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

망상의 경계 - 1부 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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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의 경계



1.







닫혀진 커튼으로 햇볕이 슬금슬금 지성의 코를 자극한다. 하지만 지성은 그런지도 모르고 그냥 코를 실룩거리며 잠이 든 체 그대로다. 아마 어젯밤 늦게까지 같은 과 애들과 퍼 마신 술이 원인인 것 같다.



"똑똑"



방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정확히 두 번, 이렇게 말 없이 방문을 두드리는 것은 지성의 하나뿐인 여동생인 지연 밖에 없다. 그녀는 정확히 친동생은 아니다. 어릴 적에 집에 화제가 나서 부모님을 모두 잃었을 때 지성의 부모님이 입양해 온 그런 아이다. 왜 그녀를 입양했는가 하면 지성이 어릴 때 혼자라서 너무 외로워하는 것 같아서 동생을 하나 더 낳으려던 차였는데 그렇게 임신한 동생이 사고로 그만 유산 해버리는 바람에 다음 아이를 임신하는 것이 힘들어진 지성의 부모님이 차선책으로 그녀를 입양한 것이다.



그녀가 문을 활짝 열도 지성의 방으로 들어간다. 매일 들어오는 오빠의 방이라 그런지 그녀에게는 아무런 거부감도 없다.



"오빠 일어나, 엄마가 밥먹으레."



대답하지 않는 지성, 여전히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듯 하다.



"오빠 일어나레두."



화를 내듯이 지성의 이불으 잡아 체는 그녀, 하지만 그녀는 전혀 뜻밖의 것을 보게 되었다. 지성이 완전히 알몸으로 잠을 자고 있었던 것이다.



"으엑. 이 주책바가지 같으니라구."



말은 그렇게 하지만 왠지 지성의 알몸에서 눈을 돌리지 않는 그녀. 처음 본 이성의 알몸이 왠지 신기하기만 할 뿐이다. 물론 남자의 알몸을 처음 본 것은 어디까지나 실물일 뿐 사진이나 동영상 같은 걸로는 이미 여러번 봐왔기 때문에 그다지 놀라지는 않는다.



"하지만... 물건이 꽤... 튼실하네. 오빠 고추."



왠지 만져보고 싶다고 느끼는 지연, 사실 그녀는 지성을 단 한번도 친오빠라고 생각해본 적은 없었다. 그 뿐이 아니다. 지금 살고 있는 양부모가 싫은 것은 아니고 그녀 자신도 그다지 삐딱하게 굴지는 않지만 그 양부모를 친부모라고 생각해본 적도 없었다. 그 들을 친부모와 가족으로 인정해 버리면 "진짜" 부모님들을 영원히 잊어버릴 것 같았으니까. 그러니까 지성도 지연에게는 "그냥 좀 가까운 오빠" 정도로 여겨지는 것이다.



"하지만 그럴 수는 없지.."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이불을 다시 덮는 그녀, 그리고는 지성의 귀에 입을 대고는 크게 외친다.



"이 바보 오빠야 일어나!"



"으악! 뭐냐!"



그제서야 정신이 들었는지 침대에서 떨어지다시피 일어나는 지성. 다행이 이불을 감고 일어났다.



"뭐야... 너였냐."



"엄마가 밥먹으레..."



"알았어, 근데 너는 무슨 말만한 처녀가 다큰 총각 방에 이렇게 말도 없이 들어오냐?"



"말이 없기는 노크도 했는데."



"....애휴.. 알았다."



식사를 하기 위해 아랫층의 식당으로 내려오는 지성과 지연, 아버지 어머니는 벌써 식사중이다. 그리고 별다른 이야기 없이 밥을 먹는 그들. 식사 후에는 아버지, 어머니는 출근 한다. 비교적 젊은 나이에 지성을 갖은 두 사람은 아직도 각자 돈을 벌고 있는 맞벌이 부부였기 때문이다. 부모님들이 각자 일터로 나가자 지성과 지연은 둘 다 자기의 방으로 돌아간다. 같은 대학에 다지는 그 둘은 역시 방학도 함께였으므로 이렇게 되는 날도 종종 있고는 했다.

자신의 방으로 돌아온 지성은 잠깐 주위를 둘레 둘레 살펴보다가 컴퓨터 앞에 앉는다.



"그제 친구가 재밌는 걸 줬단 말야. 어제는 술퍼먹느라고 못봤으니까 좀 봐야지."



친구에게 받은 동영상파일을 재생하는 지성.



"이거, 노모라고 했는데 말이야. 이 일본년이 언제 노모도 찍었었나. 오, 나온다 나와."



모니터에서는 그 친구가 보내줬다는 야동이 재생되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에서 눈을 때지 못하며 어느새 자신의 자지를 움켜쥐고 조물락 거리기 시작하는 지성.



