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

용서받지 못할... -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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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받지 못할... 2부 일요일 저녁 태수와 함께 간단히 저녁을 먹고 한강변으로 산책을 나간 지은. "오빠.. 오빤 애인없어?" "... 왜? 있으면 안만나게?" "얼레? 뭐야 이반응은? 애인 있는거야?" "하하하~ 솔직히 말하면... 딱히 사귀는 사람은 없어.." "그럼 지선이나 나처럼 그냥 간혹가다 만나는 여자는 꽤 있단말이네?" "훔... 아주 틀리다고는 말못하지..." "호오~ 이거 자존심좀 상하는데..?" "하하하하하하~" 평소 지은이 만나왔던 남자들과는 달리 자신외에 만나는 여자들이 있다고 자랑스레 말하는 태수가 오히려 더 매력적인 지은이다. "그래도 그중에서 니가 제일 예뻐..." "치잇~ 당연한 소리 하기는~" "하하하하~ 그리고.... 보지도 니가 제일 죽여~" "어머!!! 어이구~~~~~ 이 변태~~~~~"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자신에 외모에 대해서는 이미 커오면서 귀가 닳토록 칭찬을 들어왔지만 자신에 음부를 대놓고 칭찬하는 사람또한 태수가 처음이었다. 이후 이어진 태수에 패팅... 한손으로 지은에 뒷목을 살며시 잡아끌면서 이어진 키스.. 남은 한손으론 면재질의 원피스를 헤집으며 지은에 가슴과 보지둔덕을 쓸어가면서 전날밤 온몸을 불태웠던 흥분감을 다시금 기억시키려 한다. 그렇게 시작된 차안에서의 섹스는 지은에게 또다른 쾌감을 선사하며 태수라는 남자를 다시금 자신에 마음에 세기게 되는 지은이다. 그날 이후 수년간 계속된 태수와의 만남... 결혼을 하고 1주년이 된 지은이지만 오늘은 태수를 만난지 3년째가 되가는 날이기도 했다. 남편과의 1주년 결혼기념일이 지난 다음날 지은은 남편 민우를 출근시키고서 서둘러 외출 준비를 한다. '띠리리리리리리~ 띠리리리리리리~' "여보세요?" [어~ 나야 태수..] "어 오빠~ 안그래도 나 준비중인데..." [그래..? 저기 미안한데 오늘 못만날것 같은데...] "에? 왜에~~~~ 오늘 무슨날인줄 알고 그러는거야?" [알지.. 아는데 갑자기 중요한 일이 생겨서 그래.. 미안해.. 대신에 다음주에 보자] "에이씽~~ 그런게 어디있어~~~ 그냥 잠깐만 보면 안돼? 응?" [하.. 이거참.. 나 지금 바로 출발해야돼.. 미안하다 지은아..] 태수와의 약속이 갑작스레 펑크가 난것도 난것이지만 그와 만난지 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나름대로 준비했던 것이 모두 허사로 돌아가 신경질이 나는 지은이다. "에이씨~~ 이게 뭐야~~!!!!! 아우~ 짜증나.." 화장을 하다만 맨얼굴을 클렌징을 이용해 신경질적으로 문지르던 지은은 거울을 보며 더욱더 신경질을 내지만 어짜피 어쩔수 없는 일이라는걸 그녀 자신도 너무 잘알고 있었다. 처음 태수와 만나고 결혼하기 전까지 지은도 많은 고민을 했었다. 하지만 역시나 태수와의 관계는 정리를 해야한다고 결론을 내리고 결혼바로 전에 태수와 이별을 했었던 지은... 하지만 결혼하고 6개월이 채 되지 않았을때 도저히 태수를 잊지 못하던 지은은 태수에게 먼저 연락을 하고서 지금까지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었다. "형님.. 그 아가씹니까?" "어... 에휴.. 이거참 내가 유부녀된 여자랑 뭐하는짓인지 모르겠다.." "형님 그냥 모셔오시지 말입니다." "모르는 소리마라... 걔네집안이 전부 교육자 집안이란다.. 거기다 지금 남편은 TV에도 가끔 나오는 유명한 변호사고... 나같은 건달한테 뭐 볼게있다고 그걸 버리고 오겠냐?" "에이~ 형님 그건 아니지 말입니다. 형님이 그래도 우리쪽 세계에선 거의 빌..빌..머지. 그.. 컴퓨터..그.. 아!! 빌 게이트~!!! 그양반이랑 동급이지 말입니다." "아유~~ 무식한 세끼.. 빌 게이츠다~ 게이츠~!!!!" "헤헤헤~ 형님 그게 그거지 말입니다요~ " 태수도 지은을 그냥 단순한 섹파로 시작했었으나 그녀와 같이 점점 그녀에게 빠져들었고 지은이 결혼전 이별을 고할땐 정말 괴로워 했었다. 하지만 자신에 세계와 그녀에 세계는 너무나 다르다는걸 알고 있던 태수는 차마 지은을 잡지 못한채 그대로 떠나 보내야만 했었으나 역시나 잊지 못하던 어느날 지은이에게서 먼저 연락이와 다시 위험한 관계를 이어나가게 되었었다. 