬티 표면 위를 유영하는 나의 팔뚝을 잡았다.
그것은 저항이 아니라 클리에 가해진 짜릿한 감촉에 대한 반사적인 행동이었다.
다음 순간 그녀의 한 쪽 다리가 내 허벅지 위로 걸쳐졌다.
덕분에 그녀의 양쪽 다리가 쫙 벌려진 것이다.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해 볼 필요도 없었다.
팬티 위에서 노닐던 손을 팬티 속으로 집어넣고 그녀의 클리를 직접 만지기 시작했다.
그 희열이 얼마나 컸는지 그녀의 엉덩이가 춤을 추었다.
이번엔 클리 주위를 빙글빙글 돌리던 손가락으로 질 입구를 살짝살짝 스쳐보았다.
의도적인 것인지 본능적인 것인지 질 입구를 지날 때마다 엉덩이를 앞으로 내밀었다.
‘손가락을 넣어볼까?’
하지만 느낌이 싫은 것인지 비위생적이란 관념 때문인지 그걸 싫어하는 여자들도 있다.
그걸 알기에 조심스러웠다.
“손가락 넣어도 돼?”
지은이의 귓가에 내 입술을 대고 나지막이 속삭였다.
“응, 넣어줘 오빠.”
그 한마디가 왜 그리도 자극적으로 들렸을까?
어쩌면 세상에 모든 음탕함이 그 말 속에 다 녹아 있었기 때문일지도.
내 딴에는 손가락을 밀어 넣은 것이지만 느낌은 주욱 빨려 들어가는 듯 했다.
뜨겁고 미끌미끌한 그 곳, 오돌도돌한 질 벽이 빨아들인 손가락을 조였다 풀기를 반복했다.
그 때문에 그리 크게 움직이지 않아도 지은이의 혼을 빼기엔 충분하고 남았다.
삽입하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하지만 이 열린 공간에서 그것만큼은 자신이 없었다.
대신 내 페니스를 잡고만 있던 지은이의 손을 채근할 수 밖에.
그제서야 지은이의 손도 적극적으로 움직여 갔다.
우리의 몸은 서로가 아닌 한 방향을 바라보고 있었지만
지은이의 한쪽 다리가 내 허벅지 위로 올려진 채 서로의 손은
서로의 가장 은밀한 부분을 적나라하게 어루만지고 있었던 것이다.
우리 뒤쪽의 시선들에게는 연인끼리 나란히 앉아 있는 듯 보였겠지만
우리 앞에서 비춰지는 시선에는 어찌 보였을까?
그 모습을 상상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그 순간, 순간의 표정이 어떠했을는지……
“지은아, 나가자.”
“응.”
흐트러진 옷 매무새는 쉽게 고쳐졌지만 가빴던 숨은 쉽사리 진정되지 않았다.
벌겋게 달아 오른 서로의 얼굴색도 마찬가지였다.
그것은 마음이 급해졌기 때문이었으리라.
그래서 더욱 서둘러 자리를 떴다.
밖에는 부슬비가 흩뿌리고 있었다.
그렇지만 상관하지 않았다.
들어올 때까지는 떨어져 걸었으나 나가면서는 하나로 포개어져 걸었다.
그렇게 비까지 내려 더욱 어두침침한 골목길 속으로 다시 발길을 옮겼다.
골목길 중간쯤에서 지은이가 어느 건물 쪽으로 팔을 당겼다.
건물 뒤쪽으로 통하는 좁은 샛길이 보였다.
우린 시선을 마주쳤고, 말없이 그 샛길을 따라 건물 뒤로 빠져나갔다.
승용차 석 대면 꽉 찰 주차장 공간이 나타났다.
그것도 한 자리는 2층 아래, 즉 1층의 한 부분을 속으로 들어온 자리였다.
그 자리에 서니 자연스럽게 비도 피할 수 있었고 담벼락 너머에 있는 가로등불이 닿지 않아 은밀하기까지 했다.
게다가 옆쪽으로 보이는, 차량이 들어오는 출입문은 굳게 잠겨 있어 비밀 아지트에 들어선 기분이 들었다.
자정이 넘은 휴일 밤, 비까지 흩뿌리는, 사방이 막혀있는 이곳에 지은이와 나 외엔 누구도 나타날 리가 없었다.
그렇게 확신이 서자 잠시 억눌렀던 욕구가 치밀어 올랐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를 잡아당기며 입술을 포갰다.
