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노출, 그리고 스와핑 - 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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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노출, 그리고 스와핑화상 채팅의 경험은 아내를 많이 변하게 했다. 아내는 자신의 몸을 보여주는 것을 즐기기 시작했다. 많은 남자들이 아내의 몸을 보며 흥분하는 동안 아내 역시도 흥분을 즐기고 있었다. 다른 남자들에게 보지를 벌려 보여주며 젖는 아내를 볼 때마다 다른 남자와 섹스를 하는 아내를 상상하곤 했다. "저 남자들이 정말 네 앞에 있다면 어떨거 같아?" "그럼 창피하지." "지금보다 더 흥분될 거 같지 않아?" "그건 그렇겠지만.. 자기는 내가 정말 다른 남자들 앞에서 이렇게 하면 좋겠어?" "너는 어떤데?" "말 돌리지 말고." "내가 괜찮다 그럼 그렇게 할거야?" 아내는 더 이상 대답하지 못하고 웃으며 나를 흘겨보았다. 아내는 지금도 내 허락을 기다리고 있는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정말 한번 해볼까?" "뭘?" "다른 남자랑 자기랑." "어머. 미쳤어. 자기 왜그래? 그건 너무해." "한번 해보자. 자기도 보여주는거 많이 흥분하잖아." "몰라." 아내는 수줍은 얼굴로 내 시선을 피했다. 어쩌면 아내는 벌써 가슴이 두근거리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나는 아내를 뒤에서 끌어안으며 가슴에 손을 대 보았다. 역시 아내의 가슴은 빠르게 뛰고 있었다. "내가 한번 알아볼까? 어린 애로. 자기 꽃미남 좋아하잖아." "싫어. 미쳤어." "사진을 보내라고 할테니까 얼굴은 자기가 골라. 그럼 되겠지?" "싫어. 몰라. 그 얘기 그만해." 아내가 안방으로 들어가 잠자리에 누웠을 때 나는 화상 채팅방에 접속했다. 그리고 프로필에 있는 나이를 보며 20대 초반의 남자들에게 쪽지를 보내기 시작했다. '아내와 쓰리썸 희망자, 간단한 자기 소개와 사진을 보내주세요.' 역시 반응은 엄청났다. 며칠동안 반복된 작업으로 수십명이나 되는 남자들의 사진을 얻을 수 있었다. 나는 그 중에 마음에 드는 남자들을 10여 명 정도 추렸다. 그리고 아내에게 보여줄 날을 기다리고 있었다. 아내가 아주 기분 좋은 날을 골라 아내를 내 방으로 불렀다. "자기, 사진 한번 볼래?" "무슨 사진?" "내가 전에 말했던거. 스무살 정도 되는 꽃미남들만 추려놨어. 한번 봐봐." "그걸 내가 왜 봐?" "그러지 말고 한번 봐봐." 나는 보관해놓았던 사진들을 열어 아내에게 보여주었다. 내가 보기에도 쓸만한 얼굴들이었다. 싫다던 아내는 내 등뒤에서 사진들을 하나씩 살펴보기 시작했다. "잘 생겼네. 다들. 아직 애 티도 안벗은거 같아." "그래야 당신이 부담이 없을거 아냐." "나 안할거야." "그러지 말고 골라봐." "싫어." "그럼 내가 골라?" "아이 참. 싫다니까." 나는 아내의 손을 끌어 내 무릎에 앉혔다. 아내의 시선은 여전히 모니터에 있었다. "나, 자기가 정말 다른 남자 앞에서 보여주길 원해. 자기도 원하지?" "아니라니까." "그런데 왜 이렇게 가슴이 떨리고 있어?" "그..그건 자기가 자꾸 몰아세우니까 그렇지." "누가 제일 마음에 들어? 한번 짚어봐. 자기 좋아하는 스타일로." 아내는 한참을 살펴보다가 손가락으로 한명을 가리켰다. 