태수 자신도 이것이 얼마나 무모하고 위험한 관계인지는 알고 있었지만 그렇게라도 좀더 지은을 보고 싶은 마음에 이 관계를 유지하기로 한것이다. "여보세요!! 야 지선~~!!!!!" [아이 깜짝이야~!!! 전화하자마자 왜 소리를 지르고 난리야~] "이씨~~ 지금 뭐해.. 얼른 나와... 나 지금 기분 완전 쉣이니까 빨리 나와" [얼레? 너 오늘 태수오빠 만난다고 안했어?] "아~~~~~~~~!!!!!!! 몰라 몰라.. 얼른 나와 얼른~~~!!!!!" 시내 한 커피숍에서 만난 두여인 지은과 지선... "야 이지은!!! 너 뭔일 있어? 왠 짜증을 그리 부려?" "아우~~~~!!!!! 몰라~ 씨잉..." "왜? 민우씨나 태수오빠랑 뭔일 있었어?" "오늘 태수오빠랑 3년되는날이라 만나기로 했는데 갑자기 일있다고 못만난다잖아~!!" "...미친...... 야!!! 아이고~~~ 정신차려 이년아~" "내가 뭘~!!!!!" "너 결혼하면 안만난다고 한게 고작 몇달 못참고 지발로 가서 만난것도 모자라서 뭐? 3주년이 어째? 하이구야~ 나도 나지만 너도참 대단하다.. 너 그러다 민우씨 알면 어쩔려고 그래? 어~ 꼬리가 길면 밟힌다 이년아~" "씨잉.. 나두 알어~ 근데.. 보고 싶은데 어떻하라구~!!" "그러면 결혼을 하지 말았어야지~ 니 남편은 무슨죄니?" "아아아아악~~~~!!!! 너까지 왜그래? 안그래두 심란하구만.. 에이씨 몰라~!!! 나갈래~!!" 안그래도 답답하던 마음에 불을 지른 지선때문에 더욱더 심란해지는 지은이다. "네.. 네... 그럼 내일 저희 사무실로 오세요.. 네.. 그럼 내일 뵙겠읍니다. 후우~~~~~~~~~~~" 서울에 고급빌딩의 한 사무실에서 민우는 오늘도 굵직한 손님들의 상담전화를 받으며 변호의뢰를 받고있다. 시간은 오후3시를 가리키고 있었고 더이상 전화올곳이 없는것을 확인한 민우는 퇴근을 준비하며 집으로 전화를 건다. "어~ 나야.. 이제 퇴근하려고.. 응...응.. 우리 저녁 나가서 먹을까? 그래? 그래 알았어.. 응.. 그래~" '훔.. 무슨일이 있나.. 기분이 왜이리 다운돼있지?' 전화기 넘어로 들려오는 아내인 지은에 목소리가 푹 가라앉은것을 느낀 민우는 그런 아내를 위해 꽃이라도 사가려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꽃집으로 향했다. "여보~" "... 왔어요...... 어머!!" "자~ 하하~ 오다가 보니까 이뻐보이길래.. ^^" "..고마워요......" 지은은 생각치도 않은 남편에 꽃선물에 기분이 좋아지지만 한편으론 자신의 불륜남 때문에 받은 스트레스를 남편이 풀어주는것 같아 미안한 마음도 들었다. "얼른 옷갈아입으세요... 식사 다됐어요.." "하하~ 알았어.. 그나저나 잠깐만 일루와바~" "아이~ 왜이래요~~~ 어멋~~!!" 민우는 기분이 좀 풀린것 같은 지은을 안으며 키스를 한다. 지은은 그에 노력에 감사에 뜻으로 나마 그에 키스를 받아들여준다. 아내인 지은이가 키스를 받아주자 민우는 지은도 원한다고 생각하는지 지은이에 가슴을 만져가며 섹스를 하자는 무언에 언질을 보내고 있었다. 남편 민우가 자신에 몸을 만져오며 섹스를 원하는것을 눈치챈 지은은 그런 남편에 요구를 거절하지 않은채 그대로 자신에 두팔로 민우에 목을 감아 안음으로써 그에 요구에 동의 한다. 남편에 손길에 거실에서 곧 알몸이된 지은.. 그리고 남편또한 서둘러 옷을 벗고는 쇼파에 지은을 눕히고는 삽입을 시도한다. "아응~~~ 아응~~~~ 여보~~ 아응~~~" "헉~ 헉~ 헉~ 으...헉~ 헉~~" 평소와 마찬가지로 별다른 애무없이 키스하며 만져지는 몇번의 패팅만으로 삽입한 남편은 10여분을 채우지 못하고 그대로 지은의 보지안에 사정을하며 지은에 몸위에 쓰러진다. "하아~ 하아~" "허억~ 허억~ 여보.. 아.. 좋았어.. 당신은?" "하아.. 저두요.." 항상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일까.. 아니면 현모양처 코스프레의 일환일까... 느껴기는 커녕 별다른 감흥없이 몰아치는 남편에 섹스에도 항상 의식적인 신음을 내뱉으며 남편을 만족시켜주려 한다. 남편과의 섹스후면 어김없이 찾아드는 공허함... 물론 민우라는 남자는 좋은 사람이고 남편으로서의 그는 정말 어디하나 빠지는것이 없는 사람이지만 이미 섹스에 맛을 알아버린 지은에게는 단 하나 섹스에서 만큼은 언제나 부족한 민우였다. 남편에 저녁을 챙겨주고 후식으로 원두를 직접내린 커피까지 한잔을 모두 마신후 남편은 서재에서 책을 보고 지은은 거실에서 TV를 보고 있지만 TV내용은 지은에 귀로..머리로 전혀들어오지 않는다. 잠시후 서재에서 나온 남편은 언제나처럼 9시 뉴스를 보고는 잠을 청하고 지은은 그런 남편에 잠자리를 봐주고는 거실로 나와 와인한잔을 따라 베란다로 나가 혼자만에 시간을 보낸다. 