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한 부부 - 단편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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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점심때 아내를 회사 밖으로 불러냈다. 그리곤 수면제를 건네주며 김과장의 술에 이걸 타라고 시켰다. 아내는 무슨 짓을 꾸미는 거냐고 내게 걱정스럽게 물었고, 무조건 내가 시키는 대로만 하라는 말을 남겨두고 회사로 돌아와 계획을 실행시키기 시작한다. 내 계획은 유치하리만큼 간단하고 단순했다. 이에는 이고 사진에는 사진이라고 했던가? 약간의 도움만 윤대리에게 받으면 되는 아~~주 간단한 계획이었기에 사무실에 도착한 나는 윤대리를 불러 담배를 같이 물고 진지하게 얘기를 나누고 있다. 처음부터 사실대로 얘기를 시작한 나다. 말을 붙이거나 꾸미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얘기해야만 윤대리도 자발적으로 도와줄 거라는 생각에- 그동안 마눌한테 하두 당해서 이제는 거짓말이 싫다.- 진지하게 아내의 음성사건까지 말을 끝내고 분노하기 시작한 윤대리의 얼굴을 살핀다. "그래서요? 사장님 오늘 제가 뭘 도와드려야 되요?" "넌 그냥 따라오기만 해." 미리 고향이라는 술집에서 대기를 하고 있었다. 아내가 끝나는 시간이 10분정도 지나자 아내와 김과장의 모습이 보인다. 심각한 표정인 아내와 달리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아내의 뒤에서 아내의 뒤태를 감사하며 히쭉거리고 있는 김과장의 모습을 보며 부아가 끓어올랐지만 지금 나서게 된다면 모든 것이 나가리가 됐기에 참으며 둘을 주시하게 되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내 등에서 5시방향의 우리의 대각선 자리에 앉는 둘이었고. 앉자마자 김과장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시간 내줘서 고마워.." "됐어요. 저도 하고 싶은 말 있어서 온 거에요." "응? 무슨 말? 혹시 이제 그만 만나자 같은 말도 안 되는 말 하려면 집어 치우고." "...." "너도 나랑 할 때 흥엉거리며 얘기 했잖아.. 내께 훨씬 굵고 좋다고.." "기..김 과장님.." 아내가 당황하며 김과장의 말을 가로 막는다. 아내는 내가 여기 어딘가에 있을 거라는 걸 알고 있었고, 아마도 들어오면서 날 발견했을지도 몰랐기에 김과장의 말을 황급히 끊어버렸지만 김과장은 집요하게 말을 이어간다. "우리 사이에 뭘 그러는데.. 야! 화연 이제 와서 네가 이렇게 나오면 곤란하지. 남편이 소홀할 땐 나한테 왔다가 이제는 남편한테 간다는 게.. 말이 되냐? 우리가 어떤 사인데.." "어떤 사인데요?" "뭐?" "김과장님 안사람하고 헤어지고 저랑 살 수 있어요?" 역시 당찬 아내다. "그..그거야.." "그것도 아니면서 왜 저한테 이러는 건데요?. 잠깐 엔조이였잖아요. 김과장님도 가정을 지키시고 싶으시면 이제 그만 정신 차리세요." "저. 정신?? 야 화연.. 너 두 달 전만 해도 내 밑에서 내 좆 좋다고 지랄했던 년이야! 어디서 정신 운운해!" "저도 반성하고 있으니까요.. 이제 그만 괴롭히세요.." "그만은.. 오늘 나랑 같이 안가면 진짜 녹음대로 사진 다 도배 할 테니까.. 알아서 하셔.." "........" "왜? 못 믿겠어? 이거 보면 마음이 달라질걸.." 김과장이 핸드폰을 꺼내선 아내에게 보여준다. 아마도 그 속에는 아내의 적나라한 알몸과 여러 가지가 담겨 있는 게 분명해 보였다. 