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세탁소 -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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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R O L O G U E : 누나 한경애 #01 : 호프집에서 밤 11시가 넘었다. 한정수와 한경애는 대학로에 있는 호프집에서 마주 앉았다. 주문한 맥주와 안주가 나오자, 두 사람의 잔에 정수가 맥주를 조심스럽게 따랐다. 그들은 맥주잔을 들고 건배했다. "열심히 해!" "응!" 정수는 건너편에 있는 누나 경애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어두운 밤거리에 이따금씩 오가는 사람들 말고는 별로 볼 것도 없지만, 경애는 고개를 돌려 조용히 창 밖을 보고 있다. 경애는 지금 아마도 뭔가를 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머리 속에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지금 내 머리가 이렇게 복잡한데, 누나의 생각은 얼마나 복잡할까?' 누나 한경애는 24살의 나이이지만 청바지와 흰색 반팔 남방으로 아직도 여고시절의 청순한 모습이 아직도 그대로이다. 거추장스러운 머리카락을 모두 뒤로 모아서 묶고, 챙이 있는 모자를 쓰고 있다. 얼굴이 챙의 그늘에 약간 가려져있다. 테이블 위로 산처럼 솟은 두 개의 젖가슴이 보는 사람의 눈길을 끈다. 지금 경애의 표정을 정수가 제대로 읽을 수는 없지만 충분히 짐작할 수는 있다. 누나 한경애와 한정수. 그들은 이렇게 남매뿐이다. 정수에게 경애는 누구보다 예쁘고, 순진하고 착한 누나이다. 넉넉하지 않은 살림에서 정수에 대한 기대 때문에 착한 경애는 우수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대학 진학도 포기해버렸다. 경애는 지금까지 변함없이 정수를 믿어주고, 밀어주고 또 응원해 준 정수의 든든한 후원자이다. 정수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은 해내지 못했다. 그렇지만 정수에게는 조금도 실망스러운 것이 없다. 다만 정수의 마음을 무겁게 짓누르는 것은 이 착하디 착한 누나가 지금까지 정수에게 걸어왔던 그 모든 기대가 이번에 순식간에 무너져 내린 것 때문이다. 누나의 마음에 얼마나 큰 상처가 됐을까? 정수는 감히 얼굴을 들고 누나를 볼 수가 없다. "첫 숟가락에 배부르려고 하면 안된대잖아." " ...... " "정수 네가 여기까지 온 것만도 어디니? 그래도 외숙모가 너를 받아줘서 다행 아니야?" " ...... " "이번에 좋은 경험이었으니까, 우리 정수는 앞으로 잘 해낼 거야. .. 나는 믿어." 지금 정수가 누나에게 사과하고 누나의 마음을 위로하여야 한다. 그런데 거꾸로 누나가 정수를 위로하고 있다. 정수는 울고 싶다. 오늘 누나는 평소보다 맥주를 많이 마신다. 그 동안 힘들고 또 가슴에 쌓인 일들이 어디 한두가지였을까? 그 깊은 속마음을 털어놓지 못하고, 정수를 보고만 있으려니 정애의 마음이 얼마나 답답할까? 정애는 잔을 비우고, 정수는 누나의 잔을 계속 채웠다. 술이 어느 정도 들어가자 경애의 두 눈이 젖는 것을 정수는 보았다. * * * * * * * * * * #02 모텔로 가는 길 그들은 모텔로 갔다. 8월의 여름 밤은 낮의 열기가 아직도 채 가시지 않았다. 가로등 빛을 받으면서 걷는 경애의 몸이 약간 휘청거렸다. 경애는 똑바로 걷지도 못한다. 정수는 경애의 허리에 팔을 둘러서 부축했다. 경애의 몸으로부터 따스한 체온이 정수의 팔에 느껴진다. 경애의 몸이 정수에게로 약간 기대오면서 정수의 몸에 경애의 젖가슴이 뭉클하면서 눌려 온다. 경애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그대로 걷는다. 정수도 겉으로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걸었다. 그러나 정수의 속은 절대로 아무렇지도 않은 것이 아니다. 경애가 웅얼거렸다. "아이이~. 씨잉. 나 하나도 안취했거든." "알았어. 그래도 이렇게 하고 가." "그럼 그럴까? 우리 정수가 이렇게 커서 내가 기댈 수도 있네. 하아~" "마음 놓고 기대." "아아아~. 정말 기분 드럽게 좋다. 너는?" "누나가 그렇게 좋으면, 나도 기분 좋아." 그러나 정수가 한 이 말은 거짓말이었다. 아마도 경애가 한 말도 역시 거짓말이었을 것이다. 정수는 편의점에서 캔맥주와 오징어 포를 사서 들고 누나를 부축해서 모텔 방으로 갔다. * * * * * * * * * * #03 욕실에서 정수는 누나를 침대에 앉혀놓고 소파에 앉아서 TV를 켰다. 이리 저리 채널을 바꾸다가 음악 채널에서 예능 프로그램을 찾아냈다. 