짙은 눈썹에 큰 눈을 가진 꽃미남 청년이었다. "걔가 마음에 들어? 그럼 약속 잡아도 되는거지?" "미쳤어. 몰라." 아내는 토라진 듯 나를 뿌리치더니 방을 나갔다. 아내의 얼굴을 빨갛게 달아올라있었다. 부끄러운 모양이었다. 아내도 이미 원하고 있는것이 분명했다. 안그랬다면 내게 화를 냈을 것이었다. 하지만 아내는 내게 불분명한 태도를 취하고 있었다. 자기 스스로 선택하는 부담을 덜기 위해 나를 이용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아내가 선택한 남자에게 메일을 보냈다. '아내가 님을 좋다는군요. 조만간 날짜와 약속장소를 잡을테니 준비하고 있어요.' 스물 한살의 남자는 고맙다는 답장을 보내왔다. 나는 아내의 생리 날짜를 피해 2주 후로 날짜를 잡았다. 집으로 불러들이는 것은 아무래도 부담이 될 것 같아 서울 근교의 모텔로 가기로 하고 우선 약속장소는 잠실 종합운동장 앞으로 결정했다. 그리고 아내에게 약속이 잡혔다고 말해주었다. 아내는 아무말이 없었다. 하지만 아내는 떨고 있었다. 무척 많이 떨고 있었다. 나는 그런 아내의 모습을 보면서 야릇한 흥분을 느끼고 있었다. 약속 날짜가 다가올 수록 나 역시도 긴장하기 시작했다. 상상은 해보았지만 실제로 그런 일이 내 앞에서 일어났을 때 어떤 표정, 어떤 행동으로 그 상황을 끌어 갈 수 있을 지 궁금했다. 그렇게 약속 날짜는 다가왔다. 토요일. 아내와 난 휴무였다. 아내는 아침부터 아주 오래동안 샤워를 했다. 평소보다 더 열심히 씻는 것 같았다. 마치 첫남자와 첫날밤을 보내려고 준비하는 여자 같았다. 긴장이 되는지 아내는 무표정하게 얼굴이 굳어있었고 화장부터 옷을 고르는 것에까지 무척 시간을 들이고 있었다. 아내가 옷을 고르는 것에 애를 먹고 있는것을 보고 내가 골라주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젊은 놈앞에서 어리게 보이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짧은 청스커트를 입게 했다. 그리고 위에는 나염이 찍힌 스판티셔츠를 입게 했다. 몸에 달라붙어 아내의 몸매가 잘 드러나는 셔츠였다. 겉옷보다 더 중요한 것은 속옷이었다. 밝은 연노랑색 브래지어와 팬티 세트를 입게 했다. 아내의 예쁜 엉덩이를 돋보이게 하고 싶어 T팬티를 고른 것이었다. 브래지어의 위쪽은 반 정도가 망사처리 되어 있어 여성스럽게 보였다. 그리고 팬티의 앞부분도 보지가 닿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망사처리가 되어 있어 털이 그대로 보여지는 것이었다. 그정도라면 충분히 흥분시키고도 남을 것 같았다. 우리가 선택한 남자는 여자 경험이 한번이라고 했다. 여자 경험에 있어서는 완전 초짜였다. 처음부터 너무 능숙한 남자를 만나면 아내도 나도 부담이 될 것 같았다. 차라리 내가 주도하며 흥분을 이끌어내는 것이 편할 것 같았다. 아내는 긴 생머리를 뒤로 묶으며 마무리를 했다. 아내의 손을 잡고 집을 나섰다. 아내는 심하게 떨고 있었다. 약속장소인 잠실 운동장으로 향하자 사진에서 보았던 청년이 혼자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혼자 차에서 내려 그에게로 다가갔다. 그 역시도 많이 긴장하고 있었다.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괜찮아 보였다. 무엇보다 선해 보이는 얼굴이 마음에 들었다. 바람머리에 왁스를 바르고 흐느적 거리는 남방에 목걸이를 하고 있었다. 