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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외출 -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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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외출 아내의 외출여자가 누워서 다리를 벌리게 되자 웃고 떠들던 분위기가 갑자기 무거워 진 듯했다. 결혼 후 처음 보는 다른 여자의 비경 그것도 다른 남자의 아내.. 하얀 조각과 같은 다리와 허벅지를 지나 깊숙한 곳에 울창한 숲이 있었다. "꿀꺽" 나도 모르게 침이 넘어갔다. 상의는 입고 있는 채로 아래만 벗고 있는 모습 자체가 또한 이채로왔다. 숲 아래쪽에 계곡이 어렴풋하게 드러난다. 가만히 손으로 숲을 쓸어 본다 뽀송뽀송하면서 까칠한 감촉이 맘 속에서 불끈하고 힘을 솟게 만든다. 계곡 입구는 살포시 다물고 있어.. 외부의 손길을 거부하고 있다. "뭐하고 있는거야" 정신이 번쩍 났다. 친구가 날 밀치고 내 자리를 차지했다. "아~ 내 아내도 이렇게 하고 있었지" 솟았던 힘이 가라 앉는걸 느꼈다. 친구는 여자의 숲 아니 보지털을 헤치고 입을 벌써 가져다 대고 있다. 할짝거리는 소리가 나고 보지는 활짝 벌어졌다 다른 친구도 여자와 함께 옆에 서서 그 광경을 보면서 여자 치마 속을 헤집고 있었다. 양복을 집어 들었다. 누워 있던 여자에게 키스를 해주고는 친구에게 먼저 간다고 말을 하고 나와 버렸다. 룸의 문을 열자 여전히 시끄러운 음악은 귓등을 때렸다. 벌써 새벽 2시 지금까지 춤추고 있는 이 여자들은 누구인가? "하긴 나도 지금시간에 이 곳에 있는거지" 나이트 밖은 속의 후끈함에 비해서 너무나도 시원했다. 섹스가 도대체 뭔가 결혼 전에는 단지 여자가 좋고 보고 싶고 하고 싶어서 섹스를 했다. 그런데 지금은.. 상당히 혼란이 몰려왔다 가정의 울타리 안에서 당연히 아내는 남편만 보고 살고 있는 줄 알고 있었는데 아내도 그리고 다른 남편의 아내도 외부와 여전히 섹스를 즐기고 있다. 섹스는 부부간의 소유물이 아니라는 듯이 "풋" 헛 웃음이 터져 나왔다 남녀 한 쌍이 서로 부둥켜 안고 나이트를 빠져 나와 모텔로 걸어 들어 간다. 그 뒷모습을 멍하니 바라 보았다 "택시" 택시에 앉으니 갑자기 긴장이 풀리면서 졸음이 쏟아졌다. 이제야 취기가 오르나 보다 "기사 아저씨 반포2단지 내려주세요" 아파트를 올려다 보니 아직 불이 꺼져 있다. 오늘 아내는 많이 늦을 것이다 아마 많이 취해 있겠지 몸도 많이 피곤하겠지 아내가 누워 있던 광경과 여자가 누워 있던 광경이 계속 눈 앞에서 번갈아 가면서 펼쳐졌다. "그래 그 여자 참 예쁜 다리와 보지를 가지고 있었어" "내가 그냥 나오는게 아니었는데" "그래도 그 때는 그럴 기분이 아니었어" "총각 때 섹스는 항상 몰래 몰래 했었지" "말이 그룹이니 각자 다른 방에서 파트너 하나씩 차고 큭큭" "오늘 본 것은 그런게 아니었어. 그런데 아내는?" "정말 술이 많이 취해서 그런걸까? 아니면 처녀때부터 경험이? 아니면 결혼후에?" 졸음은 오는데 잠들수가 없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딸까닥 삑 삐익' 문 여는 소리가 난다 "자기 왔어?" "응 오빠 나 좀 늦었지?" 얼굴이 아직도 발그레 하다 시계를 보니 3시 30분, 내가 나올 때 보다 1시간 30분이 더 경과 했다. 