"으으.. 오랜만이라 그런지 더럽게 꼴리네."



처음에는 천천히 애무를 하다가 동영상의 내용에 맞춰 피스톤 운동을 시작한다. 그렇게 한참을 흔들자 자지에 점점 힘이 들어가며 애액이 조금씩 쏟아져 나오기 시작한다. 이제 조금만 더 흔들면 사정할 것 같다.



"하지만... 뭔가 부족해. 손으로만 하는 건 영 심심하단 말야."



동영상을 끄고 하던 자위를 멈추고 다시 옷을 추스려 입는 지성. 원래대로라면 이상태로 멈추는 것은 힘든 일이지만 뭔가 다른 것을 이용해서 더 큰 쾌감을 얻어야 겠다는 생각때문에 생각보다 쉽게 멈출 수 있었다.



"그런데 뭘 가지고 딸딸이를 치지. 손 말고 뭐가 있나?"



불현듯 지성의 머리를 스쳐지가나는 것. 그것은 다름 아닌 지연이었다. 그렇다고는 하지만 지연과 섹스는 남매간이지 당연히 무리겠다는 생각이 드는 지성.



"그럼.. 혹시 세탁 바구니에 속옷 같은 게 있을까."



소리 없이 천천히 욕실로 향하는 지성, 하지 하지 않은 빨레를 담아두는 바구니를 뒤적거린다.



"이거, 완전히 변태가 된 기분이네."



말은 그렇게 하지만 손은 멈추지 않는다.



"찾았다. 근데 이거, 엄마 팬티야, 지연이 팬티야."



하긴 둘의 팬티를 본 적이 없으니 지성으로서 잘 구분할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다. 당연히 햇갈리는 수 밖에, 하지만 젊은 여대생과 아줌마의 속옷이 같은 느낌일리는 없다.



"암만 봐도 지연이 것이 맞는 것 같은데 말야."



그것을 주머니에 넣고 몰래 자신의 방으로 돌아오는 지성, 다시 자지를 꺼내놓고 야동을 돌린다. 그리고 자지에 지연의 팬티를 씌운 뒤에 슬슬 문지른다.



"...촉감은.. 그저 그런데. 기분은 색다르네.."



팬티는 그저 천조각에 불과하다. 그러니 덧씌우고 자위를 한다고 해서 뭐가 얼마나 좋아질리는 없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 팬티가 지연의 것이라는 것이다. 여동생의 팬티로 이런 짓을 한다고 생각하자 조금은 색다른 기분이 들었다.



그러다가 야동에서 나오는 여배우에 지연의 얼굴을 겹쳐 상상하기 시작하는 지성, 물론 이건 조금 더



만족스러운 자위를 하기 위한 것이지만 역시 느낌은 새롭다. 그리고 점점 더 몰입 해 가는 지성.



"아....거기 너무 좋아."



지연의 보지를 혀로 핥아대는 지성, 지성의 한번 움직일 때마다 지연의 몸이 조금씩 움찔거린다. 그런 그녀의 움직임이 자극적이라고 생각된 지성은 점점 더 과격하게 혀를 움직이기 시작한다.



"아...아아응...으.. 오빠.. 너무 좋아."



"좋아? 정말 좋아?"



혀를 멈추지 않으며 말을 거는 지성, 하지만 지연은 쾌감때문인지 대꾸를 하지 못한다.



"그럼 이건 어때?"



손가락을 곧게 세우고 그녀의 보지를 천천히 애무하기 시작한다. 이미 혀로 어느정도 자극을 해놓은 상태라 그런지 질척한 애액이 생각보다 쉽게 흘러내린다. 손가랄을 멈추지 않으며 나머지 한 손을 지연의 가슴으로 옮기는 지성, 가슴의 보드라운 감촉이 손끝을 통해 전해진다.



"아아.. 오빠... 조금만 살살 해줘.."



어느새 힘이 들어가 있었는지 가슴을 너무 세게 쥐었던 것 같다. 손의 힘을 조금 빼는 지성.



"딱 좋아..거기. 보지도 좀 더 쑤셔줘...."



"너.. 생각보다 많이 밝히는구나?"



"그딴 소리 하지 말고... 조금만 더..."



갑자기 손을 멈추는 지성.



"왜 멈춰 오빠."



"너만 즐기는 거냐?"



지연에게 자지를 내미는 지성.



"...그..그래... 그런데 오빠 자지, 참 모양이 좋네... 검고.. 굵고.. 딱딱해."



"알았으니까 얼른 빨아주기나 해."



"알았어..."



지성의 자지를 붙잡고 천천히 왕복운동을 하는 지연. 어느 정도 흔들자 더 단단해진다.