다음날 낮12시... 한 호텔에서 두남녀가 알몸으로 뒤엉켜 뜨거운 신음을 내뱉고 있다. "아아아아앙~~~~~ 흐아~~~ 하아~~~~ 오빠.. 하앙~~~ 흐아아아아아앙~~~~~ "퍽퍽퍽퍽퍽퍽퍽퍽~~~~~~~~~~~!!!!!!!!!!" 약간은 마른듯한... 그래서 가냘퍼 보이기까지하는 두다리를 한껏 벌린채 거구의 남자 밑에서 신음을 내지르는 여자... "하아~~~ 오빠.. 흐앙~~~ 나.. 나..엄마~~~~~!!!! 어떻...게.. 어떻게.. 하앙~~~~" "퍽퍽퍽퍽퍽~~~~ 지은아... 이제 화.. 풀어... 윽.... 퍽퍽퍽퍽~퍽퍽퍽퍽~" "오빠.. 오빠... 하앙~~~ 하아~~~~ 오빠~~~~~~~!!!!!!" 발목만큼이나 가녀린 두팔로 자신에 몸위에서 허리를 움직이는 남자에 목을 감싸안은채 '오빠~'란 말만 반복하며 신음을 내뱉고 있는 유부녀 지은... 거구에 태수는 한참을 정자세로 펌핑을 하다 가냘픈 지은의 한쪽다리를 잡고는 지은에 몸을 뒤집는다. 지은도 태수에 의도를 알아채고는 태수에 손길을 따라 자연스레 몸을 뒤집으며 가냘픈 팔다리와 비교되는 탱탱한 엉덩이를 바짝세워 태수에 자지가 들어오기 쉽게 자세를 잡아 준다. 곧이어 들어오는 거대한 태수에 자지.... 자신에 보지를 꽉채우다 못해 넘치도록 치고 들어오는 태수에 자지에 지은은 소리도 못내고 입을 활짝 벌리면서 그에 자지를 받아들인다. 뿌리끝까지 한번에 밀어붙인 태수는 잠깐동안의 기다림으로 지은의 몸이 준비할 시간을 주고는 바로 강격하게 펌핑을 시작한다. "하아~~~~~앙~~~ 오빠.. 아~~~~ 흐아~~~~~~~~~~ 아앙~~~~~~~~~~!!!" "쩍쩍쩍쩍쩍쩍쩍쩍~~ 퍽퍽~~ 쩍쩍쩍쩍쩍쩍~ 퍽퍽퍽퍽퍽퍽~~" 지은이 내뱉는 엄청난 애액으로인해 태수에 치골이 지은의 엉덩이에 부딛힐때마다 젖은 살이 맞닿는 소리가 호텔방을 가득 메운다. "아~~~ 지은아.. 싸..싼다.. 으윽~~~~!!!!!!!" "하아아아앙~~~ 흐아~~~~ 오빠.. 오빠~~~~~~~!!!!!!!!!!!" 장장 1시간여의 펌핑끝에 사정을 시작하는 태수... 처음 삽입때보다도 깊게 허리를 찔러넣으며 지은의 몸에 자신에 정액을 내뿜었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후우~~~ 지은아.. 이제 화다 풀렸어?" "하아~ 몰라~ 씨잉~ 하아~ 하아~ 하아~" "하하하하~" 전날 약속을 어긴 태수에게 만나자 마자 화를 낸탓에 태수는 오늘 유난히 거칠고 집요하게 지은의 몸을 탐했다. "지은아.. 근데 너 계속 피임약 먹어두 되는거야? 애..가져야지.." "... 그래야지....... 좀더 있다가.." 태수와의 거듭된 섹스로 인해 피임약을 먹기 시작했고 남편에겐 당연히 비밀로 하고 있는 지은은 사실 오랫동안 복용해온 피임약때문에 조금 걱정이 되기도 했었다. 어느때보다 격렬했던 한낮의 섹스를 마친 태수와 지은은 다정히 호텔방을 나와 엘리베이터를 타고 호텔로비를 걸어나가고 있었다. 그때 등뒤쪽에서 들려오는 낯익은 목소리... "어..? 지은아... 여보~~!!!" "???? !!!!!!!!!!!!! 여....여보..." 놀랍게도 등뒤에서 부른이는 다름아닌 남편 민우였다. "당신이 이시간에 여긴 무슨일이야?" "...어.. 저.. 그..그게... 야..약속.. 약속이 있어서요..." "근데 옆에 분은 누구..." "어.. 저... 그게.. 하..학교 선배!!! 응 학교 다닐때 선밴데.. 우..우연히 마..만났어요.." "그래..? 근데 왜이렇게 땀을 흘려? 어디 아픈거야?" "아..아니야.. 조...조금 더워서 그..그런가바요..." 그때 민우에 옆에 있던 날카로운 인상의 남자가 지은이 선배라고 하는 사람을 바라보고는 눈을 반짝인다. "당신 약속은 다 끝난거야? 다 끝났으면 나랑 같이 들어가자... 나도 다 끝나가.." "네? .. 아.. 네... 그..그럴까요... 오.오빠.. 아니.. 서..선배님... 다..다음에 또 뵈요... 그..그럼..안녕히..." "...그...그래.. 지은씨도.. 그럼 이만.." 남편이 옆에있던 사내와 잠시 몇마디를 나눈뒤 악수를 하고있다. "자. 그럼 잘좀 부탁합시다 김변.." "별말씀을요... 그나저나 검사님 바쁘신데 괜히 시간만 뺏은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ㅎㅎ" "하하하~ 그런말 말아요.. 참.. 그나저나.. 아내분...이 어디 대학 나오셧어요?" "네? 제와이프요? xx대학 나왔읍니다만.. 무슨일로.." "아 그래요? 아.. 아닙니다. 옆에 선배라던분을 어디서 뵌거 같아서요 하하하.. 그럼 내일 제가 김변사무실로 찾아갈께요.. 그럼 이만.." 갑자기 아내의 학교를 물어보는 박검사가 의아했지만 이내 의문을 거둔채 아내에게로 다가가는 민우... "이런데서 다만나고.. 