그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오빠 나 씻고 들어갈께 먼저 자" "응 알았어" "내일 출근은 해야 되니까 오늘은 이야기 하지 말자. 오늘 본 이야기를 하게 되면 당연히 밤을 꼬박 세게 되겠지" 아내가 들어 온 다음이라 그런지 스르르 잠이 들었다. 다음날 회사에서 나는 어제 그 친구의 전화를 받았다. "야 진호야 너 어제 왜 먼저 갔어? 끝내 줬었는데" "응 몸이 좀 안 좋아서. 그런데 어떻게 끝내 줬는데?" "흐흐 두 구멍 다 먹었다" "그 룸에서?" "응 거기서 뭐 모텔까지 갈 필요 있어?" "수영이도?" "응 그래 나도 그렇고 수영이도 그렇고 둘 다 두 구멍 다 먹었다. 너도 있었으면 셋이 구멍 동서 되는건데. 그 계집애들 자주 해본 애들 같아. 몸매도 좋고 피부도 좋고 얼굴도 그만하면 수준급이잖아" "하긴 그렇더라 나도 집에 가서 조금 후회는 했어 너도 알다시피 나 결혼한 다음엔 외도 전혀 없잖아" "나도 그건 알아. 혹시 모르지 나 몰래 바람 피웠는지도. 흐흐 요즘 바람 안피우는 남자나 여자나 어디에 있냐?" "야 난 안 피웠다니까." "그래 그래 인정할께. 그런데 그 계집들 연락처는 안주더라. 철저한 원나잇인것 같다 혹시 너 있었으면 받을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만나면 항상 두 구멍씩이잖아 얼마나 좋아 흐흐" "너 혹시 그 나이트 맛 붙이는거 아냐?" "암만해도 그럴 것 같다. 항상 그렇게 부킹 되지는 않겠지만 혹시 알아? 그 구멍들 또 만날지?" "잘 놀았다니까 됐다. 난 어제 피곤해서 죽는 줄 알았다" 전화를 끊고 다시 한번 어제 일이 머리 속에 그려진다. 아무리 해도 일이 잡히질 않는다. 커피를 마시러 자판기 쪽에 가는데 인사팀 이양이 커피를 꺼내고 있다. 항상 봐도 잘빠진 몸매다. "쟤도 그럴지도 몰라" 모든 여자가 다 그런 여자로 보였다 "안녕하세요 김대리님" "응 이양도 안녕. 그런데 언제 청첩장 돌릴거야? 이제 나이도 꽉 찼는데" "사람들 나만 보면 항상 그 이야기만 하더라 저 아직 29밖에 안되잖아요" "하긴 요새 다들 30대에 결혼 하지" "나도 커피 한잔만 뽑아줘" "저렇게 청초한 애들도 그럴라나?" 암만해도 내가 좀 이상해진 것 같다. 어제 일이 조금 쇼크였나 보다 커피잔을 들고 창밖을 멍하니 쳐다본다 뭐가 그리 바쁜지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종종 걸음을 걷고, 무슨 차들은 저렇게 많이 다니는지. 저 많은 사람들도 밤에는 다들 그런것일까? 머리를 흔들고 자리로 들어와서 부장님께 조퇴 신청을 하고 회사 밖으로 나왔다. 오랜만에 해를 보면서 회사 문밖을 나왔다. 지금 5시밖에 안되었다. 씁쓸한 마음에 가끔 들렸던 bar로 향했다 "어머 김대리님 오늘 이렇게 일찍 웬일이예요?" "미스진 키핑된 술 한잔만 줘" "어머머 아직 영업 시작도 안했어요" "영업 시간 아니니까 온거야. 영업하면 미스진이 바빠서 나랑 말 친구도 오래 못하잖아" "김대리님 무슨 일 있구나" "그래 무슨일 많이 있어. 네게서 이야기 좀 들어봐야 할 것 같다" "어머 나도 필요할 때가 있구나" 술 두 잔을 들고 와서 바짝 다가와 앉는다 특유의 향수 냄새가 확 풍겼다 "무슨 일인데 그래요?" 아내 이야기는 빼고 친구와 룸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까르르~ "아니 김대리님 그게 그렇게 심각한 문제예요?" "응 어제 일 이후로는 모든 여자가 그렇게 보인다니까.. 미스진도 그런식으로 섹스 해본거야?" "어머어머~ 몰라요. 