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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회원투고작품] 누나와 나 사이에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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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으로 자위를 한 것은 중학교 1학년 때였다. 그 때는 정말 단순 호기심에 의한 거였는데 처음으로 정액을 분출했을 때는 쾌감이라기보다 고추로부터 밀려오는 싸한 느낌이 다였다. 그 뒤로 한동안은 자위를 하지 않았지만 2학년이 된 뒤부터 내 성욕이 하루다 멀다하고 심해져 발기 상태가 학교에 있을 때를 가리지 않고 계속됐다. 나만이 쓸 수 있는 방이 있다면 모를까 우리집에선 내 방이 없다. 처음 자위를 했을 때도 집에 나 혼자만 있게 됐을 때를 노려 한 것이어서 자위가 하고 싶어도 아무 때나 할 수는 없었다. 우리집에서 나는 단칸방에서 아빠랑 누나와 함께 잔다. 엄마는 내가 어릴 때 돌아가셔서 나보다 6살 많은 누나가 거의 나를 친엄마처럼 챙겨 주었다. 우리 누나는 현재 대학생으로 정말 한 번 보게 되면 눈을 쉽게 뗄 수 없을 정도로 볼륨감이 있는 가슴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인지 어쩌다가 한 번 자위를 하게 됐을 때도 그 상상의 대상은 대부분이 우리 누나이다. 지금보다 더 어린 나이 때부터도 누나를 보는 내 시선은 비범하지 않았지만 지금처럼 누나를 심하게 성욕의 대상으로 품게 된 건 그 일이 있고 나서였다. 몇 개월 전쯤에 나는 방광에 신호가 와 급하게 화장실에 가고 싶었던 적이 있었는데 누나가 샤워를 하는 관계로 밖에서 꾹 참아야 했었다. 하지만 누나가 나올 때까지 도저히 참을 수 없을 것 같아 이성을 참지 못하고 화장실로 직행했다. 누나는 평소 집에서 씻거나 화장실을 쓸 때 문을 잘 잠그지 않는 편이다. 그래서 내가 손잡이에 손을 댔을 때 문은 쉽게 열렸다. 누나는 때마침 샤워를 하다가 신호가 와서인지 알몸으로 변기에 앉아 있는 상태였는데 한창 오줌을 싸는 소리가 들렸다. 너무 급했던 나는 다짜고짜 바지를 내리고 벌어진 누나의 허벅지 틈으로 자지를 조준한 다음 참고 참았던 오줌을 한꺼번에 쌌다. 그 땐 누나도 갑작스런 내 행동에 당황한 듯 했는지 뭔가 말을 하고 싶은 것 같았지만 내가 오줌을 다 쌀 때까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볼일을 다 마치고 나자 폭주하던 이성을 되찾았는데 지금 우리가 놓인 위치와 자세가 참으로 야릇한 것을 느꼈다. 오줌을 참는 동안 내 자지가 풀발기되어 있었는데 세워진 좆이 누나의 보지에 닿아 있었다. 그리고 누나도 한창 볼일을 보고 있었던 터라 내 자지를 타고 누나의 오줌이 뚝뚝 흘러내렸다. 게다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누나의 알몸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마주 보고 있다고 생각하니 흥분이 한꺼번에 밀려왔다. 나는 그 여운을 느긋하게 즐기고 싶었지만 볼일을 다 마치고 나자 누나는 빨리 비키라고 하였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나는 누나를 대상으로 상딸을 치기 시작했는데 이번 한 번만으로 끝내기에는 너무나 아쉽게 느껴졌다. 해서 나는 그 뒤로 꽤 시간이 흐른 뒤 기회를 봐서 누나가 화장실에 들어갈 때 소리에 귀를 기울여 누나가 소변을 누는 중임을 알았을 때 그 때처럼 문을 열고 들어가 누나의 허벅지 사이로 자지를 겨누어 오줌을 쌌다. 초반에는 누나도 당황하는 것 같았지만 그런 일이 계속 잦아지자 누나도 많이 익숙해진 듯한 분위기였다. 처음에는 누나가 오줌을 막 싸기 시작한 타이밍에 들어가는 식이었지만 지금은 아예 그냥 함께 들어가 자연스럽게 같이 볼일을 보는 관계가 되었다. 누나의 오줌과 나의 오줌이 교차되는 그 순간의 느낌은 어떠한 쾌감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내게 흥분을 안겨 주었다. 어느 날부터 나는 오줌을 다 싸고 나면 바로 자지를 빼지 않고 오줌이 묻은 누나의 보지를 닦아 주겠다는 핑계로 자지를 누나의 맨보지에 쓰윽쓰윽 문질렀다. 누나도 나처럼 흥분이 되는지 그 행위를 막거나 하지 않으며 오히려 받아 주었다. 그 행위를 할 때마다 자지가 터질 것 같았지만 차마 누나를 상대로 사정까지 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나는 그 정도로 만족하며 자위를 할 때마다 그 때의 상황을 떠올렸다.





"누나도 분명 날 좋아하고 있는 거겠지."





이런 망상에 빠지며 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냈다. 그러나 그 망상은 얼마 안 가 깨지고 말았다.



우리 옆집에는 도민재라는 형이 살고 있는데 누나의 소꿉친구다. 지금도 자주 우리집에 놀러오곤 하는데 그 형이 오늘은 집에 어른들이 없으니 오지 않겠냐고 했다. 딱히 거절할 이유도 없어서 나랑 누나는 형의 집으로 가서 밤 늦게까지 술을 마셨다. 나는 아직 학생이라 몇 번을 거절했지만 그 형이 워낙 강건하게 밀어붙이는 바람에 마셔야 했다. 고작 몇 잔 마셨을 뿐인데도 나는 취기가 돌며 머리가 어질어질했다. 그 뒤로 민재 형이 계속 권유하는 잔을 몇 잔 더 받아 마신 나는 그대로 뻗어 버리는 바람에 이후의 기억이 없다.



다음날 아침, 나는 헤롱거리는 몸을 가누며 일어났는데 내 몸은 침대 위에 눕혀져 있었다.





"여긴 민재 형의 방인데......"





근데 방에 나 말고는 아무도 없자 거실로 나가 보았는데 그 풍경이 참으로 가관이었다. 어제 우리가 마시고 남은 빈 술병과 먹다 남은 안주가 아주 많이 굴러다니고 있었는데 그런 건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놀랍게도 민재 형이랑 누나가 서로 얼싸 안은 채 소파 위에서 잠들어 있었다는 것이다. 두 사람 위로 작은 이불이 덮여져 있기는 했었지만 이불 밖으로 드러난 몸과 바닥에 널려진 옷가지를 보니 둘 다 지금 알몸인 듯 했다. 둘이 같이 잔 거야? 이불 아래로 잘 가려져 있지 않은 하반신을 보니 두 사람의 은밀한 부분이 서로 결합된 채로 있었다. 난 떨리는 손으로 누나를 깨우려다가 도중에 관두고 도망치듯 민재 형의 집을 빠져나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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