하하하~ 근데 오늘 누구만난거야? 오늘 약속있다고 말도없더니" "..그..그게 가..갑자기 약속이 잡혀서요.. 죄..죄송해요.." "아니 뭘 죄송까지... 그냥 궁금해서 물어본거야.. 자 가자" 조금만 늦었어도.. 아니면 평소처럼 태수에 팔짱이라도 낀상태에서 들켰다면... 정말 아찔한 순간에 집으로 가는와중에도 지은의 심장은 여전히 두근거렸다. 집에 도착해 남편에 옷을 받아 옷장에 정리하고 남편이 씻으러 샤워실로 들어갔을때 지은은 그때서야 긴장이 조금 풀리는지 그대로 침대에 털썩 주저앉았다. '휴우.... 정말.. 큰일날뻔했어... 다음부턴 더 조심해야겠네...' 한편 태수또한 놀란맘을 진정시키기 위해 급하게 차에 올라탄뒤 담배를 하나 꺼내어 입에 물고는 길게 연기를 내뿜는다. '후우~~~~ 아.. 심장떨려.. 진짜 좆될뻔했네.. 근데 남편이란 사람 옆에있던놈... 어디서 본거 같은데... 훔....' 태수도 민우에 옆에 있던 남자를 어디서 본듯했지만 그 순간이 너무 놀랍고 긴장되어 그때는 미처 신경쓰지 못했었지만 차로 돌아와 마음이 진정이되자 그 남자가 거슬리기 시작 했다. 한편 민우와 만났던 박지호검사... 그는 검찰쪽에서도 유명한.. 아니 악명높은 폭력전담 검사였는데 사실 아까 태수를 보고는 단번에 그를 알아봤었지만 민우의 아내와 연관이 있는것 같아 당시엔 아무말을 하지 않았었다. '그놈이 어떻게 김변와이프 학교 선배라는거지... 훔.. 이거 냄새가 나는데...' 박검사는 민우와 헤어지고 민우의 아내가 선배라고 소개한것에 검사 특유의 촉이 일어났다. 차로 걸어가며 전화기를 꺼내들고는 어디론가 전화를 거는 박검사... "여보세요.. 어 나 박검인데~ 저기 청신산업에 박태수라고 있지? 어 그래 그놈.. 그놈 요즘 뭐하는지 뒤좀 한번 캐봐.. 그래~ 영장? 무슨 영장이야 선수끼리.. 하하하~ 그래그래.. 알았으니까 한번 좀 알아봐줘 그놈 사생활도 알아볼수 있으면 좀 알아보고 크크크 이친구 참 알았네 알았어.. 그럼 부탁좀 합시다 백반장!!" '이놈이거 깡패새낀데 업을 제비로 바꿨나...' 인천에서 알아주는 건달이었던 태수를 알고있던 박검사는 다른 놈들에 비해 그래도 깨끗한 태수를 주시만 할뿐 별다른 말썽이 없어서 그냥 두고 봤던 것인데 우연히도 오늘 일때문에 만난 민우의 아내가 선배라고 소개한 것에 의문을 품고 해당 지역 강력반 반장에게 태수에 조사를 부탁했다. 다음날 민우에 사무실로 찾아온 박검사는 우선 일문제로 민우와 3~40여분을 얘기한뒤 차를 마시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하하하하하~ 그럼 다음에 한번 같이 가시죠?" "하하. 그럴까요? 하하하하~ 아.. 그나저나.. 어제 말이에요.." "네? 어제요?" "네.. 이런말씀 참 뭐하지만 아내되시는분 선배라는분이요.." "아~ 네.. 저도 첨봤는데... 뭐 그 호텔에서 우연히 만나거라던데... 근데 왜그러세요?" "음... 제가 깡패들 담당하는건 아시죠?" "그거야 이쪽계통 사람들이라면 당연히 알죠.." "그 선배라고 했던 사람... 제가 알고있는 사람이 맞다면.. 아마도 아내분에 선배는 아닐껍니다.." "네? 그..그게 무슨... 말씀.." 박검사는 민우에게 조심스레 어제 본 태수에 대해서 말을 꺼내놓았다. "그..그게 사실입니까.." "네.. 아내분께서 왜 그렇게 말씀을 하셧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알기론 그놈 중졸에 고등학교는 검정고시 본놈이요.. 그러니 아내분 선배일리가 없어요.." ".......그...그럼.." "정확히 어떤 사이인지는 모르는 거니까 너무 서둘러서 안좋은 생각... 하지 마시고.. 내가 좀더 알아보고 있으니까 뭔가 나오면 말해드리리다.." "....알겠읍니다.." 민우는 머리를 둔기로 맞은것 처럼 멍~ 해졌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어제 본 아내는 뭔가 좀 불편해 보였다는게 기억났다. 당시엔 그냥 그러려니 했던 일이 조금전 박검사의 얘기로 인해 달리 생각되어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그럴리가 없어... 아내가.. 지은이가.. 아냐.. 뭔가 사정이... 있을꺼야..' 당장 아내에게 달려가 묻고 싶었지만 섣불리 말을 꺼내기에는 아직 뭔가 부족해 보였다. 이것도 직업병에 일종인지 뭔가 확실한것을 손에 들고 대화에 임하겠다는 생각을 한 민우는 하루라도 빨리 박검사에게서 연락이 오기만을 기다리게 된다. "어!! 여보.. 연락도 없이... 일찍 오셧네요.." "...응....." 집에 들어선 민우는 평소처럼 퇴근한다는 연라도 하지 않은채 집으로 들어갔다. 