"이정도면 되겠지."



천천히 혀로 귀두를 자극한다. 귀두의 윗부분을 혀로 콕콕 찌르다가 천체적으로 훑어준다.



"으아.. 좋아.."



"정말 좋아?"



자지를 입에 물고 말하는 지연.



"아아. 아파 입에 물고 말하지 마. 이에 다아서 아프다고."



"알았어."



이번에는 입술로 귀두를 둘러싼다. 그리고는 츕츕 거리는 소리를 내며 자지를 빨기 시작한다. 하지만 거기서 멈추지 않는다. 손가락으로는 자지의 뿌리부터 귀두의 아랫부분까지 주욱 훑어낸다.



"아아...좋아..."



그리고는 불알을 천천히 쥔다. 약간 힘을 준다.



"아..."



약간의 통증이 있지만 왠지 그게 더 자극적이라고 생각하는 지성,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다.



"이제 자지. 넣어줘.."



빠는 것을 멈추고 손으로 딸딸이를 쳐주며 말을 하는 지연, 그 모습이 무척이나 에로틱하다고 생각하는 지성.



"그래..이제 넣자."



"꺄악?"



지연의 발목을 붙잡고 휙 쓰러뜨려버리는 지성, 순간 지연의 가슴이 출렁거린다. 그렇게 크지도 않지만 탄력이 있는 젊은 가슴이라 그런지 그다지 모양이 무너지지 않는다.



"오빠.. 너무 난폭해."



"씨끄러."



지연의 발목을 잡고 자신의 어깨에 걸친다. 그리고 그녀의 이미 축축해진 보지를 향해 단단해질 만큼 단단해진 자지를 집어 넣는다.



"푸욱"



작지만 확실히 그런 소리가 들린 듯 하다. 아니 소리 따위는 상관없다. 어쨌든 자지를 밀어 넣자 그녀의 보지의 따듯한 온기가 자지의 머리부분에 전해진다.



"아.. 좋다."



"오빠.. 이제 움직여줘.."



"알았어.."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는 지성.



"아아아... 좋아 오빠. 조금만 더 빨리."



"알았다니깐."



"탁탁탁탁"



"아아응.... 거기.. 거기좀 더 쑤셔줘."



"여기?"



허리를 돌려가며 보지의 속살을 여기 저기 귀두로 찔러보는 지성, 그 자극 때문인지 지연의 보지가 점점 조여 온다.



"아윽.. 쌀 것 같아."



"몇분이나 됐다고!? 더.. 해줘."



"알았어!"



"푹푹푹"



점점 과격해지고 단순해지는 지성의 허리 놀림. 이제 슬슬 절정이 다가온 듯 싶다. 그녀도 슬슬 한계인지 점점 벌게지며 숨을 할딱거린다.



"아아으으응.. 오빠... 사랑해."



"푹푹푹푹"



"삐걱삐걱삐걱"



"아아아아아으.."



지연의 신음소리와 함께 침대가 삐그덕 거리는 소리도 점점 강해진다.



"이제 싼다...쌀 것 같아.."



"푹푹푹푹"



"나도 갈 것 같아.. 오빠 얼굴에 싸줘.. 얼굴에!"



"알았어! 으으으."



슬슬 한계까지 사정이 밀고 나오자 자지를 그녀의 보지에서 빼내 얼굴에 드리민다. 그리고는 훑어내듯이 앞뒤로 흔드는 지성. 지연은 눈을 감고 지성의 자지에 천천히 혀를 가져댄다. 갑자기 전해지는 혀의 자극 때문인지 결국 정액을 그녀의 얼굴에 쏟아내는 지성.



"윽..."



지연은 쏟아지는 지성의 정액을 입술로 감추며 지성의 손을 멈추게 하고 자신의 손으로 그 점점 늘어져 가는 육봉을 흔든다. 최후의 한 방울의 정액까지도 짜내 먹겠다는 듯이.



"아... 좋아 지연아..."



"나두 좋았어.. 오빠."



지성의 망상은 거기까지다. 어느새 사정을 했는지 지연의 팬티가 온통 정액투성이었기 때문이다.



"이거.... 갑자기 흥분해서 싸기는 했는데 이거 처리를 어떻게 해야 되지.."



일단은 정액은 대충 휴지로 닦아서 치우고 팬티는 다시 세탁바구니에 다른 세탁물들 깊숙히 밀어 넣는다.



"엄마가 세탁기에 대충 쑤셔 넣겠지 뭐.."



그리고는 자기 방으로 돌아와 게임을 하기 시작한다. 물론 자기가 자위를 하고 있던 것을 지연이 봤을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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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써보는 야설이라서 어색하기만 합니다만... 쓰다보면 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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