아내가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하고 가만히 핸드폰만 쳐다보고 있었기 때문에 그 수위를 가늠할 수 있었다. "봤지? 얼굴하고 보지하고.. 다 나와 있으니까 이거 인터넷에 올리는 순간 너 끝이야 ..그래도 그냥 집에 돌아가던가.." 당장이라도 이 작은 칸막이를 넘어 저 김과장이라는 놈을 당장이라도 사장 시켜버릴려는걸..캔디처럼 참고 또 참았다. 술이 나왔고, 약간의 음주를 겸한 작전을 행해야 하는데.. 이 새끼가 자리를 안 비켜준다. 아내도 분명히 기회를 엿보고 있을 텐데.. 한참을 애를 태우며 김과장의 희롱과 눈에 뻔히 보이는 설득은 계속 이어졌다. 한참을 조용히 술을 마시는 나와 윤대리는 이 작전이 실패로 끝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들기 시작한다. 그 때... 김과장이 화장실을 간다며 자리를 비웠고, 칸막이 너머로 고개를 들어 아내를 보고 있자니 망설이고 있는 모습이 내 눈에 들어왔다. "뭐해.. 얼른 넣어!!" "무..무슨 짓을 할 거예요?" "내가 알아서 한다니까.. 빨리!!" 그제야 아내가 김과장의 잔에 가루약을 넣었다. 잠시 후 김과장이 들어와선 아내에게 나가자는 말을 한다. 저 잔을 비우고 나가야 하는데.. 뭐가 급한지 모텔로 직행하려는 김과장이었기에 잠시 머뭇거리며 아내가 자신의 잔에 남은 술을 홀짝이기 시작했다. 다시 설득을 시작한 김과장.... 결국 남은 술을 다 마시는 걸 확인한 아내가 마지못해 따라가는 척을 한다. 나가는 아내에게 전화를 걸라는 시늉을 하는 나와 눈이 마주친 아내였기에... 그제야 한 숨을 쉬며 의자에 편히 앉을 수 있었다. 10분이 지나고 20분이 지났는데도 전화가 오질 않는다. 당장 뛰쳐나가 아내와 그놈이 가는 모텔로 들이닥쳐 모든 방마다 발로 차고 들어가 확인을 할까도 생각했지만... 내 현명한 아내를 나는 믿기로 했으니 끝가지 기다리고 있다. 나보다 더 안절부절 못하는 윤대리 때문은 절대 아니었다. 전화기가 울린다. 급하게 통화버튼을 눌렀을 때 아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근데.. 목소리가 힘겹게 말을 이어가고 있었다.. 아내는 방 번호를 불러주며 전화를 끊는다. 벌써 한번 당한건가...라는 생각을 하며... 만약을 각오하고 있었지만.. 주먹에 힘이 들어간다. 아내 앞에서도 말했지만 난 즐기는 것과 따먹히는 것에 대한 경계의 애매함에 선을 긋고 있었다. 아내가 다른 남자 앞에서 범해지는 건 꼭 내 앞이거나 내 허락 하에 행해져야 할 사항이다. 비록 얍삽하고 협박으로 아내를 괴롭히는 김과장에게 복수와 치명적인 약점을 잡으려는 작전이었지만 거기엔 아내의 보지가 뚫릴 계획은 없었기 때문에 서둘러 발걸음을 옮긴다. "이 자식.. 그냥 10알을 갈아서 먹여버렸어야 하는데.." 내 중얼거림에 윤대리가 놀란 눈으로 날 쳐다본다.. "사..사장님 그러다가 죽어요.." "그런가?" "....." 모텔에 서둘러 들어간 윤대리와 나는 카운터 쪽창문을 열고 우리를 이상하다는 듯 바라보는 아줌마에게 방을 하나 달라고 한다. "방주세요." "....." "방 하나 주세요." "쉬시게요?" "예?? 아! 예" "2만원이고요.. 콘돔 있으니까.. 꼭 사용하세요.." "예..예???" 아줌마는 더럽다는 듯 나와 윤대리를 한번 번갈아 쳐다보고는 '탁'소리가 나게 문을 닫는다. 이건 무슨... 누굴 게이로 아나... 그리고 만약에 우리가 연인이라면.. 만약에 말이다.. 동성커플에게 저런 대놓고 혐오스러움을 부각시키는 시선은 프로답지 않은 행동 아니냔 말이다...다시 창문을 열고 따지려다가.. 