젊은 냄새가 물씬 풍기는 놈이었다. 나는 그를 데리고 차로 돌아와 아내에게 소개를 시켜주었다. 아내는 조수석에서 창문을 내리고 어색한 얼굴로 고개만 살짝 끄덕이며 인사를 건넸다. 아내의 얼굴에 경련이 이는 듯 했다. 청년의 이름은 우석이었다. 나는 그를 뒷자리에 태우고 차를 돌아가 운전석에 앉았다. 차를 몰아 올림픽 대로로 들어섰다. 그리고 양평 방향으로 향했다. 차 안에는 아주 어색한 침묵이 흐르고 있었다. 세 사람 모두 긴장하고 있었던 것이다. 어떻게든 그 긴장을 풀어주어야만 할 것 같았다. "학생이라고 했죠?" "네. 2학년이에요." "그럼 군대는 아직 안갔겠네요." "네." "이런거 처음이죠?" "네. 처음이라 너무 떨리네요." "그건 우리도 마찬가지에요. 우리도 처음이거든요." "저기. 저보다 나이도 많으신데 말씀 놓으세요." "그..그럴까?" 다시 침묵이 흘렀다. 나는 라디오를 켜고 음악이 흐르게 했다. 긴장을 푸는데는 음악이 제일인 것 같았다. "우리 집사람 어때?" "예쁘시네요. 기대했던 것 보다 훨씬요." "마음에 들어?" "아.. 예." 룸미러를 통해 그의 얼굴을 보자 그의 얼굴이 빨갛게 변하고 있었다. 아직은 순진한 나이였다. 조수석에 앉아있는 아내 역시도 얼굴이 빨갛게 물들어 있었다. 구리에서 양평으로 가는 길에 접어들었다. 그렇게 얼마를 달리다가 작은 휴게소 앞에서 차를 세웠다. 아무래도 그렇게 그냥 가는 것은 도움이 안 될 것 같았다. 아내와 우석의 사이를 부드럽게 만들어주어야 할 것 같았다. 커피 한잔을 마시며 대화를 끌어내 보았다. "자기는 어때? 이 친구. 자기가 잘생겼다고 마음에 든다고 했잖아." "내가 언제." 아내는 나를 흘겨보더니 고개를 숙였다. 당황스러워하는 아내가 너무 귀여워 보였다. 우석이라는 친구는 아내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었다. "우리 집사람 마음에 들어?" "네." "학교에 어린 애들보다는 못하지?" "아뇨. 전혀요. 정말 예쁘세요. 어려 보이시구. 이렇게까지 기대 안하고 왔는데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내는 어쩔 줄 몰라하며 얼굴을 붉혔다. 커피가 담긴 종이컵을 들고 있는 아내의 손은 커피를 쏟을것 같을 만큼 떨리고 있었다. 커피를 마시고 차에 오를때 아내를 뒷자리에 앉게 했다. 아내는 싫다고 말했지만 나는 아내를 밀어 뒷자리에 앉게 했다. 그리고 우석에게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가면서 잘 풀어봐. 모텔에 들어가기 전에 긴장 풀고 들어갈 수 있게." "네." "뒤에서 뭘 해도 괜찮으니 나 신경쓰지 말고. 그냥 애인이라 생각하고 편하게 해." "네." 그는 쑥스러운 듯 머리를 긁적이더니 차에 올랐다. 나의 아내를 처음으로 그에게 맡기는 순간이라 너무 떨렸다. 차가 출발하고 얼마동안 침묵이 흘렀다. 룸미러를 통해 그와 눈이 마주쳤을 때 나는 그에게 눈짓을 해주었다. 그는 알겠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더니 반대쪽 창밖을 바라보는 아내에게 시선을 옮겼다. "저.. 저기요." "네?" "저 마음에 안드세요?" "아..아뇨." "아까부터 말씀이 없으셔서... 혹시 마음에 안드시는거면 오늘 그냥 가도 되거든요." "아.. 아뇨. 그..그게.." 아내의 얼굴은 홍당무처럼 빨개지더니 어쩔줄 몰라하는 표정이 역력해 보였다. "저.. 손 잡아봐도 되죠?" "네?" "손이요. 