서로가 가진 모든 테크닉을 자랑이라도 하듯이 화려한 혀 놀림이 뒤따랐다.
급한 마음인데도 한치의 어긋남이 없이 두 개의 혀는 정말이지 잘도 뒤섞였다.
나는 한 손으로 지은이의 허리를 감싸 안으며 다른 한 손으로는 그녀의 티셔츠 속에서 가슴을 주물렀다.
여러 움직임 중에 검지손가락 끝으로 유두를 살짝살짝 긁을 때 지은이의 숨소리는 더욱 거칠어졌다.
계속된 나의 손놀림은 결국 지은이의 혀 움직임을 앗아가 버렸다.
그러나 혀의 움직임을 대신하려는 듯 그녀의 손이 내 티셔츠 속을 파고 들었다.
그리곤 내 젖꼭지 위에서 그녀 유두를 유린하는 내 손가락의 움직임을 그대로 재현했다.
뒷골로 전해지는 짜릿짜릿한 감촉, 이 전율을 지은이도 느끼고 있을 것이었다.
지은이를 벽으로 밀어붙이며 팽팽하고 탄력 있는 엉덩이를 주물렀다.
순간 지은이의 혀가 내 입 속으로 쑥 밀려들어와선 입 천정을 긁었다. 페니스가 꿈틀했다.
그걸 느낀 것일까? 지은이는 골반을 좌우로 흔들며 페니스 위에 자극을 전했다.
“하~~ 오빠 잠깐만.”
지은이는 가빠진 숨을 고르며 내 페니스 앞에 쪼그리고 앉았다.
허리띠를 풀고 지퍼를 내리고 바지를 아래로 잡아 당겼다.
그리곤 팬티 위로 불룩하게 드러난 페니스에 따뜻한 입김을 뿜어내기 시작했다.
얇은 팬티 위로 전해지는 그녀의 입술, 동시에 그녀의 부드러운 손길이 내 허벅지와 엉덩이를 스쳐 지나갔다.
양쪽 골반에 걸쳐진 팬티밴드를 잡아당기자 하늘로 치켜 오른 페니스가 지은이 얼굴 앞에 드러났다.
“아~, 오빠 자지 크고 딱딱해! 너무 자극적이야.”
그 것은 대화가 아니라 혼잣말 같은 감탄사였다.
“빨아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지은이의 혀 끝이 귀두 아랫부분을 부드럽게 자극했다.
“흐~읍..”
그렇게 이를 악물었는데도 흘러나오는 신음소리.
‘도대체 어떻게 이럴 수 있지?’
내가 놀란 건 그녀의 테크닉 때문이 아니었다.
사실 그녀의 테크닉은 그리 대단한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어떻게 내가 원하는 곳마다 적절하게 혀가 찾아 움직이는 것인지?
사실 입으로 한다고 해서 오랄의 느낌이 다 같은 건 아니지 않는가!
남자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페니스라 할 지라도 민감한 곳은 틀리기 마련이고
느낄 수 있는 부위도 각기 다를 텐데 지은이는 내 표정을 살피지도 않으면서
내가 가장 자극 받는 곳을 한치에 오차도 없이 찾아 움직였던 것이다.
그녀의 혀가 귀두를 감는 동안 온 몸이 뻣뻣하게 굳어졌다.
질끈 감긴 눈은 도저히 뜰 수도 없을 지경이었고 양 팔은 주먹이 져진 채로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이런 장면은 영락없이 전기고문 당하는 자의 모습이었다.
사실 그녀가 전하는 전율은 그와 다르지도 않았으리라.
“지은아~~ 잠깐.. 잠깐만….”
지은이를 일으켜 세우고 입술을 덮쳤다.
양 손은 어느새 그녀의 셔츠 속에서 브래지어를 밀어 올리고 그녀의 거대한 가슴을 주물럭거렸다.
양쪽 엄지 손가락이 유두 위를 빠른 속도로 스치기 시작하자 내 목을 감은 지은이의 양 팔에 힘이 들어갔다.
“아~~~아!!!!”
극심한 자극에 그녀가 호흡을 잃고 신음을 토했다.
그 때를 같이해 그녀의 몸을 뒤로 돌려 안았다.
그녀의 티셔츠 아랫단을 브래지어와 함께 가슴 위에 걸쳐두고 밖으로 드러난 유방을 계속해서 자극했다.
손바닥에 스치는 그녀의 딱딱해진 유두, 그녀는 엉덩이를 들이밀며 양팔을 뒤로 뻗어 내 목을 감았다.