아내의 얼굴이 생각나 엘리베이터를 초조하게 기다리곤 아내가 있는 5층으로 올라간다. 그리고 아내가 알려준 505호의 방문 앞에서 문을 두드렸다. "누구세요?" "나야." 문을 열어주는 아내의 이마에는 물기가 묻어 있었고, 머리가 젖어 있었다. '이..이 개새....' 방에 들어가니 김과장이 침대에 대짜로 누워 잠에 곯아떨어져 있었다. 근데 바지를 입고 누워 있다. "약기운이 늦게 돌아서 혼났어요.." "..... 한번 했냐?" "예??" "이놈이 강제로 한번 했냐고.." "아니요. 화장실에서 안 나왔죠.." "응?" "씻는다고 화장실에 들어가서 안 나왔다고요." "그럼? 안 한 거야?" "나오라고 나중에는 발로 문까지 차고.. 아무리 저라도 좀 무서워서.. 당신한테 전화할까 생각했는데.. 핸드폰을 가방에 두고 들어와서.." "아~~~..." "이제.. 어쩔거에요?" "어쩌긴.. 이 새끼 다시는 얼굴 못 들고 다니게 약점 하나 잡아야지." "예?" "자기는 저기 앉아서 구경이나 하고 있어!" "....근데 정말 괜찮겠어요?" "그럼! 김과장이 먼저 널 협박했잖아. 이 정도는 각오하고 들이댔겠지..아니야?" "아무리 그래도.. 이거 강간이잖아요.." "그럼 신고하라고 해! 남자한테 강간당했다고 뉴스에 한번 이름 올라보라지~" "......." 나는 윤대리와 신호를 주고받고는 침대에 널브러져 있는 김과장에게 다가갔다. 썩 내키지는 않았지만.. 둘이서 김과장의 옷을 다 벗겨버리곤 바로 눕힌다. 나보다 훨씬 잘빠진.. 그리고 윤대리보다도 큰 물건을 보게 되자.. 괜히 나와 윤대리는 열이 받기 시작한다. 아내가 다니는 보험회사가 작은 곳이 아닌데 거기 과장이면.. 능력도 괜찮고.. 이런 좆같은 좆을 달고 있으니.. "이 새끼...좆을 잘라버릴까?" "예??!!" 윤대리에게 한 농담이었는데 아내가 놀라 큰소리를 낸다. 나는 기가 차다는 표정으로 아내를 바라보게 되었다. 뭐냐 이 상황... 혹시 정말로 이놈의 좆에 맛들인 거냐? "뭐야? 아쉬워??!" "아뇨.. 그래도 그런 짓하면.." "농담이지 누가 진짜 잘라버린데.. 당신 반응 보니까 진짜 잘라버리고 싶네.." "가. 가만히 있을게요.." 아내가 이놈을 걱정하는 게 아니고 진정한 범죄자가 될지도 모를 나를 걱정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지만 괜히.. 저 좆대가리에 기분이 언짢은 나다. 아내의 시선을 뒤로하고 나와 윤대리는 침대에 누워있는 김대리에게로 다시 시선을 옮기게 되었다. 그러나...계획과는 다른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다. "야.. 윤대리.." "예??" "니가 세워라.." "예?!!!!!!" "이 새끼 자지를 세워야 뭘 찍던가 할 거 아니야.." "아..아니 사장님.. 저보고 그냥 포즈만 취하라면서요.." "야!! 포즈를 취해도 벌떡이고 있는 이 새끼 좆이 찍혀야 사실감이 묻어나지!!. 좀 세워봐." "시..싫어요.." "아! 진짜!! 누가 입으로 세우래!!" "입..입이요? 절대 싫어요!! 그냥 손으로 사장님이 세우세요." "무,,뭐?!!" "그렇잖아요. 원래 이런 건 얘기도 없으셨으면서.." "도와준다며! 나를 위해서냐! 우리 마누라를 위해서지!" "그러니까요.. 왜 사모님을 위해서 제가 희생.....을 할 수도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에요." "뭐가? 뭐가 아닌데? 그냥 살짝 잡고..." "지금 사장님도 싫으시죠? 그리고 저 새끼 물건 저보다 크잖아요.." "그..그거야.. 이 새끼는 뭘 먹고 이렇게 좆만 큰 거야.." 괜히 수면제에 취해 있는 김과장의 좆을 원망하게 된다.. 막상 주머니에 들어있던 사진을 꺼내들고는 주저하게 된다. 