언젠가 한 오디션을 재방송하고 있었다. 정수는 그 프로그램을 전에 봤지만 또 보기로 했다. 참가자들이 노래를 부르고, 또 심사 위원들이 돌아가면서 심사 평을 한다. 칭찬도 하고 쓴 소리도 한다. 그리고 나서 전광판에 점수가 나온다. 정수오징어를 찢어서 씹으면서 맥주를 홀짝거렸다. 아까 호프집에서는 누나가 마셨기 때문에 정수는 별로 마시지 않았다. 한참을 몰입해서 보고 있는데 화장실에 가야 했다. 그래도 참고 또 참았다.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을 정도까지 되자 일어서서 바쁘게 욕실로 향했다. 정수고개를 숙인 채로 아무 생각 없이 욕실 문으로 갔다. 그런데 문은 열린 채로 있고, 안에는 불이 켜져 있었다. 얼떨결에 욕실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있는 누나를 보고 말았다. 정수의 눈에 들어온 누나의 모습은 머리에 샴푸를 바르고 열심히 문지르면서 거품을 내는 중이었다. 누나는 갑작스럽게 그가 나타나자 고개를 그에게로 돌렸는데, 둘의 눈길이 마주 쳤다. 그제서야 정수는 정신이 번쩍 들면서, 그의 몸은 얼음처럼 아니면 돌처럼 굳어졌다. "정수야!!" "누나!" "너, 안나가?" "미안! 나, 지금 쌀 것 같아!" 머리에 얹혀진 두 손과, 위로 들어 올려서 팔꿈치를 약간 굽힌 두 팔, 그리고 어깨에서 부터 잘록한 허리까지 뻗어 내린 등, 거기서부터 양쪽으로 동그랗게 퍼져가면서 내려간 엉덩이가 정수의 눈에 들어왔다. 엉덩이가 갈라지는 곳의 끝에 뭔가가 튀어나온듯한 것이 얼핏 보였다. 쪼그리고 앉은 탓에 무릎에 짓눌려있는 젖가슴의 옆모습까지 보였다. 그의 눈이 스치는 곳은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그의 머리에 입력된다. 어쩔 줄 몰라 당황하는 누나 경애의 얼굴이 정수에게 클로즈업 된다. 정수가 막무가내로 들어서면서 급하다고 사정을 하고, 변기 쪽으로 가자 누나는 벽 쪽으로 돌려서 등을 내 쪽으로 향하게 했다. 누나가 움직일 때마다 엉덩이가 씰룩거리고, 또 그 때마다 정수의 페니스도 덩달아서 껄떡거렸다. 정수는 반바지의 앞을 열고, 큼직한 물건을 꺼내서 시원스럽게 방뇨를 했다. 껄떡대는 바람에 오줌발이 변기 밖으로 튀기도 했다. 소리가 엄청 크게 났다. 그러면서도 정수는 잠깐 누나의 뒷모습을 훔쳐보고, 누나 역시 그의 물건을 흘낏 보는 것 같다. 그들의 눈길이 또 마주쳤다. 누나가 본다는 생각을 하니까 더 미칠 듯이 껄떡거린다. 그들은 재빨리 고개를 돌려서 서로의 눈길을 피했다. 그는 페니스를 넣을 새도 없이 급하게 물을 내리고 돌아서서 재빨리 욕실에서 도망치듯 나왔다. 경애가 그의 뒷모습을 보고 있던 것 같다. 욕실 밖에 바닥에는 누나가 벗어놓은 옷들이 흩어져있었다. 방금 전에 들어갈 때에는 왜 보이지 않았을까? 누나가 제대로 씻을 수 있을 지가 의심스러웠기 대문에 그는 욕실 안을 향하여 소리쳐서 물었다. "혼자 할 수 있겠어?" "내가 어린애냐?" "솔직하게 말 해. 내가 눈 감고 도와 줄께." "까불지 마!" 정수에게 말대꾸하는 누나의 목소리에 힘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듯 했다. 정수는 반신반의 하면서 다시 TV 앞으로 앉아서 계속해서 화면을 보고 있었다. 처음에는 욕실 쪽으로 신경이 쓰였지만, 점점 프로그램에 몰입하면서 자연스럽게 욕실 쪽으로는 관심을 거두었다. 드디어 광고 방송이 시작된다. 이 광고가 끝나면 입상자들을 발표할 것이다. 그는 이 오디션에서 누가 탈락되고, 누가 뽑히는지 이미 알고 있다. 이제는 채널을 바꿔야겠다고 생각했다. 뽑힌 사람들이 기뻐하는 모습이야 언제 봐도 보기에 좋지만, 탈락된 사람들이 절망스러워하는 표정과 눈물을 삼키는 모습을 보는 것은 정말 싫다. 그도 저들 중의 하나 였으니까. 그 당시의 자신이 너무도 생생하게 떠오른다. 무엇보다도 그 자리에서 느꼈던 누나에 대해서 미안해 했던 마음이 또다시 그의 온 몸에서 거세게 소용돌이친다. 그런데 이상하다. 욕실이 너무도 조용하다. 누나는 침대에 없었다. 갑자기 그는 누나가 걱정되었다. 벌떡 일어나서 재빨리 욕실로 달리다시피 했다. 이러언~ 그의 눈에 보이는 누나는 변기에 앉아서 벽에 머리를 기댄 채로 있다. 온 몸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아까 그 모습 그대로이다. 그의 눈길은 제일 먼저 앞가슴에 솟아오른 두 개의 큼직한 산봉우리로 갔다. 거기서 더 아래로 내려 가니까 누나의 검은 보지털의 윗부분이 조금 보인다. 또 페니스가 갑자기 불쑥 커져버린다. 누나가 아마도 졸고 있는 것 같다. 피곤하기도 할 것이다. 오늘은 숙소에서 나온다고 새벽 네시부터 일어나서 설쳤으니까. 또 하루 종일 긴장한 상태에서 여기 저기를 바쁘게 부지런히 왔다갔다 했다. 그의 눈길이 누나의 허벅지에서부터 무릎을 지나서 정강이까지 지나면서 누나의 다리를 보고 있는 그의 가슴이 메어지는 듯 하다. 먹먹해온다. 