평소와 같이 상냥하게 맞이하는 아내에게 퉁명스러운 대답을 던지듯 내뱉은뒤 빠르게 방으로 들어가 옷을 벗어던지고 샤워실로 들어가버렸다. 지은은 밖에서 안좋은 일이 있었나.. 라고 생각하며 아무말 없이 옷정리를 한뒤 저녁식사를 준비했다. "여보.. 식사하세요.." 별말 없이 식탁에 앉아 밥을 깨작거리는 민우를 보며 지은은 이리저리 눈치를 살핀다. "저... 여보.. 무슨일.. 있으세요..? 기분이 않좋아 보여요.." "......아니야.. 컨디션이 않좋아서 그래.. 신경쓰지마.." "어디 불편하신거에요?" "아니야.." "아니긴.. 어디가 불편한데요.. 네? 병원 안가도 돼요?" "...아니라고~!!" "...!!!!" 여태껏 한번도 화를 내는 모습을 보인적이 없던 민우가 지금 막 지은에게 살짝 큰소리로 말을하자 지은은 아무말도 못한채 그저 놀란눈으로 민우를 바라봤다. "...미안해... 내가 좀 예민해서 그러니까 이해해줘.." "..아... 아니에요.... 쉬세요..." 밥도 먹는둥 마는둥 한 민우는 그대로 서재로 들어가 고급스러운 의자에 몸을 묻고는 고개를 뒤로 졎치며 긴 한숨을 내 뿜는다. '별일 아닐꺼야... 그래.. 내가 괜한 생각을 하는걸꺼야...' 억지로나마 괜찮을꺼라는 생각을 해보지만 알수없는 불안함은 그런 민우에 온몸을 휘감고 있었다. 몇일후 민우는 사무실이 아닌 밖에서 만나자는 박검사의 전화를 받고 그날 있던 모든 약속을 뒤로 미룬채 밖으로 나간다. "우선.. 커피라도..." "어떻게.. 됐읍니까..." "후우.. 우선 좀 앉아요.." 떨리는 맘으로 박검사와 마주앉은 민우는 박검사의 말에 맞은편에 있는 의자에 자리했다. "그놈... 제가 알고 있는 그놈이 맞읍니다." "...!!!!!!!!" "이름은 박태수 올해 33살에 청신산업이라는 인천에 한 회사대표로 되있는데 실상은 그냥 깡패에요.. 인천쪽에선 꽤 유명한 놈이긴한데 뭐 그렇게 지저분한 일은 안하지만 그래도 깡패는 깡패니깐..." "...그.. 그럼.. 제 아내와는..." "그 부분은 확실하게 나온게... 그놈하는일과의 접점이 전혀 없어요... 그래서 나로서도 더이상 알아볼수 있는게 없고.. 미안해요 김변호사..." 박검사와 몇마디를 더 나누고 밖으로 나와 차에 오른 민우는 도무지 믿기질 않는다. 자신에 아내가 왜 그런 깡패놈과 같이 만났는지... 민우는 전화기를 들고 평소 친하게 지냈던 경찰에게 전화를 건다. [아이고~ 우리 변호사님이 어쩐일이세요? 하하~] "..잘 지내셨읍니까. 한형사님.." 한형사라는 사람에게 대충 둘러대며 잘아는 흥신소를 소개받아 그길로 그 흥신소로 전화를 걸어 그곳으로 차를 몰았다. "그러니까 이분 뒷조사를 해달라... 이말씀이시죠?" "네... 과거까지는 아니라도 최근일과 앞으로의 행적을 좀 조사했으면 합니다." "네 알겠읍니다. 한형사 부탁도 있고 하니 저렴하게 해드릴께요 허허허~" "비용은 상관없으니까 일을 빨리 처리했으면 좋겠는데..." "알겠읍니다. 일단 선수금하고 진행비 일부를 여기 이 계좌로 넣어주시고요.. 그 여성분 인적사항이랑 전화번호.. 차 있으시면 차번호까지 뭐 그런것좀 적어주세요 저희가 알아볼수도 있긴하지만 뭐 쓸데없는데 시간 낭비할순 없잖아요?" 흥신소 사내의 말에 따라 아내의 인적사항을 적어주고는 일이 진행되는 중간중간 메일과 전화를 통해 상황보고를 부탁하고 사무실을 빠져 나왔다. '내가.. 잘하는건가...' 법으로 먹고사는 자신이 이런 불법적인 곳에 일을 부탁하면서까지 자신에 아내를 뒷조사 시키는것이 양심에 찔리기는 했지만 이내 고개를 가로 젖고는 마음을 다잡는다. 몇일 전부터 유독 예민하게 구는 남편으로 인해 점점 스트레스가 쌓여만 가는 지은은 태수에게 전화를 건다. "여보세요~ 오빠~~" [어~ 지은아.. 그날은 잘 들어갔어?] "응.. 헤헤~ 오빠두 많이 놀랐지? 후우~ 나두 죽는줄 알았어.. " [그래.. 나도 심장이 쫄깃쫄깃하더라 크크크~] "오빠 지금 바뻐? 안바쁘면 나랑 좀 놀아줘~ 힝~ 요즘 스트레스 만땅이란말야~" [하하하~ 우리 지은이가 무슨일땜에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았을꼬~? 가만있어보자.. 지금 11시니까 12시까지 집앞으로 갈께.. 준비하고 있어] "응~ 오빠~~ 그럼 이따바~" 몇일동안 쌓였던 스트레스와 욕정을 풀수있다는 생각에 깡총거리며 욕실로 들어서는 지은.. 간단히 샤워를 하고 속옷부터 신경써서 골라입고는 하늘거리는 에메랄드빛 원피스를 꺼내어 미끈한 자신에 몸위로 걸치고선 전신거울에 이리저리 몸을 돌리면서 자신에 옷태를 점검해 나갔다. 역시나 간단한 기초화장만을 하던중 태수에게서 걸려온 전화를 받고는 곧바로 집을 나서는 지은... 