우선 누워있는 김과장의 사진을 찍어보니 그냥 자고 있는 모습이다. 이건 도저히 써 먹을 수가 없을 거라는 생각에 계획했던 이혈세혈이라고 동성 간의 충격적인 장면을 제대로 찍으려면 하다못해 최소한 발기라도... 근데.. 저 놈의 저 흉측한 자지에는 도저히 손을 못 대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건 윤대리도 마찬가지였다. "아!!.. 야 너 장갑 있지!" "장갑은..." "그거 끼고 세워봐," "시..싫어요.." "씨~!! 야!" "아무리 그러셔도 안 돼요.." "100%!!" "예?" "이번 휴가 때 100% 보너스 준다." "........." 혹하는 윤대리..가 분명했다. 그렇지 않아도 이번 휴가 때 유진씨랑 제주도라도 가보고 싶다는 말을 얼핏 들은 나였기에 돈으로 꼬시기 시작한다. "150%!!! 남자 자지 한번 세우고.. 150% 휴가 보너스면 괜찮은 거래 아니냐?" "........200%로.." "이..이 새끼가.." "저보고 사진 모델도 하라면서요.. 그 정도는 받아야.." "참나.. 콜이다 이넘아.. 얼른 세워봐!!" "참나.. 아주 쇼를 해요... 비켜 봐요!" 끝내 참지 못하고 아내가 나선다... 다시는 절대 김과장에게 아내의 보지를 벌리지 않게 하겠다고 다짐을 했던 나지만.. 솔직히 지금은 조금 안심이 된다.. 아내가 우리 둘을 밀치고 김과장이 누워있는 침대로 다가간 아내가 잠시 숨을 고르며 나를 쳐다본다. 당연히 하지 말라고 차라리 내가 한다고 멋지게 나서야 하는데.. 저 새끼 좆이 보인다... "세우면 되는 거예요?" "으..응..." "이건 당신이 허락한 거죠?" "그..그거야.. 아니다.. 내가 세..세....세......." 끝내 말을 끝내지 못하는 나를 보며 한숨을 쉬는...아내의 잠시 감은 눈이 날 작게 만든다.. 그런데 어쩌겠냐.. 죽어도 저건 만지기 싫은데.. 가뜩이나 요즘 성정체성에 혼돈(?)이 오는 사건으로 인해 혹시나 이걸 만지고 세우면 아내가 놀리게 뻔 한데 말이다.. 아니지... 그건 아니더라도.... 하옇튼 저건 죽어도 만지기 싫다는 생각이 내 떵구녁에서부터 스믈스믈 올라오고 있었다. "대신 그 200%로 나 줘요." "무..뭐??" "그렇잖아요. 윤대리님이 200% 받고 세우려고 하는 거 제가 세우는 거니까.." "........" "사모님.. 그래도 5대5라도.. 저 사진 모델은 해야 되는데..." "알았어요. 30% 드릴께요." 이것들이 무슨 오일장도 아니고..내 앞에서 버젓이 흥정을 하고 있는 모습에 기가 찼지만... 그리고 이게 왜 내가 돈을 내야 하는 상황이냔 말이다. 아내의 바람으로 인한 아내의 협박을 잠재우기 위한 시간인데... 아내가 침대 위에 걸터앉고는 김과장의 자지를 잡고 조금씩 흔들기 시작한다. 애써 시선은 창문을 바라보며 김과장의 자지를 흔드는 아내의 모습은 좀.. 어처구니없게 보인다.. 세우려면 제대로 세우던가.. 저렇게 해서 서겠냔 말이다.. 물론 아내가 내 앞이기 때문에 저렇게 행동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이왕 하는 복수면 도와주려면 제대로 도와줘야 하는데.. 그냥 설렁설렁 주무르고만 있다. 결국 참지 못한 나다. "여보야. 그렇게 해서 서겠냐?!!" "예??" "비켜봐!.. 원래 남자라는 게 이렇게 잡고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부드럽게 하면서.. 입까지 같이 사용..하....면......." 된장.. 내가 김과장 새끼의 자지를 밑동부터 잡고 위로 끌어 올리듯 몇 번을 잡아당기곤 그대로 펌핑을 하며 부드럽게 만지는 모습에....윤대리는 입을 떡 벌리고 날 쳐다보고 있고,, 아내는 내 모습에 폭소를 터트리기 시작하며 방바닥을 뒹군다... 