그의 마음 속은 이 지경인데도 페니스는 전혀 상관 없다는 듯이 빳빳해져 있다. 그런데 그가 생각해보니까 욕실로부터 누나가 샤워하는 물소리를 들은 적이 없는 것 같다. 그도 팬티만 남기로 옷을 모두 벗었다. 그런데 이미 앞에 텐트가 빵빵하게 쳐져 있는 것을 숨길 수 없다. 할 수 없이 그대로 해야 했다. 그는 욕조 쪽으로 고개를 돌린채 누나를 부르면서 누나의 어깨를 잡고 흔들어서 깨웠다. 누나가 보이지는 않지만 놀라면서 잠에서 깨어나는 것 같다. 사태의 심각성을 어느 정도 눈치챈 누나가 당황해 하는 소리가 들렸다. "어머, 어머머, 어쩜. 어쩜 좋아!" "나 지금 고개 돌리고 있어서 아무 것도 안보여. 이리 와." 그는 변기에 있는 누나를 샤워기 아래로 끌어냈다. 누나는 약간 바둥거리면서 반항하고 또 투덜대댔다. 누나가 주먹을 쥐고 그의 배를 콩콩 친다. 왜 들어왔느냐고 그를 탓하면서 빨리 나가라고 했지만, 그는 그러는 누나의 손을 붙잡으면서 누나를 완전 무시했다. 누나를 벽에 기대게 해서 세워놓고, 먼저 물의 온도를 맞추어서, 물줄기를 누나에게 향하 도록 했다. 물세례를 받자 누나가 조용해지면서, 누나의 두 손이 얼굴을 가렸다. 누나의 머리에서부터 시작했는데, 보이지 않던 샴푸거품이 계속 나왔다. 누나가 아마도 샴푸로 떡칠을 한 것 같다. "아까 해준다니까 알아서 한다고 큰소리 치더니 도대체 뭐 한거야?" "했거든!" "어이없다. 이게 한 거야?" 그에게 대들던 누나는 그가 항의하자 곧 조용해졌다. 그는 목욕 타올에 바디워셔를 듬뿍 짜서 누나의 팔, 등, 엉덩이 그리고 허벅지까지를 골고루 문질렀다. 누나의 색색거리는 숨소리와 그의 숨소리가 유난히도 크게 나면서 욕실을 메워갔다. 처음에는 누나가 두 팔로 젖가슴을 가리면서 안하겠다고 귀엽게 앙탈을 부렸지만, 그가 고집스럽게 밀고 나가자 누나는 또 수그러들었다. 그의 온 몸에서는 땀이 비 오듯이 흘렀다. 벌서 눈이 따갑다. 그는 손등과 팔목으로 눈을 씻어내면서 계속했다. 누나를 변기에 앉혔다. 누나의 무릎, 정강이와 종아리, 발과 발가락 하나하나까지를 정성을 다하여 문질렀다. 팔을 번쩍 들게 하여 겨드랑이도 문질렀다. 그 때마다 누나는 나머지 한 손으로 그 큰 두 개의 젖가슴을 가리느라고 바빴다. 그런 와중에서도 가리겠다는 생각은 있는 모양이다. 그러면서 계속 앙탈대고 투덜거렸다. "볼 것 다 봤어. 이제 가려 봤자야." "나쁜 놈." "그래도 할 수 없어. 누가 변기통에 앉아서 잠 들으래?" "아아이 씨이잉~. 내일 아침에 해도 되잖아!" "하루 종일 흘린 땀은 어쩌고? 아휴~ 이 땀냄새! 아예 진동을 한다." "헤~ 뻥 치시네!" 누나의 머리에 샴푸를 다시 바르고 그가 골고루 벅벅 문질러 주었다. 흘러내린 샴푸 때문에 눈이 따가운 지, 누나는 손으로 눈을 부볐다. 아휴~ 비누가 그대로 있을 텐데 .. 누나의 두 손을 가슴에서 떼어내서 똑바로 펴게 했다. 누나의 두 손바닥에 바디워셔를 짜주면서 말했다. "가슴은 누나가 해." 그러나 누나는 몇 번 문지르는 척 하더니, 바로 양 팔을 늘어뜨렸다. 아마도 지금 정신이 약간 오락가락하는 모양이다. 정수는 이를 악물고 페니스가 껄떡거리는 것을 참았다. 그리고 그의 두 손바닥에 바디워셔를 짜서 누나의 가슴을 손으로 문지르기 시작했다. 누나의 저항은 예상 외로 강했다. "방금 내가 했잖아!" "하긴 뭘 해? 하는 척만 해놓고서 어딜 거짓말이야? " "그래도 네가 지금 누나한테 이럴 수 있어?" "그래, 누나. 미안해. 그의 잘못이야. 내가 잘못했어. 그러니까 제발 조용히 좀 해." "하이이잉~" "우리누나 엄청 착하지. 빨리 끝내자." 그의 눈에서는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그는 누나의 얼굴을 똑바로 바라보면서 일부러 눈길을 맞추었다. 누나의 눈이 선명하지 않은 것 같다. 동공이 풀린 것 같다. 누나는 그의 눈물을 보자 갑자기 조용해졌다. 그가 두 손으로 한꺼번에 큼직한 젖무덤을 감싸면서 문지르고, 쓰다듬고 움켜쥐기도 했다. 누나가 그의 손을 잡고 젖가슴으로 짓누른다. 누나의 몸이 힘없이 그의 허벅지로 쓰러졌다. 그는 누나의 젖꼭지를 지긋이 누르면서 비틀었다. 지금까지 상상하면서 꿈꾸어오던 누나의 젖가슴을 마음껏 만졌다. 손이 미끄러워서 별 촉감은 없었다. 그러나 마음에서는 누나를 바닥에 쓰러뜨리고 덮치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일었다. 누나의 말대로 그는 스스로를 나쁜 놈이라고 생각했다. "야아아~ .. 누나한테. .. 이러지 마!" "알았어." 누나는 말릴 의사가 전혀 없는 말을 했고, 그는 따를 의사가 없는 말로 대꾸했다. 그리고 그의 손은 누나의 배와 배꼽도, 그리고 허벅지 사이에도 거침없이 침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중대한 결심을 하고 앉아있는 누나를 일으켜 세웠다. 누나는 두 허벅지를 단단히 붙이고, 한 손으로는 보지를 가렸다. 그는 그 손을 들어내고 허벅지를 열었다. 