그녀가 시선을 돌리며 입을 벌렸다.
그리고는 기다렸다는 듯 허공에서 감기는 서로의 혀.
스커트를 올리려 하자 지은이는 나를 밀어내며 벽으로 다가섰다.
그리고 양 손을 벽에 짚으며 허리를 숙여 기마자세를 취했다.
어두컴컴한 공간 속에서 실루엣으로 보이는 야릇한 포즈의 바디 라인은
내 눈에 기록된 가장 원초적인 장면이었다.
잠시 넋이 빠져있자 지은이는 나를 향해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어둠에 익숙해진 시야에, 어쩌면 착각일 수도 있겠지만, 나를 재촉하는 그녀의 눈빛과 표정이 들어왔다.
바지춤을 잡고 그녀 뒤로 다가섰다.
스커트를 걷어 올리자 풍만한 엉덩이가 내 시선을 고정시켰다.
엉덩이를 만지던 손이 그녀의 사타구니 사이로 빠져들었다.
애 액은 이번에도 사타구니 아래까지 번져있었다.
어느덧 팬티 위로 질 입구를 문지르고 있던 나의 손.
“오빠, 박아줘!”
그녀는 일말에 수치스러움도 없이 자극적인 말을 잘도 뱉어냈다.
하지만 그것이 나를 더욱 짐승이 되게 했다는 것을 아는지?
팬티를 옆으로 걷어내며 그때까지 성만 내고 있던 페니스를 질 입구에 비비기 시작했다.
그녀의 교성이 희미하게 새어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귀두는 내 의도에 따라 질 속으로 박히지 않고 슬쩍슬쩍 스쳐 지나갈 뿐이었다.
“아~~하…… 제발,,,, 제발… 넣어주세요.”
그녀가 주문을 외운 것인가?
내 귀두가 내 허락도 없이 그녀의 질 속으로 파고들었다.
그리고는 페니스 전체가 단번에 쑤욱 빨려 들어가 버렸다.
질 벽이 페니스를 물은 채로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빠르게 요동쳤다.
피스톤 질을 하지 않는데도 페니스에 전해지는 자극은,
이런 자극은 느껴보지도 상상해 보지도 못한 것이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애꿎은 그녀의 엉덩이만 쥐어 짜는 것이었고 그 전율을 어떻게든 버텨내야 했다.
양 손을 골반으로 옮겨 잡고 엉덩이를 뒤로 뺐다.
그리고 귀두만 슬쩍슬쩍 넣었다 빼기를 반복했다.
그 정도의 삽입에 지은이가 적응될 무렵, 마치 반전을 꾀하듯이 질 깊숙한 곳까지 길게 쑤셔 넣었다.
“흐~~~~읍…”
길게 끊어지는 신음과 함께 그녀의 고개가 뒤로 제쳐졌다. 그 때부터 느리게,
그리고 깊숙이 한결 같은 박자로 엉덩이를 움직였다.
속도가 느린 만큼 질 벽이 갈라지는 느낌이 귀두에 자세히 전달되었다.
역으로 지은이는 귀두가 밀고 들어오는 감촉 하나하나를 모조리 느꼈을 것이다.
그사이 제법 굵어진 빗줄기에 거칠게 뱉어진 지은이의 신음소리가 묻혀졌다.
나는 이제 강하고 절도 있게, 좌에서 우로 우에서 좌로, 다양하게 분탕질을 쳤다.
중간중간 깊이 박은 상태에서 골반을 크게 돌려 질 속을 비집기도 했다.
“앗… 오빠,,, 빨리… 조금만 더 빨리…”
드디어 때가 왔다. 이제 내가 할 수 있는 최대의 속도로 피스톤 질을 해야 하는 것이다.
더 이상 재주를 부릴 것도 없이 그녀의 골반을 강하게 움켜잡고 최대한으로 허리를 움직였다.
삽입할 때마다 들리는 쩌걱거리는 소리!
“아~~~아~~악!!!!”
그녀의 상체가 들려 올라왔다. 절정에 도달한 것이다.
“으… 쌀 것 같아.”
“빼지마 오빠!! 안에다…. 그냥.. 안에다!!”
그 말에 뒷일의 걱정도 잊어버리고 그녀의 질 속에 울컥거리며 정액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정액이 뿜어질 때마다 끄덕이는 페니스의 움직임에 그녀는 또 한번 신음을 토했다.
그리고 그 끄덕임이 멈춰질 무렵 상체를 들어 올려 내 가슴에 등을 기댔다.