방금전까지 이게 강간이라서 걱정이라는 듯 말을 해놓고는...이 여편네는 내가 당황하는 일만 생기면 모든게 만사 오케이인가 보다.. 나는 손을 놓게 되었다.. "당신 진짜 이상해진 거 같아요..호호호호호호" "너 닥치라... 이게 누구 때문에...." "여보...좋으세요?? 진짜..'봄 보지가 쇠 저를 녹이고 가을 좆이 쇠판을 뚫는다'고 가르쳐주더니... 가을 되니까.. 당신 막 남자한테도 느끼고 그러는 거 아니에요?" "이..이!!!" 확!! 괜히 김과장을 한대 패벌리라던 걸 겨우 참으며 윤대리를 노려본다.. 아내는 내가 웃으면서 가르쳐준 속담을 지금 써먹는다.. 아!! 저 '봄보지가~~어쩌고' 하는 거 엄연히 속담풀이에 등록되어 있는 우리 한국 속담 맞다.. 봄은 여자의 계절이고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는 말보다 훨씬 우리에게 맞는 속담이다. 옛 조상들의 얼이 서린 얼마나 정감있는 문구란 말이냐..이걸 듣고나서 설마하는 생각에 찾아봤는데..사실이었다..네이년에서 찾아봐라.. 빵 터진다. . 그나저나 손바닥에 찝찝한 감촉이 그대로 남아 있었지만.. 어쩔 수 없이 다시 손을 김과장의 자지에 얹고 흔들기 시작했다. 그러나.. 역시 동성의 손으로는 한계가 있는지 김과장의 자지는 반응을 할 듯 하면서도 커지지 않는다. 슬슬 짜증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아직도 바닥에 앉아서 킥킥대고 있는 아내 때문이기도 했지만..손에 느껴지는 감촉이 정말로 끔찍이 싫었기 때문이다. 이런걸 보면.. 역시 난 그쪽에는 관심이 전혀 없는게 확실한 듯 느껴졌기에 안심도 되긴 했지만.. 그렇다고 지금 상황이 짜증나지 않는다는 건 아니었다. 계속 움직이는 손에도 커지며 반응을 하지 않는 김과장의 자지에 화가 나서 던져버리듯 자지를 놔버렸다. "윽~" 던져버릴 듯 좀 세게 놨을때 자지의 탄력과 함께 고통을 느끼면서 움찔거리듯 김과장이 잠깐 허리를 들썩이며 신음소리와 함께 몸을 한번 팅겼다. 어..라... 조금 벌떡이는.. 뭐냐 이 새끼... 어이없어서 나는 다시 김과장의 좆대가리를 뺨을 살짝 때리듯 손을 날렸다. 또 벌떡인다... 이..이 새끼 변태다...아니..사디즘인가 마조인가..잘모르겠지만 하옇튼 그런 거 같다.. 나는 천천히 손을 움직이며 김과장의 뺨을 때리 듯 자지를 때리기 시작했다. '탁' '탁' '탁' 때리는 내 손길에 점점 발기하기 시작하는 김과장의 자지를 보며 갑자기 짜증이 몰려온다. 나보다 훨씬 거대한 물건으로 이런 내 손길에 반응하는 것도 그랬지만.. 아내에게 걷어차였던.. 그 고통을 쾌감으로 승격화시켜 반응하기 시작하는 이 새끼의 위대함에 졸라 짜증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탁'.."이 변태 새끼!" '탁'.."어라!! 이 새끼 봐라." '탁'.."어쭈!~~" '탁'.."좆만 큰 변태 새끼가..." 내가 연신 자지를 때리며 짜증 섞인 말을 뱉어내고 있는데.. 내 모습에 아내는 완전히 뒤집어져선 배를 잡고 훤히 스타킹 속까지 드러내며 웃기 시작한다. 남은 진지하게..아니 진지한건 아니다.. 내가 무슨 SM을 즐기는 놈도 아니고.. 여기서 말하는 진지함은 좀 다른 의미로... 하옇튼 짜증을 내며 이 김과장의 자지를 세우는데 전념하고 있는데..아내는 그런 내 모습이 너무 웃겨 보이나 보다... "야.. 이제 다 선거 같으니까.. 포즈 취해 윤대리!" "시..싫어요.." "뭐??" "저런 오만불순하기 짝이 없는 자지 만지기 싫어요....." 이건 무슨 소리냐... 원래 계획대로라면 이 기절한 김과장의 전신과 얼굴을 묻고 있는 윤대리의 뒷모습을 사진에 담고. 