한 동안 누나의 완강한 저항 때문에 밀고 당기는 실갱이가 있었다. 그러나 착한 누나는 결국 내게 져주었다. 그는 누나의 가랭이 사이로 손을 넣어서 똥꼬에서 시작했다. 손가락으로 문지르고 짓누르 면서 보지로 왔다. 볼록 솟아오른 언덕과 꽃잎 그리고 보지털까지를 오래오래 골고루 문지 르면서 어루만졌다. 안타까워하는 표정으로 누나는 한 손으로 그의 팔 잡았다. 누나는 고개를 숙이고 잔뜩 찡그린 얼굴로 그를 보았다. 그는 가운데 손가락으로 꽃잎 사이의 균열을 한참 동안 오가면서 문질러댔다. 그리고 보지구멍을 주위를 계속 문질렀다. 누나가 엉거주춤한 자세로 엉덩이를 흔들었다. "하악~ 하아~ 하아아앙 " 누나가 주저앉으면서 그의 얼굴로 귀여운 얼굴을 갖다 대고 계속해서 코맹맹이 소리를 냈다. 그는 누나에게 입을 쪽 하고 맞추었다. 누나도 그에게 입을 만추면서 그의 목에 팔을 휘감았다. 누나가 그처럼 쪼그리고 앉는 바람에 누나의 허벅지가 닫혔지만 그는 다시 누니의 무릎을 밖으로 젖혀서 열었다. 그리고 집게손가락을 누나의 보지구멍으로 쑤욱 밀어 넣었다. 누나는 갑자기 그의 입술을 빨기 시작했다. 누나의 입에서 비누인지 샴푸인지가 그의 입으로 들어와버렸다. 맛이 이상했다. 그래도 그는 꾸욱 참고 모두 삼키면서, 그도 누나의 입술을 빨아주었다. 샴푸와 비누를 삼켰다고 생각하니까 토나올 것 같다. 그가 힘을 줄 때마다 손가락이 한마디씩 보지구멍 속으로 천천히 들어갔다. 그 안은 좁고 뜨거웠다. 질벽이 오물거리면서 그의 손가락을 물어왔다. 점점 들어갈 때 마다 누나가 점점 더 세게 빨아댔다. 그는 보지 구멍 안에 손가락으로 질벽을 밀어내다 시피 하면서 손가락을 넣고 빼기를 하고, 또 손가락을 빙빙 돌려서 보지 속을 마음껏 휘저었다. 그는 이미 이성을 잃어가는 것 같았다. 또 그는 자신을 완전 나쁘다고 스스로 낙인을 찍었다. 누나를 앉아있게 하고 샤워기를 갖다가 물을 틀었다. 머리에서부터 물로 씻어 내렸다. 팔을 들어올리고 겨드랑이에도 물줄기를 보냈다. 누나는 조용히 그가 하라는 대로 착하게 따라서 했다. 마치 그가 어렸을 때 누나를 따라서 했듯이. 그에게 누나가 착한 어린애 같아 보인다. 누나를 일으켜 세웠다. 누나의 목과 젖가슴을 물로 씻어 내리면서 또 손으로 오래오래 만져댔다. 누나는 그의 손을 잡고 깊은 한숨을 여러 번 내쉰다. 참아야 한다. 이 착한 누나를 그가 망가뜨릴 수는 없었다. 그는 누나의 하나밖에 없는 동생이다. 정신줄을 잃지 않으려고 그는 무지 애를 썼다. "하아~ 하아~ 하아~" 마지막으로 샤워기를 거꾸로 해서 누나의 보지로 물을 보냈다. 또 누나의 보지구멍에 손을 넣자, 이번에는 누나가 알아서 아까처럼 엉거주춤한 자세를 취해주었다. 손가락을 빼면서 마치 그 구멍으로 물을 들여보낼 것처럼 했다. 이번에는 누나가 신음소리를 냈다. "흐으흑~ 흐으응~ 하아~" 그는 누나에게 수건을 들려서 누나를 욕실 밖으로 내보냈다. 그도 이미 다 젖어버린 팬티를 벗어서 밖으로 내던졌다. 휴지를 뜯어서 더 이상 참을 수 없어하는 페니스를 둘러 싸고 한 손으로 움켜쥐었다. 두세번 흔들자 바로 폭발하면서 정액이 쏟아져 나왔다. 엉덩이로 힘이 쏠렸다. 온 몸에 힘이 다 빠지는 것 같다. 누나가 아직 문밖에 서있는 것 같아서 이를 악물고 신음소리를 참았다. 정액으로 범벅이 된 휴지덩어리를 변기에 넣고 물을 내렸다. 입에서 거친 한숨이 쏟아져나 왔다. 세면기의 물을 틀어서 손을 씻었다. 그가 고개를 돌려서 문 쪽을 보자 누나가 머엉한 표정으로 이러는 그를 보고 있었다. 그는 누나에게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이 한번 웃어주고 샤워를 했다. 그는 그와 같이 이미 삼사년 전부터 살을 섞어온 유인경이 떠올랐다. 그들은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만났다. 그리고 얼마 전까지 계속 섹스를 해왔다. 그의 몸 아래에 깔린 채로 그의 자지를 받아들이며 신음하던 인경이의 몸이 오늘따라 절실하게 그리웠다. * * * * * * * * * * #04 소파에서 정수는 잘 때 입는 반바지와 티셔츠를 걸치고 에어컨을 켰다. 맥주를 홀짝거리면서 소파에 비스듬히 눕다시피하여 여유있게 TV 를 보고 있었다. 눈은 화면을 보고 있지만 머리 속에서는 아까 욕실에서의 장면 하나하나가 머리를 떠나지 않는다. 누나는 아직도 벗은 몸으로 분주하게 욕실을 두세번 들락거린다. 화장대 앞에 앉아서 헤어드라이어를 켜고 요란한 소리를 내면서 머리를 말린다. 그런데 그가 보니까 누나의 상황이 심하게 여의치 않은 것 같다. 그러는 누나를 보고 그는 혼자 웃었다. 정수는 일어나서 누나에게로 갔다. 누나의 손에서 헤어 드라이어를 뺏어서 누나의 머리를 말려주고 소파로 돌아와서 계속해서 TV를 보았다. 누나도 정수처럼 팬티를 입지 않은 채로 반바지 하나를 걸친다. 반바지에 두 다리를 넣고 끌어올리다가 고개를 숙이고 들여다보면서 보지 털을 몇번 쓰윽 쓰다듬는다. 그리고 마저 올린다. 그런데 엉덩이가 큼직하기 때문에 깡총거리면서 간신히 올릴 수 있었다. 