그렇지만 많이 그렇게 하는걸로 알고는 있어요" "혹시 미스진도 그룹 해 본거야?" "김대리님 알아서 생각하시면 되요. 사실 bar에서 일하다 보면 별의별 말도 많이 듣고 유혹도 많구요. 유혹에 넘어가는 경우도 많아요" "미스진도 해본걸로 생각하면 되겠구나 맞는거지?" "어휴 김대리님도... 그런게 어딨어요" "언제 해본거야?" 말이 이상하게 흘러갈 것 같다 술집에서 일하니까 이런말 저런말을 들어볼려고 온건데 미스진의 사생활을 캐는 쪽으로 방향이 바뀌어 버린다 "학교 다닐때 아르바이트 하면서 사실 경험 해 봤어요. 이렇게 말한다고 절 이상한 여자로 보지는 마세요" "학교 다닐때면 20대 초반이네" "예 저희 때 아르바이트 급여가 너무 적어서 술집 서빙이나 유흥업소에서 아르바이트 하는 애들이 좀 있었거든요" "응 나도 많이 들었어 너희 때 뿐 아니고 지금도 그렇잖아" "예 그러니까 적당히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다는 말이거든요. 아시겠지만 전부 그러는 것은 절대 아니거든요" "응 알아" 이해를 해야 한다? 아내도 여행사근무를 했다 국내에서 외국인 관광객 안내도 했었고 외국에 나가서 한국인 가이드도 했었다고 했지 당연히 유흥문화는 다른 여자들보다는 많이 접했을것이고... 그렇다고 이해를 해야되는 것인가? 이해해도 생활에는 별지장이 없으니까? 나만 이해하면 아무 탈이 없다? 하긴 남자만 외도하라는 법은 없지 머리를 절래절래 흔들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아내와 이야기를 해봐야 할 것 같다. 아니다 그러면 잘못하면 바로 이혼이 될지도 모른다.. 계속 걷기만 했다 핸드폰이 울렸다. 아내다 "응 왜?" "오빠 오늘 몇시에 퇴근해?" "응 아직 잘 모르겠어. 바이어가 들어온다고 하긴 했는데. 우리부서에서 참석이 있을지 없을지가 아직 결정 안됐어" "그렇구나 오빠 오늘도 나 친구 만나면 안될까?" "왜 또 어제처럼 늦게 들어 올려고?" "아냐 그렇게 늦지는 않겠지 뭐" 순간적으로 난 거짓말을 했다 바이어는 무슨 얼어죽을 바이어 분식집에 들어가서 라면 하나를 시켰다. 오늘 아내 미행을 해 볼 작정이다. 혹시 어제 그놈들을 만나지 않을까 하는... 일단 배는 채워 놔야지. 이럴 땐 라면이 최고지. 라면을 먹고 회사 주차장에 차에 앉아서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다. "자기야 오늘 내가 참석하게 될 것 같아. 자기 친구 만나고 일찍 들어와" "응 알았어. 오빠도 술 많이는 먹지 마" "몇 시에 만나기로 했어?" "응 저녁 먹고 8시에 보기로 했어" "그래" 가슴이 두근거렸다. 정말 남자 만나러 가는건지 아니면 그냥 수다 떨러가는건지. 자동차 키를 돌리는 손에 힘이 들어갔다. 세상이 많이 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여자후배도 단란주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깊이까지는 알 수는 없지만 남자와 술의 세계란 항상 정해져 있지 않습니까? 제대로 표현을 못하고 있음에도 많은 분들이 칭찬을 해주십니다. 은유적인 표현과 간접적인 표현이 많을 것이라 생각 합니다. 지루하실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여자는 다 벗는 것보다 보일 듯 말듯하는 것이 더 매력이 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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