하지만 그런 지은을 감시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걸 태수도 지은도 알지못했다. [치이익~ 오케이~ 아줌마 지금 집에서 나와 어떤놈 차에 올라탔읍니다~ 차번호 xxxx 렉서스 저흰 저거 꼬리 밟을께요~ 이상!! 치이익~] [오케이~ 그 남자 한딱가리 하는 건달이라니까 조심하고...] 태수에차에 올라탄 지은은 운전석에 있는 태수에게 몸을 기대며 가볍게 입맞춤을 했고 그모습을 지켜보던 스타렉스에서는 그런 지은과 태수를 사진기에 담기 바쁘다. "유후~ 이거이거 저거 아줌마 맞아? 어? 씨발 존나 쎄끈한데~ 케케케~" "그러게~ 씨발 저런년은 어떤놈들이 데리고 살면서 떡치는지.. 아효~ 부럽다 부러워~" "븅신 저렇게 바람피는 년은 아무리 예쁘고 쭉쭉빵빵이라도 난 싫다~ 그냥 한번 하면 모를까.. 하하하하~" "케케케~ 맞다 맞어~" 사진을 찍던 사내들은 지은과 태수를 사진기에 담으며 히히덕 거리고 있었고 그런 사실을 모르는 두남녀는 가벼운 키스를 마치고는 두손을 깍지끼고서 차를 출발시킨다. 한시간여를 달린 태수의 차는 한적한 도로에 위치한 무인모텔로 들어섯고 뒤를 쫓던 차는 그곳에서 조금 떨어진 도로변에 차를 정차시키고는 사무실로 전화를 건다. "형님~ 여기 xx국도변에 xx무인텔인데요.. 지금 들어갔어요.. 네.. 어쩔까요?" [조금 기다렸다가 사진찍을수 있는지 확인하고 나오면 다시 쫓아가..] 사무실에서 현장에 있는 직원들에 전화를 받은 흥신소 사내는 지은의 사진을 한손에 들고는 담배를 피우며 미소짖는다. '크크크~ 씨발 이렇게 생긴년들도 다 똑같은 년들이라니깐..' 일주일후 흥신소 남자와 마주앉은 민우의 손에는 몇장의 사진이 들려있었고 그런 민우에 손은 떨리고 있었다. "저.. 아내분과 그남자는 대략 한 3년정도 된것 같읍니다. 일주일에 1~2회 정도 만남을 가지셧고 만나시면 곧장 호텔이나 무인텔로... 조사한바로는 어떤 강제적인 관계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구요... 어떻게.. 조사... 더 할까요..?" "...........아닙니다. 됐읍니다.... 여기 잔금.. 다른 복사본은.." "없읍니다. 저희가 하루이틀 장사하는것도 아니고... 더군다나 한형사 소개로 오신분인데 저희가 감히..." "알겠읍니다. 수고하셧읍니다. 그럼..." 흥신소 사무실에서 나와 차를 몰고 출발한 민우는 지금 제정신이 아니었다. '어떻게... 어떻게 나한테... 이...이런... 나쁜...' 한참을 달린 민우에 차는 어딘지 모를 도로한켠에 차를 세운뒤 고민에 빠진다. 이정도로 확실한 증거는 이혼쯤이야 식은죽 먹기겠지만 이대로 곱게 보내주기에는 민우가 받은 상처는 너무나도 컷었다. [네 서울지검 박지호입니다.] "검사님... 저 김민웁니다..." [아.. 김변.. 어쩐일이에요?] "..... 저녁때 술이나 한잔 하시죠..." 평소 먼저 술먹자는 얘기를 안하는 민우가 갑자기 술을 먹자고 먼저 전화한 것에 심상치 않는 일이 있음을 감지한 박검사는 조금 이른시간에 퇴근을 하여 민우를 만난다. 어두컴컴한 밀실... 어둡긴하지만 희미한 불빛에 비춰지는 실내는 고급스런 느낌이 물씬 풍기고 있었고 그 밀실에 마주앉아 자리잡은 두남자는 아무말 없이 술을 마시고 있었다. "...이게.. 하.. 참... 그래서 나보고 뭘 도와달라는거요.." "그.. 박태수란 놈... 그놈좀 확실히 엮어주실수 있나요..." "....... 그거야 뭐..." "그렇게 해주시면... 저도 신성건설사건자료... 드리겠읍니다." "!!!!! 신성... 정말 그래줄수 있어요? 그럼 김변이 난처해 질텐데..." "그건 걱정마시고... 그놈 처리좀 해주세요.." "음... 알겠어요.. 내가 내일당장 일시작하리다.." 아내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명확하게 생각한건 아니지만 어찌됐건 우선 그 태수란 놈부터 처리하려는 민우는 자신에 인맥과 위치를 활용해 법이라는 훌륭한 장치를 이용하여 그놈을 아내로 부터 떨어트리려 한다. 그날밤 박검사와의 딜을 끝마치고 시작된 술자리... 그곳에서 민우는 난생처음으로 술집 여자를 양쪽으로 끼고서는 미친듯이 술을 마셧다.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아가씨 둘은 민우가 던져준 수표를 받아들고는 민우에게 더욱더 잘보이기 위해 봉사를 했다. 한여자는 자신에 입술에 술을 머금고 민우에 입에 술을 넣어주며 키스를 했고 다른 아가씨는 민우의 가랑이 사이에 무릎을 꿇고 앉아 민우에 자지를 입에 머금고는 정성스레 빨아주며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다음날 깨질것 같은 머리를 부여잡으며 일어난 민우... 