위에는 브레지어를 하지 않은 채 헐렁한 라운드 티를 입고, 정수 옆에 눕다시피 하더니 마스크 팩을 했다. 시커먼 팩을 쓰고 눈을 껌뻑이면서 나처럼 TV 화면을 보고 있다. 그에게는 깨물어 주고 싶을 정도로 귀엽게 보인다. 정수는 누나의 몸에 선명하게 드러난 굴곡을 바라보았다. 방금 사정을 했는데도 또 다시 페니스가 아우성을 친다. 누나의 머리 속도 그처럼 아까의 일을 생각할까? 이 난처한 상황이 누나에게 발각될까 두려워서, 누나를 침대로 보내려고 한마디 했다. "누나, 팩 하려면 이삼십분 걸리니까 차라리 침대로 가!" "누나가 옆에 있는 것이 싫어?" "그게 아니라 누나가 피곤해 할까봐서..." "팩 하다가 잠들면 큰 일이거든." 누나는 침대로 가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렸다. 그러나 잠들지 않겠다는 누나는 결국 소파에서 잠들었다. 그는 조명을 어둡게 낮추었다. 얼마나 피곤하면 저 정도일까? 지금껏 살면서 누나가 저렇게 곤하게 자는 모습을 보는 것은 처음이다. 그는 자신이 죽일 놈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열흘 동안에 착한 누나를 너무 힘들게 했다. 누나에게는 죄스럽고 미안한 마음 뿐이다. 그도 잠이 쏟아졌지만 계속해서 맥주를 마시면서 두 눈을 부릅뜨고 TV 를 보고 있었다. 누나가 말한 삼십분이 지났을 때, 코를 골면서 자고 있는 누나를 흔들어서 깨우면서 누나의 얼굴에 붙어있는 팩을 떼어냈다. 누나가 고개를 들고 좌우를 휘둘러보더니 일어섰다. 휘청거리는 몸으로 간신히 침대에까지 가더니 벌렁 드러누웠다. 양 팔과 두 다리를 좌아악 벌리고 큰대자로 뻗었다. 그도 자려고 TV를 끄고 소파에 누웠지만 앞으로의 일들이 걱정되어 이것 저것 복잡한 생각을 하느라고 잠을 이룰 수가 없다. 그의 눈길이 침대로 갔다. 위로 불룩 솟은 누나의 가슴이 눈에 훤히 들어온다. 쩍벌을 한 허벅지가 그의 몸을 흐르는 피를 전부 멎게 하는 것 같다. 그런데 경애가 몸을 굴린다. 위험하다. 침대에서 떨어질 것 같다. * * * * * * * * * * #05 침대에서 정수는 재빨리 누나에게로 가서 누나의 몸을 반대로 굴렸다. 경애의 몸이 벽까지 굴러갔다. 한 쪽 무릎이 벽을 찧는다. 누나가 다시 눈을 뜨고 좌우를 둘러본다. 정수를 발견하자 그를 향하여 두 팔을 동시에 뻗는다. "우리 정수, 이리 와." 정수는 지금 자기를 향해 팔을 벌리고 있는 누나가 아직 술에서 깨어나지 못한 것일까를 의심했다. 그런데 아까 샤워하고 나서 누나가 이것 저것 하던 것을 보면 그렇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는 망설이지 않고 누나에게로 갔다. 누나가 그의 목을 팔로 감아서 당긴다. 그는 누나 옆으로 누웠다. 그들은 몸을 옆으로 세워서 마주보았다. 누나가 팔을 거두고 그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다시 잠을 청한다. 아마도 누나가 정수 보기를 부끄러워하는 것 같다. 그는 누나를 당겨서 꼬옥 안았다. 누나를 향하여 고맙고 미안한 두 마음이 동시에 생긴다. 누나의 다리 하나가 번쩍 들리더니 그의 다리를 감아온다. 하루 종일 서있거나 걷거나 해서 다리가 많이 피곤한가 보다. 그는 누나의 그 다리를 당겨 올려서 허벅지와 종아리를 주물러 주었다. 누나의 엉덩이가 흔들린다. 누나의 치골이 그에게로 부딪쳐온다. 빳빳하게 서있는 그의 물건이 누나의 보지에 닿는다. 그러더니 누나의 엉덩이가 조용해진다. 그런데 떨어져 나가지도 않는다. 정수는 팔을 뻗어서 누나의 어깨를 감는다. 누나의 몸을 자기 쪽으로 당겼다. 누나가 그에게로 당겨오면서 생각난 듯이 다시 팔을 뻗어서 그의 목을 감아온다. 누나의 젖가슴이 뭉클하게 그의 몸을 누른다. 누나가 머리를 들어서 얼굴을 그에게로 향했다. 그는 오목조목한 누나의 얼굴을 들여다 본다. 누나가 두 눈을 거슴츠레하게 뜬 채로 그를 보면서 꼭 무슨 말을 하려는 듯이 닫힌 입술이 오물거린다. 너무 예쁘고 귀여운 모습이다. 그는 참을 수가 없었다. 그의 입을 누나의 입 가까이 가져갔다. 누나의 숨이 그의 얼굴로 쏟아진다. 누나의 턱과 입술이 파르르 떨린다. 그는 누나의 몸을 꼬옥 안았다. 그러나 그는 멈칫했다. 착한 누나에게 자기가 이럴 수는 없다고 스스로를 타이른다. 그러나 그것은 그의 생각 뿐이다. 몸은 다르게 반응하고 있다. 이것은 누나 경애에게도 마찬가지이다. 경애는 깊은 곳으로 빠져들어가듯 그에게 안겼다. 경애가 사귀던 남친이 자기 몸을 가질 때 경애는 동생 정수를 생각했었다. 언젠가는 정수도 누나인 자신의 몸을 탐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정수는 누나인 자신에게 함부로 몸을 탐해오는 일은 없었다. 정수가 참고 견뎌준 것이 고마웠다. 이번에는 그가 하려는 일을 안타깝게도 문 앞까지 와서 놓쳤다. 이로 인해서 정수가 상심 하고 절망할까 봐서 경애의 마음은 노심초사했었다. 