그리고 변경된 계획으로 인해 커진 김과장의 자지를 잡고는 입을 대기 시작하는 모습까지 담으려던 내 계획을 당돌하게 한마디로 거절하는 윤대리를 노려보게 되었다.. "너 왜 왔냐?" "......." "넌 짜른다!! 진짜! 기필코! 어떠한 일이 있어도 널 짜를거야!!" "참나.. 남자 자지 안 만졌다고 잘렸다고 신고하면..노동부에서 웃어요.." "저 새끼 주댕이를 콱!!" "어허!~~ 폭력 반대.." "아후..." 잠시 떨어져서 윤대리와 옥신각신하고 있는 사이에.. 김과장의 자지가 다시 작아지기 시작한다. 이제는 짜증나서 때리기도 싫은데.. 저 짓을 또 해야 한단 말인가..... 애꿎은 윤대리를 노려보는데.. 아내가 갑자기 여전히 배를 잡은 채로 몸을 세워서는 김과장의 옆에 앉고는 내가 했던 그대로를 따라 하기 시작한다. 정말로... 재미 있었나보다 ㅡㅡ;; '탁'.."요..요게!!" '탁'.."날 협박해!!" '탁'.."누가 네까지 걸 상대해준데!!" '탁'.."어.. 요놈 봐라!!" '탁'.."요게!!"..'탁'.."요게"..'탁.."요 놈이!!" 벌떡이며 다시 정상의 발기력을 보여주는 김과장을 보며 나는 눈을 째리며 윤대리를 쳐다본다. 주먹을 들어 올리면 윤대리에게 폭력도 불사하겠다는 내 의지를 표력하자 윤대리가 어쩔 수 없이 옷을 벗기 시작한다. 이내 계획대로 알몸이 된.. 윤대리가 나를 쳐다보며 정말로 하기 싫다는 듯 얼굴을 찡그리며 천천히 걸어가기 시작했다. 윤대리가 다가가자 아내는 윤대리의 알몸으로 작아져 있는 자지를 보며 이제는 모든 상황판단을 한 듯 앞으로 일어날 상황에 또다시 배를 잡고 애써 웃음을 참으며 물러났다. 내 아내에게 윤대리가 흔들리는 눈빛을 보낼 때 지금 이 심각한 상황에서 이 여편네는 뭐가 그리 웃긴지 입을 틀어막고는 배를 잡고 웃고 있다. 포기한 듯 윤대리가 천천히 허리를 숙이기 시작했다. 사실.. 나도 지금은 아내가 조금 얄밉다..윤대리와 의기투합해서 일을 벌인 게 누구 때문인데.. 우리가 어떤 속앓이를 하며 저 자지를 잡고 얼굴을 들이미는지도 모르는 듯 아내는 연신 웃기 시작했다. 우선 나는 윤대리가 완전히 허리를 숙이기 전에 윤대리의 뒤통수와 김과장의 전신을 계획대로 카메라에 몇 장 담았다. 불러온 사진의 어색한 김과장으로 인해 저 자지가 죽기 전에 서둘러 팔로 이마를 가려 그림자를 생기게 하고는 다시 몇 장을 더 찍고. 이제는 윤대리보고 입을 가져다 대라는 시늉을 한다. 그러나 너무 시간을 지체했는지.. 조금씩 김과장의 자지가 작아지기 시작했다. 아내에게 빨리 다시 세우라는 시늉을 손으로 하자 호기심어린 눈으로 쳐다보던 아내가 다시 윤대리의 옆으로 이동해 김과장의 자지를 흔들기 시작했다. 한방에서.. 남자를 강간하는 범죄자가 된 기분이 좀 들었지만.. 이 김과장이라는 새끼는 당해도 싸다는 생각으로 곧 죄책감을 덮혀버렸다. 아니.. 애초에 죄책감은 느끼고 있지 않은 나다. 내 소중한 아내를 취한 것도 모자라서 협박까지 일삼다니... 아내가 손을 대고 아까와는 달리 좀 거칠게 만져대자 이내 커진 김과장의 자지를 발견했고, 아내를 떨어트려 놓고 윤대리의 모습을 찍기 시작한다. 정말로 죽기보다 하기 싫은 표정으로 입을 벌리며 김과장의 자지 바로 위에 위치한 윤대리의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어차피 저 표정은 모자이크 할 거니까..상관이 없었다. 그런데.. 이내 벌떡이고 있는 자지로 인해 자꾸 입의 위치에서 벗어나자 사진이 어색하게 나온다... "윤대리. 좀 잡아봐!!" "아씨...." "빨리하고 가자!! 응?!!" "알았어요.." 윤대리가 입을 다시 벌리며 손을 올려 김과장의 자지를 잡는 적나라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그래도 벌떡이는 김과장의 자지로 인해 윤대리가 손에 힘을 좀 준다.. 