태어나서 이렇게 술을 마셔본적이 없는 민우는 생전처음 느껴보는 숙취로 인해 고통스런 머리를 부여잡고 주위를 두리번 거려본다. 자신에 양쪽에는 아내인 지은만큼 미끈한 몸매를 고스란히 내놓고 자고있는 두여자가 나란히 누워있었다. 둘다 양쪽에서 자신에 가슴에 한팔씩을 올려놓고는 옆으로 비스듬히 누워있는 그녀들을 보고있자니 어젯밤 있었던 일들이 사진처럼 떠오른다. 자신에 자지를 빨고있는 여자에 머리를 거칠게 움켜잡고는 허리를 앞뒤로 크게 움직이며 그녀에 입속에 박아넣던 자신... 고통스러워 하면서 자신에 허벅지를 밀어보지만 남자의 힘을 당해낼수 없던 여자는 어쩔줄 몰라하면서 발버둥을 쳐댔고 그렇게 고통스러워 하는 여자를 보며 자신의 아내 지은이 떠올라 더욱더 거칠게 그녀에 입안에 자신에 자지를 박아넣었다. "씨발... 좆같은년... 나쁜년... 으으윽~~~~" "우걱... 어읍~~ 으브~~읍.. 어걱..." 한참을 박을질을 해대자 다른 한여자가 도저히 안돼겠는지 민우에 목을 감싸안으며 민우를 뒤로 눕혀 그위로 올라타 민우에 온몸을 애무해 나간다. 그때서야 민우에 자지에 입이 막혀있던 여자는 거친 숨을 내쉬며 바닥에 침을 흘리고 있었 고 민우는 그런 그녀는 안중에도 없는지 자신에 몸위에서 물고 빨아대는 여자에 젖가슴을 강하게 주물러댔다. "아악~~ 오빠.. 살살.. 응?... 아아아윽~~~~~" "씨발.. 개같은년... 가만안둘꺼야... 으음~~" 술때문인지 어떤건지 두여자에 정성스런 애무에 몹시도 흥분한 민우는 두여자를 엎드리게 하고는 번갈아가며 그녀들을 탐하면서 욕설을 내뱉었다. "퍽퍽퍽~ 퍽퍽~ 퍽퍽퍽퍽~~" "하응~~ 아~~~ 하아~~~~~음~~~ 오빠.. 살살.. 하응~~~~" "퍽퍽~ 퍽퍽~ 씨발.. 가만안두겠어... 으으으으으으으으~~~~~" 두여자와 섹스를 하면서 계속해서 아내인 지은을 떠올리며 복수하듯 거칠게 몰아부치던 민우는 사정과 함께 옆으로 고꾸라져 잠이 들어버렸었다. "음~~~~ 어.. 오빠 일어났어?" "...여기가......." "여기 미란다호텔... 오빠 어제 엄청 마셧었어~" "으~~ 뭐야.. 어! 오빠 일어났네~~" "아.. 머리야..." "어제 오빠 너무 과격했어~ 호호~~ 처음엔 점잖더니만.. 은근히 박력있네 오빠.." "미안... 내가 좀 심했지..." "아니야 괜찮아 오빠.. 호호~ 이제 씻고 나가야지?" 그 두명중 한명인 선희라는 아가씨... 그녀의 나이는 23살로 이일을 시작한지 1년째라고 했다. 그녀에 손에 이끌려 욕실로 들어가자 그녀는 민우에 몸에 물을 뿌려가며 온몸을 깨끗이 닦아주었고 그런 그녀에 손길에 자연스레 발기된 민우에 자지를 바라본 선희는 다시 민우에 얼굴을 보며 슬쩍 미소를 지어보이고는 그대로 무릎을 꿇고 앉아 자신에 입으로 머금어 주었다. 한손으로 기둥을 만져가면서 다른손으론 회음부를 마사지하듯 만져가면서도 입으로는 때론 강하게.. 때론 부드럽게 민우에 자지에 혀를 감아왔다. 욕실에 환한 조명아래 물기를 머금어 한껏더 뽀얗게 보이는 알몸으로 자신에 발아래 무릎을 꿇고 앉아 오랄을 해주는 그녀를 보고 있자니 금새 사정기가 올라왔다. "으으으으.. 윽... 나.. 나 쌀꺼... 같에.." 민우에 말에 선희는 그자세 그대로 눈만 올려 민우를 올려다본채 더욱더 거세게 입안에 있는 민우에 자지를 빨아댔다. 도발적인 그녀에 눈빛에 더욱 거세진 그녀에 오랄에 더이상 참지 못하고 그녀에 입속에 그대로 사정을 한 민우는 두눈을 감은채 사정의 여운을 느끼고 있었고 사정이 끝나고서도 계속해서 빨아대는 선희를 내려다 본다. 선희는 마지막 한방울까지 모두 뽑아냈는지 입을때며 입안 가득 민우에 정액을 머금고는 씨익 미소를 띠우면서 시선을 맞춘채 그대로 삼켜버렸다. "그..그걸 삼키면..." "피식~ 남자들 이런거 좋아한다던데? 오빤 아니야?" "......." 당황한 민우와는 달리 별거 아니라는듯 말하는 선희를 바라보며 민우도 어색하게 웃음을 지어보인다. 그렇게 오랄이 끝나고 다시 물로 헹궈내고있을때 또다른 여인이 들어와 샤워를 했고 민우는 선희와 같이 샤워실을 나왔다. 물에 젖은 민우에 몸을 선희는 큰 타월로 닦아주고는 민우에 자지에 짧게 입맞춤을 해줌으로 이제 다됐다는 신호를 보냈고 민우는 그런 그녀에게 살짝 미소를 지어보이며 고마움을 대신했다. "오빠~ 자주 놀러와~ 헤헤~ 내이름 알지? 오면 꼭 나 찾아야돼?" "그래... 잘들어가..." 샤워를 마치고 바로 호텔을 나서면서 민우는 그녀들에게 20만원씩의 팁을 건내주었고 다른 한여인은 그돈을 받고 고맙다고 했지만 선희라는 아가씨는 그돈을 받아들고는 씁쓸한 얼굴을 했다. 결혼후.. 아니 민우인생에 첫외박을 마치고 사무실로 향하려던 민우는 전화기를 꺼내 전원을 켯다. 전원을 키자마자 울려대는 부재중전화목록들... 10여개가 넘는 부재중표시는 모두 아내의 번호였고 민우는 그대로 통화버튼을 눌렀다. [여보세요? 