그런데 오히려 실망한 것은 동생이 아니라 누나인 자신이었다. 아까 욕실에서 정신이 오락가락 하는 사이에 동생 정수는 경애를 어린 애 취급을 했다. 가 자신의 온몸 구석구석을 다 씻어주고, 헹구어주면서 수치심을 없애주었다. 얼떨결에 그에게 벌거벗은 몸이 드러나고, 자신이 그의 입술을 빨고 또 그가 자신의 젖가슴을 주무르고, 보자 안에 손가락을 넣어서 후벼 팠던 사실이 차례로 하나씩 떠올랐다. 그는 자신을 씻어준다는 것 때문에 그렇게 했지만 그것은 애무였다. 그의 손이 자신의 벗은 몸 구석구석을 누비고 다닐때 그녀의 몸이 전율했던 것은 처음 느꼈던 것이었다. 도의적으로 이런 일은 절대로 일어날 수 없다고 부정하면서도 그와 함께 해온 3년이라는 세월 동안을 경애가 매일 같이 꿈꾸어오던 일이 지금 일어나는 것이다. 물론 아까 마신 술의 힘이 작용하는 것 같다. 술에 취해서 헤매고 있는 경애에게도 정수는 선을 그어서 지킬 것을 지키고 있었다. 그런 정수를 불러들인 것은 경애이다. 아마도 술을 마시지 않았 더라면, 이렇게 자신이 정수를 침대로 불러들이는 일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그런데 왜 이렇게 자연스러울까? 친 누나인 자신이 동생에게 몸을 열고 보지를 대주는 이 일이 오늘은 왜 이렇게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 처럼 일어날까? 이틀 전에 오디션 본선에 나갔을 때, 그가 무대에서 그가 열창을 했기 때문인가? 삼년이라는 세월 동안 피나는 연습을 하면서, 예선을 통과했을 때의 감격. 이틀전 본선에서 그가 입상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한 근심과 걱정 ... 이런 것들이 오늘 동생 정수를 향하여 자신의 몸을 여는 걸까? 경애는 자기 동생 정수를 감싸 안아서 품에 안고 다독거리고 싶었다. 그런데 일은 엉뚱하게 둘이서 섹스를 하는 일이 생긴다. 이미 아까 욕실에서 일어날 것은 다 일어나 버렸지만. 그는 누나의 얼굴을 들여다보면서 누나의 젖가슴을 옷 위에서 꼬옥 움켜쥐었다. 누나의 손이 그의 손을 잡는다. 옷 위로도 따스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전해져 온다. 이제 누나의 얼굴이 그의 얼굴로부터 한 뼘도 안 되는 거리에 와있다. 그는 손을 뻗어서 누나의 볼을 쓰다듬다가, 턱을 받치고 들어올렸다. 조용한 누나의 한숨 소리가 들린다. 누나의 뺨에 내의 뺨을 대본다. 따스하다. 누나가 턱을 그의 어깨에 걸친다. 누나의 따뜻한 그러나 약간 거칠어진 숨결이 이번에는 그의 목으로 쏟아진다. 그의 숨결도 따라서 거칠어진다. 그가 고개를 돌려서 누나의 뺨에 입술을 댄다. 뺨이 뜨거운 것 같지만 그의 입술도 이미 뜨거울 것이다. 그리고 살짝 키스한다. 누나가 깜짝 놀라는 것 같다. 그도 따라서 놀란다. 그가 누나의 뺨을 자기 쪽으로 돌려서 둘은 마주본다. 누나가 눈을 사르르 감는다. 눈꺼풀이 닫히면서 아래 위의 긴 속눈썹이 살포시 겹쳐진다. 그의 입술은 누나의 왼쪽 눈, 그리고 오른 쪽 눈의 눈꺼풀 위로 한번씩 가볍게 스치듯이 누른다. 누나가 눈에 힘을 꼬옥 주면서 두 눈을 사르르 감는다. 아래 위 두 줄의 속눈썹이 소리 없이 포개어진다. 누나가 진저리를 치면서 몸을 파르르 떠는 것 같다. 그는 뺨으로 누나의 코를 비빈다. 그리고 누나의 입술을 그의 입술로 아주 살짝 스친다. 누나가 깜짝 놀라면서 감았던 눈을 뜬다. 또 다시 누나의 입술을 그의 입술로 스친다. 그리고 나서 이번에는 혀 끝으로 스친다. 누나의 굳게 닫혀있던 입술이 조금 열린다. 그의 손을 누르는 누나의 손에 힘이 두세번 더 들어간다. 그의 손은 젖가슴을 누른다. 누나의 입술에 가볍게 키스를 한다. 누나가 얕은 신음을 흘린다. 이 소리를 듣는 그는 숨이 막혀온다. "하아~ .." 괴롭다. 누나에게 이렇게 하면 안되는데. 지금 누나는 자신 때문에 얼마나 갈등하고 있을까? 하루 종일 혹사한 누나를 밤에는 침대에서 마음을 힘들게 하면 안되는데 ... 누나의 체온, 누나의 체취, 누나의 숨소리, 누나의 따뜻한 얕은 신음소리 ... 여기에 그는 한동안 심취한다. 그는 심장이 쿵쿵거리면서 온몸이 열에 들뜨는 것 같다. 이제는 누나라는 생각도 들지 않는다. 그가 지금 어디에 있는가도 모르겠다. 누나가 자기의 품에 있다는 시실, 그리고 그가 키스한다는 사실 말고는 더 이상 아무것도 머리 속에 없다. 그는 용기를 내서 누나의 입술을 지긋이 물어서 당겼다. 부드러운 입술이 터질 것만 같아서 애처롭다. 그를 바라보는 누나의 놀란 눈을 보고, 그는 누나의 입술을 빨아들이면서 누나의 몸을 더더욱 당긴다. 누나도 자기 몸을 그에게로 밀어붙여간다. 그의 몸에 누나의 몸이 폭신 하게 느껴온다. 뭉클함이 그의 몸에 파문을 일으킨다. 몸의 파문은 머리 속에 훨씬 더 큰 파문의 소용돌이로 증폭된다. 누나의 입술을 그가 빨고, 그의 입술을 누나가 빨기 시작한다. 점점 세게. 크레센도이다. 