그녀의 양 팔이 다시 내 목에 감기고 나를 향해 돌려진 시선을 마주하며 환희의 끝을 장식했다.
“하~~~~~ 하~~~~~ 오빠,, 아~~ 조금만 더 이렇게 있어요!”
그녀가 그렇게 말하지 않아도 내 몸은 그 상태로 굳어져 있었다.
거칠어진 호흡이 서서히 진정이 되고, 몇 번의 입맞춤이 이어졌다.
비가 다시 가늘어 졌다.
지은이와 나는 총총걸음으로 골목길을 빠져나갔다.
찻길 건너로 보이는 무수한 네온사인은 여전이 번쩍거리고 있었다.
나는 그 속에서 모텔 간판을 찾았다.
모텔 입구로 들어서자 지은이가 지갑을 건네주었다.
나는 살짝 미소 지으며 괜찮다는 행동을 취해 보였다.
객실 문을 잠그자마자 신발을 벗을 틈도 없이 우린 뜨겁고 진한, 키스를 위한 키스를 나누었다.
이것은 욕정의 발로라기 보다 마치 좀 전에 있었던 짐승 같았던 서로의 모습을 이해하고
수치스러워 할 것 없다는, 그런 서로를 받아들인다는 모종의 승인 같은 것이었다.
나는 지은이를 벽으로 밀어붙였고, 그녀는 양 팔로 내 목을 감아 매달리며 부드럽게 그리고 긴 키스를 이어갔다.
뱀이 허물을 벗은 것처럼 옷가지들은 입구부터 어지럽게 널려져 있었고
우리는 이미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로 욕실 안에서 서로를 마주하고 서있었다.
샤워꼭지에선 하얀 김과 따뜻한 물이 동시에 뿜어져 나왔다.
“오빠는 가슴이 넓네.”
지은이가 내 가슴 위에 손을 얹으며 안겼다.
나 역시 그런 지은이를 한 팔로 감아 안으며 다른 한 손으로 지은이의 왼쪽 뺨을 어루만졌다.
“좋아?”
“응.”
“나도 좋아.”
“우린 이제 어떻게 되는 거지?”
“글쎄? 어떻게 됐음 좋겠는데?”
“모르겠어. 일이 꼬여버린 거 같은데……”
“후회돼?”
“아니, 차라리 후회라도 됐으면,,,,,,”
“지은아, 그냥 편하게 생각하자. 이러면 이런 대로 저러면 저런 대로.”
“그럼 우리 앞으로도 계속 만나는 거야?”
“지은이가 싫어하지 않는다면.”
“오빠는 어떤데?”
“계속 만나고 싶어.”
“연인으로? 아님 그냥 섹스파트너?”
“태호의 존재가 없는 곳에서는 연인이 될 수도 있겠지만.”
“무슨 말인지 알겠어. 그럼 당분간 섹스파트너가 되는 거네.”
지은이는 그마저도 싫어하지 않았다.
그저 나와의 관계가 그렇게라도 이어지는 것을 다행이라 여기는 것 같았다.
태호에게는 너무나 미안한 일이지만 나 역시 지은이와 같은 마음이었다.
“태호한테 정말 미안하다.”
“오빠, 태호 이야긴 하지 말아줘.”
내가 느끼는 미안함은 지은이가 태호에게 가지는 죄책감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닐 것이다.
순간적으로 나의 감정만 앞선 탓에 그런 지은이의 그런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
“그래 차라리 뻔뻔해지자. 어차피 군에 갈 거고, 미래를 약속한 것도 아니고.”
“……”
“지은아 우리 진짜로 뻔뻔해져 보자. 사실 이 상황, 훨씬 더 자극적이고 짜릿하잖아.”
지은이가 날 올려다 보며 살짝 웃었다.
“오빠 못된 남자네.”
“너도 못된 여자니까.”
나는 내 말에 쉽게 수긍하고, 따라주는 지은이가 무척이나 편하게 느껴졌다.
물론 그 속마음까지야 한번에 설득되었겠냐 만은 적어도 나를 위해서 그런 척 해주는 것이 고맙기까지 했다.
사실 내가 맞추어야 할 판에 말이다.
“오빠!”
“왜?”
“아까 어땠어?”
“솔직히 말해줄까?”
“응.”
“내가 경험한 가장 자극적인 섹스였어.”
“내가 오빠한테 잘 맞았다는 거야?”
“그걸 말이라고! 넌 어땠는데?”