어쩌겠는가.. 50%의 보너스가 미리 약속되어 있는데.. 근데... 나와 아내의 자극이 너무 심했는지... '찍!~~~~' "욱!......" "우웩~~~~~~~~" 갑자기 뿜어져 나온 김과장의 정액이... 신속하게 얼굴을 피한 윤대리였지만.. 분명히 몇 방울은 들어간 게 확실하다. 쿠쿠쿠쿠쿠쿠쿠쿠.. 이러면 안 되는데.. 진짜!! 고소하다.. 나만 지금껏 당했던.. 그 모든 상황이...윤대리의 오바이트 소리에 물밀듯 씻겨나가는 듯 느껴진다. "아!! 저 씹새가!!!.." "이새끼 죽었어!!" 욕을 막 하면서 달려들려는 윤대리를 붙잡았다. 상처를 내면 폭력이 형성되는 중죄였기에.. 하긴 폭력보다 무서운 게 강간죄지만.. 하옇튼 난 윤대리를 말렸다. 절대로 윤대리가 당한 상황이 고소해서가 아닌.. 모든 계획을 위해서였다. 크하하하하하하하하. "참아! 안 먹었잖아.. 안 먹었으면 되는 거야. 혹시 먹었어?" "아..아니에요!!" "그치?? 안먹었지?" "........" 애써 태연한 척 현실도피를 하는 윤대리의 표정을 살피며..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윤대리님.. 조금 입에 들어가지 않았어요?" "아. 아니에요!! 안 먹었어요.." "제가 보기엔.. 조..ㅁ" "그래 윤대리..그리고 좀 먹으면 어떠냐.. 나도 경험이 있어봐서 아는....데....." "아니라니까요!! 근데 무슨 경험이요?" 순간 나도 모르게 과거의 치부를 드러냈다.. 이 윤대리 놈이 아내가 내 후장을 뚫었을 때 웃는 얼굴이 떠올라 괘씸죄를 적용해 이번에 확실히 놀려주자는 생각에 너무 오버를 했다. 그 끔찍했던 동성 간의 69사건을.... 아내를 쳐다보니 아까처럼 무릎에 머리를 박고는 숨도 못 쉬면서 웃고 있었다.. 된장...저 년은 아마 내가 섹스하다 복상사로 뒈지면 동네방네 자기 섹스 끝내준다고 자랑하고 다닐지도 모를 여자다... 그럴 리야 없겠지만.. 지금 넘어가며 웃는 아내의 모습은 내 눈엔 그렇게 비춰졌다.. 너무 시간을 많이 지체했기에 서둘러 사진을 열어보게 된다. 너무 잘나온 사진에 나는 스스로 감탄을 하기 시작했다. 우리가 일을 다 마치고 이제는 돌아갈 시간이라는 걸 전부 알고 있었기에 윤대리가 옷을 입기만을 기다린다. 그리곤.. 나는 내 고통을 김과장에게 또 한 가지 전해주려는 마지막 계획을 실행했다. 아내와 윤대리의 시선을 뒤로하고 모텔 카운터로 가선 뚫어뽕을 하나 빌려왔다. 그리곤... 손잡이에 티비 다이 위에 있던 콘돔을 있는 대로 다 끼워선 김과장의 떵구녁에 천천히 그리고 사정없이 밀어 넣었다. "윽!!!!!" 이물질감만 주면 됐지만.. 나도 모르게 힘이 들어가는 걸 어렵게 참았다... 이런 빌어먹을 놈이라고 해도..누구든 떵구녁은 소중하니까... 이건 써먹을 일은 없겠지만 항문에 뚫어뽕을 매달고 있는 김과장의 사진 한 장을 찍고는 뚫어뽕을 다시 빼내어 원위치 시키고 우리는 모텔을 빠져 나왔다. 복수라곤 하지만 범죄를 저지른 약간 흥분상태의 우리였기에 집 앞 술집으로 가서 술을 먹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 계획으로 인해 김과장의 소심한 성격에도 불구하고 김과장이 우리부부의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큰 사건을 벌이게 될 줄은 전혀 예상하지도 못한 채 우리는 성공한 계획에 자축의 의미로 축배를 들고 있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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