누나의 열리는 입으로 그의 혀가 들어간다. 누나는 거친 숨을 몰아쉬더니 그의 혀를 빨아 들이기 시작한다. 그의 입에서 타액이 누나의 입으로 흘러 들어간다. 지금 그의 눈앞에 애처로워 보이는 누나의 얼굴이 선명하게 있다. 그 얼굴을 바라보는 그의 마음이 아프다. 누나라서 정말 많이 아프다. 그의 입은 누나의 귀로 갔다. 귀 전체를 골고루 혀로 핥으면서 조심스럽게 흡입하자 누나는 입을 열고 거친 숨을 내뱉는다. 누나가 고개를 움추리면서 진저리를 친다. 누나의 옷 위에서 그는 젖가슴을 움켜쥐면서 뭉클함을 느낀다. 움켜쥐는 그의 손 안에 젖가슴의 반 정도가 쏙 들어간다. 누나의 손이 그의 손을 잡는다. 그의 입이 누나의 목을 따라서 오르내린다. 뜨거워진 그의 혀가 누나의 목에 느껴지자 누나의 턱이 치켜 올라가면서 고개가 꺾인다. 그가 누나의 티셔츠 안으로 손을 들이민다. 따뜻한 덩어리가 몽실거리면서 손안에 잡힌다. 말랑말랑한 부드러움이 그의 손을 꽉 채운다. 누나는 그의 입술을 빨아들이면서 탄식한다. "하악~ 하악~ 정수 하아앙~ 안되는데 .. 하아` 하아~" 경애는 마지막 순간에 고민과 갈등이 들었다. 그렇지만 그것은 오히려 경애의 몸과 마음을 정수를 향하여 더 빨리 열어주도록 했다. 그가 누나의 티셔츠를 말아 올려서 숨어있던 젖가슴을 박으로 나오게 했다. 누나의 손이 그의 뺨을 당겨 내려서 젖가슴에 댔다. 그의 손은 건너편에 있는 젖가슴으로 갔다. 누나의 젖가슴에서 따뜻한 체온과 향긋한 누나의 냄새가 그의 정신을 마비시킨다. 누나의 손가락이 그의 머리 속으로 숨어 들어간다. 누나가 그의 머리를 당겨서 그의 얼굴은 누나의 젖가슴을 짓누른다. 그의 얼굴은 두 젖가슴 사이의 계곡에 묻힌다. 그의 입이 열리기 시작하고 누나는 가슴을 내밀었다. 그는 티셔츠를 누나의 몸에서 빼냈다. 누나의 목, 어깨, 젖가슴 두 개가 모두 모습을 드러냈다. 누나의 두 손이 가리려는 듯이 올라오려고 하다가 포기한다. 그 대신에 두 눈은 질끈 감는다. 누나의 몸은 참으로 뽀얗고 아름답다. 또 참으로 향기롭다. 불빛에 하얀 누나의 나신이 반짝인다. 그가 이 몸을 보는 것이 지금이 처음이 아니다. 조금 전에 욕실에서 보고, 만지고, 주물렀다. 그런데도 처음 보는 것 같다. 앞으로 내려가는 듯 하다가 옆으로 솟으면서 위로 받쳐 올라가는 누나의 가슴을 보는 그의 숨을 막힌다. 그의 입은 보이는 모든 것을 스치고 다니면서 빨아댄다. 누나의 젖꼭지를 입에 담고 빨아 댄다. 그의 입안에 들어있는 젖꼭지를 그의 혀가 또 그의 입술이 누르고 물었다. 그러면 그럴수록 젖꼭지는 부풀어 오른다. 누나이의 입이 열리고 신음을 쏟아낸다. 누나의 허리가 뒤틀리면서 엉덩이가 요동을 친다. 누나의 보지가 그의 자지 위에 비벼진다. 누나가 주먹을 쥐고 그의 가슴을 콩콩친다. 그는 젖봉우리를 오르내리면서 빤다. 그의 손은 누나의 배를 지나서 더 아래로 내려간다. 그는 누나의 반바지를 힘들게 벗겨낸다. 누나의 까칠한 보지털이 그의 손가락을 맞이했다. 그의 손가락은 누나의 후끈한 음모의 숲 속에, 누나의 손가락은 그의 머리카락 속에 숨었다. 두 사람의 손가락은 서로를 긁는 것처럼 움직이기 시작했다. 누나이의 엉덩이가 뒤틀린다. 그의 머리는 아직 흔들리지 않는다. 누나의 허벅지가 열리고 그의 손가락은 더 아래로 내려간다. 그 일대는 이미 촉촉하다. 더운 열기가 솟아오른다. 이제는 누나의 엉덩이가 들려 올라온다. 그는 누나의 엉덩이를 움켜쥐면서 쓰다듬고, 그의 입은 누나의 젖가슴을 떠나서, 바로 누나의 배꼽으로 간다. 그의 혀가 요리조리 찌르고 쓸어댄다. 누나의 허리가 쉴 새 없이 흔들린다. 그는 누나 앞에 꿇어앉았다. 그의 머리가 누나의 허벅지 사이로 들어갔다. 그의 입술이 누나의 꽃잎을 건드린다. 그리고는 입을 열어서 누나의 음부 전체를 덮어버린다. 그의 혀가 두 장의 꽃잎을 짓이기려는 듯이 이쪽 저쪽을 눌러댄다. 그의 손은 엉덩이와 허벅지를 오르내린다. "하아~ .. 하아~ ... 하아앙~" 누나가 기다리기가 초초해진 듯이 그의 머리를 밀어내고 두 손가락으로 꽃잎을 좌우로 열어준다. 그곳은 온통 분홍색의 세상이다. 마치 불에 타는 듯 열기가 솟아오른다. 그의 혀가 열린 곳을 덮어서 누르면서 아래로 위로 이쪽 저쪽으로 혀가 요동을 지기 시작한다. 누나의 엉덩이 또한 따라서 요동을 친다. "아흑~ .. 흐으윽~ .. 아아앙" 누나이의 엉덩이가 계속해서 점차 거칠게 흔들린다. 두 사람의 숨소리와, 신음 소리가 거칠어져 간다. 누나는 고개를 세차게 좌우로 흔들면서 엉덩이를 흔들어댄다. 누나의 두 손은 그의 머리를 당긴다. 그 바람에 그의 입은 누나의 음부를 짓눌러 버렸다. 그의 혀 끝에 눌린 곳은 클리토리스였다. 그가 쉬지 않고 계속 빨아댔다. 아까부터 쉬지 않고 흐른 누나의 샘물은 그의 입안으로 모두 빨려 들어갔다. 그는 누나의 클리토리스를 입술로 빨고, 혀로 짓누르고, 감아 돌렸다. "하아~ ... 미..쳐.... 흐으으윽~ .. 돌..겠..다. ... 크으윽~ 제발 들어와. .. 하아앙~" 누나가 삽입을 애타게 원하면서 호소한다. 