여보? 어떻게 된거에요.. 네? 밤새 연락한통도 없고.. 얼마나 걱정을...] "내가 애도 아니고 뭘그렇게 걱정해... 어제 일이있어서 술먹고 그냥 잠들었었어.." [..네.... 사무실로 바로 가실꺼에요? 갈아입을 옷이라도.. 가져다 드릴까요?] "그래.. 나 지금 사무실로 가니까 사무실로 옷가져와" [..네.. 여보.. 근데 여보..!!!!] 아내 지은의 말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민우는 전화를 끊어버리고는 차가 있는곳으로 발을 옮겼다. 사무실에 도착하여 대충 업무를 보고있던중 민우에 방에 노크를 하며 아내가 들어왔다. "여보... 저.. 왔어요.." "...옷은.." "여기요...." "거기 놓고 그만 가봐..." "........." "뭐해? 그만 가보라니까... 뭐 할말있어?" "..아.. 아니요.. 그게아니라... 제..제가 뭐 잘못한거라도..." "잘못? 그런거 없어.. 왜 당신 나한테 뭐 잘못한거 있어?" "네? 아.. 아니요.. 제가 무슨... 당신 기분이 많이 얹잖으신거 같아서.. 혹시.." "혹시 뭐?" "아니에요.. 저 그럼 가볼께요..." 방을 나서는 지은은 민우가 평소와 다르게 무섭고 딱딱하게 자신을 대하는것에 심한 모멸감을 느꼇지만 차마 뭐라고 반박하지 못한채 그대로 남편의 회사건물을 빠져나왔다. 건물을 나와 주차장으로 향하면서 기분전환을 위해 태수에게 전화를 거는 지은... 그리고 얼마뒤 지은은 태수를 만나 몸을 섞으면서 스트레스를 풀었다. 태수와 한차례 섹스후에 태수에 품에 안겨 고른숨을 내쉬던 지은은 태수에게 요즘 자신을 대하는 남편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다. "요즘 정말 왜그런지 모르겠어.. 참는것도 한계가 있는건데.. 아우~ 확 그냥 이혼해 버릴까.." "흠... 요즘 뭐 않좋은일이 있나보지... 곧 좋아질꺼야.. 그리고 우리 지은이 스트레스는 내가 이렇게 바로바로 날려주잖아~ 하하하~" "에휴~ 그러게... 오빠 없었으면 내가 어떻게 살아갔을지.. 생각만해도 너무 끔찍해~ 헤헤~" 태수 덕분에 스트레스를 해소한 지은은 보답이라도 하려는듯 누워있는 태수의 다리사이로 쪼그려 앉으며 태수에 대물을 잡고는 입으로 머금고서 오랄을 해준다. 태수도 그런 지은의 머리카락을 뒤로 넘겨 자신에 자지를 머금은 지은의 얼굴을 미소를 띄며 바라보며 그녀가 해주는 오랄을 즐기고있었다. 한참동안 태수에 자지를 빨아가던 지은은 입을때고는 그대로 그위에 올라타 자신에 보지에 가져다 대면서 여성상위자세로 두번째 섹스를 시작했다. 한편 민우는 그렇게 아내를 보내놓고는 옷도 갈아입지 않은채 의자에 몸을 맞겨 피곤함을 달래고 있었고 얼마지나지 않아 살짝 잠이 들었지만 울려대는 전화소리에 몸을 일으켜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어 김변.. 나야 박검...] "아. 예..." 전날 술을 먹으며 자신보다 4살 많은 박검사와 형,동생으로 호칭을 바꾸게된 두남자.. [부탁한거 있잖아... 다음주쯤이면 일단 입건하는데는 문제 없을것 같고.. 혹시 국세청 쪽에 아는사람 있나?] "국세청이요? 거긴 왜요?" [그놈이름으로 회사하나 있잖아.. 확실하게 할려면 그놈 돈줄도 끊어야지.. 그리고 국세청 조사하면 멀쩡한 기업도 걸리는게 한트럭이야.. 알잖아?] "아.. 그렇죠.. 그럼 제가 알아볼께요.. 그럼 그놈 잡아넣으면 얼마나 ..." [훔... 뭐 이것저것 갔다붙이고 뒤집어 씌우면 5~6년은 살껄..] "좀더 살게 할수는 없나요..?" [그건 좀더 조사해봐야겠지만 지금 있는 자료로는 그게 다야..] "네 알겠읍니다.. 그럼 부탁좀 드려요.." 전화를 끊은 민우는 생각보다 적을수 있는 형량을 듣고는 조금 실망을 한다. 그래도 일단 그놈을 아내에게서 떨어트려 놓고자 하는 목적은 달성한것이라 만족하며 스케쥴표를 확인해본다. 다행히 오늘은 더이상 급한일이 없는것을 확인한 민우는 중요 고객들에게 안부전화를 돌린뒤 아내가 가져왔던 옷을 그대로 들고 집으로 향했다. 이른시간에 퇴근한 탓에 평소보다 빨리 도착한 민우는 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섰지만 아내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는 다시 한번 분노하기 시작한다. '이.. 이게 또....' 그시각 지은은 태수에 몸위에서 격렬하게 허리를 흔들며 태수와의 섹스를 즐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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