손이 너무 예쁘셔서." 아내는 고개를 숙인 채 아무말이 없었다. 그러자 우석이 아내의 손을 잡았다. 아내는 손을 피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 우석은 아내의 손을 잡고 잠시동안 아무말이 없더니 팔을 뻗어 아내의 어깨를 감싸안았다. 그러자 아내가 놀란 듯 몸을 앞으로 내밀었다. 그러면서 룸미러를 통해 내 눈치를 보고 있는 것 같았다. "괜찮아. 너무 긴장하지 말고 그냥 둘이 잘 풀어봐." 우석이 다시 아내의 어깨를 감싸 안으며 몸쪽을 당기자 아내는 가만히 그에게 몸을 기댔다. 어색하고 긴장된 표정은 그대로였다. 룸미러를 통해 아내와 우석을 바라보는 나 역시도 잔뜩 긴장한 채 운전을 하고 있었다. 처음 만난 남자가 내 아내를 안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내겐 엄청난 흥분이 일고 있었다. "어머." 아내가 갑자기 놀란 소리를 내뱉었다. 룸미러로 뒤를 보니 우석이 아내의 가슴에 손을 얹고 있었다. 아내는 갑작스러운 그의 행동에 놀란 듯 했다. 어쩔 줄 몰라하는 아내의 표정은 내게 신선한 자극을 주고 있었다. "제가 싫으세요?" "아..아뇨. 그게 아니라.." "만져봐도 되죠?" "..." 아내는 가만히 있었다. 우석은 손은 다시 아내의 가슴에 얹어졌고 몸에 달라붙은 티셔츠 위로 아내의 가슴을 만졌다. 아내는 창 밖으로 시선을 돌린 채 치마자락을 움켜쥐고 있었다. 그리고 우석의 손은 아내의 티셔츠 속으로 파고들기 시작했다. 아내는 그의 팔을 잡으며 막으려 했지만 그의 손은 결국 티셔츠 속으로 들어가 아내의 가슴까지 파고 들었다. 운전을 하고 있는 내겐 너무 괴로운 시간이었다. 아랫도리에 잔뜩 힘이 들어가 있었고 운전대를 잡은 손이 심하게 떨리고 있었다. 우석은 어쩔 줄 몰라하는 아내에게 갑작스럽게 키스를 했다. 아내는 못이긴 채 하며 그의 입술을 받아들였다. 아내와 다른 남자가 키스를 나누고 있는 것이었다. 언제나 상상속에서나 즐기던 모습이 실제로 눈앞에서 일어나니 견디기 힘든 떨림이 이어졌다. 아내와 우석은 아주 오랫동안 키스를 나누고 있었다. 차가 달리는 동안 그들의 키스는 계속 이어졌다. 그리고 우석의 손은 어느새 아내의 치마속으로 들어가 있었다. 그의 팔을 잡고 막아내려 하던 아내는 결국 그를 위해 다리를 벌려주고 있었다. 너무 힘겨운 흥분이 밀려오고 있었다. 우석은 아내의 치마를 허리까지 걷어올렸다. 그러는 동안 아내는 엉덩이를 들어 그를 도와주었다. 그 정도라면 모텔에 가서 어색하지 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았다. 양평 근처에서 도로변으로 모텔들이 보였다. 나는 그 중에 한 곳을 골라 차를 몰아갔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자 우석과 아내는 떨어졌다. 아내는 옷매무새를 고치며 죄지은 듯한 얼굴로 나를 바라보았다. 나는 아내에게 미소를 지어보이며 차에서 내렸다. 그리고 먼저 모텔로 들어가 방을 얻은 뒤 밖으로 나가 두 사람을 데리고 뒷문으로 들어가 엘리베이터에 올랐다. 방으로 들어서니 원형 침대와 러브체어가 눈에 띄었다. 우리는 맥주를 시켜놓고 긴장된 마음을 풀었다. 아내는 여전히 말이 없었다. 우석과 아내를 번갈아 보는 나의 심장은 폭풍 전야처럼 터질듯이 요동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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