“나…… 오르가즘 첨으로 느낀 거 같아.”
이건 정말 의외의 대답이었다.
자신의 입으로 첫 남자를 잊지 못했던 이유가 육체관계 때문이었다고,
자신도 그걸 즐겼다고까지 했는데 오르가즘을 못 느껴봤다니……
“그 오빠하고 했을 때 좋기는 했는데, 오빠랑 하면서 느낀 정도는 아니었거든. 아무래도 그 오빠가 처음이기도 했고 유일한 남자이기도 해서 그게 전부인주 알고 적응했던 건 가봐.”
“술집에서부터 자연스럽게 잘 하길래 알 거 다 아나 보다 생각했었는데.”
“사실 그렇게 해 본 거 처음이었어.”
“그러기엔 너무 능숙하던데.”
“정말이야. 나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 어쩜 오빠 때문일 거야.”
“내가 뭘?”
“오빠 눈빛, 목소리……”
“느끼했다는 거야?”
“그런 게 아니야. 설명하기 힘든데 아무튼 여자는 남자랑 좀 틀려.”
남자는 시각에 예민하고 여자는 분위기에 예민하다는 의미였을까?
아무튼 왠지 모를 뿌듯함이 나를 들뜨게 했다.
“나도 주위에 사람 있는 곳에서 그렇게 하긴 처음이었어.”
“잘 하던데 뭘.”
“너도 처음이었다면서, 아마도 서로 잘 맞는 타입이어서 그러지 않았을까?”
“그런가? 아무튼 너무 자극적이었던 거 같아. 아~~ 생각만해도 흥분돼.”
“나도 마찬가지야. 정말 자극적이었어.”
“근데, 난 뜨거웠어?”
“응?”
“오빤 질이 뜨거운 여자가 좋다면서.”
“아~, 너 진짜 뜨거웠어. 게다가 내가 경험한 사람들하고 좀 달랐어.”
“어떤 점이?”
“사람들이 명기, 명기 하는데 아마 너 같은 여자를 두고 하는 말 같아.”
“명기?”
“응, 삽입하니까 질 벽이 엄청나게 조였다 풀었다 하더라구. 나 정말 삽입하자마자 사정할 뻔 했다니까. 얼마나 당황했는지, 참느라고 혼났다.”
“오빠여서 그랬을 거야!”
“응?”
“나도 내 질 속이 움직이는 걸 처음 느꼈거든.”
물론, 상황자체가 스릴 있고 자극적이었다는 것도 작용했겠지만
속 궁합이라는 건 테크닉과는 별개일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샤워꼭지에서 흘러나오던 물이 멈추고 지은이는 내 몸 구석구석에 비누거품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오빠 대단하다. 계속 서있네.”
“너 때문이야.”
“내가 왜?”
“나였기 때문에 네 질 벽이 반응했던 거와 같은 거겠지.”
비누거품이 잔뜩 일어난 페니스, 그걸 잡은 지은이의 손이 앞 뒤로 천천히 움직였다.
“오빠 자진 우람해. 귀두도 크고.”
“좋아?”
“응, 너무 좋아.”
나는 지은이를 일으켜 세우고 그녀가 나에게 했던 것처럼 그녀의 몸 위에 비누칠을 했다.
그리곤 미끌거리는 두 개의 몸뚱어리가 다시 맞부딪쳐갔다.
“아~~ 오빠 느낌이 너무 좋아.”
“지은아 또 하고 싶어.”
“나도.”
“씻고 나가자.”
<다음편으로,,,,,,>
........................................................................................................................................................
몇 분께서 <절단신공>에 많이 아쉬워하시네요.
근데, 전 의도적으로 절단신공을 발휘하는 것은 아닙니다.
음,,, 한 분량이 A4용지 10매 내외 분량인데, 그걸 맞추다보니 그렇게 끊어진 것 뿐이에요.
만약, 그걸 무시하고 올리다 보면 더욱 결정적인 순간에 끊길 수도 있고,
업데이트 하는 시간도 길어지겠죠.
한편으론 절단신공이란 말이 듣기 좋기도 하네요. 그만큼 제 글에 관심을 가져주신다는 의미이니..^^*
그리고 3편 괜찮았는지 모르겠네요.
시간을 지키고자 서두른 감도 있고 묘사 부분이 많아서 실수가 있진 않은지......
혹, 지적사항 있다면 꼭 짚어주시기 바랍니다. ^^*
그럼 4편에서 다시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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