그는 누나의 몸 위로 몸을 포개었다. 빳빳해진 페니스의 머리부분을 누나의 늪에 담그자 누나의 머리가 들렸다. 그는 두세번을 내리 꽂아서 끝까지 깊숙이 들어갔다. "하아앙~ .. 아하악~ ... 정수야~ ... 으헉 .. 하학~" 좁은 동굴의 안쪽 벽이 페니스를 휘감으면서 조여왔다. 좁은 동굴 안은 뜨겁고 흥건했다. 누나가 그의 머리를 당겨가서 입술을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누나는 거의 울부짖으면서 그의 페니스를 조여댔다. 누나는 두 눈을 꼬옥 감은 채로 진저리를 치면서 이를 악물었다. "하악~ .. 나쁘거든 .. 얄밉고~ .. 흐흑~" 한참 후에 누나이의 엉덩이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는 끝까지 밀어 넣은 채로 있고 누나가 엉덩이를 좌우로 몇 바퀴를 천천히 돌렸다. 그의 단단한 남성은 동굴 안쪽 벽을 긁듯이 하고 지나쳤다. "하악.. 움직여 .. 하악.. 하악~" 그제서야 두 사람의 격렬한 펌핑이 시작되었다. 누나의 입은 활짝 열려있다. 누나의 몸은 폭발할 것만 같다. 누나는 허리를 들어 올리고 엉덩이를 흔들었다. 그녀의 머리도 같이 들렸다. 누나의 두 다리는 그의 허벅지를 감은 채로 조여대면서 박힐 때마다 음부를 위로 쳐올렸다. 그는 내려꽂기를 한동안 깊이 그리고 얕게, 강하게 그리고 약하게 계속했다. 그는 누나의 두 손을 가져다가 젖가슴 위로 포개게 했다. 그 대신에 그의 손은 엉덩이와 허벅지를 어루만졌다. 누나의 손이 두 젖가슴을 주무르고 있다. "하악.. 이제 뒤에서 할게. 하악.. " 누나가 그의 말을 알아듣고는 재빨리 엎드렸다. 그리고는 엉덩이를 높이 들어올렸다. 그는 침대 아래로 내려섰다. 그의 손은 누나의 엉덩이를 어루만지면서 그의 페니스가 다시 누나의 동굴 안으로 자취를 감추었다. "하악.. (야담넷 소설)하악~ 깊이 왔어. 하악.. 하악~" 누나의 엉덩이가 움직이면서 그에게로 쳐올렸다. 그의 엉덩이도 같이 움직였다. 페니스가 빠지지 않도록 누나의 엉덩이를 잡고 방향을 바꾸면서 찔러댔다. 두 사람은 거친 신음을 내뱉는다. 누나의 엉덩이 움직임이 조용해졌다. 이제는 그가 맹렬한 기세로 찔러댔다. 이제 자칫하면 사정할 판이라서 그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그는 신음을 흘리면서 페니스를 빼냈다. 누나가 몸을 일으켜서 손을 뻗어와서 그의 페니스를 움켜쥐었다. 그리고는 아래위로 흔들 면서 그를 바라보았다. 누나의 입이 열렸다. 그의 페니스는 누나의 따뜻한 입안으로 들어갔다. 누나가 빨기 시작했다. 몇 번을 빨자 그의 페니스가 누나의 입 안에서 움찔거렸다. 그러더니 그가 사정했다. 그의 정액이 모두 누나의 입 안으로 쏟아져 나왔다. 그가 엉덩이를 움찔거렸다. 누나는 모두 삼켜버렸다. 그들 두 사람은 나란히 누워서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하아~!" "누나, 이제 우리 어떻게 해?" "글쎄 ..." "누나, 미안해. 내가 누나한테 ..." "아니야. 내가 잘못 한 거야." "엄마 아빠를 대신해서 그 동안 나한테 잘 해준 누나한테 .." "아니라니까. 나는 오래 전부터 너랑 이렇게 하고 싶었어." "왜 그랬어?" "왜긴? 우리 정수를 사랑하니까 그랬지." "남매간에는 사랑해도 이렇게까지는 하면 안되는데 .." "괜찮아. 이번만이야. 너는 누나가 싫어?" "무슨 소리야? 나는 이 세상에서 누나가 제일 좋은데 ..." "정수야. .. 우리 .. 앞으로의 일이나 걱정하자." "알았어. 누나, 사랑해." "나도 우리 정수 사랑해." 이미 피로에 지칠 대로 지친 그들은 이 대화를 끝까지 이끌어갈 수가 없었다.. 그들은 누가 먼저인지 모르게 잠들었다. * * * * * * * * * * #06 다음 날 아침 다음 날 아침 정수는 잠에서 깨어나자 두리번거리며 누나를 찾았다. 다행히도 누나는 아직 옆에 어제 밤의 벗은 몸 그대로 자고 있다. 정수는 누나의 몸을 깊이 안았다. 누나 경애도 잠에서 깨어났다. "누나! 이게 꿈이 아니지?" "정수야! 꿈이었으면 좋겠어?" "에이~ .. 그럴 리가 있어요?" "너, 이 일, 우리만 아는 비밀로 하고, 절대로 지켜야 해. 알았지?" "알았어." "그런데 너 왜 이렇게 섹스를 잘해?" "내가 잘하는 거야?" "완전 선수급이던데? 내가 정신줄을 놓아버렸잖아! 인경이랑은 몇 년 동안이나 한 거야?" "삼년 정도? 그래도 자주는 아니고 ..." "그런 줄 몰랐네." 두 사람은 다시 뒤엉켰다. 촉촉한 두 사람의 피부가 서로 맞닿았다. 두 사람은 서로를 부등켜 안고 키스했다. 또 한차례의 격렬한 정사를 나누고 나서 모텔을 나섰을 때는 이미 점심때였다. 그들은 점심을 먹고 나서 과천에서 살고있는 외숙모에게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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